최원준의 연도별 시즌 일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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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즌 전
2015년 오키나와 마무리 캠프에서. 오른쪽에서 첫 번째.
2015년 10월 28일에 가는 오키나와 마무리캠프에 이진영, 이승우, 신범수와 함께 포함되었다.
인터뷰를 할 때마다 팀의 레전드인 이종범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고 말하고 있고, 스카우터나 프런트에서도 인성과 실력이 뛰어난 친구라며 엄청 칭찬하고 있다.
2016년 3월 9일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는 프로데뷔 후 첫 안타를 쳤는데 이게 기아의 유일한 안타. 기아의 노히트노런 제물을 막아주었다.
2. 정규 시즌
시즌은 2군에서 시작하게 되었다. 퓨처스에서는 주로 외야수로 선발출장을 하면서 외야 전향 수업을 착실히 받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5월 31일, 홍재호, 윤정우, 이진영과 함께 1군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반대급부로 오준혁, 노수광, 김민우, 이호신이 함평으로 갔다.
6월 2일 김호령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인한 임시공백으로 인해 '1번타자 중견수' 로 생애 첫 선발출장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역대 타이거즈 최연소 1번타자 타이틀을 얻었다. 이건 물론 김기태의 기행 없이는 어느 구단에서도 불가능한 일이긴 하다. 첫 안타를 아직 날리지 못한 같이 1군에 올라온 친구완 달리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으나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 선발 지크가 무너지는 데 일조했다.
9월 16일, LG 트윈스 경기에서 8회초 이름 값만 해도 메이저리거의 대타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닝 선두타자로 출루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득점까지는 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는 후속타자 2명이 너무나도 쉽게 물러났고, 이후 김주찬이 안타를 치며 기회를 이어갔지만 이범호가 영웅 스윙으로 삼구삼진, 찬스를 무산시켰기 때문이다.
9월 18일,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는 7회초 한승혁의 대타[1]로 나와 윤규진의 6구를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9월 19일, 2번 타자 유격수로 기용되었으나 게임 초반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인데다가 3회초 번트실패로 병살타를 만들어버리고 결국 교체아웃되었다. 이것 때문에 경기에 졌다면 신인이든 뭐든 팬들에게 질타를 받을 수 있었지만 다행히 팀이 승리하였다. 공격과 수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지만 고졸 1년차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고, 좋은 경험이 되었을 것이다.
9월 21일 넥센전에서 5회 말 넥센 선발투수 신재영으로부터 투런홈런을 기록,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장식했다. 덧붙여 이날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1군 무대에서 첫 멀티히트 경기를 했다.
9월 23일 NC전에서 눈이 썩는 수비로 경기를 말아먹었다.
9월 25일 수원 kt전에서 6-8로 끌려가던 9회초 2사 2루상황에서 대타로 나와 kt 마무리투수 김재윤을 상대로 추격의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9월 27일 광주 LG전에서 0-6으로 뒤진 9회말 1사 3루에서 대타로 나와 진해수의 5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팀의 유일한 타점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