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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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6ea078><colcolor=#ffffff> 최지오 Choi Ji-o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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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 만 18~19세 |
전과 |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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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동물해부, 컴퓨터 조립, 암기 |
죄수번호 |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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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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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 짤태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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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감빵일기의 등장인물. 안경 쓴 갈색머리의 남자로, 교도소에 수감된 범죄자 중 한 명이다.2. 특징
소극적인 성격이나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병영일기의 강태현[3] 또는 복학일기의 이도연과 유사하나 이쪽은 불법사이트 운영이라는 중죄를 저지른 악인이다.소심한 데다가 아직은 의중을 알 수 없지만 이쪽도 머리는 좋은 듯 하다. 감옥에 들어오기 전에는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적이 있었다는 것도 그렇고, 정대식의 말에 의하면 좀 비리비리해 보여도 머리는 잘 굴리는 것 같다며 주택까지 포함해 처음 셋만 있었을 때도 나가서 음식 털어 오자고 한 것도 이 남자였다고 한다.[4]
6화 중반부까지의 모습들은 전부 거짓이며, 사실은 주택을 죽인 진범인 동시에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중간 보스이다.[5]
6화 후반부터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했는데 7화에서 본격적인 면모가 드러난다. 좀비가 가득한 이 곳에서 재미보고 싶다며 주택을 죽였고 급기야 좀비들을 호루라기로 불러모으기 시작한다.
작중에서 '제가 여태껏 죽여 본 사람이 몇인데~'라며 사람을 여럿 죽인 경험이 있는 것처럼 말했지만 이후 프로필을 통해 살인 2건, 그리고 살인미수 1건을 저지르고 수감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져 실제 저지른 전적은 의외로(?) 미묘하다.[6] 허나 노인이고 한밤 중에 자던 중이었던 점을 감안해도 아무한테도 들키지 않고 주택을 조용히 죽인 것을 보면 암살에는 일가견이 있는 듯하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나는 혼자였다... 학교에서는 집에서든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어디에도...
어릴 때에는 부모님과 함께 달동네에서 살았었다. 가정형편이 좋지 못하다 보니 어릴 때부터 상당히 불행한 삶을 살았다. 그럼에도 최지오는 포기하지 않았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등 나름대로 노력하면서 살아갔다.하지만 그의 부모님은 최지오가 좋은 성적을 받았는데도 불구하고[7] 최지오에게 폭력을 휘두르거나 최지오에게 막말을 하는 등 최지오를 전혀 사랑하지 않고 그의 성적에만 지나치게 집착하는 인간 말종이였다.[8] 심지어 이런 불행한 삶은 학교에서도 마찬가지였는데 최지오의 학급 동우들은 그의 책상에 싸이코패스라고 낙서하면서 그를 왕따시켰다. 결국 그 어디에서도 그를 이해해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결국 부모님의 가정폭력과 친구들의 따돌림을 버티지 못한 최지오는 끝내 자신의 가족을 자기 손으로 살해하면서 지금의 소시오패스가 된다. 부모님을 살해한 후에 행적은 알려져있지 않으나 프로필을 통해 사람을 한 명 더 죽이려 했지만 미수로 끝났고 결국 경찰에 잡혀 수감되었다.
다만 작중에서 밝혀진 그의 과거가 거짓이거나 실제보다 과장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감빵일기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최지오는 자신이 불리해지면 허위사실을 유포해 어떻게 해서든 위기를 모면하려고 했었기 때문이다.[9] 즉, 9화에서 나온 그의 회상도 그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지어낸 거짓말일 수도 있다. 일단 그의 프로필에는 부모님 때문에 성적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았고, 그로 인해 점차 정신이 피폐해져 갔다는 언급이 있지만, 그림작가 taiki의 언급에 의하면 최지오의 프로필 자체가 서나영, 김재식, 정민식, 박현정, 주택의 프로필과 마찬가지로 즉흥적으로 제작해 큰 의미는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가 있기 때문에 완전히 신뢰하기 어렵다. 그리고 프로필의 내용이 완전히 사실이라 하더라도 프로필에는 부모에게 학대받았다는 내용과 그로 인해 타락했다는 내용만 적혀있고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은 전혀 없기 때문에 학교폭력 건은 거짓일 가능성도 있다.
다만 본편에서 강철식이 최지오에게 "세상에 너같이 사연이 있는 애들이 한 두 명 인줄 알아?"라며 일갈했고, 최지오 역시 진심으로 울분하는 표정으로 철식을 노려본 것을 보면 과장이거나 거짓일 가능성은 낮을 지도 모른다.[10]
3.2. 본편
1화 마지막 장면에서 정대식, 주택과 함께 등장한다. 다만 대사가 없어서 이렇다할 비중은 없었다. 제대로 된 첫 등장은 2화로 해당 회차에서 도박 사이트 운영으로 교도소에 들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정대식이 자신을 다른 죄수들에게 소개하자 수줍어하면서 잘 부탁한다고 인사한다.3화, 강철식의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아 좌절해있는 김덕팔을 보고는 저 사람 저렇게 냅둬도 괜찮냐면서 정대식에게 물어본다.[11] 그 후, 김덕팔이 밖에는 군대나 경찰도 있는데 고작 좀비들에게 망한다는 게 말이 안 되니 철식의 말은 거짓이라고 주장하자 만약 밖이 멀쩡한거라면 강철식은 자기 집에 가서 지내면 되지 왜 여기서 자신들을 못 나가게 막고 있는건지 의문을 품는다. 그러자 김덕팔이 강철식의 경우에는 누군가의 사주 때문에 이러는 것이라 주장하고 이어서 책임자들이 교도소 내의 좀비 사태를 은폐하기 위해 생존자들까지 묻어버릴 것이라고 주장하자 겁을 먹고 얼굴이 창백해진다.
이후 죄수들은 김덕팔의 말을 믿기로 하고 탈출 계획을 세우는데 이때 밖에서 도박 사이트 운영할 때 경찰들 피해서 CCTV를 많이 다뤄봤기 때문에 CCTV는 본인이 어떻게 해 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고 그렇게 최지오는 CCTV의 회선을 모두 뽑아 제거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러나 그날 밤, 다른 죄수들과 함께 거품을 문채 기절한 주택을 보고 깜짝 놀란다.
4화, 김덕팔이 죄수들 중 제일 먼저 일어났단 걸 근거로 김덕팔을 주택을 죽인 범인으로 의심한다. 그러다 갑자기 주택이 좀비로 변하자 대체 어떻게 된거냐며 당황한다. 정대식이 주택을 죽인 후, 혹시나 해서 주택의 시신을 조사했으나 좀비한테 물린 자국이 없다는 걸 발견하고 주택이 좀비로 변한 이유를 추리한다. 이후 정대식이 주택을 죽인 범인을 잡는답시고 다른 죄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려고 하자, 그렇게 따지면 그쪽도 아직 결백하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하려다 정대식에게 배를 한 대 맞는다. 하지만 김덕팔이 맞기 전에 추스리고 일어나 강철식의 존재를 언급하며 동기도 충분하고 주택을 따로 불러낼 수도 있는 인물인 강철식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5화, 부소장을 범인으로 확신하고 그를 추긍하러 가는 정대식에게 저쪽은 총을 들고 있는데 괜히 자극하다가 쏴 버리기라도 하면 어떡하냐고 걱정했지만 그의 말을 들은 정대식은 오히려 성질을 냈다. 이후 강철식과 다시 조우했지만 얼마안가 철식에게 덤빈 정대식이 되려 강철식에게 전기충격기로 제압당해 하는 수 없이 죄수들과 함께 교도소로 돌아온다. 교도소로 돌아온 후, 신의가 자신은 식품 창고에서 식량을 챙기고 오겠다고 말하자 그럼 자기도 같이 가겠다고 했지만 신의가 혼자서 정대식을 부축하는 건 너무 위험하니 한 명이 주변 살피면서 같이 가주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하자 그대로 수긍하고 덕팔과 함께 정대식을 부축해 먼저 방으로 돌아간다.
6화, 식량을 챙기고 복귀한 신의가 주택의 시체는 어디있는지 묻자 주택의 시체는 악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화장실로 옮겼다고 말했다. 이후 신의와 김덕팔이 의견차로 말싸움을 하자[12] 지금 이렇게 싸울 때가 아니라며 둘을 진정시키려다가 덕팔이 너는 어떻게 할 거냐고 묻자 이제 안전이 보장되지도 않으니 확실하지 않은 추측 때문에 나가는 건 좀 그렇다면서 신의처럼 계속 버티기로 한다.
그날 밤, 곤히 자다가 김덕팔이 자신을 급하게 깨워서 일어난다. 처음에는 자다 깬 상태라 상황파악이 잘 안 돼서 어리버리 하다가 김덕팔에게서 주택을 죽인 진범이 신의라는 사실을 듣고는 경악하면서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당황한다.
3.2.1. 진실과 이후
푸흪..! 크하하하!! 와~ 진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대?
네, 맞아요! 그날 그쪽이 영감한테 그거 놓기 전에 목 졸라서 죽여 놓은 게 바로 저라니까요?
그러나 당황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것도 잠시 난데없이 실소를 터트린다. 갑자기 실소를 터트리는 최지오를 본 김덕팔은 당황하면서 넌 또 왜 그러냐고 물었고 이에 최지오는 완전히 실성한 상태로 자신이 주택을 죽인 범인임을 밝힌다. 사실 그가 범인이라는 복선은 이전부터 있었다. 2화부터 나온 아이캐치 단체샷에 최지오가 주택을 노려보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13] 또한 4화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죽인 주택의 시체를 검시하면서 관찰한 정보를 말했지만, 정작 목에 긁힌 자국이나 손가락 두마디가 뜯어져 있다는 사실을 말하지 않았다. 정체를 생각해보면 일부러 그 정보들을 숨기기 위해 말하지 않은 듯.이로써 안경 캐릭터는 빌런이 된다는 일기 시리즈의 법칙은 시즌 3에서도 유지되었다. 게다가 이전에 나온 안경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이쪽은 진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이자 빌런이다.[14]
본색을 드러낸 후, 여전히 사태파악을 못하는 덕팔에게 주택을 죽인 건 자신이고 그 시체를 좀비로 만든 건 신의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신의에게 천천히 다가가 계속해서 광기를 나타내고 웃으면서 그의 어깨를 붙잡고 신의에게 이거 몰카가 아니라 진짜냐고 묻다가 당연히 구라라고 외치는 신의에게 한 대 맞는다.[15]
그렇게 신의에게 얼굴을 맞고 잠시 주춤하나 싶었으나 바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을 속인 신의에게 진짜로 믿었는데 어떻게 눈 하나 깜빡 안 하고 사람을 속일 수 있냐면서 당황해한다. 이후, 신의와 김덕팔은 힘을 합쳐 최지오를 제압하려고 했으나 도리어 최지오는 김덕팔의 복부에 주먹을 날려 그를 간단하게 제압하고 주택에게서 훔친 열쇠를 무기삼아 신의까지 어렵지 않게 제압한 뒤 그들을 끝장 내려고 했지만 신의와 짜고 기절한 척 했던 정대식에게 처참하게 제압당한다.[16]
호루라기를 부른 후 바로 방 밖으로 도망친다. 이때 정대식이 쫓아오지만 오히려 좀비들의 어그로를 끌어 줄 것이라 생각해 좋아한다. 그렇게 정대식을 피해 강철식이 있는 교도소 문 앞까지 도착한다. 예상대로 강철식은 더 이상 다가오지 말라며 총을 겨눴지만 부소장은 총을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였기에 최지오는 별로 겁먹지 않았고 강철식에게 천천히 다가가서 그가 총을 집어넣고 스턴건을 꺼내는 틈을 이용해 열쇠로 그를 공격하려는 계획을 세웠지만 최지오의 예상과는 달리 강철식은 총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였고 그대로 강철식에게 니 캐핑을 당해 쓰러진다. 강철식이 쏜 총에 맞자 "뭐야, 씨발!!!" 이라고 외치면서 고통스러워한다.
사실 강철식은 총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던게 아니라 사용이 가능하기는 했지만 일부러 사용하지 않고 있던 것이였다. 총을 쏘면 소리 때문에 좀비들이 몰려올까봐 차마 쏠 수가 없었기 때문.[17] 허나 최지오 자신과 자신을 쫓아온 정대식 때문에 좀비들이 몰려왔기에 더는 쏘지 않을 이유가 없었진 것이였다. 그렇게 강철식이 쏜 총에 다리를 맞고 열쇠도 빼앗긴다. 위기감을 느낀 최지오는 어떻게든 이 상황을 빠져나가려고 머리를 굴리려 했지만 그것마저 강철식한테 다 간파당해 버린다. 결국 어머니가 기다리고 있어서 나가야 한다며 눈물연기를 했지만 이 말을 들은 부소장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웃기 시작하더니 곧 표정이 굳으면서 "니 부모님...니 손으로 죽였잖아"라고 반박한다.
이후 과거 회상으로 감성팔이를 하려다가 이번엔 강철식이 쏜 총에 어깨를 맞는다. 결국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빌지만 강철식에게는 하나도 통하지 않았고 이에 자신을 죽이면 당신도 똑같은 살인자가 된다는 논리를 펼쳤지만, 이 역시 강철식한테는 통하지 않았다.
최지오의 최후 |
이후 한동안 시체로 있다가 강철식이 총으로 정대식을 쏠려는 순간에 좀비화되어 강철식의 다리를 붙잡아 공격하려고 했지만 이를 바로 눈치 챈 강철식에게 총으로 사살당해 완전히 사망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강철식은 모든 총알을 소비했고 덕분에 남은 인원들이 교도소를 빠져나갈 수 있었다.
결론적으로 최지오는 자신의 유언대로 변수를 만들어주며 극에서 완전히 퇴장했다. 사망 이후 생존일기 파이널 7편에서 강철식의 회상으로 잠시 등장하는데, 감형을 받기 위해서인지 강철식의 요구인지는 몰라도 반성문을 작성하며 겉으로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역시 쓰레기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지 강철식을 당장이라도 죽일 듯한 표정을 지으며 이를 갈고 있다.
4. 인간 관계
4.1. 죄수들
본색을 드러내기 전에는 평범한 사이였으나 본색을 드러낸 이후로는 죄수들과 적대 관계가 되었다. 다만 어디까지나 죄수들이 그를 적대하는 거고 정작 최지오는 죄수들을 비웃기만 할뿐 작중에서 죄수들을 적대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본인이 진짜 적대하는 사람은 부소장과 자신의 부모님, 반 친구들이다.- 정대식: 초반엔 그냥 그런 관계였으나 최지오의 본색이 드러난 후로는 최악의 파국을 맞게 된다.
- 신의: 역시 그냥 그런 관계였지만 본색을 드러낸 후엔 파국을 일으키게 된다.
- 주택: 그를 살해했기에 그럴 일은 없지만 만약 주택이 살아있었다면 적대 관계로 취급받게 된다.
- 김덕팔: 이 쪽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기행으로 인해 적대관계를 받게 되었다.
4.2. 그 외
이하 인물은 최지오가 진심으로 적대하거나 혐오하는 대상들이다.- 강철식: 초중반까지는 딱히 특별한 접점이 없었으나 후반부에 강철식이 그의 다리를 쏴버리며 최악의 적대관계가 되었다. 애초에 강철식은 범죄자를 끔찍히도 싫어하고 그나마 죄목이 가벼운 다른 범죄자들과는 달리 최지오는 악행을 가장 많이 저지른 흉악범이기에 강철식 입장에선 그가 가장 혐오스러웠을 것이다. 부르는 호칭 '아저씨'.
- 학생들: 역시 최지오 본인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자신을 괴롭히고 따돌린 원수들이다.[20] 언급되거나 나오지는 않았지만 프로필에서 살인 두 건 외에 살인미수도 한 건 있는것을 보면 그 살인미수의 대상이 이들 중 한 명일 가능성이 높다.
5. 어록
어떻게... 어떻게! 쿠흡! 푸하하하하하! 와~ 진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대?
그러니까~ 죽인건 저고~ 좀비로 만든 건 저 사람인데 서로 누가 한 짓인지 모르고 있었다니까요??
왜냐뇨?? 당연히... 그러는 편이 더 재미있으니까?
아니 봐봐요? 좀비로 가득한 교도소라니까요??? 모처럼 이렇게 재밌는 배경이 깔렸는데 '다 같이 힘을 모아 하하 호호 웃으면서 탈출했습니다~'하고 빠져나가 버리면 얼마나 허무하겠어요?
하... 진짜 전혀 이해를 못하시네... 제가 갇혀있는 게 재밌는 게 아니잖아요~ 다 같이 살려고 발버둥 치고 어??? 서로 막 의심하고 막 그런 갈등에서 나오는 이야기??? 뭔 말인지 아시죠???
뭐 그런 사이다 전개도 나쁘진 않을 거 같긴 한데. 솔찍히 제가 죽는 건 별로 안 내켜서.......... 그보다... 이런 건 어때요???
하! 감성팔이...? 웃기고 있네... 그때 내가 무슨 짓을 당하면서 살았는지 알기나 해요?! 화목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란 것들이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6. 평가
염병하고 있네... 세상에 사연있는 사람이 니 혼자인 줄 알아? 너보다 더 X같은 환경에서 자란 애들 중에서도 평범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들 수두룩 빽빽해 새꺄~
강철식
초반에는 감옥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된 신참이라서 강태현이나 이도연처럼 소심한 인물로 보였으며 이후 주택이 죽고, 그의 시체를 분석하는 면에서 꽤나 지능적인 인물로 평가 받았다.강철식
그러나 사실 주택은 본인이 죽인 것이였고, 신의가 범인을 찾으려고 범인을 연기했을 때 본인이 살인범인 것을 스스로 밝혔다. 거기다 감옥에 들어온 것도 도박 사이트 운영이 아닌 살인죄로 들어온것으로 밝혀졌으며 주택을 죽인 이유가 단순히 탈출이 너무 쉬워질 것 같아서 죽인 것으로 밝힘으로서 김기관, 박현정을 넘어서는 진정한 인간 말종으로 판명났다.[21]
일기 시리즈 역대 최악의 인간 말종들 중 하나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온갖 민폐와 폐급 짓을 저지른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이쪽은 나름대로 악역으로서의 매력이 있고 불행한 과거와 더불어 찌질한 모습은 보이지 않아 평가가 그렇게까지 박하지는 않다.[22] 발암만 걸리는 다른 폐급들과 달리 미친 놈 이여도 감빵일기의 이야기를 매우 흥미롭게 이끌기도 했다. 게다가 본색을 드러내기 이전에 정대식에게 음식을 털어오자는 의견을 내고 탈출 계획을 짤때도 자신이 cctv를 많이 만져봤다면서 협조하는 모습도 보였기도 했다.[23] 듣는다 해놓고 말도 안들으면서 대체 왜 그러는지 이유나 생각 목적 등을 제대로 털어놓지도 않는 답답한 김기관이랑 박현정과는 달리 이 쪽은 대놓고 악행을 저지르고 자신의 미친 생각과 이유, 목적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대놓고 드러내서 다른 폐급과는 달리 시원하다는 평도 있는 편이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분명히 김기관, 박현정보다 더 욕먹고 비판받아야 하는 인물임에도 최지오에 대한 비판은 이상하리만큼 없는 편이다. 이는 찌질하고 비겁한 모습만 보여 구독자들의 혈압을 제대로 올려준 전작의 빌런들과는 달리 그는 악역으로서 매력적인 모습을 제대로 보여줘 적어도 호감을 사는데에는 성공했기 때문이다.
다만 어디까지나 찌질한 행위만 보여준 이전 시즌의 빌런들과는 달리 빌런으로서의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보여줘 좋다는 뜻이지 기존 빌런들보다 인간적으로 낫다는 뜻이 절대로 아니다.[24] 우선 악행의 수위가 기존 빌런들을 뛰어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애초에 최지오가 초반에 도움을 준 것은 모두 연기였을 뿐이지 처음부터 본색을 드러냈다면 이야기는 크게 달라졌을 것이다. 무엇보다 이전 시즌들의 빌런들은 적어도 좀비 아포칼립스가 터지지만 않았다면 이렇게까지 악랄한 빌런들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25] 하지만 최지오는 좀비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이미 연쇄살인을 저지른 중범죄자 였으며 반성의 여지도 전혀 보여주지 않았다. 거기다 김기관과 박현정이 저지른 중범죄의 경우 본인들의 자업자득이긴 했지만 주인공들이 자신들을 버리고 간 것에 대한 앙값음이라는 최소한의 명분이라도 있었던 반면 얘는 그런거 없다. 그냥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 주택을 죽였으며 이 때문에 신의 일행의 탈출 작전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다. 거기다 앞서 말했던 빌런들도 자신만을 우선시하며 남들을 희생시키는 등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최소한 이들은 자신의 목숨이 걸린 상황인만큼 잘못 움직였다가는 목숨을 잃을 수도 있기에 본인의 생존을 위해서였다는 티끌만큼의 이유라도 존재했고 쾌락을 위해서 남을 고의적으로 살해하는 성격은 아니지만 최지오는 순전히 재미를 위해서 남들을 살해하고 그것을 즐기는 극악무도한 사이코패스 악인이다.
사실은 극심한 가정폭력으로 인한 존속살해라는 이유로 인해 오히려 동정표를 얻을 수도 있던 인물이었다.[26] 그러나 최지오는 자신의 불행한 과거를 방패삼아 이후 실컷 소시오패스끼를 발산하며 온갖 악행을 저질렀기에 빼도박도 못하는 악인임을 인증한 꼴이라 결국은 빌런으로서 어떠한 미화도 없이 깔끔하게 퇴장했다. 강철식 또한 그가 불행한 과거를 지녔든 말든 단순히 자기 부모를 죽였다는 이유로 그를 혐오한게 아니라 그가 과거를 방패삼아 자신의 악행을 정당화시키려던 것을 중심으로 그를 혐오했다.[27] 또한 작중 보여준 모습을 보면 자기 부모만 죽이고 감옥에 끌려온 것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프로필에 기재된 죄목에는 2건의 살인 외에도 살인미수가 하나 있다.[28]
이러한 그의 행적과 성격과는 별개로 감빵일기 마지막 편에서는 의도치 않게 대활약을 했다. 바로 죽은 후에 좀비로 변해서 부소장을 공격하려고 했고 그 때문에 강철식은 그에게 마지막 탄약을 썼고 그 덕에 신의 일행이 부소장을 쓰러트리고 교도소를 탈출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얼떨결에 그들의 생명의 은인(?)이 되어버린 셈.[29] 다만 어디까지 이 도움들은 자기 의지와는 별개인 것들이기 때문에 이걸 좋은 쪽으로 평가해주는 것은 무리가 있다. 신의 일행 기준으로 봤을 때 이 녀석은 탈출에 핵심이었던 주택을 죽이고 탈출 계획을 물거품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죄수들끼리 내분을 하게 만든 최악의 트롤러이다.[30]
다만 빌런으로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다른 빌런들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과 대비되는 점.[31]
7. 기타
- 작품 내에선 이름이 언급되지 않아 시청자들은 그를 죄수번호인 '0748'로 불렀으나 짤툰 라이브 카페에 올라온 프로필을 통해 이름이 '최지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32]
- 비리비리 해보이고 멸치같다는 말을 보아 마른 체형으로 추정되며 작화상으로도 어깨가 좁고 허리가 얇게 나오는 편이다. 다만 체형과는 별개로 무력은 전무한 수준은 아닌지 강자인 정대식에게는 아무런 힘도 쓰지 못했지만 둘 다 약골이고 동시에 상대한 건 아니었다고 해도 성인남성인 신의와 김덕팔을 상대로 별 무리 없이 제압했다. 실제로 힘 수치도 3으로 일반적인 남성 캐릭터들과 비슷했다.[33]
- 그의 정체가 밝혀지는 감빵일기 7화의 제목은 싸이코패스로 최지오를 겨냥한 제목이긴 하지만 엄밀히 따지면 사이코패스보다는 소시오패스에 가깝다. 최지오는 자신이 저지른 행위가 범죄라는 것을 인지는 하는데 사이코패스 범죄자들은 자신이 죄를 저질러도 그게 죄인지를 모르고 저지른다.
- 네이버에 그의 가짜 죄수번호인 0748을 검색하면 중국어 사전으로 '나가 죽어'라는 뜻이 나오는데 최지오의 실체를 알고 보면 너무나도 충격적인 내용이 나온다.
- 일기 시리즈의 등장인물들 중 최초로 살인을 저질렀다.[34]
- 말이 굉장히 빠르다. 부소장과 대치했을 때에도 말을 굉장히 빠르게 했고, 정대식에게 얻어 터질때에도 말을 굉장히 빠르게 했다.
- 안경을 쓰고있지만 그렇게까지 눈이 나쁜건 아닌걸로 추정된다. 안경이 벗겨져도 교도소를 멀쩡하게 누볐고 부소장을 똑바로 볼 만큼 시력이 매우 나쁜건 아니다.
- 살인범에 반성은 커녕 오히려 더욱 더 쾌락을 위해 살육을 즐기고 싶어하는 탓인지 인성이 최하치 정도가 아니라 아예 0이 나왔다.[37]
[1] 작중 강철식의 언급과 최지오의 과거사를 보면 이 살인 2건은 존속 살인이다.[2] 강철식의 언급으로 작중 입고있던 죄수복은 최지오가 바꿔치기한 것이다. 굳이 바꿔치기까지 한 걸 보면 딱 봐도 위험한 중범죄자라는 걸 인지할 수 있는 노란색 죄수번호나 사형수인 빨간색 죄수번호였을 확률이 높다.[3] 특히 수감된지 얼마 안된 재소자라는 점은 전입오고 일주일만에 사태가 터진 강태현의 상황과 유사하다.[4] 좀비들이 득실거리는 상황에서 아무런 뒷감당 없이 이런 제안을 무턱대고 꺼내지는 않았을 터이니 실패할 경우도 생각하고 조심스럽게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5] 최종 보스는 이 사람이지만 이쪽은 깜빵일기 한정으론 빌런이 아닌 반동인물에 가깝다.[6] 다만 최지오의 성격 상 단순 허세일 가능성은 낮으며, 경찰 조사에서 걸리지 않은 다른 범행도 있었을 지도 모른다. 게다가, CCTV를 여러번 다뤄봤다고 언급한데다가, 주택을 죽일때 목을 졸라 죽여서 혈흔을 남기지 않았다는걸 보면, 시신이 발견되지 않았거나 또는 CCTV와 같은 기록물이 없어서 증거불충분으로 끝내 걸리지 않은 사건이 있을 수 있다.[7] 한국사 2등급에 다른 과목은 모두 1등급이였다.[8] 프로필에 따르면 부모님이 전부 지방대 출신이라고 한다. 아마도 학창 시절 본인들의 저조한 성적에 스트레스를 받아왔고, 이를 자식인 최지오에게 푼 것으로 추정된다.[9] 주택이 죽은 이후에 정대식이 분노했던 상황에서 김덕팔이 말실수를 했을 때 김덕팔이 일찍 일어나는 걸 봤다면서 그를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몰아가거나, 자신의 실체가 밝혀져서 정대식에게 쫓기고 있을 때도 부소장에게 정대식이 주택을 죽였다고 했다. 다만 정대식이 좀비가 된 주택을 죽인 것은 사실이긴 하다.[10] 그러나 부소장이 사연 있는 사람이 너 하나뿐이냐는 언급도 과연 최지오의 유년기를 정확히 알아서 하는 말인지 아닌지 장담하기 어렵다. 즉, 열악한 환경에서 자란건 알지만 범죄는 용서가 안된다는 뜻인지, 만약 사연이 있더라도 그래서는 안된다는 뜻을 의미하는지 말이다. 전자는 적어도 과거사를 완벽히 인지한다는 전제를 달고 하는 말이지만 후자는 과거사에 대해서는 알고 있는 부분이 없다는 의미다. 하지만 강철식이 '너 같은 쓰레기 새끼가 우리 교도소 왔는데 내가 뒷조사도 안 했을까봐?'라고 한 걸 보면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그와 마찬가지로 암울한 과거사가 범죄로 이어진 신의에 대해서는 그나마 괜찮게 봤다고 언급했고 강철식에게 간 떠보는 행위를 했음에도 위협사격 선에서 끝냈다.[11] 저번 화에서 김덕팔은 강철식한테서 교도소 뿐만 아니라 좀비때에 의해 바깥도 개판이나서 덕팔 본인이 돌아갈 정계고 당이고 다 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고 이에 큰 충격을 받았었다.[12] 신의는 정대식의 상태도 안 좋고 식량도 넉넉하니 여기서 계속 버티자고 주장했고 김덕팔은 여기서 당장이라도 나가야 된다고 주장했다.[13] 처음 공개된 이미지에서는 다른 곳을 보고 있었다.[14] 김기관은 박건을 죽게 만들기는 했지만 직접적으로 그를 죽인 것은 아니다. 박현정은 이주오를 좀비로 만들려는 시도를 하긴 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김재식은 생전에는 민폐를 끼쳤을 지언정 살인을 저지르진 않았으며, 좀비가 된 후 이주오를 공격했으나 이건 모든 좀비들의 본능일 뿐이며 거꾸로 이주오에게 살해당했다.[15] 신의는 주택을 좀비로 만든 범인이 아니었고 그저 진범을 알아내기 위해 범인 연기를 한 것이다. 즉, 방금전까지 일어난 일은 모두 진범을 잡을려 했던 신의의 함정이였던 것이다.[16] 이때 안경이 깨져 맨얼굴이 드러나는데 꽤 미형인 편이다.[17] 시즌 1에서도 병영일기 주연들이 총소리 때문에 좀비들이 몰려올 수 있어 11화 전까진 총을 그냥 둔기로 사용해야 했다.[18] 강철식이 쏜 총을 맞을 때 잘 보면 정확히 왼쪽 가슴을 맞았다.[19] 그것도 1등급이나 2등급이나 별 차이도 없는 한국사 영역이었다.[20] 책상에는 싸이코패스 ㅂㅅ등 최지오를 욕하는 문구가 적혀있다.[21] 김기관은 살기 위해 문을 잠갔고, 김재식은 좀비화되어 본능대로 달려든 것이며, 박현정은 본인이 자초한 거긴 하지만 버리고 간 거에 대한 복수라고 봐줄 수 있지만 최지오는 그런 명분조차 없이 재미를 보려고 사람을 고의로 죽였으니 말 다했다. 심지어 인성 랭크가 바닥을 기어도 일단은 있기라도 한 저 두 사람과는 달리 최지오는 0으로 아예 없다. 다만 김기관은 생존이 확인 되었기 때문에 차후 행보에서 최지오를 넘어서 버렸다.[22] 물론 이것은 배경이 교도소라 누가 본성을 드러네도 이상한 점이 없다는것도 한 몫했다.[23] 하지만 이건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다.[24] 바로 후술하겠지만 오히려 인간적으로만 보면 최지오는 저들보다 훨씬 악랄하고 잔인한 인물이다.[25] 김기관의 경우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다른 분대원들이랑 같이 웃으며 사진 찍은 것을 보면 작중에 보이는 적잖은 폐급짓과 만행으로 미운털이 박힌 이미지와는 달리 의외로 좀비 사태 이전에는 다른 분대원들과 그럭저럭 잘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박현정 역시 복학일기 오프닝을 보면 좀비 사태만 아니었다면 그냥 평범한 여대생으로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며, 서나영도 학과내 인싸였다는 설정을 보면 적어도 같은과 동기들과는 잘 지냈다는 걸 알 수 있다. 정민식도 여자를 좀 밝힌다는 것 외에는 딱히 문제가 될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 그나마 김재식은 좀비 사태 이전에도 여자친구 몰래 다른 여자들과 바람을 피긴 했지만 이 역시 최지오에 비하면 세발의 피에 불과하다.[26] 다만 작품 외적에서나 그럴법한 부분이지 여긴 한국이다. 존속살인이라면 앞뒤안보고 사연을 들으려 하지도 않고 사람취급을 안하기 때문에 사실 제정신이었어도 점점 배척당하면서 변질되는게 한계다. 제아무리 신의라고 해도 최지오의 이야기를 들어줬을지는 미지수다.[27] 애초에 부소장은 냉정해보여도 법과 원칙을 중요시하게 여기는 사람인지라, 설령 최지오가 가정폭력을 당했다는걸 알았더라도 최지오의 부모살해에 대해서는 도저히 긍정적인 평가를 하지 못했을 것이다. 게다가, 최지오의 혐의 중에서 살인미수 1건도 자신을 괴롭힌 학생이 아니라 무고한 일반인이었을 가능성도 있다.[28] 부모를 죽인 것까지는 동정의 여지가 어느 정도 있지만 정황상 아무런 관계 없는 일반인까지 해치려 했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감옥에 들어온 이후에도 자신의 쾌락을 위해 살인과 살인미수를 저질렀다.[29] 사실 생전에도 그들에게 의도치 않게 도움을 주었다. 바로 부소장 앞에서 온갖 어그로를 끌면서 부소장의 총알을 무려 3발이나 소비시킨 것과 시간을 끌어주어서 덕팔이 호송버스를 제때 끌고 올 수 있게 해준 것이 있다.[30] 물론 탈출에 의도치 않은 도움을 준 것은 맞다. 신의 역시 부소장과 대치할 때 이 점을 언급했다.[31] 성가현도 좋은 평가는 받으나 허무한 최후와 캐릭터 붕괴 의혹이 제기되면서 평가가 하락한 면이 있다.[32] 재미있게도, 카페에서 프로필이 올라오기 전 당시 일러스트에서 지오가 자기소개 할 땐 "공칠...." 이라고 소개 한 대사가 있다.[33] 순수 전투 능력 한정 이주오, 강태현과 비슷할 듯 하다.[34] 사실 이 타이틀은 정병욱이나 이주오가 가져갈 수도 있었지만 전자의 경우 김기관이 운좋게 생존해서 미수로 그쳤고, 후자의 겨우 감염된 박현정에게 인간으로 죽을지, 좀비로 죽을 지 물을 때 박현정이 대답을 안 하고 시간을 끌어서 그러지는 못했다.[35] 그나마도 국어 수학 전부 백분위 96 정도의 턱걸이 1등급도 아닌 (심지어 현실에서는 이정도만 맞아도 전국 최상위권으로 엄청 잘한거다) 백분위 99~100으로 아예 1등급 최상위~만점 수준이다. 영어는 절대평가이므로 1등급이면 그냥 만점이나 다름없으니 사실상 주요과목은 잘봤다를 넘어 아예 올라갈 곳이 없다. 저 수준이면 의대 포함 못갈 대학이 없는데 왜 만족을 못하는건지 의문.[36] 그나마 공개되지 않은 과학탐구가 아쉬운 점수일 가능성도 있지만 국어 수학만으로도 이미 성공적인 결과다. 애초에 수학 가형이 만점에 필적하는 수준에서 과탐 점수가 좋지 못할 가능성은 아득히 낮다.[37] 그 김기관조차 1은 나왔고 심지어 이마저도 너무 억까적인 책정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지만 생존일기에서 추악한 짓들을 하는 바람에 이러한 의견은 많이 줄어들었다. 사실 이후에 나온 빌런들이 악랄해서 재평가 된 것이지 병영일기 때도 인성 1에 걸맞은 행적을 보이긴 했다.솔직히 인성 1도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