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의 정당 분류 | |
| ▲ 정부수립 이전 | |
| 민주당계 정당 | 보수정당 |
| 극좌 | 진보 | 제3지대 (중도, 충청보수) | 극우 | 비례위성 | |
1. 개요
한국 정치사에서 성공적으로 제3지대를 구축한 정당으로, 대한민국 보수정당의 분파인 이들은 초창기 자신들의 정치적 명분의 근거로 제3공화국의 집권여당이었던 민주공화당의 정통적인 후신임을 자처했다. 그리하여 이들은, 민주화 이후 TK가 주류인 보수정당 vs 호남이 주류인 민주당 양당 체제에 반감을 가진 충청도의 유권자들의 지역정서를 기반으로 하는 정당이 2000년대까지 비교적 오랜 기간 동안 세를 구축했다.이에 따라 양당체제에 반대하고 충청도를 기반으로 하는 정당들은 초창기부터 보수적인 색채를 띠었으나 (성향이 유사한) 거대 보수정당과는 다른 노선을 걸으면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반적으로는 충청권 지역정당이라고 불렸지만 하위 문서의 국민신당이나 희망의 한국신당을 보면 알 수 있다시피 80~90년대까지는 단순히 지역주의에 기대었던 정당 계열은 아니었다. 오히려 이들은 당시 보수성향의 국민들에게 인기가 있었던 박정희의 후광과 민주공화당의 위세에 더 기대었다. 특히 충청권 지역정당을 이끌어온 정치인이 박정희와 혈족으로 이어진[1] 측근 출신이자 충청남도 부여군에서 나고 자란 김종필이었기에 박정희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지지자들이나 충청 출신 시민들이 김종필을 지지하면서 이 정당을 밀어줬다.
대체로 이들의 정치적 목표는 거대한 보수정당인 민주자유당이 탄생한 이래로 보수층의 정치적 신뢰를 독점하는 민자당계 보수정당의 타도였다. 하지만 결론만 놓고 보면 자유민주연합을 제외하고는 TK+호남 구상계획을 세웠던 김윤환의 민주국민당이나 박정희의 이미지를 최대한 모사했던 이인제의 국민신당을 포함하여 대부분이 실패로 돌아갔다. 이후로는 충청권에 기반한 지역주의 보수정당으로 한나라당을 대체하려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되었고 덕분에 충청권 보수정당이라는 고유한 카테고리를 얻게 되었다. 여기에다가 민주당계 정당인 새정치국민회의와 연립여당으로서 연립정권을 형성하는 과정 등을 거치며 초창기 민자당계 보수정당인 한나라당을 뛰어넘는 강성보수적인 이미지와 색채는 탈색되어갔고 자유선진당-선진통일당 때는 오히려 중도보수적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선진통일당이 새누리당에 흡수된 이후론 사실상 사라진 분류법이다.[2] 이후 충청도의 정치 구도는 보촌민도 성향의 경합지역이 되었다.
2. 정당 목록
| {{{#!folding [펼치기 · 접기]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580009><rowcolor=#fff> 정당 | 존속 기간 | 비고 |
| [[국민신당(1997년)| | 1997 ~ 1998 | ||
| | 2000 ~ 2001 | ||
| [[자유민주연합| | 1995 ~ 2006 | ||
| [[국민중심당| | 2005 ~ 2008 | ||
| [[국민중심연합| | 2010 ~ 2011 | ||
| [[대국민중심당| | 2011 ~ 2012 | ||
| [[가자!대국민중심당| | 당명 변경 | ||
| [[자유선진당| | 2008 ~ 2012 | ||
| [[선진통일당| | 당명 변경 | ||
| [[충청의미래당| | 2020 ~ 2023 | ||
| | 당명 변경 | ||
| [[충청의미래당| | 당명 변경[3] |
2.1. 과거의 정당
2.1.1. 국민신당
2.1.2. 희망의한국신당
2.1.3. 자유민주연합
- 자유민주연합(자민련) (1995-2006)
2.1.4. 국민중심당
- 국민중심당(중심당) (2005-2008)
2.1.5. 국민중심연합
2.1.6. 가자!대국민중심당
2.1.7. 자유선진당
- 자유선진당 (2008-2012)
2.1.8. 선진통일당
- 선진통일당(2012)
- 자유선진당을 접수한 이인제가 자유선진당의 당명을 변경한 정당.
-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후보를 내려 했으나 무산, 이후 총선 7개월 뒤 새누리당에 합당.
- 사실상 마지막 충청권 보수정당으로 분류된다.
2.1.9. 충청의미래당
- 충청의미래당 (2020-2023)
[1] 김종필은 박정희의 조카사위다.[2] 이후 군소 정당인 충청의미래당이 미약하게마나 잇고 있었으나 원외 보수정당의 연합정당인 내일로미래로로 재창당되면서 충청권 지역주의 정당으로써의 성격이 옅어졌다.[3] 이후 내일로미래로로 개편[4] 3당합당 이후 제3지대 정당이 세운 기록 중 가장 많은 의석이다. 2위는 20대 총선의 국민의당이 기록한 38석이다.[5] 1998년 2월 25일부터 2001년 9월 3일까지 3년 6개월간 지속되었다.[6] 교섭단체가 되려면 20석이 필요한데 자민련이 16대 총선에서 얻은 의석 수는 15대 총선에서 1/3 토막난 17석이었다.[7] 자신의 지역구인 청주 상당이 있는 지역.[8] 대전 충남권 한정 0.195% 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