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 원작 | |
애니메이션 | |
카미나카 시노 Kaminaka Shino / 上仲詩乃 | |
나이 | 79세 |
성별 | 여성 |
가족 | 카미나카 에이키치(남편) 딸 |
소속 | 타카하라 학원 |
직위 | 원장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이소베 마사코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안주 로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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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천국대마경의 등장인물.2. 특징
초능력을 지닌 아이들이 다니는 타카하라 학원의 원장. 겉보기에는 온화한 노인처럼 보이나 숨기는 것이 많고 속내는 굉장히 음흉하다. 굉장히 오만하고 탐욕스러우며, 목표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억척스러운 성격을 지녔다.거동이 힘들어서 평소에는 휠체어에 타서 딸의 부축을 받지만 이는 몸이 약한 노인처럼 보이기 위한 위장으로 실제로는 정자세로 달리기를 할 정도로 정정하다. 다만 고령이라 건강이 안 좋은 것은 사실이다.
3. 작중 행적
3.1. 대재앙 이전
본편으로부터 약 24년 전 슈퍼컴퓨터 미나를 통해 2024년 11월 11일에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것을 예측한다. 하지만 이를 세간에 알리지 않고 지구 멸망 후의 '천국'을 건설하기 위해 신인류 육성을 목적으로 타카하라 학원을 설립하고 여러 기술을 개발했다. 미나에게 의학 학습을 시키기 위해 관계자나 학생 등 지원자를 산채로 미나에 연결시켜 인체실험을 벌이는 비윤리적인 행위까지 벌였다. 그렇게 의학 데이터로 미나의 수정란에 다양한 게놈 편집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타카하라 학원생이라 불리는 인류와는 동떨어진 초능력을 지닌 신인류를 탄생시킨다. 이즈쿠노에 섬에서 미나의 인공자궁을 통해 타카하라 학원생을 낳고 다툼이 없는 이상향을 만들고 대재앙 이후 멸망한 세계에 이를 확장시키는 것이 천국 계획이었다.하지만 아스라의 자살, 타라오를 시작으로 발병한 몸에 검은 반점이 덮이다가 사망하는 병, 코나와 토키오의 자식이 생기는 등 여러 변수가 생겨난다. 다른 것은 몰라도 병의 경우 도저히 원인을 알아낼 수 없어 초조해하는데, 시노는 히루코 1세대가 이들의 자식인 2세대로 신인류를 만드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한다. 이에 측근 사와타리 테루히코가 건강을 우려하자 늙은 자신은 10년도 못가 죽을 것 같냐며 화를 내다가 고혈압으로 쓰러질 뻔해서 잠시 진정한 뒤, 나이를 못 버티는 것은 사실이라 인정하며 수명을 극복하기 위해 차기 원장으로 임명한 아오시마 유우코의 몸을 가로챌 계획을 세운다. 이에 동의는 받았냐며 거부감을 표하는 사와타리에게 자신들은 국제 사회의 규범 따위는 따를 필요가 없다고 묵살한다.
이후 소행성을 막으려 한 국가기관에 생체 병사를 보내 훼방을 놓고 병기[1]를 구입하는 등 대재앙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다. 하지만 타카하라 학원의 존재를 눈치챈 자위대가 시노가 타카하라 학원에 온 타이밍을 노려 폭격을 가한다. 겁을 먹고 움츠린 딸을 뒤로 하고 열심히 뛰어다녀 간신히 폭격을 피한 시노는 만신창이가 된 채 토키오의 자식을 요구한다. 뇌를 통째로 이식하기 위해 토키오의 자식을 빼앗으려고 하지만 겁을 먹은 토키오가 능력을 발현, 아기에 손을 대려던 시노는 팔이 통째로 석화한다. 이대로면 피가 순환하지 않아 팔이 썩을 위기에 처했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절단을 허용한다. 하지만 이대로 팔이 없는 노인인 채로 살 수 없기 때문에 마지막 발악을 한다.
3.2. 대재앙 이후
폭격에 휘말려 정신을 잃은 '나타'라는 타카하라 학원생의 몸에 뇌를 이식한다.[2] 처음에는 기억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지만 타카하라 학원을 본 것을 계기로 기억이 돌아온다. 다만 급하게 수술을 한 후유증인지 몸을 이식하는 순간과 병원에서 깨어난 사이에 기억의 공백이 생겼다.
이후 인프라가 끊기기 전에 서둘러 인터넷에 접속해 미나와 접속하는데, 몸을 교체한 영향인지 뇌파가 달라서 뇌파인증은 실패한다. 대신 암호를 말하는데, 맨 마지막 질문인 아오시마 유우코의 본명에 대해 기억이 잘 나지 않아 위기에 처했다가 아오시마가 이마나가 미사키의 딸이라는 것을 눈치채 겨우 답변한다. 하지만 고생해서 접속한 것도 잠시 지진이 일어나 전기가 끊겨버린다.
야사카 나노하와 호리 사치오와 함께 물품을 모으며 천국 계획을 여전히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결국 일이 안 풀렸는지 성인이 될 때 쯤에는 혼자가 되었으며 히루코가 되는 병이 발병한다. 조금씩 죽어갈 때 쯤 토키오의 자식 중 한 명인 마루를 거둬 그의 능력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가르쳐주고, 마루에게 같은 얼굴을 한 아이를 찾아 어떤 약을 주사하라는 말을 남긴다. 그리고 여러 곳을 떠돌아다니다가 본격적으로 건강이 악화되자 경호원으로 고용한 키루코에게 광선총을 건내 이걸로 마루를 지켜달라고 부탁하고 '천국'이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본작의 흑막이자 사건의 발단이 된 사람 중 한 명이며 신세계를 만드는 거창한 계획을 세웠지만, 실상으로는 아무 것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고 본인도 결국 죽게 되는 다소 허무한 최후를 맞이했다. 다만 히루코가 되는 병으로 죽었기 때문에 히루코가 되어 괴물의 모습으로 재등장할지가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