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설정 (타카하라 학원 · 히루코) | 발매 현황 | 애니메이션(음악) |
1. 개요
천국대마경에서 나오는 가공의 교육기관. 초기에는 단순하게 '학교'라고 호칭되다가 25화에서 정확한 명칭이 공개되었다.2. 특징
'천국'편의 배경. 외부와 완전히 격리된 시설로, 카미나카 시노 원장과 다수의 교사, 직원들 및 인공지능 i373 '미나'에 의해 관리되고 있다. 특수한 능력을 지닌 아이들을 양육하고 있으며 어떤 아이들은 동물 같은 귀가 있거나 외계인 같은 얼굴을 하고 있고 양성구유도 있는 등[1] 육체도 평범하지 않다. 학생들은 1기생(17세), 2기생(14세), 3기생(10세), 4기생(8세 전후 추정), 5기생(5세)으로 구분되며, 남녀 구분 없이 같은 교복을 입고 다닌다.주인공 마루와 키루코가 있는 바깥 세상은 천재지변으로 인해 인프라가 망가지고 기후까지 이상해진 포스트 아포칼립스인 반면, 코나와 그 친구들이 사는 타카하라 학원은 적당한 날씨에 체계적인 교육, 좋은 시설 등 바깥 세상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생활이나 교육에 제한된 것이 많으며 아이들은 학원 바깥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다. 심지어 바깥이 있다는 사실도 인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주변 어른들도 바깥 세상은 끔찍한 곳이라며 제대로 된 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또한 성에 대한 지식이나 성관계에 대한 것 등은 일절 가르치지 않는다.
티카하라 학원이 마치 천국 그 자체인 것처럼 이상적인 환경을 보이지만 선생 역할을 맡는 어른들은 여러모로 속이 구린 듯이 꿍꿍이를 꾸미고 있으며, 광선총이나 태아 복제, 생체병기 등 수상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마루와 키루코의 목적인 천국에 대한 단서가 있는 장소로 추정된다.
3. 진실
사실 이 학원은 키루코와 마루가 활동하는 현재 시점보다 15년 전, 세상이 황폐화되기 직전의 과거인 2024년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원장인 카미나카 시노가 아메노누보코(일본 신화에 나오는 신 이자나기의 창)라 부르는 소행성 2023VR8이 지구에 충돌해서 지구가 멸망할 것을 예상, 그 후의 세계를 대비하기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차별과 격차가 없는 순수한 천국을 만들겠다는 이념하에 클론·뇌이식·개조 등으로 신인류를 만들고 있었다. 이를 성취하려면 반드시 세계가 멸망해야 하기 때문에 소행성 충돌을 막으려는 인류의 시도를 저지하는 테러 행위를 하다가 자위대가 개입하는 바람에 시설이 붕괴된다. 이후 학생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일부는 자위대에 구출되어 새로운 이름과 신분을 받아 사회에서 생활하고, 일부는 학원의 의사 사와타리 테루히코의 보호하에 성장한다.
히루코들이 태어나고 자란 시설, 속칭 '천국'은 이즈쿠노에 섬이라는 곳에 있었고, 그 밖에 이바라키, 나라에도 학원 시설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소행성이 떨어진 후, 학원 관계자들이 이바라키와 나라의 잔존 시설을 거점으로 부흥성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
본래 카미나카 시노 및 수뇌부들은 아이들의 몸을 빼앗아 육체를 갈아타고 신인류의 일원이 되려고 했으나, 상술된 정부 세력의 저항으로 인해 계획에 많은 차질이 생겼다. 사실 히루코들에게 발병되는 알 수 없는 질환 등 많은 변수가 있어서 이들의 계획은 처음부터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인원
4.1. 수뇌부
- 카미나카 에이키치
타카하라 학원의 원장 카미나카 시노의 남편이다. 평소에는 학원 밖에서 일하고 있다.
학교 보건의. 2024년 당시 33세. 원장을 돌본다는 직책 때문인지 원장의 신임을 받고 있다. 종종 통역 일도 하고 있는 모양. 학생들을 시설에서 탈출시키려 하거나 타카하라 학원의 비밀을 캐내려는 등 외부의 스파이로 보인다. 시노 원장에게 차기 부원장으로 지명되는데, 사실 이는 수명이 다해가던 시노 원장이 자신의 뇌를 옮길 소체로 아오시마를 선택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일이 수틀리면서 이 계획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궁여지책으로 시노는 뇌사상태에 빠진 나타에게 뇌를 이식했다.
본명은 이마나가 미츠키로, 시노 원장의 절친이자 타카하라 학원의 최대 후원자였던 자동차 대기업 회장의 딸 이마나가 미사키의 딸. 현재 시점에선 부흥청의 주임직으로 일하며 히토쿠이를 막고 있다.
본명은 이마나가 미츠키로, 시노 원장의 절친이자 타카하라 학원의 최대 후원자였던 자동차 대기업 회장의 딸 이마나가 미사키의 딸. 현재 시점에선 부흥청의 주임직으로 일하며 히토쿠이를 막고 있다.
4.2. 학생
}}} ||타카하라 학원 3기생. 호기심 많고 밝은 성격으로 붙임성이 좋아서 다른 기수인 코나, 토키오와도 친하게 지낸다. 벽이나 구조물에 달라붙는 능력이 있어 높은 곳도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수영도 잘하는데 5~7분 동안 잠수할 수 있다. 이런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여기저기 탐험하는 것을 좋아한다. 아기를 보러 가자며 토키오를 꼬드겨 제한구역에 침입했는데, 이 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생체병기로 자라날 아기에게 토키오라는 이름을 각인시킨다.
학원 붕괴 이후 동기인 미치카, 5기생 오마와 함께 밖으로 탈출했으나 몇 년 후 타라오와 동일한 질병에 걸려 사망한다. 넓은 바다를 탐험하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미치카와 오마가 수장했고 시신은 바다로 흘러들어갔다. 이후 그녀의 신체는 히토쿠이로 변했고 이 히토쿠이가 마루 일행과 배에서 마주쳤던 물고기 괴물 정체였다. 괴물의 모습은 3화에서 코나에게 받았던 그림과 흡사하다.
}}} ||학원 붕괴 이후 동기인 미치카, 5기생 오마와 함께 밖으로 탈출했으나 몇 년 후 타라오와 동일한 질병에 걸려 사망한다. 넓은 바다를 탐험하고 싶다는 유언에 따라 미치카와 오마가 수장했고 시신은 바다로 흘러들어갔다. 이후 그녀의 신체는 히토쿠이로 변했고 이 히토쿠이가 마루 일행과 배에서 마주쳤던 물고기 괴물 정체였다. 괴물의 모습은 3화에서 코나에게 받았던 그림과 흡사하다.
타카하라 학원 2기생. 뛰어난 운동 능력과 튼튼한 신체를 지녔다. 어렸을 때는 안즈와 투닥거렸지만 성장하면서 동기인 안즈와 매우 친해졌다.
학원 붕괴 후 동기들과 바깥으로 탈출한다. 바깥에서의 이름은 '미나카타 미토'. 한동안 미미히메, 시로, 안즈와 동행하다가 안즈와 약식으로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다. 이후 괴물로 변이한 안즈를 보호하려 미치카와 격투를 벌였으나 분전 끝에 사망한다. 이 과정에서 만전을 기하기 위해 어느 건물에 자리잡은 생존자 집단에 아이를 '토토리'라는 이름으로 맡겼지만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학원 붕괴 후 동기들과 바깥으로 탈출한다. 바깥에서의 이름은 '미나카타 미토'. 한동안 미미히메, 시로, 안즈와 동행하다가 안즈와 약식으로 결혼하여 아이를 낳았다. 이후 괴물로 변이한 안즈를 보호하려 미치카와 격투를 벌였으나 분전 끝에 사망한다. 이 과정에서 만전을 기하기 위해 어느 건물에 자리잡은 생존자 집단에 아이를 '토토리'라는 이름으로 맡겼지만 결국 돌아오지 못했다.
- 타라오 - 성우: 신도 케이
타카하라 학원 3기생. 본래 건강했으나 질병에 걸려 괴로워 하고 있다. 몸에 점점 검은 반점이 생겨나면서 힘을 잃어가다가 결국 학원에서 사망한다. 건강했을 때는 커다란 돌을 가볍게 집어던지는 등 괴력을 지녔던 것으로 보인다.
- 시로 - 성우: 타케우치 슌스케 / 하오 펑
타카하라 학원 2기생. 눈까지 가리는 앞머리 때문에 음침한 인상을 준다. 특기는 기계 공작. 미미히메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지만 학원의 제한된 교육 환경 때문에 그것의 정확한 개념에 대해서는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학원에서 탈출한 이후 동기인 안즈, 타카, 미미히메와 동행한다.
{{{#!folding [ 스포일러 ]
정체는 우사미 슌. 탈출 이후 '우사미 슌'이라는 이름을 사용해왔으며 기계 공작 능력으로 병에 걸린 미미히메가 괴물 변이하는 것을 지연시켜 왔다. 자세한 행적은 우사미 슌 문서를 참고바람.}}}{{{#!folding [ 스포일러 ]
}}} ||
타카하라 학원 2기생. 동기인 타카와 매우 친하다. 특기는 춤. 학원 탈출 이후 타카, 시로, 미미히메와 동행하며 '우메즈 노아'라는 이름이 생겼다. 타카와 결혼하고 토토리라는 아이를 낳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병에 걸려 사망한다. 이후 '안쥬라스'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히토쿠이로 변이했다는 게 밝혀진다. 안즈 본인 자체의 능력인지 알 수 없으나 안쥬라스의 경우에 생물체를 정지시켜서 자신의 쪽으로 끌어들이는 광선을 쏠 수 있다.
}}} ||코나와 함께 학교에 온 1기생으로 작중 시점으로는 이미 사망한 상태다. 다만 환영 비슷한 것으로 종종 등장한다. 특이하게도 생김새가 인간의 형태가 아닌 외계인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사인은 자살이며 그의 죽음은 동기인 코나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예지능력을 가진 미미히메도 아스라의 환영을 본 적이 있으며, 멸망 후 바깥 세상에서도 아스라로 추정되는 사진이 스쳐지나가듯 나온 적이 있다.
}}} ||타카하라 학원 5기생.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성격이다. 항상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다니며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오마는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시선을 마주친 사람에게 무서운 환각을 보여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오마의 눈을 본 사람은 잠재의식 속에 있던 공포를 환상으로 보게 되는데 오랫동안 오마의 눈을 볼수록 깊은 환각 상태에 빠진다. 거기다 이 환각은 오마의 의지로 해제할 수 없고, 일정 시간이 지나거나 의식을 잃으면 풀린다. 이 때문에 학원에서는 줄곧 외톨이였지만 이를 걱정한 미미히메가 환각을 극복하고 곁에 남아주었고 이후 미미히메를 정신적 지주로 여기게 된다.
미치카, 쿠쿠와 함께 학원에서 탈출했으나 얼마 되지 않아 병에 걸린 쿠쿠가 사망했고 슬피 울며 그를 떠나보낸다. 이후 미치카와 동행하여 미미히메를 찾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 과정에서 타카를 만나게 되는데 어느 히루코의 처분에 대한 갈등 끝에 미치카와 타카가 사생결단을 내게 된다. 싸움 직후 울며 도움을 요청한 오마는 빈사상태의 미치카와 함께 어느 생존자 일행에게 구조된다. 둘은 한동안 그들과 지내며 타케즈카라는 성을 가지게 된다. 현재 시점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미미히메와 재회한 것으로 보인다. 불멸 교단 지하에 서식 중인 환각능력이 있는 히토쿠이는 병에 걸린 오마와 그 히토쿠이의 자손으로 추측된다.
미치카, 쿠쿠와 함께 학원에서 탈출했으나 얼마 되지 않아 병에 걸린 쿠쿠가 사망했고 슬피 울며 그를 떠나보낸다. 이후 미치카와 동행하여 미미히메를 찾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 과정에서 타카를 만나게 되는데 어느 히루코의 처분에 대한 갈등 끝에 미치카와 타카가 사생결단을 내게 된다. 싸움 직후 울며 도움을 요청한 오마는 빈사상태의 미치카와 함께 어느 생존자 일행에게 구조된다. 둘은 한동안 그들과 지내며 타케즈카라는 성을 가지게 된다. 현재 시점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든 미미히메와 재회한 것으로 보인다. 불멸 교단 지하에 서식 중인 환각능력이 있는 히토쿠이는 병에 걸린 오마와 그 히토쿠이의 자손으로 추측된다.
- 나나키 & 이와
사이 좋은 여자 커플. 항상 둘이 같이 붙어 다니는데 처음에는 서로 껴안는 정도였으나 점점 애정 행각이 깊어져 키스까지 하게 된다. 이를 본 타카하라 학원 직원들은 가르쳐주지도 않았는데 어디서 저런 걸 알아오는 걸까 하며 의문에 빠지기도.
대재앙 이후 붕괴된 학원을 벗어나 여성우월주의 마을인 '벽의 마을'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벽의 마을의 씨받이 노예 남자, 이른바 '종돈'이었던 쥬이치의 말에 따르면 나나키. 이와(둘 중 누구인지는 특정되지 않았다)가 자신과의 사이에서 남자아이를 낳았는데, 벽의 마을 규칙상 남자아이는 부모에게서 빼앗아 종돈으로 키워질 운명이었기 때문에 이 세 명은 아이를 데리고 도망쳤고, 이들이 달아나는 것을 본 어느 종돈 남자가 도망자가 있다고 소리치는 바람에 곧바로 들켜서 쥬이치는 간신히 도망갔지만 나머지는 붙잡혀 버린다. 그리고 다음날 나나키와 이와는 마을 바깥에 처형당해 매달려 있었다.
이 둘 중 한 명은 사망 후 거미 형태의 히루코가 되어 벽의 마을을 멸망시켰다. 그 증거가 애니메이션에서 확실하게 나오는데 쥬이치와 함께 나눠 가졌던 키링이 거미 형태의 히토쿠이의 한쪽 다리에 달려있었다. 아들인 쥬고는 종돈 거주구역에서 남자들이 키우다가 마을이 무너질 때 몇 명의 남자들이 데리고 탈출, 쥬이치와 재회하게 된다.
대재앙 이후 붕괴된 학원을 벗어나 여성우월주의 마을인 '벽의 마을'에서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벽의 마을의 씨받이 노예 남자, 이른바 '종돈'이었던 쥬이치의 말에 따르면 나나키. 이와(둘 중 누구인지는 특정되지 않았다)가 자신과의 사이에서 남자아이를 낳았는데, 벽의 마을 규칙상 남자아이는 부모에게서 빼앗아 종돈으로 키워질 운명이었기 때문에 이 세 명은 아이를 데리고 도망쳤고, 이들이 달아나는 것을 본 어느 종돈 남자가 도망자가 있다고 소리치는 바람에 곧바로 들켜서 쥬이치는 간신히 도망갔지만 나머지는 붙잡혀 버린다. 그리고 다음날 나나키와 이와는 마을 바깥에 처형당해 매달려 있었다.
이 둘 중 한 명은 사망 후 거미 형태의 히루코가 되어 벽의 마을을 멸망시켰다. 그 증거가 애니메이션에서 확실하게 나오는데 쥬이치와 함께 나눠 가졌던 키링이 거미 형태의 히토쿠이의 한쪽 다리에 달려있었다. 아들인 쥬고는 종돈 거주구역에서 남자들이 키우다가 마을이 무너질 때 몇 명의 남자들이 데리고 탈출, 쥬이치와 재회하게 된다.
- 나타
타카하라 학원 4기생. 같은 4기생인 마코, 사쿠야와 함께 다닌다. 대재앙 이후 무너진 잔해에 의해 의식불명이 되었고 마침 몸이 급하게 필요해진 원장 시노에게 몸을 뺏긴다. 현재까지 알려진 능력은 없다. 학원 탈출 이후 이름은 '미쿠라 마나카'.
- 마코 & 사쿠야
타카하라 학원 4기생. 나타의 친구들인데 그중에서 마코가 나타하고 가장 친했다. 학원 붕괴 이후에도 정신을 잃은 나타를 돌보는 등 친구를 굉장히 소중히 여긴다. 현재 시점에서 행적은 불명. 학원 탈출 이후 마코의 이름은 '호리 사치오', 사쿠야는 '야사카 나노하'이다.
4.3. 그 외
- 전사
학생들과는 다르게 처음부터 순수하게 파괴공작을 위해 만들어진 생체병기. 본래 전사들은 감정이 없는 병기지만, 배양되고 있던 전사 중 한 마리가 전사들을 아기로 착각해서 몰래 구경하러 온 토키오와 쿠쿠에 의해 감정이 생겨난다. 아메노누보코를 저지하려던 정부 세력을 습격하러 간 전사들은 감정이 생긴 일원에게 오류가 생겼다며 토사구팽하고, 간신히 죽지 않은 감정이 생긴 전사는 겨우겨우 타카하라 학원에 도달해 가사 상태에 빠졌던 토키오를 깨울 수 있게 부른다. 이후 그 전사는 목숨이 다해 죽는다.
[1] 미치카의 말에 따르면 학생 절반 정도는 남녀 생식기가 모두 달려있었다고 한다. 미치카, 쿠쿠, 오마는 일단 확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