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3 17:12:21

카테로제 폰 크로이처

카테로제 폰 크로이처
Katerose von Kreutzer · カーテローゼ・フォン・クロイツェ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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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은하영웅전설.카테로제 폰 크로이처.jpg
파일:attachment/카테로제 폰 크로이처/karin.jpg
미치하라 카츠미 일러스트 OVA }}}
인물 정보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여성, ???cm, ?형
생몰년 SE 784 ~
가족 관계 발터 폰 쇤코프(아버지), 로자라인 폰 크로이처(어머니)
국적 및 소속 자유행성동맹 자유행성동맹군
엘 파실 독립정부 엘 파실 혁명군
이제르론 공화정부 이제르론 혁명군
최종 계급 이제르론 혁명군 하사
최종 직책 이제르론 혁명군 공전대원
기함 없음
미디어 믹스 정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OVA 미츠이시 코토노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미디어믹스
4.1. OVA4.2. 게임
5. 여담6. 둘러보기

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애칭은 카린. 자유행성동맹군, 엘 파실 혁명군, 이제르론 혁명군 소속의 스파르타니안의 파일럿으로 작중 최종 계급은 하사이다.

엷게 탄 홍차색 머리에 보랏빛 눈동자를 한 미소녀로 묘사된다.[1]

2. 상세

율리안 민츠의 연인. 처음에는 '좋은 환경에서 아무 고생도 안 한 것 같다'며 그리 좋게 보지 않았고[2] 사사건건 별 이유 없이 틱틱대며 부딪쳤다.[3]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가까워지더니 카린 쪽이 먼저 키스를 날리게 되어, 가문의 '여자가 먼저 꾄다'라는 전통을 만들어주었다. 이제르론군의 또래 여군들 사이에서는 율리안과 카린이 이미 공인된 커플처럼 인식되는 묘사도 나오는데, 댄스파티에 별 흥미 없어하는 카린을 두고 동료 여군이 "초대해봤자 소용없어. 카린의 취향은 아마색 머리에 심각한 표정이 어울리는 남자니까"라고 놀리자 눈에 띄게 당황하며 얼굴이 빨개진다.

발터 폰 쇤코프사생아로, 아버지를 일방적으로 증오한다. 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 당시, 왜 자신을 요새 공격팀의 명단에서 제외했는지 따지러 갔다가 본심을 드러냈는데, "제가 태어나게 해 준 것은 감사하지만 키워준 은혜가 없으니 경애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참고로 쇤코프는 그녀를 명단에서 뺀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작전의 효율성을 위해서 전투 경험이 없는 자는 처음부터 제외했다'고 딱 잘라 말해서 카테로제가 할 말을 잃게 했으나, 곧 '예쁘장한 아가씨가 살벌하게 토마호크 휘두르는 모습은 보기 그렇다'고 덧붙이는 바람에 카테로제가 '제 어머니를 유혹할 때도 그런 식이었느냐'며 화를 내게 만들었다.

쇤코프가 무책임하게 엄마인 로자라인 폰 크로이처를 임신시켜 놓고[4] 떠난 후 제국 망명자인 엄마와 고생하며 자란 것이 원인인 듯하다. 결혼해서 손자를 낳아 아버지에게 할아버지 타이틀을 붙여주어 복수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쇤코프가 시바 성역 회전에서 먼저 죽어버려서 복수는 물론 화해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올리비에 포플랭의 공중전 제자이자 부하이다. 다행히 포플랭의 '기준 연령' 미달이라[5] 스승이 카린을 난봉질의 대상으로 보지 않았다. 대신 자신의 또 다른 제자인 율리안에게 중매를 서 주었고, 또한 카운셀러 기질을 발휘해 카린이 가지고 있던 아버지에 대한 악감정을 많이 순화시켜 주었다. 포플랭의 말에 따르면 공중전에 소질이 상당한 듯한데, 율리안에게 카린을 소개할 때 "제2의 포플랭은 몰라도, 제2의 이반 코네프 정도는 될 거야."라고 말했을 정도다.

시어머니뻘 되는 프레데리카 그린힐멘토로 존경하고 있다. 같이 호스 매니아라는 보드게임을 할 정도였다.

파일럿으로 실력은 그런대로 뛰어난 모양이다. 포플랭은 카린을 가리켜 제2의 포플랭은 몰라도 제2의 코네프는 될 수 있다고 말했고, 실제로 발퀴레 3기를 격추하고 2기의 파괴를 도운 실적이 있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우주력 784년, 엘 파실 전투가 일어나기 4년 전에 태어났다. 아버지는 발터 폰 쇤코프, 어머니는 로자라인 폰 크로이처로 둘 다 제국 망명자였다. 당시 플레이보이로 날아다니던 발터 폰 쇤코프는 로자라인과 잠깐 만나고 곧바로 헤어졌기 때문에 로자가 카린을 양육했다. 당연히 쇤코프는 자기에게 딸이 있다는 것도 몰랐다. 당연히 카린은 아버지를 매우 싫어하였다.[6]

성장한 카린은 동맹군에 입대, 양 함대 소속 공전대의 일원이 되었다. 그리고 버밀리온 성역 회전 직전 쇤코프에게 주소를 적지 않은 편지로 어머니의 부고를 전했다. 그리고 쇤코프는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 당시 더스티 아텐보로에게 아무렇지도 않게 말해서 아텐보로를 놀라게 했다.

3.2. 비상편

첫 등장은 6권 비상편. 버밀리온 성역 회전 이후 빌리바르트 요아힘 폰 메르카츠 제독의 비밀 함대에 소속되어 있었다. 이때 올리비에 포플랭의 소개로 율리안 민츠를 처음 만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두 살 연상인 율리안을 '나약해 보인다'며 좋게 보지 않았다.[7]

한편 쇤코프에게 숨겨진 딸이 있다는 사실은 아텐보로를 통해 양 함대에 쫙 퍼지고 만다.

3.3. 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

양 웬리 원수 모살미수사건으로 쇤코프가 양 함대에 합류했음에도 카린은 반년 가까이 만나려 들지 않았다. 그러나 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 직후 처음으로 면회를 청했는데, 그 사유는 이제르론 탈취 작전에 자원했음에도 쇤코프가 명단에서 제외했기 때문이다. 쇤코프는 작전에 완벽을 기하고 싶었기 때문에 백병전 미경험자는 모두 제외했다는 완벽한 명분으로 카린의 입을 막았지만, 그 다음에 귀여운 여자아이가 토마호크를 휘둘러대는 모습을 보기 싫었다고 말해 카린을 격분하게 만들었다.

발끈한 카린은 엄마를 유혹할 때도 그런 식이었냐고 캐물었지만 쇤코프는 아버지의 책임을 묻고 싶었다면 처음부터 그럴 것이지 작전지휘에 따질 필요는 없다고 동요하지 않고 말했다. 그러자 카린은 패배를 인정하며 물러나면서 어머니를 사랑했냐고 묻는데, 쇤코프는 사랑하지 않는 여자를 안기에도, 사랑하지 않는 남자에게 안기기에도 인생은 너무 짧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카린은 각하께서 저에게 생명을 주신 건 감사하지만 길러준 은혜는 입지도 않았고, 경애해야 할 이유도 모르겠다는 딱딱한 대답을 남기고 물러났다. 이후 올리비에 포플랭과 아버지에 대해 상담하였다.

3.4. 회랑 전투

전투가 발발하기 전 율리안 민츠와 우연히 만났는데, 카린은 율리안이 좋은 사람들에 둘러싸여 성장한 사람이라고 오해하여 율리안과 말다툼을 벌이다 해어졌다.

슈바르츠 란첸라이터와 파렌하이트 함대가 이제르론 회랑에 침입하여 전투를 청하자 동맹군 공전대도 출격하였다. 포플랭은 출격하면서 카린에게 가르친 것은 62.4%만 실행하면 살아남을 거라고 했는데 카린은 그야말로 사력을 다해야 겨우 살아남을 수 있었다. 피아식별조차 제대로 못하고 순항함의 폭발에 휘말리면서 몇 번이나 위기에 몰렸지만 때마침 날아든 발퀴레 1기를 기총으로 격추하고 귀환하였다. 쇤코프는 이를 보고받고 "말괄량이 딸내미에게 건배!"라고 감상을 남겼다.

양 웬리가 암살당하고 율리안 민츠가 차기 지도자가 되자 카린은 프레데리카 그린힐을 돕고 싶다는 이유로 이제르론 요새에 잔류하였다. 그리고 율리안에게 크로이처 가문에 대대로 전해지는 피로회복제를 주면서 좀 더 부드러운 관계를 형성하였다. 이제르론 공화정부 수립 직후 한 장교가 술에 취해 율리안을 비방하자 격분해서 왜 따지지 않냐고 율리안에게 따지기도 했다.

3.5. 제11차 이제르론 공방전

전투 이전 혁명군 사령관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율리안에게 자신을 지지하겠다고 결단을 내린 사람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똑같이 가차없이 결단을 내리는 거라고 충고했고, 그 말을 따른 율리안은 간부회의에서 제국군과 싸우기로 결단했다.

마침내 전투가 발발하자 출격하여 발퀴레 2기를 격추하고, 2기의 파괴를 도왔다. 이후 생각에 빠진 율리안에게 또 싸울 때는 카이저의 심장을 걷어차주자고 격려했다.

3.6. 시바 성역 회전

전투 중반부, 카이저 혼절이라는 정보를 접한 율리안 민츠와 쇤코프 이하 로젠리터 대원들이 출동을 준비하자 조심하고 발터 폰 쇤코프 옆에 떨어지지 말라고 조언했는데 쇤코프는 미인이 의지한다는 데 싫다는 소리는 못하겠다고 웃으며, 카린에게 30대에 할아버지 소리 듣기 싫으니 아이는 20살이 넘은 뒤에 낳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로젠리터 대원들은 폭소했고 율리안과 카린은 얼굴이 붉어졌다.

전투가 양측의 화해로 끝나고 쇤코프의 부고가 전해지자 처음에는 태연하게 자신의 복수계획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처음으로 그를 '아버지'라 부르며 율리안의 품에서 오열한다.

파일:attachment/카테로제 폰 크로이처/karin2.jpg

소설에서는 암시만 되었던 키스 장면이, OVA에서는 직접적으로 묘사된다.[8]

3.7. 벨제데 임시 황궁 습격사건

율리안을 따라 올리비에 포플랭, 더스티 아텐보로와 함께 이제르론의 사절단으로 페잔을 방문한다. 개인적인 이유로 데려간 것일지도 모른다고 비판할 여지도 있겠으나, 아버지인 발터 폰 쇤코프가 목숨을 걸고 율리안이 라인하르트에게 가는 길을 텄다.

지구교도가 임시 황궁을 습격하자 혼자 방에 남아 있었고, 카이저의 부고가 전해지자 율리안에게 앞으로의 예정을 물으면서 퇴장한다.

4. 미디어믹스

4.1. 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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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3기 엔딩곡 '환송의 노래'에 나오는 '양 패밀리 피크닉'에서 이상하게 혼자 이브닝 드레스 차림으로 나온다. 단, 이 엔딩이 메르카츠와 슈나이더가 옛 골덴바움 왕조 시절 군복을 입고 있는 모습과 같이[9] 거의 '꿈'에 가까운 분위기라 큰 상관은 없다. 아무래도 꾸밀 일이 없는 캐릭터[10]이기에 특전영상(?)의 느낌으로 넣은 듯. 사실 3기 엔딩의 영상이 있을 만한 시기가 딱 하나 있다. 이제르론 요새 재탈취 후의 시기에 맞춰 했던 파티라면 위화감이 없을 듯. 그리고 양 웬리 사후 율리안 민츠가 그를 다시 생각하며 영상을 켠 거라면 납득이 될 듯하다. 뭐 회랑 전투 전 준비로 바쁠 때 머리 식히려고 피크닉 한거면 가능하긴 하다.

4.2. 게임

은하영웅전설 4에 인물로 나오는데, 게임에서 가장 늦게 나온다. 빠르게 진행하면 나오기 전에 엔딩 보기 십상이고, 능력치도 공전만 70대고 나머지는 바닥을 기는 (율리안 민츠와 비슷한) 잉여다. 팬 서비스 차원에서 존재할 뿐, 그 외에는 전혀 존재 가치가 없다.[11]
은하영웅전설 4에도 등장은 하지만, 등장 자체가 너무 늦은데다가 계급도 능력치도 낮아서 어디 사용할 구석이 없다. 연인인 율리안 민츠와 등장 시점만 다르지 어디 써먹을 데가 없는 것은 동일(...). 둘이 쌍으로 팬서비스 차원에서 등장만 한다고 보는게 좋을 정도.[12]

등장시기도 매우 늦은 799년 3월 합류인지라. 1년 빠른 합류제독이 마쉰고인데. 육전이 그나마 30대라서 더더욱 쓸모가 없다. 황제 만세 시나리오에서는 등장하기는 하는데, 그 쯤이면, 참모로 쓰기에도 영 아니다 싶어서, 결국 잉여로 전락하고 만다. 거기다가 최하급 계급인 준위인지라, 어디를 어떻게 써야 할 지 난감할 따름이다.

5. 여담

  • 양 함대의 주요 인물 중 라이너 블룸하르트와 함께 가장 늦게 등장한 인물. 다른 사람들은 늦어도 3권 즈음이면 얼굴을 비췄는데 6권에서 처음 등장했다. 또한 주요 인물 중에서 가장 어리고 계급이 낮은 인물이기도 하다.
  • 의외의 사실은 첫 등장 당시 불과 15세로 그 시점에 군인이었다는 점이다. 심지어 율리안처럼 당번병이었던 것도 아니고 실제 전투에서 뛰는 전투병이었다는 소린데 말기의 자유행성동맹이 이정도까지 몰렸거나 아니면 카테로제에게 군대에 입대해야 할 사유가 있었거나 둘 중 하나인듯 게다가 저 나이에 백병전을 뛰려고 했다. 또한 군 생활에서 율리안과 시기가 비슷한 것도 많은데 카테로제가 처음 등장한 시기가 15세이며 이 때 군인이었고 16세때 벌어진 회랑의 전투에서 처음 활약했다. 율리안 역시도 비슷해서 14~15세에 군속이기는 하나 군인생활을 시작했고 16세에 벌어진 회랑의 조우전에서 첫 활약을 했다.

6. 둘러보기

파일:attachment/Free_Planets_Alliance.jpg 양 웬리 함대 파일:mxx5q0t3ulw01.png
소속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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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죽하면 쇤코프가 제10차 이제르론 공방전 전에 이름을 언급한 아텐보로에게 미인이냐고 물으면서 미인이면 자기 딸이 맞고 아니면 동명이인이라고 말한다. 이에 아텐보로는 미인이라고 대답한다.[2] 그러나 율리안은 첫 실전에서 순양함을 때려잡은 용자고, 작중에서 율리안만큼 불우한 유년시절을 보낸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다. 포플랭도 율리안의 성장배경을 대충 알고 있었기에 이 사실을 카테로제에게 얘기해줬다.[3] 듣다 못한 율리안이 쇤코프가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하자, 화를 내고 싸우게 된다. 율리안도 요령이 부족했던 건 맞다. 너는 부모님이 살아계시지만 나는 돌아가셨다는 식으로 말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다.[4] 카테로제의 나이를 생각해 볼 때 고작 20대 초반 정도에 사고 치고 도망간 거다. 하여튼 쇤코프 이 난봉꾼이 문제. 포플랭도 난 씨는 뿌리지만 그 중년 남자처럼 싹을 틔우겐 하지 않았다고 은연중에 디스했을 정도였다.[5] 포플랭은 17세 미만은 건드리지 않는다고 한다.[6] 로자가 자세를 잡는 카린을 보고 아빠를 닮았다는 말을 해도 성내는 수준이었다.[7] OVA에서는, 카테로제를 처음 보고 율리안이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자 혼자 있을 때 "뭐야, 저 나약해 보이는 녀석은?"이라고 언짢게 중얼거린다.[8] 소설에서도 이후 아텐보로가 율리안에게 카린이 립스틱을 안 바른 관계로 있지도 않은 키스 자국이 있다고 페이크를 걸어 키스 여부를 알아본 내용이 있는 걸 보면, 소설에서도 확실히 한 것은 맞다.[9] 다른 사람들은 가벼운 캐쥬얼 정장을 입고 있다.[10] 카린이 잔뜩 외모를 꾸미고 나올 만한 에피소드가 전혀 없다! 심지어 그녀는 작중 내내 립스틱조차 쓰지 않는다.[11] 사실 이는 스토리상 어쩔 수 없는게 카테로제 자체가 후반부에 본격적으로 활동하는데다가 본래 공전대 소속이라 군재가 탁월할 리가 없다. 더군다나 눈에 띄는 공적도 없는건 덤 또한 율리안처럼 초호화 교수진의 수업을 받은 것도 아니라 그것도 문제였다.[12] 사실 이게 원작 고증에도 적절한 것이, 양 웬리를 포함해서 당대 최고의 능력자들에게 교육을 받은 율리안 민츠조차 작품 최후까지 아텐보로와 메르카츠의 보좌를 받아서 전투를 이끌었지 양 웬리처럼 단독으로 온전한 지휘를 벌인 적이 없었다. 심지어 카테로제는 이런 교육은 커녕 일반 스파르타니언 파일럿 육성 프로그램만을 수행해서 몇 번의 실전을 벌인 것이 전부였으니 능력치가 좋게 책정되는 것이 이상한 일이다. 그 율리안 민츠도 능력치를 올리고 계급을 올려서 사령관으로 써먹을 정도 되는 시점에서는 이미 오딘 코앞까지 도달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