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ンダタ Robbin' 'Oo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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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초록색의 복면 및 팬티를 입은 근육질의 괴인. 성우는 카미야 아키라(CD 시어터)/후지와라 케이지(라이벌즈)/고토 코우스케(11, 히어로즈).이름은 일본의 문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가 쓴 이야기인 <거미줄>의 주인공 칸다타에서 차용한 이름이다.
2. 상세
드래곤 퀘스트에서 도적 하면 바로 이 인물이라 할 정도의 인물. 그 외에 그와 자웅을 겨룰 도적이라면 라고스, 바코타, 얀파 정도 등이 있다.첫 등장 작품은 드래곤 퀘스트 3. 도적단의 두목으로 등장했다. 초강력한 도끼질로 아군을 난도질하는 녀석이다. 졸개들까지 데리고 있기 때문에 상당히 강력해서 초반의 벽으로 여겨졌다. 그런데 사실 드퀘3는 완전 직선형 진행 루트가 아니기 때문에 칸다타를 상대하는 건 나중에 해도 된다. 방치해놓고 게임을 바하라타쯤 까지 진행에서 거기가서 얻은 장비들로 도전하면 칸다타는 안드로메다 우주관광 (...).
이후 계속해서 바하라타등에서 유괴 등 범죄를 저지르며 주인공과 여러번 대립하였다. 결국 다시는 그런 짓을 안하고 착실하게 살태니 살려달라고 해서 홀로 떠난다.[1] 그러고도 막판에는 어쩐지 아레프갈드에 가서 어떤 사람에게 로토의 검이라고 속이고 철검을 파는 사기를 저질러서 체포돼 감옥에 들어가 있다. 그래도 이걸 마지막으로 개과천선할 생각인 듯.
드퀘3에서 주인공과 장기대립하는 악역인데다 막판에 개과천선했기 때문인지 팬들 사이에서 인기가 의외로 높아져서 이후로도 드퀘 시리즈에 자주 이름이 나오는 인물이 되었다.
드퀘4 세계에선 전설의 대도적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수많은 도적 후배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드퀘4 DS판 리메이크에선 이민자의 마을의 이주민으로 카메오 출연하며 어느 사람[2] 덕분에 도적에서 개과천선했다고 한다. 3의 칸다타와 동일인물인 지는 불명.
드퀘 5에서는 아예 칸다타라는 이름의 사나이가 그랑바니아 대신에게 사주받은 용병으로 나와서 주인공을 암살하려 했다. 3의 그 인간과 동일인물인 지는 불명. 드퀘5에서는 이후로는 칸다타를 다시는 만날 수 없으나, 각지에 칸다타의 부하들이 보물을 지키고 있는 곳이 있다. 이들을 쓰러뜨리면 아이템을 얻는다.
드퀘 10에선 주인공을 부하로 삼아 달에 보물을 찾으러 가고, 어쩌다보니 달을 구해내자 여왕의 구혼과 불로불사가 될 수 있는 가지를 받게 되지만 모든 보물을 갖고 싶다는 꿈과 생사를 장담 못하는 스릴을 위해 둘 다 거부하고 달을 떠난다.
드퀘 11에서는 어디선가 후추가 비싸게 팔린다는 소문을 듣고 솔디코 마을에 납품될 예정이였던 후추를 전부 훔쳐간 장본인으로 등장한다.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 레벨대의 적치곤 상당히 강력한 편으로 주의하자. 칸다타를 쓰러트리고 후추를 돌려주면 대도적 세트를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받을 수 있다. 대도적 세트는 카뮤의 룩을 바꾸는 특수한 장비이므로 참조.
소년 얀가스의 이상한 던전에서도 등장. 얀가스의 아버지 얀파와는 아는 사이인 듯하다. 거기다 게임의 주 무대가 되는 '이상한 항아리' 속 세계 '포탈랜드'의 창조주로서 숭배의 대상이 되고 있었다. 본인은 별로 그런 걸 만들 생각은 없어보인자.
칸다타는 원래 이 이상한 항아리에 주술을 걸어서 '뭐든지 빨아들이는 항아리' 로 만들어 도적질의 도구로 삼으려 했던 것 같지만 주문이 잘못 걸려서 항아리에는 '인간의 욕망까지 빨아들이는' 현상이 발생, 결국 이 욕심이 뭉쳐 세상의 모든 것을 항아리 속으로 빨아들이려 하는 욕망의 마물 '인헤라' 가 탄생하고 만다. 이 녀석이 이 게임의 최종보스.
시리즈 전반에 걸쳐 부하들이 몬스터라거나, 본인의 묘사도 포함해서 '인간이 아니다'라는 암시도 다수 있다.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즈에선 대놓고 몬스터로 등장. 하지만 이에 대해선 공식 설정은 없으므로 결국 진실은 알 수 없다.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에서 도적하면 칸다타인데, 도적 클래스가 추가되기 전에 만들어진 CD 시어터 드래곤 퀘스트 3 설정집에 따르면 무투가 클래스로 설정되어 있다.
3. 기타
- 은혼 29권에서도 "이런 실력으론 칸다타는 커녕 슬라임도 못이겨" 라는 대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