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00:54:45

캐런(네모바지 스폰지밥)

파일:네모바지 스폰지밥 한국판 로고.png의 주요 등장인물
파일:external/cartoonbros.com/SpongeBob-SquarePants-1.png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Patrick_Star.png 파일:네모바지 스폰지밥 징징이.png 파일:SpongeBob 다람이.webp 파일:네모바지 스폰지밥 집게사장.pn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Plankton_by_wombat7500-d417kmu.png
뚱이 징징이 다람이
조연
캐런 진주 핑핑이 래리
인어맨 프레드
비키니시티 시민들
단역

레이
캐런 플랑크톤
Karen Plankton
파일:Karen-the-Computer.png
<colbgcolor=#0054ff><colcolor=#000000> 다른 이름 윈도 99(EBS)
코드 연결되면 바가지만 긁어대는 컴퓨터 아줌마(Wired Integrated Female Electroencephalograph)[1]나이를 먹어도 의지할 데 없을 때 아내 대신 내 컴퓨터에 까는 프로그램, 줄여서 나의아내.]
노트북[2]
캐런 아줌마
아날로그 컴퓨터

컴퓨터 색시
생일 12월 20일[3]
성별 A.I[4]
종족 슈퍼컴퓨터
좋아하는 것 플랑크톤, 플랑크톤이 관심 가져주는 것,
싫어하는 것 플랑크톤이 기념일이나 생일 안챙겨주는 것, 플랑크톤의 실패작들,
가족 플랑크톤(남편)
칩 2세(아들)
분장 프로그램(어머니)[5]
프레드릭(아버지)[6]
칩 1세(할아버지)[7]
고든 플랑크톤(시아버지)
마마 플랑크톤(시어머니)
시할아버지
릴리 플랑크톤(시할머니)
스팟(애완동물)
수정구슬 캐런(중세시대 조상)
캐시미어(서부시대 조상)[8]
직업 플랑크톤 상점 부지배인[9]
거주지 비키니시티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질 탤리 (Jill Talley)[1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국승연[11] (재능TV)
홍희숙 / 홍소영[12] (EBS)
우정신[13] (니켈로디언, 투니버스)
김지혜[14] (보글보글 스폰지밥 극장판 한정)
장경희 (스폰지밥 무비: 핑핑이 구출 대작전 한정)
박하진(다람이 무비: 비키니 시티를 구하라 한정)
파일:일본 국기.svg 타니 이쿠코(시즌 1~8) → 타카하시 리에[15](시즌 9 이후)

1. 소개2. 작중 행적3. 부부 테마곡4. 어록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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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에 등장하는 컴퓨터. 원작자인 스티븐 힐렌버그가 아내인 캐런 힐버그 이름에서 따왔다.

본체의 이름은 마크3+ OVATE[16]

플랭크톤의 머리꼭대기에 있는 캐릭터로 미끼식당에 고정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바퀴가 달려 있어서 자신이 원하면 이동도 가능하다. 초기엔 벽면 모니터의 모습으로만 나오다가 극장판에서 바퀴 달린 이동식 모니터의 모습으로 등장했고 이후 시즌 5부터는 이 모습으로 더 자주 나온다. 모니터는 주로 오실로스코프의 모습을 하고 있고, 인공지능은 본체에 있고, 그 인공지능이 필요에 따라 고정된 모니터와 바퀴 달린 모니터를 오갈 수 있는 듯하다. 컴퓨터이지만 여성 인격을 가지고 있으며 플랑크톤의 아내다. 처음 나올 때는 그냥 뛰어난 슈퍼컴퓨터 정도로 등장했는데 나중의 에피소드에는 엄청 유능한 인공지능 컴퓨터로 성장했다.[17] 물론 옴니버스 만화인 스폰지밥의 특성상 설정은 맨날 바뀌어서 언제는 병원에서 훔쳐온 거라고도 하고, 플랑크톤이 쓰레기장에서 버려져있던 컴퓨터를 주워와서 수리해준 것으로 나오기도 한다. 플랭크톤이 말하길 용량이 256GB에 고작?[18] 레이저도 발사하게 마개조하고 여러 이성 프로그램까지 설치했다고 한다. 특히 질투 프로그램이란 것도 내장되어 있는데 플랑크톤은 그걸 떠올리면서 "내가 왜 감정 프로그램을 설치했을까..."라고 했다.
슈퍼 컴퓨터답게 엄청나게 크지만 두뇌 프로그램을 별도로 준비한 보통 컴퓨터로 옮기고 그 상태(모니터가 머리이며 가느다란 인공 몸통과[19] 바퀴가 달린 채로 움직인다.)로 바깥으로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때론 가게에서 TV모니터 대신 가만히 있으면서 플랭크톤이 보는 방송을 틀어주며 감정묘사 방법은 모니터에 표정이 드러나면서 기분을 보여주거나 관련된 사진이나 영상을 틀어서 묘사한다. (예: 슬픔=폭포나 떨어지는 물방울.)

더빙판에서는 처음에는 캐런이 플랑크톤한테 존댓말을 쓰다가 닉판 시즌8부터는 반말을 한다. 다만 구작인 <F.U.N = 재미> 편에서는 플랭크톤이 게살버거 비법을 훔친다는 본래 목적을 잊고 스폰지밥과 너무 친해지자 반말로 마구 다그쳐서 정신차리게 만들기도 한다.[20]

컴퓨터이다 보니 대기 화면(삼각형 세 개가 화면을 돌아다닌다.)도 존재하며 평소에는 일직선 화면이지만 말할 때마다 선이 꺾인다. 그리고 이런저런 화면들도 보유하고 있어서 적절할 때 써먹는다.[21]

2. 작중 행적

이놈의 남편 때문에 너무 시끄럽거든!
('걸파워' 中 )

허구한날 플랑크톤에게 구박을 많이 받지만 어찌됐든 감정도 있거니와 가끔 남편에게 잔소리도 하는 평범한 주부 캐릭터. 그래서인지 자주 플랑크톤을 놀려먹거나 잘못을 크게 지적해서 부부싸움을 한다. 한번 부부싸움이 벌어지면 캐런이 뭐라 말하기도 전에 플랑크톤이 그녀의 전원을 꺼버리는 클리셰가 있다. 성격에 좀 짓궂은 면이 있어서, 플랭크톤이 친척들을 모조리 불러왔을 때 알게된 플랑크톤의 본명인 셸던(재능판 '봉팔이', EBS '못난이')을 가지고 장난쳤다가 또 전원을 차단당한다. 시간이 갈수록 캐런이 플랑크톤을 놀리는 빈도가 잦아진다.

예전엔 친구였네 에피소드에서 플랑크톤과 집게사장이 과거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자신에 말이 진짜라며 싸우고 있을 때 나타나서 실제 당시 상황을 보여준다. 캐런은 당시 플랑크톤이 가게에 설치한 보안 시스템이였는데 이때부터 플랑크톤과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베이비 가스 에피소드에선 플랑크톤이 집게사장을 아기로 만들기 위해 베이비 가스라는 가스를 제조하려 한다. 실험 도중 캐런이 플랑크톤한테 이런 건 좀 실험을 해본 다음에 행동으로 옮기라고 시비어투로 말하자, 플랑크톤이 "그래. 실험대상도 눈앞에 있고 말이야." 라며 캐런한테 뿌렸고, 직후 전자계산기가 되어버린다. 컴퓨터가 자동계산기로부터 출발했다는 점에서 착안해, 어렸을 때는 계산기였다는 설정인 듯. 괜찮으면 말 좀 해보라며 플랑크톤이 걱정하자, 한다는 대답이 07734를 거꾸로 뒤집어보여준 "hELLO"[22]. 스폰지밥의 코랄캠프에서도 계산기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롤러스케이트를 타고 이동한다.

"광고의 힘" 에피소드에서는 의외로 집게사장과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이 나왔다. 미끼식당에 돌아오자 플랑크톤이 집게리아에 갖다 온 캐런에게 "당신 예전 남자친구 가게에서 사온 거야?"라는 대사를 하는데 이는 집게리아가 광고의 덕으로 인해 평소보다 장사가 잘 되고 있어서 플랑크톤이 그 모습을 보기 싫어서, 단순히 집게리아가 영업이 잘돼서 샘나는 것도 있고, 그런 가게에 캐런이 가서 음식까지 사 오는 상황 자체가 분해서 그냥 던지듯, 장난식으로 붙인 의미 없는 말이지. 정말로 집게사장이 전남친이었다는 소리가 아니다. 당장 위에 예전엔 친구였네에서 플랑크톤과 집게사장이 아직 친했을 때부터 캐런은 플랑크톤과 사귀었다.

허구헌 날 실패하는 플랑크톤에게 잔소리하는 경우가 많다. '결혼기념일' 에피소드에서는 보다못한 나머지 플랑크톤에게 줄 결혼기념일 선물로 집게리아에 당당히 들어가서 구입한 게살버거를 분석해서 비법을 알아냈으나……플랑크톤이 결혼기념일을 잊어버렸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내면서 선물을 요구했다. 그래서 스폰지밥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플랑크톤이 준비한 선물은 물질적인 요소따위 일절 없는, 사랑한다는 춤과 노래 뿐. 하지만 이것만으로도 너무나도 기뻐했다. 그만큼 그를 사랑했지만 반대로 자기를 컴퓨터 정도로 여기는 남편에게 섭섭함도 많다는 뜻.

그러다가 너무나도 기쁜 나머지 눈물을 흘려서 누전당하는 바람에 그녀의 어머니 프로그램까지 나왔으며 장모 프로그램이 버럭대면서 "자네 우리딸에게 무슨 짓을 했나! 뭘 했길래 애가 울어? 이래서 우리 딸은 현금인출기와 결혼해야 했어!"라며 잔소리를 퍼부었다. 보통은 일명 며느리와 시어머니의 갈등인 고부갈등과는 다르게 미국에선 장모와 사위의 사이가 부각되는 문화가 있기 때문.

저렇게 플랑크톤을 사랑하기에 플랑크톤이 손님이 너무 없다고 침통해하자 돈을 써서 어느 비키니 시티 시민을 매수하여 플랑크톤 음식을 먹고 맛있다고 하여 플랑크톤을 기분좋게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 시민이 질렸다는 얼굴로 돈 돌려줄테니 저 폐기물 도저히 못 먹겠다고 마구 화내는 통에 들켜버렸다...

남편그의 라이벌이 경쟁하는 것에 대해 크게 관여를 하지 않거나, 오히려 화해를 요구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일부 에피소드에서는 플랑크톤이 악당 짓을 하도록[23] & 게살버거 비법을 훔치도록[24] 동조하기도 했다.

캐런 2.0에서는 죽어라 잔소리를 하는 캐런과 이를 참지못한 플랑크톤이 기존의 캐런에서 성능과 디자인을 리뉴얼한 캐런2라는 다른 컴퓨터를 만들어서 오리지널 캐런을 쫓아냈다. 본체가 민트색이고, 원본보다 과하게 더 여성스러운 바디라인을 과시했다. 캐런한테는 싸구려 진공청소기보다 못하다고 까인다. 당연히 그녀는 질투했고[25] 레이저로 마구 플랑크톤을 공격했지만 캐런2[26]에 의하여 전원이 끊겨지며 제지당했다. 이후 플랑크톤에 의해 가져가라는 글귀와 같이 길바닥에 버려진다.

이후 집게사장이 버려진 캐런을 보고 주워가는데, 집게사장과 스폰지밥이 모뎀에 연결한다면서 전화기로 재시작하자 눈뜨기 무섭게 엉엉 울면서 하소연했다.[27] 이에 놀란 집게사장은 전화기가 문제라며 집어던져 부숴버렸다. 갈 곳을 잃은 그녀는 집게사장 덕분에 집게리아에서 무료봉사하며 일하게 된다.[28] 그러나 여전히 화가 가라앉지 않아서 감정이 오락가락했던지라 주문하던 손님한테 버럭 화를 냈다. 주문 이후 감정으로 인한 자신 때문에 스폰지밥에게 직접 사과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컴퓨터다운 대사를 했다. 도중에 플랑크톤을 잊어버리려고도 했으나, 후반에 캐런2와 얽히면서[29] 둘이 대결을 벌였다. 플랑크톤이 말리려고 했지만 소용없었고 주먹질에 몸통박치기와 어퍼컷 등 치열한 전투 끝에 결국 원조 캐런이 이겼다.[30] 여기서 캐런이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싸움을 말리던 플랑크톤이 캐런2에게 실수로 짓밟혀버리자, "너, 내 남편에게 무슨 짓이야!"[31]라며 분노한 덕[32] 오리지널 캐런이 승리하면서 플랑크톤과 재결합했다. 그리고 박살난 캐런 2는 징징이가 뒤집어써서 집게리아 광고용으로 썼다.

사실 작중 내 최강자 중 한명. 갖가지 첨단 병기가 내장되어 있는데다, 레이저 광선 한방에 크루즈 여객선이 두동강 났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동력원은 건전지다.[33] 현실의 건전지는 끽해봐야 출력이 5W 남짓이라서 이걸로 레이저를 쏴봤자 간지럽지도 않은데 스폰지밥 세계관의 건전지는 무슨 원자로라도 들어있는건가...

알콩달콩 기둥서방 흉보고 잔소리하느라 바쁘기 때문에 플랑크톤은 종종 잔소리에 짜증을 낸다. 그래도 남편인 플랑크톤을 사랑하긴 하는 듯.

처음 '플랑크톤의 음모'에 나왔을 때는 단순히 연구실 내에 있는 모니터로만 나왔다. 이때 플랑크톤이 발명한 재료 분석기와 연결되어 있는데, 플랑크톤이 스폰지밥을 조종하여 게살버거를 가져와 플랑크톤이 스폰지밥이 한 말을 듣고 게살버거에 튕겨 떨어졌을때 1%의 사악함과 99%의 독가스라는 결과를 출력하고 플랑크톤이 직접 모니터에 나왔다. 이후 'F.U.N=재미'에서 플랑크톤과 서로 대화하는 장면이 나왔으며, 이때부터 사물에서 인격을 가진 기계라는 설정으로 굳어진 것 같다.

원판에서는 아내(Wife)의 호칭이 Wired Integrated Female Electroencephalograph의 약어라는 설정인데, 이걸 해석하면 '유선일체형여성형뇌전도기계'. 그리고 EBS판에선 플랭크톤 사장에 의해서 '나이를 먹어도 지할 데 없을 때 내 대신 컴퓨터에 까는 프로그램', 줄여서 나의아내라고 불리웠다. 원판 W.I.F.E.의 초월번역. 애초에 원판이름이 Karen/W.I.F.E., Wired Integrated Female Electroencephalograph 참고로 Nick 코리아에선 Wife를 '코드 연결되면 바가지만 긁어대는 컴퓨터 아줌마'로 황당하게 번역되었다. 다만 이때는 플랑크톤과 싸우고 있었을 때 플랭크톤이 팻말을 꺼내들었을 때 이 호칭이 나왔기 때문에 단순히 원판과의 매치라면은 모를까, 당시 상황을 고려하면 적절한 번역이라 볼 수 있다.


시즌 12에서 아들이 생긴다.[34] 이름은 칩, 엄마처럼 기계인데 성장속도가 무지 빠르다(...)[35] 계산기일 때는 캐런의 품에 안겨 있다가 팔다리가 생기자 걷고 걷는데 성공하자 진화하고 그 뒤 오락실에서 게임하다가 진화해서 게임기가 되는데 이 때 캐런이 게임을 중지시켜서 사이가 멀어지는데[36] 그걸 또 들은 플랑크톤이 "엄마가 잘못했네, 그렇다면 집을 나가버려! 너 혼자서 자유롭게 살아보고!" 라고 하는 바람에 진짜 가출을 하는데 이걸 알아차린 캐런이 극대노해서 플랑크톤에게 찾으라고 한다. 한편 그 때 칩은 불량배에게 걸려서 고생중이었는데[37] 그 때 플랑크톤이 탱크끌고 구해주러 왔지만 역관광당했고 아빠가 위험에 처한걸 보게 된 칩이 자기가 나서서 불량배들을 무찌른다. 그러고 이 때 처음으로 말을 하게 하는데[38] 그 말은 "아빠", 플랑크톤은 전까지는 칩에게 무관심했으면서 그 말을 듣자 좋아죽는다. 그러고 다시 집에 돌아온 후 마침내 컴퓨터로 진화하는데[39] 진화하자마자 대학에 간다. 마지막에는 은행의 현금출납기로 취직하는데 아빠를 플랑크톤으로 둬서 그런지, 돈을 인출하러 온 집게사장을 상대로 일부러 돈을 안 주며 약올린다(...) 아들때문에 방방 뛰는 집게사장을 보고 역시 우리 아들이라며 좋아죽는 플랑크톤과 화면에 하트 모양이 뜬 캐런은 덤.

스폰지밥 세번째 극장판에서는 플랑크톤이 그 동안 실패한 순간들을 사진으로 모은 실패의 전당(...)을 만들어 플랑크톤에게 보여준다. 그걸 만든 이유는 본인 왈, 그것들도 나름의 추억이라고(...) 플랑크톤과 집게사장의 대화에서도 잠깐 언급된다.

시즌13 '사랑의 감금' 편에선 거의 얀데레 수준의 행보를 보이는데, 플랑크톤이 자신과의 데이트[40] 중에도 게살버거 비법에 한눈을 팔자 분을 이기지 못한 캐런이 미끼식당의 모든 문과 창문을 잠궈버렸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플랑크톤이 뚱이를 대타로 세우며 버거비법을 훔치려 하자 더욱 분노하여[41] 마지막엔 손과 머리를 묶어놓고 데이트를 진행한다.

'로봇 세상, 비키니 시티' 편에서는 다른 모든 등장인물들이 로봇화된 와중에 혼자 물고기로 변한다. 물고기 때의 모습은 까만 뽀글머리를 하고 흰 가운을 입었다.

2024년 2월 20일 미국에서 방영된 Tango Tangle 에피소드에서 남편 플랑크톤과 함께 탱고 레슨을 받는다. 여담으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입은 캐런의 드레스는 물론 묘사되는 표정이 다양하고 귀여워서 팬들로부터 큰 인기를 받았다.

3. 부부 테마곡


시즌 6 "플랑크톤의 결혼기념일"편에서 나온 캐런과 플량크톤 부부의 테마곡, 플랑크톤이 스폰지밥의 도움으로 캐런에게 부른 세레나레다. 이 노래에 감동먹은 캐런이 플랑크톤에게 결혼기념일 선물로 게살버거 비법을 출력해준다. 하지만 캐런이 감동의 눈물을 흘리다 감전되어 에러가 나고, 버거비법은 날아가고 만다.
Me me me me me me

Oh, my Karen. Oh, my Karen.
Oh, my computer wife, Karen.

Put down those punch cards
Put down those punch cards
And listen to my ode.

Oh, my Karen. Oh, my Karen.
Oh, my computer wife, Karen.

What compares to
What compares to
Ehhhh, um, eeh... Ah-ha!

Your beautiful diodes!

Oh, my Karen. Oh, my Karen.
Oh, my computer wife, Karen.

I was blinded, yes, I was blinded,
I was blinded by the light of your cathode ray.

Oh, I built you, yes, I built you,
I built you in the - ehhh... erm...

In the shape of a cube!

Oh, my Karen. Oh, my Karen.
You'll never know how much I love your vacuum tubes!
미 미 미 미 미 미

나의 캐런 나의 캐런
오~ 컴퓨터 아내 캐런!

일은 잠시
내려놔요
내 노~래 들어봐요

나의 캐런 나의 캐런
오~ 컴퓨터 아내 캐런!

당신의 매력 당신의 매력 어..... 아!
아름다운~ 진공관![42]~

나의 캐런 나의 캐런
오~ 컴퓨터 아내 캐런!

눈 멀었네~ 난 눈 멀었네
당신의 매력에 난 눈 멀었네~

나는 당신~을 만들었죠~
당신은 그러니까..... 어.......
주사위 모양이쥬!

나의 캐런 나의 캐런

당신은 내 인생의 동반자~ 사랑해요!~

4. 어록

"Seaweed. fifty percent sea, fifty percent weed."
"해초입니다. 50%는 '해'이고 50%는 '초'입니다."
플랭크톤의 음모 에피소드에서 한 말. 캐런이 플랑크톤과 함께 최초로 등장한 에피소드이기도 하고, 작중 캐런이 제일 처음 말한 대사이기도 하다. 다만 이 때는 플랑크톤의 아내가 아닌 그냥 조수 인공지능 정도의 포지션이었다.
"Even though yor're a tiny green loser I could never stay M.A.D you."
"당신이 아무리 보잘것없는 루저라고 해도, 난 당신을 (지직) 버릴 (지직) 순 (지직) 없...어."
캐런 2.0에서 한 말. 작중 집게리아에서 플랑크톤을 밟은 캐런 2를 해치우고, 플랑크톤을 걱정하면서 한 말이다. 하지만 말을 하는 도중 배터리가 다 되어서 말을 다 끝내자마자 전원이 꺼졌다.
Sheldon? (Yes that's my first name.) Ah hahaha! Sheldon (Will you please..) I'm sorry (As i saying. okay we all know Sheldon's fuuny name) Okay okay I'm done no more (Good to continue only you can bring honor)
봉팔이? (플랑크톤: 그게 내 본명이야.) 아하하하하! 아 봉팔이? 하하하하! 어우 미안해요 미안. (플랑크톤:아무튼 내가 얘기했다시피..) 봉팔이!! 하하하하! (플랑크톤:그래 봉팔이가 웃기다는거 나도 알어) 아우 알았어요.알았어 이제 정말 안 웃을게요. 푸흐흡 (좋아 음 계속하지. 우리의 잃어버린 명예와.) (화면에 봉팔이라는 이름이 뜬다.) (친척들: 하하하하!(...))
플랑크톤의 본명인 "봉팔이"를 듣었을 때, 나름 진지캐인 캐런의 얼마 안 되는 개그씬이기도 하다, 저 장면 이후 갖가지 봉팔이 자막들을 띄워가며 놀리는데, 처음에는 그냥 글자,화살표. 다른 플랑크톤들이 마구 웃어대니 플랑크톤도 뭔가하여 뒤돌아보면 얼른 저 효과를 지워버렸지만 다시 플랑크톤이 앞을 보고 있으면 등 뒤에서 계속 이어가며 놀려댔다. 다음은 네온사인, 캘리그라피. 이렇게 계속 놀리니 다른 플랑크톤들도 계속 배꼽잡아라 웃어대었기에 그도 결국 빡쳐서 캐런의 전원 플러그를 뽑아버린다. 하지만, 그 와중에도 캐런은 끝내 플랑크톤 등에 종이로 이름을 붙여놓았다....

5. 기타

캐런의 이름은 원작자 스티븐 힐렌버그가 본인의 아내인 캐런 힐렌버그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원래는 성우도 그녀가 맡을 예정이었지만 녹음 당일 긴장해서 한 마디도 하지 못한 탓에 질 탤리가 맡게 되었다.

데뷔 에피소드까지만 해도 캐런은 인공지능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분석기계였지만 이후 에피소드에서 인공지능 아내 컨셉이 굳어졌다. 이 에피소드에서는 단순기계답게 감정이 없는 국어책 읽기 목소리를 내는 연기를 보여준다. 그런데 게살버거가 아닌 플랑크톤이 분석기계에 들어가 빠졌을때 99% 가스와 1% 악당이라 돌려서 플랑크톤을 놀린것을 보면은 이때부터 인공지능의 면모를 보여준듯.[43]

플랑크톤의 아내이긴 하지만 스폰지밥이나 집게사장 등은 캐런과 의외로 친하다. 광고의 힘에서 망원경으로 집게리아를 염탐하던 플랑크톤이 집게사장과 수다 떨며 깔깔거리는 캐런을 보고 빡도는 장면이 나온다. 플랑크톤이 배신감에 차있었는데 사실 플랑크톤을 위해 집게리아에서 뭘 좀 산거였다.[44] 남편이 게살버거 비법 도둑질을 하는 것을 도우면서도 한심하고 무의미한 짓이라고 생각하는지 어떤 때는 제대로 협조해주지 않고 스폰지밥 일행을 돕기도 한다. 사실 남편이니까 돕는 것에 가깝지, 그다지 남편의 게살버거 비법 도둑질에 완전히 협조적이진 않다.

실제로 "얼음 꽁꽁 레이스"에서도 남편이 자기를 버리자 스폰지밥 일행과 힘을 합했다! 이때 캐런도 플랑크톤 때문에 죽을 고비를 스폰지밥 일행 덕분에 간신히 넘긴 상태였다. 게다가 동태위기+괴물추격까지 따블로 고생을 했으니 플랑크톤에게 화가 난 건 당연. 애시당초 레이스 자체가 플랑크톤의 음모였으니... 때문에 플랑크톤이 "우리 자기는 나 도와줄 거지?" 라고 물었을 때 헛소리 말라며 다른 일행들과 같이 플랑크톤을 쫓았다. 뭐 캐런에겐 그럴 자격이 되는데 배신은 플랑크톤이 먼저 했으니

시즌 3까지는 가늘고 드센 아가씨같은 목소리였지만 시즌 4부터는 뭔가 인자하고 좀 더 아줌마스러운 목소리로 바뀌였다. 이것은 진주도 마찬가지.[45]

기계라서 감정이 없을것 같지만 의외로 감정 표현이 다되는 컴퓨터다. 기분 좋으면 웃기도하고 기분 나쁘면 화를 낼 때도 있고 심지어는 울기도 하는데 그리 많이 나오는 편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캐런 2.0'편이 있는데 진짜 서럽게 운다. 캐런이 가장 많이 울었던 에피소드이다.[46]

극장판에서는 별 비중 없이 플랑크톤 옆에서 간간히 츳코미를 날리다가 최후반부 스폰지밥이 띵콩땅콩 마법사(?)로 각성해서 플랑크톤의 세뇌 장치들을 박살내자 어떻게 좀 해보라는 플랑크톤의 말은 무시하고 세뇌가 풀려 환호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파도타기를 했다(...)
3D 극장판에서는 초반에 타임머신의 연산용 컴퓨터로 쓰인후 등장하지 않았다.

해파리로 충전을 할 수 있다. 돌아다녀도 저연비에 흔한 수단으로 충전이 가능할 정도,

뮤지컬판에서는 배우가 원작의 이동식 컴퓨터를 끌고 다니며 연기한다. 플랑크톤의 노래 파트에서는 비트박스도 한다. 초연배우는 무려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도 올랐던 스테파니 수.

스폰지밥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캐릭터 붕괴가 전혀 없는 캐릭터다. 시즌 13부터는 캐런이 플랑크톤을 전보다 훨씬 사랑하는 것으로 나오고 플랑크톤을 대하는 태도도 조금 바뀌긴 했지만 캐런의 전체적인 성격은 변하지 않았다.

플랑크톤과 같이 있는 만큼 그를 도와주는 악한인 면도 있지만 간혹 자기 남편 방해하거나 배신하여 스폰지밥과 같은 조연들에게 한 팀이 되는 등 캐릭터 자체가 원래 선악 구분이 모호한 편. 다만 단독적인 악행은 있었는데 단골손님 편에서 멀쩡한 주민을 돈으로 포섭하여 플랑크톤 음식을 사 먹게 유도한 적 있었다. 플랑크톤 식품 대부분 위생불량인데 이런 걸 시키는 것도 범죄다. 그래도 플랑크톤마냥 악행을 밥 말아먹는 정도는 아니니 일부 제외하면 중립에 가까운 캐릭터이다.

시즌 13 '사랑의 감금'에서 플랑크톤의 말에 따르면 전자부품 조각 수프를 좋아한다.

시즌 13에서는 해양생물과 로봇의 포지션이 바뀐 평행우주의 비키니시티, 바이너리 시티 에피소드 로봇세상 비키니시티(원문:Welcome To Binary Bottom)에서 의인화(?)된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플랑크톤의 조수를 겸하는 걸 반영해 심드렁한 인상의 연구원으로 나온다. 그 외에도 패션을 잘 보면 모니터의 초록색 그래프를 본뜬 녹색 안경을 쓰거나, 모니터를 본뜬 네모난 파마를 하는 등 원본을 생각보다 잘 반영한 편.# 남편은 플랑크이란 로봇[47]이지만, 바이너리 시티의 특성상 여기서도 캐런이 유별난 건 다를 바 없다. 플랑크톤이 컴퓨터 아내라 부른듯이, 이쪽 세계의 캐런은 이곳의 유일한 인간(flesh and blood wife)이라고 불린다.(...)


[1] 줄여서 Wife(아내). EBS판에서는[2] 스폰지밥 3D에서 플랑크톤이 부른 암호명(...)인데 당사자인 캐런은 "뭐, 노트북?"이라며 언짢아했다.[3] 제조 일자는 "SpongeBob SquarePants Annual by Egmont Books UK" 도서에서 공개되었다.[4] 사회적 성별은 여성이 맞지만 엄밀히는 인공지능이기 때문에 생물학적 성별은 없다고 봐야 한다. 정확히는 여성의 인격이 탑재된 인공지능.[5] 결혼기념일 에피소드에서 잠깐 나왔다. 이름의 뜻은 노한 모 프로그램.[6] 본편에서는 안 나왔고, 2000년도 잡지에서만 나왔다.[7] 직접 나오지는 않았고, 캐런에 의해 언급만 되었다. 아들이랑 이름이 같다.[8]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고 게임 SpongeBob's Idle Adventures에서 캐릭터 카드로만 등장한다.[9] 남편인 플랑크톤이 사장, 즉 지배인이니 아내인 캐런은 바로 그 아래인 부지배인인 것이다. 작중에서 보면 캐런이 부지배인으로서 하는 일은 음식재료용 미끼를 만들거나, 컴퓨터답게 가게 매출 회계계산을 하고, 그래봐야 매달 0원이잖아 남은 음식들을 감옥에 있는 죄수들 식량으로 남품한다.[10] 스폰지밥의 성우인 톰 케니의 아내다.[11] 목소리가 세련되었다는 평이 있다. 다만 초기 에피소드는 음성변조가 되었다.[12] 시즌 4~5 한정. 같은 방송사에서 방영한 뽀롱뽀롱 뽀로로루피와 중복.[13] 다람이와 중복. 재능판은 상당히 기계적인 어투이나(목소리에 기계음도 깔려 있다) 닉판의 우정신은 은근히 틱틱대는 귀여운 느낌을 준다. 시즌 8부터는 남편과 상호 반말을 한다.[14] 다람이, 핑핑이와 중복[15] 高橋 里枝. 우리가 알던 그 분하고는 다르다.[16] 다람이가 본체이름을 언급했다.[17] 플랑크톤과의 관계도 초기에는 그저 플랑크톤의 기계 정도의 위상이었지만 나중에는 아내가 된다.[18] 스폰지밥 시즌 1이 방영을 개시한 해가 1999년이다. 당시 가정용 컴퓨터의 사양은 그 유명한 펜티엄/펜티엄 MMX/II/III CPU(60 MHz ~ 1.4 GHz), 16MB ~ 256MB 램, 8GB ~ 64GB 하드디스크, 8MB ~ 64MB 그래픽 카드 정도에 불과했다. 2022년 현재 기준으로 1TB SSD가 기본인 것을 보면, 겨우 32TB 를 탑재한 것과 같다. 캐런 2.0의 말이 사실인가 보다.[19] 위 사진처럼 몸통만 길쭉하게 돼있거나 중간에 팔이 달린 모습이 있다.[20] 처음 캐런이 반말하자 플랑크톤이 "근데 왜 반말이야?" 라며 화내고, 이후 캐런이 "반말 안하게 생겼어? 거울 한번 봐봐!" 라며 플랑크톤을 들어올리니 플랑크톤이 네모바지를 입고 있었다(...)[21] 가령 뽀뽀할 때는 입술 화면을 킨다.[22] 이건 스폰지밥 파티파티에서 뚱이가 선보였던 적이 있었다.[23] "F.U.N = 재미" 편에서 스폰지밥을 배신하도록 만들었다. 물론 그 때는 아내라는 설정이 잡히지 않고 그저 유능한 컴퓨터 조수라는 설정만 잡혀있던 시절이었다.[24] "스폰지밥의 뇌구조" 편에서 집에만 박혀있는 플랑크톤에게 게살버거를 훔치게끔 설득했다.[25] 질투 프로그램이 자동 설치되어 실행되더니 화를 내기 시작한다. 이를 본 플랭크톤이 "내가 질투 프로그램같은 감정 프로그램을 왜 깔았을까?" 라며 한탄한다.[26] 한국어판은 성우는 똑같이 우정신이 맡았는데 캐런은 반은 기계적이어도 감정굴곡이 있는 목소리라면, 캐런 2는 말 그대로 기계적이며 무감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최신형이라 그런지 모니터LCD다. 참고로 오리지널 캐런은 모니터가 CRT이다. 그래서 캐런2에게 구닥다리 고철이라고 조롱당했다. 참고로 캐런 2의 디지인은 스폰지밥이 처음 방영되던 1998년에 출시된 Apple Studio Display와 iMac G3, Apple PowerMac G3 New world rom을 참고한 듯 하다.[27] 집게 왈: "울지마~ 뭘 그리 울 일이 있다고 그래?"[28] 카운터를 맡게 되어서 마침 출근하던 징징이가 더 이상 일 안해도 되냐며 반색했지만, 화장실 청소 담당으로 바뀌었다.[29] 플랑크톤이 들어갈려고 할 때 이혼한 전 아내가 집게리아의 카운터에서 일하는 것을 보며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30] 원조를 계승한다고 해도 결국 원조의 아성을 뛰어넘지는 못한다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31] 닉판에서는 "이런 피도 눈물도 없는 가정파괴범 같으니라고!" 로 초월번역되었다.[32] 분노한 요인 이외에도 팔의 존재 또한 요인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캐런2가 집게리아로 갈 때 팔이 없어서 문에 몸을 박을 수밖에 없없다.[33] 해파리가 쏘는 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이걸로 레이저를 쏜건가.[34] 기계이기에 당연히 낳는건 아니고 주문했다. 덕분에 플랑크톤은 부모될 생각이 없었는데(이미 이전부터 이런 류의 대사가 나왔다. 어떻게 보면 그 때 대사가 현실이 된 셈) 졸지에 아버지가 되었다[35] 계산기(신생아)-카드 단말기(유아기)-게임기(아동기)-컴퓨터(청년기)-현금출납기(성인)[36] 칩이 (갈수록 빨간색으로 변하는)노이즈를 발산하자 캐런이 분노한 것. 정황상 노이즈에 온갖 독설이 다 담긴듯(...)[37] 얘네들도 기계다.[38] 그 전까지는 기계음이었다.[39] 캐런과 키만 다르고 나머지는 똑같다.[40] 정확히는 데이트 시뮬레이션.[41] 정확히는 케런이 코드로 버거비법을 알려준다 하자 달려 나오는 바람에 딱 걸렸다.[42] 노래를 끝내며 플랑크톤이 끌어안는 전구가 캐런의 진공관이다.[43] 식물성 플랑크톤이 광합성을 해서 산소를 내뿜지만 동시에 호흡도 하며 이산화탄소를 더 배출하기에 가스라 표현하는 고증을 보인듯 싶다.[44] 캐런이 사온것 안에 들어있던 것은 인어맨 인형과 조개소년 지우개였다. 근데 상자에 집게사장이 그려져 있었는데 그걸 플랑크톤이 으..집게녀석.. 이라고 하며 인형과 지우개로 상자를 뭉게버렸다(...)[45] 이는 닉판으로 넘어오면서 성우가 바뀌었기 때문이다.[46] 최근(시즌13)엔 울때 눈물 대신 기름을 눈물처럼 흘리는 장면이 나온다.[47] 이쪽 세계의 플랑크톤은 크기도 작은데 태엽을 감아서 움직이기에 굼뜨고 동력이 금방 바닥나서 캐런이 일일이 태엽을 감아주는 등, 원본보다 손이 더 많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