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versity of Canterbury 캔터베리 대학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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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 [[뉴질랜드| ]][[틀:국기| ]][[틀:국기| ]] | |
개교 | 1873년 | |
분류 | 공립대학 | |
소재 | 크라이스트처치 | |
총장 | Amy Adams | |
부총장 | Cheryl de la Rey | |
학생수 | 학부: 15,127명 대학원: 3,644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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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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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캔터베리 대학교는 뉴질랜드 남섬 최대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 위치한 공립 대학교이며 뉴질랜드에 현존하는 대학교 중 두 번째로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총 5개의 단과대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유하고 있는 캠퍼스의 개수는 2개다. 2020년을 기준으로 약 18,771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한 표준 원자 모델을 발표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한 20세기의 저명한 물리학자 어니스트 러더퍼드는 캔터베리 대학교의 전신인 Canterbury College의 학부 과정을 복수 학위로 졸업하였다.2. 역사
1873년 크라이스트처치 중심부에 처음 자리를 잡았다. 초창기 명칭은 Canterbury College 이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와 케임브리지 대학교 등 유수 대학 출신의 학자들에 의해 설립되었으며 이로써 1869 년에 문을 연 오타고 대학교에 이어 뉴질랜드에서 설립 인가를 받은 두 번째 고등교육기관이 되었다. 1933 년에 이름을 Canterbury University College로 변경한 바가 있으며 1957년 다시 한 번 University of Canterbury로 변경함으로써 현재의 명칭을 고수하고 있다.3. 학부
대표적인 단과대학으로는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상과대학, 법과대학, 인문대학이 있다. 학생들 사이에서는 보통 공과대학 학생과 법과대학 학생들 사이의 라이벌 의식이 상당히 잘 알려져있다. 실제로 공과대학 교수들 중에서는 수업 도중에 변호사와 엔지니어를 주제로 농담을 시전하는 경우도 있다. 이는 한국에 팽배한 인식과는 달리 뉴질랜드에서는 엔지니어가 의사, 변호사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전문직으로 취급을 받는다는 점에 기인한다. 그리고 공학이 공부하기 어려운 학문이라는 인식은 한국과 궤를 같이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각 단과대학을 대표하는 학과는 다음과 같다. 공과대학의 경우 토목공학과와 메카트로닉스 학과의 인원이 가장 많은 편이며 자연과학대학의 경우 물리학과가 많이 알려져 있다. 상과대학의 경우 경영학을 수강하는 학생이 많은 편이다. 법과대학의 경우는 딱히 주지할 만한 전문 과정은 없으며 일반 과정을 운영 중이다. 마지막으로 인문대학의 경우 영어학과와 일본어 학과 등을 꼽을 수가 있다. 수강 인원은 학과마다 차이가 있고 학년마다 차이가 다소 있으나 공과대학의 1학년 예비통합과정의 경우 보통 800 명의 학생이 매년 수강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3.1. 공과대학
현재 캔터베리 대학교는 총 6개의 공학학사 과정을 유지 중이며 이들은 기계공학과, 토목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환경공학과 등이 존재한다. 이들 프로그램은 IPENZ 에 의해 관리되는 공학 인증제 프로그램에 가입되어 있다. 참고로 이는 오클랜드 대학교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는데, 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학부생에게 선택과목의 자유가 별로 없는 이유는 바로 공학 인증제 때문이다. 공학 인증제에 가입하고 회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학과에서 필수 과목을 지정하는 과정이 필요한데, 이 과정이라는 것이 IPENZ 의 기준에 준수하는 것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덧붙이자면 공학인증제도는 이미 한국 대학에서도 한창 시행 중인데 이것 때문에 학생들과 교수들 사이에서 약간의 마찰이 빚어지는 모양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 곳 항목을 참고 바람.3.1.1. 토목공학과
캔터베리 대학교의 토목 공학과는 매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2013 년 기준으로 QS 랭킹에서 19위를 기록,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으며 2016년 현재에도 49위로 50위권 안을 유지 중이다. 특히 2011년과 2012년 발생한 크라이스트 처치 지진의 여파로 건설 경기가 호황으로 전환됨에 따라 예전에 비해 많은 학생들이 1학년 예비 과정을 마치고 토목 공학과로 진학하고 있다. 참고로 학생 조언 담당자에게 들은 내용에 의하면 2014년 이전만 해도 90명 내외였던 진학 인원이 몇 년 사이 200 명 안팎으로 늘어났다고 하니, 그 폭발적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다. 다만 2020년에 들어서면서 호황이었던 건설 붐이 점차 사그러드는 조짐이 보이고 있으니 이러한 인기가 앞으로도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존재한다.3.1.2. 기계공학과
캔터베리 대학교의 기계 공학과의 특징을 뽑자면 설계에 대해 많은 주안점을 둔다는 점이다. 이를 증명하듯이 실제로 캔터베리 대학교의 기계공학과를 이수하려면 최소 6 개의 설계관련 과목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공학 도안의 기초를 다지는 ENGR101 과목도 포함한 개수다. 주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는 Solidworks 이며 학과에서도 Solidworks 를 중심적으로 커리큘럼을 편성한다. 다만 학생 개개인의 선호에 의해 Inventor나 Autocad 등의 기타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교수들도 이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지 않는 분위기다.기계 공학과라는 이름 답게 캔터베리 대학교에서 제공하는 과목에 4대 역학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가 없다. 4대 역학이란 재료공학, 동역학, 열역학, 유체역학을 일컫는데 이들이 기계공학에 지니는 중요성을 통칭 4대역학이라는 이름으로 칭하는 것이다. 난이도를 따져보자면 모두 어렵지만 재료공학의 난도가 여타 역학에 비해 다소 낮다고 볼 수 있다. 가르치는 교수에 따라서 받을 수 있는 성적에 영향이 있는데 2학년에 수강하는 재료공학 수업의 경우 평균 점수가 70%에 근접해 60%를 하회하는 다른 역학 과목에 비해 대체로 쉽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2015년 기준이며 현재는 변동 사항이 생겼을 수도 있으니 재료 공학이 쉬운 수강 과목이라고 쉽게 단정지으면 곤란하다.
4학년에 들어서면서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의 수가 늘어난다.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의 대표적인 예로는 재료과학, 제어공학, 에너지 공학 등이 있다. 또한 4학년은 졸업 학년이기 때문에 교수들이 취업 준비를 하는 학생들에게 약간의 아량을 베푸는 시기이기도 하다. 4학년의 하이라이트는 졸업 학년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졸업학년 프로젝트란 캔터베리 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업계의 지원을 받아 프로젝트가 성립된다. 대표적인 참여 회사로는 Fonterra, Beca, Air New Zealand 등이 있으나 마냥 대기업들만 참여하는 것은 아니고 나름대로 업계에 잘알려져있는 중견 기업들이 주로 스폰서로 참여한다. 졸업 학년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설명할 내용이 많으므로 후술하도록 하겠다.
한국에서는 흔히 전화기의 하나로 많이 알려져 있다. 전화기라고 함은 취업 유망성이 높은 전기공학, 화학공학, 그리고 기계공학 학과들을 통칭하는 약어다. 캔터베리 대학교에서도 기계공학의 인기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2015년 기준으로 약 150명의 학생이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이었다. 다만 한국에서 전화기가 많이 알려져 있고 토목 공학과의 인기가 낮다고 해서 뉴질랜드에서도 토목 공학의 인기가 낮을 것으로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뉴질랜드 같이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국토가 넓은 나라에서 토목 공학의 중요성은 한국에 비할 수가 없으며 특히 크라이스트처치 지진이 보여준 것과 마찬가지로 뉴질랜드는 지진 취약 지대이므로 지진 공학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다. 이는 마찬가지로 지진 취약 지대인 일본에서도 동일하며 캔터베리 대학교 교수진과 일본 교수진 사이의 협업도 종종 이루어지는 편이다.
3.1.3. 소프트웨어공학과
소프트웨어 공학과는 컴퓨터 공학과와 마찬가지로 캔터베리 대학교 프로그래밍 관련 학과의 쌍벽을 이루는 주요 학과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컴퓨터 공학과와 다소 다른 점은 컴퓨터 공학과는 자연과학대학에 소속된 학과인데 반해 소프트웨어 공학과는 공과대학에 소속되어 있다는 점이 주요한 차이점이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컴퓨터 공학과는 3년 과정인데 비해 소프트웨어 공학과는 4년 과정으로 소프트웨어 공학과의 평균 재학 기간이 1년 더 길다. 또한 배우는 과정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컴퓨터 공학과의 경우 알고리즘에 중점을 두는 한편 소프트웨어 공학과의 경우 공학적 방법론과 소프트웨어 설계 등을 가르치므로 커리큘럼상의 차이가 다소 존재한다. 대개 소프트웨어 공학과와 컴퓨터 공학과 사이를 배회하는 학생들도 있으며 이는 두 학과의 커리큘럼에 공통분모가 상존해 학과의 변경을 용이하게 한다는 점에서 비롯한다. 그리고 보통 프로그래밍을 공부한다면 학과에 상관없이 대개 졸업 후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되는 경우가 흔하다. 다만 소프트웨어 공학과의 경우 공학 대학에 소속된 학과답게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기회가 컴퓨터공학과에 비해 많은 편이며 졸업학년 프로젝트를 할 수 있다는 점도 컴퓨터 공학과와는 다소 구분되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3.1.4. 메카트로닉스 공학과
메카트로닉스라는 단어의 기원은 일본에서 찾을 수 있으며 캔터베리 대학교의 메카트로닉스 재학생은 기계공학, 소프트웨어 공학 그리고 전기전자 공학에 걸친 광범위한 지식을 습득할 수가 있다. 다만 지식의 습득은 범위와 깊이라는 개념이 존재하며 메카트로닉스 학과에서 습득할 수 있는 각 공학의 지식은 비교적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서 메카트로닉스를 졸업한다고 반드시 기계공학자, 소프트웨어 공학자, 그리고 전기전자 공학자를 한꺼번에 할 수 있는 것은 아님을 유념하자.3.1.5. 전기전자 공학과
3.1.6. 화학공학과
3.1.7. 졸업학년 프로젝트
캔터베리 대학교의 공과대학 재학생이라면 졸업 학년이 되는 4학년에 반드시 졸업 학년 프로젝트를 수행해야한다. 졸업 학년 프로젝트는 영어로 Final-year Project 라고 불리며 공과 대학에서 수행하게 되는 많은 프로젝트 중 졸업학년에 수행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Capstone Project 라고 불리며 한국의 졸업 작품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 보통 졸업 학년에 수행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뉴질랜드를 비롯한 많은 해외 대학의 학생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험이라고 볼 수 있다.졸업 학년 프로젝의 기간은 보통 두 경우로 나눈다. 졸업 학년 프로젝트도 수강 과목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학기 단위로 구분되며 짧게는 한 학기, 길게는 두 학기로 편성 된다. 기계공학과의 경우는 두 학기에 걸쳐 졸업 학년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이는 메카트로닉스학과, 전기전자공학과 등도 마찬가지다. 다만 화학공학과의 경우는 한 학기 동안 진행한다. 프로젝트의 기간이 두 학기동안 지속되므로 4학년 평점에서 졸업 학년 프로젝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5% 로 상당히 큰 편이다. 특히 캔터베리 대학교를 비롯한 뉴질랜드 대학교의 공과대학의 경우 학위에 차등을 두어 First class 와 Second class 를 구분하는데 졸업학년 프로젝트의 성과가 이 둘의 차이를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하다. 보통 두 학기동안 진행되는 졸업 학년 프로젝트의 경우 적용되는 이수 단위는 30 단위이다. 졸업 학년 프로젝트를 하지 못하게 될 경우 졸업은 1년 유예된다. 필수 과목인만큼 중요성은 결코 과장이 아니며 실제로 취업 현장에서 근무하는 면접관들도 이 경험을 중요시한다. 인터뷰를 할 때 등장하는 단골 질문 소재라고 볼 수 있다.
이어지는 내용은 기계 공학과의 졸업 학년 프로젝트를 다룬다. 기계 공학과의 경우 졸업 학년 프로젝트의 기간은 두 학기이며 취급하는 프로젝트의 내용은 상당히 광범위하다. 예를 들면 인공지능 기반 화학 공정 컨트롤러의 개발을 주제로 하는 프로젝트가 있다. 이 경우 팀 구성이 기계공학과에 국한된 것이 아닌 전기 전자 공학과와 메카트로닉스 공학과의 학생들도 팀의 멤버로 참여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기계공학과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기계의 설계 또한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설계 프로젝트의 경우 CAD 프로그램을 사용해 기계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기도 한다. 즉 한마디로 기계공학과 재학 중 지겹도록 들을 수 있는 설계 방법론이 적용되는 순간인 셈이다. 또한 공학이라는 학문이 그렇듯 문제해결이 목표인 학문이기 때문에 기계와 관련된 대부분의 문제가 이 범위에 포함된다.
프로젝트의 작업 흐름은 보통 업계 스폰서를 만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를 위해서 기계공학과에서 BBQ 파티를 개최해 교수들과 조교들, 업계 관계자 그리고 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모임을 주선한다. 영어가 부족한 한국 학생들은 이 과정에서 난항을 겪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들과 키위 학생들이 소통하는 과정에서 대화의 흐름을 따라가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 이러한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철저히 공부해 무시당하지 않도록 실력을 키우는 수 밖에 없다. 물론 무시를 한다는 것은 과장이 섞인 말이고 본인이 맡은 업무만 제대로 하면 무시당하지 않고 존중받으면서 프로젝트의 일원으로 참여할 수 있다.
프로젝트는 보통 업계 관계자들과 잦은 미팅을 요구한다. 미팅은 Skype나 전화를 쓰는 경우가 많다. 미팅에서 소외당하지 않으려면 꿀먹은 벙어리가 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즉 평소 프로젝트에 대해 쌓아둔 본인의 생각을 이해가 되는 선에서 개진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평소에 프로젝트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며, 프로젝트의 목적, 프로젝트가 발생시키는 이득과 비용 등의 상관관계 그리고 프로젝트의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일련의 행동들과 이러한 행동들이 야기하는 효과에 대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즉 논리적인 접근법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연역 논리에 대한 이해가 도움이 된다.
보통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면 팀원들과 의견 마찰이 생길 수가 있다. 이러한 경우 중요한 점은 절대로 이기려고 하면 안 된다는 점이다. 내가 이기고 상대를 지게 만들려는 마인드셋은 마찰의 골을 심화시켜 깊은 앙금으로 작용하게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마찰이 발생할 경우 취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솔루션은 협상이다. 협상을 통해서 서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타협점을 찾아가는 것 또한 고용주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좋은 경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협상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 팀원들과 신뢰를 쌓는 것이 중요하며 본인의 목표와 상대방의 목표가 어떻게 공동의 목표에 도움이 되는지 논리적으로 생각해봐야 한다. 즉 내 목표를 성취하면 과연 공동의 목표인 문제 해결이라는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지 혹은 역지사지의 경우 또한 생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인과관계를 이해하려면 논리적으로 근거를 찾는 과정이 필요하다.
본인의 성과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비치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결국에 중요한 것은 학점이다. 학점은 교수와 스폰서의 평에 달려 있으므로 평소에 교수와 스폰서에게 본인이 열심히 하고 있다는 점을 적극 소통할 필요가 있다. 결국 소통 능력이 졸업 학년 프로젝트의 성패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셈이다. 본인이 열심히 해도 교수가 그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리가 만무하다.
결국 졸업 학년 프로젝트를 할 때 중요한 점은 소통 능력과 논리적인 사고 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두가지만 갖추어진다면 팀워크와 문제 해결은 기정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3.1.8. 졸업요건
공대를 졸업하기 위해서 충족해야하는 조건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일단 하나는 이수 단위의 충족이다. 이수 단위라 함은 보통 Credits의 개수를 의미하며 한국에서는 학점 이수 단위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이 이수 단위를 충족하려면 Accelerated Pathway 를 통한 경우와 STAR 과목을 이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480 단위의 이수 단위를 요구한다. 보통 한 과목에 배정된 이수 단위는 15 단위 이며 이를 계산하면 1년에 8개의 과목, 4년간 총 32개의 과목을 Fail 없이 이수해야지만 제 때를 맞추어 졸업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한다.다른 하나는 실습 시간이다. 2015년 기준으로 요구되는 실습 시간은 최소 800 시간이었으며 2 개의 리포트 제출을 요하였다. 2022년인 현재에 이르러서는 400 시간으로 단축 되었으며 요구되는 리포트의 개수도 1개로 줄어들었다.
4. 캠퍼스
4.1. Main Campus
대부분의 학생들이 활동의 근거지로 두는 곳이다. 크라이스트처치 Ilam 에 위치해 있으며 2022년 기준으로 많은 최신 건물들이 들어섰다. 대표적인 건물로는 Ernest & Rutherford와 Engineering Core 가 있으며 인문대학의 Rehua 또한 최근에 지어진 건물 중 하나다.Ernest & Rutherford의 경우 자연과학대학에 적을 둔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며 1 층에는 동남아계 식당인 Ancestral Cafe가 자리를 잡고 있다. 주로 판매하는 음식은 면 요리를 주로 판매한다.
Engineering Core는 앞서 언급한 공과 대학의 중심지로 볼 수 있다. 모든 공과 대학의 랩과 수업이 이 Engineering Core 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그만큼 아늑한 편의 시설을 자랑하며, 샤워 시설과 Nuts & Bolts Cafe 등의 어메니티가 존재한다. 또한 24 시간 출입이 가능하고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인 Pod 가 있어 밤 늦게까지 공부하는 공대생들을 흔히 볼 수 있다.
Rehua의 경우 심리학과 수업 등이 이곳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며 일본 동아리나 한국 동아리 등의 활동도 여기서 개최되는 경우가 잦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