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0 11:12:29

켄 리빙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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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e4d4e><colcolor=#fff> 초대 런던광역시장
케네스 로버트 리빙스턴
Kenneth Robert Livingstone
파일:Ken Livingstone_01.jpg
출생 1945년 6월 17일 ([age(1945-06-17)]세)

[[잉글랜드|]][[틀:국기|]][[틀:국기|]] 런던 램버스
국적
[[영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정치인
정당
(1967-2018)
(2018-)
재임 기간 2000년 5월 4일 ~ 2008년 5월 4일

1. 개요2. 생애3. 기타

[clearfix]

1. 개요

영국의 정치인이자 첫 런던 선출직 시장이다.

2. 생애

런던 램버스에서 태어났다. 램버스 주택위원회에서 일하다가 1973년에 그레이터 런던 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1981년에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리빙스턴이 이끄는 런던 의회는 런던 코뮌이라 불리며 마가렛 대처 총리와 갈등을 빚었다. 대처 총리에 의해 의회가 폐지되자 서민원으로 옮겨 2001년까지 재직하였다.

그레이터 런던의 초대 시장으로 원래 그레이트 런던의 시장은 선출직이 아니었지만, 런던시 당국이 1998년 5월 7일 그레이터 런던 권력이양과 관련한 국민투표를 진행해 찬성 72.01%로 선출직 전환이 가결되어 선출직으로 바뀌었고[1] 2000년 치러진 첫 런던 시장 선거에서 노동당 의원이었던 켄 리빙스턴 의원이 1차 투표에서 39%, 2차 투표에서 57.9%를 기록하며 역사적인 런던의 첫 민선 시장으로 선출되었다.

2004년 재선에 성공했지만, 2008년에는 53%대 47%로 보수당 후보였던 보리스 존슨에게 패배하였다. 보리스 존슨 후보가 범죄 문제를 깊게 파고든것과, 리빙스턴 본인의 대중교통 정책이 형편 없었던 점[2], 그리고 이라크 전쟁에 대한 노동당 내각의 심판론 등이 겹쳐진 결과였다. 2012년에 다시 3선을 노리고 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51%대 49%라는 아슬아슬한 표차로 다시 보리스 존슨 후보에게 낙선했다. 이후 그는 정계에서 은퇴했고, 2016년 시장 선거에서 사디크 칸을 지지해 그가 런던 시장으로 당선될 수 있도록 도왔다. 현재는 다시 사회운동가 겸 재야 정치가로 활동하고 있다.

3. 기타

"빨갱이 켄"(Red Ken)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

위 별명에 보이듯이 리빙스턴은 주위에 노동운동가들과 신좌파세력들이 뒷받침에 되어있었다. 이미 시장이 되었을때부터 리빙스턴은 혼자가 아니었으며 노동조합의 힘을 강화함과 동시에 그들이 큰 힘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같은 노동당의 당수인 토니 블레어 총리는 물론 조지 W. 부시 대통령까지 틈만나면 욕지꺼리를 날릴정도로 공격적인 타입이었다.[3]


[1] 이는 영국의 모든 시장 중에서 최초로 선출직이 된 것이다.[2] 리빙스턴 시장은 2층버스를 폐지하고 굴절버스를 도입하려고 했지만 당연히 런던 시민들의 반응은 최악이었다.[3] 이라크 전쟁 참전에 반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