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21:36

코바야시 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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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830420><colcolor=#fff> 코바야시 린도
小林竜胆 | Rindo Kobayashi
파일:external/www.shonenjump.com/icon08.jpg
파일:식극의소마로고.png
이름 코바야시 린도 ([ruby(小, ruby=こ)][ruby(林, ruby=ばやし)][ruby(竜, ruby=りん)][ruby(胆, ruby=どう)])
생일 10월 15일
신체 171cm, O형
좋아하는 계절 여름
좋아하는 나라 특히 스페인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이토 시즈카[1]

[[미국|]][[틀:국기|]][[틀:국기|]]
모건 베리

1. 개요2. 행적3. 떡밥으로 예상되었던 요소들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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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soma_rindo.png
식극의 소마의 등장인물.

토오츠키 학원 고등부 3학년으로 토오츠키 학원 십걸 평의회 제2석.

적발금안의 누님 계열 캐릭터로 교복에 니트를 받쳐 입은 것이 특징. 꽤나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2]으로 뱀눈, 덧니, 거유 속성을 가지고 있다. 학원제에서 보여준 모습으로는 대식가 속성이 있으며[3], 상단 사진에도 드러나듯이, 항상 머리카락이 왼쪽 눈을 가리고 있다. 평상시엔 매우 털털하게 그려지지만 역으로 주역으로 구도가 잡힐땐 요염함이 꽤 강조되는편.

여담으로 점점 덧니가 도드라지는 듯하다. 최근에는 이게 인간인지 흡혈귀인지 헷갈리는 수준.

2. 행적

첫 등장은 단풍놀이 행사. 단풍놀이 내내 한 마디도 하지 않았으나 십걸에게 식극을 거는 유키히라 소마를 재미있다는 눈으로 유심히 지켜보았다.[4] [5]그 후 월향제 개막식 때 다른 십걸들 사이에 섞여 배경으로 잠깐 등장했다. 이후 월향제 첫 날 고지대 에리어 매상 랭킹에서는 9석인 에이잔 에츠야와 함께 이름이 랭크되어 있지 않아 참가하지 않은거냐며 소마 일행을 의아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 후 월향제 넷째날 밤에 본격적으로 등장. 양손 가득 먹을 걸 들고 다니다 쿠가 테루노리가 중앙 에리어 매상 1위를 빼앗겼단 소리를 듣고 큰일이라며 놀란다. 그리곤 1위에서 밀려나 한창 분해하는 쿠가를 찾아가 후배 포장마차한테 졌다며 소마와 메구미 앞에서 쿠가를 한껏 놀린다. 이에 반박도 못하고 흥분하는 쿠가의 표정이 압권. 쿠가가 '린도 선배'라 부르며 반말을 하는 것이나 린도가 쿠가에게 어깨 동무를 하며 꽤나 스스럼없이 구는 걸로 보아 쿠가와는 꽤나 친한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6] 쿠가의 말에 따르면 역시 이번 월향제에는 참가하지 않고 먹기만 하면서 돌아다녔다고.[7]

월향제 마지막 날에는 소마의 마파카레면을 먹으며 이 상태론 매상 합계로 이기는 건 무리일 걸 알고 진심으로 분해하는 소마를 보고는 꽤나 솔직한 녀석이다, 라고 혼잣말을 한다.[8] 그 후 쿠가의 마파두부를 먹으며 단풍놀이 때 쿠가와 똑같은 소리를 하는 녀석이 있어서 빵 터질뻔 했다며 쿠가에게 과거를 떠올리게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쿠가의 회상에서 나오기로는 2학년 때는 지금과 같은 장발이 아니라 단발머리였다.

자신도 유키히라 소마가 마음에 들었다며 소마의 모의점에 찾아가 장사가 끝나면 현 제1석이 내주는 요리에 흥미 있지 않냐고 묻고 고지대 에리어에 있는 츠카사 에이시의 모의점에 데려가주었다. 츠카사의 모의점을 끝으로 자신이 모든 모의점을 돌게 된다고 자랑하며 5일동안 120곳의 모의점을 순회공연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소마 일행을 경악시킨다. 이후 나키리 에리나의 아버지, 아자미를 지지한 현 십걸 6인들 중 한 명이었다는 소소한 반전은 덤. 아자미를 지지한 이유는 새로운 변화를 지지하는 쪽이 더 재미있을거 같기 때문.[9]

이 과정에서 또 하나의 떡밥이 던져졌는데, 총수와 아자미가 대립하는 와중에 소마에게 "넌 어느 쪽에 붙을래?" 하고 묻는다. 이에 소마가 "붙고 자시고, 저 사람(아자미)이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대답하자 "너'도' 바로 넘어올줄 알았는데...."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보여 온 소마의 행보와 요리들이 아자미가 추구하는 '극소수의 최상류층만을 위한 요리'와는 상극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대사는 상당히 의아하면서도 의미심장한 대사이다. 소마가 아자미의 철학에 동조할 이유도, 그럴 것이라고 짐작할 근거도 없기 때문.[10]

유키히라 소마의 요리관과 상극이나 다름없는 나키리 아자미에게 가세하였기 때문에 소마 혹은 그를 지지하는 인물들과의 대립이 예정된 상황이다.[11]

에이잔과 소마의 식극현장에 난입하며 시종일관 마이페이스를 보여준다. 에이잔의 업무가 자신에게 몰려있다고 불평하면서 정작 본인은 자신과 에이잔의 업무를 합쳐서 츠카사에게 몰아서 넘겨버리는 행적을 보이기도 한다. 계속 에이잔이 자신을 이름으로 부르자 은근히 위협해 선배라고 호칭을 붙이게하고 식극을 관전한다.

적절한 해설역을 겸하면서 식극에서 선보인 에이잔과 소마의 요리를 각각 먹어보고 리액션 담당을 맡았다. 이때 리액션의 강도 차이가 제법 났기에 독자들은 이것으로 승부를 짐작해볼 수 있었다. 결국 좀 더 야릇한 리액션을 하게 만든 소마의 승리. 참고로 이 때 리액션의 강도가 이 만화의 여성치고 상당히 낮은데 보통 여성진들이 리액션을 할때 옷이 대부분 벗겨지지만 린도는 에이잔의 요리를 먹을 땐 '읏..' 이라며 살짝 움찔하였고 소마의 요리를 먹었을 때는 겨우 교복 와이셔츠 몇개가 풀어진 정도에서 그쳤다.

이후에는 아자미 정권과 사상적으로 대립하는 잇시키를 비롯한 십걸 3명이 센트럴 평의회에 의해서 십걸에서 해임되기로 결정되었을때 유일하게 센트럴 측에서 반대한 인물이라고 언급된다.

진급시험을 위해 홋카이도로 가는 비행기 장면 이후 출연이 없다가 2차 시험을 끝내고 3차 시험 장소로 가려는 소마와 에리나, 타쿠미, 메구미의 앞에 등장하며 반역자들이 3차시험에선 십걸과 정면 승부를 한다는 것을 통보한다.

소마가 자신의 상대를 린도가 아닌지 묻지만 그건 아니라고 말하고 결과는 내일 나오니 그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한다.
다음 날, 태연히 아침을 먹고 있던 린도는 에리나에게 지금까지 1,2차 시험관이 한 짓은 그들이 마음대로 한 것이며 십걸과의 대결은 공정하게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단, 에리나가 할 수 있는 건 지켜보는 것밖에 없음을 확인시킨다.

전화를 받고 소마에게 대결 상대가 도착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등장한 하야마 아키라를 보고 놀란 소마에게 분명히 하야마가 센트럴에 소속된 잠정 십걸 9석임을 알려준다. 그 후 에리나에게 반역자 그룹이 아니니 일반시험장으로 가야함을 알려주고 메구미와 타쿠미는 따로 십걸과의 대전시험에 관한 설명을 위해 데려간다.

182화에선 과거회상을 통해 아자미에게 반대한 3명이 강제로 십걸에서 짤린걸 납득못한다면서 삐져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185화에서는 다른 일행을 걱정하는 메구미와 타쿠미에게 남걱정할 때가 아니라며, "너희들이 붙을 상대는 바로 이 린도 선배시다."라고 도발한다.[12]

이후 대결의 전말이 192화에서 드러났는데, 아자미가 명령한 십걸과의 정면승부요리승부가 아닌 단순 심사로 이행하여 결국 메구미와 타쿠미를 둘 다 합격으로 만든 것으로 밝혀졌다.[13] 그렇게 무서운 분위기를 다 잡더니, 정작 두 사람이 만든 요리를 먹고 분위기를 180도 반전시켜버리고는 둘 다 합격처리를 해버린다.

연대 식극에서는 열심히 응원단장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 진 후배들에게 '뒤에는 이 린도 선배가 있다.'라는 식으로 위로를 하는 중이다.

그리고 세컨드 바우트에서 드디어 출전한다. 상대는 메기시마 토스케. 에리나가 엔트리를 생각하면서 어차피 어느 한쪽이 전멸할때까지 지속되는 연대식극인 만큼 일석/이석만 남아있어도 역전당할 위험이 충분하다고 판단하는걸 보면 츠카사와 함께 십걸 중에서도 격이 다른 모양.

식극 테마는 고추로 결정된 상황에서 재료를 골랐는데 아직 살아있는 악어를 가져와서 단숨에 도축한 뒤 피빼기, 해체 등을 여러개의 나이프를 사용 가장 효율적으로 해체함으로서 2석의 실력을 보여줬다. 이후 린도의 대한 정보가 어느정도 풀렸는데 악어 등 희귀한 식재료를 전문으로 하는 요리사로 의외로 아리스나 마루이 같이 요리방법에 대한 지식도 풍부하며 무엇보다 미지의 맛에 대한 호기심이 크다고 한다. 희귀한 식재료를 다루는것도 그런 일환으로 십걸에 뽑힌다음부턴 그 권한으로 온갖 오지까지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현지만의 특산 식재료를 찾아다녔다.[14] . 유키히라조차 "어떤 별종이 가는걸까"라고 하는 월향제의 곤충 요리 연구회의 점포조차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매년 찾아갔다.[15] 곤충식 연구회의 입장에서 코바야시는 최대의 손님이라고.

완성된 요리는 고추범벅으로 악어고기가 보여지지 않을 정도였는데 시식장면도 생략되고 메기시마의 아프리칸 라멘을 3:0으로 압살해버렸다.[16]

이후 기세를 타서 다음 대전에서도 츠카사와 자신이 나가 승부를 결정짓자고 말하지만 3rd BOUT 에도 나갈 수 있다는 자신의 주장과는 달리 츠카사는 그녀가 지쳤다는 걸 꿰뚫어 보았고 츠가사가 그것을 지적하자마자 녹아웃. 3rd BOUT에는 나갈 수 없게 되었다.[17]이후 236화에 표지모델로 잠시 등장 도롱이처럼 이불을 둘둘말고 자고있다.

이 충격의 완승 전개에 대한 호불호와는 별개로 그녀의 요리에 대해 딱히 어떤 맛이고 얼마나 대단한지 설명 없이 넘어간것에 대해 불만이 나오고 있다. 시식이 생략된 채 승패결과가 나온 다음화에 츠카사와 소메이의 경우 어느정도 이긴 이유가 나왔는데 린도만은 별다른 추가해설 없이 그냥 넘어갔다. 2석과 3석이라는, 만화 내에서도 결코 작지 않은 비중의 대결인것에 비해 너무 두루뭉술하게 넘어갔다고 밖에 볼수 없으니... 다행히 애니에서는 이긴 이유가 간략히 설명되었다.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느라 츠카사와 나란히 3rd BOUT 회장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3rd에서 에이잔과 사이토가 패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4th BOUT에 강제 참전이 확정되었다. 247화에서 나온 대진표를 보면 4th BOUT 세번째 시합에 출전하게 되고 타쿠미 알디니와 대결하게 된다.

그리고 251화에서 타쿠미 알디니와 대결하는데, 테마 재료는 화살오징어. 하지만 린도는 나키리 아자미가 도중에 심사위원을 바꾼것에 대해서 엄청 짜증을 내었다. 린도와 대결에 들어가기 전, 메기시마는 타쿠미에게 "나는 녀석에게 패배를 안겨주지 못했으니... 이 연대식극에 대해서 누구보다 갈등하고 있는건 그 녀석이다. 전력으로 상대해라."라고 말한다. 이 말을 생각해낸 타쿠미는, 린도를 지켜보는데, 평소와 다르지 않았고, 메기시마가 했던 말에 의아해하는데, 갑자기 한 순간만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그 때 공기는 야생동물이 위험을 감지하고, 필사적으로 위협 할 때와 같다고. 그 사이, 린도는 요리를 완성해서 심사위원에게 내놓게 된다. 피라루쿠를 사용한 야생미 넘치는 요리였으며, 결과적으로 타쿠미를 상대로 승리하지만 타쿠미의 말로 인해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츠카사와 함께 소마+에리나 콤비를 상대로 마지막 연대식극을 벌이나, 결국 패배하고 만다. 연대식극이 끝나고 4개월 후 츠카사 에이시와 같이 정글에서 열대어를 잡고 있다. 이 부분에서 마치 노동력으로 사용되는 느낌을 받은 사람들이 줄을 잘못선 대가라면서 염전 노예드립을 날리는게 흥했다.

이후 BLUE에는 참가하지 않았고 완결편인 ~Le dessert~ 에서는 소마일행이 3학년으로 진급한 해에 열린 가을 선발 대회때 심사위원으로 츠카사 에이시와 참석. 가끔 시노미야 코지로가 오너셰프로 있는 SHINO's 도쿄 분점의 일손이 딸리면 객원 셰프로 간다고 한다. 그리고 몇 년이 흘러 26세가 된 시점에선 자신이 속한 레스토랑이 WGO 별을 받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토오츠키 학원 합숙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지도하는 모습이 나오며 완결.

3. 떡밥으로 예상되었던 요소들

해외의 모 사이트에서는 "린도가 잇시키와 짜고서 스파이 노릇을 하고있다"라는 설을 강력하게 밀고 있는 상황, 아마도 에이잔과의 식극에서 유키히라를 도와주려는 듯 한 모습이 연출되어서인듯. 그리고 192화에서 소마가 살아남은 반역자들과 십걸 과반을 탈취하자는 플랜을 제시함으로써 가능성이 높아졌다.[18] 에리나를 포함해도 소마, 메구미, 타쿠미까지 다 십걸에 입성한다 쳐도 반역자 측이 총 10석 중 4석밖에 확보할 수 없기 때문에 과반을 넘기려면 적어도 십걸 내부에서 2인 이상의 찬동자가 있어야 하기 때문. 쫓겨났던 잇시키, 쿠가가 식극으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긴 하지만 식극 자체가 관리되는 현재 싸우면 이길 확률이 매우 높은 이 둘이 식극을 하게 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물론 쾌락가인 듯한 모습으로 볼 때 본인의 흥미로 센트럴에 붙은 것일 가능성도 충분히 높기 때문에, 굳이 잇시키와 안 짜도 본인의 재미를 위해 단독으로 센트럴을 배신할 수도 있다.

그리고 연대식극에서 작중 반란군으로 묘사되는 유키히라 소마의 팀은 팔에 V형태의 리본을 묶고 있는데 센트럴인 린도가 유사한 리본을 머리에 묶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다.

하지만 206화에서 의외로 연대 식극에 참여하는 모습도 나와 그냥 배신 없이 재미만 보고 있는 것일 수도 있다. 십걸 과반수의 문제도 이미 쿠가, 메기시마, 잇시키, 미마사카가 소마 측에 참여해서 해결 되기도 했고. 이 부분은 뒷이야기가 더 나와야 알 수 있을 듯.

소마와 연관이 있다는 예측도 있었다. 식극의 소마에서 현재까지 적발금안인 건 유키히라 부자와 린도 셋뿐인데, 친족이면 같거나 비슷한 컬러와 성격으로 그리는 만화 특성상 린도가 소마의 사촌이 아니냐는 설. 실제로 석차도 죠이치로의 2석이고 성격도 판박이에 생김새까지 비슷하니 꽤나 흥미로운 가설. 단, 아직까지는 떡밥이고 뭐고 아예 '미공개' 상태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가설에 불과하다.

털털한 성격이긴 하나 후배인 쿠가는 물론 그 에이잔이 린도 앞에선 꼼짝도 못하는 걸 보면 분명히 아직 독자들에겐 보이지 않은 면모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요리 실력을 발휘하는 걸 보여주지 않았지만 십걸 2석이란걸 감안하면 엄청난 실력가일 가능성이 높다. 아니면 그냥 단순히 화나면 무서운 걸지도 모르지만...

현 십걸 중에서 최강자, 혹은 최종 보스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근거는 사이바 죠이치로 또한 도지마 긴을 압도할 정도의 실력이었으나 평소 행실 등을 평가하여 2석으로 밀려났었던 점과 십걸 자체는 요리실력 만으로 정해지지 않는다는 것. 이는 현재의 츠카사-린도의 상황에 부합된다. 매사에 완벽을 추구하는 1석 츠카사와 항상 유쾌하고 자유분방한 2석 린도가 도지마와 죠이치로 페어의 성격과 겹쳐진다. 실제로는 린도가 요리실력이 더 높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 증거로 츠카사는 요리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지만, 린도는 연대식극 전까지 특기요리, 요리 장르에 대한 힌트는 물론이고 요리를 하는 모습 자체를 보여준 적이 없었다. 반역자들에 대해 심사를 할 때도 작가가 대놓고 린도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방향으로 스토리를 진행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이 최강자설을 뒷받침 하는게 단행본 21권 보너스 만화인 '다른 배' 7화. 토오츠키 학원 중등부 1학년 당시 린도는 동급생 츠카사 에이시를 만나고 그를 재미있게 여겨 친구가 되는데, 츠카사가 십걸 1석이 되겠다고 하자 그렇다면 자신은 2석이 되겠다고 선언하고, 이후 그 말 그대로 된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츠카사가 1석이 된다고 했기에 자신이 2석이 된다고 한 것인데, 이는 즉 1석이 될 실력이 있음에도 츠카사에게 1석을 양보해 주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린도가 츠카사를 좋아하는듯한 묘사가 간간히 나오기도 해서...

연대식극도 끝나고 졸업도 해서 사실상 린도가 작중에서 퇴장한 뒤 정리해보면 위에서 언급된 떡밥들은 사실상 워낙 있어보이는 외모고 언행도 등장 후 초중반까지는 어딘가 기이해 보여서 과대평가된 부분이 많다. 당장 바로 윗문단에서 추측한 내용도 단순하게 츠카사에겐 못 이길 것 같으니까 2석에 앉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고, 작품 내에서 린도가 더 강하다고 나오지 않았으므로 이렇게 생각하는 게 더 합당하다. 린도가 센트럴에 남아있는 이유는 단순히 츠카사를 좋아해서 츠카사와 같은 편이고 싶어서일 가능성이 높고, 그나마 가능성이 있었던 요리실력 역시 츠카사만 여러번 최강인듯 묘사되고 린도가 츠카사 이상인듯한 묘사는 한번도 나온적 없다. 결과적으로 전부 맥거핀이 된 상황. 어쩌면 원래는 비중있게 다뤄질 예정이었지만 아자미 정권 편이 워낙 평이 안 좋고 전개가 늘어지고 있어서 빨리 끝내기위해 린도를 대충 넘겨버린 것이라고 추측할수도 있다.

다만 문제는 작중에서 제기되었던 '갈등하고 있다', '겁먹은듯 위협한다'라는 떡밥은 결국 해소되지 않고 어영부영 완결되었다.그냥 메기시마와 타쿠미의 착각인걸로 처리

그나마 애니에서 보강된 연출을 토대로 추측을 해본다면 린도는 줄곧 십걸이라는 족쇄와 진정한 미식이라는 아자미의 세뇌에서 츠카사를 구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19] 그간 반역자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던 린도의 돌발 행동은 이런 목적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크지만, 그럼에도 린도 스스로 아자미 정권의 반역자 측에 가담하거나 일부러 식극에서 패하는 식으로 츠카사의 적이 되는 것만큼은 할 수 없었고[20] 기껏해야 메구미와 타쿠미가 졸업시험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봐주는 정도의 사소한 반항이 그녀가 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었던 셈이다. 연대식극에서 순조롭게 이겨나가고 있음에도 타쿠미가 감지한 "뭔가를 두려워하는 듯한 모습"은 말 그대로 이대로 자신들 센트럴 측이 최종 승리해 츠카사가 세뇌와 속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결말을 두려워한 것이라고 볼 여지가 있고, 메기시마가 린도에게 "난 널 이겨주지 못했다"고 사과한 것 역시 이와 맥락을 같이한다.
애니에서 추가된 장면에서 연대식극에서 패한 후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츠카사의 손을 잡아 끌고 "어디로든 떠날 수 있다"고 말하며 함께 떠나는 모습은 이를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4. 기타

츠카사와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이어져온 사이인듯 하다. 여전히 고양이상이었지만, 이때는 단발머리. 담당 강사에게 계속 시식을 권하여 박살내던 그를 보고 흥미가 일어 멋대로 친해지기 시작한 인연.

또 리액션의 강도가 다른 여성들에 비해 터무니없이 약하다. 에이잔 에츠야와 유키히라 소마의 음식을 먹었을 때도 흥분한 듯한 표정으로 움찔하거나 가슴이 살짝 보일 정도로 와이셔츠가 풀어진 정도가 끝.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선 '린도를 완전히 벗기는 자가 제 1석이 될 것이다' 라는 소리도 있다. 결국 나키리 에리나린도를 벗기는데 성공한다.[21] 근데 1석을 넘어서 총수가 됐다

추위에 극단적으로 약하다. 추우면 과묵해 지고 움직임도 느려진다. 추운 날 나갔다 들어오면 코타츠에 꾸물꾸물 들어간다. 뱀이 추위에 약하다는 것을 반영한 설정으로 보인다. 동면

단행본 27권에서 밝혀진 바로는, 키 171cm에 혈액형은 O형, 생일은 10월 15일이다.

반응이 시원찮은 뉴페이스 십걸들 중에서는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제 3회 인기투표에서 7위를 했는데 이 순위는 십걸 중에서 에리나 다음이며, 새로 등장한 십걸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

요리할 땐 머리를 묶어서 포니테일이 된다.

여담으로 블레이블루 시리즈나인 더 팬텀과 판박이 수준으로 닮았다.

작가가 2022년 10월 22일 작품 10주년 기념으로 린도의 그림을 올렸다.#

[1] 2017년 7월 4일에 발매되는 단행본 25권 OAD에 첫등장하면서 성우도 배정되었다.[2] 이 부분은 원문으로 읽어보면 확 느낌이 올텐데, 전형적인 남자 말투인 ~ぞ,ぜ, ろ등의 어미를 사용한다.[3] 5일간 120개의 매점을 다 제패했다고. 한 매점에서 한 메뉴만 먹는다고 해도 행사시간 반나절 동안 하루에 24인분씩 먹은 셈.[4] 이는 작년 단풍놀이 때 쿠가 테루노리가 소마와 똑같이 십걸에게 식극을 신청했던 걸 겹쳐보았기 때문이었다.[5] 애니 ova 4화에서는 스타지엘을 끝내고 식극을 벌여 3연승을 한 소마(카부토야마와 그 외 상급생 2명과 식극을 벌인 후 앞에 나타나 그가 만든 요리를 맛본다. 소마는 단풍놀이 행사에서 그녀가 십걸 2석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6] 메구미는 왠지 누나와 동생같다고 평했다.[7] 월향제에 참가한 120개의 모의점 모두를 5일에 걸쳐 탐방하는데 성공했다. 그야말로 엄청난 대식가.[8] 이후 소마에 자신을 투영해 소마도 앞으로 더 성장할지도 모른다는 쿠가의 말에 '쿠가도 꽤나 솔직하다'고 말한 걸 생각하면 소마와 쿠가가 닮았다는 또 하나의 반증인 셈.[9] 이때 얼굴에 살짝 홍조를 띠고 마치 흡혈귀처럼 송곳니가 강조돼서 그려진다. 이제까지 선머슴에서 요염한 분위기로 바뀐 건 덤.[10] 린도는 다른 십걸들과는 다르게 아자미의 요리관에 공감해서 가세했다기 보단, 순수하게 재밌어 보여서 가세했다. 138화 표지에서도 재미를 추구하는 악의없는 괴물로 묘사되었다. 강한 상대와 싸우는걸 좋아하는 소마의 성격상, 강한 상대를 많이 찾을 수 있는 아자미로 인한 혼돈의 카오스 상태를 거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 듯하다. 현직 십걸을 넘어서 예전 졸업생들끼리도 반으로 갈려 싸움질을 할 전개를 예상하면, 아자미가 가져온 혼돈은 무분별한 식극을 하기엔 참 좋은 상황.(...) 140화에서 에이잔 에츠야가 보여준 모습을 통해 아자미의 토오츠키는 강한 상대와 싸우기는 커녕 권력을 이용한 독재를 보여주는 만큼 돌아설 가능성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소마가 이 상황을 타개하면서 결국 해법은 식극이란 방향으로 돌아갔다.[11] 다만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식극을 노려볼만한 츠카사 에이시와의 대립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노선을 택했기에 자세한 내막은 더 알아봐야 할 듯.[12] 이 때 린도의 표정은 지금까지 헐랭하던 모습에서는 상상도 못할 만큼 냉혹하고 차가워 보인다. 뾰족한 송곳니가 강조되어 흡사 뱀파이어 같은 인상.[13] 본인의 말에 따르면 조건은 '내가 맛있다고 인정할 요리를 제출할 것'이며 정면 승부라고는 했지만, 요리 승부라고는 한 적 없다고.[14] 오죽하면 이렇게 여행하던 중에 아예 새로운 종을 발견하는 적도 몇번 있었다.[15] 참고로 제작년엔 메뚜기, 작년엔 개미, 올해엔 귀뚜라미 요리가 나왔다.(...)[16] 사실 스토리 연출이 비판받는 부분으로 왜 악어 고추 요리가 메기시마의 아프리칸 라멘을 이기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그냥 스킵해버렸다. 매운맛 베이스인 인스턴트 라면이 보편적인 한국에서 고추와 라멘 조합은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 일본식으로 봤을때는 라멘과 고추의 조합은 좋은게 아니다. 이렇게 따지면 악어고기 자체가 식재료 자체로 좋은게 아니다. 제법 다른 육류에 비해 특징적인 맛은 있긴 하며 닭고기와 비슷한 촉감과 맛, 허나 다른 육류에 비해 비린내와 질겨지기 쉬운 고기다.[17] 회복에 자신들보다 더 시간이 걸리리라는 츠카사의 말이 사실이라면 4th BOUT에서도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에는 츠카사 및 사이토만 3rd BOUT에 나오고, 여기서 승리할 경우 린도가 반역자 일행이 마주하는 마지막 최종보스가 될 것이다. 아래의 최강자 떡밥과도 맞아떨어지는 전개.[18] 이 플랜 자체가 메구미들을 린도가 가볍게 합격시켜줬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었다. 이들의 합격은 그들이 잘 했다기 보다는 린도가 대충 넘어가준거에 가깝다.[19] 사실 아자미에게 감화되기 전부터 츠카사는 이미 십걸 제1석이라는 자리로 인한 원치 않는 의무와 단순히 그 타이틀만 보고 맹목적으로 칭찬하는 사람들 때문에 점점 열의를 잃어가며 마음이 죽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아자미가 그에게 불어넣은 사상은 본래 린도가 좋아했던 향상심 넘치는 츠카사의 모습에서 가장 거리가 먼 것이다.[20] 여기에는 츠카사에 대한 린도의 연심도 한몫했겠지만 만약 린도가 파이널 라운드에서 자신이 맡은 전채요리를 일부러 망쳐버리는 식으로 츠카사를 배신해서 반역자 측이 승리하더라도 츠카사를 옭매는 주박이 풀리지 않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다. 센트럴의 이념이 잘못된 게 아니라 린도가 배신했기 때문에 진거라는 논리가 성립되면 츠카사는 여전히 아자미의 세뇌에서 벗어나지 못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말 전력을 다한 상태에서 패할 필요가 있었을 것이다.[21] 옆에 있던 츠카사도 덤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