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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84a70><colcolor=#fff> 타도코로 메구미 田所恵 | Megumi Tadokoro | ||
이름 | 타도코로 메구미 ([ruby(田, ruby=た)][ruby(所, ruby=どころ)][ruby(恵, ruby=めぐみ)]) | |
생일 | 12월 19일 | |
신체 | 154cm, O형, B79 - W55 - H81 | |
좋아하는 책 | 루돌프와 많이있어 | |
좋아하는 스포츠 | 탁구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타카하시 미나미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제이드 색스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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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식극의 소마의 서브 히로인. 군데군데 화자도 담당하고 있다.
푸른색 머리카락을 지닌 도호쿠 출신의 소녀. 작중 현재 시점에서 먹은 나이는 15살이다. 12살에 토오츠키 학원에 입학하였지만 중등부 시절부터 형편없는 점수만 받았고 고등학교 내부진학 시험을 최하위로 통과하여 고등부 입학 당시 앞으로 E점[1]을 한 번이라도 더 받으면 강제 퇴학이라는 위기에 놓여 있었다. 그러나 고등부에서 처음으로 듣는 수업인 샤펠 선생의 수업이 조편성 시험으로 달라졌고, 우연히 기피하려던(...)[2] 유키히라 소마와 콤비가 된 것으로 겨우 합격하게 된다.
이후 유키히라 소마가 자신이 머무르는 북극성 기숙사에 머무르게 되었고, 토오츠키 학원에서 소마의 가장 친하고 가까운 친구가 되며 그를 통해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고 숨겨진 재능을 개화, 엄청나게 성장하기 시작한다.
2. 상세
성격은 상당히 소심하고 기가 약한 편이다. 항상 예기치 못한 상황을 맞아 당황스러울 때마다 '흐아아~'거린다. 처음 나올 때 "앞을 향하는 소마와 흐아아스러운 소녀가 페어를 맺었다...!?" 라고 할 정도. 그러나 완전히 소심하며 사람들과 사귀지 못하는 캐릭터는 아니다. 타인을 신경써 주는 착한 아이라서 보기만 해도 사람을 절로 편안하게 만드는 치유계 캐릭터. 또한 정신이 성장할수록 초반에 급하게 흔들리거나 우는 모습은 사라지고 담담히 받아들이며 자신이 해야 할 일에 집중하는 엄청난 멘탈과 대인배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흔히들 말하는 "외유내강"형 히로인.신장도 작은 편이고 외모도 귀여워서 메구미를 마음에 들어하는 등장인물이 제법 있다. 또한 메구미가 가진 배려심, 다정함이 요리에서 잘 드러나는지라 이것을 꿰뚫어 보고 미리 점찍은 상위 요리사들이 꽤나 있다.
긴장했을 때는 사람 人을 손바닥 위에 쓴 다음 먹는 시늉을 하는 버릇이 있고[3], 흥분하면 사투리가 튀어나온다. 그러나 이 버릇은 시노미야 코지로와 벌인 식극에서 소마가 손을 쳐 긴장을 풀어줌으로써 많이 사라진 편. 대신 소마가 손을 쳐 주는 것을 떠올리는 버릇이 든 듯 하다.
작중 초반의 내용을 보면 요리실력이 그렇게 좋지 못하다는 인상이 강하지만, 사실은 소마와 그 주변 라이벌들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뛰어난 실력을 지녔다. 잇시키가 말한 '먹는 사람의 마음을 푸근하게 만든다'라는 감상처럼 맛도 맛이지만 먹는 이의 마음을 따듯하게 데워 준다는 식의 묘사가 자주 나오는 편. 그럼에도 학교 평가에서는 최하점을 얻었는데, 본인이 한 말로는 옛날부터 잘 당황하는 성격이라 긴장하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어 버려 실수만 저지른다 한다. 즉, 성격 탓에 제대로 실력을 발휘하지 못했을 뿐이며, 소마와 엮이면서 점점 자신감이 붙어 비로소 참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첫등장 때만 해도 냄비를 바라보며 안절부절못하고 초를 세던 메구미가 가을선발 즈음 준비 끝-! 여기서 뭘 더 하느니보단 일단 잔 다음 일찍 일어나서 다시 점검하는 게 좋겠어!라며 자러가는 등 초반에 비하여 몰라볼 만큼 달라졌다. 그 에리나가 메구미 같은 실력 있는 요리사가 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지 모르겠다고 할 정도. 게다가 승부욕도 있어서 '유약한 줄 알았지만 그 속엔 조용히 투지가 불타고 있었다.'라는 서술이 나온 적도 있다. 명문을 배출했던 쿄쿠세이 기숙사생이며, 방 번호는 302호실.[4]
초등학생 때부터 탁구를 쳤다고 한다. 그 실력은 반 년이 지나자 적수가 없을 수준이었으며 체육 특성화 중학교에서도 스카웃 제의까지 왔었다고 한다. 토호쿠 지방에서 별명이 춤추는 토끼였다고 한다. 그 실력은 가히 으뜸이라 하여도 손색이 없었기에 토오츠키에 입학하지 않았다면 지금쯤 완전히 재능을 꽃피웠을 거라고 한다. 라켓만 잡으면 승부욕에 불타오르며 평소의 부드러운 성격에서 호전적인 성격으로 사람이 바뀐다. 합숙에서 탁구를 치지 않은 까닭은 유카타 입고 치면 제대로 못치니까. 그래도 료 같이 이중인격 수준은 아니고 탁구를 치다가 누가 자기를 부르자 평소의 메구미로 돌아간다. 덕분에 잇시키와 탁구를 친 에피소드에서는 만화의 장르를 의심케 하는
성격이 성격인지라 등장인물들 대개와 큰 갈등 없이 대인관계를 유지한다. 엮였던 등장인물 대개와 갈등이 있었던 에리나와도 갈등을 빚은 일이 없고, 작중에서 별로 말을 나눈 적이 없는 히사코도 메구미가 있으면 안심이라면서 에리나를 부탁할 만큼 대인관계가 좋다. 대인관계가 협소하고, 설령 있어도 경쟁관계를 유지하는 쿠로키바도 메구미한테는 모나지 않은 태도로 대한다. 소마와도 학기 초부터 가장 친하게 지냈다.
명실상부한 나키리 에리나와 함께 더블 히로인 중 한 명. 공식 메인 히로인은 에리나지만 정작 중반까지 히로인 역할은 메구미가 거의 다했다. '여성 주인공'이라는 뜻의 히로인으로서도 완벽하다. "재능은 있으나 여러 사정, 상황으로 꽃을 못 피우던 노력형 천재가, 차츰 계단을 올라가며 왕위에 선다."라는 진부하지만 왕도적 전개에 있어, '주인공'에 가까운 쪽은 소마가 아닌 메구미라 할 수 있다. 실제 가을 선발전 쿠로키바 료우와의 대결을 통해 "어째 메구미가 더 주인공 같은데."라는 의견도 있는 생겼다.
에리나와는 모든 면에서 대비된다고 할 수 있는데, 히로인으로서 상당히 미묘한 위치에 머무른다는 점은 에리나와 같다. 에리나와는 여러모로 반대인 면을 지닌다. 세세한 요소를 비교해 보자면 에리나는 대기업 오너 일가 영애에다 우등생이며 그에 상응하는 오만하고 차가운 성격을 지녔지만 메구미는 시골 출신의 평범한[5] 소녀에 열등생이며 소심하지만 배려심이 많다. 생김새도 에리나는 사나운 인상에다 화려하지만, 메구미는 순한 인상에 수수하다.
작품 전개 초. 메구미는 커다란 잠재력을 품고 여러 일들을 겪으면서 점차 성장하는 성장형 히로인이며 에리나는 뛰어난 재능과 풍족한 환경을 갖추고 처음부터 완성된 능력을 지닌 완벽형 히로인이라는 점도 정반대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나키리 아자미가 출현하면서 에리나가 아버지와 상관되면 유리멘탈이 되어 버리는, 정신은 완벽하지 못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성장형 히로인 속성은 메구미와 에리나의 공통점이 되었다. 이후 에리나는 정신이 한층 성숙해져서 아버지 아자미의 폭거에 대항하고 북극성 기숙사 학생들을 보호하고 있으며 메구미는 요리실력이 상향되어 소심한 성격이 조금씩 고쳐지고 열등생에서 벗어나 우등생이 되었다. 유키히라 소마와는 많은 에피소드에서 합을 맞췄지만 최종적으로 소마가 메구미와 에리나 중 누군가와 이어지면서 작품이 끝나지는 않았다. 하지만 본편 연재 이후 게재된 르 데세르 마지막화의 내용상 소마와 에리나가 이어지는 것이 정론으로 여겨지고 있다.[6]
3. 행적
3.1. 1학년
3.1.1. 고등부 진학까지
도호쿠에서 올라온 시골 출신 소녀로, 12살 당시에 토오츠키 학원에 입학하였지만 중등부 시절부터 형편 없는 점수만 받아왔고 고등학교 내부진학 시험을 최하위로 통과했다. 학칙에 의거하여 앞으로 E점 이하의 점수를 한 번이라도 더 받으면 강제 퇴학되는 위기에 놓여 있었으며, 진학식에서 소마의 발언을 듣고 저 편입생과는 엮이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했지만 조편성 시험에서 우연히 유키히라 소마와 콤비가 되고, 프랑스 요리부문 주임인 롤랑 샤페르 선생님이 자신의 수업에서 A점을 제외한 모든 점수는 E점을 준다는 발언을 한 것과 소마가 메뉴인 뵈프 부르기뇽을[7] 모르자 절망하면서 요리를 하게 된다.그리고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소마를 고깝게 봤던 누군가가 삶던 고기에 소금을 쳐 버리며 과제를 통과하지 못할 위기를 겪지만
소마가 쿄쿠세이 기숙사에 들어온 첫 날, 목욕 시간을 알려주지 않은 다이미도 후미오 사감 때문에 시간이 겹쳐 소마와 서로 알몸을 보인다.
3.1.2. 숙박연수 편
숙박연수편 1과제에선 소마와 다시 페어를 이루며, 그가 주문한대로 각종 산나물 채취 + 손질을해 무사히 통과하는데 보탬이 된다. 2과제에선 졸업생 자격으로 감독을 맡게된 시노미야 코지로의 과제를 수행하다 퇴학당할 위기에 빠지자[9][10] 이를 막기 위해 소마가 시노미야에게 식극을 걸어버렸다. 시노미야는 받을 이유도 없다며 거절하려 했지만, 도지마의 중재로 결국 식극을 하게 되었으나 소마가 아닌 자신이 메인 세프로 식극을 하게 된다.자신의 손에 자신뿐만 아니라 소마의 퇴학[11]까지 걸려있다는 부담감에 짓눌릴뻔 했으나 소마의 격려와 보조로 제대로 요리를 선보이는데 성공. 비록 결과는 참패였으나 퇴학조치를 내렸던 시노미야 본인이 메구미를 인정하게 됨으로써 퇴학을 면하게 된다. 이때부터 서서히 긴장해서 요리를 망치는 성격이 개선되기 시작했으며 학생들 사이에 "졸업생과 식극을 해서 비겼다"는 소문[12]이 은근히 퍼지기 시작했다.
이 일로 인해 이 비공식 식극에 참여한 선배들에게 인정받게 되어 합숙이 끝났을때 처음부터 메구미를 마음에 들어한 히나코는 물론, 도나토, 세키모리에게 스카웃 제의를 받았다. 히나코에게 방해를 받아 직접 말하지 못했지만 며칠 전까지만해도 메구미를 퇴학시키려했던 시노미야마저도 메구미(와 소마)를 스카웃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본인은 소심한 성격때문에 선배들이 자신을 인정하고 스카웃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조차 못한 듯.
3.1.3. 가을 선발 편
"드디어 왔구나 타도코로. 네 작고 작은 정원에서 날아오르는 날이다."-십걸 제7석 잇시키
재밌군...타도코로 메구미!-쿠로키바 료우
최강의 1학년을 가리는 가을 선발전에 예선 후보로 발탁되어 참가한다. 요리의 테마는 카레 요리로, A조로 간 소마와 갈라져 B조로 가게 되어 고등부 진학 후 처음으로 소마의 도움이나 서포트 없이 혼자서 요리 시험을 치르게 되었다. 내놓은 음식은 아귀 도브즙 카레였는데, 이 요리를 만들기 위해 메구미가 한 "매달아 썰기"(つるしぎり=일본어로는 쓰루시기리)는 이 요리 결선에서 가장 큰 볼거리 중 하나였다. 아귀는 몸 표면이 매끈한 점액질로 덮혀 있어서 도마에서 손질하기 어렵기에 대개 매달아서 해체한다. 당연히 그 손질 난도는 아주 높다. 이런 생선을 중압감이 큰 예선전에서 한때 "낙제생"이라 불린 메구미가 깔끔하게 해낸 것이다. 당연히 대회장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겉보기는 물론 성격(...)과도 갭이 큰 매달아 썰기를 메구미가 능숙하게 할 수 있었던 까닭은 겨우 6살 때부터 항구의 어부들에게 자청하여 매달아 썰기를 배웠기 때문. 메구미 가족이 운영하는 여관은 객실이 12개밖에 없는 자그마한 가게인 데다가 항구 자체도 작다. 그런 여관을 이어나가게 하는 주요 명물이 매달아 썰기 퍼포먼스였는데, 이를 담당하는 요리사가 나이가 들어서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다. 재미난 볼거리가 사라지는 만큼 여관은 경영에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었고, 이에 메구미가 자청하여 매달아 썰기를 배우겠다고 나선 것이다. 물론 순탄치는 않았다. 잦은 실패를 겪고 어부들에게서 걱정 서린 꾸지람을 들었다.[13] 하지만 이를 이겨내고 끊임없이 한겨울에도 나가 연습을 한 끝에 마침내 매달아 썰기를 완벽하게 익히게 된 것.
이후로 메구미는 여관에서 요리를 맡게 되었고 메구미의 재능을 알아본 어머니가 "메구미가 꿈을 위해 무언가를 하기 전에, 단 한 번이라도 넓은 세상을 경험케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12살에 토오츠키 학원 중등부로 메구미를 보내게 된 것이었다.
메구미를 위해 메구미 고향의 어부들은 최상급 아귀를 구해 대회 당일 아침에 직송으로 배달해줬고, 대회를 계속 관람하다가 메구미가 요리를 내는 차례가 오자 모두 일어나 메구미를 응원하는 진풍경을 선보였다. 이것을 보고 이전까지 메구미를 한심하게 여기던 중화요리사 호조 미요코는 메구미를 업신여기지 않고 하나의 그들로 인정하며 진심으로 메구미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어부들과 그런 어부들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 하나가 되는 메구미를 보며 "성별이 다르다고 하나를 뭉갤 필요는 없다."는 것을 깨닫고 메구미를 인정하게 된다. '누르고 올라가는 힘' 보다 '배려심'을 상징하는 메구미의 힘을 포옹력을 나타내는 화. 이렇게 메구미는 자신의 대한 주변의 편견을 이겨내고 88점으로 가을선발 베스트8에 당당히 입성한다.[14][15]
그렇게 네 명만 통과되는 선발전에 합격하고 만난 상대는 나키리 아리스의 심복인 쿠로키바 료우. 요리 주제는 라멘. 쿠로키바 료우의 스프 드 포와종 라멘의 진한 풍미에 맞서서 자신의 전문 분야인 마른 채소를 이용한 진한 풍미의 간장 라멘으로 정면 승부를 걸었다. 이때 죠죠의 기묘한 모험 패러디로 료우와 스탠드로 오라오라 러시 대결을 하는 그야말로 기묘한 장면이 연출되었다.(...)[16] 메구미의 요리를 맛본 심사위원은 '저토록 가냘픈 몸 안에 조용한 투지가 불탄다.'며 의외의 배짱과 실력에 감탄했다. 대전상대인 쿠로키바 또한 대결 시작시에는 "너희가 하는 것은 다 쓰레기 같은 장난이다."라고 무시하였지만 자신에게 정면으로 승부를 거는 메구미를 보고 메구미를 '대결할 만한 상대'로 재평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결국 쿠로키바는 라면으로써 총수를 벗게 만듦에 비해 메구미은 그렇게 하지 못했다. 최종판결 역시 메구미의 패배. 하지만 쿠로키바 료우와 맞서 훌륭한 요리를 선보이며 선전함으로써 이제까지 어떻게 대회의 선수로 뽑혔는지 모르겠다는 악평을 완전히 뒤집어엎었다. 퇴장할 때부터 벌써 동급생들이 요행으로 출전한 게 아니었다며 박수갈채를 보낼 정도. 그리고 자리를 옮기려던 총수는 눈치채고 보니 사실 본인이 바지 안에서 훈도시를 벗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쿠로키바 료우에게는 미치지 못했지만 메구미의 요리에 사실 속옷(...)을 벗길 만한 파급력이 있었던 것. 이에 총수는 입학 당시 '1%의 옥을 닦아 내기 위한 99%의 버림돌'이라고 말한 것에 빗대서 이번 기수는 '옥의 시대'라고 말할 만큼 메구미를 높이 평가한다.
3.1.4. 스타지에르 편
선발전이 종료된 이후에 스타지에르(견습 요리생) 코스에서는 나키리 에리나와 페어를 이루게 되었다. 에리나의 카리스마에 눌려 머릿속으로 소마에게 편지를 쓰는 상상을 하는 등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자신이 할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묵묵히 일하고 있다.쉐프의 명령에 따라 설거지만 묵묵히 하고 있었으나, 주방으로 수거된 잔반 접시에 남아있는 소스를 보고 '소스의 양을 손님들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어떻겠느냐'는 개선책을 내놓아 좋은 평가를 받는다.[17] 스타지에르가 끝난 후 나키리 에리나는 그런 메구미에게 선발전 최종 8인까지 남았었으니 좀 더 자신감을 가지라며, 당신 정도의 인재가 어째서 지금까지 이름을 떨치지 못했는지가 궁금하다는 칭찬을 하기도 한다.
그후 무사히 스타지에르를 전부 통과하고 가을 선발 본선 진출자 자격으로 단풍놀이에 참가했으나 자기 혼자 십걸들의 패기에 눌려서[18] 안절부절 못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돌아가는 길에 자신은 몰라도 소마가 선배들에게 무시당한 것에 분해한다.
3.1.5. 학원제 편
쿠가 테루노리를 이기려 고민하던 소마를 도와주려 한다. 소마가 쿄쿠세이 기숙사 팀으로 나가는게 아니냐 물어보자 소마가 일손이 부족할 것 같아 기숙사는 물론 향토요리 연구회와도 같이 팀을 안 짠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정작 소마는 도와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자기가 너무나도 당연하다는 듯이 "나는 소마 도와줘야 하는거 아님?"이라는 식으로 이야기 했다가 스스로 부끄러워져서 허둥지둥한다. 다행히도 소마가 기쁘게 승낙하고 일단 페어 결성, 이후 학원제에서 소마의 가게에서 분투중이다.그리고 역시나 소마의 시험작 매운 요리들을 일일이 먹어보고 매운맛에 고통받기 시작한다(...). 천천히 먹으라고 했지만 제대로 맛보겠다며 쉬지 않고 맛보며 노력중.
학원제 넷째날에서 메구미의 장점 두 가지가 드러났다.
하나는 뛰어난 접객. 상점가 회장 토미타의 말에 의하면 매우 뛰어난 접객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스타지에르 과정에서 자신의 약한 체력에도 불구하고 접객을 배우겠다고 요청한 그 집에서 수행한 듯. 본가도 여관이니 접객의 기본은 깔려있었겠지만, 스타지에르 과정에서 강화된 메구미의 장점인 호스피탈리티가 두드러지는 화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도 또 하나는 대인관계. 향토요리 연구회로부터 다량의 등롱을 공수해와서 소마의 가게의 밤을 밝혔다. 하지만 이것은 단순히 공수 차원이 아니다. 회장의 승인이 있어서라고 하지만 향토요리 연구회의 인원들이 웃으면서 등을 밝힌 것. 더군다나 향토연은 이미 축제에서 가게를 입점한 상태라는 것이다. 즉, 향토연은 메구미 한 명을 위해 적어도 넷째날 저녁 시간의 매상을 포기하고 왔다는 의미이다. 회장의 말에 의하면 '아무 이유 없이 일을 포기하는 애가 아니다 ' 라고 하는데, 그만큼 평소에 메구미가 향토연 일도 성실히 해낸 것은 물론, 그 안에서 대인관계가 매우 원만했다는 의미이다. 결국 학원제 4일차에서 쿠가반점을 누르고 매상 1위를 달성.
5일차 영업 종료 후 코바야시 린도와 소마와 함께 츠카사 에이시의 모의점에 방문해 1석의 요리를 맛보게 된다. 그 후 불타오르는 소마를 따라 에리나의 모의점에 같이 가게 되고 거기서 나키리 아자미를 목격하게 된다. 그 후 센자에몬과 아자미간의 대화에서 십걸 6명이 아자미를 지지했다는 사실을 소마와 같이 듣게 된다.
3.1.6. 아자미 정권편
137화에서 가출한 나키리 에리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고, 같이 왔던 나키리 아리스, 쿠로키바 료, 아라토 히사코와 함께 쿄쿠세이 기숙사에 들어 오게 해준다. 이후, 쿄쿠세이 기숙사 멤버가 요리할 동안, 마실것을 건네주게 된다.139화에서 아자미의 연설을 보고나서 조금 동요하게 되었지만 아자미의 정책으로 모든 독립적인 요리연구회 등의 시설이 전면 폐지되고 쿄쿠세이가 그 대상에 포함되면서, 안심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집행한답시고 썩은 미소를 지으며 등장한 상대는 다름아닌 에이잔 에츠야.
기숙사 퇴거가 결정된 사항이라는 말에 소마는 식극으로 결정을 번복할 수 있지 않냐고 묻고, 에이잔은 그 대답을 카부토야마와의 식극을 통해 보여주겠다고 한다. 식극에서 카부토야마가 에이잔이 심사위원들을 매수해서 패배한 모습을 보여주자, 절망하게 되었고, 그 후 기숙사 멤버들과 추억을 떠올리면서, 같이 울게 된다. 이로 인해서, 동요했던 마음을 다시 잡게 되었고, 기숙사가 사라지는 것이 절대로 싫다는 말에, 후미오가 방어 설비를 건네 주게 되었다. 쿄쿠세이 기숙사 멤버들과 전면 방어에 돌입하는데, 모습은 마루이와 같은 모습인, 경찰방패를 들고 방어하는 모습이다.
이후 소마가 승리하여 기숙사를 지키게 된 시점에선 그렇다 한 행적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난 뒤, 센트럴이 룰을 개정하여 잔당처리 관련 식극을 하는 곳에 소마와 함께 정찰을 나간다. 그 곳에서 발생한 쿠로키바 료와 센트럴 멤버인 쿠스노키 렌타로의 식극에서 료의 요리를 심사위원석에서 슬쩍한(...) 아리스의 권유에 먹고 간만에 요리가즘을 느끼게 된다. 이 때 렌타로의 요리를 먹고 렌타로의 승리로 기울어졌으나, 이후 연어의 감칠맛을 더 살린 쪽이 료의 요리인 것으로 판정나서 현 십걸 제 4석보다 더 식감이 높은 것으로 추측이 되고 있다.
이후 향토요리연구회를 건 식극에서 승리했지만, 그 다음 스토리에선 큰 존재감 없이 흘러간다.
3.1.7. 진급시험편
진급시험에서 소마와 아리스, 료, 유키와 함께 반역자 그룹으로 편성된다. 상한 연어를 받고 처음엔 당황했지만 소마와 아리스, 료의 주도적인 역할로 자기 할 일을 다하며 1차시험을 통과한다.이후 2차시험장으로 가는 기차 안에서 에리나에게 현미차를 갖다준다. 다른 애들이 에리나에게 찾아오는 이유를 메구미가 제공했는데 최근 1주일 동안 자기들에게 붙어서 공부도 가르쳐주고 중간중간 자신들이 시험을 보는 것을 보면서 엄청 긴장했을테니 미안해서 뭔가 해주고 싶다는 말을 해서 그런 것이었다.
2차시험에서 소마와 타쿠미와 같은 그룹이 되어 엔도의 계략에 휘말리지만 남아있는 재료로 고세츠 우동과 감자떡 토핑을 생각해내며 소마와 타쿠미와 같이 2차시험을 통과한다.
이후 3차시험 전까지 시간이 남자, 에리나와 같이 행동하려고 한다. 마침 다른 곳으로 가는 히사코가 타도코로 메구미라면 안심하고 에리나를 맡길 수 있다고 한다(...). 이후 이사미와 이쿠미와 같이 움직이다가 그 둘이 다른 곳으로 간 후, 에리나와 대화를 나눈다. 이 과정에서 가을 선발 때 유키히라에게 부탁한 순정 만화가 메구미의 것이라는 걸 에리나가 알게 된다. 미안해 하는 에리나에게 그래도 이렇게 친해질 수 있어서 좋고 만화를 읽은 소감을 들려 달라고 말한다. 그 순간 등장한 소마와 타쿠미에 의해 그들이 발견한 식당으로 가자는 제안을 받고 에리나와 같이 식당으로 향한다.
이후 일행들의 열차 시간이 다르다는 것과 3차시험부터 반역자들은 십걸과 대결하게 된다는 것을 코바야시 린도에게서 듣는다. 그리고 192화에서 타쿠미와 함께 코바야시 린도를 상대로 살아 남았다. 린도를 이기는 게 아니라 만족시키는 시험이라.
이후 죠이치로에 의해 토오츠키 십걸 평의회와 연대식극을 하게 되었으며, 1st와 2nd에서는 관중 역할이었으나 3rd BOUT에서는 드디어 소마, 타쿠미와 함께 출전하게 되었다.
대전 상대는 십걸 3학년 중 유일하게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아카네가쿠보 모모로, 3rd BOUT에서 가장 힘든 싸움을 하게 되었다.
이에 메구미 또한 긴장한 기색이 역력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의욕적으로 승부에 임하고 있으며 연대 식극이 시작되기 몇주 전부터 시노미야 코지로로부터 맨투맨 교습을 받은 것으로 보여 무조건 메구미가 진다고는 예단할 수 없는 상황.
회상을 통해 밝혀지기로는, 시노미야가 메구미를 특훈시키기 위해 나타나자 합숙 때 일로 시노미야에게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메구미는 벌벌 떨며 실수를 연발, 처음엔 제대로 된 특훈이 되지 않았으나 시노미야가 나름대로 메구미를 격려하기 위해 '근성을 보여라' 라며 윽박지르자 이것이 메구미의 스포츠 혼을 자극해 순조롭게 특훈이 전개되었다.
모모와의 식극 테마로 뽑은 식재료는 '사과'. 파티셰인 모모에게는 궁합이 좋은 식재료이지만, 야채 요리가 주특기인 메구미에게는 까다로운 주제인 셈이다.
231화의 회상에 따르면 시노미야 코지로로부터 대결 주제가 야채가 아니더라도 야채를 충분히 활용하는 노하우를 배웠으며, 2nd BOUT가 끝나고 매치업을 결정할 때 소심한 그녀답지 않게 제일 먼저 나서서 3rd BOUT 멤버 중 최강인 아카네가쿠보 모모와 겨루고 싶다고 했던 것이 드러났다. 그리하여 본격적으로 식극을 시작, 그 동안 특훈한 경험을 살려 소마, 타쿠미와 서로의 요리를 상호 보완하는 작전으로 대결에 임하게 된다.
완성된 요리는 도라야키인데 백앙금에 사과를 섞고 사과버터와 타쿠미에게 받은 바늘생강을 이용한 사과 콩피튀르를 이용해서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비장의 수로 준비한 생강의 쓴맛이 오히려 완성된 백앙금의 단맛을 흔들리게 했다는 평을 받으며 1:2[19]로 아쉽게 패배. 처음엔 별로 풀죽지 않은것처럼 보였으나 결국 분해서 울고만다. 모모는 이후 메구미를 귀엽지 않다고 메구밍이라는 애칭이 아니라 타도코로 메구미라고 제대로 부르는데 실력이 있건 없건 자신보다 실력이 밑이라고 생각하면 애칭을 붙이며 귀엽다고 깔보는 모모의 오만함을 생각하면 굉장히 파격적인 대우. 심사위원들이 메구미의 도라야키를 호평하자 슬며시 다가가 요리를 자세히 관찰하거나 가까스로 승리하자 상당히 미묘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20]
타쿠미 알디니와 더불어 여러모로 이번 연대식극 스토리의 최대 수혜자.[21]
3.2. 2학년
토오츠키 십걸 평의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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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석 | 제7석 | 제8석 | 제9석 | 제10석 | |
나키리 아리스 | 타쿠미 알디니 | 에이잔 에츠야 | 키노쿠니 네네 | 타도코로 메구미 |
연대 식극에서 4개월 뒤 메구미는 2학년이 되었고 동시에 십걸 제 10석의 서열을 차지했다. 2학년이 되면서 머리 스타일을 기존 양갈래로 땋은 머리에서 왼쪽으로 모아서 땋은 머리로 바뀌었다. 에리나의 명을 받아 제 1석인 소마와 같이 에리나 정권을 위협하고 있는 침략자들을 무찌르기 위해 어느 온천 마을로 파견나가 료칸이 차례로 문을 닫는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결국 범인인 '르 뀌니지에 느와라' 출신인 모나르카와 마주하고 그가 추구하는 호스피탈리티는 호스피탈리티가 아니라고 부정한다. 이에 메구미는 주인공인 소마 대신 식극에 나서는데 요리를 도와주겠다는 소마의 제안을 괜찮다며 거절하고 혼자서 요리를 준비하는 것도 모자라 이전과는 달리 행동에 여유가 묻어나오는 자세로 요리에 임한다. 료칸에 어울리지 않게 내놓은 음식은 어린이 정식. 이를 보자마자 코웃음을 치는 모나르카를 향해 열심히 만들었다며 먹어보라 권하고 모나르카는 먹자마자 음식에 매료되고만다. 토오츠키 십걸에 내정된 후 수 개월 동안 십걸의 권한으로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그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고향의 맛을 익혔다는 게 밝혀졌고, 그녀가 생각하는 호스피탈리티는 왕으로 군림하는 게 아니라 그저 살포시 감싸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후 기말시험에서 다른 2학년 십걸인 유키히라 소마, 타쿠미 알디니, 하야마 아키라, 쿠로키바 료, 나키리 아리스와 함께 바다의 집을 경영하는데.. 거의 혼자서 홀 서빙을 담당했다고. 알디니 왈 "분신이 생긴 줄 알았다." 원래부터 탁구 특대생 제의도 받을만큼 체력이 좋았던데다 스테지엘 때 배운 접객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해서 접객의 스페셜리스트로 성장한 것.
3.2.1. BLUE
소마, 타쿠미와 같이 BLUE에 출전하게 되었다.[22] 겉으로는 침착해 보이나 실은 매우 긴장하고 있다. 1단계 메뉴는 개와 주인이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 현 십걸답게 당당히 통과했다. 2단계 과제는 편의점에서 파는 식품들을 사용해서 100달러 이상의 가치를 지닌 요리를 만드는 것으로, 뭘 만들었는 지는 불명이나 어쨌든 2단계를 통과했다. 3단계 과제는 소고기로 스페셜리티를 만드는 것.느와르들이 만든 스페셜리티를 먹은 후 기가 죽은 다른 양지 요리사들에 비해 메구미와 타쿠미, 츠카사 에이시는 머릿 속에 어떤 요리를 만들지 구상하고 있었다.
292화에 의하면 메구미는 일식 요리사라 일식을 접하지 않은 사람도 흥미가 들 만한 요리를 만드는 법을 연구했다고 한다. 그것은 바로 요리를 '맛있게 보이게' 꾸미는 것으로 제3시련에서의 과제인 소고기를 꽃과 같은 모양으로 조리하여 주변의 감탄을 자아낸다.
허나 303화에서 사이바 아사히 앞에서 또다시 무릎을 꿇고 만다.
3.3. 완결편
2학년 끝판 무렵에 유키히라 소마가 해외로 몇개월 수련을 하러 간다고 편지를 남겨 놓은걸 보고 놀라게 된다.3학년으로 진급 하고 나서 여전히 운영위원을 맡고 있으며 충실하게 십걸 일을 수행하고 있다. 소마의 휴학 + 졸업한 선배도 4명이나 되는터라 십걸 자리가 많이 비는데 적어도 제5석 근처로 지위가 올랐을 가능성이 높다.
졸업하고 6년이 지나 20대 중반이 된 시점에선 본가에서 경영하는 료칸의 주방장 자리를 이어 받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그녀의 요리 맛이 너무나도 뛰어나 손님들이 구름떼처럼 모여들기에 도호쿠 지방의 료칸 중에서는 넘버원으로 꼽히는 중이고 예약 스케쥴 또한 수 개월~년 단위로 빡빡하게 차있있을 정도라고. 즉, 일본 내에선 네임드급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프로 요리사로 등극한 셈. 그리고 성수기 이외에는 선배 히나코의 식당인 '키리노야'에서 수련도 하고 있다는데, 이번엔 선배인 네네와 함께하는 중.
4. 요리
메구미의 요리는 먹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가득하며 인간미 넘치는, 일명 '호스피탈리티'라는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메구미의 요리를 먹은 사람들의 리액션은 대부분 마음이 편해지고 푸근해지는 형태로 나타난다. 나키리 아리스의 요리와는 다소 대칭점에 있다.주특기는 일본 향토요리. 그중에서도 바닷가 출신이라는 점을 살려 해산물을 재료로 애용하는 편인데, 이는 쿠로키바 료우와 공통점이기도 하다. 고향에서 배워온 아귀 매달아 뜨기는 그녀를 상징하는 전매특허가 되었을 정도. 또한 채소를 베이스로 한 요리에도 일가견이 있는데 이는 시노미야 코지로와 공통점을 형성하며, 특히 그녀만의 '필살기'라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건조 채소다. 채소를 말리거나 급할 경우 오븐에 구워냄으로써 채소의 풋내를 제거하고 맛과 감칠맛을 농축시키는 것.
또한 2학년이 되면서 10걸의 일원이 된 힘으로 수 많은 나라를 돌아다녀 그 나라의 문화와 맛을 배우고, 여기서 배운 언어의 다양성과 대상의 행동등을 모두 파악해 그 사람의 고향의 맛을 찾아낼 수 있게 됐다. 이전에는 일본 향토요리만 응용한다는 인상이 강했지만, 이제는 전세계 향토 요리 전문 요리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듯 하다.
4.1. 뵈프 부르기뇽(부르고뉴풍 쇠고기찜)
C'est merveilleux(훌륭해)
5화에서 등장. 강제퇴학의 위기에서 소마와 콤비로 실습을 하는 중, 다른 조원의 방해로 고기가 소금범벅이 되어서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에 소마가 벌꿀을 사용해 만들어낸 요리. 벌꿀을 제외하고 이때 쓴 재료는 샹피뇽(양송이), 마늘, 소금후추, 부케가르니(향신료 다발) 등.
작중 언급으로는 벌꿀에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프로테아제'가 함유되어 있어, 그것이 단단한 쇠고기에 작용해 단기간에 부드럽게 완성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소마가 요리책에서 아이디어를 따온 것으로, 본래는 '파인애플 과즙을 넣으면 고기가 부드럽게 된다'라고 적혀있었으나 파인애플을 살 기회가 없었던 소마는 여러가지 시험을 하다가 벌꿀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23]
이걸 먹은 롤랑 샤페르 선생님은 만면에 미소를 띄우면서 A점수를 주었다. 그 후 본인이 말하길 "A보다 더 위를 줄 수 있는 권한이 내게 없다는 사실이 유감이구나…!" 여담으로 요리를 방해한 조원은 그 상황이 넋이 나가서 허둥대다 요리에 소금통을 떨궜고 E를 맞았다[24] 자업자득.
4.2. 3종 주먹밥
14화에서 등장. 파소금 양념 주먹밥, 소금 다시마 치즈 주먹밥, 돼지고기의 마늘 벌꿀절임 주먹밥의 3종 세트로 이루어져 있다. 잇시키의 텃밭에서 일하던 쿄쿠세이 일행에게 나눠준 새참인데, 단순하고 소박한 요리이지만 메구미 특유의 배려심이 잔뜩 들어가있어 먹은 전원이 맛있게 먹는다. 독자 입장에선 처음 보게 되는 메구미 단독 요리로, 이 요리로 인해 메구미가 그저 엑스트라 1이 아닌 숨겨진 실력을 가진 주역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리는 효과가 있었다.
이 세 주먹밥의 응용 레시피가 2권 특별 부록으로 공개되었다.
4.2.1. 돼지고기 마늘 벌꿀절임 주먹밥
말랑해질 때까지 삶은 돼지 갈빗살과 마늘을 된장과 청주, 벌꿀을 섞은것에 하루 동안 절여 놓고, 잘게 썰어 만든 주먹밥.재료(4인분)
- 밥…밥그릇 3~4공기 분량, 김…4장, 소금, 물…적당량, 돼지 갈빗살 덩어리…200g
- A - 다진 마늘…2작은술, 된장…50g, 벌꿀…2큰술, 청주…1큰술
- 냄비에 돼지 갈빗살, 물을 넉넉하게 담고 약불에 30분 삷는다. 열을 대충 식히고 물기를 닦아낸다.
2. 통에다 A를 섞은 뒤 ①의 돼지 갈빗살을 절여 하룻밤 묵힌다.
3. 돼지 갈빗살을 꺼내서 잘게 썬다. 소금, 물을 묻힌 손으로 밥을 꺼내고 가운데에 돼지 갈빗살을 집어넣어 뭉친 뒤 김을 두르면 완성.
4.2.2. 파소금 양념 주먹밥
재빨리 삶아낸 닭가슴살에 파소금 양념을 넣어 무치고, 주먹밥 표면에도 양념을 바른 주먹밥. 짭잘한 맛이 식욕을 돋운다고 한다.재료(4인분)
- 밥…밥그릇 3~4공기 분량, 김…4장, 물…적당량, 닭가슴살…2덩이, 대파 흰부분…1/4개
- A - 소금…1/4작은술, 후추…적당량, 청주…1작은술
- B - 생강즙, 과립 닭껍대기 육수, 설탕…각 1/2작은술, 참기름, 청주, 깨소금…각 1/2큰술
- 파는 다진다. 닭가슴살은 심줄을 제거하고 포크로 여러 군데 찔러준다.
2. 내열 그릇에 닭가슴살을 넣고 A를 넣어 주무르고 살포시 랩을 씌운 다음 600W 전자레인지에 3분간 가열. 대충 식힌 후 손으로 찟는다.
3. 내열 그릇에 B와 다진 파를 넣어 섞고 600W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동안 가열한 다음 닭가슴살을 넣고 버무린다. 소금후추로 간한다.
4. 물을 묻힌 손으로 밥을 꺼내고 가움데에 속을 넣어 뭉친다. 주먹밥 표면에 ③의 양념을 솔로 살살 발라준다. 김을 두르면 완성!
4.2.3. 소금 다시마 치즈 주먹밥
다시마 조림의 진한 단맛이 치즈와 어울려서 만든 주먹밥.재료(4인분)
- 밥…밥그릇 3~4공기 분량, 김…4장, 소금, 물…적당량, 프로세스 치즈…50g
- A - 깨소금…1큰술, 다진 소금 다시마…2큰술, 참기름…1작은술
- 프로세스 치즈를 작게 주사위 모양으로 자르고 A를 섞어준다.
2. 소금, 물을 묻힌 손으로 밥을 거내고 가운데에 속을 넣고 뭉친다. 김을 두르면 완성!
4.3. 9종류의 채소가 들어간 테린
프랑스의 전체요리인 테린 중 하나로 시노미야 코지로가 만들어낸 레시피이고, 시험에 사용하기 위해 간단한 요리를 골랐다고 한다.젤리같은 외형 안에 형형색색의 야채가 아름답게 어울린 음식이지만 들어가는 9종류의 야채의 밑작업이 다르기 때문에 재료의 맛의 균형을 잘 맞추어야한다.
메구미는 9종류의 야채 중 콜리 플라워가 산화가 일어나서 상태가 안 좋은 것만 남았기 때문에[25] 표백작용을 하는 와인 식초로 아름다운 색을 유지시키고, 단맛을 두드러지게 만들었다. 이 요리 자체는 좋은 평가를 듣지만 시노미야 셰프는 레시피 대로 만들지 않은 것을 질책하며 탈락시킨다.
이를 옆에서 본 소마는 메구미가 안 좋은 재료를 가지고도 창의적으로 연구해서 대응했으며, 재료가 안 좋은 것은 재료를 준비한 시노미야의 책임이 아니냐며 탈락을 취소해달라고 항의한다. 그러나 시노미야는 콜리 플라워에서 상태가 나쁜 것들은 합격자를 고르기 위하여 일부러 섞어놓은 것이라며[26] 소마의 항의를 무시하고, 결국 식극을 벌이게 된다.
4.4. 무지개 테린
시노미야 코지로와의 식극에서 만든 요리.감자, 당근, 주키니 등의 파테를 넣어서 7색의 층을 만들고 각 층의 야채는 각자의 맛을 살리도록 조리했다. 소스는 스다치의 젤리와 차조기를 중심으로한 그린 허브 소스 7층의 파테와 2종류의 소스의 조합으로 14종류의 맛을 느낄수 있다. 요리의 포인트는 건조시켜 감칠맛을 응축시킨 토마토와 위를 편하게 해주는 올스파이스 향신료로,[27] 그녀의 채소를 다루는 기술과 먹는 이를 배려하는 센스가 돋보인 부분이었다.
맛을 보고 메구미에게 도나토 고토다는 채소의 크로복클[28], 이누이 히나코는 채소의 자시키와라시[29], 세키모리 히토시는 채소의 유킨코[30]라는 별명을 붙어 주었다. 그에 대해서 미즈하라는 '그러니까, 왜 전부 요괴인데?'라고 다 딴지를 걸었다. 특히 애니에서 이 캐릭터들을 모두 묘사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모에를 느끼게 했다.
식극 상대였던 시노미야는 볶은 솜씨와 데코레이션이 어설프고, 파테끼리 제대로 붙어있지 않지만 마음속에 스며들며 경직된 마음을 풀어주는 듯한... 음식이라는 평을 내렸다.
4.5. 아귀 도브즙 카레
1학년들의 가을 선발전 예선전에서 카레 요리 테마로 나온 요리.도브즙이란 아귀가 주역인 이바라키현과 후쿠시마현의 어민들 전통 음식으로 아귀의 간을 냄비에 천천히 볶으며 녹여, 된장과 술로 기본 맛을 내는 것이 중심이다. 메구미는 이 아귀의 간을 맞추는 순서에 카레를 넣음으로서 밑바탕에 카레를 깔아냈다. 또한 아귀요리가 메인인 만큼 나머지 고기들인 아귀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갔고, 아귀를 사용한 이유가 "자신의 고향의 모든 맛을 담은 카레를 만들고 싶다" 였기에 메구미의 고향 현지의 토종 채소들이 평범한 감자, 당근 대신으로 들어갔다.
최종 점수는 100점 만점에 88점.[31] 87점의 호죠 미요코와 이사미 알디니를 누르고 최종 8인의 진출에 성공했다.
4.6. 코즈유 닭간장 라멘
1학년들의 가을 선발전 8강전에서 라멘 테마로 나온 요리. 대결 상대 쿠로키바 료우, 요리는 스프 드 포와종 라멘.똑같은 해산물 밑바탕 국물었으나 하나부터 끝까지 모든 게 대비되던 대결. 쿠로키바는 새우의 껍질까지 짜내 진하고 농후한 돈코츠 스타일의 라멘으로 갔으나, 메구미는 이에 반대되게 닭뼈 육수와 가리비 관자를 이용한 맑고 청아한 육수를 만들었고, 그에 더해 다양한 말린 채소에서 우러나온 국물로 맛을 이끌어냈다. 말린 채소는 본인이 직접 손질해 만든 것으로, 이전 무지개 테린에서도 좋은 평을 받을 만큼 타도코로가 자신 있게 사용하는 재료였다. 면 또한 제대로 제시되지 않았으나 쿠로키바는 굵고 힘쎈 라면 면발에 대비되는 소면에 가까운 얇고 가는 면발. 그리고 닭고기와 파뿌리, 차조기와 매실 장아찌를 섞어 만든 소스를 이용하여 새로운 맛을 낼 수도 있었다. 그리고 죠죠 패러디가 여기서 등장(...)
쿠로키바 료우의 실력은 아직 성장중인 메구미에 비해 경험 횟수도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완성형이라 메구미는 패배했다. 하지만 아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는데 다른 상대들의 요리는 전부 무시하고 오로지 우승한 하야마 아키라의 요리만을 요구한 그 쿠로키바 료우가 요리를 당장 내놓으라고 한 유일한 상대[32]가 바로 이 메구미와 메구미의 코즈유 닭간장 라멘이기 때문. 먹고나선 꽤나 놀란 모습을 보였고 자신의 라면을 먹어보라고 주기까지 했다.
4.7. 백앙금 도라야키
연대 식극 편에서 아카네가쿠보 모모와 대결할 때 선보인 요리로 사각형 모양의 사과와 백앙금이 든 도라야키. 모모의 요리와 비교해보면 외견에서는 크게 뒤졌으나 맛이나 향은 거의 근접했다. 시노미야 코지로에게 배운 기술인 몽테오뵈르로 만든 사과 버터를 빵 안쪽에 골고루 발랐기 때문에 촉촉한 여운을 남긴 요리라는 극찬을 받았으나 앞서 말했듯이 모모의 요리에 거의 근접하기만 했지 능가하지는 못 했다. 비장의 수로 도라야키 중앙에 바늘 생강을 첨가한 사과 콩피튀르를 넣어서 승부수를 던지기까지 했지만, 오히려 사과 콩피튀르로 인해 백앙금이 가진 단맛 밸런스를 살짝 흔들려서 결국 패하고 말았다. 다만 심사위원인 안은 이 도라야키 안에 든 궁리를 높이 평가하여 메구미의 손을 들어줬다.[33]5. 그 외
여담으로 다른 애니의 트윈테일한 캐릭터도 그렇고 이런 유형의 히로인들이 다 그렇듯 머리를 풀면 미모가 급상승한다. 중간중간 회상으로 고향에 있는 어머니가 등장하는데 극초반에는 평범한 중년 아주머니의 외형이었지만, 이후 기품있고 아름다운 미인으로 변경. 메구미는 어머니를 쏙 빼닮았다.
회상에서도 "아버지"가 전혀 명시되지 않았다. 어머니를 따라-라는 대사로 추정해보면 료칸은 어머니가 주인으로 운영되는 듯 한데, 아버지는 단순한 요리사인지 아니면 사정상 부재인지는 불명.
등장 여성 캐릭터들 중에서 어딘가의 피해자(?) 중 하나. 이 그림작가의 단점(?) 중 하나가, 좋게 말해서 밸런스 잡힌, 나쁘게 말해서 어중간한(...) 사이즈의 가슴을 그리지 못한다는 건데, 메구미가 그 피해의 대표적. 이 캐릭터의 원본이라 할 수 있는 멘쿠이의 2호짱이 거유인 것을 감안하면 굴욕이다. 가슴이 밸런스 있게 생길 때도 있는 한편 주방옷을 입고 있을 때는 눈에 띄는 심각한 빈유가 되는 게 많다. 당장 50화에서 매달아 뜨는 메구미의 가슴과 68화서부터의 쿠로키바 료우와 대결하는 메구미를 보면 그 차이가 심하다... 소마와 새벽 어시장에 꽁치를 보러 갈 때엔 패딩 조끼를 입었는데 이땐 그냥 없다.사이즈 자체는 79라 그리 작은 편은 아닐텐데...[34]
본편에선 워낙 청량제라 그런지 잇시키의 망상 등 스토리에 별 영향이 없는 개그씬에선 좀 노는 날라리(...)로 타락할 때가 있다.
141화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후미오씨의 기숙사 입사 시험을 통과하지 못해 3개월 동안 기숙사 헛간에서 지냈다고 한다.[35]하루이틀도 아니고 석달을 헛간에서 먹고 자고 했을 정도면 진짜 독해도 보통 독한게 아니다. 유키도 이에 대해 "메구미는 의외로 터프하다."고 말한다. 가을선발에서 보여준 모습도 그렇고, 정말로 외유내강형 캐릭터.
제1회 인기투표에서의 순위는 3위. 먹고있는 음식은 에리나의 에그 베네딕트.
제2회 인기투표에서는 타쿠미 알디니에 밀려서 4위.
애니화 이후 1기 1쿨 엔딩과 2쿨 오프닝을 보면 꽤나 제작진들의 푸시를 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쿨 엔딩에서 각 등장인물들의 먹짤
1기 2쿨 오프닝에서는 눈을 감은 채 누워있는 메구미 주변의 배경이 바뀐다. 15화는 토마토, 16화는 브로콜리, 17화는 노란색 주키니, 18화는 양배추, 19화는 당근, 20화는 브로콜리, 21화는 아스파라거스, 22화는 옥수수, 23화는 카보챠(호박), 그리고 마지막 화인 24화에서는 파프리카(빨강, 노랑 두 종류)로 마무리 되었다.
대부분의 식극 결과가 미묘하게 건투했으나 결국 패배했다만 나오고 있다.(...) 이탓에 독자들과 팬들은 메구미를 이기게 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하지만 기억해야 하는 점이 메구미가 소마를 만나고 여러 일을 거치면서 잠재된 능력을 꽃피우고 그럼에도 정상들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능력을 노력으로 매꾸기 시작한 일이 근래, 아직 작중 시점으로 반년이 좀 지났을 뿐인데다 대전 상대들은 십수년 내지 수년에 걸쳐 잠재 능력을 꽃피우고, 수많은 기술과 다양한 음식들을 접해 온전히 자신의 기술로 만든 정점들이였다.
- 첫 식극: 전 토오츠키 십걸 제1석, 일본인 최초로 프랑스에서 풀스포르 훈장을 받은 시노미야 코지로. 대결 주제는 야채로 시노미야의 장기분야.
- 첫 대결: 어릴적부터 메구미보다 더 가혹한 환경에서 요리를 하며 실력만으로 요리사들을 꿇리고, 식의 마왕 일족인 나키리 아리스에게 인정받은 쿠로키바 료우. 대결 주제는 라면으로 메구미는 동물 뼈로 육수를 진하게 낼 기술이 없었고, 쿠로키바의 장기 중 하나가 강렬한 맛이다.
- 세번째[36] 식극: 현 십걸 제3석이자 월향제 고지대[37]에서 매상 1위를 기록한 아카네가쿠보 모모. 주제는 사과로 모모가 잘 살릴 수 있는 주제였다.
대전 상대를 보면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메구미가 절대 이길 수 있는 상대들이 아니다. 그리고 식극 주제는 대전 상대에게 유리한 주제들 뿐. 패배하는 것이 어찌보면 당연한 승부였던 샘. 하지만 이런 승부 덕분인지 각 대결의 결과를 보면 메구미가 주인공 소마 이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을 엿 볼수 있다.
시노미야의 식극에선 참패 했지만 최하위권 성적이였던 메구미가 다른 사람도 아니고 도지마를 비롯한 시노미야세대의 토오츠키 졸업 생들의 입에서 맛있다, 좋다라는 평이 나는 요리를 만들었고, 쿠로키바와의 대결 역시 패배로 끝났지만 웬만한 사람을 쩌리, 쓰레기로 취급하고 실력은 소마, 하야마와 동급인 쿠로키바가 인정할 정도의 요리를 만들었으며, 다른 사람도 아닌 토오츠키의 마왕 센자에몬의 훈도시를 본인도 모르게(...) 벗겼다. 아카네가쿠보 모모와의 대결도 패배로 끝났지만 자신의 장기분야가 아닌 부분을 장기분야에 해당하는 모모와 1:2라는 아슬아슬한 접전을 벌였다.[38][39][40]
이어서 연대 식극편에서 메구미가 야심차게 만든 도라야키로 모모에게 패배했을 때도 에리나는 그녀를 위로해줬으며, 또한 에리나는 메구미의 도라아끼에 영감을 받아 만든 팬케이크 도라야키로 모모에게 승리를 거두기도 했다. 참고로 팬케이크의 이름은 '수플레 레제 드 그라스(Soufflé léger de grâce)'로, 수플레 레제는 가벼운 수플레, 그리고 그라스는 은혜, 즉 메구미를 프랑스어로 한 것.
연대 식극에서 반역자 연합이 승리함에 따라 십걸에 내정, 십걸 제 10석을 차지했다. 십걸의 권한을 이용하여 각 나라들[41]을 방문, 그 나라만이 가진 고향의 맛을 참고하여 자신의 요리 실력을 더욱 갈고 닦았다. 그 외 요리 테크닉도 상당히 늘었으며, 자신의 실력에 자신감이 생겼는지 이전과는 달리 요리에 임할 때 여유로움이 묻어 나왔다.
고급스러운 캐비어 요리를 먹고서 하는 상상이 미소녀 두명과 돈다발로 목욕하는 것(...)
메구미의 집인 온천여관의 이름은 園惠莊. 애니메이션 1기 20화에서 나온다.
[1] 우리가 아는 바로 그 'E' 판정이다. 이 아래에는 'F'에 해당하는 '불가' 판정밖에 없다.[2] 이 당시 유키히라 소마는 편입생으로 입학식 날 단상에서 단체 어그로(...)를 끌어서 모든 토오츠키 학원생들에게 공공의 적이 되었다. 때문에 수업 반에서 그 누구도 소마와 팀을 짜려고 하지 않았다. 그것 외에도 중등부에서 입학이 아닌 고등부에 전학식으로 입학한 형태라 실력을 알 수 없는 녀석과 특별히 조를 짜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리도 없었을 것이다.[3] 일본의 전형적인 긴장 푸는 민간요법(?)이자 클리셰 중 하나.[4] 소마는 303호실. 입소 시험에는 3개월쯤 걸려서 통과했다. 그리고 첫 날, 목욕탕에서 목욕하던 중 시간이 겹쳐 소마와 서로 알몸을 보인다.[5] 사실 고향에서 제법 큰 온천여관을 운영하는 집의 딸이기 때문에 마냥 평범한 것도 아니다.[6] 작품 내내 평생 요리를 해주고 싶은 여자를 찾으라는 내용이 강조되었는데 소마가 마지막에 찾아와 요리를 해준 것이 에리나였고, 에리나도 소마의 요리를 기다리고 있었으며, 소마 또한 독백으로 평생 요리를 해주고 싶은 상대를 원한다며 에리나를 찾아간 것으로 확인사살.[7]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대표 요리로, 레드 와인을 메인으로 양송이와 각종 채소&양념이 들어간 육수에 쇠고기를 넣고 푹 끓여서 만든 스튜. 한국의 갈비찜과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8] 메구미는 몇개월만에 겨우 통과했다.[9] 재료 선별 과정에서 다른 학생들의 몸싸움에 휘말려 좋은 품질의 콜리플라워를 얻는데 실패했다. 메구미는 이를 와인식초로 채소를 데침으로서 보완했으나 시노미야는 자신의 레시피를 멋대로 고쳤다며 퇴학판정을 내렸다.[10] 이는 재료를 고르는 능력도 평가하기 위해 상한 식재료를 준비해 놓은 것인데, 재료 중에 상한 콜리플라워가 포함되어 있는 건 문제될 것이 없지만 정작 상태가 좋은 콜리플라워가 시험보는 인원이 쓸 것보다 더 적게 준비되어 있었다.(당연히 이건 서로 폭행을 해서라도 좋은 재료를 빼앗아 차지해라는 말밖에 안되니 당연히 잘못된 시험문제다.) 소마는 이를 지적하며 퇴학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시노미야는 되려 소마마저 퇴학시키겠다고 위협했다.[11] 식극을 받는 대가로 추가로 걸린 조건.[12] 본래 결과는 3:0으로 참패였으나 본래는 판정자가 아닌 도지마, 히나코가 끼어들어 메구미에게 표를 던졌다. 원래라면 규칙에 어긋나지만 정식 식극도 아니었는데다가 시노미야 본인도 메구미의 요리를 먹어보고 메구미에게 표를 더했기에 그냥 넘어갔다. 결과적으로 3:3이 되었기에 비겼다는 소문이 난것.[13] 처음 찾아와서 매달아 썰기를 가르쳐 달라고 부탁하는 메구미에게 "배우는 와중에 한 번이라도 네 입에서 힘들다, 못하겠다는 소리가 나오기만 해 봐라. 바로 쫓아낼 줄 알아라"라고 험악하게 일갈했지만, 뭔가 악감정이 있어서는 결코 아니라 나이도 어린 애가 왜 이런 힘든 일을 배우려고 하느냐는 걱정과 우려에서 나온 핀잔이었다는 것을 알 독자는 다 안다.[14] 이 장면은 식극의 소마에서도 손꼽히는 명장면 중 하나. 남들 앞에서는 미소 짓던 메구미가 혼자 눈물을 떨구며 요리연습을 하는 과거 회상과, 메구미를 바라보는 잇시키의 "드디어 왔구나 타도코로. 네 작고 작은 정원에서 날아오르는 날이다."라는 대사, 그리고 예선 4위로 올라간 자신의 점수를 보고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라는 메구미의 얼굴은 그야말로 소마와는 또 다른, 무시당하고 평가절하당하던 메구미의 성장을 유감없이 보인 장면이다.[15] 5명이서 각각 최대 점수가 20점을 줄수 잇는 100점 합계 심사였고, 이 심사원들 대다수가 매일같이 진미를 먹기에 학생수준에서 50점이 나오면 잘한 것이라고 말할정도로 엄격한 심사관들 이였다. 여기서 메구미의 점수는 17,17,17,18,19로 이중 17은 얼굴과 이름도 없는 다소 쩌리 즉, 서민틱한 심사관 둘과 다소 인간미가 느껴지는 외모의 키타 오사지, 18점은 다소 깐깐해 보이던 안도 싱고 그리고 카레맛에 통달 했다고 할 수잇는 센다와라 오리에가 19점을 주었다. 점수를 준 심사위원들의 외모만을 보고 판단하자면 탕, 전골을 자주 접했을 심사관들의 점수가 낮은반면 센다와라 오리에등 이런 요리와 접점이 적어보이는 심사관들의 점수가 비교적 높다는 것을 알수 있다.[16] 구도를 보면 아무래도 트리쉬 우나. 그리고 메구미가 꺼내든 스탠드 G&P(가리비&파이탄)은 스파이스 걸의 패러디고 료우가 꺼내든 수프 드 포와소은 킹 크림슨의 패러디다(...). 참고로 해당 캐릭터의 성우는 조역이긴 하지만 해당 작품의 TVA에 출연한 적이 있다.[17] 쉐프는 인정하지 않으며 고집을 부렸지만 타이밍 좋게 웨이터가 손님이 소스를 더 원한다는 말을 전하자 부들대며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18] 다른 멤버들은 자기들을 어린애 취급하는 십걸들한테 투쟁심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19] 가장 연차가 높은 안은 메구미의 손을 들어줬다. 비록 실패했으나 거기까지 궁리한 가능성에 손을 들어줬다고[20] 모모는 자신의 바로 아래 석차인 사이토 소메이조차도 깔아볼 정도로 자존심이 강한 것으로 따지면 에리나 이상이다. 그런 모모가 이름으로 부른다는 건 메구미가 소메이 이상으로, 자신의 수준에 근접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21] 초반엔 나름 실력자처럼 묘사되었던 미토 이쿠미나 이사미 알디니, 기숙사 동료들인 사카키 료코, 요시노 유키 등은 현재 작품 내 파워 게임에서 완전히 밀려났고 가을 선발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나키리 아리스와 아라토 히사코조차 이후에는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사실상 사라지고 십걸과 정면대결을 하게 되면서 급격해진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타도코로 메구미와 타쿠미 알디니가 이번 연대식극을 위해 초일류 셰프들을 상대로 맨투맨 특훈을 받아 단숨에 십걸급 레벨로 뛰어올라간 것은 그 의미가 크다. 물론 유키히라 소마와 나키리 에리나도 함께 특훈을 받긴 했지만 이 둘은 애초부터 작품의 남녀 주인공으로 결정된 캐릭터다.[22] 원작에서는 다른 십걸 멤버는 다 어디가고 이들 셋만 출전하는 것에 대해 가타부타 설명도 없이 얼렁뚱땅 넘어가버렸으나 애니메이션에서는 BLUE 출전권 3개를 걸고 십걸 전원 및 실력에 자신이 있는 학생들이 모두 달려들어 요리 대결을 벌인 끝에 차지한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 결과 이 선발전에서 다른 십걸들 뿐 아니라 같이 참가하는 소마와 타쿠미도 눌러버리고 메구미가 1위를 차지했다.[23] 실제로 집에서 불고기 잴 때 파인애플은 자주 사용한다. 오히려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벌꿀이 더 손이 덜 가는 식재라 반대인 셈.[24] "야 소스 타잖아." "우왓..." 치이이이이익(요리에 소금 부어지는 소리) "꽤애애애애애액" (이후 샤페르 선생이 잔뜩 화난 표정을 지으며)E![25] 미리 준비된 야채 더미에서 학생들이 직접 자기가 쓸 야채를 골라야 했다. 근데 메구미가 콜리 플라워를 고를 시점에서는 남은 게 그 정도였다.[26] 하지만 자신이 말한 레시피대로 하지 않으면 탈락이라고 했어도 야채 중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이 섞여있으니 그걸 판별하는 것이 시험의 주제라고 말했기 때문에 야채 재료 앞에서 학생들은 상태가 좋은 야채 재료를 차지하려고 치열한 몸싸움을 벌였고 사실상 시험에서 중요시되는 건 판별력이 아니라 신체 능력으로 변질되어버렸다. 즉, 이 시험은 시노미야의 설계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이후 시노미야가 슬럼프를 겪어서 마음의 여유가 없어졌다는 이유가 나온다.[27] 그녀의 요리를 맛본 선배들은 처음엔 단순히 닭 간의 누린내를 잡기 위해 올스파이스를 썼다고 생각했지만, 메구미는 그것보다 한발 더 나아가, 하루 종일 요리를 먹고 심사하느라 속이 편하지 않을 선배들을 위해 다른 향신료가 아닌 올스파이스를 썼다는 걸 알게되고 그에 감탄한다. 고토다와 히나코는 역시 메구미는 최고라며 운다.(...)[28] 아이누 어로 연잎 아래의 사람인 사람보다 손재주가 좋다고 하는 소인족. 대표적인 캐릭터는 샤먼킹의 호로호로의 여친(?)인 다무코.[29] 집 안에 살면서 복을 불러다 준다 여겨진 요괴. 작은 소년이나 소녀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한다. XXX홀릭의 좌부동이 가장 유명한 캐릭터 중 하나이나, 모에 요소가 많아 등장이 잦아지는 중.[30] 눈이 내리면 나타난다는 작은 요정.[31] 심사위원 5명이 한 명당 최대 20점을 주는 시스템이었다. 참고로 심사위원들이 죄다 미식을 질릴 정도로 경험한 미식가들이여서 50점은 넘기면 매우 훌륭한 요리다.[32] 후에 1위를 한 하야마, 공동 2위를 한 소마의 요리를 얻어먹긴 했으나 그건 대회가 끝난 후다. 또한 하야미와 소마의 16강전때처럼 서로 사전에 요리를 만들어 주겠단 언약도 없이(더군다나 쿠로키바는 상대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요리사) 그 자리에서 당장 내놓으라고 한 거다. 이 경우에는 사실 쿠로키바가 메구미를 얕봐서 크게 놀란 반작용이 적용한 감이 없잖아 있지만 그와 동시에 메구미의 요리를 바로 납득했다는 소리가 된다.[33] 차후 평가로는 "모모의 100점 만점짜리 요리에 대항하기 위해 100점 만점을 포기하고 120점을 노린 요리였다"고.[34] 메구미는 키가 154cm에 허리둘레가 55cm라서 언더바스트가 64cm 정도로 나온다. 탑바스트와의 차이는 15cm로 65C컵이다.[35] 다만 메구미가 기숙사 입사 시험을 3개월 걸려서 통과한 사실 자체는 7화에서 언급되었다. 하룻밤만에 후미오의 입사 시험을 통과한 소마랑 짤막하게 한 컷 비교되어 나왔다.[36] 두번째 식극 상대는 센트럴 휘하의 2학년생으로 나키리 아자미가 선별해서 뽑은 요리사라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지만...애니에서는 그저 지나가는 식으로 그려졌고 또한 성우도 없는 쩌리였다(...)[37] 재벌 혹은 높으신 분들들이 찾는 곳이다.[38] 비장의 수로 넣은 콩피튀르탓에 전체의 밸런스가 흔들려 완성도와 임팩트에서 모모의 요리에 밀렸지만 심사위원들 중 연차가 가장 높은 안은 메구미의 도야라끼에 담긴 궁리와 그 가능성을 높이 사서 메구미의 손을 들어줬다.[39] 비록 졌다고는 하나 심사 당시에 WGO심사위원들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다소 고민을 했으며 모모의 손을 들어준 다른 두 심사위원들도 메구미의 손을 들어준 안의 이유를 듣고는 바로 납득하기도 했다.[40] 또한 이 연대 식극 편은 모든 승부가 한 쪽의 호평 이후 다른 한 쪽이 더 훌륭하다는 식의 대호평을 받는 식의 3:0이라는 일방적인 결과의 연속이었는데 이 승부만 2:1 호각이 되었고 심사위원들도 서로가 정한 결과에 대한 이유를 납득하는 등 꽤나 예외적인 승부였다.[41] 303화에서 보면 정말 다양한 나라를 다녀온 모양이다. 그 중엔 대한민국도 있었다(남대문이 잠깐 내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