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6 13:15:49

코울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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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요리법4. 기타5. 같이 보기


파일:코울슬로.jpg

1. 개요

Coleslaw. 잘게 채썬 양배추에 비네그레트 드레싱[1] 또는 마요네즈로 버무려 만든 샐러드다. 최근 간편하다는 이유로 마요네즈를 이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시판되는 코울슬로 드레싱의 성분명을 자세히 보면 사실상 마요네즈와 다를게 뭔가 싶기도 하다.[2] 18세기 네덜란드에서 개발되었으며 네덜란드어로 양배추 샐러드를 의미하는 'koolsla' 가 어원이다. 외래어 표기법대로 적자면 '콜슬로'. 간혹 한국에서는 '콜슬로우', '콜스로우'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2. 특징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며, 주로 프라이드 치킨, 바비큐 등의 사이드 디쉬로 나오거나 햄버거, 샌드위치 등의 속재료로도 쓰인다. KFC에서는 치킨무가 아닌 코울슬로를 사이드 메뉴로 쓰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코울슬로하면 KFC를 연상하는 경우가 많다. 초창기 KFC 코울슬로는 마요네즈 소스가 아닌 식초, 소금, 식용유를 섞어서 만들었지만, 지금은 그냥 마요네즈를 쓰는 것 같다. 원래의 코울슬로는 레시피는 간단하지만 손은 많이 가는 음식이었다. 식초, 소금, 식용유를 넣어 잘 섞일 때까지 계속 치대야 했는데, 계란 노른자가 들어가면서 유화되어 쉽게 섞이는 마요네즈와 달리, 비네그레트 소스는 잘 섞이지 않았기 때문.[3] (공장에서 만드는) 마요네즈를 쓰면서 간단해진 것이다. 마요네즈를 쓸 경우 마요네즈에 함유된 계란 노른자 때문인지 비네그레트 소스를 쓰는 것보다 뻑뻑하고, 맛도 진하여 깔끔한 옛날식 코울슬로를 좋아하는 사람은 사도로 보기도 한다. 2018년 6월부터는 버거킹에서도 팔기 시작했으며, 2021년 6월부터는 미스터피자에서도 2022년 5월부터는 맥도날드에서도 사이드 메뉴로 팔기 시작했다.

3. 요리법

만드는 법이 아주 간단해서 집에서 만들어 먹기 좋은 음식. 양배추를 잘게 썰어서 20~30분 가량 소금물에 살짝 절인 다음 물기를 짜내고 마요네즈, 식초, 설탕을 섞어 버무리면 완성된다. 레시피에 따라 옥수수, 양파, 당근, 양상추, 파슬리를 섞기도 하고, 소스에 머스터드 소스, 케첩, 버터밀크, 셀러리 씨앗, 후추, 레몬즙 등을 첨가하는 등 바리에이션이 다양하다. 열량은 KFC 코울슬로 기준 한통(110g)에 139kcal.

4. 기타

가끔 코울슬로에 옥수수가 들어간 바리에이션을 보고 콘슬로우라고 쓰는 사람도 있는데, 틀린 표현이다. 조리법과 식감도 비슷한 콘샐러드와 개념이 섞이면서 일어난 착각인듯. 봤을 때 옥수수 비중이 더 많으면 콘샐러드고 그렇지 않으면 코울슬로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성당의 대표 메뉴인 '야채빵'에 들어가는 야채 소도 코울슬로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생긴 것도 숨 죽은 야채로 만든 코울슬로처럼 생겼고, 인터넷에서 맛본 후기를 찾아보면 코울슬로가 연상된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5. 같이 보기



[1] 식초, 소금, 식용유를 섞어 만든 프렌치 드레싱.[2] 어차피 마요네즈가 식초 + 소금 + 식용유 + 계란 노른자이므로 비네그레트 드레싱에 계란 노른자를 첨가한 것으로 보면 된다.[3] 어차피 물과 기름의 조합이라 쉽게 섞일 리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