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8:13:23

콜리플라워

꽃양배추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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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식물2. 디엔비엔푸의 등장인물

1. 식물

파일:external/recetasdecocinablog.com/cocinar-coliflor-queso.jpg

꽃양배추
cauliflower

쌍떡잎식물 양귀비목 십자화과의 한두해살이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브로콜리의 아종. 우리가 먹는 부분은 꽃이 변형된 부분이며 하얀색을 띈다. 잎은 잿빛을 띤 녹색이며 꽃방석처럼 퍼져 있고 양배추보다 길다. 조리방법이나 용도는 브로콜리와 거의 유사하다. 흔히 하얀 브로콜리라고 착각하기 쉬운게 바로 이 콜리플라워다. 콜리플라워는 브로콜리에 비해 식감이 아삭아삭하고 약간 탱탱한 느낌이 드며 부드럽다. 야채의 비린내도 좀 덜하다. 브로콜리의 비린내에 비하면 그야말로 신세계. 햇빛을 받으면 누런 빛을 띨 수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햇빛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브로콜리에서 흔히 있는 쓴맛도 거의 없다.

파일:external/study.zumst.com/1_1_2.jpg

양배추, 브로콜리, 케일, 브뤼셀 스프라우트, 콜라비와 같은 종이다. 몇 천년에 걸친 품종개량이 이루어낸 기적인 셈. 이미지에는 야생 겨자라고 나와 있지만, 이게 정확한 건 아니다. 브라시카 올레라케아가 겨자와 친척관계인 건 맞지만, "야생 겨자"가 우리가 지금 먹는 겨자에서 파생된건 아니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야생 겨자 "브라시카 오레라케아"는, 정작 우리가 먹는 현대 겨자와는 관련이 없으며 영어명도"wild mustard"가 아닌 "wild cabbage"이다. 야생 겨자보다는 야생 양배추가 맞는 말인 셈이다. 그러니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케일, 브뤼셀 스프라우트는 겨자에서 파생된 게 아니라 한 가족 떨어진 친척이다.

92% 물, 5% 탄수화물, 2%의 단백질과 소량의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비타민 C가 굉장히 풍부하고 비타민 B, 비타민 K가 그 다음으로 많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 건강을 도와주고,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을 유지시켜 다이어트에 적합하다.

저탄수 고지방 식이요법 등을 하는 사람들은 이걸 푹 삶은 후 갈고 사워크림과 소금후추를 살짝 쳐서 매시드 포테이토 대체용으로 먹는다고 한다. 물론 야채 비린내가 안 나는 건 아니며, 진짜배기 매시드 포테이토보다는 묽은 편이다. 그래도 꽤 비슷한 맛이라 한다.

또한 밥알 크기로 작게 분쇄해서 냉동한 것을 콜리플라워 라이스라고 한다. 주로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할 때 밥 대용으로 이걸 써서 볶음밥을 해먹기도 한다. 의외로 갓 볶았을 때에는 꼬들꼬들한 볶음밥 식감이 나서 맛있다. 다만 곤약볶음밥 등에 비해 가격이 좀 비싸고, 식으면 특유의 비린내가 심하게 나므로 식기 전에 먹는 것이 좋다. 콜리플라워 라이스를 단독으로 볶으면 채소 특유의 잡내가 잘 안잡히고, 식감도 실제 쌀에 비해 물렁하기 때문에 달걀 1개를 풀어서 같이 볶으면 만족스러운 식감을 기대할 수 있다.

인도에는 '알루 고비'라 하여 튀긴 콜리플라워와 감자가 주재료인 커리가 있으며, 인도식 중화요리 및 티베트 요리중에는 '고비 만추리'라는 요리가 있는데, 콜리플라워를 미트볼처럼 경단으로 만들어서 향신료를 넣고 볶은 요리로, 국내의 인도식당에서도 취급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마치 해외의 한식집에서 탕수육, 깐풍기 등의 한국식 중화요리를 취급하는 것과 비슷하다.

험한 환경에 심어도 꿋꿋하게 살아가기 때문에 관상용으로도 자주 심어진다.

2. 디엔비엔푸의 등장인물

디엔비엔푸의 등장인물이자 그린베레내의 특수부대인 '들개들'의 일원. 별명은 폭탄의 마술사.

별명 그대로 각종 폭탄을 다루는데 천부적인 재능이 있으며, 첫 등장에서 탈영(?)하는 히카루 미나미바오가 탄 차에 폭탄을 설치하여 존재감을 과시했다. 다른 멤버들에게 '영감'이라고 불릴 정도로 나이가 많아 보이는데, 표정이며 클레이모어를 조작할 때 중얼거리는 대사를 생각하면 거의 사이코패스급. 으크크 공주와 싸울 때 히카루가 클레이모어의 살상 영역에 있음에도 거끼림없이 폭발시키는걸 보니 확실하다.

아무튼 으크크 공주와 한 판 붙게 되는데, 히카루를 등에 업어 상대적으로 기동성이 떨어진 으크크 공주를 상대로 클레이모어 밭으로 유인하는 등 기선을 제압했다 싶었더니 캐사기 으크크 공주의 말같지도 않은 회피능력과 피트를 이용한 엄폐로 제대로 된 상처 하나 입히지 못한채 으크크 공주의 칼질 한방에 끔살.

최후에는 자신의 몸에 폭탄을 장치하여 동반자살을 꾀하나 그것마자 실패.

클레이모어를 조작하는 모습이 마치 실뜨기를 연상케하고, 클레이모어 밭이 지극히 마법진스러운데... 당연히 고증 같은 건 안드로메다로 날린 묘사니 신경 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