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서는 현재 운행이 중단된 노선을 다룹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도로, 철도, 버스, 항공, 선박 등의 노선은 현재 무기한 또는 특정 기간에 한하여 운행이 중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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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비틀 호 QUEEN BEETLE | クイーンビートル号 | |
선박정보 | |
종류 | 고속 삼동 여객선 |
운항 노선 | 부산광역시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 후쿠오카시 하카타항 국제터미널 |
건조 | [[호주| ]][[틀:국기| ]][[틀:국기| ]]오스탈 조선[1] |
진수년도 | 2022년 |
여객 정원 | 502명 |
운항사 | JR 큐슈 고속선 |
모항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하카타항 국제터미널 |
제원 | |
전장 | 83.52m |
서비스 속도 | 37 kts (시속 약 68.524㎞) |
배수량 | 2,582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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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JR큐슈 고속선이 운영하는 초쾌속페리이며 부산-후쿠오카를 3시간 40분에 이어준다. #공식홈페이지2024년 2월 선체 균열로 누수가 발생했음에도 이를 은폐하고 3개월간 버젓이 운항을 하다가, 2024년 일본 국토교통성에 의해 적발되어 운항이 중단되었다. 2025년 1월 31일까지 운휴이며 그 후의 운항 재개 일정도 미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JR 큐슈 고속선 침수 은폐 사건 문서 참조.
2. 선박 정보
디자이너는 그동안 JR큐슈의 열차를 다수 디자인한 미토오카 에이지로, JR 큐슈의 이미지컬러인 빨강색을 기반으로 아름답게 디자인되었다. 덕분에 일본의 공익재단법인 일본 디자인 진흥회가 주최한 GOOD DESIGN AWARD2022를 수상하기도 했다.기존 부산과 하카타를 연결하던 비틀이 수중익선(제트포일)인 데 반해 일반적인 삼동선 선형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최고속도가 낮아졌다. 이에 따라 소요시간도 2시간 55분에서 3시간 40분으로 늘어나게 되면서 경쟁력이 조금 감소했다. 또 파도의 영향을 받기 쉬워진 것도 단점.[2]
대신 톤수가 165톤에서 2582톤으로 크게 증대, 여객정원이 190명에서 500명으로 증가했고, 비틀때의 안전벨트 착용 의무를 없애서 운항중 선내를 돌아다녀도 되는것이 주 변경점. 고속선에서 여객선으로 변경한 것이다.# 부대시설로 매점#, 키즈 룸과 카페[3], 면세점, 전망대, 자전거 보관소등을 갖추고 있다.
파도에 따른 흔들림을 감소시키기 위해 오스탈 사의 기술인 모션 컨트롤 기술이 적용되었다. 수중익을 사용해서 최대한 흔들림을 줄인다. 그래도 수상에 밀착해서 항행하고 대형 여객선은 아니기 때문에 파도가 높으면 어느정도 울렁거림은 감수해야 하는 편.
3. 노선 정보
2022년 11월 4일부터 운항을 시작하여 부산 - 후쿠오카 항로에 취항중이다. 거의 매일 취항하고 있으나 2개월에 하루정도 운휴일이 있고, 운항시간도 아직은 변경이 있으므로 주의할 것. VJW 의 마감시간등이 항공과는 다르다.기본운임은 편도 4만원, 8만원, 13만원의 3단계에, 비즈니스석(그린샤) 은 5만원을 추가 지급해야한다. 여기에 유류할증료, 터미널 이용료, 국제관광여객세 등이 추가되면# 왕복시 최소 154,000원[4]은 들여야 한다. 일본 발권분은 유류할증료가 비싸게 책정되어있어 환율로 이득보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다만 입국제한이 해제된지 얼마 안된 2023년 1월 기준으로는 해당 구간 항공권 요금도 높아, 시간대를 무시하더라도 PUS-FUK가 30만원, 부산 오전출발 후쿠오카 오후출발편으로 가면 35만원을 간단히 넘으므로 나름의 가격경쟁력은 가지고 있다.
4. 안전 문제 (잦은 균열과 침수)
퀸비틀은 고질적으로 결함과 안전 문제가 잦았다. 대표적으로 선체 일부에 알 수 없는 균열이 발견되어, 2023년 2월 16일부터 3월 3일까지 결항했었다.그러던 2024년 5월 30일 긴급점검에서 선체 균열이 또 발견되어 2024년 6월 1일부터 7월 10일까지 결항했다.# 그런데 사실 3달 전부터 침수가 있었음에도 사실을 은폐한 채 버텨왔다는 더 충격적인 사실이 발각되었다.
4.1. 침수 은폐와 발각, 운항 정지
자세한 내용은 JR 큐슈 고속선 침수 은폐 사건 문서 참고하십시오.퀸비틀의 페이지에서는 JR큐슈고속선이 국토교통성에 2023년 7월 제출한 안전 운항 관련 개선보고서에 기재한 내용이 이행되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간략히 적혀있는데, 이를 풀어쓰면 다음과 같다. 해당 #수송안전 확보에 관한 명령을 확인해보면, 다음과 같은 일들이 발생하였다.
- 2023년 2월 11일 : 침수경보장치 작동
- 2023년 2월 12일 : 잠수사가 선체 균열 확인
- 2월 14일까지 운항을 계속
- 2023년 6월 23일 : (개선명령 발행일) 일본 선박안전법에 따르면 균열이 확인된 시점에서 임시검사를 받아야 하나, 이를 받지 않고 항해용으로 운용한 점, 이를 국토교통성에 보고하지 않은 점을 지적
- 2023년 7월 20일 : JR큐슈고속선이 위 개선명령에 대해 개선보고서를 발행. #(일본어 한정)
이러한 문제가 있었음에도 2024년에도 다음과 같은 일이 발생하였다.#요미우리 보도(일본어)
- 2024년 2월 12일 : 선수에서 2~3리터의 침수 확인
- 경영진 보고 후 국토교통성 보고 은폐 및 검사, 수리 미 수행
- 항해일지/정비기록 이중장부 작성
- 1일 침수량 220리터 지속 발생, 정박중에 펌프로 배수
- 2024년 5월 27일 : 침수량 736L 급증
- 2024년 5월 28일 : 침수경보 센서를 44cm 위치에서 1m 위치로 이동
- 항행중에도 펌프로 배수
- 2024년 5월 30일 : 1m 위치로 옮겨진 경보센서 동작, 침수량 2,200L
- 국토교통성에 처음 발견한것처럼 보고 및 도크 입고
- 1.1미터 균열 발견
- 2024년 7월 11일 : 운항 재개
- 2024년 8월 6일 : 국토교통성 불시 감사 중 승무원의 보고
2024년 2월에도 보고 누락 및 데이터 조작을 한 채로 펌프로 물을 빼는 임시조치로 운항하다가 더이상 버틸 수 없어서 5월 30일 정비를 들어가면서 최초로 균열이 발견된 것처럼 조작하였다.# 이에 대해 운항을 중지시킨게 현재의 상황으로 보인다. JR큐슈 역시 JR큐슈고속선의 경영진 교체 등을 포함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발표하였다. #
8월 14일, JR큐슈는 기자회견을 열고 본 누수 은폐를 결정한게 JR큐슈고속선의 사장인 타나카 와타루(田中渉)[5]의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타나카 사장은 13일 해임되었고 JR큐슈고속선의 이사로 강등, JR큐슈엔지니어링 경영기획부장 오오바 켄지가 후임 사장으로 취임하였다. # JR큐슈고속선을 해산할 생각은 아니라고 답하였다. 일본 언론 역시 이 사안에 대해 한국보다도 더 중요하게 보고 있는 상황이다인명 무시 악질 은폐(FNN)등으로 강경하게 나오고 있다. #아사히 #요미우리 #TBS
2024년 8월 13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 모든 운항편이 중지되었다. 기존 예약자에게는 승선료 전액 환불과 추가 보상금 지급 예정이며, 운항 스케쥴이 확정된 2024년 11월 25일까지의 모든 신규 예약 접수도 중지되었다. https://www.jrbeetle.com/ko/news/997/ 6일 일본 국토교통성의 감사에서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 운항 중지가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 2024년 2월에 침수가 발생했는데 이의 보고를 국토교통성에 하지 않고, 센서의 위치를 조작하여 경보가 울리지 않도록 했던 점이 지적되었다.
2024년 8월 28일 기준, 2024년 11월 25일까지 운항스케쥴이 확정되어 있던 모든 운항편의 결항이 확정되었다. # 이 기간동안에는 여객선은 선택지가 얄짤없이 뉴카멜리아 밖에 없으며, 그 외에는 부산(김해)-후쿠오카 항공편 정도가 대안이다. [6] 결항 확정으로 기존 예약 확정된 고객에게는 운임외에 1인 편도 100,000원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단 좌석을 점유하지 않는 만 0세 예약자의 경우 승선 비용만 환불 처리되고, 보상금은 지급하지 않는다.
2024년 11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스케쥴이 추가로 운휴 공지되었고 2월 이후의 운항 계획도 정해지지 않았다.# 운휴기간이 계속 연장되면서 후쿠오카 지역 내에서는 폐선 가능성 까지 일부 거론되었으며 결국 폐선설이 현실이 되는 모양새이다.@
5. 운항 당시의 정보
2025년 1월 현재 기준, 퀸비틀은 거의 반년 가까이 운휴 상태이다. 따라서 아래의 정보는 과거의 정보이므로 혼란을 막기 위해 접기 처리되었다.===# 운임/비용체계 #===
JR 큐슈 고속선 퀸비틀호 인터넷 운임 | |||
운임등급 | BEST | GOOD | PRIME |
보통석(일본) | 4,000엔 | 8,000엔 | 13,000엔 |
보통석(한국) | 40,000원 | 80,000원 | 130,000원 |
온라인 예약 시 신분에 상관없이 동일 운임 적용 | |||
퀸비틀호 전화예약, 카운터예약 보통운임 | |||
대인[7] | 일본 16,000엔/한국 160,000원 | ||
소인[8] | 일본 8,000엔/한국 80,000원 | ||
유아[9] | 일본 2,000엔/한국 20,000원 | ||
영아[10] | 무임 | ||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시 연령 불문 부산행 5,000엔, 하카타행 50,000원 추가 지불 필요 | |||
적용 연령은 승선일 기준 | |||
기타 비용 | |||
품목 | 일본 발권분 | 한국 발권분 | |
유류할증료 | 3,200엔 | 28,000원 | |
부산항 터미널이용료 | 900엔[대인] 700엔[소인] | 7,000원[대인] 6,000원[소인] | |
하카타항 터미널이용료 | 500엔[대인] 250엔[소인] | 5,000원[대인] 2,500원[소인] | |
하카타항 국제관광여객세[19] | 1,000엔 | 9,000원 | |
2024.7.1 - 2024.7.31 발권분까지 적용 |
좌석은 3종류를 갖추고 있다. #
비즈니스 클래스는 2층에 120석 설치되어 있고, 티켓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들어가며 먼저 하선할 수 있다.
전용 매점(1층과 메뉴 동일)도 갖추고 있다. 그 외 어메니티, 무료 드링크 등의 편의를 제공한다. #
- 스탠다드 클래스
- 앞뒤 간격 104cm, 리클라이닝 20도, USB 포트
- 4인 대면석 및 1,2,3,4인석을 갖추고 있다.
- 비즈니스 클래스 타입 A
- 앞뒤 간격 140cm, 160도 리클라이닝, AC 전원(110V), USB 포트
- 부스를 갖춘 프라이버시 중시 사양
- 비즈니스 클래스 타입 B
- 앞뒤 간격 140cm, 160도 리클라이닝, AC 전원(110V), USB 포트
- 부스 파티션은 없는 사양
- 선박 내에 들고 탈 수 있는 수하물의 갯수에는 제한이 없으나 합산 20kg[20] 초과 시 1,000엔(하카타)/10,000원(부산)을 지불해야 한다. 1인당 30kg 초과분부터는 반입 불가.
- 세 변의 합의 201~300cm인 대형 수하물이나 일반 자전거[21], 낚시용품의 경우 특수 수하물 추가요금 1,000엔/10,000원을 지불하여야 하고, 통상 수하물과 특수 수하물의 무게 합계가 20kg을 초과할 경우 특수 수하물 추가금과는 별도로 1,000엔/10,000원의 추가요금을 지불하여야 한다. 특수 수하물 선적 시 사전 신청이 필요하며 사전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 승선이 거절될 수 있다.
-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끼칠 수 있는 물품, 위험물[22], 사체, 살아있는 동물은 반입이 금지된다.
6. 기타
배를 크게 만드는 대신에 1척만 보유하게 되었고 최고 운항 속도도 감소하여 과거 일 3회까지 운항하던 편수가 일 1회로 줄었다[23]. 게다가 부산 오후 출발, 후쿠오카 오전 출발이라 한국인들 기준에서는 스캐쥴도 좋지 않다[24] 그래도 과거와 달리 대마도는 미 경유중이긴 하지만 만약 대마도까지 경유하게 되면 카페리인 뉴카멜리아호와도 시간 차이가 크지 않게 된다.양쪽 항구 모두 도시철도와 연계된다.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의 경우 부산역 에서 도보로 10분[25], 하카타항 국제터미널의 경우 고후쿠마치역 에서 도보로 15분이다.
[1] 인캣과 더불어 호주의 다동선 양대산맥 중 하나이자 방산업체. 이 회사의 미국 현지법인에서 만든 것이 쌍동선인 스피어헤드급 원정고속수송함이며, 삼동선으로 만든 것이 인디펜던스급 연안전투함이다. 실제로 퀸비틀은 인디펜던스급과 같은 선체설계기술이 쓰였다.[2] 파고 3m 이상이거나 풍속 18m/s 이상일 경우 결항하도록 내규로 정해져있다.[3] 파도가 높게 치는 등 날씨가 좋지 않으면, 운영하지 않는다.[4] 일본어 사이트 기준 17,500엔[5] JR큐슈 나가사키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니시큐슈신칸센의 개업을 지휘한 경력이 있다.[6] 부관훼리를 타고 시모노세키에 내려 산요 신칸센이나 산큐패스 등을 활용해 후쿠오카로 오는 경로도 있지만, 상당히 번거로운 편이라 크게 추천할만한 것은 못 된다.[7] 만 12세 이상[8] 만 6~11세[9] 만 1~5세, 좌석을 따로 이용하는 0세 영아도 유아운임 적용[10] 좌석을 따로 이용하지 않는 0세 영아[대인] 만 12세 이상[소인] 만 6~11세[대인] [소인] [대인] [소인] [대인] [소인] [19] 만 2세부터 징수[20] 동반 탑승자가 있다면 총 일행 수×20kg[21] 선착순 10대만 선적 가능, 접이식 자전거나 전용 케이스에 수납된 자전거는 통상 수하물로 간주.[22] 인화성/폭발성 물질[23] 성수기때는 2회정도 운행하기도 했다.[24] 간혹 오전, 오후 출발 순서가 바뀌기도 했으나 근본적으로 일본 선박이다보니 대부분은 후쿠오카 오전 출발이 더 많았다[25] 원래는 초량역으로 갔지만 부산역으로 가는 보행데크가 개통되면서 부산역 접근성이 월등히 좋아졌다. 특히 부산역과 연계되면서 경부선 KTX 및 일반열차와의 연계도 좋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