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2-01 18:31:14

대한해협

大韓海峽 / Korea strait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Korea_Strait-ko.png
구분해협 전역부산-쓰시마 사이쓰시마-큐슈 사이
국제적 명칭Korea Strait
(대한해협)
Korea Strait Western Channel
(대한해협 서수로)
Korea Strait Eastern Channel
(대한해협 동수로)
Tsushima Strait
(쓰시마 해협)
한국대한해협부산해협쓰시마 해협
북한조선해협부산해협쯔시마 해협
일본쓰시마 해협조선해협쓰시마 해협
1. 개요2. 상세3. 현해탄?4. 근처에 위치한 도시 목록5. 관련 항목

1. 개요

대한민국일본 큐슈를 잇는 해협. 일본 내에서는 쓰시마 해협[1] 또는 조선해협으로 부르지만, 대한민국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는 대한해협으로 불린다. 여객선인 한일 페리 노선을 비롯해 많은 수의 어선 및 화물선이 통과하는 허브 수도(水道)로 꼽힌다.

2. 상세

크게는 한국에서 쓰시마(대마도), 쓰시마에서 일본의 두 개의 해협으로 나뉜다. 한국에서는 대마도 북쪽을 서수로(부산해협), 남쪽을 동수로(쓰시마 해협)로 부르지만 일본에서는 대마도 북쪽만 조선해협으로 부른다. 일본 명칭(일본해)이 국제명칭인 동해와 달리, 이쪽은 대한해협(Korea Strait)이 국제 공인 명칭이다.

동해남한, 북한, 일본, 러시아 4개국이 공유하는 바다이므로 그 통로가 되는 대한해협은 국제항로다. 만약 영해로 선포한다면 서수로 구간의 공해는 딱 1해리밖에 남지 않는 관계로 양국 모두 대한해협의 영해를 해안선 기준 3해리까지로 해놓았다.

묘하게도 이 해협을 배경으로 하는 일본 가요곡이 있다. 달이 뜬 조선해협이라는 노래인데, 평화선 설정과 이승만 정부의 강경대응(제1대 방환사건)에 대한 노래다.

바다가 거친 해역들 중 하나로서 선박의 선장 등 항해사들 사이에서는 고난도의 조타술을 요하는 곳이라고 한다. 따라서 이쪽으로 운항하는 선박을 운항할 정도의 선장이라면 거의 엘리트로 분류된다고.

부산에서 시모노세키를 연결했던 부관훼리후쿠오카를 연결하는 쾌속선 '비틀'이 여길 건너 간다.

대한해협에는 매우 강한 제트기류가 흐르며[2]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동쪽으로 내습하는 태풍동해로 빠르게 밀어내는 순기능을 가지지만, 역으로 기상청구라청으로 만들기도 한다.

3. 현해탄?

파일:Tsushima_and_Korea_straits-jasvg.jpg

일부 나이 든 어르신들이나, 과거 문헌들을 보면 대한해협을 '현해탄(玄海灘)'이라고 칭하여 '현해탄을 건너다'와 같이 쓰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유래를 따져보면 '현해탄'이 아니라 '현계탄(玄界灘)'이며, 그 위치도 한국-일본 사이의 바다가 아니라 일본 내의 섬과 본토 규슈 사이의 바다를 의미하는 좁은 수역을 뜻한다. 또한 '현해탄'이라는 말은 일본식 한자어의 일종이며 그 단어와 의미도 본래의 용례와는 다르게 사용되고 있다.

우선 '-탄'이라는 어휘가 한국어에서는 쓰이지 않는 말이다. 이는 일본어에서 고유어로 해석되는 한자를 한국어 독음으로 읽은 것이다. 일본어에는 바다를 일컫는 어휘가 많고, 특히 파도가 높고 조류가 센 곳을 '나다(灘, 여울 )'라고 한다. 이 중 큐슈 북쪽에 위치한 나다의 이름이 겐카이나다(玄界灘, 현계탄)인데 이는 쓰시마 남쪽의 쓰시마 해협 중에서도 규슈이키 섬 사이의 좁은 수역만을 가리킨다. 따라서 부산~쓰시마 사이의 바다는 겐카이나다에 해당되지 않는다.

한편 현계탄(玄界灘)을 줄여서 현계(玄界)라고도 하는데, 일본어로 '계(界)'과 '해(海)'의 독음이 똑같기 때문에 '현해탄(玄海灘)'이라는 잘못된 표기가 생겨나게 되었다.[3] 특히 한국에서는 '현계탄'이란 단어로 사용된 적이 전혀 없고 오로지 '현해탄'으로만 쓰고 있는데[4], 일본어에서 처음 유입될 때 '玄海灘(현해탄)'으로 먼저 들어왔기 때문이거나 한국에서는 '탄(灘)'을 '바다'라는 의미로 사용하는 관습이 없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일본인과 이야기하면서 '겐카이나다'라는 표현을 쓸 때에는 이러한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발음이야 '玄界灘'이든 '玄海灘'이든 일본어로는 동일하기 때문에 말로 대화한다면 큰 상관이 없지만 지칭 범위가 상당히 좁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4. 근처에 위치한 도시 목록

4.1. 대한민국

4.2. 일본

5. 관련 항목



[1] 일반적으로 보면 협의의 대한해협의 동수도가 쓰시마 해협이다.[2] 대한해협에서 출발해서 동해, 오호츠크 해, 베링 해를 지나 알래스카까지 이어지는 제트기류인데 이게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제트기류이다.[3] '灘' 자체가 바다라는 뜻이기 때문에 '海'와 같이 쓰면 겹말에 해당된다.[4] 1904년 황성신문에 현해탄으로 쓰인 용례가 검색되며 이후 모든 한국어 문헌에서 현해탄으로 쓰였다. 1904년 일본어로 작성된 주한일본공사관 문서를 보면 현해탄과 현계탄의 두 가지 표기가 같이 쓰이고 있다.[5] 부산해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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