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젤란 해협 Strait of Magell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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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칠레 남단부와 티에라델푸에고섬 사이에 있는 해협이다. 파나마 운하가 뚫리기 이전에는 대서양과 태평양의 해운을 잇는 해협이었으나, 드레이크 해협보다는 낫지만 폭이 좁고 날씨가 험하여 항해에 어려움이 많았다. 하지만 파나마 운하가 뚫린 이후로는 이용하는 선박이 칠레 국적 선박을 제외하곤 많이 줄었다. 지금도 연 2000척 가량의 선박이 이 해협을 통행하지만, 조류와 강풍 등의 이유로 칠레 당국은 이 지역을 통행하는 선박에는 반드시 도선사가 탑승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티에라델푸에고로 가는 카 페리가 하루에 여러 척 운행하며 우수아이아를 육로로 가려는 여행자나 아르헨티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한다. 다만 이 해협은 칠레 영토 내에 있으며, 덕분에 우수아이아는 아르헨티나의 다른 지역들과 분리된 사실상의 월경지가 되었다.[1]이름의 유래는 1520년 포르투갈 출신의 스페인의 탐험가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이 해협을 건넌 것을 기념한 것이다.
2. 언어별 명칭
언어별 명칭 | |
스페인어 | Estrecho de Magallanes |
영어 | Straits of Magellan |
[1] 페리 터미널 일보 직전에 아르헨티나-칠레 국경 검문소가 있고, 페리로 건너간 후 티에라델푸에고 섬 내에 검문소 1개가 더 있다. 즉, 우수아이아를 육로로 가기 위해선 국경만 두 번을 넘고 배를 한번 타는 상당한 난코스인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