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7 22:47:36

타짜: 신의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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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철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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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5f5dc> 타짜: 신의 손 (2014)
Tazza: The Hidden Card
파일:attachment/타짜: 신의 손/Example.jpg
장르 드라마, 범죄, 스릴러, 느와르, 서스펜스, 블랙 코미디, 피카레스크
감독 강형철
각본 강형철, 조상범, 이지강
각색 이병헌
원작 허영만, 김세영 - 만화 《타짜 2부 - 신의 손
제작 이한대, 문재설
주연 최승현신세경곽도원유해진, 이하늬
기획 이한대, 이안나
촬영 김태경
조명 홍승철
편집 남나영
동시녹음 장예도
음향 최태영
미술 김시용
음악 김준석
제작사 유한회사 타짜2문화산업전문회사
싸이더스 FNH
안나푸르나 필름
배급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롯데엔터테인먼트
싸이더스 FNH
제작 기간 2014년 1월 2일 ~ 2014년 6월 1일
개봉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4년 9월 3일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14년 10월 2일
상영 시간 147분 (2시간 27분)
월드 박스오피스 $31,344,465
대한민국 총 관객수 4,015,361명
스트리밍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초기.svg 청소년 관람불가

1. 개요2. 예고편3. 시놉시스4. 등장인물5. 줄거리6. 평가7. 흥행8. 원작과의 차이점9. 기타10.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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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4년에 개봉한 한국 영화. 최동훈 감독의 타짜의 후속편으로, 동일하게 김세영 작가,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있다. 충무로에서 오랜만에 내놓는 프랜차이즈 영화.

전편의 감독인 최동훈이 거부하면서 지구를 지켜라, 화이의 감독 장준환이 준비를 하다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무산되었고, 최종적으로 과속스캔들, 써니를 연달아 흥행시킨 강형철이 맡게 되었다.[1] 또한 제작사 싸이더스 FNH는 CJ엔터테인먼트 대신 롯데엔터테인먼트와 공동투자 및 배급 계약을 체결했다.

2. 예고편

▲ 티저 예고편
▲ 메인 예고편
▲ 오프닝 시퀀스 영상
▲ 캐릭터 영상

3. 시놉시스

그 누구도 믿지 마라!

화투판엔 영원한 친구도, 영원한 원수도 없다!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최승현 분)은 고향을 떠나 서울 강남의 하우스에서 ‘타짜’로 화려하게 데뷔하지만,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우연히 ‘고니’의 파트너였던 ‘고광렬’(유해진 분)을 만난다. ‘고광렬’과 함께 전국을 유랑하던 ‘대길’은 절대 악의 사채업자 ‘장동식’(곽도원 분)은 물론, 전설의 타짜 ‘아귀’(김윤석 분)까지 ‘타짜’들과 목숨줄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벌이는데…

4.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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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대길 (최승현, 아역: 정윤석 扮)
고니의 조카(고니 누나의 아들)이다. 원래는 박씨지만 엄마가 함씨 성을 가진 남자와 재혼하였다. 새 아버지는 어릴 때 죽었고, 영화상 처음 등장하여 고광렬과 만난 어린 시절에 이미 홀어머니와 살고 있었다. 그 때 고광렬에게 타짜라는 말을 처음 알게 되고[2] 학창시절을 도박으로 보내며 실력을 키운다. 그 후 어머니와 외가 식구가 하는 중국집에서 배달 일을 하다가, 도박에 빠져 망신을 당하게 된 외작은 할아버지(엄마,고니의 삼촌)를 구하던 중 의도치 않게 유령을 칼로 찌르고 살인을 했다고 오해해 서울로 도망간다. 그리고 고향 선배였던 짜리의 소개로 창고(하우스)의 식모로 일하게 되면서 타짜의 길에 들어서게 된다. 하지만 꼬장의 돈을 노린 우사장 및 하우스 식구들의 배신으로 장동식에게 팔려가 고초를 겪다가 허미나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그 후 고광렬과 만나 도박 실력을 키워 자신과 애인 허미나, 고광렬의 복수를 해 나간다. 원작과 달리 감옥에 가지 않고 스승으로 고광렬을 만나 실력을 쌓게 된다. 일본어 DVD판에서 개명된 이름은 혼다 이치로. 일본판 성우는 노지마 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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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미나 (신세경 扮)
대길의 애인. 대길과 광철(미나의 오빠)이 노름을 하면서 안면을 튼다. 예쁜 외모와 달리 담대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대길의 짝사랑 대상이었다. 그러나 대길이 미나한테 고백아닌 고백을 하고 도망친 후 오빠인 광철이 친구의 알선으로 유령 밑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듣고 하우스에 혈혈단신으로 쳐들어갔다가 불행히도 장동식의 눈에 띄었고 계략에 빠져 집단 강간을 당한 뒤 빚에 팔려 광숙이라는 이름으로 장동식 밑에서 일하게 된다. 대길이가 장동식에게 당하고 겨우겨우 숨어 살 때 돈을 주고 도망치게 해주지만 더 빚이 늘어 장동식과 유령 밑에서 일 하다가 대길과 고광렬이 빚을 갚아 빼내준다. 감옥에 간 오빠의 소개로 조화백과 뺀치와 함께 장동식과 하우스식구들에게 복수를 하며 마지막에는 아귀가 연 판에 대길과 함께 뛰어든다. 일본어 DVD판에서 개명된 이름은 와타나베 린. 일본판 성우는 이토 시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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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식 (곽도원 扮)
이 마른 오징어에서 액기스 나오는거 아세요?[3]
2부의 최대 악역이자 어떤 면에서는 1의 아귀나 정마담보다도 더 악랄한 인물이다. 타짜이자 냉혹한 사업가로, 아귀조차 그의 명성(일명 '답십리의 똥식이')을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4] 이게 부정적으로 유명한 건데 그 이유가 노름하는 놈 중 10분지 1은 장동식과 원수지간일 거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초반엔 사람좋은 소규모 하우스 사장 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잔인하고 비열한 인간. 광철과 미나 남매의 청춘을 쌍으로 망쳐놓은 장본인이자[5] 대길을 파멸시키는데 일조하기도 했으며, 급기야는 자동차 추격전에서 대길 일행의 차를 들이받아 미나를 유산시켜버리기까지 해버린 악인이다. 대길의 음모로 전재산을 잃고 수배자가 되자 앞서 말한 추격전으로 돈을 빼앗고 밀항하려 했지만 결국 우사장과 유령에게 당해 목숨만 겨우 건진다.[6] 이후 우사장을 데리고 아귀에게 찾아가 최후의 일전에 참가하게 되고[7], 자신은 타짜 실력이 안된다며 옷을 벗고 치자고 제안한다. 근데 정작 본인은 편광안경[8]으로 사기를 친다.[9] 마지막에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대길 일당을 죽이려고 들다가 광철의 산탄총에 맞아 머리통이 날아간다. 하지만 동시에 광철에게도 권총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혀 죽기 일보 직전의 상태로 만들었다.[10] 작품내에서 허미나에게 이상할정도로 소유욕을 가지면서도 정작 허미나의 처우[11]나 고자라고 조롱받는 것을 보면 발기부전 내지는 이상성욕을 가지고 있는듯 하다.[12] 손기술은 없는듯. 여담으로 원작과의 차이가 심한 인물 중 하나로, 원작에서는 조금 돈 많고 성격 더러울 뿐인 뚱보에, 심히 찌질한 성격이었으나, 영화판에서는 체형은 원작과 거의 비슷하지만 성격은 정반대였는데 진지해질 때마다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건 물론이고 순식간에 자기 안경을 벗기려드는 유령을 제압하고 '제가 돈 다 잃거든 제 모가지 따서 보시죠.'라는 패기 넘치는 대사를 아귀 면전에서 뱉을 정도로 어마무시한 빌런으로 각색됐다. 일본어 DVD판에서 개명된 이름은 사이타마 오사무. 일본판 성우는 하마다 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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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렬 (유해진 扮)
원작에서는 1부에서 죽은 인물이라 등장하지 않지만, 영화에선 1부에서 죽지 않기 때문에 재등장. 전작에서는 깔끔한 양복을 입고 다녔던 것과 대조적으로 2편에서는 도망자처럼 옷도 허름하게 입고 다닌다. 도망친 대길이 구라치려다 들키려 할 때 도와주자[13] 대길이 따라 붙으면서 그의 스승이 된다. 이 때 같이 활동하는 내용은 3부와 유사하다. 결국 전국을 돌며 도박으로 돈을 모으고 광렬의 돈까지 합쳐 허미나의 빚을 갚고 빼내오지만, 허미나에게 집착하는 장동식이 부하인 김군을 보내자, 대길과 미나를 보호하기 위해 김군을 붙잡고 함께 건물에서 뛰어내려 죽는다. 원작에서 고니가 대길에게 했던 조언을 광렬이 한다.[14] 일본어 DVD판에서 개명된 이름은 코니시 타카히로. 일본판 성우는 카토 마사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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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사장 (이하늬 扮)
본명은 우지연. 돈 많고 젊고 예쁜 과부. 꼬장의 창고에 드나들던 손님이었고, 대길과 내연 관계가 되었으나 결국 서실장, 작은 마담, 송마담과 짜고 하우스을 털어먹고 대길이 배신한 것처럼 일을 꾸민다. 이후 대길이가 장동식에게 복수를 하려 할 때 함께 손을 잡았지만, 장동식이 눈치를 채자 포기한다. 이후 대길에게 미나가 아닌 자신과 함께 가자고 권하지만 거절당하자, 복수심에 장동식과 붙어서 대길과 미나를 크게 망가뜨리지만, 중국으로 밀항하려던 장동식도 유령과 함께 뒤통수를 치고 돈을 빼앗았는데, 결국 본인도 유령에게 배신당한다. 이후 살아돌아온 장동식에게 끌려가고 우여곡절 끝에 아귀의 마지막 판에 참여한다. 하지만 중간에 장동식과 짜고 친 것이 들통나서 제일 먼저 아귀의 부하들에게 끌려가 독방에 갇히고 만다. 판이 끝나고 허미나가 손을 내밀며 함께 도망갈 기회를 주지만, 허미나와 함께 있는 함대길을 보고 화가 났는지 스스로 독방의 문을 닫아 스스로 남아버린다. 배신한 건 자신이지만, 대길을 향한 사랑이 가짜는 아니었는 듯하다.[15][16] 일본어 DVD판에서 개명된 이름은 미즈하라. 일본판 성우는 네야 미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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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광철 (김인권 扮)
미나의 오빠다. 일찍부터 공부와는 담 쌓고 노름을 배운 것으로 보인다. 한 때 유령 밑에서 일했지만, 장동식의 계략에 빠져 빚을 지고 허미나가 윤간을 당하게 되자, 그것을 주선했던 친구(최왕근)를 때려 죽였다가 감옥에서 청춘을 날린다. 감옥에서 알게 된 조화백과 뺀치를 허미나에게 소개시켜 준다. 마지막 대결에서 미나의 보디가드로 왔다가 대길의 손모가지를 날리려던 유령의 손모가지를 숨겨둔 산탄총으로 날려버리고 장동식도 죽여버린다. 하지만 본인도 장동식에게 총상을 입었으며, 마지막에 대길과 미나를 배신하고 판돈 전체를 들고 도망가버린다. 사실 그가 그런 행동을 한 것은 마지막까지 아귀가 대결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광철은 아귀가 대길과 미나를 절대 그냥 보내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확신했었다. 만약 대길과 미나가 판돈을 차지해버리면 또 다시 그 돈으로 인해 원한을 사거나 또 다른 승부, 사건, 악행에 휘말리거나 할 것이라 생각한 것이다.[17] 결국 그 돈을 죄다 길거리에 뿌려버려 (뉴스에 나올테니) 관련있을 사람들이 모두 돈에 미련을 잃게 만든 뒤, 새출발하기에 충분할 정도의 적당한 액수만을 따로 숨겨뒀다가 둘에게 남겨 주고 죽는다. 원작에 비해 상당부분 비중이 줄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며 활약한 인물이다. 일본어 DVD판에서 개명된 이름은 와타나베 세이지. 일본판 성우는 시노미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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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장 (이경영 扮)
본명은 박영희. 작품의 주된 배경이 되는 창고(하우스)를 운영하는 인물. 의리를 상당히 중요시 생각하며, 자신의 하우스 직원들을 한 식구라고 생각한다. 짜리의 소개로 대길을 식모로 숨어살도록 해 준다. 서 실장 일당이 하우스 돈을 털어먹은 우 사장과 대길이 한패였다고 대길에게 씌운 누명을 그대로 믿고, 장동식에게 의뢰해 대길이 고초를 겪게 만들었다. 이후 하우스도 경찰에게 발각되면서 망하게 된다.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었을 땐, 대길과 힘을 합쳐 자신을 배신한 서 실장과 송 마담에게 복수하는데 성공한다.[18] 이후에는 마지막 대결을 벌일 판돈 10억을 빌리러 온 대길에게 흔쾌히 돈을 빌려주며, 갚지 않아도 되니까, 살아서 돌아오라고만 한다.[19][20]복수의 정도로 의리와 배신에 대한 신념이 나타나는데, 송 마담의 경우, 본인과 한패가 아니었기 때문에 자신을 속였더라도 다시 속여 재산을 다 털어먹는 정도로 끝냈으나 식구인 부하가 의리를 져버리고 배신했다고 확신하면 철저하게 응징한다. 그 때문에 자신을 배신했다고 오인한 대길에게는 빚을 지우고 신장까지 잃게 만들었다. 역시 부하이자 자신의 몰락의 실질적 주동자들이었던 서 실장과 작은 마담은 전재산 + 큰 빚으로 장기까지 팔아야 하는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복귀 후에는 빠칭코로 업종을 변경한 듯 하다. 일본어 DVD판에서 개명된 이름은 마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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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마담 (고수희 扮)
본명은 송세희. 본업으로 의상실을 경영한다. 조 화백의 평가에 따르면 "가게 월세와 직원들 월급 줄 돈은 없어도, 노름할 돈은 있는 노름에 미친X"이러고 한다. 원래는 그냥 꼬장의 창고에 드나들던 손님이었지만, 워낙에 단골인지라 거의 반쯤 창고 식구나 다름없는 인물이었다. 대길과 꼬장을 배신한 무리들 중 첫 번째로 복수당하여 경영하던 의상실 문도 닫게 되지만, 이후 서 실장과 작은 마담을 박살내는데 협조하는 대가로 받은 개평으로 쪽박은 면한다. 꼬장을 보고 상당히 겁을 먹은 모습을 보였는데, 후에 꼬장이 서 실장과 작은 마담에게 복수하는 방식을 보면 꼬장의 잔인함과 무서움을 진작에 알고 있었던 듯하다.다 알고 있는데 무슨 배짱으로 꼬장 뒤통수를 쳤는지.... 다만, 거의 식구처럼 지냈을 뿐, 꼬장 밑에서 일하는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그냥 돈만 털리고 개평도 받을 수 있었다.[21] 이후 덜덜 떨면서 도망가려는 송 마담에게 대길이 개평을 주면서 착하게 살지 않으면 또 보게 될 거라는 말을 듣는 것으로 등장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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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실장 (오정세[22] 扮) 작은 마담 (박효주 扮)
서 실장의 본명은 서병우. 작은 마담은 불명이다. 원래는 꼬장의 창고에서 일했던 사람들로, 서 실장은 실전을 뛰는 기사(타짜)이며[23], 작은 마담은 꽁짓돈을 빌려주는 역할이었다. 작은 마담은 꼬장을 형부라고 부른다.[24] 그러나 초중반에 우 사장, 송 마담과 짜고 대길과 꼬장을 배신한 뒤에는 둘이 결혼하고, 재벌들과 연을 만들면서 그들을 털어먹으려 한다. 하지만 중간에 대길이 짜리를 통해서[25] 꼬장의 하우스 사건 배후자가 서 실장과 작은 마담, 송 마담, 우지영 사장이라는 걸 알게 되면서 대길 일당에게 저지당하는데, 된장 사모님인줄로만 알았던 허미나로 타겟을 바꾸지만, 그들의 수를 알아채 탄을 미리 바꿔 놓았던 미나에게 5376점짜리 탄[26]을 맞는 바람에 무려 26억원을 잃는다.[27] 당연히 이 둘에게 그만한 거금을 낼 돈이 있을 리가 없고, 허미나의 삼촌 역으로 등장한 꼬장에게 "떡으로 치는 놈은 떡으로 치는거라고, 서 실장이 그랬었지?" 라면서 사형선고나 다름없는 말을 들으면서 몰락해버린다. 이 때 당시 작은 마담은 임신한 상태였는데, 황박사의 말에 따르면 "임산부는 아이를 낳아야 값이 매겨진다" 라면서 사실상 사형선고를 받자 작은 마담은 꼬장에게 이전부터 부르던 호칭인 형부를 쓰며 동정심을 유발해 살려달라고 했지만 꼬장에게 "나는 자네 같은 처제둔 적 없어."라는 말을 듣고 손절 당했다. 배신자로 오인당한 함대길은 빚으로 인해 엄청난 고초와 신장까지 털렸다. 이 들도 비슷한 처지가 될 듯하지만 차이는 있는데 대길은 그래도 고광렬이라도 만나서 다시 재기라도 했고, 나중에 자신의 몰락의 진실을 알게 된 꼬장한테 도움도 받고 아귀와의 싸움을 갈 때도 꼬장에게 돈을 받으며 갚지 않아도 좋고 다 잃어도 좋으니 무사히만 돌아오라는 충고를 해줄 정도로 사이가 많이 풀어졌었다. 반면 서 실장과 작은마담은 대길의 몰락 뿐만이 아니라 꼬장의 몰락에도 가담한 실질적 주동자들이기 때문에 그럴 가망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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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에서 고니에게 패한 뒤로 전면적으로 나서진 않지만, 아직까지도 노름판의 거물인 듯 하며, 유령의 삼촌이다. 마지막 대길의 복수 과정에 등장하여 대길의 복수에 개입하게 된다. 1편과 2편의 시간적 차이가 있는 만큼, 확실히 1편 때보다 나이든 모습이며, 고니에게 패하면서 오른손도 성치 못하지만, 왕년의 그 실력은 녹슬지 않아 실로 최종 보스의 포스를 풍긴다. 마지막 대결에서 보인 실력을 보면 대길보다 명백히 위임을 알 수 있다. 대길이 고니의 조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대결에서 대길이 승리했음에도 불구[28]하고 유령과 부하들을 시켜 대길의 손모가지를 날려서 고니에게의 한을 풀려한다.[29][30] 하지만 대길과 미나가 보디가드로 데려온 광철이 유령의 손모가지를 날려버리고 부하들을 제압해버리자, 복수극은 실패하고 만다. 결국, 광철이 대길과 미나를 배신해 돈을 들고 튀는 걸 웃으며 지켜보는 걸로 등장 끝이다. 일본어 DVD판에서 개명된 이름은 쿠로다 상.[31] 일본판 성우는 츠지 신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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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리[32] (이동휘 扮)
대길의 고향 선배로 한 때 대길과 고향에서 같이 노름하던 사이다. 서울에 먼저 올라와 강남의 하우스에서 일하면서 대길이를 꼬장에게 소개시켜 준다. 말만 많고 실력은 없지만 허세가 가득해서 자기보다 빠르게 인정받는 대길에게 강한 열등감을 느낀다. 그 때문인지 장동식과 노름을 할 때 몰래 패를 바꿔서 대길이 몰락하는데 일조한다.[33] 하지만 다른 배신자들과는 달리 대길과 재회했을 땐 여기저기 쫓기며 빈털털이 폐인이 된 상황이었으며 대길이 누명을 쓴 것과 당시 일이 우 사장 수술이 아니라 꼬장 수술 시키려고 우 시장을 중심으로 서 실장과 작은 마담이 주도해서 한 일이었다는 걸 대길에게 알려준다.[34] 결국 모든 진실을 알게 된 대길에게 결국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허미나가 대길을 대신해서 장동식 소유의 유령이 운영중인 하우스에 팔려갔다는 것까지 알려주며 극에서 퇴장한다. 일본어 DVD판에서 개명된 이름은 아키라. 일본판 성우는 이토 켄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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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고준 扮)
본명은 유영. 원작과 달리 비중이 대폭 상승한 인물. 아귀의 조카로 대길이네 고향에서 하우스를 운영하는 건달로 하우스에서 진상놓는 고니의 삼촌을 혼내주려다가 대길에게 칼을 맞는데 이때 대길이는 유령이 죽었을거라 생각해서 도망치게 된다. 후에 허광철을 밑에서 부하로 부리다가 허미나가 장동식의 눈에 띄게 되자 허광철에게 작업을 쳐서 빚을 지우고 허미나를 장동식에게 팔아넘기게 된다. 허미나를 잠깐 데리고 있었지만 대길이 미나를 데리러 오자 서로 화투로 경기하게 하는데, 이후 고광렬이 자신의 돈까지 대서 미나의 빚을 전부 갚았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물고늘어지자 기지를 발휘한 광렬의 말솜씨로 인해 결국 미나를 풀어준다. 작중에선 장동식보다 아무래도 한 수 아래 정도의 급인지 허미나를 풀어주자 화난 장동식에게 꽤 쫀다. 나중에 우사장과 짜고 돈을 가지고 밀항하려는 장동식을 습격했지만, 우사장까지 배신해 수면제가 든 박카스를 먹여 재우고 돈을 가로채서 아귀에게 가져간다. 결과적으로 얽히고 설킨 마지막 일전을 만들게 된 인물.[35] 마지막에 아귀의 명령을 받고 대길의 손모가지를 날리려하다가 광철의 산탄총에 오히려 자신의 손모가지를 잃는다. 이후 대길 일행에게 제압당해서 아귀의 부하들과 함께 우 사장이 갇혀있던 독방에 처넣어지는 것으로 등장 끝이다. 건달이지만 싸움실력은 일반인급이다. 일본어 DVD판에선 오니라고 불린다. 일본판 성우는 미야우치 아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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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화백 (김원해 扮) 뺀치 (이준혁 扮)
광철의 감방 동료로 사기꾼과 전문 털이범이다. 감방에 있을 때 조화백이 강간 당할 뻔한 것을 허광철이 구해주었다고 한다. 자신들이 하는 일에서 느껴지는 스릴을 즐기는 인물들로 대길과 미나가 거액의 금액을 의뢰비로 제시하자 광철의 은혜도 갚을 겸 얼굴이 알려진 대길을 대신해서 사업가를 사칭해 송마담에게 접근 및 미끼를 물게 만들거나 인터폴을 사칭하고, 화투패를 바꿔치기 하는 등, 송 마담과 서 실장&작은 마담 부부에게 복수 할 때 돕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나중에 대길을 불러내기 위한 인질로 장동식에게 잡혀 구타 당하고 겨우 탈출하나 싶더니 교통사고까지 당한다. 다행히 죽지는 않고 살아서 병원 신세를 지는 걸로 등장 끝이다. 더불어 뺀치는 몽골 출신이라고 한다.
  • 김군 (조경현 扮)
    장동식의 부하로 어리버리한 모습에 순해보이는 말투를 쓰는 남자다. 겉보기에는 타짜들이 대동하고 다니는 부하1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으나, 그 실체는 일반인 한명을 때려눕히는데 3초도 걸리지 않는 인간병기다. 초반부에 대길과 짜리가 장동식과 노름을 할 때 돈을 갖다주는 역할로 등장했으며, 이후 노름에서 패한 짜리가 신부장을 부르자 그를 때려눕히고 공손하게 장동식의 부름에 답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이후 중반부에 미나를 되찾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대길 일행 앞에 다시 등장한다. 장동식에게 함께 가자고 권유하는데, 대길이 덤벼들자 순식간에 때려눕혀버린다. 이후 광렬이 미나를 데리고 도망치자 뒤따라가서는 방해하는 경호업체 직원들을 단신으로 죄다 때려눕히는 충격과 공포의 장면을 선보인다. 거기다가 미나가 던지는 벽돌들을 별 것도 아니라는 듯이 가볍게 피하다가 되받아던져서 정확히 미나의 머리를 맞춰 쓰러트리기까지 한 비범한 인물이다. 결국 광렬이 목숨을 걸고 달려들어 함께 건물에서 추락해 동귀어진하는 것으로 겨우 처리했다.
  • 황 박사 (김민상 扮)
  • 운도 (안재홍 扮)
  • 황 박사 패거리 (이규호)
  • 창식 (박수영 扮)
  • 대길 母 (임정은 扮)[36]

5.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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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대길은 어렸을 적 삼촌인 '지리산 작두' 고니를 대신해서 돈을 주러 온 고광렬[37]에게 타짜라는 직업군의 존재를 알게 되고, 딱지부터 시작해서 동네를 주무르는 선수가 된다. 대길은 동네 형인 허광철 집에서 화투를 치다가, 광철의 여동생 허미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38] 대길은 도박장에서 곤경에 처한 어머니, 외숙부를 구하려다 그곳 관리인인 유령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갑작스럽게 고향을 뜨며 미나에게 고백을 한다.

대길은 서울로 올라와 또다른 동네 형인 짜리가 일하는 제법 번듯한 강남구하우스에 취직을 한다. 그곳에는 사장인 꼬장, 꼬장의 처제로서 손님 상대로 돈놀이 하는 작은마담, 지배인 격으로 호구를 물색하는 서실장 등이 있었는데, 대길은 꼬장의 총애를 받아 처음에는 잡일을 하다가 나중에는 타짜로 노름판에 뛰어들어 승승장구, 타워팰리스 입주를 이뤄내고 우사장이라는 돈 많고 몸매 좋은 여자와 그렇고 그런 사이가 된다.[39] 꼬장 패거리는 하우스 죽순이인 송마담을 바람잡이로 세우고 대길을 선수로 투입시켜 우사장 돈을 따먹는 작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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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대길은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우사장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만다. 하지만 우사장은 그 말을 듣고도 하우스에 나타나 화투를 치고, 대길이 돈을 다 쓸어담으려는 순간 우사장이 최고의 패를 잡아 이기고 마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꼬장의 하우스는 파산한다.

대길과 짜리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장동식이라는 사채업자를 호구로 찍어 낚으려고 하는데, 도박판에서 동식이 조카라며 앉히는 부담스런 화장의 파트너가 다름아닌 미나다. 점당 만원으로 시작해서 계속되는 연승으로 흐름을 탄 대길과 짜리는 결국 판돈을 점당 10만원으로 올려버린다. 그러자 장동식은 언제 연패했냐는 듯이 신들린 듯이 패가 붙으며 대길과 짜리에게 무려 9984[40]을 먹이며 이기게 된다. 결국 두 사람에겐 10억에 가까운 빚이 생기고 짜리는 애타게 자기 보디가드의 이름을 외쳐보지만 동식에게는 인간병기 급의 막강 보디가드 김군이 있기 때문에 짜리의 보디가드도 쓰러졌고 깽판을 놓지도 못하게 된다.
장동식: 자...이렇게 합시다. 우수리 떼고 할부 9억9천해서 12개월. 이거 나누면 얼마야? 8 2 16에 2 2는 4. 8250만원. 한 달에 8천이면 크게 그런 거 아니잖아요 젊은 사람들이

대길은 동식 패거리에 납치되어 콩팥 적출까지 당하고도 빚을 다 갚지 못해서 노예로 전락하려는 찰나, 미나가 나타나서 짜리가 동식과 한패였다는 걸 알려주고 돈을 주며 대길을 내보낸다. 그 후 대길은 어느 노름판에서 어설프게 기술을 쓰다 발각되어 손목이 날아갈 위기에 처하는데, 그때 광렬이 패를 바꿔 장삥으로 만드는 것으로 대길을 위기에서 구해낸다. 대길은 이 때부터 광렬과 함께하여 손기술이 아닌 심리전 위주의 고급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41][42]

대길은 그렇게 광렬과 한 팀으로 여기저기 판돈을 쓸어 모으다[43], 배신자 짜리를 만난다. 짜리는 대길이 그때까지 우사장을 노린 작전이라고 알고 있었던 것이 실은 작은마담, 서실장, 송마담, 우사장 넷이 한 패로 짜고 꼬장을 노렸던 작전이었음을 털어 놓는다. 호구 중의 호구인줄 알았던 우사장이 실은 타짜였던 것이다.[44]또한 대길이는 미나가 자신을 탈출시킨 벌로 인해 동식에게 유령이 운영하는 하우스에 팔아넘겨졌음도 알게 된다.

대길은 유령의 하우스에 찾아가 동식이 미나를 팔아넘긴만큼의 돈을 주며 풀어달라고 한다. 대길과 악연이 있는 유령은 그 돈을 받고도 그동안 미나가 하우스에서 진 빚이 남았다며, 대길과 미나의 일대일 20장 섯다 단판승부로 도박을 강요한다. 이 대결에서 미나가 이길 경우에는 대길의 손이 찍히게 되고, 대길이 이기면 빚이 탕감되는 동시에 미나를 데려갈 수 있지만 문제는 이 경우에도 미나의 손을 찍어야 한다는 것. 패를 고른 결과 구땡 대 땡잡이로 대길은 대결에서 승리하지만, 칼로 찍은 손은 미나가 아닌 자신의 손이었다. 그리고 대길은 누구 손을 찍을지는 이긴 사람 맘이 아니겠냐며 차용증을 불태우고[45] 미나를 데리고 나간다.[46]

미나는 대길에게 유령 밑에서 일하고 있던 오빠 광철을 빼내려다 그 패거리 눈에 띄었고, 광철이가 작업을 당해서 빚을 지게 되었으며 본인이 윤간을 당했음과, 이에 분노한 광철이가 놈들 가운데 하나를 심하게 구타하려다가 사망해버리는 바람에 지금 감옥에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당연하지만 대길과 미나는 본격적인 연애질을 시작한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두 사람, 광렬까지 세 사람은 장동식의 추격을 받게 되니, 이 과정에서 광렬은 동식의 부하 인간병기 김군과 함께 공사장에서 추락해 목숨을 잃는다.

대길은 복수를 결심하고, 동식과 대결할 밑천 마련 및 자신과 꼬장의 소소한 복수를 위해, 조화백과 뺀찌라는 프로 위장꾼이자 사기꾼과 손을 잡고 우선 꼬장의 하우스를 거덜낸 작자들을 하나하나 조지기 시작한다. 대길 무리는 첫 빠따로 송 마담을 미나가 장땡으로 싹 쓸어가버려[47] 가볍게 농락한 다음, 송마담을 바람잡이로 깨를 볶으며 살고 있는 작은마담&서실장 커플을 노름판으로 끌어들여[48] 5376점[49]을 내고 몸으로밖에 갚을 수 없는 엄청난 빚 26억 8천만원을 지운다.[50]
허미나: 광 4점, 고도리 5점, 멍텅구리 3점, 띠 1점, 피 12점, 쓰리고 3점. 합이 28점. 비 흔들고 역고 따따블 224점, 피박 448, 광박 896, 멍박 1792, 쓰리고 3584. 조사장님 광박 면하셨으니까 3584 더하기 1792점은 총 5376점. 점당 50만원. 26억 8800만 원. 인정하시겠어요?
서실장 부부는 자기들 손으로 자기 목을 조르는 사기를 친 셈이다. 미나가 서실장을 완전히 털어버리고 삼촌 돈으로 치는 거라며 전화로 누군가를 불러내는데, 그는 다름아닌 모든 진실을 알게 된 꼬장이었다. 서실장과 작은마담 앞에 서서 그들을 징벌할 때 말하는 대사가 나름 압권이다. 난 자네같은 처제 둔 적 없어. 그리고 대길은 우사장과 재회해서 동식에게 붙이려 하지만, 동식은 고자인지라 작전이 통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사장이 동식에게 추적장치를 붙인 덕에, 대길 무리는 곧바로 동식이 현금을 보관하는 장소를 알아낸다. 사실상 미인계는 페이크였던 것. 대길 무리는 현금 보관 장소를 찾아 챙길 거 챙긴 다음 약 절반 정도의 남은 돈은 경찰에 신고를 해버린다. 언론에서는 뇌물과 관련된 부정 도박자금 사건으로 크게 때려버리고 장동식은 지명수배를 받는다.

동식은 돈을 다 잃고 경찰에게도 쫓기는 신세가 되자 조화백을 납치해 대길에게 돈을 요구한다. 대길은 가짜돈을 주고 조화백을 구출하는 데 성공하지만 미나가 운전하던 차를 쫓아돈 동식의 차가 들이받는 바람에, 미나가 유산을 하게 된다. 동식은 기껏 되찾은 돈을 우사장에게 뺏기는데, 우사장은 다시 그 돈을 유령에게 뺐긴다. 유령은 그 돈을 갖고 삼촌인 아귀를 찾아가 돈을 세탁해달라고 하지만 가방 속에 있던 추적장치를 따라 동식을 죽일려고 쫓아온 대길이 아귀의 집에 나타나고 때마침 그때 자기 돈을 갖고 튄 유령을 찾기 위해 동식 역시 나타나, 아귀의 별장에서 대길과 동식의 대면이 이뤄진다.

아귀는 대길과 동식에게 각자의 가진 돈 전부와 목숨을 건[51] 마지막 게임을 제안하고, 두 사람은 이에 응한다. 그리고 결전 당일 대길은 미나 및 출소한 광철을, 동식은 어디서 쌍년 소리라도 들었는지 상당히 빡이 돌아있는 우사장을 동행하고 판에 뛰어든다. 종목은 중간족보와 광땡을 제외한 끗땡 섰다. 아귀는 게임을 시작하기전에 필요한것을 말하라고 한다. 그때 동식[52]이 기다렸다는듯 제안을 하나 했다.
"벗고 칩시다."

그는 손기술이 없는 자신이 무슨 수로 타짜들을 이기냐며 홀딱 벗고 쳐야 소매같은데 안 숨길거 아니냐고 한다. 다들 처음엔 흠칫 하다 이내 순순히 동의했다. 그리고 우사장은 화투패는 자신이 사온걸 사용하고 한개로만 계속 치면 손톱 자국이 난다며 10판마다 패를 바꾸자고 덧붙였다. 아귀는 이 날씨에 어디서 화투를 구하냐며 찬성한다. 이어 미나는 한손으로만 치자고 했고 대길은 그냥 맥주나 달라고 했다. 요구사항 접수가 끝나자 아귀는 이제부턴 한치의 부끄럼없는 감동적인 실화로 쳐보자고 하면서 사기를 치다 걸리면 어떡할건지 묻는다. 그러자 뒤에 서 있던 남자들이 도끼와 칼을 꺼내들었는데 동식은 손목은 재미없으니 팔꿈치를 자르자고 한다. 하지만 아귀는 그딴걸로 되겠느냐며 S&W M36을 꺼냈다. 그리고 관중은 사절이라며 선수들 빼고 모두 나가있으라고 하자 남자들은 물러났다.

이어 게임이 시작됐는데 우 사장이 제일 먼저 화투 뒷면에 장난을 치다 걸려서 독방으로 끌려나갔고 미나의 팬티 속에 손을 넣다가 아귀에게 들켜 썰릴 위기에 처한다.
아귀: 패 건들지 마. 손모가지 날아가뭉개. 너는 나에게 9땡을 줬을 것이여. 장사장은?
장동식: 8땡 주셨네요...?
아귀: 그리고 니는 장땡잡고 이 판 묵을라 그랬지.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냐 이 시키야?
대길: 이 아저씨가 술을 많이 자셨나...?
아귀: 히히히히히히.... 자 베팅들 하셔야지?
장동식: 삥 갑니다~
아귀: 삥 받고 레이스. 니 패가 장땡이라는 거에 내 돈 모두하고 내 모가지를 건다.
장동식: 허미나 빤스 속에 화투 한 장 있다에 내 돈 전부하고 목숨 겁니다. 자신 있으면 볼기짝 한번 까고. 전부 드세요~
아귀: 너는 무엇을 걸래?

<중략>
아귀: 까 봐.
대길: 잠깐. 우리 선생님이 그 얘기는 해주셨는데.
아귀: 뭔 얘기?
대길: 전에도 이러다가 팔 잘리셨다면서요? 지리산 작두한테.
아귀: ...너 고니란 놈하고 무슨 관계여?
대길: 우리 삼촌 아세요? 까 봐.[53][54]
(유령, 대길의 패 두 개를 확인한다. 하지만 대길의 패는 장과 삥이었다.)
유령: ...한 끗인데요?
대길: 가끔은 한 끗이 장땡 이길 때도 있는 겁니다.[55] 미더덕 아저씨는 돌아가셨고.(장동식에게 시선을 돌리고)남의 여자 빤스 벗기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장동식: 까 봐.
미나: ...살면서 100억짜리 스트립쇼를 다 해 보네. 난 뒷태가 예뻐.(속옷을 벗어 던지지만,[56] 장동식이 아무리 살펴봐도 화투패는 없었다.) 똥식이도 사망.
대길: 잘 놀았습니다. 형님, 돈 챙기시죠.

마지막 남은 그 한 장의 패는 대길이 맥주를 마실 때 삼켜버렸다는 사실이 나중에 밝혀진다. 다시 보면 저 실랑이가 벌어지기 직전에 유독 맥주를 온 힘을 다해 마시는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원작에선 1부의 고니가 숨기기 위해 삼켰으나 당시 화투의 재질이 종이라 가능했다. 게다가 2부에선 우리가 아는 재질로 바뀐 만큼 그냥 안인길에게 주는 것으로 묘사되었는데 영화에선 비현실적인 행위지만 극적인 분위기를 위해 넣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궁지에 몰린 동식이 난동을 부리고, 대길이 원수의 조카라는 것을 알게 된 아귀는 고니가 빚진 손목을 내놓으라면서 유령으로 하여금 대길에게 총을 겨누게 하는 개판오분전의 상황이 도래하는데, 결과적으로 동식은 죽고 유령과 광철이 중상을 입었는데 특히 유령은 총을 맞아 손목이 통째로 날아갔으며 광철은 배에 총을 맞았지만 대길이 딴 돈을 가로채서 달아난다. 탈출 도중 아귀와 눈이 마주치는데 아귀는 씨익 웃으며 별장 안으로 들어간다. [57] 허무하게 빈손으로 아귀의 별장을 빠져나온 대길과 미나는 얼마 후 뉴스를 통해 광철이 서울 도심에서 돈을 뿌리고 나서 죽음을 맞이했음을 알게 된다.

그러나, 마지막 반전이 있었다. 대길과 미나는 죽은 광철에게서 편지를 받는다. 두 사람은 아귀가 보고 있는 앞에서 광철이 돈을 빼앗은 것이 실은 여동생과 대길을 보호하기 위함이었고[58] 어느 숲에 둘의 새출발을 위한 자금이 숨겨져 있음을 알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돈을 찾아 간다. 그리고 대길은 광철이 숨겨두었던 돈가방이 묻혀 있던 곳에 화투를 버리고[59] 삼촌 고니처럼 신의 손이 되어 도박에서 손을 떼는 것으로 끝이 난다.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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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없음 / 100 점수 없음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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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없음% 관객 점수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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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없음 / 5.0 관람객 별점 3.2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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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없음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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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8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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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6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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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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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2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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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3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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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50.55% 별점 /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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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6.3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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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79%


★★☆
순간순간의 재미를 위한 캐릭터 돌려막기
- 이동진
★★★
뭔가 재밌는 걸 보여주는 듯하지만, 감흥 없이 지루한 반복
- 황진미
★★★
계속 고? 판이 끝나질 않네
- 이화정
★★★
과유불급. 한끗이 장땡을 이길 수도 있대놓고
- 김혜리
★★☆
사랑하랴 노름하랴 바쁘다
- 이용철
★★★☆
최동훈의 전작과 완전히 다른 데서 오는 매력
- 주성철
★★★☆
재미는 있으나 감흥은 없다
- 이주현
★★☆
어리고 느리고 흉포한
- 박평식
★★★
뻔하지만 재미있고, 썰렁한데 웃긴다
- 김지미

명작으로 평가되는 전편보다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퀼리티로 나왔다는 평이다.[60] 배우들의 연기가 생각보다 안정적인데, 전편에만 출연한 조승우와 김혜수의 부재가 아쉽기는 하지만[61] 전편에 이어 출연한 유해진, 김윤석은 어김없이 찬사를 받았으며 새로 출연한 곽도원도 호평을 받았다. 논란이 되었던 탑과 신세경에 대해서는 다소 평가가 엇갈린다. 최소한 국어책 읽기 발연기 클래스는 아니니까 괜찮다는 의견도 있지만,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는 쪽에선 청불 영화 나와서 탑과 신세경이 하이틴물 연기를 한다고. 솔직히 남녀 주연의 연기력이 장편 영화의 주연을 연기할 연기력은 아니지 않냐는 등이다.

영화 전체적인 퀄리티도 안 좋게 본 쪽에선 타짜 이름 들고 나와서 시리즈에 먹칠을 했다는 둥 전작 후광없이 단독으로 시작했으면 성적이 과연 이 정도나 나왔을 것 같냐는 둥 비판적으로 보는 의견도 많다. 하지만 애초에 타짜의 명성을 올린 것은 지리산 작두지 신의 손이 아니었고, 지리산 작두에 비해서 신의 손의 재미나 완성도면에서 사실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아무리 잘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원작을 아예 재구성하지 않는 이상 좋은 평가를 받기는 어려웠다.[62] 그런고로 원작 재현율은 타짜2가 더 높긴 한데 전작처럼 관객들 뇌리에 비수처럼 날아와 박히는 그런 장면은 없다기도 하고.[63]

하지만 전작과 연결되는 소소한 연출들이 많고, 고광렬과 아귀라는 전작의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중간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었기 때문에 시리즈물로는 꽤 괜찮은 흥행과 결과물을 낳았다. 전작의 중심인물인 고니가 빠진 마당에 새로운 캐릭터들로 극을 꾸린 것을 보면 지리산 작두에 편승했다기 보단 잘 계승했다는 표현이 더 맞는 작품이다.

사실 2편에서 까였던 요소도 잘 보면 대부분이 중간중간에 들어간 어설픈 개그 씬(슬로우 모션 이단 옆차기, 머리 맞고는 행복하게 잠드는 얼굴로 기절한 유령 부하 등)이나 쓰잘데기 없을 정도로 노골적인 섹스 어필[64] 등이었지[65], 진지한 장면에서의 긴장감과 전개만은 1편만큼 잘 살린 편이었다. 실제로 2편을 까는 사람들도 마지막 대결을 위해 아귀가 살고 있는 산장을 찾은 이후부터의 내용을 까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결과적으로 3편이 처참한 완성도로 망해버리면서[66] 반대로 초기에 혹평받았던 2편의 오락성과 나름대로의 디테일함에 대해 재평가하는 여론이 높아졌다.

7. 흥행

한국 박스오피스 1위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
(2014년 35주차)
타짜: 신의 손
(2014년 36~37주차)
메이즈 러너
(2014년 38주차)

개봉 전에는 캐스팅이 아쉽다는 이야기가 많았다. 김혜수의 노출을 계승하여 신세경도 벗는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9월 5일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했는데 좋은 출발이긴 하지만 폭발적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흥행세다.

9월 7일까지 전국 119만 관객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편이 같은 기간 동안 기록한 흥행과 같다. 그러나 상영관은 398개에서 2,012번 상영하여 119만 관객을 기록한 전편과 달리 2편은 전국 876개 상영관에서 3,727번 상영하여 거둔 흥행이라 엄밀히 따지면 역시 전편 흥행을 넘진 못하고 있었다.

9월 10일까지 200만 3,243명의 관객을 기록해 역대 미성년자 관람불가 영화로는 최단기간에 200만을 돌파했다. 일단 같은 시기 전작의 흥행 속도보다는 빠른 편이다.

9월 14일 개봉12일 말에 300만을 돌파했고 출연 배우들이 인증샷을 남겼다.[67]

9월 17일에는 324만 6,630명을 돌파하며 제작비를 전액 회수했다. 하지만 한 달전에 개봉했던 비긴 어게인에 밀리면서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19일까지 340만 8,912명을 기록했으나 박스오피스에서 조금씩 밀리는 상황. 10월 2일까지 390만 관객에 평일 관객이 3백명 대로 떨어지며 차츰 막을 내리고 있어 400만 돌파가 가능할지 의문이었으나, 10월 16일자로 400만은 돌파했고 최종 관객은 401만 5천명을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흥행 결과는 개봉 전 기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편이었으나, 소소하게 흥행은 한 작품이 되었고 이후 타짜: 원 아이드 잭이 많은 혹평을 받으며 침몰하게 되자, 이 영화의 재평가를 논하는 사람도 부쩍 늘어났다.
개봉한지 5년이 지난 시점에 타짜: 원 아이드 잭의 개봉 시기에 맞추어 타짜: 원 아이드 잭에 비하여 볼만하다는 평이 늘어 2019년 9월에는 이 영화가 VOD 매출 순위에 다시 들어오는 역주행을 기록하기도 하였다.[68]

8. 원작과의 차이점

원작은 김세영 , 허영만의 만화 타짜 2부다. 스토리의 큰 흐름은 유지하였으나, 달라진 부분도 많다. 일단 시대 배경이 1970~1980년대에서 1990년대~현재로 배경이 바뀌었다. 원작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감옥 부분을 통째로 잘라낸 대신, 원작에서는 1부에서 사망해서 나오지 않는 고광렬이 전편에 이어 등장하여 대길의 스승 역할을 하여 원작 만화에서의 감옥 부분이 하는 대길의 실력 향상을 시켜준다. 그리고 원작에서 허미나와 허광철의 불행의 원인인 안인길과 마상천이 빠지고 대신 그 역할을 유령이 한다. 안인길과 마상천이 빠지면서 마지막 승부 때 홀딱 벗고 치자는 말을 장동식이 하게 되며, 원작에서 대길이 꼬불친 화투패는 안인길에게 주어 안인길이 자신의 팬티에 넣었지만 영화에선 이를 대길이 스스로 먹어버렸다고 언급한다.

또 원작에서 비중있게 등장해 조언해주는 대길의 삼촌 고니는 영화에서 아예 출연하지 않는다.[69] 고니 역의 조승우가 출연을 고사했기 때문. 사실 원작에서의 고니에 비해 조승우의 고니는 성향도 다를 뿐 아니라 나이대 또한 맞지 않는다. 이 때문에 영화에선 광렬과 아귀의 말로 간접적으로만 언급되며 원작에서의 고니의 역할은 고광렬과 꼬장이 나눠서 하게 된다.

9. 기타

  • 영화에서 함대길이 우사장에게 한 귓속말은 연출자가 관객의 상상에 맡긴 부분이라 딱히 무어라 말할 수 없다. 그 부분의 대사는 대본에도 써 있지 않으며, 강형철 감독이 씨네 21 인터뷰에서 "옛날엔 38광땡이었는데 지금은 쌍년"이라고 말한 것은 그럴 수도 있다는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한 것뿐이다. 촬영장에서 최승현이 이하늬에게 실제로 한 말은 "밥 먹었어요, 누나?"라고 한다. 원작 만화에서는 마지막 대결을 제안하러 온 우지연에게 "노름을 하고 안 하고 난 당신 얼굴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아!" 라고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함대길의 대사가 있다. 그 전 설계까지 호의적인 척 하다가 매몰차게 자신을 버리는 대길의 모습에 대길이 뒤에 보이는 허미나까지 생각하면 썅년이라는 생각이 들지도 모른다.
  • 여진구가 까메오로 출연했다. 아귀에게 가르침을 받는 제자로 나왔는데, 아귀가 "저놈이 대한민국 노름판을 휘어잡을 놈"이라고 유령에게 소개한다. 이 영화를 연출한 뻔한 장준환이 연출한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에서 두 사람 간의 관계를 떠올린다면 다소 의미심장한 부분이다. 어떤 팬들은 3부의 도일출로 출연하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했다. 근데 그렇다기엔 여진구가 너무 잘생겼다. 아니면 3부의 악역인 허전-조성왕 사제라인이 아귀-여진구 사제라인으로 통째로 교체되는 거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긴 하다. 재밌게도, 여진구는 드라마판 타짜에서는 김곤의 아역으로 출연한 인물이라 배우 개그의 요소도 갖추고 있다. 결국 3편이 개봉한 이후 여진구는 도일출과 전혀 상관없는 인물이었음이 밝혀졌다.[70]
  • 그 밖에 까메오로는 초반 작은마담 소개씬에 꽁지돈을 계속 빌려대는 역에 이준익, 장동식이 돈을 숨기고 귀가할때 듣는 라디오의 DJ는 차태현, 대길이 미나를 구하고 같이 한 레스토랑씬 주인공 옆 테이블엔 천우희민규동이 출연한다. 차태현은 과속스캔들에서, 천우희는 써니에서 강형철과 작업을 했다.
  • 조승우가 열연했던 고니는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데, 거액이 걸린 도박판에서 지려야 질 수 없는 최고의 패, 38광땡을[71] 잡아놓고 미련없이 돌아서서 나와 그 자리에서 도박을 끊은 신의 손이 되었다는 언급이 나온다. 이후의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도박을 끊었으면 가족인 누나 즉 함대길의 어머니한테도 나타나, 대길이 한 번 만나봤을 법도 한데 서류상으로 사망처리가 돼있어서 한국에선 쉽게 못돌아다니고 있나보다.[72]
  • 고니 외에도 1편과의 연계를 드러내는 여러 장치들이 있다. 고광렬이 타고 다니는 차량은 1편에서 고니와 고광렬이 함께 타고 다닌 BMW. 그리고 마지막에 아귀가 드러내보이는 스미스 & 웨슨 38구경 권총[73] 등이 그 예시다.
  • 전편에선 고니가 마지막에 전화를 건 상대가 화란이었고, 고광렬은 도박을 끊고 세란과 함께 가정을 꾸리며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결말이 나왔으나 삭제되었었다. 그리고 고광렬은 2편에선 혼자 산다. 대길이 독거노인이라고 확인사살까지 했으니...후새드.
  • 대길 역을 맡은 배우 최승현도 실제로 1987년생인데, 극중에서 꼬장에게 일자리를 부탁할 때 꼬장이 생년월일을 묻자, 본인의 실제 생일과 같은 1987년 11월 4일이라고 말한다.

10. 관련 문서



[1] 과속스캔들 824만, 써니 736만+ 9만(감독판)[2] 전작에서 고광렬이 고니의 부탁으로 누나에게 돈을 건네주던 장면이 그대로 삽입되어 연결이 된다.[3] 함대길을 말라죽을때까지 빨아먹겠다는 소리다. 장동식 사장의 무서운 일면을 제대로 볼수 있는 대사.[4] 장동식도 아귀가 어떤 인물인지 알기 때문에 장동식도 아귀한테 꼬박꼬박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썼었다.[5] 광철한테는 자기 돈을 절도한 누명을 씌워 감빵에 보내버렸었고 미나는 광철이 잃은 돈을 담보 잡아 몸을 팔게 시켰다. 심지어 허미나는 강간까지 당한 묘사도 있었다.[6] 이후 얼마 안가 우사장도 유령에게 뒤통수 맞게 된다. 이 당시 유령은 이미 아귀 수하에 들어간지 오래였던데다 애초에 유령은 아귀의 조카였다.[7] 처음에는 우사장을 죽이려고 했지만 우사장의 발악으로 인해 결국 같이 참가하게 된다.[8] 속임수용 화투나 트럼프카드의 뒷면의 패턴을 잘 보이게 하는 용도[9] 애초에 우사장이 사온 화투를 사용하는데 아무도 의심을 안한다. 두사람이 같은 차를 타고 왔는데도. 다만 어느 정도 납득은 되는 게, 참가한 네 사람 중에서 가장 도박 실력이 떨어지는지라 호구나 다름없는 게 이 둘이었고, 도박 초반부터 '당신들은 타짜니까 못 믿겠다. 그 쪽이 패에 뭔 수작 부렸을지 모르니 우리 쪽 패로 치자'고 밑밥을 깔았다. 아귀는 우사장이 가져온 패를 보자마자 눈치를 챘던 모양이지만 어차피 이런 류의 사기는 각 카드가 무슨 종류인지만 판별되면 역으로 털어먹을 수 있는지라 굳이 거절할 이유가 없었다. 이후 대길과 아귀가 안경을 벗으라 하지만 뛰어난 말빨로 빠져나간다.[10] 광철이 미나에게 장동식을 죽이라며 산탄총을 건냈으나, 죽일가치도 없다고 하자 들고있던 손도끼로 방의 불을 꺼버린다음 아귀 부하의 권총을 집어들고 광철을 쏘면서 동시에 자신도 머리통이 날아갔다.[11] 첫 도박판에서 혼자가 아닌 여럿이서 윤간한 점, 사창가가 결합한 하우스에서 일하는 점[12] 작중 보면 전자일 가능성이 높은 게 중반에 우 사장이 장동식에게 "장 사장님 혹시 고자예요?" 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흠칫하는 모습을 보였었고 마지막 대결에서 허미나가 장동식에게 "똥식이 자지 안 서지?"라고 도발했는데 장동식이 움찔하는 모습을 보이며 허미나를 쳐다봤었다. 여담으로 이 때 아귀도 순간 "진짜야?" 하는 표정으로 장동식을 쳐다봤었다. 작중 어떤 일에도 여유로운 모습과 무덤덤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아귀가 유일하게 당황한 순간이었다.[13] 대길이 9땡을 주고 자신은 장땡을 가져 판을 먹으려고 했으나, 들키고 만다. 이때 고광렬이 장땡을 장삥(10월+1월)으로 바꿔 대길을 구해준다.[14] 아귀는 도박 속에서 또다른 도박을 즐기니 그걸 이용하라는 조언, 어지간하면 아귀랑 붙지 말라는 조언 등.[15] 타짜 1에서 정 마담이 보여줬던 것과 비슷한 행보를 걷는데, 이 둘의 공통점은 고니와 대길이를 진심으로 사랑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유욕을 사랑으로 포장했을 뿐이다. 정마담은 '이 남자, 갖고 싶다' 라는 독백으로 이미 그 점을 자각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으며, 우 사장 역시 대길을 사랑했음에도 여전히 털어먹음으로써 대길이보다는 돈을 택했다. 우사장이 독방에 그대로 남은 것은 자신의 '것'이라고 생각했던 대길이가 자신의 손을 벗어난 것에 대한 분노 때문이지, 대길이가 자신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 아니다. 하지만 말로는 우 사장이 더 비참한데 정 마담은 고니를 두 번 다시 만나지 못하고 돈까지 다 잃은 선에서 끝났고 언제라도 다시 재기가 가능하기라도 한데 우 사장은 말 그래도 모든 걸 다 잃어버렸고 구원의 손길마저 마지막 자존심 때문에 제 손으로 놔 버렸다.[16] 은근슬쩍 눈가에 손가락으로 안경 제스처를 취해 표시목의 존재를 대길에게 알려주었다. 대길이 이를 역이용해 최종적으로 승리하고 자신을 선택해 주길 원했던듯 하지만, 다음판에서 바로 아귀에게 걸려버려 의미가 없어져 버렸다.[17] 사실 원작에서나 영화에서나 일부러 연기하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연출되어있다.[18] 이 때 작은 마담이 그에게 했던 호칭은 형부까지 부르며 살려달라는 신호를 보냈지만 돌아온 꼬장의 대답은 "나 자네같은 처제 둔 적 없어."였다.[19] 원작에선 대길의 삼촌인 고니가 하는 역할이다.[20] 정확히는 대길의 손금을 다시 한 번 봐주며 "오래 살겠네... 도박만 끊으면"이라고 얘기한다.[21] 원작에서 꼬장의 말에 따르면 어차피 속고 속이는 바닥에 살면서, 타인에게 속은 건 그럴 수 있다고 보지만, 식구에게 배신당하는 건 용납 못 한다고 한다.[22] 오정세는 타짜(드라마)에서 히로인의 오빠(=허광철)과 비슷한 역할로 출연했다. 드라마 판에서는 이광태로 이름이 변경[23] 짜리는 서 실장에 대해 그냥 씹새끼라고 평했다.[24] 하우스 식구들은 실제로 가족이 아니라 모두 남이다.[25] 이 당시 짜리는 서 실장 일행과 한통속이었고 허미나를 이용해서 대길을 나락으로 떨어뜨렸지만 바로 안 가서 서 실장에서 등 처먹히고 버려졌었다.[26] 서 실장은 초반 청단 1고 이후 단 하나의 패도 맞춰가지 못했다.[27] 원작에서는 점당 10만이라 5억여원 이었으나, 영화에선 물가상승률도 있고 해서인지 점당 50만원으로 바뀌었다.[28] 대길이 미나의 팬티 속으로 손이가는 것을 보고, 바로 저지시키면서 1편 때와 마찬가로 자신의 패가 9땡, 대길의 패가 장땡임을 확신하고, 올인하지만 대길의 패는 한끗(10월 + 1월으로 원래라면 장삥이지만 영화에서는 끗땡으로 쳤기 때문에 한끗이다.) 이었고 또 다시 1편때처럼 패하고 만다.[29] 원작에서 대길은 아귀 앞에서 쓸데없이 자신이 고니의 조카인 것을 밝히지 않는다.[30] 삭제 장면을 보면 도박을 하는 이유가 사람을 털어서 절망시킬 때의 모습이 너무 즐거워서 도박을 하는데, 딱 한 명, 고니에게 만큼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고니의 조카인 대길을 털려고 했다.[31] 한국어로 번역하면 쿠로다 씨. 작중 내내 성으로만 불리고 이름은 밝혀지지 않는다.[32] 장동식의 차용증에 함대길의 보증인으로 서명을 하는데, 영화 내에서도 본명이 이동휘다.[33] 갓 상경한 대길이에게 자신이 전문가인 것 처럼 허풍을 떨어댔지만 정작 실전에서는 버벅거리기만 하다가 호구들에게 손기술을 들킬 만큼 실력이 형편없었다. 게다가 대길이를 인정해주는 꼬장의 라면에 침 까지 뱉고, 훗날 대길이를 배신했을 뿐 아니라 우연히 붙잡혔을 때도 오히려 그를 원망할 만큼 옹졸하다.[34] 이 중에는 단골인 송 마담도 한 패였다.[35] 마지막 결전에서 대길이 모두를 속여넘기는 패를 까주는 역할도 하는데, 이 때 대길의 패가 장삥인데 '한 끗'이라고 말하는 것이, 도박판을 운영해왔던 사람답지 않은 허술한 모습이다. 사실 그럴 수도 있는 것이, 마지막 결전에서 대길이 아귀의 패가 1월과 4월인 것을 확인하고 '독사'가 아닌 '다섯 끗'이라고 말하는 것으로 중간 족보가 없이 끗땡만 세는 판임을 알려주고 있다.[36] 영화 타짜의 고니 누나랑 같은 배역이자 배우다.[37] 타짜 1편에 나온 장면에서 그대로 연결된다.[38] 얼마나 빠졌으면 이때 대길은 쥐고 있던 패를 떨어뜨리는데, 그게 무려 삼팔광땡. 어쩌면 마지막 전개의 복선으로도 볼 수 있다.[39] 술이 떡이 되어 누워 있는 우사장의 팬티가 어렴풋이 보이는데, 이 팬티에 그려진 캐릭터가 대길을 향해 윙크를 하는 장면이 있다.[40] 피17장으로 8점+청단으로 3점+고도리로 5점+멍텅구리 7장으로 3점+5광으로 15점+5고로 5점 = 총합 39점에 파이브고 8배*똥흔들기 4배*광박*피박*멍박=256배가 곱해져 39*256 = 9984점[41] 대길이 고광렬의 집에서 동업하자며 기술을 선보이는데 1부에서 고니가 평경장에게 기술을 보여주는 장면을 오마쥬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광렬은 안 봐도 뻔하다면서 패를 보여주지 않자 대길이 까보니 고광렬도 대길과 같은 장땡이다.[42] 이 장면에서 대길이 지나치게 허술한 손동작으로 밑장빼기를 했는데 밑장빼기를 썼단 걸 이해시키기 위해 고의적으로 그렇게 연출한 것으로 보인다.[43] 이 과정도 1부에서 평경장이 고니를 데리고 여러 훈련을 시키러 다닌 것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카센터에서 전자장비로 속임수를 쓰려는 사기꾼들을 가볍게 농락하고, 대낮의 염전부터 시작해서 여느 상갓집 도박판, 베팅 도리짓고 땡 하우스(1,2,3라인에 베팅을 하고 각 라인에 패 다섯 장을 깔아 가장 높은 족보가 나온 라인에 건 것을 3배로 돌려주고 나머지 라인은 돈을 잃는 도박)까지 다니며 돈을 쓸어모은다. 오픈! 오픈! 오픈! 오픈하겠습니다. 이야아아아아!!!!![44] 우지연이 호구라면서 도박판에 계속 중독되길 유도하기 위해 꼬장이 지금까지 하우스 운영으로 얻은 재산을 한계까지 잃어 가면서까지 우지연을 엄청나게 도박 중독에 빠진 상태로 만들었다가 막판에 하우스 사람들이 크게 이겨서 우지연의 돈을 엄청나게 떼먹는 방법이라고 꼬장을 설득시켰다. 꼬장은 그대로 승낙하여 쿨하게 억대의 돈까지 대주었고, 마지막 판에 대길 몰래 우지연과 다른 셋이서 기술을 써서 어이없게 패배한 것으로 위장시킨 것.[45] 불타는 차용증으로 서로 담뱃불을 붙이는 대길과 미나의 모습이 압권이다.[46] 미나를 데리고 나가려고 하자 유령이 5억을 더 내놓고 가야한다고 우겼고, 이에 뒤따라온 고광렬이 나타나 총 5억 상당의 예금+현금을 주며 대길과 미나를 구해줬다.[47] 뒤의 명화에 몰카가 있었다는 것을 안 미나가 몰카쪽으로 슬쩍 6땡을 보여줘 송마담의 다리에 달린 수신기로 그대로 전달이 되었지만, 사실 미나는 처음부터 장땡을 쥐고 있었고 미리 준비해 놓은 6땡을 보여주었을 뿐이었다.[48] 조화백이 인터폴 요원을 사칭하여 서실장을 쫓고 있다고 사진을 보여주었고, 이에 따라 서실장과 다른 사람들이 약속했던 모든 도박들이 취소되어버렸고, 송마담을 참관인으로, (사업가로 위장한) 조화백과 허미나와 도박을 하는 것으로 일정이 결정되었다.[49] 3인 고스톱인데 자뻑 두장, 역고 따따블 규칙을 추가로 사용하였다.[50] 작은마담과 서실장이 동식과 똑같은 수법으로 쿠사탄(순서를 조작해놓아서 그대로 치면 엄청난 점수가 나게 하는 화투뭉치. 쿠사는 띠를 의미한다. 원래대로라면 초반에 청단이 나서 서실장이 크게 이겨버렸을 탄이었다.)을 쓸 것을 예상한 대길이 조화백의 동료 뺀찌(잠입전문)에게 부탁해 탄을 미리 바꿔치기했다. 탄의 초반 패는 똑같아서 순조롭게 초반에 청단으로 원고를 불러 서실장이 크게 이기는가 했으나 미나가 갑자기 고도리가 나게 되고 사쿠라뻑, 똥뻑, 비뻑까지 한 판에 뻑이 3개씩이나 깔리게 되며 미나가 그 뻑들을 모두 다 먹어가 쓰리고에 광박 멍박 피박 독박까지 전부 달성하는 탄으로 바꾸었다.[51] 대길 혹은 동식이 올인 시, 이긴 놈이 올인당한 놈을 죽일지 살릴지 결정하게 되며, 아귀가 패배 시 아귀와 유령의 목숨을 마음대로 하라고 했다. 원래 장동식의 돈이었다가 유령에게 뺏긴 돈은 상금으로 거는 대신, 각자가 목숨값으로 20억씩 지참하고 플레이를 시작할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52] 영화에서 각색된 것이지 원작의 장동식은 타짜 중의 타짜로 스스로도 아귀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다 꼬장 역시 대길은 동식의 상대가 될 수 없다고 충고한다. 벗고 치자고 하는 건 호구였던 안인길.[53] 작두랑 고니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을 대길은 이때 처음 알았다. 그 전까지는 고광렬이 계속 '너 누구랑 많이 닮았는데?'라고 썰만 풀어서 모르는 티를 팍팍 냈다.[54] 원작에서는 고광렬의 조언자 및 스승 포지션을 고니가 하기 때문에 모를 수가 없다.[55] 고광렬이 대길에게 했던 말을 그대로 날려준다[56] 이 때 담당배우인 신세경이 입고 있던 팬티를 벗으며 본인의 엉덩이를 노출했다. 대역이 아니라 실제 신세경 본인이 직접 본인의 엉덩이를 노출했다고 한다.[57] 전작에서 이기고 아무 돈도 얻지 못한 고니의 모습과 유사하다.[58] 돈이 통째로 대길이한테 가거나 다른 1인에게 옮겨갈 경우 돈에 의한 또 다른 복수극이 시작될 것임을 알고, 길거리에 뿌려버려 그 돈에 의한 원한의 고리를 끊어버리려는 연극이었다. 참고로 이 작전은 대길과 이미 사전협의된 것이다. 아귀의 별장에 가기 전 병원에서 미나가 광철에게 대길과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묻는데, 광철은 "남자들끼리 하는 얘기"가 있다며 얼버무린다. 때문에 대길은 광철이 돈가방을 가지고 도망칠 때 그를 적극적으로 제지하지 않았다.[59] 땅바닥에 화투가 흩어지는데, 다른 패는 다 뒷면인데 패 두장만 앞면으로 나와서 삼팔광땡이 나왔다. 이 장면은 DVD 코멘터리에서 감독이 의도한 장면이라 밝혔다.[60] 타짜 1편이 지리산 작두의 분위기가 아니라 아예 다른 느낌으로 갔다면 이번에는 원작의 좀 더 충실한 편.[61] 참고로 조승우는 1편 멤버(최동훈 감독, 백윤식, 김혜수, 유해진)가 모이지 않으면 속편 출연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나오지 않았다. 형.. 평경장은 죽었잖아 대신 고광렬의 말을 통해 묘사되는 신의 손이 되는 장면에서 손 등 일부나마 나온다.[62] 웃기게도 원작의 완성도가 가장 높은 지리산 작두는 구성을 완전히 뒤바꿔서 오히려 명작의 반열에 올랐다.[63] 애초에 원작인 신의 손이 지리산 작두에 비해서 임팩트가 약한 측면도 있다.[64] 함대길이 도박 중에 여자 팬티를 봤더니 거기 그려진 캐릭터가 윙크를 한다(...)[65] 근데 실제로 원작 타짜의 2부가 유독 섹스어필이 많은 편이었다. 여자캐릭터가 자연스럽게 다리를 벌려 속옷을 보여주거나, 성관계를 은유하는 장면으로 화투패의 멧돼지가 꽃을 따는 연출, 다른 시리즈에 비해 유독 섹드립도 많고 주인공 함대길도 다양한 여성과 성관계를 한다.[66] 단순히 타짜 시리즈의 명성과 기대에 못미친다 수준이 아니라, 그냥 영화 자체의 평가가 너무나 좋지 않다.[67] 파일:attachment/타짜: 신의 손/배우들.jpg[68] 물론 타짜: 원 아이드 잭의 개봉에 맞추어 전작 VOD의 할인 프로모션을 한 점도 작용하기는 했다.[69] 최고의 패를 쥐고도 도박을 끊는 '신의 손' 일화에서만 잠시 얼굴을 비추며 그 외엔 작두라는 별명만 몇 차례 언급된다.[70] 3편에서 도일출은 아귀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 다만, 도일출의 아버지인 짝귀가 아귀에게 기술을 쓰다 걸려 귀를 짤려서 간접적으로는 연관 있다.[71] 포카로 치면 로얄 스트레이트 플러쉬(Spade)격의 패이다. 말 그대로 약속된 승리의 패. 원작 1편의 배경인 1960년대에는 38광땡에 대한 룰이 없었으므로 그 당시에는 장땡이 최고였지만 영화는 1990년대여서 상관은 없다.[72] 1편 마지막 장면이 고니가 필리핀 카지노에서 일하다가 뭔가 생각난 듯 공중전화를 집어드는 장면인데. 설마 필리핀에서 섰다 치고 있었을 리는 없으니. 나중에 귀국을 하긴 한 듯 하다. 사실 서류상 없는 인간이라면 은행 계좌 하나 못 만든다는 걸 생각하면 어둠의 경로로 신원을 만들던지 했을 것이다. 돈과 연줄이 있으면 어렵지만 다 되긴 하는 일인데, 고니는 초고수 타짜이고 탐정 역할을 하는 해결사와도 친분이 있다.[73] 전작 마지막 도박 하이라이트에서 아귀가 고니의 손목을 찍으려다가 정마담의 보디가드가 아귀 부하의 머리에 이 총을 겨눠 결국 자신의 손목이 날아갔다. 실제로 아귀가 "이놈이 내 손을 이렇게 만들어버렸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