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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관련 문서 |
타카하시 테츠야 高橋哲哉 | Tetsuya Takahashi | |
출생 | 1966년 11월 18일 ([age(1966-11-18)]세) 일본 시즈오카 현 |
국적 | 일본 |
직업 | 게임 디자이너 |
소속 | 니혼 팔콤 (1988년 ~ 1990년) 스퀘어 (1990년 ~ 1999년) 모노리스 소프트 (1999년 ~ 현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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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게임 개발자이자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 모노리스 소프트의 공동 창업자로, 대표작은 제노 시리즈. 파이널 판타지 6과 크로노 트리거의 그래픽 디렉터로도 유명하다.2. 경력
학생 시절에 PC 엔진을 사는데 학비를 써버려서, 부모님에게 혼날 것이 두려우니 아르바이트를 찾다가 게임도 좋아하고 그림도 좋아하니 마침 사원을 모집 중이었던 니혼 팔콤에 1988년 입사해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 스타 트레이더, 드래곤 슬레이어 영웅전설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를 담당. 당시 다나카 쿠니히코와 함께 캐릭터 디자인도 담당했다.1990년 스퀘어(현 스퀘어 에닉스)로 이적해 파이널 판타지 4, 파이널 판타지 5, 파이널 판타지 6의 그래픽 디자인을 담당했다. 타카하시는 당시 기획자 위주의 회사였던 스퀘어에서 그래픽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크게 했고 그 주장이 받아들여져 슈퍼패미컴 시대의 파이널 판타지는 그래픽의 비중이 커진다. 실제로 타카하시가 그려낸 그래픽은 사카구치 히로노부를 감탄시켰으며 심지어 FF6 오프닝의 마도 아머는 사카구치가 디렉션하는 방향과 달랐음에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결과물을 내놓아 분하기까지 했을 정도였다고 한다. 한때 노무라 테츠야를 교육시켰다고 하며 파이널 판타지의 핵심 스태프들 사이에서는 '타카'라는 애칭으로 불릴 정도로 친밀한 관계였다. 그리고 동료 디자이너인 타나카 카오리(펜네임 사가 소라야)와 후일 결혼한다. 2010년, 제노블레이드 1 발매 당시의 인터뷰를 통해 자녀가 둘임을 밝힌 바도 있다.
크로노 트리거에서는 그래픽 디렉터를 담당. 1995년 파이널 판타지 7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타나카 카오리와 함께 구상한 기획안을 제출한다. 비록 이 기획안은 파이널 판타지 VII에는 채용되지 못했지만, 당시 부사장인 사카구치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별도의 라인에서 제작을 제안받는다. FF7 팀에서 빠져 크로노 트리거 2 팀을 제노기어스 팀으로 바꿔 첫 디렉터/각본으로 총지휘. 98년에 대표작인 제노기어스를 발표한다.
제노기어스는 판매량이 100만 장을 넘을 경우 속편 제작 승인이 보장되어 있었다는 말이 있었는데, 출시 후 작품성에서 제법 호평을 받으며 나름대로 팬덤도 형성되었으나 판매량은 100만 장에 미치지 못하면서(약 90만 장) 속편 제작은 무산되었다. 이후 타카하시는 익년인 1999년에 스퀘어를 퇴사했다. 퇴사 이유는 그 당시 있었던 '파판 시프트'[1]라는 새로운 내부 경영 방침에 불만이 컸기 때문이라고 한다.
동년 10월 남코의 출자를 받아 스퀘어 시절 동료들인 스기우라 히로히데, 혼네 야스유키와 함께 자회사 모노리스 소프트를 설립하고 이적한다.[2]
이후 다시 감독/각본으로 제노사가를 제작하여 2002년 출시하지만, 이후에는 젊은 스태프의 육성을 위해 일선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그러나 제노사가1의 크런치로 인해 개발에 지친 고참 스태프들이 뭉텅 빠진 제노사가 에피소드 2 선악의 피안은 처참한 결과를 낳게 된다.
2007년 모회사를 닌텐도로 변경하고 신 체제로 이전한다. 직후 '소마 브링거'[3]로 프로듀서 복귀.
2010년, 8년 만에 감독/각본으로 제노블레이드를 제작 발표한다. 제노블레이드의 아이디어는 귀가 중 지하철에서 아이디어가 번뜩여 바로 회사로 돌아가 기획했다는 일화가 있다. 두 거신이 뼈대가 되는 독특한 세계관을 혼네가 바로 디오라마로 만들어 줬다고. 제노블레이드의 개발은 제노사가 시리즈의 아쉬운 성과로 사기가 침체되어있던 모노리스 소프트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했고, 그렇게 발매된 제노블레이드는 비평적인 찬사를 받으며, 시리즈물화 되었고 이 후로는 제노블레이드 시리즈의 총감독 및 시나리오를 지속적으로 담당하는 중이다.
3. 참여작
- 1989년
- 영웅전설 : 미술
- 1991년
- 파이널 판타지 4 : 전투 그래픽
- 1992년
- 로맨싱 사가 : 필드 그래픽
- 1992년
- 파이널 판타지 5 : 필드 그래픽
- 1994년
- 1995년
- 1998년
- 제노기어스 : 디렉터, 시나리오
- 2002년
- 제노사가 에피소드 1 힘으로의 의지 : 디렉터, 시나리오
- 2004년
- 제노사가 에피소드 2 선악의 피안 : 원안
- 제노사가 프릭스 : 스토리
- 2006년
- 제노사가 에피소드 1&2 : 시나리오
- 제노사가 에피소드 3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원안, 음악 코디네이터, 시나리오와 데이타베이스의 슈퍼바이저
- 2008년
- 소마 브링거 : 프로듀서, 게임 디자이너
- 2010년
-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 총감독, 원안, 시나리오
- 2015년
-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크로스 : 총감독, 원안
- 2017년
-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 총감독, 원안, 구성, 시나리오
- 2018년
-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2: 황금의 나라 이라 : 총감독, 원안, 구성, 시나리오
- 2022년
-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 총감독, 시나리오
- 2023년
- 제노블레이드 크로니클스 3: 새로운 미래 : 총감독, 시나리오
[1] 회사의 대부분의 역량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집중, 다른 시리즈나 새로운 게임의 지원은 줄이거나 없앤다는 경영 변화.[2] 2023년 현재에도 타카하시를 포함 세 사람 모두 여전히 모노리스 소프트에 재직중이다. 스기우라가 대표, 타카하시와 혼네는 이사를 맡고 있다. 2020년대 들어서는 타카하시 제외 2인의 이름은 스탭롤에도 나오지 않게 되었다. 아무래도 타카하시 외에는 일선에서 물러나서 회사 경영에 집중하는 듯. 사실 이사 직함을 달고 아직도 일선 제작에 적극 나서는 타카하시가 특이 케이스라고도 볼 수 있다.[3] 닌텐도 DS 전용 소프트로 나온 핵 앤 슬래시 RPG 게임. 밝은 분위기에 오덕스러운 일러가 특징이며, 때문에 그다지 유명한 게임은 아니다.[4] 미나바 히데오와 공동.[5] 카마타 야스히코, 호시노 마스노리와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