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3 09:24:17

파이널 판타지 IV

파이널 판타지 4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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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FFF,#000000><colcolor=#372b59> 파이널 판타지 IV
ファイナルファンタジーIV
FINAL FANTASY IV
파일:FFIV_logo.png
개발 SQUARE Soft
유통
장르 RPG
플랫폼 슈퍼 패미컴 | 원더스완
PlayStation | 게임보이 어드밴스 | PlayStation Portable (원판)
닌텐도 DS | iOS
안드로이드 | Windows (3D 리메이크)
iOS | 안드로이드 | Windows
Nintendo Switch | PlayStation 4 | XSX|S (픽셀 리마스터)
발매일 1991년 7월 19일

1. 개요2. 로고3. 게임성
3.1. 난이도3.2. 스토리
4. 이식과 리메이크5. 후속작6. 소설화7. 등장인물
7.1. 최종 5인방7.2. 게스트 캐릭터7.3. 악역7.4. 그 외
8. 개조판
8.1. J2e 영문 패치판8.2. Project II
8.2.1. Namingway Edition
8.3. FF4kai
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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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속죄와 고행, 그리고 자신의 어두움을 넘어서는 자들의 이야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암흑 기사였던 주인공 세실 하비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디렉터는 사카구치 히로노부인데 사카구치 말로는 이건 토키타 타카시가 기여한 게 많아 그의 작품색이 강한 작품이라고 한다. 실제로 토키타가 좋아하는 데빌맨의 오마주가 많은 작품이다.

방대하고 몰입감 있는 스토리, 야리코미가 가능한 게임 플레이, 그리고 독보적이고 인상적인 OST, 이 세가지 요소를 모두 잡아 차세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큰 영향을 준 고전 명작이자 시리즈에서 가장 많이 리메이크된 작품이다. 사카구치 히로노부토리시마 카즈히코가 "캐릭터가 더 개성적인 게임을 만들어라." 라고 조언한 것을 받아들여서 4가 이런 게임이 되었다고 한다. 토리시마는 파판 1, 2, 3를 싫어했는데 이렇게 만드니까 토리시마도 파이널 판타지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본래는 타나카 히로미치의 개발 주도로 4가 나올 예정이었다. 그러나 모종의 사정으로 타나카 히로미치 판 파판4 개발은 취소되었고 병행해서 개발 중이던 5의 넘버를 앞으로 당겨서 4편으로 발매하게 되었다.[1] 제작 취소된 타나카 히로미치 판 파판4는 우여곡절 끝에 성검전설 2로서 발매되었다.

파일:external/www.unseen64.net/ff4nesbeta.jpg

이때 패미컴으로 4가 제작되고 있었으며 그 스샷이라고 돌아다니는 것이 위의 스샷인데 위의 스샷은 게임 잡지 기자가 여러가지 이미지를 합성해서 "속편이 나오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라고 하며 멋대로 만든 스크린 샷으로 개발 중의 스샷이 아니라고 한다. 저 페이지 옆에 다른 게임의 합성 이미지도 있었다. 그걸 누군가가 교묘하게 잘라내서 패미컴판 4라고 소문을 위조한 것이다. 잘 보면 옆에 "라이벌은 이렇게 예상한다." 라는 문장도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타나카가 진짜 4를 만들고 있다는 건 본인 말로 밝혀진 사실이지만 기종까진 밝혀지지 않았다. 오히려 나중에 한 말로는 타나카 판도 슈퍼 패미컴 용으로 낼 예정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토 히로유키의 제안으로 시리즈 최초로 ATB 시스템이 도입되었으나, 최초 출시 버전은 ATB 게이지는 보이지 않았다. ATB 게이지가 보이기 시작한건 파이널 판타지 V부터. 리메이크에서는 게이지가 추가되었다.

이 작품부터 드래곤 퀘스트 같은 통합 MP제가 정착되었다. 이전 시리즈에서는 던전 앤 드래곤처럼 마법등급별로 사용 가능 횟수가 존재하는 형식과 통합 MP가 교대로 반복되었었다.

일반 전투처럼 보이지만 위에 대사창이 뜨는 이벤트 전투가 종종 있는 편인데, 스토리상 무조건 패배하는 경우나 위기에 처하거나 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이 작품을 포함한 슈퍼패미컴으로 발매된 파이널 판타지 넘버링 시리즈들은 2인 플레이를 지원한다. 전투 한정이며, 설정(コンフイグ)에서 각 캐릭터에 사용할 컨트롤러를 할당할 수 있다.[2]

2. 로고

파일:logo_ff4-1.png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FFIVnds_logo.jpg
전작까지는 작품별로 로고 디자인이 모두 달랐으나, 본 작품을 기점으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통합 로고 체제가 갖춰졌다. 이후 전작들도 리메이크판에서는 이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로고를 쓰게 된다.

3. 게임성

3.1. 난이도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중에서도 어렵기로 손에 꼽히는 시리즈이다.[4] 여기에는 여러가지 요인이 있다.

가장 큰 문제는 파티원의 이탈 & 변경이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중에서도 심할 정도로 자주 일어난다.[5] 2편도 파티원들이 자주 이탈하기는 했어도 프리오닐, 마리아, 가이 3명은 고정 멤버고 나머지 1명이 계속 이탈했지만, 이 작품은 세실빼고 죄다 나갔다가 들어갔다가 한다.

게다가 육성의 자유도가 높고 캐릭터별 고유 능력이 없는 파판2의 특성상 누구든 키우면 비슷하게 강해지는데 비해, 이 게임은 캐릭터별 고유 능력이 있고 성장률도 달라서 강해지는데도 한계가 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땜빵 동료들은 어차피 임시가입이라는 생각에 제작진이 고유 능력을 대충 만들었기 때문에 대부분 구리다. 대표적인 예가 길버트와 시드. 이런 잉여스러운 캐릭터와 함께 골베자와 싸워야 한다니 실로 앞일이 깜깜해진다.

고정 멤버는 주인공 세실 혼자뿐이라고 봐도 무방하고, 그마저도 중간에 클래스 체인지를 하며 1레벨이 되는 때가 오는지라[6] 플레이할 때 혈압 오를 상황이 자주 생긴다.

그리고 다른 시리즈와는 달리 이게임에선 전열/후열의 이동이 비교적 자유롭지 못하다. 아무나 전열/후열에 배치할 수 있는 후기작들과 달리 4에서는 전열 3명/후열 2명 혹은 전열 2명/후열 3명 식으로만 배치가능하기 때문이다.[7] 다행인 건 파티 구성 자체가 여기에 맞춰서 구성되어 있다는 점으로, 최종 파티 기준으로 전열 몸빵은 카인/세실이 다 해주고 법사계는 로자, 리디아 둘 다 후열에 세울 수 있으며 엣지는 취향 따라 전열/후열을 돌려가며 세워주면 되는 식이다. 하지만 대열을 각자 교환할 수는 없고 무조건 전열 인원과 후열 인원을 전부 교체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른 유연한 대응이 힘든 건 어쩔 수 없다. 게다가 저런 정석적인 배치를 해놓아도 재수없게 백어택[8]이라도 걸리는 날에는 누군가는 반드시 눕기 때문에 안심할 수 없게 만든다. 특히 엣지는 합류 직후 부메랑 쥐어주고 후열에 세우지 않으면 픽픽 죽어나가며 중반을 넘겨서 좋은 닌자도를 얻어도 섣불리 장비를 못한다. 6편의 비기 플레이에 묻혀서 그렇지 이 게임도 그다지 밸런스가 좋지는 않은 편.

파티원들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 상당히 약하며, HP도 낮기에 최종 던전에서도 상당한 노가다가 필요하다. 하지만 70레벨 이후에는 스탯이 랜덤 성장인데다 능력치가 떨어지기도 한다.[9][10]

또한 전리품에 매우 쪼잔한 게임으로도 유명한데, 게임 내에서 몬스터를 잡아야만 얻을 수 있는 레어 아이템이 상당히 많으며 특히 거인의 장갑을 비롯한 몇몇 장비품은 한 번 얻어놓으면 게임 끝까지 들고 갈 수 있을 정도의 고성능을 자랑하기 때문에 은근 많은 유저들의 물욕을 자극한다. 굳이 장비품 뿐만 아니라도 필드의 몬스터를 불러낼 수 있는 숨겨진 소환마법이나, SFC 시절부터 악명높았던 노가다 물품인 핑크색 꼬리(아다만 아머를 얻기 위해 필요하다)도 여기에 해당한다. 전리품 중 가장 레어한 물건은 대개 획득률이 1/64 언저리라는 극악함을 자랑하기 때문에 빠짐없이 다 모으는 건 정말 오만가지 고생을 해야 한다.

FF5나 6처럼 철저한 계획 하에서 어떻게든 달성은 가능하게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니고 그냥 순전히 운빨이라서 더더욱 어렵다. 어떻게 보면 물욕센서의 원조격이라고 해도 될 정도.[11] 게다가 이 요소는 NDS 리메이크에서 몇 배는 더 악랄해졌다.[12]

그나마 SFC 원작과 PS판은 같은 종류 아이템을 2개만 준비할 수 있으면 온갖 아이템을 255개 획득 가능한 증식 버그가 있지만, 당초의 드랍 확률이 너무 후지다보니 그 준비물인 2개를 얻기 위해 수 백번, 천 번을 넘어가는 전투는 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리고 NDS판 이후의 리메이크 시리즈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은데, 주요 요소인 '데컨트 어빌리티'의 존재가 크게 발목을 잡는다. 상기된 이유 말고도 캐릭터의 육성[13]의 문제나 후반으로 갈수록 전체공격을 날려대는 적들 등등 힘든점이 산재한데에도 이에 대한 대책이라고는 레벨노가다 아니면 저 데컨트 어빌리티 뿐인데, 데컨트 어빌리티는 게임 상에서 완전히 숨겨진 요소 취급이고, 획득에 대한 단서를 게임상에서 아예 제공하지 않는다. 덕분에 게임 중반을 넘어서까지 데컨트 아이템이 뭐하는 건지도 모르는 유저가 수두룩하다. 튜토리얼을 별도로 제공해주긴 하는데 언어의 장벽 등에 가로막혀서 못 보고 넘어갈 수도 있는데다 일단 뭐하는 건지는 알아도 그냥 공짜로 떨어지는 건 오토 포션이나 카운터 같은 것들이고 나머지는 직접 찾아다니면서 얻는 것부터 하늘의 별 따기다. 직관적으로는 이탈에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도저히 알 수 없게 만들어놨다.

NDS 버전과 그를 이어받은 IOS/안드로이드용 파판 4에서는 다른 버전의 추가 요소가 다 빠진 대신 다회차 플레이를 지원한다. 1회차를 클리어하고 엔딩을 본 뒤 세이브를 할 수 있으며, 이 세이브파일을 불러오면 2주차가 시작되는 것. 다음 회차로 연계되는 것은 위의 데컨트 아이템 및 어빌리티와 몇몇 레어 아이템뿐으로, 레벨이나 능력치, 다른 모든 아이템은 리셋된다. 따라서 모든 캐릭터에게 모든 데컨트 어빌리티를 달아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불가능하다. 회차 플레이를 3주차까지만 지원하기 때문.[14] 만약에 회차 플레이로 이 게임을 철저하게 파고들 생각이라면, 그리고 게임 초반에 얻을 수 있는 좋은 데컨트 아이템을 놓쳤다면, 그냥 처음부터 다시하는게 좋다. 2회차 이후 추가 요소로는 특정 장소에서 숨겨진 보스 두명, 게류온과 프로토 바빌과 싸울 수 있다. 데컨트 어빌리티의 연계는 사실상 이 숨겨진 보스를 잡기 위해 연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특히 프로토 바빌의 경우 특정 데컨트 어빌리티의 조합이 아니면 절대 깰 수 없다.


한 가지 꼼수가 있는데 세실이 암흑기사 시절에는 동료가 고정 레벨로 들어오지만 성기사가 된 이후에는 엣지를 제외한 모든 아군이 세실의 레벨에 맞춰서 들어온다는 점을 이용해 테라, 포롬, 파롬을 버리고 시련의 산에서 세실의 레벨업만 하는 것이다. 테라는 어차피 레벨업 해도 이점이 없고 포롬과 파롬은 쓸만하지만 어차피 얼마 안 가서 파티에서 이탈한다. 시련의 산 몬스터들은 모두 야언좆이라 성기사 세실한테 흠집 하나 낼 수 없고 해당 던전은 4인 파티를 가정해서 경험치가 책정되어 있으므로 저 셋을 기절시키고 세실 혼자 먹으면 게임 시스템상 먹어야할 경험치의 무려 4배가 들어온다. 덕분에 평범하게 30분만 노가다를 해도 레벨 30까지는 오르고 1시간씩 노가다를 하면 40까지도 오르는데 이러면 나중에 합류할 카인, 로자, 리디아 등이 싹다 40레벨로 합류하는지라 게임을 발로해도 깰 수 있을 정도로 쉬워진다. 중반 난적인 바르바리차도 평타 몇방에 정리되고 흑룡을 쓰는 골베자도 리디아 혼자 무난하게 쓰러트릴 정도. 이때 잠깐 노가다를 하면 달에 가서 바하무트랑 싸우기 전에는 전혀 노가다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게임이 편해진다.

여담이지만 이 게임에서 가장 잔인한 합류시기와 가장 빠른 이탈 시기를 가진[15] 파롬, 포롬 레벨 99 만들기는 일본 팬들 사이에서 하나의 네타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3.2. 스토리

파이널 판타지 II와의 연관성을 어떻게든 두려 했는지 2편에서 등장한 마법사들의 땅인 미시디아가 존재한다. 미시디아를 건설한 인물도 민우라는 설정. 단, 소설판에서는 현 미시디아 장로가 '민우'로 설정되어 있어 이와 충돌된다.[16] 그 외 파이널 판타지 II 어드밴스에선 전엔 이름이 없던 용기사의 아들의 이름이 카인으로 변해 있다.[17]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캐릭터성을 강조하게 된 시발점이며, 동시에 스토리성도 전보다 훨씬 강화되었다. 다만 스토리적 개연성은 조금 부족한 편. 특히 스토리가 너무 캐릭터들의 세뇌에만 의존한다든가[18] 보스급 캐릭터가 주인공을 위기로 몰아넣고 뜬금없이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를 시전하고 그냥 물러간 뒤 나중에 사천왕같은 걸 보내 격파당하게 한다든가(...)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 본격적으로 러브라인이 도입되기 시작한 시점이기도 하다. 세실과 로자는 작중 처음부터 사랑하고 있으며, 그 둘의 소꿉친구인 카인은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로자를 연모해 오고 있으며, 로자가 세실을 좋아하는 것을 알고 있다. 카인은 세실의 누구보다도 절친한 친구이자 전우이지만, 누구보다도 세실에 대한 강한 질투심과 열등감을 느끼고 있으며, 세실만 없었다면 로자를 내가 차지할 수 있지 않았을까라는 망상에도 사로잡혀 있는 상태. 이 3인방의 기묘한 삼각관계는 작품의 몰입감과 캐릭터성 구축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 작품 이후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에는 강한 로맨스 요소가 반영되기 시작했다. 꼭 주인공이나 히로인이 아니더라도 다른 동료들에게라도 반드시 러브라인은 넣는 편이다. 아예 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도 있었는데, 8과 10이 대표적이었으며, 두 작품 다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면서, 매력적인 캐릭터들과 그들의 로맨스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로 작용하게 되었다. 그 시초가 바로 4이다.

4. 이식과 리메이크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파이널 판타지 IV/이식작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5. 후속작

후속작으로 파이널 판타지 IV THE AFTER YEARS 달의 귀환이 있다.

설정상 전작에서 17년이란 시간이 흘러 세실과 로자의 자식인 세오도어가 주인공이 되어 전작의 각 등장 인물들의 자식이나 제자들이 주축으로 스토리를 구성. 물론 전작의 캐릭터나 지명도 그대로 이어진다.

장르는 RPG이며 막 단위로 나뉘어 있고 한 막을 클리어하고 다음 막을 진행하려면 300엔 상당의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구성. 이런 방식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 이래저래 원성이 많았지만 전작을 등에 업고 대히트하여 2008년 11월 기준으로 다운로드 건수 200만을 돌파했다.

그리고 PSP판으로 리메이크가 이루어졌으며, IOS/안드로이드/PC판으로 다시 리메이크가 이루어졌다.

6. 소설화

파일:external/www.otaku.co.uk/83602C.jpg
2008년 12월 25일에 일본에서 파이널 판타지 IV 본편을 공식으로 소설화한 작품이 전 두권으로 출판되었다.[19] 아마노 요시타카의 캐릭터 디자인을 많이 참고한 듯한 인상의 일러스트가 미려하다. 파판4 본편을 접해보지 못한 신세대 팬들은 물론 올드 팬들을 위한 본편이나 리메이크에선 알지 못했던 소소한 뒷설정이나 깨알같은 후일담도 즐길 만 하다.

후속작도 소설화가 되었다. 상, 하 두 권으로 나누어 발매한 본편과 달리, 후속작은 한 권으로 나왔다.

7. 등장인물

7.1. 최종 5인방[20]

7.2. 게스트 캐릭터[21]

7.3. 악역

7.4. 그 외

8. 개조판

8.1. J2e 영문 패치판

J2e 팀이 슈퍼 패미컴 판을 영문 패치했다. 정식 SNES판 '파이널 판타지 II'의 질이 좋지 않은 관계로 원판을 영어로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주로 추천되던 버전이다. 삭제 요소는 하나도 없지만 번역을 할 때 당대 유행어를 끼워 넣은 점이 비판의 대상이 된다. 이런 점 때문에 아래의 Project II가 나온 뒤에는 그쪽이 좀 더 선호받고 있다.

8.2. Project II

프로젝트 II는
  • 타 번역본을 참조해 완전히 재작성된 스크립트
  • 삭제된 게임플레이 요소 복원
  • 제목을 "Final Fantasy IV"로 복원
  • 모든 주문을 배틀 중에 사용 가능하도록 수정
  • 일부 커맨드 강화
  • 기타 검열사항, 버그, 게임 구조적 문제점 다수 해결
을 표방한다. 한 마디로 또다른 영문 패치다. 제작자는 J2e의 영문 패치가 원문 충실성 따위는 엿 바꿔먹은 점이 마음에 안 들어서 만들었다고 공공연하게 표방하며, 그만큼 스퀘어 에닉스의 재번역본 내용을 참조해 원문 충실성을 철저하게 지키도록 노력했다. 역시나 여기서도 You spoony bard!가 나온다.

8.2.1. Namingway Edition

패치 다운로드
Project II에서 분기해 나온 패치. 원래 이름은 Project II Namingway Edition이었지만 Project II의 제작자가 두 프로젝트의 별개성을 확실히 하기 위해 제목에서 Project II를 뺄 것을 요구해 이름은 그냥 Namingway Edition이 되었다.

이름처럼 고유명사들을 현재 스퀘어 에닉스의 번역에 부합하도록 교체하는 것을 주목적으로 하고, 그 외에 난이도를 원판 그대로 되돌리고 B 버튼 대시 기능을 추가하는 등의 수정이 가해졌다.

제작자인 Rodius Primal은 파이널 판타지 VI에 대해서도 Ted Woolsey Uncensored Edition이라는 검열 내용 복구판을 만들었다.

8.3. FF4kai

파이널 판타지 V 개조판을 제작한 유저가 SFC판을 기반으로 개조한 FF4kai를 2009년 3월 18일 공개하였다. 5 개조판과는 달리 제작자 취향에 맞게 개조된 것이라 과도한 기대는 하지말고 조금 분위기를 바꿔서 해보고 싶은 사람은 적용해보라는 듯하다.

주요 변경점으로는 일부 몬스터의 그래픽, 드랍 아이템 변경, 최종 파티 멤버의 70레벨 이후 스탯 성장치의 변경이라고 한다.

9. 기타

  • 게임 OST의 퀄리티가 매우 좋으며, 수록곡 중 하나인 사랑의 테마(Theme of love)는 일본의 초등학교의 교과서에 수록된 적도 있는 명곡으로 수많은 버전이 있다. 2007년 DS판 리메이크와 함께 이다 에미(伊田恵美)가 부른 버전도 나왔는데 반응이 상당히 좋았다.


  • 일본 광고는 상당히 황당하다. 그냥 타조만 보여준다. 이것 외의 파이널 판타지 IV 광고는 "파이널판타지 갑니다앗!"라고 멘트가 나오는데 그냥 타조의 머리만 보여준다.
  • 북미에선 파이널 판타지 II, III이 출시가 안 돼서 파이널 판타지 II라는 제목으로 슈패판이 나왔었다가, 후에 게임보이 어드밴스 판과 플스판은 제대로 파이널 판타지 IV라고 나왔다. AVGN이 이 문제로 제목 센스에 대해 까댄 적이 있다.[23]


[1] 이 상황은 파이널 판타지 XV로 재연되었다. 저쪽은 땡긴게 아니라 다 발표한 상황에서 뒤로 미뤘지만... 저쪽에 대해서는 워낙 발매한 작품이 많았기에 딱히 비난할 수 없다.[2] 파이널 판타지 IX도 2P플레이를 지원한다.[3] 원래는 주인공인 세실 하비를 그리려 했으나 상업성에 맞지 않아서 바꾸었다고 한다.[4] SFC 원판은 그나마 어느정도 파훼법이 있는 상식적인 수준의 고난이도인데, DS리메이크판에선 정말 어려운 난이도가 되었다.[5] 참고로 파티원이 이탈할 때 입고 있던 장비는 전부 가져가니 이탈전에 장착 해제 시키는것이 좋다.[6] 일단 체력이 1레벨이 600이라 생각처럼 순삭당하진 않고, 주변 몹들도 10렙 후반~20렙 초반에 적절한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광렙이 가능하긴 하다. 문제는 입고 있던 암흑기사 장비들이 모두 무력화된다 파티의 탱킹이 불가능해지는 셈. 파티원인 테라, 파롬, 포롬이 모두 모두 법사 포지션이라 탱커가 증발하는 건 치명적이다. 그나마 무기는 지급하기 때문에 평타는 문제없지만, 전직하는 곳은 사냥터 최심부라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다. 때문에 일단 죽어라 도주해서 내려가면서 미시디아에서 팔라딘용 장비를 꼭 구입해오자. 그래도 팔라딘 능력이 제법 괜찮아서 너무 걱정은 안 해도 된다. 그리고 한동안은 리셋된 레벨 탓에 딜로스가 심해서 많이 귀찮을 것이다.[7] 필드 메뉴에서 "대열" 커맨드로 열을 교체할 수 있다. 그런데 기본 대열은 앞 3명 뒤 2명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대열 교체를 모르고 진행하면 법사 3명이랑 같이 진행해야 하는 시련의 산이나 바벨탑의 거인 등의 던전에서 몸이 약한 캐릭터를 억지로 전열에 세워놓고 뼈빠지게 고생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8] 전열/후열이 뒤바뀐다. 여기까진 괜찮을 텐데 문제는 습격당했을 때와 같이 적이 무조건 선공한다. 즉 도망치고 싶어도 몇 대 맞는 건 피할 수 없다. FF3에도 있었던 개념.[9] 캐릭터마다 정해진 몇 개의 패턴이 있기 때문에 완전 극강의 파티를 만드는 사람들은 아다만 아머를 비롯한 장비템 보정까지 계산해서 99까지의 최종능력치를 통해 얻을 공격횟수, 마법방어력이나 회피까지 전부 계산해서 올리기도 한다. 70 이후론 올려봤자 별 도움도 안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리디아나 세실처럼 파격적인 능력치 상승 패턴을 보유한 경우도 있고, 나머지 캐릭터들도 최소 준수한 정도는 되는 패턴이 있기 때문에 작정하고 올리면 정말 무서운 파티가 완성된다. 물론 제로무스를 이렇게 해서 이길 필요는 전혀 없기에 완전한 취미의 영역이다. 이 경우는 각 캐릭터가 동시레벨업을 하면 골아파지기 때문에 죄다 눕혀놓고 하나하나 따로 키운다.(엣지의 경우는 크리티컬 소멸버그 회피를 위해 전투 시작전마다 일으켜둬야 해서 귀찮다) 사과 노가다까지 만땅으로 해서 올 9999를 하고 와서는 제로무스의 빅뱅에도 200 정도 대미지를 입으며 대충 건드려 주다 보면 제로무스가 죽어있다.[10] 그나마 SFC원판은 레벨 노가다를 하면 HP 보장은 되고 약간의 수고를 거치면 단순 레벨업만으로도 능력치 성장을 계속할 수 있지만 DS리메이크판은 밸런스를 핑계로 레벨 70이후로는 HP도 안오름+능력치 랜덤이라는 황당한 밸런스를 자랑한다. 이는 70 레벨 이후부터는 장비 되어 있는(전투 커맨드에 올려 놓아야 한다) 데컨트에 따라 스탯이 상승하기에 이걸로 매꿀수 있다. 물론 데컨트란 물건의 정보를 모르고 달려온 사람이라면....[11] 물론 본작이 최초로 그런 건 아니다. 이전에 나온 파이널 판타지 III에도 "얻기 무지 힘든 희귀품"인 양파 시리즈가 존재했었다. 하지만 이쪽은 비기라도 있었지, FF4에 와서는 그 종류가 대폭 늘어났는데도 딱히 비기도 없는데다 깊게 파고들지 않는 한 지나치기도 훨씬 쉬워서 문제.[12] 그나마 SFC원판은 꼬리 시리즈로 얻는 희귀템이 딱 아다만 아머 뿐이였으나, NDS 리메이크판은 꼬리도 몇개로 늘어나고 클리어 특전으로 인계되는것도 데컨트 어빌리티와 저 꼬리 시리즈로 얻는 희귀 방어구 및 사과/소마 뿐이기 때문에 클리어 특전때문에라도 드랍율 1% 될까말까한 꼬리 시리즈 얻자고 개노가다를 해야 한다(...). (보통 유저들 사이에선 0.4%, 트레저 헌터 사용시 0.8%로 알려져 있다.) 노가다 하다가 안나오는 꼬리들 욕하면서 DS던진 유저들도 대다수. 이건 후속작인 애프터 이어즈에서도 나아지지 않아서 4시리즈의 악명에 일조했다(...).[13] 예를 들어서 자의적으로 하는 클래스 체인지가 완전히 사라졌고, 마법은 전작처럼 상점에서 사거나 하지 않고 레벨업 또는 이벤트로만 배운다. 즉 육성의 자유도가 상당히 떨어졌다는 것.[14] 즉 3회차클리어 이후로 4회차를 위한 클리어 데이터 세이브가 없다. 4회차를 할 생각이면 3회차 마지막 세이브로 다시 엔딩보고 끝이거나 그냥 쌩 뉴게임을 해야 된다는 소리[15] 이 시기에는 기존 파티원이 죄다 흩어져서 세실 혼자 플레이해야하는데 합류한다고 하는 애들이 레벨 10이라 골때린다. 게다가 바로 이 시기에 위에 상기한 레벨 1로 변하는 팔라딘 클래스 체인지를 하기 때문에 더더욱...[16] 설정충돌이 아니라고 가정한다면 미시디아의 통치자를 '민우'라 부른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17] 정작 파이널 판타지2의 몇십년 후에라고 하기에는 월드맵이 다른 문제도 그렇고, 파판2에는 일절 언급 안 된 달의 고대민족, 역시 언급안되는 4의 지하세계, 바빌탑 등등의 존재 때문에 같은 세계관이라고 절대 붙일 수가 없다. 일종의 팬서비스 내지는 오마쥬로 넣은 거라고 봐야 한다.[18] 세뇌가 풀려서 아군이 되었다가 다시 걸리는 캐릭터라든가 최종보스로 보였던 캐릭터조차 진 최종보스의 세뇌에 당해서 일을 벌인 거였다든가...[19] 상, 하로 나뉘어져서 나옴.[20] 최종보스전에 도달할 때 함께하는 멤버들. 초반 멤버였다가 영구이탈할 것처럼 한 뒤 다시 합류하는 멤버가 있는가 하면, 완전 뜬금없이 후반에 합류하는 멤버도 있다.[21] 일정한 진행까지 파티원이 되었다가 이후 영구이탈하는 멤버들이다. 심지어 최후반까지 이짓거리를 하는 캐릭터가 있다. GBA, PSP판에서는 후스야, 테라를 제외하고 막판에 다시 영입이 가능하다.[22] 유일한 사망전대.[23] 왜 이렇게 나왔는가를 짐작해 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북미판 파이널 판타지이 90년 9월 발매로 일본판에 비해 너무 늦게 나왔다는 점이 될 것이다. 일본에선 3편이 발매된 이후에서야 낸 것. 그에 반해 파이널 판타지 IV의 북미판은 91년 12월로 상당히 빨리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