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본래의 형태가 달라진 상태
관련 문서: 변형변태(變態)는 말 그대로 상태가 변화한다는 의미다. 원래 이 단어는 '이상성욕자'와는 별 관계가 없는 단어였으며 '탈바꿈'이라는 뜻이었다. 즉 흔히 사용하는 이상 성욕자를 일컫는 '변태'는 평범한 성욕이 이상 성욕으로 변화했다는 뜻이다. 모두 한자는 같다.
폭죽 경고문에 변태사용금지라고 적혀있기도 하다. 변태사용금지는 임의로 변형해서 쓰지 말라는 뜻이다. 21세기 들어서 이 뜻으로 쓰는 것은 사어화되고 있어서 그런지 2000년대 초반 이미 KBS 예능 프로그램 스펀지의 스펀지 연구소 코너에서 이 경고문에 관한 내용을 방송한 적이 있다.
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된 용어로는 상법 용어 가운데에 '변태설립'이라는 것이 있다. 이는 "물적 회사를 설립할 때, 그 재산이 현물 출자나 재산 인수와 같이 금전 이외의 재산으로 이루어지는 설립"이라는 의미다. 풀어서 말하면, 금전출자라는 일반적인 설립 방식이 아닌 현물 출자의 방법으로 회사를 설립하는 행위를 말한다.
가끔 구매대행을 신청할 때 일부 쇼핑몰에서 배송대행지 주소를 적으면 튕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페이팔 계정을 만들어서 국가를 미국으로 선택하고 주소를 배대지 주소로 세팅하면 튕기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방법을 '변팔(변태 + 페이팔)'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개정 교육 과정에 따라 '탈바꿈'이라는 용어로 바뀌었다. '완전 변태'는 '갖춘 탈바꿈', '불완전 변태'는 '안갖춘 탈바꿈'이라 한다.
비단 송충이 뿐 아니라 곤충이란 것은 모두 그렇게 변태를 거쳐서 자라난다는 거지요
≪이기영, 신개지≫
흔히 포켓몬스터이나 디지몬 시리즈 같은 만화에서 나오는 '진화'는 엄밀히 말하면 이런 변태이다. 스타크래프트의 저그 종족의 진화는 설정상 유전자 단위로 하므로 변태는 아니다.≪이기영, 신개지≫
1.1. 동물의 변태
성체와는 형태, 생리, 생태가 전혀 다른 유생의 시기를 거치는 동물이 유생에서 성체가 됨. 또는 그 과정. ≒탈바꿈.
대개 곤충이나 갑각류에게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으며, 완전 변태와 불완전 변태가 있다.
Metamorphosis대개 곤충이나 갑각류에게서 많이 찾아 볼 수 있으며, 완전 변태와 불완전 변태가 있다.
곤충의 경우 단단한 키틴질, 갑각류의 경우 갑각(큐티클) 등 단단한 겉껍질이 몸을 두르고 있기 때문에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느 시점에 껍질을 벗는 행위가 필요해지게 되며, 이를 탈피라고 부른다. 이러한 탈피 과정을 통해 유생기부터 성체가 되기까지 외형이 다양하게 변화하는데, 어떤 방식으로 변화하는 지에 따라 완전 변태나 불완전 변태 등 다양한 종류로 구분할 수 있다.
갑각동물뿐만 하는 것은 아니어서, 멍게, 양서류, 어류[1]가 변태를 한다. 특히 개구리와 두꺼비는 빠른 경우 올챙이에서 단 하루만에 팔다리를 만들 수 있다.
1.2. 종류
1.2.1. 곤충의 변태
곤충의 경우 번데기 과정을 거쳐서 달라지는 것은 '완전 변태', 번데기를 거치지 않고 허물을 벗는 것은 '불완전 변태'라고 부른다. 흔히 모습이 완전히 달라지면 완전 변태, 모습이 비슷하다면 불완전 변태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지만 이렇게만 구분하면 몇몇 예외가 생긴다. 예를 들어 좀은 유체와 성체의 차이가 크기와 생식능력 유무를 제외하고 거의 다르지 않은데, 이럼에도 완전변태라고 불리는 이유는 허물벗기의 유무가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1.2.1.1. 불완전변태(안갖춘탈바꿈)
자세한 내용은 불완전변태 문서 참고하십시오.1.2.1.2. 완전변태(갖춘탈바꿈)
자세한 내용은 완전변태 문서 참고하십시오.1.2.2. 갑각류의 변태
보통 '완전 변태'라고 하면 그 꿈틀거리는 애벌레에서 고치나 번데기를 거쳐서 성체가 되는 그런 걸 떠올리는데, 갑각류는 자력으로 활동할 수 있는 유생(곤충으로 치면 애벌레) 단계가 여러 단계로 나뉜다.1.3. 식물의 변태
식물의 뿌리, 줄기, 잎 따위의 기관이 본래의 것과는 다른 형태로 달라져 그 상태로 종(種)으로서 고정되는 일.
이러한 작용을 하는 것으로 줄기에는 가시·덩굴손·알눈 따위가 있고, 뿌리에는 숨뿌리·저장뿌리·공기뿌리 따위가 있으며, 잎에는 잎바늘·벌레잡이잎 따위가 있다.식물이 어릴 때와 성숙한 뒤의 모습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단순히 잎 모양만 달라지는 것에서부터, 수형이 달라지는 종류도 있다.
1.4. 상 변태
자세한 내용은 상태변화 문서 참고하십시오.Phase Transformation
재료공학이나 화학공학에서 등장하는 개념이다.
2. 성도착자를 흉보는 말
정상이 아니거나 다른 사람과 다른 특이한 성적 취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뜻하는 말.
變態 / Pervert, Sexual pervert동물이나 식물의 '변태(變態)'와 한자가 일치하므로 동음이의어가 아니라 다의어이다.[6]
사람에게 '변태'라고 하면 이 문단을 의미한다.
실제로는 그러한 성욕(사상)을 가진 건 문제가 되지 않고 남에게 위해 행위, 성폭력을 저지를 때 이상성욕으로 정의된다. 대개 \'변태 성욕자'를 줄여서 일컫는 말로서 사람에게 '변태'라면 이 문단을 의미한다. '변태'를 가리키는 은어가 '볕내'다. '변태'의 정의는 과학의 발전과 정치적인 합의로 바뀌기도 한다.
2.1. 해당하는 가상 인물
자세한 내용은 호색한/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치녀/캐릭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3. 괴짜
가끔 변태 성욕자가 아니라도 센스가 범죄급이면 '변태' 소리를 듣는다. 자칭 천재라면 더 말할 것도 없다. 이는 원래의 '변태'의 의미가 넓어진 것으로 봐도 무리가 없으며, 좀 더 심한 경우 그저 심할 정도로 정상인과 다른, 이상한 사람이면 '변태'로 부르는 일도 있다. 단어의 어감 때문에 2010년대 들어서는 '빌런'이라는 단어로 치환되기도 한다. '변태'는 사람이 아닌 것에도 붙을 수 있는 말이고 '빌런'은 사람에게만 붙는 말이라는 다른 점이 있다.쿠스하 즙, 나조잼, 초파게티 등의 괴상한 요리를 만들고 주변 사람들에게 권하는 존재도 '변태'라고 한다.
흔하지 않은 셋팅이나 목표로 트롤링을 하면서 성취감을 얻는 사람도 '변태'라 부르는 듯. 이상성욕자는 아니므로, 원래 의미가 넓어져 사용된 것이다. 게임에서의 막장 플레이가 좋은 예시이다.
스포츠에서 결과적으로 쉽게 갈 수 있는 상황을 어렵게 가는데 그게 또 결과는 좋은 경우도 '변태'라고 한다. 특히 야구계에서 이런 말을 자주 쓴다. 베이스는 항상 채우지만 실점은 하지 않는 만루 변태라든가.
커스터마이징 분야에서도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매우 마이너하고 독특한 시도를 하거나, 원래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바꾸는 걸 즐기는 사람들의 경우도 변태라고 불리는 경우가 더러 있다. (리눅스 DE커스터마이징 등) 기술적으로 뛰어난 시도인 경우 굇수라는 용어와 섞여서 쓰이기도 하는데 굇수와 변태의 차이는 전자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모범적인 사례로 여기고 닮고 싶어하는 경우, 후자는 마이너하고 내키진 않지만 역시 대단해서 간접적으로 놀라움을 표현하는 경우이다.
4. 월드 오브 탱크 유저들이 소련의 경전차 BT시리즈를 부르는 별명
월드 오브 탱크에서 나오는 소련 경전차 2단계 경전차인 BT-2와 3단계 경전차인 BT-7, 그리고 그 나머지 BT가 원형인 프리미엄 전차들을 말한다. 그 특유의 운용방식 때문에 'Byeon Tae'가 된 듯하다.[1] 특히 칠성장어와 장어가 유명하다[2] nauplius. 대개 세 쌍의 부속지와 머리 한가운데에 한 개의 눈이 있다. 동물 플랑크톤이므로 물고기의 중요한 먹이가 된다.[3] zoea. 몸은 투명하며, 배는 가늘고 길다. 큰 두흉부에 한 쌍의 큼직한 겹눈과 더듬이, 턱, 턱다리 따위가 있는데 턱다리와 배로 헤엄친다. 역시 대표적인 플랑크톤이다.[4] mysis. 헤엄치기 위한 가슴다리가 다섯 쌍이 있으며, 새 다리가 잘 발달하여 분지하며 강모(剛毛, 털 모양의 빳빳한 돌기)가 있다. 이 새 다리로 유영하고 복지(腹肢, 배 부위에 있는 부속다리)는 이 시기에 발달한다.[5] megalopa. 애벌레가 물에 떠서 살다가 물 밑바닥으로 옮아 사는 과정에서 볼 수 있다. 배는 가슴의 아랫면에 겹쳐지지 않고 뒤쪽으로 뻗고, 다섯 쌍의 복각(腹脚)은 유영각으로 되어 있다.[6] 일본어 'へんたい(変態)'가 어원이라는 말이 있다.[7] 이 게임은 온갖 변태조합들이 나타나는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