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시리즈 | ||
탑건 | 탑건: 매버릭 줄거리 | 탐구 | 흥행 | 평가 | 탑건 3 (가제) |
등장인물 (적 진영) 항공기 및 병기 (MiG-28 · 다크스타 · 5세대 전투기) |
탑건 시리즈의 등장인물 | |
<colbgcolor=#576c86> 군인 | <colbgcolor=#fff,#1f2023> 매버릭 · 아이스맨 · 구스 루스터 · 행맨 · 피닉스 · 밥 |
적 진영 | |
민간인 | 찰리 · 페니 |
1. 1편 등장인물
1.1. 매버릭(Maverick)1.2. 샬럿 블랙우드(Charlotte Blackwood)1.3. 아이스맨(Iceman)1.4. 구스(Goose)1.5. 슬라이더(Slider)1.6. 바이퍼(Viper)1.7. 제스터(Jester)1.8. 쿠거(Cougar)1.9. 주변 인물
2. 2편 등장인물2.1. 미합중국 해군
3. 적 진영2.1.1. 항공대 공중전 교육대(탑건 스쿨)
2.2. 주변 인물2.3. 장면 출연2.1.1.1. 매버릭(Maverick)2.1.1.2. 루스터(Rooster)2.1.1.3. 행맨(Hangman)2.1.1.4. 피닉스(Phoenix)2.1.1.5. 밥(Bob)2.1.1.6. 페이백(Payback)2.1.1.7. 팬보이(Fanboy)2.1.1.8. 코요테(Coyote)2.1.1.9. 그 외
2.1.2. 사이클론(Cyclone)2.1.3. 해머(Hammer)2.1.4. 아이스맨(Iceman)2.1.5. 워록(Warlock)2.1.6. 혼도(Hondo)[clearfix]
1. 1편 등장인물
1.1. 매버릭(Maverick)
피트 "매버릭" 미첼 대위(톰 크루즈 扮) |
자세한 내용은 피트 미첼 문서 참고하십시오.
1.2. 샬럿 블랙우드(Charlotte Blackwood)
샬럿 "찰리" 블랙우드(켈리 맥길리스 扮) |
자세한 내용은 샬럿 블랙우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1.3. 아이스맨(Iceman)
톰 "아이스맨" 카잔스키 대위(발 킬머 扮) |
자세한 내용은 톰 카잔스키 문서 참고하십시오.
1.4. 구스(Goose)
닉 "구스" 브래드쇼 중위 (앤서니 에드워즈 扮) |
자세한 내용은 닉 브래드쇼 문서 참고하십시오.
1.5. 슬라이더(Slider)
슬라이더 중위(릭 로소비치 扮) |
자세한 내용은 슬라이더(탑건) 문서 참고하십시오.
1.6. 바이퍼(Viper)
톰 스커릿이 연기했다. 톰 크루즈가 연기한 본작의 주인공 피트 미첼(콜사인 '매버릭')의 모티브가 되는 실존인물 피트 페티그루(Pete Pettigrew)의 콜사인이 'Viper'다.[1]본명은 마이크 멧캐프. 계급은 중령. 탑건 스쿨 지휘관으로, 최초의 탑건 트로피를 받은 세계 최고의 전투기 조종사라고 제스터에 의해 소개된다. 제스터와 A-4에 탑승하여 모의전에서 애송이 파일럿들을 탈탈 털어버린다.[2] 지휘관이 된 뒤로 모의전에 직접 참가하는 일은 드물지만 탑건 스쿨의 학생 파일럿들 사이에서도 그 실력이 악명 높은지, 모의전에 바이퍼가 직접 가상 적기로 참가한다는 사실을 무전으로 듣자마자 다들 화들짝 놀라서 쫄아버렸다.[3] 작중에서 매버릭을 눈여겨보는 듯한 장면이 종종 등장하고, 구스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빠져 방황하는 매버릭의 마음을 다잡아주기도 하는데 그는 바로 매버릭의 아버지 듀크의 전우였다. 듀크가 전사할 당시에 그의 윙맨으로 작전에 참가했지만 작전 계획의 오류로 비행 금지구역에서 벌어진 전투였기 때문에 군사기밀 처리가 됐다는 진실을 전해준다. 그래서 이미 매버릭이 제멋대로 구는 이유도 짐작하고 있었으며, 뛰어난 조종사는 항상 누군가한테 평가를 받고 그걸 거울로 삼으며 자기자신을 극복하는 게 우리 할 일이라고 격려해준다.[4] 실전에 소집될 때는 "모함에 가면 RIO가 있을 거다. 없으면 연락해라. 내가 가주마."라고 말해준다.
1.7. 제스터(Jester)
마이클 아이언사이드가 연기했다.본명은 릭 헤덜리. 계급은 소령. 탑건 스쿨 비행교관으로 바이퍼의 부관격인 인물. 최신형 F-14를 모는 젊은 학생 파일럿들을 구형인 A-4 스카이호크로 모의전에서 탈탈 털어버린다.[5]
실력은 좋지만 규칙을 우습게 알고 단독 행동을 일삼는 매버릭에게 항상 따끔한 질책을 가한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나올 것 같은 냉철하고 무서운 교관 캐릭터의 정석과 같은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고 이후 슬럼프에 빠진 매버릭을 내심 걱정한다.[6] 사고 이후 매버릭이 트라우마 때문에 모의전에서 더이상 예전처럼 적극적으로 공격하지 않는 점을 우려해, 매버릭에게 뒤를 잡혔을 때 독백으로 '자, 어서 공격해!'라고 할 만큼 안타까웠던 듯하다.
1.8. 쿠거(Cougar)
쿠거(존 스톡웰 扮) |
이후 매버릭이 미그기를 쫒아내고 공황상태에 빠진 쿠거를 인솔해 무사히 귀함하였으나,[8] 큰 트라우마를 갖게되고, 전에도 이런 일 있었잖냐는 스팅어의 말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더 이상은 안되겠다며 결국 예편을 선택한다. 이후 매버릭에게 구해줘서 고맙다고 말한 이후로는 군인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등장이 없다.
1.9. 주변 인물
- 울프맨(Wolfman, 배리 터브 분)
RIO 할리우드와 팀을 이루는 조종사. 주요 장면은 매버릭이 졸업직전 퇴소를 결심하고 짐을 챙기는 모습을 보고 어딘가로 전화를 걸어서 "저 울프맨입니다. 매버릭이 방금 그만뒀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누구에게 전화를 거는지는 나오지는 않지만 상급자에 대한 격식을 차리지는 않는 모습과 바로 다음 장면이 찰리가 혼자 술을 마시는 매버릭을 찾아간 장면이기 때문에 찰리에게 전화를 걸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졸업직후 할리우드와 함께 출격하지만 격추당한다. 다행히 사출좌석으로 무사히 탈출한 후 구조된다.
울프맨 역을 맡았던 배리 터브가 탑건: 매버릭에 자신의 얼굴이 들어있는 과거의 사진이 사용된 것을 두고 파라마운트에 75,000달러의 손해배상을 지불하라고 고소하였다.#
- 멀린(Merlin, 팀 로빈스 분)
멀린(팀 로빈스 扮)[9] |
- 선다운(Sundown, 클래런스 길야드 분)
치퍼와 팀을 이루는 RIO. 초반에 술집에서 매버릭이 노래를 부르며 찰리에게 수작을 부릴 때, 매버릭에게 마이크를 넘겨받아 추임새를 넣어준 이후 줄곧 배경인물로만 등장하다가 구스의 사고 이후 매버릭과 임시로 조를 이루어 훈련을 한다. 매버릭이 사고의 트라우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타겟이 사정거리 안에 있음에도 주저하며 발사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고 답답해 한다. 훈련 직후 잡을 수 있었다고 질책하자 매버릭이 선다운의 멱살을 잡으며 준비되면 그때 사격할거라고 소리치고는 먼저 가버린다. 이후 등장은 졸업식에서 원래 파트너인 치퍼가 매버릭을 찾자 모른다고 하는 장면이다. 매버릭이 퇴소하지 않고 졸업식에 나타나자 멀리서 바라보기만 한다.삐졌냐...
- 할리우드(Hollywood, 윕 허블리 분)
울프맨의 RIO. 주요 장면은 디브리핑 자리에서 찰리에게 혼나서 풀이죽은 매버릭에게 '그렇게 대담한 비행은 처음 봤다'며 위로해주는 장면이다. 이후 졸업식에서 임무를 하달받고 아이스맨의 윙맨이 되어 출격하지만, 격추당한다. 다행히 사출좌석으로 파트너 울프맨과 함깨 무사히 탈출하여 구조된다.
- 스팅어(Stinger, 제임스 톨컨 분)
스팅어(제임스 톨컨 扮) |
God damn it, Maverick! (망할 자식, 매버릭!)[11]
본명은 톰 자디언. 계급은 중령. 매버릭이 속한 항모비행대대장으로, 매버릭의 제멋대로인 성향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잔소리를 한 바가지 하면서도 그의 잠재력을 인정하기 때문에 예편한 쿠거를 대신해 매버릭과 구스를 탑건 스쿨로 보낸다.[12] 마지막에 매버릭이 전공을 세우고 귀환한 뒤 탑건 교관으로 전출을 희망한다는 말을 듣자 "신이여 도와주소서!"하고 웃으면서 퇴장한다.[13] 담당 배우는 백 투 더 퓨처에서 비슷한 성격의 대머리 교감 역할을 했다.- 캐롤 브래드쇼(멕 라이언 분)
구스의 아내. 남편 구스와 어린 아들 하나를 두었다. 젊다 못해 풋풋한 시절의 멕 라이언을 볼 수 있다. 구스와는 금슬이 좋았지만 구스가 사고로 사망한 이후 슬퍼하다가 집을 팔고 어디론가 이사를 가는 것으로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이후 후속작에서는 사망했다는 것만 잠깐 언급된다. 남편을 잃은 상심이 컸는지 임종 전 매버릭에게 "그 아이는 절대 파일럿이 되게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 때문에 매버릭이 루스터의 해군 사관학교 지원서를 4년이나 반려했고 그로 인해 루스터와 매버릭의 갈등이 깊어진다.
- 치퍼(Chipper, 아드리안 파스다 분)
선다운과 조를 이루는 파일럿. 구스를 대신해 매버릭과 동승하는 선다운에 비해 이쪽은 정말 비중이 없다. 심지어 마지막 작전에 파트너인 선다운과 함께 호명받지 못한다. 주요 장면은 졸업식에서 파트너인 선다운에게 매버릭이 어디 있느냐고 묻는 장면이다.
- 항모타격단장(T.J 캐시디 분)
배우가 아닌 현역 해군제독으로 본래 영화의 자문역이었으나 본인이 직접 본인 역할로 출연했다. 엔딩 크레딧, IMDB에서도 마찬가지로 표기. 계급은당연히대장.
2. 2편 등장인물
크루 소개 영상 |
2편 부대원들의 콜사인은 배우들이 직접 지었다고 한다. 시나리오상에 임시 콜사인이 있었지만 배우들끼리 논의하여 수정했다.
2.1. 미합중국 해군
2.1.1. 항공대 공중전 교육대(탑건 스쿨)
전편에 등장했던 1969년에 설립된 캘리포니아 주 미라마(Miramar) 해군기지에 위치한 Navy Fighter Weapon School(NFWS)는 1996년 미합중국 해병대의 공중전 훈련부대 및 기타 교육 코스가 해군 항공대 교육과 통합되어 네바다 주 팰런에 있는 Naval Strike and Air Warfare Center(NSAWC)로 개편되면서 미라마 기지의 Navy Fighter Weapon School은 공식적으로는 해산했다. 현재 미 해군에선 US Navy Strike Fighter Tactics Instructor program(SFTI program)으로 불린다.#
이 부분은 전편의 인트로처럼 글귀로 나온다.[16]
2.1.1.1. 매버릭(Maverick)
피트 "매버릭" 미첼 대령 (톰 크루즈 扮) |
2.1.1.2. 루스터(Rooster)
브래들리 "루스터" 브래드쇼 대위 (마일스 텔러 扮) |
2.1.1.3. 행맨(Hangman)
제이크 "행맨" 세러신 대위(글렌 파월 扮) |
2.1.1.4. 피닉스(Phoenix)
|
나타샤 "피닉스" 트레이스 대위(모니카 바바로 扮) |
2.1.1.5. 밥(Bob)
로버트 "밥" 플로이드 대위(루이스 풀만[17] 扮) |
2.1.1.6. 페이백(Payback)
루번 "페이백" 피치 대위(제이 엘리스 扮) |
페이백(Payback) 소개 영상 |
술집에서 매버릭을 내던지는데 동참해서 다음날 그 아저씨가 교관이라는 걸 알고는 굉장히 머쓱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실력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 데다 매버릭을 그저 나이 생각 안하는 늙은이로 치부했는지 모의전 중 격추당하면 푸시업 200회 내기[18]를 걸면서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아무리 전설적인 매버릭이라곤 하지만 그가 탑건 우수 졸업생들을 상대로 2:1 모의전을 제안했기 때문에 자신만만해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었지만 당연히 매버릭의 압도적인 조종 실력에 순식간에 격추당하고, 동료들도 전원 격추당해서 결과적으로 상관 앞에서 입 한번 잘못 놀렸다가 본인이나 동료들 모두 피곤하게 만들며 훌륭한 전투력 측정기 역할을 수행했다.[19][20]
그래도 클라이맥스에서는 WSO인 팬보이와 F/A-18F 슈퍼호넷 복좌형에 동승하여 타격 편대 인원으로 선발된다. 최종 작전 콜사인은 '대거 4'. 하지만 레이저 유도기가 고장나고 루스터가 감으로 폭격에 성공하면서 무의미한 출격이 되었다. 그래도 마지막 장면에서는 매버릭과 루스터의 귀환에 환호하는 군중들 속에서 팬보이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환호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배우 제이 앨리스는 군인집안 출신이라 하며, TAC 네임인 페이백은 제이 앨리스가 극 중 매버릭처럼 술집 카운터에 폰을 올려두는 바람에 골든벨 주인공이 되어 200여명에게 술을 사게 되자, 피닉스 역의 모니카 바바로에게 돈을 빌리게 되었는데, 이 때 모니카가 꼭 갚으라고 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본편에 등장하는 영건들 중 루스터와 함께 팀 내 최장신이기도 하다.
2.1.1.7. 팬보이(Fanboy)
미키 "팬보이" 가르시아 대위(대니 라미레즈 扮) |
팬보이(Fanboy) 소개 영상 |
사이클론이 고고도 폭격으로 작전 변경을 선언했을 때 불안한 표정으로 적 미사일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겠다고 페이백에게 소근거리더니 매버릭이 직접 시범을 위해 직접 전투기를 타고 나타났을 때 기대감에 찬 표정을 짓는다. 피닉스와 더불어 매버릭이 해낼 것이라 생각한 것으로 보이는 인물.
최종 멤버로 발탁되어 '페이백'과 팀을 이뤄 콜싸인 '대거 4'로 복좌형 F/A-18F 슈퍼호넷에 탑승해 임무에 투입된다. '매버릭'과 '피닉스'/'밥'으로 구성된 선행 편대의 1차 폭격 성공 후 2차 폭격의 레이저 유도 관제를 하던 중 타게팅 포드의 고장이 발생하여 결국 루스터가 무유도로 폭격하게 되는 원인이 된다. 물론 팬보이 역시 오작동하는 타게팅 포드를 어떻게든 작동시켜보려고 필사적이기는 했지만 루스터가 감으로 폭격에 성공하면서 무의미한 출격이 되었다. 그래도 마지막 장면에서는 매버릭과 루스터의 귀환에 환호하는 군중들 속에서 페이백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환호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대니 라미레즈는 사실 영화 촬영 직전까지도 고소공포증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톰 크루즈가 짜준 40시간짜리 비행 프로그램을 이수한 이후에 고소공포증을 어느 정도 극복했다고 한다. TAC 네임인 팬보이는 그가 스타트렉 시리즈의 열렬한 팬이라 그렇게 지었다고 한다. 자세히 보면 헬맷에 쓰여진 팬보이 폰트도 스타트렉과 동일.[21] 일본어 더빙판 성우는 우치다 유우마
2.1.1.8. 코요테(Coyote)
제이비 "코요테" 마차도 대위(그레그 타잔 데이비스 扮) [22] |
코요테(Coyote) 소개 영상 |
작중 훈련 도중, 9G까지 도달한 중력가속도로 인해 블랙아웃(Black out)[24]에 들어가고 결국 G-LOC 상태에 빠져 추락 위기에 몰린다. 다행히 매버릭이 코요테가 탑승한 기체를 락온해 울리는 RWR 경보음을 듣고 가까스로 의식을 회복, 기수를 올려 생존하지만, 최종선발에선 탈락해 예비멤버로 대기한다.
행맨과 베스트 프랜드, 절친이다. 술집에서의 첫만남에서 피닉스가 행맨을 향해 "적군 전투기 격추 경력이 있는 유일한 현역 해군 파일럿. 근데 한국전에 출전한 골동품"이라며 비꼴 때 코요테가 나서서 "냉전이거든"이라며 반박해준다.[25] 또 루스터가 행맨에게 "네가 리더가 되면 그 팀은 무덤행"이라며 도발하자 팬보이가 "훠우~"하며 재미있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데, 이때 코요테가 팬보이를 째려보는 장면이 나온다. 이후에 행맨이 루스터에게 "네가 리더가 되면 우물쭈물하다 끝날 걸"이라며 응수하자 뿌듯하다는 표정을 짓는다.
2.1.1.9. 그 외
- 빌리 "프리츠" 아발론(Billy "Fritz" Avalone) - 매니 자신토[26] 扮
- 로건 "예일[a]" 리(Logan "Yale" Lee) - 레이먼드 리 扮
산악지대 저고도 주파 훈련에서 하버드와 함께 루스터의 윙맨으로 비행한다. 앞서가는 루스터의 속도가 너무 느려 시간 내 주파가 불가하니 계속 속도를 더 내라고 재촉한다. 루스터는 직선 주로에서 만회하면 되니 적당한 속도라고 고집을 부리지만 결국 제한 시간 내에 도달하지는 못한다. - 브리검 "하버드[a]" 레녹스(Brigham "Harvard" Lennox) - 제이크 피킹 扮
예일과 함께 푸시업 하는 루스터와 셀카를 찍고 실컷 비웃었으나 매버릭에게 참교육을 당했다. 혼도에게 셀카 찍을 때는 좋았냐고 놀림받는건 덤. - 닐 "오마하" 비칸더(Neil "Omaha" Vikander) - 잭 슈마허 扮
- 칼리 "헤일로" 바셋(Callie "Halo" Bassett) - 카라 왕 扮
탑건 수료생 12인방의 일원들로, 계급은 모두 해군 대위이다. 하지만 분량이 거의 없으며 대사는 커녕 원샷 한번 제대로 못 받는 사람들도 있다. 본편에선 술집 장면에서 살짝 얼굴이 스쳐 지나가는 정도고, 그나마 본편에서 편집된 루스터의 Great Balls of Fire 연주 풀 버전에서는 더 확실히 보여준다.
위의 영상 1분 50초 부분이며, 카키색 해군 근무복을 입은 다섯 명 중 왼쪽부터 오마하, 헤일로, 프리츠, 예일, 하버드 순이다.
2.1.2. 사이클론(Cyclone)
보 "사이클론" 심슨 중장 (존 햄 扮) |
패용한 약장이 일부에선 재현 오류 논란을 제기할 정도로 상당히 흥미로워서 관련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 약장 우측 중간의 별 3개가 달린 선행장(Good Conduct Medal)을 가지고 있어서 임관하기 전에 최소 12년을 사병으로 복무했음을 알 수 있다. 선행장은 각군 사병들을 대상으로 3년 단위로 일정 수준 이상의 징계가 없을 시 받으므로, 중간에 사고친 사람이 아니면 그의 근속 기간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좋은 자료이다. 준사관 이상의 장교 계급에겐 수여되지 않는 메달이다.
미 해군 파일럿 양성 코스의 제한은 대학을 졸업하고 19살에서 32살 사이이며, ASTB 시험에 합격하라는 것이다. 따라서 가장 빠른 코스인 경우, 미 해군 수병으로 입대할 수 있는 최저 연령인 17세에 입대해서 29살에 비행 장교 코스를 밟은 것으로 볼 수 있다. 그 이후로는 탑건 수석까지 하고 중장까지 진급했다는 것인데, 이것이 전부 사실인 경우 사이클론은 굉장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사병 출신 제독인 셈이다. 애초 사병 출신 장군 및 제독이 미군 내에 굉장히 많은데, 미군에선 사병 출신 장교라는 것 자체가 큰 커리어이며[32], 심지어 만 29세의 나이에 비행장교로 임관해 중장까지 초고속으로 다는건 정말 엄청난 출세가도를 달렸다는 뜻이다. - 약장들 제일 하단의 중앙과 우측에는 해군용 소총, 권총 사수 휘장 중 최상위 등급인 특등사수(Expert) 약장이 위치한다. 미 해군에서 장교들은 이걸 받아도 안 단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미 해군 장교들의 정복 사진들을 보면 많이들 달고 있으므로 낭설로 보인다.### 사격술이 조종사에겐 별로 중요하지 않은 재주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세상 어느 군대든 군인이 총기를 잘 다뤄서 나쁠 것은 전혀 없으며 비상탈출 후 적지에 떨어진 경우에는 생존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능력이므로 계륵이 절대 아니다. 육군이나 해병대도 아닌데, 조종 기량을 익히고 장교로써의 행정 업무를 해야 하는 와중에도 특등 사수를 유지한다는 것이 오히려 대단한 것이다.
- 간접적으로 출세가도와 아이스맨과의 인연을 보여주는 요소가 있는데, Battle Effectiveness Award를 수상한 부대에서 복무한 기록인 Navy E 약장에 월계관이 달린 E 뱃지로 E를 대체한 것을 볼 수 있다. 국내로 따지면 "전투준비태세 우수함(또는 부대)" 근무를 최소 4번을 받았음을 의미하며, 유능한 상사 아래 있었거나, 본인이 유능한 지휘관이었거나, 둘 다일 것이다.
- 맨 윗줄에 동성 훈장을, 아랫 열 왼쪽에 보라색 퍼플 하트를 달고 있는데, 동성 훈장 약장에 V자 모양 부착물이 없으므로 이 동성 훈장은 전투가 아닌 비전투 수훈했음을 알 수 있다. 동성 훈장은 원래 전공 표창용이지만 비전투 공로에도 일부 수훈하긴 하는데, 비전투 공로로 받기는 굉장히 어렵다. 전투에서 부상을 입을만큼 역전의 용사임과 동시에 기술 혹은 행정 분야에도 정통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
- 선행장 바로 아래 있는 것이 아들 부시때의 이라크전 참전 메달이고, 그 아래 있는 것이 SSDR로 별의 개수가 4개이므로 해외에서 작전중인 항모 전단에서 5번 근무했음을 보여준다. 그 아랫열이 마지막 열인데, 좌측의 DSSM에 별이 2개가 있으므로 해외 기지에서 3번 근무했음을 보여준다.[33]
- 대체적으로 공로훈장(the Legion of Merit) 처럼 관례적으로 받는 약장들이 없으며, SSDR과 같은 열 좌측과 중앙에 있는 테러와의 전쟁 관련 약장 정도나 있다. 이런 경우는 거의 없어서 오류로 보는 이들도 있고, 사이클론 역시 천성은 반골 기질이 있는 아웃사이더여서 선택적으로 실전 경력 위주로 약장을 달았음을 보여주는 장치라고 보는 이들도 있다.
과감할 뿐만 아니라 무모해보일 정도의 성향을 가진 매버릭을 좋아하지 않아, 교관 후보로 아예 고려조차 하지 않았지만 카잔스키 제독의 추천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그를 기용하고, 훈련 및 작전 내용을 두고 충돌하기도 하지만 불가능해 보이는 작전 내용을 실제로 구현해 낸 매버릭의 실력을 인정하며, 자신의 자리를 걸고 그를 팀 리더로 정하는 결단을 내린다. 하루는 매버릭이 비행훈련을 제끼고 해변에서 전투미식축구를 하는걸 보며 어이없어 했지만 '이것도 다 팀워크를 다지기 위함이다'라는 매버릭의 말과 12명의 후보생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겁게 노는 것을 보고 씨익 웃으면서 돌아가기도 한다. 일광욕 중인 매버릭 옆에 와서도 크게 질책하는 투가 아닌 누가 이기고 있냐는 농담식으로 대화를 시작한 걸 보면, 그도 이 행동이 생각없이 한 짓은 아닌 걸 알곤 있으며 단지 "시간이 많지 않다"는 사실을 상기시키기 위해 온 것으로 보인다.[34][35] 매버릭의 생존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는데 초음속으로 움직이는 대거 2의 구출(GPS)신호와 레이더에 식별된 전투기 기종을 보고 본인도 믿기진 않았지만 단번에 매버릭이 살아있음을 간파해냈다.[36] 이후 매버릭과 루스터가 생환에 성공하는 것을 지켜보고, 매버릭이 인파 사이에서 경례하자 웃으며 고개를 끄덕인다.
극 중 1988년에 탑건 수석 졸업을 한 걸로 나오고, 이에 매버릭은 자긴 차석으로 졸업했다면서 웃어 넘긴다. 탑건 1의 배경이 1986년도니 매버릭이 한두 기수 정도 선배인 듯하다. 다만 사이클론은 아이스맨처럼 정석대로 진급하여 중장까지 올랐으므로 계급 상으로는 매버릭의 까마득한 상관이다. 미국도 물론 군대다 보니 초급 장교일 때는 기숫발이 먹히지만, 고위 계급으로 갈수록 기숫발이 매우 약해지며 작중처럼 3성 제독과 대령 정도의 격차면 기수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 매버릭이 온갖 서훈으로 도배하고 다녔다지만 이 사람도 탑건 출신일 뿐만 아니라 비전투 수훈으로는 받기 힘든 동성훈장까지 받은 능력자다. 게다가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사병 출신의 제독으로 상당히 유능한 인물이다. 미국이 우리나라하고는 달리 비 사관학교 출신들이 장성 진급자가 많긴 하지만 사병 출신으로 장성이 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실력이나 수훈을 가지지 않으면 힘든 일인건 매한가지이다.
작전을 총괄하는 장성급 책임자라는 입장이 있는 만큼 사사건건 매버릭과 충돌하는 역할이지만 악역은 절대 아니다. 작중 매버릭이 제시한 고난이도 작전과 거기에 따른 초고강도 훈련을 진행하다가 F-18 1대도 추락하고 국가 전략자산인 탑건 1명까지 전투기와 함께 잃을 뻔 했으니 당연히 회의를 느낄 만하다. 오히려 그 짬에 매버릭에게 쌓인 감정에도 불구하고 작전의 성공 가능성을 보자 자신의 생각을 바꾸는 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37]
매 사안마다 상식인 포지션에서 매버릭의 무모해 보이는 구상에 반대 입장을 표했지만 결국은 전부 매버릭의 의견을 들어주었고 종국에는 본인도 커리어를 걸고 그를 임무 편대장으로 임명한다. 그리고 작전이 대성공하면서 본인의 앞날도 매우 창창해졌다. 말 그대로 미션 임파서블급의 작전을 성공시켰으니 대장 진급은 따 놓은 당상. 이 임무 자체가 애초 엄청난 수의 지대공 미사일들과 5세대 전투기로 철저히 방비되고 있는 적국 중요시설을 타격해야 하는 미친 난이도를 자랑했다. 이를 수행하기 위해 매버릭의 원 작전안으로 가든, 사이클론 본인의 수정안으로 가든 성공 가능성이 굉장히 희박했는데, 사이클론 본인이 자신의 작전안을 과감히 포기하고 매버릭을 기용해 그의 작전안을 밀어 붙인 결과 임무 성공과 함께 전원 무사귀환이라는 엄청난 업적을 달성해 냈으니 말이다. 물론 F-18E/F 총 2대를 잃기는 했지만.
배우인 존 햄은 매니저로부터 출연 제의를 듣자마자 배역이 무엇이든, 개런티가 얼마든 상관 없이 무조건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고 한다. 그리고 비치풋볼 장면을 촬영하면서 제작진이 본인에게도 옷 벗고 들어가라고 할까봐 조마조마했었다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2.1.3. 해머(Hammer)
체스터 "해머" 케인 소장(에드 해리스 扮) |
작 초반 매버릭이 근무하던 기지의 상관. 완고하고 강단있는 성격의 군인이다.[38]
매버릭이 테스트 파일럿을 맡은 극초음속 유인기 다크스타 개발계획의 총책임자이지만 동시에 자타공인 무인기 예찬론자라 예산을 많이 잡아먹는 다크스타 프로젝트에 조금이라도 구실만 생기면 당장이라도 중지하려고 벼르고 있었다.[39] 결국 목표하던 속도에 도달하지 못했다는 구실로 프로젝트 종료를 통보하기 위해 격납고에 직접 오고 있었지만, 기지 인원들을 설득한 매버릭이 무단으로 다크스타를 타고 이륙하는 광경을 위병소에서 두 눈으로 목도하게 된다. 다크스타의 후류에 휘날린 먼지를 뒤집어 쓴 것은 덤. 그 직후 당장 브리핑 룸에 처들어와 테스트 중지를 명령하지만 초음속비행으로 인한 통신불량을 핑계로 씹어버리자 잔뜩 언짢은 표정으로 테스트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40]
그렇게 매버릭이 목표 속도인 마하 10을 달성한 동시에 욕심을 내서 더 가속하다 다크스타를 날려먹자 혼도와 함께 기겁했으며, 매버릭이 용케도 살아 귀환하자 당장 무장병력을 파견해 매버릭을 사무실로 불러와 한바탕 질책을 시작한다. 금방이라도 군 재판에 넘겨 불명예제대를 시켜버릴 기세로 화를 냈지만, 일단 목표속도는 달성한데다 매버릭의 동기이자 상관인 아이스맨이 매버릭을 감싸줄 겸 극비임무를 위해 그를 탑건에 교관으로 전출할 것을 명령한 탓에 별다른 처벌없이 그저 노스 아일랜드로 보내는 것으로 끝난다. 그렇게 해산하던 차, 무인기 예찬론자답게 언젠가 먹고, 자고, 싸고, 명령 불복종이나 해대는 파일럿들은 전부 사라질 날이 올 것이라 한 마디 하지만 매버릭도 이에 지지 않고 그럴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오늘은 아닙니다라고 맞받아치며 해머의 출연은 여기서 끝나게 된다.[41]
탑건 1편에서 매버릭을 갈구다 탑건으로 전출할 것을 통보한 스팅어 중령과 동일한 포지션을 맡고 있지만, 단순히 갈구는 것을 넘어 표정 변화 없는 딱딱한 인상에 해군 항공대 파일럿이라는 자부심이 충만한 매버릭에게 대놓고 언젠가 쇠퇴할 구시대의 유물로 치부하는 등, 냉혹하다 못해 모욕적으로 느껴질 만한 폭언들을 쏟아내는 캐릭터로 등장했다.
다만 그렇다고 완전한 악역 포지션인 꼰대 캐릭터는 아니다. 영화가 매버릭의 시점에서 진행해서 그렇지, 매버릭이 저지른 행동을 상관 입장에서 생각하면 무단 출격에 당장 복귀하라는 명령을 씹은 명령 불복종은 기본이고 무리한 조종으로 폭발 사고를 일으키는 등,[42] 뒷목 잡을 건수가 한 둘이 아니다. 특히 프로젝트의 책임자이니 만큼 사고를 쳐 놓고는 전출 가는것으로 끝난 매버릭과 다르게 사고수습과 후속계획까지 전부 처리해야 하는 만큼 일처리도 늘었다.[43] 거기에 반골에 천방지축인 매버릭과 성격부터 잘 맞지 않은 것은 덤. 복귀한 매버릭을 한껏 갈구면서도 그런 재능과 경험을 가지고도 왜 진급을 하지 않냐고 약간은 안타까운 듯이 말하기도 한다.[44]
또한 저 정도 나이와 지위에 있는 사람이 무인기 같은 신기술에 관심을 가지는 건 오히려 사고가 굉장히 열려있는 거라고 봐야 하며[45], 마지막에 언급했듯 매버릭이 다크스타 프로젝트에 시간을 벌어줬다고 말하는걸 보면 사고로 취소시켜도 할말이 없을 다크스타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시킬 것으로 보여 뒤끝도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이전에도 잔뜩 언짢은 표정으로 으르렁 거리면서 다크스타 실험을 지켜보면서도 목표 속도 달성후 추가로 가속하는것을 보자 "정말 배짱 하나는 두둑하군. 그건 인정하지" 라면서 인정할 건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영화 초반부의 '기록도전과 추락사고'의 시퀀스와 엉망이 된 채 간신히 복귀하는 매버릭의 모습은 1983년작 항공영화 필사의 도전에서 척 예거의 F-104를 이용한 고고도 기록도전#과 매우 흡사한데, 해당 영화에서 존 글렌 역으로 열연했던 에드 해리스가 카메오로 나옴으로서 오마주성을 한층 더했다.[46]
배우가 배우인 만큼 영화 초반부에서 매버릭과 유인기 파일럿의 현 상황을 보여주는, 감초 같으면서 동시에 무게감 있는 카메오로, 다크스타 이륙 후풍와류에 위병소 지붕이 날아가고 전속부관은 차 뒤로 숨는데 혼자 묵묵히 서서 맞바람 다 맞는 위엄을 보여준다. 참고로 에드 해리스는 30년 전 시드니 폴락 감독의 영화 야망의 함정에서도 톰 크루즈의 캐릭터를 갈구는 FBI 요원으로 등장했다. 이쯤되면 아예 처음부터 노리고 에드 해리스를 캐스팅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 사이클론 중장을 맡은 존 햄이 50대 초반인데 해머 소장을 맡은 에드 해리스는 무려 20살이나 많은 70대 초반이다.[47]나이대로 따지면 현실에선 애초에 불가능한 일. 일부러 일흔의 나이인 해리스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
2.1.4. 아이스맨(Iceman)
톰 "아이스맨" 카잔스키 대장(발 킬머 扮) |
자세한 내용은 톰 카잔스키 문서 참고하십시오.
2.1.5. 워록(Warlock)
솔로몬 "워록" 베이츠 소장(찰스 파넬 扮) |
미국 해군 항공전투개발사령관(Commander, Naval Aviation Warfighting Development Center).[48] 미 해군 항공전투개발센터를 책임지고 있으며 미 해군 항모비행단의 전투임무, 대잠초계, 탐색구조, 전자전, 고정-회전익 등 다양한 부대 및 항공기 조종사들의 훈련과 전술 개발을 총 지휘한다. 이른바 탑건 스쿨이 바로 이 부대 소속이다.
처음 등장할때부터 매버릭과 구면이라는 언급이 나왔으며,[49] 극중 등장하는 해군 높으신 분들 중 아이스맨과 더불어 매버릭을 신뢰하고 감싸주는 제독이다. 다만 짬밥과 계급빨로 눌러버릴 수 있는 아이스맨과 달리 매버릭을 고깝게 보는 사이클론 중장이 직속상관으로 붙어다니기 때문에 소극적인 변호를 제외하면 큰 도움은 주지 못했다.
그래도 직급 내에서 할 수 있는 배려는 최대한 해줬으며[50] 1편의 사고를 조심히 언급하며 매버릭의 잘못이 아님을 재차 말하거나 아이스맨의 부고를 전달해준 사람도 이 사람. 매버릭과 알고 지낸지 오래된 듯 격의 없이 대하고 매버릭이 출격 직전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라며 마지막까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매버릭이 사전 허락도 없이 직접 작전에 필요한 기동을 시작하자 은은한 미소를 지으며 기대하는 표정으로 이를 지켜봤으며 결국 메버릭이 완벽하게 해내자 말없이 위의 사진처럼 주먹을 꽉 쥐는 장면으로 매버릭에 대한 강한 신뢰를 나타냈다. 메버릭과 루스터의 기체가 격추당한뒤 대거 2의 GPS 신호가 잡힌뒤 레이더의 전투기 기종이 확인되자 “말도 안 돼⋯ 그럴 리가⋯.” 하며 사이클론 중장과 당황한다.
클라이맥스 직후 매버릭이 귀환하자, 사이클론과 함께 함교에서 난간으로 나와 힘차게 주먹을 흔들며 기뻐한다. 표정변화가 많지 않던 그가 이빨까지 다 드러내며 아주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모습이 포인트.
약장은 다음과 같이 착용하고 있으며, 선행장이 있으므로 사이클론처럼 사병 출신 제독임을 알 수 있다. 사이클론과는 달리, 매버릭처럼 Humanintaian service medal, 해군 원정대 메달을 가지고 있으며, 정황상 유고슬라비아에서 사병 시절을 보낸 것으로 보인다. 이쪽도 동성 훈장과 MSM이 있어서 상관인 사이클론 못지 않은 상당한 엘리트에 경력도 화려한 편이다.
1열: 공로훈장(Legion of Merit)
2열: 동성훈장(Bronze Star), 퍼플하트, Meritorious Service Medal(MSM)
3열
Joint Service Commendation Medal
Navy/Marine Corps Commendation Medal 2☆
Navy/Marine Corps Achievement Medal 3☆ (별 개수는 추정)
4열
Navy unit commendation 1☆
Meritorious Unit commendation
Navy E x3
5열
선행장(Good Conduct Medal) 3☆
해군 원정대 메달(Navy Expeditionary medal)
National Defense Service medal[51]
6열
이라크 캠페인 메달 2☆
Global War on Terrorism Expeditionary medal
Global War on Terrorism service medal
7열
Humanintaian service medal
Sea service deployment ribbon 2☆
Navy/Marine Corps overseas serivce 2☆
8열
Nato Medal: 1992~2004년 유고슬라비아 분쟁지역 참전 버전[52]
권총, 소총 사수 Expert
2.1.6. 혼도(Hondo)
버니 "혼도" 콜먼 준위(바시르 살라후딘 扮) |
직책 답게 해군 항공기 승무원 휘장을 달고 있으며, 풍채 좋고 서글서글한 인상을 보유하고 있지만 약장 중에 퍼플 하트가 있는 것을 보아 그 역시 참전 및 전투 중 부상 경력이 있는 무시못할 이력의 소유자다. 안경 착용자이다.
매버릭이 가는 곳에 함께 움직일 정도로 동고동락을 한 전우이다. 오랜 시간을 매버릭을 보좌하면서 같이 지냈다 보니 매버릭의 속내를 가장 빠르게 눈치채는 편이다. 매버릭과 워낙 죽이 잘맞는데다가 능구렁이 같은 면도 있어 케인 소장이 옆에서 다크스타 실험을 못마땅하게 노려보는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커피도 안드렸나요?" 라고 되도 않는 농담을 친다던가,[56] 매버릭이 통신이 안잡히는 척 연기하자 '지표면 곡률 때문에 이쯤에서 항상 통신에 문제가 있었다'라며 슬쩍 거들기도 한다.
계급상으로는 매버릭이 훨씬 더 높긴 하지만, 혼도도 대령에 뒤지지 않을정도로 권위 높은 4호 준위장인데다 그 역시 매버릭 못지 않게 짬을 먹은 것으로 보이며, 그래서인지 매버릭과는 격의 없이 친구처럼 편하게 말을 놓고 사는 사이로, 다른 영화 장군의 딸에 나오는 미합중국 육군 CIDC(현 CID) 소속 헌병 장교들인 주인공 폴 브래너 4호준위장과 윌리엄 켄트 대령과 비슷한 관계의 친우이다. 극중 페니와 더불어 매버릭에게 그런 표정 짓지마("I don't like that look, Mav.")를 시전하는 인물.[57] 매버릭의 다른 지인들처럼 매버릭의 무모한 시도에 항상 제동을 걸어보나 한 번도 성공 못하고(…) 뒤치다꺼리를 해주고 있다.
매버릭과 다크 스타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으며, 매버릭이 직책을 옮길 때 같이 따라가 교관단의 일원으로 활약한다. 준사관 신분임에도 대위 교육생들에게 말을 놓거나 교육생들이 내기에서 진 뒤 벌칙으로 받는 팔굽혀펴기 수를 세며 감독을 하는 등의 모습이 나오는데, 한국의 일부 관객들 사이에서 이를 지적하는 의견을 낸 적이 있다. 그러나 이는 미군에서 준사관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전혀 모르는 소리로, 그 한국군의 준위보다 훨씬 더 넘사벽 수준의 대접을 받는, 최소 대위급 이상의 법적 권한과 위신을 지닌 장교 계급임을 알지 못 하는 것이다.
권한마저도 아예 CWO-2 이상이 되는 순간부터 대통령령으로다가 장교 신분으로 임관했기 때문에, 계급에 따라 최소 대위급 혹은 그 이상과 동등한 수준의 위신 및 지휘권을 보장받으며, 준위 계급이 반쯤은 군무원/전문직으로 취급을 받기 때문에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58] 창작물에서 비슷한 예시로 미군 계급을 반영하고 있는 헤일로: 리치에서도 대위인 주인공 노블 6에게 상급 준위인 노블 팀 대원들이 하대를 한다.
무엇보다 작중 나오는 팔굽혀펴기는 공식적인 기합이나 혼도가 개인적으로 그들에게 가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생들이 매버릭과 사적으로 한 내기이기 때문에 누가 횟수를 채우나 지켜보는 건 신분상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 오히려 호기롭게 매버릭에게 도전했다가 깨진 교육생들에게 농담을 건네고, 힘들어하는 루스터에게는 그만 하라고 말리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일부 관객들 중 혼도가 준사관임을 안 이들이 "준위가 대위들에게 왜 하대하느냐" 라든가 "아무리 미군이래도 그렇지 어떻게 준위가 대위들을 기합주냐?"라는 식의 의아한 반응을 보였는데, 실제 현실에서는 4호는 커녕 2~3호 준위장이 대위급을 하대하고 훈계한다. 혼도가 속한 곳과 같이 전문적인 부대일수록 더욱 그런 성향이 크다. 2호 준위장마저도 법적 권한 자체로다가 대위급이랑 아예 동등하기 때문이며, 심지어 때로는 대위보다 더 상급 보직을 맡는다. 그런 곳에서 2~3호 준위장의 말에 컴플레인을 제기하려면 최소 소령급 이상은 되어야 한다.
그런 이유로 4호 준위장 씩이나 되는 혼도가 대위급들에게, 그 것도 사적인 내기로 인해 하대하며 기합을 주는건 별 문제 자체가 되지 않는다. 이건 지독히 계급의 고하를 따지는 한국식 발상으로, 이러한 배경 지식을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비치 풋볼 장면에서는 심판을 맡는데, 자기 쪽으로 날아오는 공을 무심코 잡았다가 다구리당한다.
마지막 출격 전 매버릭이 혼도에게 그동안 고마웠다는 말을 하자 잠시 말을 잇지 못하다가, 그간 말 놓고 편하게 얘기하던 것과 달리 "영광이었습니다, 대령님.(It's been an honor, Captain.)"이란 말과 함께 혹여나 살아 돌아올 수 없을 때를 가정해 비장하게 얘기하는 모습은 많은 관객들에게
약장은 다음과 같으며, 퍼플하트와 MSM이 있다. 캠페인 메달로 봐서는 9.11 테러 이후 부터 파병된 것으로 보이므로, 입대 시기도 그 쯤일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군생활동안 매버릭과 엮인 탓인지 선행장에 별이 하나도 없다.
1열
Purple Heart
Meritorious Service Medal
Navy/Marine Corps Commendation Medal 2☆
2열
Navy/Marine Corps Achievement Medal 1☆
Meritorious Unit commendation
Navy E x1
3열
선행장(Good Conduct Medal)
National Defense Service medal
아프가니스탄 캠페인 메달
4열
이라크 캠페인 메달
Global War on Terrorism Expeditionary medal
Global War on Terrorism service medal
5열
Armed forces service medal
Humanintaian service medal
sea service deployment ribbon
2.2. 주변 인물
2.2.1. 페니 벤저민
페니 벤저민(제니퍼 코넬리 扮) |
자세한 내용은 페니 벤저민 문서 참고하십시오.
2.2.2. 아멜리아 벤저민
배우는 릴리아나 레이. 일본판 성우는 미나세 이노리. 이름의 모티브는 아멜리아 에어하트로 추정.[60]페니의 10대 딸. 부모가 갈라선 뒤에 어머니와 살고 있다. 친부는 새부인과 하와이로 여행갔다고 한다. 매버릭을 먼저 알아볼 정도로 원래 매버릭과 안면이 있다.[61] 매버릭과 페니가 헤어짐이 아쉬워 페니의 집에서 데이트를 하며 교관 일 얘기를 하던 중 갑자기 아멜리아가 도중에 귀가하자[62] 페니는 매버릭을 창문으로 나가라고 한다. 그런데 창문으로 나와서 바닥에 철푸덕 하고 떨어진[63] 매버릭 눈에 들어온 것은 무표정한 얼굴의 아멜리아. 마치 딸과 불장난을 하는 남자를 발견한 장인 어른같은 얼굴로 엄마에게 상처주지 말라고 한다.
엔딩에선 엄마와 함께 매버릭의 격납고를 찾아와 엄마와 매버릭의 관계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당초 이 장면에선 피닉스도 루스터와 함께 등장해, 아멜리아와 대화하는 씬이 있었지만, 삭제되었다. 아멜리아가 여성 파일럿인 피닉스를 동경하게 되면서, 장래 진로를 파일럿으로 정하는 식으로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장면을 묘사하고 싶었다고.
2.2.3. 테오
테오(Theo) |
페니의 술집에서 기르는 강아지이다. 품종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매버릭이 테오를 보며 많이 컸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매버릭과 과거에 몇번 봤던 사이인듯 하다.
탑건: 매버릭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밝힌 바에 따르면 테오는 탑건 1편의 감독인 토니 스콧에 대한 개인적인 헌사라고 밝혔다. 토니 스콧이 가장 좋아했던 견종이며 독일 셰펴드의 이름을 따서 테오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2.2.4. 그 외
- 사라 카잔스키 - 진 루이사 켈리 분, 아이스맨의 아내. 매버릭과도 친한 사이인지 반갑게 맞이하고 아이스맨의 병세가 위중하다고 말해준다.
- 지미 - 제임스 핸디 분, 페니 벤저민이 운영하는 The Hard Deck의 바텐더. 종반부에서 매버릭을 살갑게 맞아준다.
2.3. 장면 출연
1편에서의 장면을 편집해 회상으로 등장한 인물들. 찰리를 제외하면 모두 루스터와 관련이 있는 인물들이다. |
- 닉 '구스' 브래드쇼(앤서니 에드워즈): 전편에서 매버릭의 RIO이자 루스터의 아버지. 이미 사망했으므로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회상 장면에서 다시 나오고, 당시 단체사진이 본작에 나와 조종사들이 알아보는 장면도 나오는 등 그의 존재감이 작중 내내 매버릭과 루스터에 큰 영향을 미친다.
- 캐롤 브래드쇼(멕 라이언): 구스의 아내이자 루스터의 어머니. 작중에선 이미 고인이며 루스터가 10대~20대 이던 시절에 일찍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구스의 사망 이후 매버릭은 캐롤 및 루스터와 꾸준히 교류해온 것으로 묘사된다. 남편의 사망이 한이 되었는지, 매버릭에게 아들을 파일럿이 되지 못하게 막아달라고 유언을 남겼다.
- 샬럿 '찰리' 블랙우드(켈리 맥길리스): 탑건 1편에서 매버릭과 이어졌던 메인 히로인이나, 탑건: 매버릭에서는 등장 장면 자체가 매버릭이 구스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구스 가족에 같이 끼어나오는, 다시 말해 지나가는 인물 취급이다.
3. 적 진영
탑건 1과 탑건 2에 나오는 적 진영의 등장인물들로 그 자체가 강력한 스포일러라 따로 분리됐다.자세한 내용은 탑건 시리즈/등장인물/적 진영 문서 참고하십시오.
[1] 피트 페티그루는 베트남전에 참전한 미 해군 파일럿으로, F-4 팬텀 II를 조종해 실전에서 미그기들을 격추한 전적이 있으며, 탑건 촬영 당시에는 실제 탑건 스쿨의 교관 파일럿이었기 때문에 영화 촬영에 어드바이저 자격으로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영화에도 카메오로 잠깐 출연했는데, 주인공 매버릭이 찰리와 술집에서 처음 만나서 열렬하게 대쉬하고 차였을 때 찰리가 테이블로 돌아가 대화를 나누는 백발의 중년 남자가 바로 이 사람.[2] 그리고 훗날 후속작에서 클리셰대로 매버릭이 교관이 되어 애송이들을 털어준다.[3] 이 와중에도 패기 넘치는 매버릭은 파트너인 구스가 "우리 X됐다."고 경악하자 "그래, 저쪽(바이퍼)도 상대가 매버릭과 구스라서 X됐다고 생각할 꺼야"라며 천연덕스럽게 받아넘긴다.[4] 이 격려가 인상깊었는지 30년 뒤, 탑건 우수생들을 가르칠 때 매버릭은 한계를 뛰어넘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5] 스카이호크는 본래 미 해군의 경공격기로 개발되었으나, 경량에 기동성이 우수하여 근접전으로 한정짓는다면 톰캣같은 전투기를 상대로도 호각이긴 하다. 탑건 스쿨에서 근접전 훈련을 위한 가상 적기로 사용되는 까닭도 경쾌한 기동성 때문에 베트남 전쟁에서 미군 파일럿들을 의외로 고전시킨 MiG-17 같은 작고 민첩한 적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중전술 훈련의 상대로 적합했기 때문이다.[6] 매버릭이 제대로 비행할 수 있을지 불안해 하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그럼에도 바이퍼는 매버릭을 계속 출격시키라고 지시한다.[7] 보통 요격이라고 하면 무조건 격추시키는 것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기가 당초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돌아가게 만드는 것도 요격에 포함된다. 가령 걸프전에서 EF-111에 접근해 전장에서 이탈시킨 이라크군 MiG-25 가 있다. 또한 훈련, 정찰 및 방공태세를 시험하기 위해 한국의 KADIZ를 침범하는 중국이나 러시아 폭격기를 한국 공군이 출격하여 경고 무전, 위협 기동, 위협 사격 등으로 견제하는 것도 기수를 돌리거나 임무를 포기시키진 못 했지만 요격으로 친다. 극 중에서도 미 해군 항공모함의 방공식별구역을 침범한 적국의 미그28을 내쫒는 요격 임무다.[8] 이 과정에서 매버릭은 또 명령을 무시한다. 자신들도 연료가 얼마 안 남은 상황에서 멋대로 착함을 취소하고 쿠거를 인도한 것. 덕분에 쿠거가 무사히 돌아오긴 해서 칭찬도 들었지만 명령불복종이기도 해서 꾸중을 듣는다.[9] 막판에 잠깐 얼굴이 나오는데 왠지 어디서 본 것 같으면 그게 맞다. 다름아닌 쇼생크 탈출의 듀프레인이다.[10] 그리고 매버릭의 RIO로 탑승했을 때의 공중전에서 매버릭이 기체를 감속, 미그기를 가까이 붙인다고 하니까 눈이 휘둥그레져서 "You're gonna do a what↗!?(뭘 하겠다고↗!?)"(더빙판 대사는 "너 미쳤니?!")이라고 한다.[11] 매버릭이 돌발 행동을 할 때마다 내뱉는 대사.[12] 해당 장면에서 매버릭, 구스 둘을 호출한 자리에서 하는 "그 비행기는 자네들 게 아니라 납세자들한테 빌린 거란 말이야! 자넨 지금 부도수표를 남발한거야.", "하지만 명심하도록 해. 거기에서 또 허튼짓 하면 너희 둘 다 평생 개똥이나 실어나르는 고물딱지 홍콩행 화물기(당시 홍콩 유일의 관문인 카이탁 국제공항은 그야말로 개판으로 유명했다.)나 몰게 될 줄 알아!" 등의 대사가 인상적이다.[13] 반항아 불량아 캐릭터 매버릭이 교관을 한다고 하자 농담삼아 디스한 것.[14] 크레딧에는 적히지 않았다.[15] 배우 등장 없음. 작중 언급으로만 등장.[16] 여담으로 루스터, 행맨, 피닉스, 밥, 코요테, 팬보이, 페이백 등 영화에 등장하는 탑건 졸업생들을 '동기'라고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동기가 아니다. 모두 탑건스쿨 기수가 다르다. 특수 작전을 위해 탑건 스쿨의 여러 졸업생 중 12명을 엄선해서 모았을 뿐이다. 코요테 역의 그렉 타잔 데이비스 인터뷰에 따르면, 이들 중 동기 지간인 사람은 행맨과 코요테 뿐이다. 나머지는 모두 다른 시기에, 다른 기수로 탑건 스쿨을 졸업했다. 그렉 타잔 데이비스는 "코요테와 다른 영건즈가 다같이 모인 것은 술집에서가 처음"이라고 인터뷰에서 언급했는데, 이들이 탑건 스쿨 동기지간이라면 말이 안 되는 이야기다. # 이밖에도 술집에서 페이백과 팬보이, 행맨과 코요테가 서로 통성명을 하는 장면, 밥은 처음에 누군지 아무도 몰랐던 장면 등을 생각하면 이들을 동기라고 볼 수 없다는 것이 더욱 명확하다.[17] 배우 빌 풀만의 아들이다. 때문에 대를 이어 F/A-18을 타는 부자라는 밈이 존재한다.[18] 체력검정에서 정자세로 60~70개 정도 하면 만점이고, 쉬지 않고 100개만 할 수 있어도 특전사 수준이다.[19] 애당초에 매버릭 본인부터가 실제로 공중전에서 적기를 3대나 격추하고, 탑건 수석인 동기 아이스맨과 대등한 실력의 소유자인데다가 실력은 둘째치더라도 이 시점에서는 대위가 4성 제독으로 진급할 정도로 긴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전투비행을 계속한 노련한 전투조종사였다. 즉, 실력과 경험 모두가 탑건 졸업생들보다 우위였다. 처음부터 이길 수가 없는 내기였던 셈이라고 보면 된다.[20]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정작 본인이 팔굽혀펴기를 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다.[21] 농담이겠지만, 한 인터뷰 영상에서는 방탄소년단의 팬이라는 의미라고 한 적도 있다.[22] 후일 톰 크루즈와 함께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에 동반 출연한다.[23] 이때 행맨은 수석 졸업[24] 피가 하체로 쏠리면서 시야가 좁아지다가 어두워지는 현상[25] 피닉스의 친구들인 페이백과 팬보이로부터 바로 "둘 다 오래됐지", "지난 세기니까"라며 재반박을 당하지만.[26] 굿 플레이스의 제이슨 역으로 알려진 배우다.[a] 참고로 예일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는 세계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울 굉장히 유서 깊고 치열한 라이벌 관계다. 그런데 예일(조종사)과 하버드(WSO)가 앞뒤로 한 기체에 타고 있으니, 알고 보면 웃음 포인트. 또한 다른 조종사들의 형형색색 화려한 헬맷과 달리 이 둘의 헬멧은 단색으로 각 학교의 상징색(예일 대학교는 진청색, 하버드 대학교는 진홍색)을 입히고 정자체로 학교 이름만 적어 놓은 심플한 디자인이다.[a] [29] 미국 해군항공대의 병과장이다. 즉, 작중 해군 항공병과 내의 최선임자, 해군의 AIR BOSS이다. 물론 미 해군 항공병과장의 계급이 중장이라는 것 뿐 아이스맨의 경우처럼 항공병과 중장들도 모두 대장 진급이 가능하며, 실제로 미 태평양함대사령관이나 그 상관인 미군 인도-태평양 통합군 사령관도 항해병과 출신들과 항공병과 출신 해군 대장들이 번갈아 임명되는 경우가 많다.[30] 미국 해군의 직제 규정상 태평양함대 항공군 사령관이 미국 해군 항공군 사령관직을 당연직으로 겸직하게 되어 있다. 함대전력사령부(대서양함대가 명칭을 바꾼 것이다.) 항공군 사령관의 경우 계급이 소장이지만 태평양함대 항공군 사령관은 중장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반대로 잠수함 함대의 경우 태평양함대 잠수함군 사령관의 경우 소장이지만 함대전력사령부 잠수함군 사령관의 경우 미국 해군 잠수함군 사령관을 겸임하므로 중장이다. 대양을 두고 작전하는 태평양함대의 경우 항공병과가, 냉전 시절부터 소련과 잠수함으로 경쟁해 온 대서양함대의 경우 잠수함 함대의 규모가 더 크다. 실제 미국 해군 함대전력사령부에서도 잠수함 계통 장교들의 영향력이 큰 편이다.[31] 미국 태평양함대 소속 모든 항공기 및 항공모함 전력을 총괄하는 직책.[32] 보통 사병 출신들은 이미 파병 및 여러 약장들을 보유한 베테랑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갓 임관한 위관장교들과는 그 대우의 궤를 달리한다.[33] SSDR은 "Sea Service Deployment Ribbon"의 줄임말로, "해상 근무 배치 약장"으로 해석된다. DDSM은 "Defense Superior Service Medal"의 줄임말로, "국방우수근무훈장" 으로 해석할 수 있다. Defense 라는 명칭이 들어가 미국 국내 부대나 방어 부대의 지휘관으로 근무했다고 오해할 수 있지만, 미국은 안보에 우려가 되는 지역에 병력을 파병하거나 원정군을 파견하여 치안 활동을 벌이는 행동도 "Defense"(안보유지활동)로 본다. 또한 DDSM은 단순히 짧게 파병을 다녀오는 정도로는 수훈되지 않으며, 합동부대 소속으로 12개월 이상 임무를 수행하는 중요 직책을 맡은 군인들에게 주어지는 훈장이다. SSDR을 DSSM과 같이 수훈받았다고 치더라도 군생활 동안 최소 4년 이상은 해외 근무를, 그것도 육군이나 공군이 함께 주둔하는 대규모 파병기지에서 근무했다는 것이다.[34] '아무리 급박한 상황이더라도 일단 팀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가장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 '잠시 어우러져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지는 것'은 성장물 요소를 가진 밀리터리 장르의 아주 전형적인 클리셰이고, 실전 경험이 없는 탁상물림의 상관. 또는 관리자가 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이렇게 급한 상황에 무슨 시간낭비냐'고 화를 내는 것 역시 몹시 전형적인 클리셰라 할 수 있다. 다만 이런 클리셰는 너무 많이 사용되어 식상할 지경이기에 해당 장면에서 사이클론의 역할은 이를 다시 뒤집어 '필요하니까 하는 일인 것은 이해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은 기억하라'고 상기시켜주는 역할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딱히 틀린 말도 아닌게, 실제 전투미식축구 장면 직후쯤에 원자로 가동 시점이 빨라져 작전 기간이 일주일이나 단축됐다. 그러니까 진짜 시간이 없던건 맞았던 셈.[35] 사이클론은 작중 등장하는 다른 장면을 보더라도 교관으로 부임한 매버릭이 전투기 교본을 꺼내들자 눈살을 찌푸리고 고개를 젓는다거나, 첫 훈련 때 매버릭이 비행고도를 어긴 것에 화를 내다가도 작전 후 귀환을 언급하자 화를 푸는 등, 매버릭 때문에 원칙을 중시하고 안정지향적인 면이 부각될 뿐, 기본적으로는 충분한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한 융통성을 가진 인물로 조형되었음을 알 수 있다.[36] '루스터의 신호가 잡혔는데, 초음속으로 이동하고 있다. → 이걸 봐서는 분명 비행 중인데, 루스터의 신호와 동일 방향에서 F-14 한 대가 날아오고 있다. → 루스터가 F-14를 타고 비행 중이다 → 하지만 루스터는 F-14 조종 경력이 없다. → 당시 루스터는 매버릭을 구하러 갔다가 자기도 격추된 상태였다. → 따라서 매버릭과 루스터가 합류해서 적의 F-14를 탈취한 후 이동 중이다.'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물론 말로 써 놓으면 간단할 지 모르나 당시는 매버릭과 루스터의 생존 여부도 모를 뿐더러 그들을 구할지 말지를 놓고 설왕설래가 오고 가는 긴박한 와중에, 바로 이를 간파한 것을 보면 (매버릭이 전작에서 F-14로 끗발 좀 날렸다는 사실이 익히 알려진 것도 있겠지만) 지휘관으로서의 판단력이 아주 날카롭다는 걸 보여준다. 그리고 바로 대기 중이던 행맨에게 출격을 명령해 이들을 지원하라 지시한다.[37] 관객들은 호감 주인공인 매버릭에 감정이입을 하니 그를 이해하고 편들어주지만, 매버릭이 그간 사고친 것들을 생각하면 대립하는 인물들이 대개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생각을 취하고 있다.[38] 첫등장부터 고속 이륙하는 다크스타를 정면으로 바라보며 흙먼지를 뒤집어썼다. 유머연출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그가 보통 비범한 인물이 아님을 보여준다.[39] 재미있게도 실존하던 록히드 마틴의 다크스타 프로젝트는 케인 제독이 그렇게 좋아하던 무인기였고 결국 예산문제로 취소된다.[40] 혼도가 어떻게든 기분을 풀어주려고 케인 소장에게 커피를 권해보지만 돌아오는 건 살벌한 째려보기였다.(...) 거기에 마하 10을 돌파하자 기뻐서 제독이 옆에 있는 것도 까먹은 록히드 마틴의 엔지니어가 “그것 봐! 예산 삭감은 무슨!”하고 소리지르자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고개를 돌려 째려본다.[41] 탑건을 4DX 또는 IMAX로 감상한 관객들이 매버릭을 대사를 패러디한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언젠가 넷플릭스가 영화관을 대체할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오늘은 아닐 것.'[42] 다크스타의 마하10 달성은 완료했으므로 그대로 복귀했다면 영웅대접을 받았을지도 모른다.[43] 애초에 테스트기라고 하면 최신 기술을 쏟아부은 결정체이고 당연히 기밀 유지에 혈안이 될 수밖에 없는데, 그걸 터뜨려 먹었으니 파편 회수만 해도 머리 터질 지경이라 누구라도 욕을 박을만 하다.[44] 전공을 생각하면 별 2개 달고 있거나 상원의원이 되었어야지 왜 아직도 비행기나 타고 있느냐고 타박하는 투로 이야기한다.[45] 예를 들면 세묜 부됸니는 자신의 병과였던 기병에 대해서는 세계 최고였지만, 전쟁의 양상이 너무 빨리 바뀌는 나머지 기갑이 기병을 대체할 거라는 것을 대충 알고도 자신의 밥줄이 사라질까봐 무시하고 뒤처지다 똥별 취급을 받고 말았다. 실상은 스탈린이 무리한 명령 때문에 패전하긴 했지만. 물론 스탈린이 의심만 가도 뒤통수에 납탄을 박아버리거나 굴라크로 보냈던 인간이라는 것과, 군인은 상명하복에 철저해야 하는 존재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46] 공교롭게도 행맨 역의 글렌 파월 또한 영화 히든 피겨스에서 존 글렌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47] 여담으로 더 록(영화)에서 험멜 장군으로 나올 당시 나이가 45세, 극중 계급이 준장이었는데 20여년동안 겨우 별 1개 더 달고 70대에 소장이라는 배우개그도 갖고 있다.[48] 자신의 직책명을 약어로 설명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알아듣기 힘드나, 탑건 최상위 졸업생 12인들에게 매버릭을 소개하는 장면에서 NAWDC Commander라고 자신의 직함을 분명하게 알려준다.[49] 매버릭이 워록을 보며 자신을 다시 불러줄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50] 사이클론 중장이 편애라고 느끼지 않는 선에서 배려를 해준 편이다. 사이클론과 매버릭의 첫 만남 때 차석 드립으로 분위기가 싸해지자 바로 미션 브리핑을 시작해주고 눈치 없는 매버릭이 가끔 사이클론이 한 말의 의도를 이해 못했을 때 옆에서 그 말 뜻을 알려주거나 따로 상관 앞에서 말하는 방법을 배워야겠다고 충고해주기도 한다.[51] NDSM. 한국전, 월남전, 걸프전, 테러와의 전쟁 참전자에게 수여.[52] 코소보 전쟁은 다른 디자인으로 따로 있다.[53] naval aircrew warfare specialist 뱃지를 달고 있다. 무기 관리, 전자전 등을 담당하는 이들이 착용한다.[54] 스탭롤에는 준사관 중 최하위 계급인 1호준위(WO1)로 나오나 매버릭과 오랜 기간 동안 동고동락한 짬밥과 작중 행적등을 볼 때 스탭롤 쪽에서 오류를 냈을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WO1은 장교 계급이 아니고 CWO-2 부터 장교 계급으로서, 위관급 이상의 장교들과 동등한 위상과 권한을 인정받기에 이는 명백한 오류이다. 또한 혼도의 근무복에 계급장만 양쪽에 다 달고 직별장을 달지 않은 오류도 있다. 미 해군 준사관들은 근무복 기준 기행 병과 장교들만 병과 휘장과 계급장을 한 쪽씩 다는 것과 달리 모든 직별이 계급장과 직별장을 하나씩 달아야 한다.[55] 에필로그 이후 5호준위장(WO5)으로 진급했다.[56] 당연히 케인 소장은 그를 노려본다.[57] 이 말을 들으면, 매버릭은 언제나 항상 이 표정인데("It's the only one I got.")라며 받아치는 게 주된 패턴이다.[58] 국군도 준위급 짬이면 장포대들이나 준장, 소장, 중장, 대장들하고 많이 친해진다. 근데 거기에 더해 아예 장교 계급으로 포함이 되고 최소 대위급 이상의 법적 권한과 위신이 보장이 된게 미군 준사관이다.[59] 극장 자막에서는, 여태껏 매버릭에게 반말을 써오다가 이 대사에서만 높임말을 쓰는 것으로 처리했다.[60] 여성 파일럿으로서 최초로 대서양을 횡단한 인물. 후술할 삭제씬의 내용을 보면 확실해 보인다.[61] 아멜리아는 매버릭을 보고 아직도 대령이냐고 하는 것을 보면 매버릭도 장포대로 지낸 시간이 긴 것으로 보인다.[62] 원래는 친구인 카렌네 집에서 자고 온다고 엄마인 페니에게 말해놓았던 상황. 카렌이 갑자기 아파서 집에 왔다고 한다.[63] 극중 초반 페니의 가게에서 골든벨을 울리고 술값 지불 못 한 손님을 밖에 들어다 던져버리는 장면이 연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