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 테오발드 드 베르됭 Théobald de Verdun | |
| 생몰년도 | 1276년 9월 8일 ~ 1316년 7월 27일 | |
| 출생지 | 잉글랜드 왕국 스태퍼드셔 올튼 | |
| 사망지 | 잉글랜드 왕국 스태퍼드셔 올튼 | |
| 아버지 | 테오발드 드 베르됭 | |
| 어머니 | 마조리 드 보훈 | |
| 형제 | 존 | |
| 아내 | 모드 모티머, 엘리자베스 드 클레어 | |
| 자녀 | 잔, 엘리자베스, 마거릿, 이사벨라 | |
| 직위 | 제2대 베르됭 남작 | |
[clearfix]
1. 개요
잉글랜드 왕국의 귀족, 군인. 제1차 스코틀랜드 독립 전쟁에 참여했다.2. 생애
1278년 9월 8일 잉글랜드 왕국 스태퍼드셔 올튼에서 출생했다. 아버지는 베르됭 남작 테오발드로, 테오발드 르 보틸리에와 베르됭의 로에시아의 아들이다. 베르됭의 로에시아는 남편이 잉글랜드 국왕 헨리 3세의 푸아투 원정에 참여했다가 전사한 뒤 미망인으로서 광대한 영지를 거뜬히 경영했고, 아일랜드 영지 국경 지대에 위치한 자기 영지를 방어하기 위해 로슈 성을 짓고, 그곳에서 갑옷을 입고 게일인과의 전투에 앞장섰다는 전승이 전해질 정도로 강인한 여성이었다. 어머니는 제2대 헤리퍼드 백작 험프리 드 보훈의 손녀이자 브레컨 영지 험프리 드 보훈의 딸 마조리 드 보훈이다.그는 어린 시절을 아일랜드에서 보냈을 것으로 추정되며, 형 존이 1297년 6월에 일찍 사망한 후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받을 유일한 상속자가 되었다. 같은 해, 중병에 걸린 아버지를 대신해 에드워드 1세의 아키텐 원정에 참여했고, 뒤이어 스코틀랜드 원정에 참여한 뒤 1298년 6월 24일 기사 작위를 받았고, 7월 22일 폴커크 전투에 참전해 윌리엄 월레스의 스코틀랜드 반란군 격파에 기여했다.
1299년 12월 29일 베르됭 남작으로서 의회에 출석했으며, 1301년 2월 7일 웨일스 공이자 왕위 계승자인 에드워드 왕자에게 아버지의 대리인으로서 경의를 표했다. 1302년 7월 9일 제2대 위그모어 남작 에드먼드 모티머의 딸 모드 모티머와 결혼해 아일랜드의 여러 영지를 지참금으로 받았다. 1309년 8월 24일에 아버지가 사망한 뒤, 스태퍼드셔의 올튼, 워릭셔의 브랜든, 버킹엄셔의 파넘 로얄, 웨일스 변경지대의 에와스 레이시, 그리고 레스터셔의 여러 영지 등 많은 토지를 물려받았다. 또한 그는 1291년 에드워드 1세가 아버지로부터 몰수했던 아일랜드의 던독과 미스를 돌려받았다.
1313년 4월 에드워드 2세에 의해 아일랜드 보안관으로 선임되었다. 1314년 6월 24일 배넉번 전투에서 참패한 에드워드 2세는 그를 불러들여서 스코틀랜드인들의 습격으로부터 잉글랜드 북부를 막게 했다. 그러던 1315년 5월 26일 스코틀랜드 국왕 로버트 1세의 동생인 에드워드 브루스가 아일랜드를 침공했다. 이에 왕은 테오발드를 아일랜드로 보내서 적을 저지하게 했다. 그 후 그는 처남 로저 모티머가 지휘하는 군대에 합류해 1315년 11월 7일 미스 인근에서 벌어진 켈스 전투에서 에드워드 브루스와 맞붙었지만 참패했고, 잉글랜드군은 급히 더블린으로 후퇴했다. 테오발드는 얼마 지나지 않은 1315년 12월에 잉글랜드로 돌아갔다.
1312년 9월 18일 아내 모드가 사망한 뒤, 테오발드는 1315년 아일랜드에서 제7대 글로스터 백작 길버트 드 클레어의 딸 엘리자베스 드 클레어와 비밀리에 약혼했다. 1314년 배넉번 전투에서 전사한 제8대 글로스터 백작 길버트 드 클레어에게는 자식이 없었기에, 엘리자베스의 남편은 막대한 재산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컸다. 그는 이 영지에 눈독을 들여서 비밀 약혼을 감행했고, 1316년 2월 3일 브리스톨에서 왕의 허락을 받지 않고 그녀와 결혼했다. 그러나 테오발드는 곧 장티푸스에 걸렸고, 1316년 7월 27일 올튼에서 사망했다. 사후 크록스던 수도원에 안장되었고, 엘리자베스는 1317년 3월 21일에 그의 딸 이사벨라를 출산했다. 테오발드에겐 아들이 없었기에 베르됭 남작위는 소멸되었고, 그의 각종 자산은 네 딸에게 분배되었다.
3. 가족
- 모드 모티머(? ~ 1312): 제2대 위그모어 남작 에드먼드 모티머의 딸.
- 조안(1303 ~ 1334): 존 몬터규와 초혼, 토머스 퍼니발과 재혼.
- 엘리자베스(1306 ~ 1360): 제2대 부르게르시 남작 대 바르톨로뮤 부르게르시의 부인.
- 마거릿(1310 ~ 1377년 이후): 윌리엄 르 블런트와 초혼, 마크 호스와 재혼, 존 크로필과 재혼.
- 엘리자베스 드 클레어(1295 ~ 1360): 제7대 글로스터 백작 길버트 드 클레어의 딸. 테오발드와 결혼하기 전에 제2대 얼스터 백작 리처드 드 버그의 아들 존 드 버그와 결혼했으며, 테오발드가 사망한 뒤 아일랜드의 다모리 남작 로저 다모리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