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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 テイルズ オブ エクシリア 2 Tales of Xillia 2 | |
제작 |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 |
유통 | 반다이 남코 게임즈 NBPK, 인트라링스 |
플랫폼 | PlayStation 3 |
CG / 애니메이션 제작 |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 ufotable |
장르 | 선택이 미래를 자아내는 RPG |
발매 | 2012년 11월 1일 2014년 8월 19일 2014년 8월 21일 2014년 8월 22일 |
한국어 지원 | 미지원 |
심의 등급 | 12세 이용가 |
해외 등급 | CERO C[1] ESRB T PEGI 16 |
관련 사이트 | 공식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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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소녀를 위하여 세계를 파괴할 각오는 되어 있는가?
(少女のために世界を壊す覚悟はあるか?)
캐치프레이즈
데스티니 2에 이어 시리즈에서 두 번째로 넘버링이 붙어 속편으로 나온 마더쉽 타이틀.(少女のために世界を壊す覚悟はあるか?)
캐치프레이즈
홍보 기간 중 개발 자체는 전작과 함께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전작이 15주년 작품치고는 영 상태가 좋지 않았던 탓에 기대와 동시에 후속작 판매를 위해 일부러 대충 만든 게 아니냐는 비판도 나왔다.
시리즈 전통의 거창한 장르명은 선택이 미래를 자아내는 RPG. 이름에 걸맞게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선택지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이벤트나 스킷 중 어떤 대답을 고르느냐에 따라 다른 결과를 볼 수 있으며, 엔딩도 선택지가 분기점이 되는 멀티 엔딩.
이야기의 배경은 전작으로부터 1년 후. 전작 끄트머리에 등장했던, 현실과 비슷한 모습을 갖춘 시리즈 최초 현대문명 콘셉트의 세계 '에렌피오스'가 주무대. 후속작이지만 주인공은 교체되었으며, 전작의 주인공들과 최종보스들이 파티에 참가하는 독특한 멤버구성이다.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 라타토스크의 기사와 거의 동일한 형식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속편이기는 하나 본작의 메인 사건과 주인공, 빌런들은 전작과는 완전히 독립적으로 움직여서 전작과의 연관성이 필요하지 않으며, 그럼에도 전작의 캐릭터와 배경을 재활용해서 불륨을 충족시키고 제작비를 절감했다.
사족으로 막 성인이 된 나이의 주인공이 몇 천만이나 되는 빚을 진 상태로 사회에 나와 플레이 중 이를 상환해야 한다는 초현실적인(...) 설정이 발매 시기에 유명세를 탔다.
2. 오프닝
OP - Song 4 u | |
작사 노래 | 하마사키 아유미 |
작곡 | HINATAspring, 나카노 유타 |
편곡 | 나카노 유타 |
주제가도 전작을 맡았던 하마사키 아유미의 신곡이 채택되었다. 미니 앨범 LOVE(하마사키 아유미)에 수록.
애니메이션 제작은 전작에 이은 ufotable.
3. 등장인물
3.1. 주인공
- 루드거 윌 크르스니크(Ludger Will Kresnik)
3.2. 키 캐릭터
- 율리우스 윌 크르스니크(Julius Will Kresnik)
* 루루 (Lulu)
루드거와 율리우스가 키우는 뚱뚱한 세 살 짜리 수컷 고양이. 학생 시절 실연당한 루드거가 뒷골목에서 품에 안고 쭈그려앉아 있던 것을 율리우스가 같이 주워 왔다. 형제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어서 둘이 서로 자기가 루루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며 다투는 스킷도 있다.(...) 밥 주는 담당인 루드거는 다이어트를 위해 사료만 먹이려 하지만 팔불출인 율리우스가 금세 간식 캔을 따주는 탓에 진전이 없다. 동네 고양이들 사이에선 대장 같은 존재라는 듯. 트루 엔딩에서는 코루루라는 아기고양이를 낳았다.
사실 루루는 처음부터 끝까지 크르스니크 형제와 함께해온 일종의 동반자이자 그들의 마지막까지 지켜본 목격자이기도 하다. 그런 루루가 코루루를 낳아 코루루가 엘르와 함께하는 모습은 일종의 세대교체이기도 하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기재되지 않았으나, 성우 코멘터리가 나오는 온천 엔딩 스태프롤에서 밝혀진 성우는 이케자와 하루나.[2]
3.3. 파티 멤버
- 알빈(Alvin) -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 레이아 롤랜도(Leia Rolando) - 성우: 하야미 사오리
- 엘리제 루터스(Elise Lutus) - 성우: 호리나카 유키
- 로엔 J. 일베르트(Rowen J. Ilbert) - 성우: 무기히토
- 쥬드 마티스(Jude Mathis) - 성우: 요나가 츠바사
- 미라→미라 맥스웰(Milla) - 성우: 사와시로 미유키
- 가이아스(Gaius) - 성우: 오키아유 료타로
- 뮤제(Musee) - 성우: 사나다 아사미
3.4. 클랜스피어 사
에렌피오스 굴지의 거대 종합기업.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대규모 사병도 거느리고 있다. 각 부서의 최고 사원에게는 톱, 그 톱들을 뛰어넘는 사원에게는 에이전트라는 칭호가 주어진다. 에이전트들은 시민들에게 연예인 취급을 받을 정도. 주인공의 형도 이 회사 소속의 에이전트.- 비즐리 카르시 바쿠(Bisley Karcsi Bakur) - 사장
- 리도우(Redau) - 의료부문 에이전트
- 이바르(Ivar) - 성우: 모리쿠보 쇼타로/카리 페이튼
남성. 17세. 이도류 검사. 전작에서 쥬드 일행에게 패배한 뒤, 정처 없이 에렌피오스로 건너가 길거리에서 방황하던 중 비즐리에게 스카우트되어 클랜스피어의 멀티 에이전트로 활동하고 있다.
3.5. 정령
- 세르시우스
- 볼트
- 아스카
- 쉐도우
- 플루토
3.6. 그외 인물
- 노바(Nova)
4. 게임 시스템
이 항목에서는 새로 추가된 시스템이나 전작에서 크게 변경된 시스템만 설명한다. 특이한 점이 있다면 리리얼 오브 대신에 애로우설 오브로 교체 되었으며 전작에 있었던 전투중 캐릭터 교체와 샵빌드는 삭제되었다. 샵빌드의 경우에는 빚갚기와 이중으로 돈 들어갈 곳이라는 부담 때문에 삭제된 듯 하지만 전작의 부족한 캐릭터 문제를 해결한 이번 작에서는 캐릭터 교체가 삭제된 것도 모자라 아예 필드나 던전에서는 전투 파티 자체가 안된다. 아니 마을에서만 모든 캐릭이 동행하고 필드나 던전에서는 미리 선택한 4인 외에는 아예 메뉴에서도 사라진다.4.1. 전투 시스템
XDB-LMBS를 채용.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의 DB-LMBS (더블 레이드 ·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에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의 SS-LMBS(스타일시프트 리니어 모션 배틀 시스템)을 혼합한 듯한 시스템으로 획기적인 시스템이었지만 단점이 많아서 혹평을 받았던 DB-LMBS의 단점을 대부분 극복한 훌륭한 시스템이 되었다.추가된 부분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악점연계 시스템과 차지 시스템. 약점연계 시스템은 적의 약점을 공격한 뒤에 대미지수치 밑에 초록색 게이지가 차있는 동안에 적의 반격을 봉인하는 시스템이며 다른 속성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데미지 배율이 점점 늘어나고 지속시간을 연장할 수 있다. 약점연계에 의한 데미지 배율이 상당하기에 비오의는 무조건 약점연계 도중에 넣는 것이 좋으며 약점연계 도중에 해각을 하면 연계가 지속되는 동안에는 게이지가 줄어들지 않으므로 보스급 적에게는 큰 데미지를 줄 수 있다.[4] 전작의 경우 적의 약점속성에 해당하는 기술을 반복하는게 효과적이였기에 공격의 자유도가 높아도 아무런 의미가 없었으니 이 시스템에 의하여 여러 속성의 기술을 섞어 화려한 콤보를 만드는게 효과적인 공격법이 되었다.
차지 시스템은 그레이세스에 있었던 것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가드버튼을 오래 누르고 있는 것으로 차지가 되며 3단계까지 존재한다. 1단게는 다음 연계의 TP소비량 감소, 2단계는 다음 일격이 약점공격으로 변화, 3단계는 다음 일격이 상대를 경직시킴 이라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이걸 이용해서 약점이 업는 보스에게도 약점연계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엑실리아 시리즈 특유의 루트 제약없는 연계 및 자유로운 이동, 공명술기+해각+루드거의 스타일 시프트 등으로 인해 온갖 창의적인 콤보를 만드는게 가능해서 전투의 화려함과 손맛은 시리즈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콤보 영상)
4.2. 챕터 시나리오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의 특징중 하나인 챕터 시나리오이다. 크게 1~3부로 나뉘던 전작들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총 16개의 챕터로 시나리오를 진행하며 크게 메인 시나리오, 캐릭터 에피소드, 빚 상환 기간으로 나뉘어진다.- 메인 챕터
테일즈 오브 엑실리아 2의 본 시나리오. 미니맵과 로케이션 맵에 ★이 표시된 장소로 가면 메인챕터 진행이 가능하다.
- 빚 상환기간
메인챕터 사이간의 기간이며, 일정 액수를 넘지 못하면 다음 스토리 진행이 불가능하다.
* 캐릭터 에피소드
메인 챕터 종료 후 빚 상환 기간에 나오는 에피소드이며, ! 표시가 된 캐릭터에게 말을 걸면 진행이 가능하다. 특이점은 파티원이 3명(루드거를 포함한 캐릭터 에피소드의 주역)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이 고를 수 있는 파티원은 단 한명밖에 되지 않는다. 캐릭터 에피소드를 클리어 하면 순서대로 컬러 바리에이션 코스튬/전작 코스튬/전작 콜라보 코스튬을 순서대로 주며, 특이하게 알빈은 TOX 오리지널 코스튬,[5] 그리고 가이아스는 모든 에피소드를 클리어 한 후 특정 지역에 가면 라스트 보스 코스튬이 입수 가능하다. 각 캐릭터 에피소드를 끝내면 메인 시나리오에서 보너스 신이 존재한다.
4.3. 선택지
본작의 장르인 선택이 미래를 자아내는 RPG에 맞는 시스템으로 선택지에 따라 대사, 상황이 달라지며 이로 인해 멀티 엔딩(트루엔딩,노멀엔딩,배드엔딩)이 존재하며 캐릭터 친밀도를 높일 수있다. 대부분의 선택지는 시간 제한이 없으나 일부 선택지에는 시간 제한이 있기 때문에 이에 주의한다.
사실 선택지로 인해 분기되는 엔딩의 경우 과거 진행해오면서 쌓인 선택지 등에 의한 변화가 아니고 엔딩 장면 직전의 선택지에 의해 직관적으로 분기된다. 그 이외의 선택지는 대부분 대화 내용이나 친밀도 상승에 변화를 줄 뿐으로 장르명 정도로 거창한 시스템은 아니다.
4.4. 캐릭터 친밀도
캐릭터 시나리오 진행과 동시에 캐릭터 간의 링크 시간 및 선택지에 따라 캐릭터 간의 친밀도가 상승한다.[6] 친밀도는 루드거의 프로필에서 □을 눌러 확인이 가능하다.
친밀도 레벨은 총 10레벨이며 올라가면서 그 캐릭터의 스킬이나 기술을 습득할 수 있게된다. 9레벨부터는 공명비오의가 사용이 가능하다.[7] 사용방법은 특정스킬 '스페셜'과 '스페셜 링크 아츠'를 설정한 후, 오버리미츠 발동 후 공명기술연계 도중에 R2를 누르고 있으면 된다.
친밀도 10이 된 후, 모든 캐릭터 시나리오가 끝나게 되면 쥬드, 가이아스, 엘리제, 레이아는 공명비오의의 이름교체와 미라, 뮤제, 알빈, 로엔은 각 캐릭터에 해당되는 루드거 셔츠 콜라보 코스튬을 입수 할 수 있다.
친밀도를 가장 빨리 올리는 방법은 포커로 노가다를 해서 프렌드 링크 S를 대량으로 구매한 뒤, 각 캐릭터에게 먹이는 것이지만 이 경우에는 친밀도 10에서 받을 수 있는 스킬을 못받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참고로 파티 캐릭터 말고도 유리우스, 엘르, 비즐리와의 숨겨진 친밀도도 존재하며 각각의 친밀도가 일정치를 넘으면 챕터 15 클리어 후에 우편함에 각 인물에게서 편지와 루드거의 장비품이 도착한다.
4.5. 빚 상환 시스템
일정 가르드가 채워지면 자동으로 창이 뜬다. 일정 액수를 갚으면 다음 시나리오를 진행할 수 있으며 L2버튼을 누르면 수시로 빚을 갚을 수있다. 메인챕터를 위한 빚이 아닌 수시로 빚을 갚으면, 멘션 1층 편지함에서 아이템을 입수 할 수있으니 참고한다. 모든 빚을 다 갚게 되면 100갈드는 노바가 직접 수령하게 되면서 온천 엔딩이 나온다.
챕터 중간마다 채무 상한 기간이 존재해서 시나리오 진행을 위해 일정량의 빚을 반드시 갚아야 진행이 된다. 퀘스트를 유도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플레이 시간 연장을 위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 이후 후반부의 이벤트를 통해 빚을 갚지 않아도 되게 되는데, 빚을 가으면 나오는 아이템 중에 강력한 캐릭터 스킬들이 포진하고 있는지라 유저들은 결국 눈물을 머금고 빚을 모두 갚게 된다(...).
그리고 빚을 어느정도 갚기 시작하면 파티원들의 자켓오프가 하나씩 입수된다.
2000만 가르드를 모으기 빡쎄긴 한데, 주사위를 얻어서 포커 노가다(로우 앤 하이를 계속 맞춰야 돼서 힘든 편)를 하거나 여신상, 레이아의 서치가르드, 회차보너스를 적용하고 티르에 있는 숨겨진 던전을 돌면 된다.
4.6. 고양이 파견
말 그대로 고양이를 파견 시켜 아이템을 입수해 오는 시스템이다. 퀘스트 중 고양이를 이용해 입수할 수있는 아이템이 있기 때문에 수시로 파견해 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필드를 돌아다니면서 고양이를 포획할 수 있으며 포획한 고양이 중에서는 고양이를 찾는 퀘스트 보수를 받을 수있다. 파견방법은 파견처를 지정하고 여행의 동반자 라는 아이템을 사용해 파견한다. 여행의 동반자에 따라 파견되는 시간과 아이템 수에 효과를 줄 수 있으며, 고양이가 복귀하면 알림창에 '고양이가 돌아왔습니다.'가 뜬다. 아이템 뿐만 아니라 포획을 해야 하는 고양이를 동료로 삼아 데려 올 수 있으며 파견 고양이는 총 100마리이다.그리고 데일리 보너스라는 것이 존재해서 각 요일마다 보너스가 존재한다. 물론 PS3의 날짜를 조작하는 것으로 마음대로 설정가능. 여담으로 작중에 나오는 고양이 소리는 게임내에 나오는 성우들이 직접 녹음했다.
4.7. 애로우설 오브
쉘의 해방으로 인한 마나의 대량방출로 모든 리리얼 오브가 고장났다는 설정으로 새로 생긴 시스템.
앱소버라는 아이템을 장비한 상태에서 '엘리멘탈 코어'[8]를 입수하면 다양한 술 기를 습득할 수 있으며 앱소버는 엘리멘탈 코어에서 흡수한 속성 에너지를 자동으로 애로우설 오브의 술기 스킬에 분배. 앱소버의 속성에 따라 흡수하는 비율과 배분하는 술기가 다르다.
앱소버와 엘리멘탈 코어 모두 상점에서 구입 할 수 없으며 퀘스트 보수와 보물상자에서 조사하여 입수하여야 한다.(특별 주문으로는 구입이 가능하다) 모든 캐릭터가 파티 참가를 하면 하나씩은 갖고 있으나 미라(분사세계)의 경우에는 분사세계에 애로우설 오브가 존재하지 않으므로 따로 장비를 하여야 한다.
4.8. 퀘스트
전작에서 랜덤으로 의뢰를 받는 퀘스트 시스템과 달리 본 작에서는 퀘스트 알선소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퀘스트 칭호마다 계약하는 퀘스트가 다르다.퀘스트의 종류
- 몬스터 토벌 퀘스트: 지정된 몬스터를 지정된 수만큼 토벌하는 퀘스트
- 아이템 납품 퀘스트: 지정된 아이템을 지정된 수만큼 납품하는 퀘스트
- 이벤트 퀘스트: 특정장소를 방문하거나 특정 캐릭터와 대화하면 발생하는 퀘스트로 특정 타이밍에만 계약할 수있는 퀘스트가 존재한다.
- 기간트 몬스터 토벌: 퀘스트 알선소의 기간트 정보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해당되는 몬스터를 토벌하면 보수를 받는다. 총 24개(루비즈 드래곤은 2체가 함께 나오므로 총 25체다)의 퀘스트를 받게되며 클리어 후에는 각 기간트 몬스터의 강화판과 싸울 수 있다.[9]
4.9. 특주
샵빌드가 삭제되고 새로 생긴 시스템. 특정 재료와 갈드를 소비해서 특수한 아이템들을(도구, 장비, 요리, 앱소버 등 다양함) 만들어낼 수 있다. 새로운 상점에 들어갈 때마다 새로운 특주품이 등록되며 일단 등록된 아이템은 다른 상점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다.5. 평가
플레이어들의 평가는 꽤나 갈리는 편. 그래도 전작인 엑실리아 1편이나 후속작인 테일즈 오브 제스티리아보다는 훨씬 고평가를 받는다.스토리는 그야말로 꿈도 희망도 없다는 의견이 대부분. 전체적으로 세카이계의 분위기가 강하다. 어떤 리뷰를 보든 스토리가 우울하다는 평은 반드시 나올 정도로 다른 테일즈 시리즈보다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덕분에 이를 도저히 못버티겠다고 하는 사람도 있을정도로 갈수록 암울해지는 스토리가 일품이다. 여타 시리즈가 이런 암울한 상황에서도 어떻게든 더 좋은 결과를 내기위해 캐릭터들이 발버둥치고 실제로 어느정도 성과를 거두지만 이 작품은 얄짤없다. 특히 분사세계 관련 설정 및 이야기는 그야말로 답이 없다고 할 정도로 팬들이 인정하는 부분.
NPC의 대사나 이벤트의 분위기 및 월드 디자인 등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판타지아 시절부터 시작된 기존의 중세 하이 판타지와 SF의 요소의 결합을 자주 내세우던 테일즈 시리즈와 달리 현대 도시적이고 염세적인 분위기를 띄어 메인 스토리와 잘 어우러지는 편. 이전이나 이후 테일즈 시리즈와 비교해도 엑실리아 2의 그래픽 아트워크 컨셉 디자인은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상당히 이질적이면서도 호평받는 요소중 하나이기도 하다.
크르스니크 일족을 둘러싼 비극과 세 개의 엔딩은 대체로 모두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나, 정작 이를 다루는 메인 챕터의 분량이 상당히 짧아 실질적으론 10시간 정도에 불과하다. 전작 캐릭터들의 후일담 격인 캐릭터 에피소드를 합치면 기존 테일즈 시리즈의 작품과 비슷할 정도의 분량이 나오긴 하나, 전작의 후일담에 시간을 할애하느라 엑실리아2의 오리지널 캐릭터들을 다루는 메인 챕터가 부실했다는 게 문제. 키 캐릭터의 뒷사정이 서브이벤트로 밀려나거나, 작중에서 자세히 설명하고 다뤄줬다면 메인 시나리오가 더 풍성하고 매끄러워졌을 설정들이 죄다 텍스트 몇줄 설정으로만 두루뭉실 풀어낸게 수두룩해서 '왜 이런 부분을 게임에 넣지 않았냐'는 종류의 비판이 유난히 많다. 결국 전작에 이어 시리즈에서 두 번째로 설정자료집이 발매되었으며, 이쪽과 퍼펙트 가이드에 게임 안에서 살리지 못했던 이런저런 설정들이 수록되어 있다.
그래픽 면에선 필드가 개방감이 없이 폐쇄된것 같은 공간에서 활보하는듯한 답답하면서도 환경의 특징점이 부족한 레벨 디자인과 노이즈 필터를 낀것 마냥 우중충해 보이는 화면을 개선하지 못한 점, 맵이나 몬스터가 대부분이 전작의 재탕이라는 점이 큰 감점요인으로 꼽힌다.
모션캡쳐를 적극적으로 사용해 만든 이벤트 연출은 꽤 괜찮은 편이라 시나리오의 몰입도는 높아진 편. 테일즈 시리즈의 문제였던 인형극같은 이벤트 연출에서 탈피하는데 성공했다.전투 시스템은 전작에서 불평을 들었던 링크 파트너의 이해할 수 없는 AI 구조와 시도 때도 없이 보스가 콤보를 끊으면서 반격하는 걸 약점연계를 통해 방지할 수 있도록 개량해놓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술 연계에 제한이 없어 좋은 성능의 기술이나 적의 약점 속성 기술만 주구장창 날리면 되는 전작의 문제점은 해결했지만 다른 방향으로 문제점이 발생했는데, 약점 연계의 데미지 보너스 배율이 지나치게 높은 탓에 모든 전술이 무의미해지고 콤보게임이 되어 버린 것은 아쉬운 부분. 그레이드 보너스까지 고려하면 약점연계 배율 1100%가 가능해서 닥치고 마이트차지3 - 약점9연계를 밀어넣는 것 말고 다른 행동은 거의 의미가 없는 수준이 되었다. 이 때문에 로엔이나 서리제같은 마법사형 캐릭터까지 무신기로 근접연계를 시도하는게 후방에서 정령술 지원하는것 보다 훨씬 강해서 캐릭터에 따른 플레이 스타일도 획일화된건 덤. 이후 시리즈에서는 이 점 때문인지 약점배율을 대폭 줄이게 되었다.
테일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비오의는 역대급이였던 그레이세스와 비등할 정도로 진지한 계열이나 네타성이나 둘 다 잡아냈다. 기존 1편 캐릭터들은 복장에 따라서 1편 컷인이나 2편 컷인으로 구분되지만 연출 자체는 전작과 똑같은 것이 아쉽지만 루트거의 해각 버전마다 달라지는 모습이나 보스의 비오의도 다양하게 구성하여 새로운 비오의들에는 힘을 빡 주었다는게 느껴진다. 특히 링크 비오의부분에서 캐릭터와 루트거가 합체 비오의를 사용하는데 몇몇 캐릭터들은 대사도 두가지 버전으로 충실하게 냈다. 진지할 계열로는 쥬도-루트거, 네타성으로는 엘리제 -루트거를 꼽을 수 있다.
음악 또한 언제나의 테일즈같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중요 보스들마다 테마곡을 가질 정도로 다양한 곡을 보여 주고 있으며, 특히 전통의 오프닝 전투곡인 최종보스전, 율리우스전이 명곡으로 꼽히고 있다.
캐릭터 스토리 진행할 때 파티 구성에서 루트거 고정에 해당 스토리 캐릭터가 고정이 되는데 싱글 플레이에서는 큰 문제가 없지만 다인 플레이일시에는 한두명이 양보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다른 게임이면 몰라도 테일즈 시리즈는 다인 플레이가 특징인 작품이여서 이 부분은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 그리고 이 단점은 제스티리아에서 극대화돼서 악화가 된다.전작에서 괜찮았던 시스템이였던 상점 육성 시스템이나 전투중 캐릭터 변경 시스템도 삭제된 것이 아쉬운 점. 어쩌면 캐릭터 변경은 6명밖에 없어서 반쪽밖에 안되던거 생각하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부쩍 늘어난 요번작에서 더 활용할 수 있을 수 있었지만 아쉽다고 생각할 수 있다.
빚 갚기 시스템은 참신해 보이지만 문제가 많다. RPG의 자유도에 심각한 걸림돌로, 스토리 진행을 하려면 빚부터 갚아야 한다. 메인 챕터를 진행하다 이야기 물이 올라 빨리 다음 이벤트를 보고 싶어도 빚을 갚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하다. 플레이타임을 늘리기 위한 수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할 수 있다. 대신 기존 시리즈에 비해 돈을 모으기 쉬운 편이며, 쉽게 갚게 하기 위해 퀘스트 시스템을 마련해 놓았다. 이부분이 가장 부각되는 것은 빚갚기를 통해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다양한 기능이, 특히 이동쪽으로 업그레이드 되는데 필드에서 달리기나 워프기능이 활성화 안되는 초반은 다회차에서도 답답하게 만든다.
종합적으로 메인스토리의 시나리오만 직선형으로 플레이하면 짧지만 1편 캐릭터들의 성장 모습이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는 서브스토리들을 다 즐긴다는 전제하에여야 일반적인 테일즈 시리즈의 플레이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스토리적으로도 더블 주인공 시스템으로 조금 중구난방이였던 전작에 비하여 2편 오리지널 캐릭터들 개개인의 스토리의 맺고 끊음을 잘 해내면서 1편 캐릭터들도 잘 조합하여 떡밥만 남겼던 1편과 달리 깔끔하게 마무리된 점. 약점 시스템을 위시한 완성된 링크시스템과 공명기와 비오의 연출등 볼거리도 많다는 점. 몇몇 유저들이 엑실리아, 제스티리아랑 함께 3대 망작이라고 망언을 하기도 하지만 전작인 엑실리아를 제외하고 별개의 작품으로만 보면 상당한 수작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1,2편을 하나의 작품으로 묶어 평가했을때는 1편은 그 빈약한 컨텐츠와 짧은 스토리 분량으로 인해 사실상 2편의 프롤로그에나 불과한 작품으로 격하되어버린것이 공통적인 의견이다. 따져보면 2편도 메인 컨텐츠가 그렇게 풍부한 편이 아니었고, 원래 하나로 이루어져야 할 게임이 1,2 파트로 따로 나온것에 가깝다.
최종 판매량은 45만장. 전작을 재탕해온 부분이 많은데 전작 엑실리아의 평이 심히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 영향도 있다. 전작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팔릴만큼 팔린 편. 다만 전작의 단점을 어느정도 개선해놓았지만, 결국 전작에 종속된 태생적인 한계와 단점 때문에 유의미한 반전을 이끌어 내진 못해 시리즈의 침체기를 끊지는 못한 작품이다.
6. 그외
6.1. DLC 코스튬
초회한정 역대 코스튬 루드거의 에밀 의상.[10]
지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타 애니메이션 콜라보 DLC가 나왔다.
전 캐릭터 코드기아스 시리즈[11][12]
여성 파티원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어태치먼트 DLC 중에 큐베가 있다.
특이한 점은 엑실리아에서 구입한 DLC 의상을 엑실리아 2에서도 적용 할 수있다. 이 말은 즉 엑실리아 2에 나온 DLC 의상을 엑실리아에서도 착용 가능. 여담으로 저작권이 있는 코드기어스, 스타 드라이버, 아이돌 마스터,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DLC 의상을 착용할 시에 엑실리아 2에 있는 XMB 스크린샷 기능이 막힌다.
[1] 테일즈 오브 시리즈 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CERO C를 판정받은 작품이다.[2] 티포와 동일 성우이다.[3] 그 외에도 트루엔딩 스태프롤에서 사진으로 나오기는 한다.[4] 플레이어의 실력 여하에 따라서 연계 한방으로 순살하는 것도 가능.[5] 전작 코스튬도 있으나 가장 중요한 것은 수염이 없다![6] 호감도가 아니다.[7] 단, 분사세계의 미라는 불가능.[8] 필드에서 반짝이는 아이템을 입수해야 한다. 전투에서 승리 후 습득 가능.[9] 보수가 꽤 있기 때문에 메인 챕터를 빠르게 진행하고 싶으면 기간트를 잡으면 된다.[10] 그리고 쥬드는 유리 로웰, 미라는 아스벨 란트의상을 입었다. 즉, 디자이너들의 PS3 타이틀 주인공 의상을 입은 것.[11] 압도적으로 반역의 를루슈가 많으나 루드거와 미라가 망국의 아기토 의상을 입고있기 때문에 시리즈로 쓴다.[12] 가면에 가려진 제로 의상을 입은 캐릭터는 가이아스. 물론 어태치먼트이기 때문에 미착용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