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3-09 21:39:45

트랜스페미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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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목록


영어: transfeminine / transfem[1]

1. 개요

남성으로 태어났으나 성 정체성이나 젠더 표현에 여성적인 면이 있는 사람이다. 남성으로 지정된 젠더퀴어성 정체성은 남성인데도 여장을 하고 여성의 젠더 표현을 하는 사람[2]을 포괄하기 위해 쓰인다. feminine은 여성성을 뜻한다.

트랜스페미닌이라는 말의 초기 사용은 1985년 트랜스젠더 잡지인 The TV-TS Tapestry에 나온다.[3] 저자는 기존의 트랜스베스타이트와 트랜스섹슈얼로 설명하는 이분법적인 트랜스젠더 구분을 비판한다.[4] 당시 트랜스베스타이트라는 말은 남성이라는 성정체성을 유지한채 오로지 크로스드레싱에만 만족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경향이 많았고, 트랜스섹슈얼 이라는 말은 어느정도 의료적 성전환(완트, 쉬메일)을 추구하며 지정 성별 기준으로 동성애적 경향을 가진 사람들로 규정하는 경향이 많았다. 하지만 저자를 포함하여 여성적 성정체성을 가지면서도 이전의 경직된 분류에 딱들어 맞지 않는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트랜스페미닌이라는 말이 고안 되었다고 한다.
수년 동안 저는 개인적으로 트랜스베스타이트나 트랜스섹슈얼로 불리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즉, 둘 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설명에 근거한 것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다른 범주나 이름은 제 감정이나 행동 패턴에 적절하게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트랜스베스타이트의 정의는 크로스드레싱을 하지만 남성이라는 기본적인 정체성과 자기 이미지를[5] 가진 사람으로 정의됩니다. 반면 트랜스섹슈얼은 일반적으로 자신의 몸을 자신의 정체성이 느끼는 방식으로 변화시켰거나 시키고 싶어하는 사람으로 정의됩니다. 이것은 "남성의 몸에 있는 여성의 마음"으로 표현되곤 합니다. 메리사의 설명은 내 생각에 휼륭한 추가 의미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덧붙일 가치가 있습니다. "트랜스베스타이트와 트랜스섹슈얼의 기본적인 차이는 TV는 젠더 표현에 가장 관심이 있고, TS는 젠더 정체성에 가장 관심이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TV에게 옷은 그 자체로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TS에게 옷은 자신의 정체성을 보강하는 수단입니다. 이것이 근본적인 차이입니다."

이러한 용어들의 정의는 나 자신의 느낌이나 정체성과는 맞지 않습니다... 나는 55년을 살았고 거의 45년을 크로스드레싱에 대한 강한 감각을 가져왔기에, 나는 나의 진정한 정체성과 "진짜 나"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하여 정확한 이해를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눈을 돌려 내 머리와 마음속을 들여다 본다면 무엇이 보일까요? 글쎄요, 기본적으로 남성적이라고 느끼는 사람은 분명히 아닙니다! 그렇다면 남성의 몸에 여성이라고 느낀다면 나는 트랜스섹슈얼일까요?... 아니요!.... 적어도 성전환 시술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트랜스섹슈얼의 정의에 맞지 않습니다.

제가 트랜스섹슈얼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 또는 제가 트랜스섹슈얼리즘에 기울어졌을 때, 이 분야의 전문가와 크로스드레서 리더가 제가 제 자신을 설명하는 데 그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부정확할 것이라고 제게 제안했습니다. 그들은 제가 아내와 제가 누리고 있는 행복하고 정상적인 이성애적 관계를 가질 수 없을 것이고, 여전히 트랜스섹슈얼일 수 없을 것이라고 암시했습니다. 분명히 그들은 제가 진짜 TS라면, 저는 결혼 관계를 깨고 제 몸을 여성의 몸으로 재형성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 현실은 제가 기본적인 여성적 정체성(그리고 같은 해부학적 구조를 갖고 싶어하는 욕망)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느낀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제가 여성으로 옷을 입을 때, 제 관심사는 주로 옷 자체에 있지 않습니다(물론 여성스럽고 예쁜 옷차림은 좋아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옷은 여성적 자아정체성에 대한 나의 느낌을 강화하고 확인시켜 줍니다.(...)

내가 여성처럼 느끼고 동시에 아내를 사랑하고 내가 가진 유일한 끌림이 그녀에게 향한다면 나는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이상하다"고 말할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성전환 시술을 선택하지 않았고 고려하지도 않기 때문에 나는 확실히 트랜스섹슈얼의 정의에 맞지 않습니다. 반대로 나는 기본적인 남성적 자아 정체성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트랜스베스타이트라는 용어도 나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대부분의 시간을 남성 역할로 지내면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트랜스젠더리스트도[6] 아닙니다.

내 특정 현실을 포괄하는 다른 용어나 범주가 필요할까요? "트랜스페미닌"(여성적이라고 느끼는 남성이지만 시술과 관련하여 엄격하게 규정되지 않는)은 어떨까요? 아니면 트랜스베스타이트와 트랜스섹슈얼의 의미를 광범위한 조건을 포괄하도록 확장하는 것은 어떨까요?(...) 현재 정의된 용어는 나를 적절하게 설명되지 않은 감정과 정체성의 "무(여)인지대"에 버려두었다고 확신합니다.

이 문제가 정말로 다룰 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저는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제 감정이 다른 많은 크로스드레서의 감정과 매우 유사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인간 상태는 일반적으로 고유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인 여성적 정체성을 가진 상당수의 사람들이 성전환 시술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자신의 상태를 다루기로 선택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제가 다시 젊고 독신이 되었다면 아마도 매우 심각하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여야 할 것입니다.(...)

이 질문과 관련된 적절한 설명 용어의 기본 질문으로 돌아가서, 해리 벤자민[7] 박사가 수년 전에 저에게 쓴 글을 언급하는 것이 흥미로울 수 있습니다. 약 20-25년 전에 이 매우 바쁘고 헌신적인 사람이 제가 그에게 쓴 편지에 답할 시간을 내주었습니다. 벤자민 박사는 답장에서 트랜스베스티즘이나 트랜스섹슈얼리즘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스펙트럼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하나가 다른 쪽보다 한쪽 끝에 더 가까울 수도 있고 그 중간 어딘가에 있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나아가 그는 평생 스펙트럼의 일부를 오가며 이동할 수도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저는 그가 일반적으로 마주치는 정적인 정의보다 진실에 훨씬 더 가까이 다가간 "똑똑한 노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말은 트랜스마스쿨린이다.

2. 목록

트랜스젠더 문서, 여장남자 문서, 젠더퀴어 문서 참조.


[1] 약칭으로 트랜스펨[2] 스투 라스무센이나 오시마 카오루 등, 한국에서 시쉬트(시디, 쉬메일, 트젠)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뜻의 단어다.[3] p. 30[4] 각각 한국인들이 크로스드레서 트랜스젠더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한 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5] 내 몸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미지[6] 트랜스젠더라는 말이 심리학적으로 지정성별과 젠더정체성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을 설명하기 위해 탄생한 말 자체는 맞다. 하지만 커뮤니티에서 실제 사용되던 방식은 다른데 과거(90년대 이전)에는 버지니아 프린스라는 트랜스젠더 운동가가 본인같은 풀타임 이성애자 크로스드레서를 트랜스젠더리스트라고 묘사하며 트랜스베스타이트와 트랜스섹슈얼과는 구별되는 집단이라고 주장했다.# 역설적으로 버지니아 프린스의 주장은 트랜스포비아적인데 그는 당시의 정상적인 성별 규범에 순응하면서 보수적인 사회에 자신이 동성애자(지정성별 기준이기 때문에 이성애자 트랜스섹슈얼도 해당된다.), 트랜스베스타이트, 트랜스섹슈얼 같은 성별규범에서 벗어나는 집단과는 다르며 여장은 기본적으로 무해한 패션일 뿐이라고 호소한 것이기 때문이다.[7] 미국에서 초기 트랜스젠더 연구에서 중요한 인물. 세계트랜스젠더보건의료전문가협회(WPATH)는 그를 기리며 탄생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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