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riton[1]
포세이돈과 암피트리테의 자식들 | |||
트리톤 바다 | 로데 바다, 장미 | 벤테시퀴메 바다 물결 | 키모폴레이아 |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신.
포세이돈과 암피트리테의 아들이자 포세이돈의 유일한 적자이며, 로데와 벤테시퀴메라는 누이들이 있다.[2] 리뷔아(마그레브)에 있는 트리토니스 호수의 수호신이었다고도 한다.[3]
생김새는 비늘로 몸이 덮여있으며, 얼굴에 코가 있지만 귀 밑에는 아가미가 달려있다고 한다. 넓은 입, 파란 눈, 짐승의 것과 비슷한 이빨, 소라의 껍데기처럼 보이는 손톱, 발 말고 돌고래의 꼬리 비슷한 게 달려있다고 한다. 일단 신격은 갖추었지만, 외모에서 볼 수 있듯이 포세이돈의 여타 자식들과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 괴물적인 면모도 있다.
부모와 함께 바닷속 황금 궁전에서 살며 해마를 타고 다녔는데, 해면이 잔잔하면 물 밖으로 나와 자신의 상징물인 소라를 불어 돌고래와 물고기 등을 불러서 놀았다고 한다.[4] 신화에서는 부수적인 역할로만 나오는데, 기간테스가 기간토마키아를 일으켜 제우스와 올림포스 12신에게 대항할 때 소라로 진압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또 아르고호 원정을 마친 영웅들이 귀향할 때, 흑해에서 지중해로 향하는 길을 못 찾자 지중해로 아르고호를 던져줬다. 이런 행보로 미루어 보면 빌런들만 가득한 포세이돈의 자식들 중에서 나름 개념이 있는 듯.
딸인 팔라스는 그녀의 친구였었던 아테나가 실수로 죽여 애도하기 위해 똑같이 생긴 신상을 만들었다고.[5]
분수의 장식물에서는 소라를 든 모습으로, 예술 작품에서는 소라를 분 모습으로 자주 나온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의 잔 로렌초 베르니니가 대리석으로 만든 《넵튠과 트리톤》이 있다.
수컷 인어를 부르는 말로도 쓰이곤 한다.
1.1. 무한전기 포트리스의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트리톤(무한전기 포트리스) 문서 참고하십시오.1.2. 일본 만화
자세한 내용은 바다의 트리톤 문서 참고하십시오.1.3. 라스트오리진의 AGS
자세한 내용은 트리톤(라스트오리진) 문서 참고하십시오.1.4.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의 그리스 로마 신화 |
1.5. 그리스 로마 신화 올림포스 가디언: 기간테스 대역습의 등장인물
반인반수의 모습인 여러 전승들과 달리 평범한 소년의 모습으로, 아버지 포세이돈과 머리카락 색이 똑같다. 소라를 불어 기가스들을 막았다는 전승이 바탕이지만, 주인공 위치이다 보니 니케를 불러오는 등 활약이 커진 편.
1.6. 어센던트 원의 어센던트
자세한 내용은 트리톤(어센던트 원) 문서 참고하십시오.1.7.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
자세한 내용은 트리톤(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1.8. 해왕성의 위성
자세한 내용은 트리톤(위성) 문서 참고하십시오.1.9. 워크스테이션 신디사이저
자세한 내용은 KORG/TRITON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1.10. 골판지 전기 W에 등장하는 LBX
카이도 진이 여태까지 사용해 왔던 제논이나 엠페러와는 달리 날렵하고 밝은 LBX. 무기는 앵커이다.본인에게 맞춰 커스텀한 LBX지만 제논보다 성능은 뒤쳐지는 편. 애초에 진은 테스트 플레이어라 소속 회사에서 신형 기체가 나올 시 전투 데이터를 쌓아야 하니 제논만 쓰는 건 무리다.
1.11. 인어공주 시리즈의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트라이튼 문서 참고하십시오.2. Tritone
셋온음을 뜻하는 영어.[1] 삼중수소에서 전자가 빠진 상태를 가리키기도 한다. 철자는 동일하지만 이쪽은 tritium에서 -ium이 -on으로 바뀐 것이다.[2] 로데는 포세이돈과 아프로디테의 딸이라는 설, 헬리오스와 결혼해서 7명의 자녀를 낳았다는 전승이라도 있지만, 벤테시퀴메는 이복동생 에우몰포스와 관련된 전승이 유일하다시피 하다. 또, 전승에 따라선 브리아레오스의 아내 키모폴레이아도 트리톤의 누이로 보기도 한다.[3] 몇몇 전승은 바다의 신 트리톤과 트리토니스 호수의 트리톤을 별개의 신으로 보지만(트리토니스 호수의 트리톤은 어머니가 거인 티튀오스 딸인 에우로페이다.), 둘 다 포세이돈의 자식인 건 맞다고 한다. 여담으로 트리토니스 호수의 트리톤은 그 호수가 있는 땅인 리뷔아의 오케아니데스 리뷔아와 결혼했다.[4] 이 소라로 거친 파도를 잠재우기도 했다.[5] 하지만 트리톤은 자기 딸을 죽이고 만 사촌 아테나를 용서했다. 아테네 시를 둘러싼 수호신 경쟁과 오디세우스의 귀향 문제로 아테나와 여러모로 대립하고, 배다른 이복형제인 할리로티오스가 아레스의 딸을 겁탈하려다 또 다른 사촌인 아레스의 칼에 맞아 죽자 아레스를 아들 죽인 살인자라고 비난하며 아레스와 재판까지 벌이는 후안무치스런 행동을 한 아버지 포세이돈과 대조적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