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13:06:30

판타지 세상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법

판타지 세상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법
파일:판작살.png
장르 퓨전 판타지, 환생, 아카데미, 하렘, 착각
작가 두부두부
출판사 노벨피아
연재처 노벨피아
연재 기간 2021. 05. 01. ~ 2023. 07. 01.

1. 개요2. 줄거리3. 연재 현황4. 특징5. 등장인물
5.1. 주인공5.2. 히로인5.3. 미네르바 제국
5.3.1. 마이샬 가문5.3.2. 레킬리스 가문5.3.3. 헤일로 아카데미
5.3.3.1. 교수진5.3.3.2. 학생
5.4. 테르스 왕국5.5. 세이비어 신성교국5.6. 헬리움5.7. 알브하임5.8. 마키나 왕국5.9. 애니머즈 왕국5.10. 신5.11. 기타 인물
6. 설정
6.1. 종족6.2. 역사6.3. 국가6.4. 종교
7. 인기8. 비판9. 사건 사고
9.1. 로스트아크 표절 사건
10.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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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퓨전 판타지, 환생물 웹소설. 작가는 두부두부.

2. 줄거리

판타지 세상에 환생했다. 여기 읽을만한 소설이 하나같이 수능 영어 문제 같다. 그래서 전직을 살려 취미로 삼을 겸 내가 직접 판타지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그런데 내가 쓴 소설의 파급력이 이상하다. 그것도 엄청.
전생 전 판타지 웹소설 작가였던 주인공이 심심풀이로 쓴 소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해당 세계에 큰 파급을 가져다주고, 그 나비효과에 시달리는 이야기를 다룬다.

3. 연재 현황

노벨피아에서 2021년 5월 1일부터 연재를 시작하였고 2023년 7월 1일에 완결되었다. 단, 가끔씩 외전도 연재할 것이라고 한다.

노벨피아 플러스 독점 작품이다.

4. 특징

전생 판타지 장르 중, 현대문학을 사용하는 이른바 문학치트, 현대인 천재론 계열로 분류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런 문학치트 작품에선 전생한 세계에 없는 셜록 홈즈 시리즈, 반지의 제왕 같은 유명 작품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 트레이싱해 큰 인기를 끄는 설정이 일반적이지만, 본작은 소설 플랫폼에서 연재하는 정식 작품인만큼 주인공의 전생을 작가로 설정해 집필활동의 개연성을 확보하고 집필한 작품은 전생 전 세상의 장르적 요소나 문법만을 가져온 주인공의 순수 창작 극중작으로 묘사하며 작품 내적으로는 저작권을 비롯한 문제들을 회피하였다.[1]

현대인 천재론 전개 이외에도 작중에서 증기기차를 묘사하면서 이를 모티프로 드워프가 만든 최초의 증기기관이 등장하고 신의 입을 빌린 애매한 예지로 보여주지만 차기작에서 초기형태 전차를 묘사하자 마찬가지로 드워프가 최초의 전차를 만들어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등, 간접적인 기술적인 치트 전개도 엿볼 수 있다.

주인공의 작품이나 매력에 이끌린 히로인들과의 애정 관계와 묘사가 있는 하렘물 전개도 존재하며 기본적으로는 15세 등급을 유지하지만 히로인과 주인공의 에로씬이 쓰여있는 19금 파트가 연재되기도 한다.
한 번 19금 회차가 나온 이후로 점점 집필보다 하렘이 우선된다.

다만 기본적으로 양판소고 전개가 갈수록 느려지는 데다가 판타지 설정도 개성 없고 핍진성도 부족해서 상당수 회차가 영 좋지 않은 평으로 호불호가 갈린다.

5. 등장인물

5.1. 주인공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아이작 듀커르 마이샬
    본작의 주인공. 전생[2]에선 평범한 판타지 웹소설 작가였지만 돌연 원인불명의 심장마비[스포일러]로 사망하고 마이샬 가문의 막내아들로 환생한다. 난데없는 환생이지만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고 외로웠던 전생과 달리 사랑이 넘치고 화목한 가정에 다시 태어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본인도 아낌없이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

    유명한 기사인 아버지에게 수련을 받았지만 영 재능이 없어 기사의 길은 일찌감치 포기했지만 환생한 세계의 주류문학에 대한 반감이 전생의 작가 기질을 자극해 심심풀이 삼아 제논 일대기라는 소설을 쓰게 되는데 엉뚱하게도 이것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게 된다.

    아카데미 입학 후에도 학생생활을 병용하며 꾸준히 연재하고 있는데 매 신권마다 커다란 충격을 몰고오고 책에 쓰여진 사건이 세계 각국에서 유사한 사건으로 일어나는 등, 단순 소설을 넘은 어마어마한 파급력에 어처구니 없어하는 중.

    이러한 사정상 제논 일대기의 작가라는 사실은 이미 진실을 알고있고 전면협력 중인 가족들을 제외하고는 가문의 힘과 인맥을 동원하면서까지 철저히 감추고 있다. 하지만 천성적으로 맹하고 빈틈 많은 행동거지 때문에 주변인들에게 미심쩍은 모습을 보이는 등, 허당 짓을 자주 저지르는 편이다.

    남자치고는 상당히 여성스러운 외모[4][5]로 묘사되는 것이 특징. 체력단련을 위해 아버지에게 기사 훈련을 받긴 했지만 워낙 체구가 가녀린 탓에 히로인인 마리나 세실리와 시선이 영 맞지 않는다거나 아예 세실리의 경우, 누나라고 불러달라 요청받는 등 대놓고 연하 취급을 받고 있다. 레오나의 표현을 빌리자면 빨간 펭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아버지나 형 만큼은 아니지만 탄탄한 몸을 갖춘 장정[6]으로 성장했다. 또한 모라의 장난 겸 취향으로 머리가 장발로 유지되는 축복을 받아 미모가 더욱 향상되었다.

    미모도 미모일 뿐더러 포용성 있고 상냥한 태도가 여심을 자극하는지 마리나 세실리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하렘 마스터 기질을 보이는데 1학년 때부터 마리와 하룻밤을 보내는 것을 시작으로 세실리와도 사랑을 나누게 된다.

    헌데 비교적 허약한 몸[7]인데도 그곳[8]정력은 희한하게도 절륜해서 평범한 인간인 마리가 탈진할 때까지 하는 것은 물론 모라의 축복을 받기까지해서 악주기를 맞이한 세실리와도 쉬지 않고 운우지정을 나누는 등, 여러모로 탈인간급 허리의 소유자.

    그런데 루미너스의 애매한 예지라지만 후일 히로인이 더 늘어날 뿐더러 자칫하면 세실리가 임신할 수도 있다(...). 부모님의 성생활을 보면 유전일지도.

    제논 일대기를 완결내고 피와 강철이라는 히틀러의 일대기를 주제로 한 소설의 집필을 시작했다. 그런데 거기서 나온 사상과 물건들이 또 다시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그중 단연 돋보적인 것은 드워프의 나라인 마키나에서 벌어진 혁명에 의도치 않게 도움을 준 것. 그리고 그 나비효과로 대공황이 발생했다.(...)[9] 여기서 아이작의 경솔함이 드러나는데 전세계적으로 아이작을 예언자라고 떠받드는 지경인 와중에 뒷날은 깊게 생각 안 하고 자기 세상 지식을 알려주는 건 그 파급력을 생각 안 한 행동인 셈이었다.[10] 대공황을 기점으로 독자들로부터 아이작을 향한 비판이 많아졌다. 신들이 아이작의 행동의 파급력은 세상에 좋은 거라고 보증하긴 했으나 아이작이 경솔하다는 건 변함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공황으로 인해 자살한 사람이 생겼다는 묘사도 나왔다.[11]

    대공황을 비롯해서 일이 점점 커지자 수습을 위해 정신과 시간의 방(...)에서 통조림에 들어가는데 아이작이 자기 손을 잘라버리는 미래를 본 모라에게 멘탈을 단련시킨답시고 고행을 받게 된다. 이때 지금까지 자기 편을 들어주니까 좋게만 생각했던 신들의 민낯을 깨닫는데 피와 강철을 쓰기 전 루미너스에게 이거 내도 괜찮겠냐고 물었을 때 괜찮다고 했던 건 전쟁신인 루미너스한테는 괜찮다는 뜻이었다. 언젠가 복구 불가능한 상태에서 터질 대공황이 미리 터져서 수습이 가능한 수준에서 끝났고 전쟁이 일어나도 자신에 대한 신앙이 깊어질테니 손해볼 게 없다는 속셈이었던 것. 반대로 평화의 신인 모라는 세상이 혼란해지면 곤란하지만 최종적인 피해가 적으니 받아들인 것. 또한 지구의 영혼인 아이작의 미래는 루미너스들도 볼 수가 없으며 주변인의 미래를 보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원래 지구에서 90살까지 장수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인연이 생겼을 아이작이 순전히 신들의 관리 실수로 전생해버린 탓에 신들은 아이작에게 함부로 대할 수가 없다.

    그리고 독자들의 뒤통수를 치기 위해서 히틀러를 주인공으로 세우고 본성은 은근슬쩍 암시만 했던 업보가 돌아오는데 누나와 형이 걱정돼서 면회간 부대 한구석에서는 하일 제논(...)이란 소리가 들려오고 아르웬에게는 선물이랍시고 나치 제복 비스무리를 받았으며 유명 디자이너는 나치 제복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을 발표했다. 게다가 귀족들 사이에서는 히틀러와 스탈린의 수염이 유행하고 있는 상황.

    현재, 모라가 지니고 있던 신성 일부를 흡수한데다가 그걸 바탕으로 신성이 성장하여 현재는 문학과 창작물에 관련된 신성을 보유하고 있다. 신들의 설명을 토대로 이해하면 어떤 혼란스러운 사실이라도 큰 저항 없이 납득하도록 만드는 혀를 얻었다고 봐야 할 듯.

    이후 버스터 콜로 만물의 아버지를 엿먹인 후, 신들의 안배로 부활하면서 신성이 더욱 강화. 루미너스가 [ruby(안배하여, ruby=뒷통수를 쳐서)] 인류와 문명의 신이라는 지위에 오르게 된다. 그 후, 어쩌다보니 제논력이라는 새로운 역법이 탄생해버려서 뒷목을 크게 잡게 된다.

    70세가 되는 해, 만물의 아버지에게 붙잡혔을 때 버스터 콜을 날리면서 남겨진 자신의 펜과 육체에 대한 떡밥을 세상에 남기고 아내들과 같이 승천했다. 이 때의 떡밥은 묘사를 보면 틀림없는 대해적시대 드립.

5.2. 히로인

  • 세실리 드라트 아이실리아 빈
    헬리움의 공주. 마족에 대한 인식으로 인해 피해를 보던 중 아이작의 제논 연대기로 마족들에 대한 시선이 바뀌게 되면서 아이작, 정확히는 작가인 제논을 구원자로 생각해 흠모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아이작이 제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12] 구원자라고 칭하면서 연모의 감정을 품게 된다. 그러나 아이작 개인이 아닌 제논 연대기의 작가로서 연모하는 것인가 하는 논란이 있었고 이를 마리가 지적하자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다순히 작가로서가 아닌 아이작이라는 인물 그 자체에 빠지게 되었다고 마음을 확실시하고 전시회의 밤 아이작에게 고백하며 두 번째 히로인이 된다. 추가로 자신의 종족을 구원해준 보답으로 향후 그의 수명이 다한 후에도 그의 영지와 작품을 지키고 보전할 것 종족단위로 약조한다. 서로의 신분상 공개적으로 연애는 못하고 사람들의 눈을 피해 데이트를 하며 즐기다 방학때 양가 부모님에게 관계를 인정받고 헬리움에 방문한 아이작과 첫관계를 맺으며 비공식이지만 마리와 마찬가지로 약혼자가 된다.[13] 아이작의 여자 관계에 대해선 자신은 아이작과 이어진 것으로 충분하고 또 아이작에게 이득이 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해보는 등 마리보다는 오픈 마인드. 다만 그래도 화나는 건 화나는 거라 그럴 때마다 마리와 함께 아이작을 쥐어짠다. 이후 제논 일대기 21권의 초판을 우연히 보개되고 거기서 마족이 내면의 악을 이겨내고 악마가 되어서도 이성을 잃지 않는 모습에서 깨달음을 얻고 수련한 결과 이성을 유지한 체로 악마의 힘을 사용하는 것에 성공한다.

    칠흑 같은 흑장발에 우월한 몸매를 가진 미녀로 히로인 중 체리와 함께 제일 거유다. 일정 주기마다 차오르는 성욕을 억제하기 위해 꾸준히 명상과 함께 고난도 스트레칭을 꾸준히 해온 덕에 탁력있고 유연한 몸을 가지고 있다.[14] 추가로 서큐버스의 피가 미약하게 흐르고 있어서 성관계를 가질 때 본능적으로 움직임을 체득한다. 악마의 힘을 통제하게 된 후론 서큐버스의 피가 각성한 것인지 안그래도 좋던 몸매가 한층 더 좋아졌다.

    히로인으로서 정실부인 마리에 뒤지지 않는 인기를 가지고 있우며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정실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 마리 하우젠 레킬리스
    레킬리스 공작가의 영애. 학원에 입학해 주변을 둘러보던 아이작이 서점에 제논 연대기가 없다며 오빠에게 화를 내는 모습으로 처음 만났다.

    이 당시만 해도 웹소설에 흔히 등장하는 귀족 보조 히로인으로 보였지만 아이작이 상상으로 그려본 열차 그림을 그린 노트를 실수로 가져가서 처음으로 보거나 역사 과목으로 엮이게 되면서 점차 가까워지면서 맨 처음으로 작가 제논이 아닌 인간 아이작으로 좋아해준 인물이 되었고 결국 약혼식까지 하게 되었고 첫경험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첫경험을 워낙 거칠게 해서 그런지 거기에 푹 빠져버리는 부작용이 생겼다.[15]

    주변 인물들도 예쁘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은 외모의 소유자로 은발에 꽤나 귀여운 외모를 가지고 있는 미소녀이다. 성격도 일반적인 귀족영애들과 달리 시원시원하고 직설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그로 인해 어렸을 때부터 친구였던 리나의 가식적인 면모를 별로 좋게 보고 있지 않았다.

    현재는 메인 히로인으로 자리잡고 있다. 메인 히로인이라 그런지 아이작이 스스로 제논이라고 처음 밝힌 인물이기도 하다.

    사람의 진심을 본능적으로 깨닫는 능력을 타고났는데 서술상으론 독심술 같은 일종의 초능력에 가깝게 묘사된다. 결국 완결날 때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다.
  • 리나 우르미 크리스틴
    미네르바 제국의 제1황녀. 화려한 금발에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공주님으로 마리와는 어렸을 때부터 친구인 소꿉친구였지만 왕족이기에 가식적인 모습을 가지게 되면서 그런 것을 싫어하는 마리와 냉랭한 사이가 되었다.

    아이작이 만난 세 번째 히로인이긴 하지만 제논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16] 그것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이나 아이작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되었다. 다만 이후 자신의 잘못을 알고 사과하긴 했지만 그 이후로도 미운털이 박혀서 연애적인 진도는 나가지고 못하고 있다. 다만 여러 가지 사정 때문에 아이작과 정략결혼을 할 가능성이 높다.

    마리와 세실리가 아이작과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망상하는 의외의 음란마귀 면모를 가지고 있다. 알븐하임에서는 마법 아이템을 사용해서 아이작과 마리의 관계를 훔쳐봤을 정도. 한참 나중에도 계속 엿보고 있는 모양.(...) 결국 아이작과 맺어진 후에도 성적 취향이 완전히 변태가 되어버려서, 대놓고 관음(?)을 허가받아 제대로 흥분한다(...). 여담이지만 아이작이 입학 후 전공을 정할 때 아이작이 바로 직전에 두각을 보인 것을 떠올리고 아이작과 같은 과목을 들으려고 했고, 이 때 작가 후기가 리나: 버스좀 탈게요라서 수많은 독자들이 조별과제의 악몽을 떠올리며 치를 떨었다(...). 다행스럽게도(?) 교수가 임의로 조를 정해주면서 리나는 자신이 원하던 것과는 정 반대의 악몽같은 조원을 만나버렸다.
  • 아델리아 크로스
    니콜의 친구로 무술 보조 강사로 일하고 있다. 사실 테르스 왕국의 국왕인 프리드리히의 사생아로 프리드리히는 아내만 아는 순정남으로 알려져서 거의 쫓겨나다시피 미네르바 제국으로 유학을 오게 되었다.

    그래서 겉으로는 털털하고 남자같이 시원한 모습을 보이지만 이후 제논 축제에서 형제들이 자신을 무시하자 슬퍼하는 여린 면모를 가지고 있다.

    이때 자신을 위로해준 아이작에게 반했고 그로 인해 졸업 후 기사가 되어서 아이작의 영지로 오게 된다. 그리고 진지하게 그에게 고백한다.
  • 레오나 라이언즈
    아이작의 동기로 밤색 머리를 한 차가운 표정으로 일관하는 여학생. 그러나 사실 그녀는 수인으로 사자 수인, 그것도 대족장[17]의 딸이다.[18] 인간인 자신의 어머니의 말에 따라 유학을 왔고 수인인 것을 들키기 않기 위해 감정을 죽이고 지냈던 것.

    그러나 우연히 귀를 아이작에게 들키게 되면서 엮이게 되었고 거기다 제논 연대기에서 벌어진 수인간의 사건이 자기 왕국에서 벌어지게 되면서 도움을 받게 되면서 점차 가까워지게 된다.

    거기다 사태를 해결할 대안을 제시하게 되어서[19] 대족장이 될뻔 했지만 그렇게 되면 아이작과의 사이에서 아이를 낳아야 했고 본인도 대족장은 맞지 않다고 거절해 되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도와준 은인에게 은혜를 갚아야 한다는 전통에 의해 아이작의 부인이 될 예정이다. 다만 아델리아와의 관계가 확정되기 전까진 기다릴거라고 한다.

    수인 중에서도 귀와 꼬리만 달린 동물귀 캐릭터로 그것만 숨기면 인간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이것도 어머니가 인간이라서 그런 거라고. 그래서 그런지 수인들에겐 그다지 미인이 아니었고 본인도 평균 이하라고 생각했지만 인간의 입장에서 봤을 땐 꽤나 미인이라서 아이작의 예쁘다는 말에 무척 좋아했다.
  • 아르웬 엘리디아
    알브하임의 여왕. 인간과 엘프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엘프로 그것을 숨기고 여왕을 하고 있었다. 백단발에 꽤 어린 외모의 소유자로 엘프 기준으로 어린 나이에 여왕이 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뭔가 하오체 같은 나이 든 느낌의 말투를 사용한다.

    제논 연대기의 광팬으로 책 자체를 좋아하는 독서광으로 아이작과 처음 만난 곳도 축제가 열리던 아이작의 고향 영지의 서점이었다.

    다만 아이작과의 첫만남은 영 꽝이었는데 자신이 후견인으로 둔 어린 다크엘프가 그녀를 기쁘게 하고 싶어서 제논 연대기의 원고를 출판사에서 훔쳤던 것.

    이후 자신이 무릎을 꿇고 사과까지 하면서 용서를 받게 되고 이후 엘프 쪽 내용을 집필하고 있던 아이작의 도서 공급자가 된다.

    이후 엘프 관련 내용이 나오면서 하프엘프에 대해 엘프 사회가 혼란스러워지자 스스로 하프엘프임을 밝히고 혼란을 바로 잡게 된다.

    어린 모습이나 어른스러운 말투, 원로원 등에게 고통받는 모습에 엘프라는 점에서 작가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던 로스트아크의 등장인물 에아달린에게서 모티브를 따온 것으로 추측되는 캐릭터이다.
  • 체리 블라썸 로즈베리
    로즈베리 백작가의 영애. 겨울방학 후 신입생으로 입학한 인물로 철학으로 유명한 로즈베리 백작가 출신이다.

    사실 정식 등장 전부터 떡밥을 날렸는데 제논에게 보낸 팬레터로 첫등장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발랄한 문장으로 쾌활하고 밝은 성격의 소유자로 추측되었지만 이후 등장한 그녀는 죽은 눈에 다크서클까지 있는 엄청나게 음침한 인물이었다.

    이름답게 핑크빛 머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러한 것도 묻힐 정도로 엄청난 음침함에 아이작이 자신에게 팬레터를 보냈던 체리일 줄 몰라볼 정도였다.

    사실 그녀도 제논 일대기를 보고 작가가 되고 싶었고 글도 썼지만[20] 철학가 집안이었던 부모님은 글나부랭이라고 무시하고 그녀가 썼던 원고를 찢어버리기까지 했었다.

    그래서 제논에게 자신의 원고를 보여주고 싶어서 원고를 붙이고 가져왔고 제논을 만나지 못했다면 자살할 뻔했지만 아이작이 소설을 읽고 재밌다고 평가해주고 신의 가호를 받고 라일락 향이 나게 된 그의 체취와 답장 편지에 흘린 붉은 머리카락, 그의 필체로 아이작을 제논이라고 확정[21]하고 그에게 빠지기 시작한다.

    다만 자존감이 엄청 낮아져서 자신이 감히 아이작의 연인이 될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 않았다. 아이작이 원한다면 몸을 물론이고 아무런 망설임 없이 목숨까지 바칠 수 있을 정도로 망가져있다.[22] 이에 새로운 히로인이 등장하면 질투하던 마리와 세실리가 식겁할 정도.[23]

    여담으로 세실리에 맞먹는 거유다.[24]
  • 케이트 루이즈 안젤리카
    세이비어 교국의 추기경 겸 대심문관. 아이작이 쓴 제논 연대기에서 악마 숭배자들의 활동이 밝혀지면서 제논을 신이 내린 분이라고 판단해 악마 숭배자들을 박멸하면서 순례 중이라고 언급된다.

    이후 미네르바 제국의 수도로 오게 되면서 신에게 축복을 받은 아이작이 제논이라고 보고 그에게 접근한다. 그 이유도 골때리는게 신에게 축복하는 그의 씨앗을 받아 임신하는 것이 목적.

    다만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아 씨앗이 정확히 뭔지도 모른체 달라고 했다는 것. 교회에서 살아오면서 신학만 공부한터라 일반 상식이 조금 모자른 천연이었던 것이다. 이에 아이작은 머리 아파 하면서 친구부터 시작하자고 해서 친구 사이가 된다.

5.3. 미네르바 제국

  • 레오르트 우르미 재클리스
    미네르바 제국의 황태자. 다만 나중에 아이작이 스타르비크에서 총에 맞았을 때 그 사건에 사실상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한 탓에[25] 차기 황제직을 리나에게 넘기게 된다.
  • 레티시 블라썸 로즈베리
    로즈베리 백작가의 가주이자 체리의 아버지.

5.3.1. 마이샬 가문

  • 호크 듀커르 마이샬
    아이작의 아버지. 붉은 수염과 황금색 눈동자가 인상적인 외모가 특징이며 호탕하고 담대한 성정의 무인이자 가족을 지극히 사랑하는 이상적인 가장이다. 마이샬 영지를 다스리는 남작으로 본디 평민 출신이였지만 재능과 노력으로 전공을 인정받아 귀족 작위를 받은 입지전적인 인물.

    하지만 그는 고작 시골 영지의 남작이 아니라 미네르바 제국 역사에 이름을 남길 정도의 위인으로 미네르바 제국 최정예 전력인 네이비 기사단의 전 단장이자 붉은 사자라는 이명을 가진 미네르바 제국 최강의 기사였다.

    현역 시절, 수도를 습격한 성체 드래곤을 군과 동료의 보조를 받았지만 쫒아내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죽여버리는 위업을 달성했으며 이후 네이비 기사단의 단장으로 근무하면서 수시로 제국을 넘보는 수인과 엘프 정찰대를 도륙하였으며 동시에 제국을 지킬 수많은 후기지수를 단련시켰다. 또한 은퇴한 이후에도 본인의 이름을 알고 영지에 찾아오는 수련생들을 몸소 단련시켜[26] 수도로 보내주기도 한다.

    이러한 탓에 은퇴한 작금에도 황가나 고위 귀족들에게 받는 위명[27]은 여전하다. 본인 말마따나 수틀리면 황가의 일원을 직접 영지로 불러 자기 의견을 피력하는 게 가능할 정도다. 어느쪽이든 고작 시골 깡촌 남작으로는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 정도면 사실 변경백 아닐까 사실 마음만 먹으면 백작 작위도 충분히 받을 수 있었지만 워낙 소탈한 성정에 귀족간의 정쟁에 진저리 치기도 해서 남작 작위를 자청한 것이다.[28]

    또한 기나긴 현역생활 동안 많은 동료들을 떠나보냈고 호크 자신도 심각한 PTSD에 고통받고 있었기 때문에[29] 나중에는 스스로 기사단을 은퇴하고 수도 근처라지만 시골 깡촌인 봉지를 받아 사실상 은거하는 삶을 살고 있던 것이였다. 이러한 탓에 현역 시절의 일화를 직접 말하는 일이 드물어서 주인공인 아이작도 아버지를 잘 몰랐지만 이후 황족 남매와 다른 고위 귀족들과 연이 생기면서야 알게 되었다.

    배우자인 안나와의 사이는 자녀가 셋이나 있는 지금에도 굉장히 애정이 넘쳐나는 사이다. 역으로 아이작이 태어난 후에 안나의 몸을 생각해 자제하고 있는 중. 그런데 아이작이 총각 딱지를 떼던 날, 안나가 남아있던 마지막 피임약을 주는 바람에 늦둥이 딸이 생기고 말았다(...).
  • 안나 듀커르 마이샬
    아이작의 어머니.
  • 데이브 듀커르 마이샬
    아이작의 형.
  • 니콜 듀커르 마이샬
    아이작의 누나.
  • 릴리 듀커르 마이샬
    아이작의 여동생. 모라의 말로는 성장하면 세실리와 체리를 뛰어넘는 거유의 미녀가 된다고 한다. 육체적인 재능이 뛰어난 아버지의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 클라크 마이샬
    호크의 아버지로 아이작의 할아버지.[30] 남몰래 악마 숭배자과 싸우던 인물로 아이작의 영혼이 소환된 계기인 소환 의식을 저지한 영웅이다.

    마이샬 가문의 비밀이라던가 여러가지를 알고 있었고 가문대대로 악마 숭배자와 싸워온 인물이나 이것이 전해져 호크를 비롯한 후손들이 악마 숭배자들에게 피해를 보는 것을 피하고자 자신의 일기 등의 자료를 전부 불태운 것은 물론, 호크에게 가문의 사명을 전해주지않았다.[31] 이로인해 마이샬 가문이 영예를 얻을 수 있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최후는 제논 일대기의 칠죄종 같은 악마 숭배자 최고 간부 다섯명을 참살하고 상술된 소환의식을 저지했지만, 그 자신도 부상이 심해서 사망했다고.

    그러다 레오나의 주술을 볼겸 클라크의 생사확인과 죽었다면 시신은 어디있는지 알고 싶어한 호크의 말에 불려지는데, 이때 곧 간다는 말을 남기곤 히르트 여신의 힘[32]으로 해골인채 부활. 여러 트러블이 있었지만 장성한 호크와 재회하고 아이작 등 후손과 만난다. 이후 장례가 치러질때까지 그들 곁에서 지내면서 간간히 그가 알고 있는 알려지지않은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5.3.2. 레킬리스 가문

  • 드미트리 하우젠 레킬리스
    레킬리스 공작가의 가주이자 마리의 아버지.
  • 사라 하우젠 레킬리스
    드미트리의 아내이자 마리의 어머니.

5.3.3. 헤일로 아카데미

5.3.3.1. 교수진
  • 비루스 아르 트리스탄
    헤일로 아카데미의 인문학 교수.
  • 리프 메그너
    헤일로 아카데미의 마법학 교수. 첫 수업 때 제논 일대기를 저급한 소설이라고 폄훼하고 마족 차별 발언을 했다가 교수직을 박탈당했다. 물론 주인공의 말빨 덕분에 시원하게 처발렸다.

    마족의 공주 앞에서 마족 차별 발언을 한건 둘째치고 일단 제논 일대기를 불쏘시개라고 욕한 것부터가 아웃이다.
  • 엘레나 헤븐싱어
    헤일로 아카데미의 역사학 교수. 엘프로 헤일로 아카데미의 역사학 종사자들은 모두 그녀의 조교 출신이다. 조교는 추천학생만 받으며 본작 시점에선 아이작이 추천학생이 되어 2학년부터는 조교가 된다.
  • 신디 스카이워커
    엘레나의 조교로 마찬가지로 엘프. 기억력은 좋으나 배움이 느린 엘프의 특징 때문에 논문 작성에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33] 이때문에 엘레나가 불러온 아이작에게 글쓰는 걸 배우는데 기존에도 여러번 사람을 고용해서 배웠지만 다 때려쳤다고 하며 아이작도 어려움을 느꼈다. 그래도 성과가 있어 위그드라실에서 제출한 논문을 받아들여 박사가 되는데 성공했다. 말이 늘어지는 것이 특징.
  • 로이 매그너스
    헤일로 아카데미의 인류학 교수.
  • 홀라드
    헤일로 아카데미의 신학 교수이자 루미너스 교단의 대주교.
  • 히리야 듀커드 폰 커쳐스
    테르스 왕국의 제2왕녀. 테르스 아카데미에서 무학과 조교로 전학 왔다.
5.3.3.2. 학생
  • 케이 하우젠 레킬리스
    레킬리스 공작가의 영식이자 마리의 오빠.
  • 잭슨 미렐 케리손
    케리손 백작가의 영식.
  • 에딘 마비 시그너
    시그너 백작가의 영식.

5.4. 테르스 왕국

  • 프리드리히 듀커드 폰 커쳐스
    테르스 왕국의 국왕 ㅡ> 국서.
  • 라오스 듀커드 폰 커쳐스
    테르스 왕국의 왕태자. 열등감 때문에 악마숭배자들과 손을 잡는 초대형 사고를 쳤다. 아이작은 라오스가 꾸민 함정에 빠져 전이마법에서 홀로 다른 곳으로 떨어져 만물의 아버지와 직접 대면하게 된다. 하지만 버스터 콜을 쓰고 부활한 아이작에 의해 모든 것이 밝혀지면서 궁지에 몰린 상황. 아이작이 직접 신성으로 말할 수 없다, 표현할 수 없다라는 제약을 걸어, 만물의 아버지에 대한 정보를 풀 수 없게 되었다. 이후 테르스 왕국은 라오스의 행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아이작의 배려로 1년의 시간을 얻은 왕가가 직위를 내려놓아 공화국으로 전환되었다. 아이작이 입을 잘 털어서 라오스 개인만 잘못한거지 왕가가 잘못한게 아니다라는 취급이 되었기 때문에 왕가는 무사히 왕정을 폐지했다.
  • 올리비아 듀커드 폰 커쳐스
    테르스 왕국의 제1왕녀. 벨루아 공국으로 시집을 갔다.
  • 라라 듀커드 폰 커쳐스
    테르스 왕국의 제3왕녀. 이후 테르스 왕실에서 스스로 폐지하고 공화국으로 전환한 뒤, 아이작의 저택에서 생활중이다. 아델리아를 언니라고 부르며 따른다. 대외적인 명목은 연좌제가 적용되지 않도록 감시하기 위한 인원이라 인질 아닌 인질로 지내는 중이며, 아예 곧 아카데미 입학까지 앞두고 있는 수준의 해피 라이프를 보내는 중. 게다가 친화성이 매우 높아서 아이작의 아이들을 잘 돌봐주는데다가 영지민들에게도 인기가 높고, 문화의 나라 테르스 왕실의 왕녀다보니 제논 축제 관련으로 수많은 아이디어를 내놓는다고 한다. 다만 축구 한정으로는 난리를 피운다는게 문제.

5.5. 세이비어 신성교국

  • 데이모스
    세이비어 신성교국의 추기경.
  • 헤라
    세이비어 신성교국의 추기경.
  • 바크
    세이비어 신성교국의 추기경.

5.6. 헬리움

  • 드라트
    헬리움의 건국왕.
  • 데스칼 드라트 아이실리아 빈
    헬리움의 마왕이자 세실리의 아버지.
  • 아이실리아 드라트 빈
    헬리움의 왕비이자 세실리의 어머니.
  • 가르츠 발락
    세실리의 호위기사.

5.7. 알브하임

  • 아이케르
    알브하임의 전사장. 300년 전에 일어난 종족전쟁 당시 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감옥에 투옥당했다. 현재는 석방되었지만 자택에서 칩거중이었지만 제논 연대기가 엘프들에게 영향을 주자 조금씩 바깥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성지에 그의 자서전이 있는데 그가 당시 원로회의 처사에 얼마나 분노했는지 서술되어 있으며 당시 인간들이 어떻게 엘프와 싸웠고, 거기에 엘프들이 무슨 삽질을 했는지 나와있다. 이후 성지에서 이 자서전을 읽고 있던 아이작의 앞에 등장해 이야기를 나눴다.[34] 여기서 헤일로 아카데미의 역사학 교수인 엘레나와 부부인 것이 밝혀졌다.[35]
  • 케이르 윈드호퍼
    입국 감독관. 여왕의 친필 서명서와 더불어 마족 공주가 입국할 거라고 당부했음에도 자기 고집으로 입국을 거부하는 엘프를 문자그대로 벽에 쳐박아버리며 등장해 마족측의 입국을 허가해준다. 구세대 엘프이나 종족전쟁 당시 아이케르의 부관으로 종사하며 과거 아이케르가 겪은 노고를 직간접적으로 함께 겪었기에 원로회에 좋은 감정이 없다. 여담으로 서적으로 남아있지않은 마족이 인간에게 마법을 가르쳐줬다는 사실을 알아낸 장본인. 다만 원로회는 귓등으로도 안들었다.
  • 피렌 게리트 스톰워커
    원로원의 수장. 말로는 알브하임을 위해서니 주장하나 실제론 전형적인 부패한 정치인.
  • 레인
    다크엘프. 1권 초고를 훔친 장본인.
  • 주키리
    피렌이 신임하는 의원이자 정보를 전달하는 엘프.
  • 칼라스 섀도우싱어

5.8. 마키나 왕국

  • 에인스 마티손
    마력 기관의 발명자.
  • 한다이 데퍼손
    에이슨의 친구.
  • 기아스 바르트손
    에인스의 친구.

5.9. 애니머즈 왕국

  • 히크
    애니머즈 왕국의 건국왕. 수인 대학살이 벌여지자 이러다간 진짜 망한다는 경각심에 수인의 전통인 흘름강을 통해 수인들을 규합해 수인만의 최초의 문명인 애니머즈를 건국했다. 다만 흘름강의 신청 하기전 먼저 설득을 하고 흘름강에서 이겼어 상대측의 의사를 존중해 끝까지 합류를 거부하는 측을 강제로 흡수하지않았다고.[36]
    이후 클라크가 등장하며 밝혀진 충격적인 진실로 사실 악마 숭배자에게 붙잡혔던 노예였다. 그러다 악마 숭배자들을 추적하던 마이샬 가문의 선조에 의해 해방되었고 그에게 무기술을 전수받았다고.
  • 전대 대족장
    발칸 남매의 아버지. 몇년 전 흘름강에게 패배하고 폭군에게 대족장 자리를 빼앗겼다.
  • 발칸 라이언즈
    레오나의 오빠이자 전대 대족장의 장남. 사자 수인과 보수파의 대표를 겸하고 있다.
  • 지나이 크로추커
    개혁파의 대표로 다른 수인들에게 야비한 놈들이라 경원시되는 하이에나 수인. 아이작도 실제로 만나보니 정말 야비해보이는 인상이었지만 동시에 그만한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당장 수인 내에서 평가가 바닥인 하이에나 수인이 파벌을 형성하고 이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그녀의 능력을 증명하고 있었다. 이런 능력 때문에 레오나가 대족장 자리를 거부할 것을 예측하고 있었고 농담삼아 나는 어떠냐며 어그로를 끄는데……
    사실 2인자로서 해쳐먹고 싶었기에 대족장엔 관심이 없었다. 근데 어그로를 끄는 바람에 현자라고 불려나온 아이작의 이목을 끌어 그녀의 업적(…)을 듣고는 "어? 진짜 지나이 씨가 대족장이 되는게 낫겠는데?"라고 판단한다. 이에 발악을 해보지만 함께 있던 보수파 대표 발칸와 대족장이 되기 싫은 레오나도 "대족장에 올리면 해쳐먹지도 못할테고 감시하면 되겠군.", "너 여러 족장들에게 뇌물 먹였으니 그걸로 이용하면 되잖아?"로 찬성하면서 본래는 생각도 안한 대족장이 되었다.
    여담으로 수인 기준으론 미인에 모계중심인 하이에나 수인이다보니 남편이 5명이나 있는 역하렘녀이기도 하다.

5.10.

  • 루미너스
    '빛'과 '희망'의 신. 어둠의 여신 모라의 쌍둥이 오빠다. 다소 철없는 동생과 비교하면 꽤나 어른스러운 성격. 실제로 본인을 믿지 않더라도 올바른 길로 정진하는 것을 돕겠다고 말하는 것이 적힌 것을 보면 신자에게 자애로운 성격임을 알 수 있다. 인간들이 주로 신앙하는데 다른 종족을 합해도 2배나 인구수가 많은 인간 특성상 그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루미너스의 신성력을 받으면 몸에서 라일락 향이, 그것도 향수같은 인공적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자연적인 꽃 향기가 피어난다. 이후 '피와 강철'을 연재하면서 부정적인 영향이 퍼지게 되자 아이작의 멘탈을 강하게 만들기 위해 고행을 시키면서 다른 면모가 밝혀지는데 바로 전쟁을 관장하는 전쟁신의 면모였다. 연재를 시작하기전에 괜찮다고 했는데 사실 그것으로 인해 수습할 수 없는 수준의 대공황이 아닌 어느 정도 수습이 가능한 시기에 터지게 되고 전쟁이 터져도 자신의 신앙이 늘 것이기에 뭐라하지 않았던 것.[37] 지금의 어른스러운 면모와 달리 젊을적(?)에는 망나니나 다름없었다. 전쟁의 신이나 광기에 휘둘려서 홀로코스트도 했었다고. 지금은 이를 깊게 반성하고 있다.
  • 모라
    '어둠'과 '안식'의 여신. 빛의 신 루미너스의 쌍둥이 여동생이다.[38] 명색이 신이지만 어딘가 유치하고 제멋대로인 구석이 있는 신으로 멀쩡한 신탁으로 생떼를 부리기도 해 신자들을 난처하게 만드는 일이 많다. 하지만 자애로운 일면이 있어 핍박받는 마족들과 다크엘프를 가호해주고 있으며 이들을 어여삐 여기고 있다. 모라의 신성력을 받으면 몸에서 복숭아 향이 피어나는데 간혹 머리가 계속 장발로 유지되거나 아예 여자로 바뀌는 등 골때리는 장난을 치기도 한다. '피와 강철'을 연재하면서 다른 면모가 밝혀지는데 바로 오빠와 반대 속성인 '평화'의 여신이었다. 다만 애초에 평화를 위협하는 존재를 경계하는게 아니라 어느정도 수습이 가능한 피해를 감수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이후 루미너스는 주신의 자리로 올라가면서 상대적으로 모라 교단의 지위가 떨어진 것을 수습하기 위해, 아이작과 이어지게 된다. 결과적으로 아이작의 배우자 중에서 유일하게 정사 장면이 안 나온 캐릭터다.
  • 히르트
    자연의 여신. 빛의 신 루미너스와 어둠의 여신 모라의 어머니다. 가장 오래된 신으로 특정 개념을 신으로 부르는 개념신에 가까운 자식들과 달리 원초적인 자연신이기 때문에 교단도 그 둘과 차이점이 많은것이 특징. 신탁으로 대사가 나오지는 않았으나 어머니를 피해 변장하려는 아이작을 여자로 바꾼 모라를 야단치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존재를 드러냈다. 모라의 언급에 따르면 자연신이기 때문에 자기나 오빠를 만나기 위해 신전의 교단에서 기도할 필요없이 어디서든 기도해서 신탁을 받을 수 있으며 천벌을 번개로 행하는 자신들과 달리 지진이나 해일같은 지각변동을 동반하는 천재지변으로 행한다는 모양.
  • 만물의 아버지
    악마 숭배자들이 섬기는 신이자 바다의 신. 히르트 여신의 남편이었으며 과거 지구의 신들의 영향을 받아 세계를 멸망시키겠다고 나선 나머지,[39] 루미너스가 이끄는 신들의 공격을 받아 루미너스에게 처단, 진명을 빼앗기고 봉인되었다. 진명을 들으면 누구나 홀려버린다.
    {{{#!folding [진명에 관한 스포일러]
    아이작이 '진명을 알고 있다'라고 하는 발언을 토대로, 이미 '진명이 작중에 나온 케이스'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있었는데, 다름아니라 히르트 여신과 동일한 이름을 지닌 히르트가 진명이라는게 밝혀졌다. 아이작의 육체를 빼앗아 부활하려고 획책하였으나, 아이작이 자결이라는 이름의 버스터 콜을 날리면서 지구의 신들이 알아차려 최고신과 부처, 예수가 나타나 아이작을 구해준다. 다만 히르트 여신과 히르트 신은 본디 한 몸이었기에 어느 한쪽이 존재하는 한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이 불가능한지라, 히르트 여신의 결단에 의해 지구의 신들의 도움을 받아 히르트 여신과 히르트 신 모두 더 이상 신이라는 직위를 통해 하계에 간섭하지 못하도록 자연이라는 개념으로 환원되었다. 이 사실이 밝혀지자 악마 숭배자들은 전원 신전에서 자신들의 행위를 참회한 뒤, 극단적인 자연보호운동가로 전환되었다. 이걸 알게 된 아이작이 골때려하는건 덤.}}}
  • 지구의 신
    지구의 신들은 위의 세 여신들과의 계약을 통해 어지간한 일이 없으면 간섭하지 않는다. 단, 루미너스와 모라가 간섭할 수 없는 곳[40]에서 아이작이 피해를 보게 될 경우에 한해서 개입할 수 있다.
    • 최고신
      야훼로 추정된다. 이후 예수가 최고신을 핑계삼아 테러를 저지르는 종교를 예시로 들면서 사실상 확정하였으며, 만물의 아버지에게 붙잡힌 아이작을 구해주면서 빛이 있으라라는 소리를 들어서 확정. 이후 '전쟁의 신'에서는 '아버지'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 부처
      '전쟁의 신'에서는 '깨달은 자'라는 이름으로 등장.
    • 예수
      '전쟁의 신'에서는 '죄를 짊어진 자'라는 이름으로 등장.

5.11. 기타 인물

  • 머스크 그리드
    제논 일대기를 출판하는 출판사의 사장. 다루는 작품이 나오기만 하면 전 세계를 뒤흔드는 베스트셀러다 보니 첫 등장 시점에서부터 그야말로 돈벼락을 맞으며 행복에 겨운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갑작스런 수입에 경거망동하지 않고 익명을 지켜달라는 작가의 뜻을 철저히 준수하고 귀족들의 압박을 흘러넘기거나 작가에게 받는 초고의 관리를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신경을 쓰는 등, 신중한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제논 일대기가 완결하면 차기작이 나올 동안 일어날 손실을 예측하고 고심하는 등, 사업인으로서 혜안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작품이 지나칠 정도로 유명한지라 작가와 인맥을 맺고자 하는 귀족들의 압박은 일상이고 매 신권마다 파격적인 영향을 몰고 오는 탓에 일개 출판사 사장이 감당하기 힘든 고난도 자주 겪고 있다.

    제논 일대기 휴재사태 당시 분노한 팬들이 신분을 막론하고 출판사로 몰려들어서 회사까지 통째로 불태울 기세로 시위를 해 고초를 겪기도 했고 이를 해결하고 나니 아예 제논 일대기 1권의 초고를 다크엘프에게 도둑맞는 대형사고를 연이어 당하자 충격으로 그만 몸져눕기도 했다. 이후에는 귀족도 모자라 저 멀리 알브하임의 원로원들에게 협박을 받는 등, 그야말로 영고라인의 경지. 하지만 이 모든 고난을 감내할 만큼 어마무시한 수익을 보장해주는 작품이기 때문에 철저히 협력중이다.

    귀족들에게 뇌물을 받고 초고 도난사건에서 탈세한 기록이 드러나는 등, 은근히 부패한 구석이 있지만 작중에서는 선을 넘지 않는 정도라고 묘사되며[41] 휘하 직원들도 월급을 착실히 챙겨주고 기쁜 일이 있으면 보너스도 잊지 않는 등, 사장으로서 모범적인 모습도 보여준다.[42] 이후 악마숭배자들에 의해 직원들이 위협에 처하자, 출판사에 신전을 사들이려고 기획했으나 필요한 자본이나 이런게 한도를 넘었고, 마침 마이샬 영지에 각 종교의 신전이 들어선다는 것을 알고는 직원들과 함께 출판사 자체를 마이샬 영지로 옮겨버린다.

    여담으로 머스크 본인은 제논의 정체를 호크 남작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이는 단순히 1권의 초고를 호크 남작 본인이 출판사에 전달해왔기 때문이다.

    나쁘게 말해서 돼지를 연상케하는 현재 모습과는 달리 젊었을 때는 미남이었다. 인기도 많아서 아내가 골치아파 했다. 심지어 지금은 제논 일대기 덕분에 벼락 부자가 되었기에 살이라도 찌워서 차단하고 있다는 후문. 하지만 결국 아이작이 부활한 뒤 2년이 지난 시점에서는 일이 너무 바쁜 나머지 살이 쭉 빠져버렸다. 그나마 운동을 하면서 체력을 보충하고 있어서 전보다는 건강해졌다고.
  • 매튜
    머스크의 비서. 머스크가 신뢰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 스칼
    매트릭스 극단의 감독.

6. 설정

  • 제논 일대기
    주인공 아이작 듀커르 마이샬이 집필한 소설 시리즈. 처음엔 익명으로 써냈지만 명성이 오르면서 자연히 주인공의 이름을 딴 제논을 필명으로 사용하고 있다.

    플롯 자체는 봉인된 대악마를 세상에 풀어놓으려는 흑막과 그것을 저지하려는 주인공 제논과 그 동료들의 모험을 써내린, 그야말로 왕도적이고 정석적인 내용이다.

    심지어 주인공 동료 구성도 인남캐 주인공, 성녀, 마족 남성, 여자 엘프라는 정말 클래식한 구성이고 주요 악역들도 칠죄종 컨셉으로 구성되어 있는 등, 현대인의 시선에서 평범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작가가 전생 전 현대의 웹소설 작가다 보니 자연히 기존 주류문학의 문법을 벗어나는 간단한 문체[43]와 직접적인 서술, 그 누구도 상상도 못할 뿐더러 함부로 손대지 못할 주제를 겁없이 다루는 이단적인 면모가 종족과 신분을 막론하고 전 세계 독자들을 매료시켰다.[44]

    현대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아이작 입장에서야 고작 평범한 판타지 소설에 왜 이리 열광인지 의문을 품고 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후 그 명성이 미네르바 제국을 넘어 널리 퍼지며 전 세계를 휩쓰는 베스트셀러[45]가 되었다.

    시리즈가 나오면 나올수록 작중에 나오는 전개가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참신한 개념을 주장하고 현실의 정세를 예리하게 지적하는 것은 물론이며 결정적으로 엘프들조차 알지 못했던 세계수에 숨겨진 악마 숭배자들의 음모를 까발리는 등[46], 범상치 않은 일이 연이어 벌어지면서 매 권마다 세계 정세를 뒤흔드는 문제작이 되어간다.

    이에 작가를 단순한 현자가 아니라 예언자 내지는 미래에서 온 회귀자라고 추측하는 목소리도 나와 아이작의 골치를 앓았지만 현재 자신이 피와 강철의 세계에서 왔다고 밝혔다.[47]
  • 붉은 노을을 다시 한 번
    체리 블라썸 로즈베리가 집필한 소설 시리즈. 장르는 로맨스 판타지와 회귀다.
  • 피와 강철
    작중 초반부터 언급되었던 근대를 배경으로 한 소설로 제논 연대기를 끝내고 연재를 시작한다. 다만 이전작과 달리 주인공이 아돌프 히틀러악인형 주인공을 내세운 작품이다. 다만 독자들의 뒷통수를 치기 위해서 본성을 암시만 했다. 전작인 제논 연대기와 달리 세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드워프의 나라인 마키나에서 혁명이 일어났고[48] 그로 인해 대공황이 발생했고 자살자까지 생겨났다고 한다. 거기다 주인공인 히틀러의 악한 모습이 아직 드러나지 않아서 독자들이 나치의 모습에 혹하기 시작하면서 제복이나 히틀러의 수염 등이 유행하게 된다. 문제는 안 그래도 이세계의 악마숭배자들로 인해서 지구에서 김유환(아이작)이 죽고 지구의 운명이 상당히 크게 요동치는 바람에 지구의 신들에게 눈초리를 먹는 판에, 지구의 최고신이 보기에 꼴불견스러운 히틀러 뽕빨(...) 상황이 벌어지면서 일촉즉발의 사태까지 갈 뻔했던 모양인데다가, 아이작도 자신이 저지른 짓이 얼마나 큰 일인지 알기 때문에 빠르게 써내려가면서[49] 어떻게든 수습하게 된다. 결국 T4 작전홀로코스트가 묘사되는 편에 접어들면서 히틀러를 물고 빨던 독자들이 단체로 충격먹으면서 수습되기는 했다.[50] 소설판의 일러스트 담당이자 만화판 작가는 과거 제논 축제에서 뛰어난 퀄리티로 제논 일대기의 팬아트를 그린 칼즈인데, 연재 1년만에 디스크가 크게 터졌다며 온갖 핑계로 휴재를 하다가 토가시해버렸다.
  • 전쟁의 신
    아이작이 루미너스의 일대기를 써내려간 소설. 신들의 진실을 담고 있으며 신들의 과오를 풀어놓는 책이다. 지구의 신들에 대해서도 일부만 언급되어 있으며, 아버지(최고신), 죄를 짊어진 자(예수), 깨달은 자(붓다)라는 이름으로만 등장한다. 이 신들에 대해서는 아이작은 신들과의 약속이자 규율이라며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는다.
  • 헤일로 아카데미
    미네르바 제국에 위치한 초거대 교육기관으로 제국내 모든 귀족들과 왕족이 의무적으로 입학하며 타 국가의 자제도 유학을 오는 범국제적인 아카데미다.

    외관은 아이작이 현대인의 기억을 빌려 말하길, 호그와트 그 자체. 내부에는 대장간이나 시장과 같은 각종 생활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교육의 경우 문학과 무학 두 분야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작가 체질인 주인공 특성상 문학 구역이 주로 등장한다.
  • 마나
    • 검은 마나
      마족만이 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마나. 일반적인 마나보다 출력이 몇 배는 강하다.
  • 마법
    마나를 통해 발현하는 현상을 다루는 기술을 통칭하는 용어이자 법칙으로 본래는 천사의 빛의 마력을 이어받은 엘프나 악마에게서 어둠의 마력이 심어진 마족 이외에는 다른 종족들은 제대로 엄두도 못내는 특권이었다.[51]

    하지만 종족전쟁이 일어나면서 인간들도 엘프나 마족에 비하면 미약하지만 어느샌가 마법을 터득해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사실 마족측에서 마법을 전수해줬다고 한다.[52]
  • 주술
  • 마력 기관

6.1. 종족

  • 인간
    여타 판타지 세계관과 마찬가지로 가장 수가 많은 종족. 미네르바 제국과 테르스 왕국, 그리고 벨루아 공국과 세이비어 교국까지 인간이 주축이 되어 건국된 국가만 넷이상이다.

    신체적 능력이나 지적 능력, 거기에 마법 능력 등, 여타 종족들과 비교하면 명백한 최약체지만 3000년 전 악마전쟁이나 300년 전 종족전쟁까지 여러 면에서 인간들보다 우월한 타 종족들과의 전쟁에서도 멸망하지 않고 버텨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특유의 진취성과 활발함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근성있는 종족. 하지만 이 과정에서 수인들을 대량학살한 과오도 존재한다.

    제논 일대기의 경우 일부 불호측[53]을 제외하고는 신분과 성별을 막론하고 열광하고 있다.

    다만 작중 설정을 생각해보면 설정오류 수준으로 너무 잘 나간다. 악마, 수인, 엘프는 일반 전사가 인간 '기사단장'급이고 마법은 대전쟁 시기에야 도입되었다.

    이러면 대전쟁 시기에 수인을 대량학살할 수 있었던 것도 무슨 전염병이라도 쓴 게 아닌 이상 도저히 성립이 불가능하다. 다만 작중에 설명되길 인간은 성장성이 뛰어나 엘프 다음으로 문명을 이룬 종족인데다가 종족적인 위기엔 단결하는 반면,[54] 수인은 종족전쟁의 대량학살정도의 사건이 일어나고나서야 국가가 만들어질 정도로 단결이 안되고 있었다.[55] 이때문에 수인들이 각개격파당한 것. 거기에 인간들이 타 종족보다 약해도 주인공의 아버지 호크같은 굇수가 없는 건 아니다.
  • 악마
    3000년 전 돌연히 나타나 살육과 파괴를 자행한 이계의 종족. 그 강대한 힘은 대륙 전체를 집어삼킬 수준이였다.

    종족을 넘어선 연합을 이루고 결사항전을 벌인 끝에 간신히 몰아냈지만 음지에 숨어있는 악마 숭배자들이 이들을 다시 불러내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여 여러 음모를 획책하고 있었다.

    본래대로라면 세계수를 오염시키는 것을 시작으로 악마를 다시 불러내면서 파란을 몰고왔겠지만 엉뚱하게도 제논 일대기가 이 음모를 우연히 까발리는 바람에 세이비어 교국의 철퇴를 맞고있는 중이다.[56]
    • 마족
      악마의 침략 과정 중 탄생한 종족. 악마의 실험이나 능욕으로 인해 인간[57]이 변이되거나 잉태해 태어났다 태어난 계기도 비극적이지만 악마의 피가 주기적으로 날뛰는 악주기를 통제하지 못하면 완전히 악마로 전락해버리는 폭주의 가능성 때문에 언제 악마로 돌변할 지 모르는 위험한 종족이라는 딱지도 붙었다.

      그렇게 종교국가인 세이비어 공국을 필두로 인간과 다른 종족들의 핍박을 받았으며 많은 마족들이 학살당했다.

      그렇게 마족들은 인간을 증오해 악마가 되기로 결정한 분파와 절제를 미덕으로 인간으로 살고자 하는 분파로 나뉘었는데 결국 절제를 미덕으로 하는 분파만이 살아남아 오랜 전쟁으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헬리움을 건국해 안착하게 된다.

      본래대로라면 헬리움 안에 틀어박혀 고립되었겠지만 돌연 제논 일대기라는 소설이 나오면서 모든것이 뒤집어지는데 소설에서 마족에 대한 차별어린 시선없이 악마의 피를 이겨내고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마족들의 염원을 등장인물의 장렬한 희생과 뜻 깊은 대사로 뜨겁게 묘사하자 마족에 대한 인간들의 여론이 서서히 긍정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다.

      이 기적과도 같은 일에 마족들은 열광하였으며 헬리움의 공주가 미네르바 제국 내 아카데미에 입학하는 것을 시작으로 인간과 마족의 교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마족들이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만들어준 제논 일대기는 마족들의 성서나 다름없게 되었으며 작가인 제논(아이작)도 숫제 마족 전체의 은인이자 성인 취급을 받고 있다.

      인간과 비교하자면 대체적으로 미남미녀가 많으며[58]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머리에 난 뿔로 개인에 따라 그 모양과 크기가 천자만별이다. 보통은 검은색이지만 악주기가 다가오면 서서히 붉어지고 색의 농도에 따라 악주기의 정도를 미루어볼수 있다. 이외에도 사랑하는 연인에게만 접촉을 허락하는 사랑의 증표로도 여겨진다.

      개체별 전투력으로 따지자면 엘프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종족. 육체적인 능력도 인간과 비교를 불허하지만 엘프와 마찬가지로 선천적으로 마법을 다룰 수 있는 종족이다. 일례로 헬리움의 공주 세실리의 경우, 작정하고 힘을 해방하면 산 하나 정도는 날려버릴수 있다. 또한 인간에게 본인들의 마법을 비밀리에 전수해 줘 인간측의 승리와 성장에 기여하기도 했다.

      하지만 악주기를 제어하지 못하면 악마로 완전히 타락해버는 특성 탓에 마족들은 신분을 고하하고 절제를 미덕으로 여기고 내면을 다스리는 정신 수양에 힘쓰고 있으며 간혹 완전히 악마가 되어버린 동족을 처단하고 안식시켜주기 위한 비밀 부대 리퍼가 존재한다.
  • 천사
    신이 직접 창조해 낸 종족으로 신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이 있다. 엘프의 조상이 되는 종족.
  • 엘프
    천사의 후예. 1000년이라는 긴 수명을 가졌음에도 생리하는 기간이 1년에 한번(...) 뿐인데다가 성관계를 부부, 연인간의 '의식'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인구수는 다른 종족들과 비교해 많이 적다. 작중 이들 종족을 제논 연대기에 비춰 설명하자면 교만의 종족으로 어떤 의미로 인간과는 완전히 반대되는 종족으로, 모든 걸 가졌기에 현실에 안주하고 변화를 싫어한다. 특유의 긴귀는 신의 목소리를 잘 듣기 위함이었는데 정작 종교 내전에선 싸우지말라는 신들의 목소리를 씹고 싸워 다크엘프를 추방해버렸고, 종족전쟁에서도 인간을 너무 경시한 나머지 온갖 삽질을 반복해 처참히 패배해 추방당한 다크엘프에게 손을 벌리는 처지에 몰리기까지했다. 이때문에 개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 신세대 엘프들이 왕을 만들지만 구세대인 원로회가 그대로 남아 왕과 정치싸움을 반복하고 있다고. 가장 우수하니 완벽하니해도 성장성은 긴 수명 만큼이나 느려 인간이 몇년에 거쳐 배우는 걸 엘프는 수십년은 거쳐야 한다고 한다. 종족전쟁에서 참패했음에도 원로회 등은 여전히 인간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엘프의 젊은 지식인들은 이런 오만함이 종족전쟁에서 참패한 원인이라며 다소 진절머리를 내는 모습을 보인다.
    • 다크엘프
      5000년 전에 알브하임에서 발생한 종교 내전에서 루미너스, 하르트 교단에게 패배하고 추방당한 모라를 섬기는 모라 교단의 엘프들.
      갈색 피부를 가졌으며 스스로 엘프라는 것을 혐오하기에 엘프의 상징인 귀를 반쯤 잘라냈다.
    • 하프엘프
      인간과 엘프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외관을 순혈 엘프보다 귀가 살짝 짦은 것 빼고는 똑같다.

      엘프의 특징과 인간 부모의 재능[59]과 습득력을 물려받았기에 기본적으로 순혈 엘프보다 잠재력이 뛰어나다.
  • 드워프
  • 수인
    인간과 동물을 반반씩 합친 듯한 외양을 가진 전투 종족으로 동물의 종족에 따라 분류가 나눠진다. 본편의 배경인 판타지 세계의 동물들도 현실의 동물들과 다른 것이 없는지 사자나 호랑이, 하이에나가 언급된다.

    외형은 퍼리 중 두 발로 걷은 동물에 가까운 외형을 가진 분류가 많고 아름답게 여겨진다. 물론 인간과의 혼혈을 얻을 수 있고 이렇게 태어난 혼혈은 동물귀 캐릭터처럼 사람에 동물귀와 꼬리를 가진 외모를 가지게 되는데 인간 사회와 반대로 못생기다고 여겨진다.

6.2. 역사

  • 악마전쟁
  • 종족전쟁
  • 제이로스 혁명
  • 아스카날 사건

6.3. 국가

  • 미네르바 제국
    300년 전에 일어난 종족전쟁이 종전된 후 인간들이 건국한 나라.
  • 테르스 왕국
    문화강국. 라오스 왕세자가 벌인 짓에 의해 왕가가 책임을 지고 1년의 시간을 벌어[60] 공화국으로 전환했다.
  • 벨루아 공국
    상업국가.
  • 세이비어 교국
    종교국가.
  • 헬리움
    마족들의 나라.
  • 알브하임
    엘프들이 만든 나라이자 최초의 문명.
  • 마키나 왕국
    드워프들의 나라.
  • 애니머즈 왕국
    300년 전 히크라는 수인이 건국한 수인들의 나라.

6.4. 종교

주인공이 전생한 세계에는 단순히 신화로서의 의미를 넘어 현세를 지켜보고, 개입도 할 수 있는 인격신으로서의 신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다.[61] 따라서 세계관 내에서 신권의 힘도 상당히 강한 편. 신탁을 통해 적극적으로 신도들과 소통을 나누고 있다. 신은 신도들의 신앙을 받아 여러 축복이나 기적을 행할 수 있으며 신앙의 양에 따라서는 미래예지나 회귀도 가능하다.
  • 루미너스 교단
    인간들이 주로 신앙하는 교단. 인간들의 수가 워낙 많다보니 아예 루미너스교가 주축이 된 교국이 있을 정도로 그 세력은 다른 교단들과 비교해도 제법 강성한 편이다. 성기사하면 흔히 떠오르는 빛과 관련된 기적을 다루는 것이 특징.
  • 모라 교단
    마족들이 주로 신앙하는 교단. 모라 본인이 오랜 세월 박해받은 마족들을 감춰주고 이끌어 마족들의 나라를 만들기도 했다. 인간들도 그 존재를 알고있지만 신앙하고 있는 루미너스와 가족관계인데다 인간들을 적대하는 악신은 아닌지라 신앙하는 이들이 드물긴 하나 적대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주신인 모라가 워낙 장난기가 많아서 신탁이나 축복으로 신자들에게 장난을 치는 일이 잦다는 것도 재밌는 특징.
  • 히르트 교단
    가장 오래된, 그리고 원초적인 신앙으로 수인과 엘프가 신앙하는 교단이다. 교단이라고 하나 자연신인 히르트 특성상 자식인 루미너스와 모라의 교단과 비교해 차이점이 많으며 신성력으로 행하는 축복과 기적도 주술에 가까운 것이 특징이다.

[만물의 아버지 사건 이후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제논 교단
루미너스의 조언을 받은 케이트가 스타르비크에서 시작한 새로운 교단. 아이작을 신앙하는 교단이다. 이후 루미너스가 최고신으로 올라가면서 그 빈 자리를 아이작이 채우라고 신탁을 내려 루미너스 교단과 통합되게 된다.

7. 인기

조회수 천만을 돌파하면서 '천만의 선택!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8. 비판

주인공의 성격이 과할 정도로 착하다는 게 독자들 사이에서 가장 거센 비판을 받고 있는 점이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독자들이 하차하였으며, 이는 특히 120화에서 부각되어 "순위가 떨어진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쓰라린 비판까지 나올 정도였다. 이 문제는 차기작에서도 이어져 순위가 계속해서 떨어지고 있다.

9. 사건 사고

9.1. 로스트아크 표절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노벨피아/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번 문단을
판타지 세상에서 작가로 살아가는 법 표절 사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10. 기타

  • 작가 후기에 등장인물들의 속마음이 나온다. 은근 되게 재밌다.

[1] 하지만 작품 외적으로는 해당 작품 내에서 게임 로스트아크의 설정과 대사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터지고 작가가 인정하면서 결국 해당 부분을 수정해야만 했다. 이에 대해서는 후술할 문단의 링크 참조.[2] 전생 전 이름은 김유환.[스포일러] 후일 루미너스와 기도를 통한 독대에서 밝혀지길 악마 숭배자의 음모에 얽힌 우연한 사고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전생의 기억을 보유하고 있는 것도 악마 숭배자들에 의해 지구의 섭리가 깨지면서 사망한 탓에 지구의 신들이 노발대발하여, 현 세계의 세 신들이 그 보상으로 환생의 섭리를 어기고 기억을 유지시키고 태어나게 안배해 준 것.[4] 엘프 기준으로도 미남이라고 한다.[5] 모라가 장난으로 아이작을 잠깐 동안 여자로 만든 적이 있는데 히로인들과 맞먹는 외모와 세실리와 체리를 뛰어넘는 거유미녀였다.[6] 근데 얼굴은 여성스러운 그대로.[7] 전투에 재능이 있던 형누나에 비해서 허약한 거지 이세계인은 신체부터가 지구인과는 격이 다르고 기초적인 체력훈련은 받아서 본인 독백으로 100kg 정도 되는 쌀가마는 가볍게 들 수 있다고 한다.[8] 심지어 대물이다. 여담이지만 할아버지인 클라크가 아이작의 하반신을 보고 자기 손자 맞다고 하는걸 보면 아무래도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재능인 듯(...) 하다.[9] 아이작 입장에선 드워프 세 명이 마키나에서 벌어지는 노동자 탄압을 해결하기 위해 상담하러 오자 그에 응했을 뿐이지만 그 나비효과가 너무 심했다.[10] 대공황이 벌어진 회차의 후기에 아이작의 심리도 서술되어 있는데 헤헤헤... 미안!이었다.(...) 아이작 입장에선 전혀 예상 못 한 사태여서 데자뷰를 느끼고 머쓱했을 가능성이 크다. 바로 다음 회차에서 자기가 잘못했다고 인정하기도 한다. 그런데 동일 회차에서 히틀러 같은 녀석이 나올 일은 없을 거라고 안심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이건 진짜 무책임한데다 경솔하다. 그리고 동일 회차 후기에서 나온 아이작의 심리가 ㅎㅎ 미안인지라 아이작을 아니꼽게 보는 독자들도 있다.[11] 작가도 이걸 의식했는지 아이작은 예언자가 아니므로 알 수도 없고 피와 강철에서 대공황이 실제로 벌어질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그걸 무시한 건 세상이라는 나레이션을 넣었다. 그러나 아이작의 경솔함과 그 파급력이 어마어마한 건 사실인지라.[12] 히로인 중 그의 정체를 가장 먼저 알아차린다. 자기에게 했던 말이 이후 발간된 제논 연대기에 그대로 나왔었던 것을 중심으로 여러 정황증거를 통해 추리했다.[13] 비공식인 이유는 아직 아이작이 제논 일대기의 작가인 것을 밝히지 않아 헬리움의 공주인 세실리와 이어질 명분이 없어서.[14] 작중 묘사로 요가에 가까우며 I자 챌린지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15] 처음치고는 무척 훌륭한 편이긴 했는데 아이작이 워낙 흉기를 달고 있다보니 자동적으로 거칠어진 것.[16] 정확히는 아이작의 아버지를 제논으로 알았고 아이작을 글을 쓰고 있는 걸로 알고 있었다.[17] 애니머즈 왕국의 국왕.[18] 다만 대족장의 딸이긴 해도 셋째 부인이라서 가진건 몸밖에 없다.[19] 정확히는 아이작의 조언이었다.[20] 아이작이 읽어보니 이 세상에는 없었던 여주인공 주연의 회귀물 로맨스라고 한다.[21] 아이작도 처음엔 끝까지 잡아떼려고 했으나 모른 척하면 체리가 숙소에서 싸늘한 시체로 발견될 것 같아서 사람 한 명 살리는 셈치고 부정하지 않았다.[22] 아이작은 이런 망가진 체리의 모습을 보고 세실리의 헌신과 케이트의 광신을 두루 섞여 끔찍한 혼종이 탄생한다면 딱 이렇지 않을까 라고 평했다.[23] 세실리는 이런 체리를 보고 과거의 자신을 보는 것 같으며 구원이 너무 늦었다고 평했다.[24] 현재 성장기라 더 커지고 있다.[25] 사라예보 사건에서 페르디난트 대공이 했던 일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하필 암살 실패 상황에서 아이작의 조언(을 가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위문을 가겠다고 일정을 바꾼 것. 그 탓에 아이작이 직접 나서서 총을 대신 맞을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스타르비크측에서도 이건 거의 예상외의 일로, 아이작은 이 때 비공식적으로 방문한 탓에 특징인 붉은 머리를 마도구로 숨기고 있었고, 총에 맞으면서 마도구의 마법이 해제되며 붉은 머리가 공개되자마자 스타르비크에서는 제대로 패닉이 발생했다.[26] 그런데 훈련이 제법 고된지 작중 아이작의 표현을 빌리자면 단련장을 지날 때면 수련생들의 곡소리가 매일 들려온다고(...) 한다.[27] 애시당초에 주인공 아이작이 리나와 레오르트에게 주목 받은 이유 중 하나가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적발과 금안 때문이였다.[28] 황제가 직접 등장하면서 그의 과거가 살짝 묘사되는데 네이비 기사단에 들어가기 전 지금의 황제가 되는 왕자의 호위기사였었다고 한다. 당시 황제는 왕위계승에서 먼 위치였고 때문에 당시 평민이던 호크를 자신의 호위기사로 삼았는데 그놈의 정쟁으로 최전방으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호위기사였던 호크가 대활약하면서 이때 전공으로 네이비 기사단이 되었다고. 그런 호크가 눈에 가시였는지 호크를 죽일 심산으로 또 최전선으로 보냈는데 상술되었듯 쳐들어오는 적들을 죄다 박살내버렸다고.[29] 호크 본인의 자제심 덕분인지 주변에 민폐를 끼치진 않았으나 매일같이 신전을 들려 기도를 올렸다고 한다.[30] 듀커르라는 미들네임이 없는 건 클라크가 살아있을때 마이샬은 평민이었기 때문[31] 물론 그가 요절한 것도 영향이 있었다. 호크가 5살때 죽었기 때문.[32] 상술되어있듯 만물의 아버지의 소환을 저지한 인물이기 때문. 루미너스도 여러가지 의미긴 하나 신탁으로 그를 가리켜 귀빈이라 호칭했다.[33] 뭔가 모순적으로 들리나 정확히는 기억하곤 있으나 이를 활용, 응용하지 못한다는 소리다.[34] 여기서 그가 어긴 법이 무엇이었는지 밝혀졌는데 바로 적의 보급로 끊기. 전쟁의 상식 중의 상식이었는데 이걸로 투옥된 것.[35] 엘레나가 엘프면서도 자기 종족을 유난히 까는 모습을 보인 것도 남편 아이케르가 겪은 일 때문인듯.[36] 이 당시의 흘름강은 패자의 모든 것을 빼앗는 것은 아니었다고. 그러나 히크가 죽고 세대를 거치며 지금의 형태로 변질되었다고 한다.[37] 이것이 모라가 위험을 감수해서 미래를 바꾸자 짜증이 나서 신성력을 몰수해 1년 동안 신계에서 쫓아냈다. 오랜만에 진수성찬을 뒤엎은 건 물론 아무것도 모르는 놈을 이용한 것도 화났다고. 또 이 정도 힘을 낼 수 있는 건 만물의 아버지를 몰아낸 자로서 주신의 자리에 앉을 자격이 있지만 본인이 이를 거부하고 있어서다.[38] 정확히는 2대. 초대 모라는 신들의 전쟁 때 소멸해버렸다. 현재의 모라는 루미너스가 "어쨌든 밤은 있어야지."라며 최고신의 권위를 잠시 사용해서 다시 태어나게 했다. 일단 기억은 초대 모라와 이어지고 있으며 때문에 신들의 진실을 알고 있다.[39] 처음에는 설득했지만 신들이 반발해서 실패. 그래도 동조하는 신도 있어 참았으나 지구의 인류처럼 자연의 여신을 욕보이는 인간들이 나타나자 여기에 격노해 이들을 멸하려고 했다.[40] 스타르비크처럼 아예 두 교단의 영향권 밖에서 악마숭배자가 결계까지 치면서 차단시킬 경우 한정[41] 탈세 건만 해도 평소라면 잘 감추기도 하고 애초에 들키지도 않을 수준이였지만 초고 도난이라는 난데없는 재앙을 맞이해 정신줄을 놓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것도 있다.[42] 본인 말로는 편법을 사용할지언정 상인의 도리는 지킨다고.[43] 주인공 서술로 이 세계의 책은 지식 수준을 높이고 이를 과시하기 위해 쓸데없이 난해하고 진지하며 복잡한 필체로 쓰인 책이 대부분이다.[44] 아이작의 본인의 필력 자체가 괜찮은 수준이라는 모양. 지구에서도 필력 하나만큼은 인정받았다는 모양이고, 감정선도 잘 살리며 대학원생에게 논문 작법을 가르칠 수준이란다.[45] 말이 베스트셀러지 작중에선 사실상 하나의 문화 수준이라고 언급된다.[46] 이런 일이 연이어 일어나자 아이작 본인도 스스로를 의심하지만 신이 직접 보증하며 말하길 이건 전부 우연이다(...).[47] 하지만 현대가 아닌 자신이 그 시대를 겪었다고 개뻥을 쳤다.[48] 다만 혁명은 이 소설이 기폭제가 되었을 뿐, 왕의 폭정에 시달리고 있었기에 이미 혁명이 터졌던 세계관의 특성상 드워프들의 폭발은 시간문제였다.[49] 이 와중에 모라의 도움을 받아 시간을 비틀어서 집필하다가 모라의 시련을 받게 된다.[50] 그 와중에 쥐수염을 밀기 위한 면도기가 일시적으로 유행을 하고, 온갖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지금까지 수집한 나치 관련 물품을 폐기하는 등 여러모로 파장이 심각해졌다.[51] 기원이 이러니 엘프와 마족의 마법은 서로 다른데, 엘프는 체계화된 이론으로 정립된 반면 마족은 본능에 가까운 편이다. 이때문에 엘프가 보기엔 마족의 마법은 비효율적인 모양.[52] 애초에 마족은 원래 인간이라 비교적 인간에게 우호적이며 속성 때문에 엘프와 상극이기 때문. 다만 이런 도움을 받은 인간은 이 사실을 함구했다.[53] 이들 대부분은 기존 문학이나 철학 관계자들이거나 부패한 귀족들이라 이들의 비평은 다른 독자들에겐 무시당하는 판국이다.[54] 이게 무시못할 장점인게 엘프들은 종족전쟁 중에도 자기네들끼리 정쟁을 벌이느라 자긴 전투력을 반도 발휘못했다.[55] 전쟁전에는 인간의 노예신세였으니 말 다한거다.[56] 원래대로라면 147년 뒤 악마들의 2차 침공이 있을 예정이었지만 제논 일대기 덕분에 2000년은 미루어졌다. 설령 침공당해도 세계수가 건재하고 문명 또한 발전되어 있을테니 수월하게 막을 수 있을것.[57] 이런 악마들의 악행은 종족을 가리지 않았으나 빛과 어둠을 모두 명확하게 지닌 인간의 특성 때문에 오직 인간만이 마족으로 변하게 되었다.[58] 오랜 박해의 기간 중 종족 보존을 위한 적응과 진화의 과정 아닐까 하는 세실리 본인의 추측이 있지만 불명.[59] 인간 부모가 기사라면 검술이나 기타 잡다한 무술에, 마법사라면 마법에, 성직자라면 신성력 쪽에 두각을 보인다.[60] 타 국가에서는 당장 멸망시키려고 했으나, 아이작의 부탁으로 1년의 여유를 줬다.[61] 작중에서도 한 정신나간 무신론자가 루미너스 교단의 교회 앞에서 신이 있으면 자신을 죽여보라고 큰 소리를 치자마자 그 자리에서 날벼락을 내려치는 천벌을 맞고 즉사한 일화가 예시로 설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