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3:23:02

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빨강 구조대·파랑 구조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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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불가사의 던전 스토리
구조대 시리즈
탐험대 시리즈
마그나 게이트
초불가사의 던전

1. 1부
1.1. 첫번째 의뢰와 구조대 결성1.2. 코일의 의뢰1.3. 포켓몬 광장과 무장조1.4. 후딘 팀1.5. 악동들1.6. 단데기 구조1.7. 사라진 다탱구1.8. 썬더1.9. 정령의 언덕1.10. 나인테일의 전설1.11. 도망 생활1.12. 화염산1.13. 얼음나무 숲1.14. 도망 생활의 끝1.15. 귀환1.16. 소동의 숲의 망키1.17. 루브도 구조1.18. 특별팀 편성1.19. 그란돈과의 대결1.20. 마지막 모험
2. 2부
2.1. 진화와 새로운 팀 편성2.2. 바다 속 던전2.3. 지하 유적의 포켓몬들2.4. 환상의 포켓몬을 찾아서2.5. 최강의 포켓몬2.6. 라티오스와 라티아스2.7. 바다의 신2.8. 운석의 동굴2.9. 소망 동굴2.10. 가디안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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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부

1.1. 첫번째 의뢰와 구조대 결성

여기가 어디지?
꿈속인가?
기분 좋은 바람이다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리는데...
누구지?
...
....
...어이. 어이 일어나. 일어나라니까.

숲에 쓰러져있던 주인공은 파트너에 의해 깨어진다. 파트너는 자기 소개를 한 뒤 주인공에 대해 묻는데, 주인공이 자신이 인간이라고 말하자 의아해 하며 누가봐도 포켓몬의 모습을 하고 있다고 알려준다. 주인공은 파트너의 말이 사실인걸 깨닫고는 놀라지만, 이내 자신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 한다는걸 깨닫는다.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던 건 자신의 이름 뿐이었고, 주인공이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자 파트너는 재미있는 이름이라며 웃는다.

그때 어디선가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가 들리고, 버터플 한마리가 날아온다. 버터플은 땅이 갈라지며 자신의 캐터피가 동굴에 갇히게 됐다고 알려준다. 캐터피는 혼자서 나오기엔 너무 어렸고, 버터플 자신이 구조를 시도했지만 땅이 갈라진 탓에 이성을 잃어버린 포켓몬들이 공격을 해와 구조 할 수가 없었다. 이 말에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어서 캐터피를 구하러 가자 하고, 둘은 바로 작은 숲에 들어간다.

작은 숲 끝에는 엄마를 찾으며 울먹이는 캐터피가 있었다. 둘은 캐터피에게 구조하러 왔다 알려주며 캐터피를 데리고 나간다. 버터플은 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파트너는 겸허하게 받아들인다. 버터플의 부탁에 둘은 자기 소개를 하고, 이에 캐터피는 멋있다며 동경하는 눈빛으로 본다. 주인공은 잠깐 부담스러워 하다 이내 곤경에 처한 포켓몬을 구해주니 기분이 좋다고 생각한다. 캐터피도 주인공 일행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버터플은 사례를[1] 하곤 떠난다.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다시 봤다며 이제 뭘 할건지 묻는다. 주인공이 대답을 못하자 파트너는 어디론가 주인공을 데려가선 기지를 보여준다.[2] 주인공은 기지를 보며 감탄하고, 그 모습을 본 파트너는 좋아하며 왠지 여기라면 주인공이 좋아할 것 같았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요즘들어 자연재해가 부쩍 늘었으며, 많은 포켓몬들이 고통받고 있고 그러한 포켓몬들을 돕고 싶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아까 캐터피를 구해준 실력을 눈여겨 봤다며 자신과 구조대를 결성할 것을 제안한다.

한다와 거절한다 두가지 선택이 있지만, 거절한다를 선택해도 파트너는 다시 부탁을 하니 수락을 해야 한다. 수락을 하고 나면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팀의 이름을 지어달라 부탁하고[3], 다음 날 부터 업무 시작이라며 잘 부탁한다 인사를 한다.
이렇게 하여
(주인공)과 (파트너)의 구조대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1.2. 코일의 의뢰

다음 날 아침, 주인공은 일어나곤 자신이 여전히 포켓몬이란걸 알게 된다. 주인공은 자신이 어떻게 포켓몬이 되었는지 생각하려 하지만, 멍해져서 졸리기만 했기에 잠이나 더 자기로 한다.[4] 좀 더 자고 일어난 주인공은 기분이 상쾌해지고, 파트너를 기억하며 파트너가 뭘 하고 있을지 궁금해 하며 나가본다. 파트너는 기지 밖에서 자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너무 설레고 떨려서 아침부터 거기서 기다리다 잠이 든거였다.

구조대 활동을 시작하려 하지만, 딱히 할 것이 없었고, 파트너는 우체통을 확인해 보자 한다. 안에는 구조대를 만들면 반드시 받게되는 구조대 초심자 세트가 들어있었다. 그 안에는 구조대 배지, 도구상자, 포켓몬 뉴스가 들어있었다. 하지만 구조대를 만든지 얼마 안 돼서 그외에 편지는 없었다. 마침 그때 패리퍼가 와선 편지를 배달하고 간다. 주인공은 우편함을 확인하곤 편지를 읽기 시작했다.
비비비! 너희들에 대해서는 캐터피에게 들었다. 부탁한다. 구해 줘. 코일이 위기란다. 동굴에 이상한 전자파가 흐르고 있어서... 코일이랑 코일이 딱 붙어버렸다... 레어코일로 살아가기엔 한 마리가 부족하고 이대로는 어중간하다. 부탁한다. 구해 줘. 비비비. -코일의 동료로 부터-

주인공 일행은 동굴 밖에서 코일의 동료들을 만난 뒤 동굴 안으로 들어간다.[5] 전자파 동굴을 돌파하면 두 마리의 코일이 붙어있는 걸 보고, 주인공 일행은 둘을 떼어준다. 코일 일행은 감사인사를 하고, 사례를 한다.[6]

구조대로서의 첫 임무가 잘 해결된것에 파트너는 안도한뒤 오늘을 이제 쉬고 내일 또 보자며 인사를 한다.

1.3. 포켓몬 광장과 무장조

그날 밤, 주인공은 알 수 없는 장소에 있는 꿈을 꾼다. 이때 곁에 누군가 있다는 걸 느끼지만,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았고 그냥 일어나게 된다. 주인공은 크게 개의치 않아 하곤 구조 활동을 하기 위해 우편함을 확인하러 간다.

우편함엔 아무것도 없었고, 때 마침 파트너도 왔다. 파트너는 편지가 없다는 말에 포켓몬 광장에 가서 패리퍼 연락소에 가자고 한다.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광장의 소개를 해주고 둘은 패리퍼 연락소에 간다.[7] 연락소의 개시판에서 의뢰를 골라 수행한다.

의뢰를 수행하고, 다음 날 주인공은 또 그 꿈을 꾸게된다. 또 누군가 근처에 있는 걸 느끼게 되지만, 이번에도 알아들을수가 없었고,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잠을 자던 주인공 앞에 누군가가 주인공을 부르고, 주인공은 소리에 깨지만 아무도 없었다. 이에 목소리는 자신이 보이지 않았냐며 사과를 한뒤 바로 튀어나온다. 목소리의 주인은 닥트리오였고, 닥트리오는 땅에서 모습을 들어낸 뒤 어젯 밤에 지진이 일어난 뒤 아들인 디그다가 무장조에 의해 납치되었다고 알려주며 의뢰를 한 뒤 땅속으로 사라진다. 주인공은 너무 갑작스러워서 거절할 틈도 없었지만, 일단 밖으로 나가고, 파트너에게 의뢰를 받았다고 알려준다. 이때 닥트리오가 다시 튀어나와 디그다는 강철산 정상 꼭대기에 있다 알려준뒤 다시 땅 속으로 사라진다. 파트너 역시 당황하다 가기로 한다.

강철산 밖에서 파트너는 이곳에 디그다가 있다는 걸 다시 되내이고, 닥트리오가 또 튀어나와 건투를 빌어주곤 땅속으로 사라진다. 그렇게 주인공 일행은 강철산 꼭대기에 도착하고[8], 정상의 땅에서 조금 떨어진 부근에 디그다가 있는 걸 보게되고, 이때 납치범 무장조가 나타난다.

파트너는 무장조에게 나쁜 짓은 그만두라 화를 내지만, 무장조는 오히려 나쁜 놈은 저들이라며 저들이 지하에서 난동을 피워 지진이 일어나 매일 밤 안심하고 잠을 못 자겠다고 화를 낸다. 파트너는 최근에 지진이 잦아진건 사실이지만, 디그다들이 땅에서 난동을 피운 정도론 지진이 일어나지 않는다며 반문하지만, 흥분한 무장조는 듣지 않고 싸움을 걸어온다.[9]

무장조를 쓰러트리면 무장조는 날아서 도망치고, 주인공 일행은 무장조도 갔으니 디그다에게 이리 오라고 한다. 하지만 디그다는 무서워서 움직이지 못했고, 하는 수 없이 파트너가 구해주려 하지만, 바닥이 안 보이는 엄청난 낭떠러지가 가로막고 있어서 위험했다. 이때 지난 번에 구해준 코일 두 마리가 소식을 듣고 나타나고, 하늘을 날 수있던 코일들은 디그다를 구해준다.

기지 앞으로 돌아온 일행에게 디그다는 정말 무서웠다 하소연 한뒤 높은 곳에 있던 것 때문에 아직도 다리가 떠있는 느낌이라 말한다.[10] 이때 닥트리오가 나타나고, 닥트리오는 주인공 일행에게 감사를 표한다. 파트너는 감사는 코일 일행에게 하라며, 그들이 없었으면 이번 구조는 불가능 했을거라며 공을 돌린다. 닥트리오는 코일에게 감사를 표하고, 코일은 포켓몬이 포켓몬을 돕는건 당연한거고, 왠지 두 포켓몬 다 세 몸이 하나가 되는 형태의 진화를 하기에 친근감이 느껴졌다고 설명한다. 닥트리오는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곤 사례를 하곤 디그다와 떠난다.[11]

코일 일행도 떠나려 하지만, 파트너는 그들을 멈춰세우곤 동료가 되 달라 부탁한다. 주인공에게도 동의하냐 묻고[12], 이렇게 해서 다시 한번 동료 제의를 한다.

코일은 재밌을 것 같기는 하지만, 구조대가 될려면 구조에 급하게 나가기 위해 근처에 살 곳이 필요했고, 근처에 자신이 살 곳이 있냐고 묻는다. 없다는 말에 코일을 할 수 없다며 인사를 하곤 떠난다. 아쉽게 생각하던 파트너는 동료를 늘리기 위해선 그들이 살 곳이 필요하다는 걸 깨닫고는 내일 포켓몬 광장에 친구 클럽에 가자고 말한다.

1.4. 후딘 팀

그날 밤, 주인공은 또 알 수 없는 장소에 있는 꿈을 꾼다. 이번엔 곁에 누군가가 좀더 선명하게 보이고 목소리도 조금은 알아들을 수 있었다. 그 누군가는 사명, 인간 같은 말을 하지만, 주인공은 의식을 잃으면서 더 들을수 없게된다.

다음 날, 주인공은 기지 앞에서 파트너를 만나고, 요즘들어 꾸는 자신의 꿈에 대해 설명한다. 파트너는 그 꿈이 어쩌면 주인공이 포켓몬이 된 것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며 주인공에게 인간으로 되 돌아가고 싶냐고 물어봤다. 주인공은 "글쎄 어떤지는..."과 "물론 되돌아가고 싶어."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전자를 고르면 파트너는 고민하냐며 역시 자신이랑 있는게 즐겁냐며 넉살 좋게 받고, 후자를 택하면 "역시 그렇구나. 하긴, 원래 인간이었으니 그럴 만도 하지."라고 받아드린뒤 "인간이었을 시절, 넌 어떤 인간이었어?"라고 묻는다. 주인공은 기억이 안 나 대답을 할 수 없었고, 파트너는 주인공이라면 분명 좋은 사람이었을거라고 말한다. 파트너는 어제 말 한대로 포켓몬 광장의 친구 클럽에 가자고 말한다.

페르시온 은행 옆에 있는 친구 클럽에는 그 전과 다르게 푸크린이 있었다. 친구 클럽은 구조대의 동료를 늘리기 위한 친구 에리어를 살 수 있는 곳이었고, 푸크린은 둘을 환영해 준 뒤 처음 방문한 주인공 일행에게 "야생의 초원"과 "아지랑이 숲" 프렌드 에리어 두 개를 공짜로 준 다. 이때 어제의 코일 일행이 달려와선 구조대의 동료가 되고 싶다며 푸크린에게 "무인 발전소" 친구 에리어도 달라고 부탁한다. 푸크린은 통 크게 그 친구 에리어도 주고, 코일은 구조대의 동료가 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어제는 거절을 했지만, 코일이 밤새 고민한 결과 무슨 일이 있어도 동료가 되겠다는 마음이 생겼던 것이었다. 그렇게 코일은 구조대의 동료가 되고, 자신의 친구 에리어에서 대기를 하러 간다.

그렇게 친구 클럽에서의 볼일을 마친 주인공 일행은 기지로 돌아가려 하는데, 광장에 소동이 난걸 보게 된다. 솜솜코 한마리가 다탱구 한마리에게 간절하게 부탁을 하고 있었고, 다탱구는 메몰차게 거절하고 있었다. 로토스에게 무슨 일이냐 묻자, 로토스는 상황 설명을 한다. 광장에 있는 다탱구는 두 마리의 잎새코를 거느린 탱구즈의 리더였는데, 저 팀은 탐욕스러워서 보수를 많이 주지 않으면 의뢰를 맡아주지 않았다. 그러기에 솜솜코가 애원을 해도 거절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그때 누군가가 소동에 끼어든다.

다탱구는 목소리의 정체를 보고 놀라는데, 그건 골드 랭크 구조대 후딘 팀[13]의 리더 후딘의 목소리였다. 후딘은 솜솜코의 동료를 구하려면 강한 바람이 필요하고, 다탱구의 나뭇잎 부채론 그건 일도 아니지 않냐며 솜솜코를 도와주라고 압박을 가하고, 결국 다탱구는 의뢰를 받아드리곤 도망간다.

파트너는 후딘 팀이 누군지 몰랐고, 놀란 로토스는 팀의 설명을 해준다. 팀은 화염방사로 산도 녹여버리는 리자몽, 갑옷의 몸과 파워가 자랑인 마기라스, 그리고 물리 기술이 아닌 초능력으로 승부하는 IQ 5000의 슈퍼 두뇌를 가진 세상의 모든 일을 기억하는 후딘으로 이루어진 이 근방에서 가장 유명한 팀이었다. 솜솜코는 후딘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후딘은 당연할 일이라며 또 거절 당하면 자신에게 오라며 지나간다.

그렇게 주위 포켓몬들이 경외를 받으며 후딘 팀은 지나가는데, 후딘은 주인공 일행을 지나치다 갑자기 놀란듯 돌아본다. 리자몽이 무슨 일이냐 묻자, 후딘은 아무 일도 아니라며 다시 갈 길을 간다. 파트너는 후딘 팀을 감탄하며 보고, 주인공에게 동료를 모아 최고의 구조대가 되자고 말한다. 하지만 둘은 몰랐지만 그 근방에서 숨어서 그걸 보던 팬텀은 "그렇게 될 성 싶으냐! 케켁!"이라고 비웃는다.

1.5. 악동들

주인공 일행은 계속해서 구조대 일을 해내간다. 이때쯤 모다피가 마크탕 훈련소[14]가 열렸다고 알려주고, 로토스는 후딘 팀을 칭찬한뒤 요근래에 자연재해의 영향인지 진화가 되지 않고 있다고 말한다. 블루에게 말을 걸면 블루는 후딘의 팀이 골드 랭크라며 주인공 일행에게 무슨 랭크냐 묻는다. 주인공 일행은 "대단치 않아"와 "골드 랭크"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는데, 전자를 고르면 블루가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너희들 별로 대단해 보이지 않다."라고 말하고, 후자를 택하면 처음엔 놀라다 "그런 거짓말에 속지 않아."라고 말한다.

의뢰 하나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 다음 이벤트가 일어난다. 파트너는 아침에 주인공을 만나 오늘도 잘하자고 다짐을 하는데, 누군가가 자신들의 기지에 찾아온 소리를 듣는다. 기지 앞에는 팬텀, 요가램, 아보가 있었고, 셋은 아무것도 없냐니, 삭막하다니, 악담을 하곤 우편함을 들여다 보곤 구조 의뢰가 있는 걸 보고 모조리 가져간다.

당연히 파트너는 분개하지만 팬텀은 비웃으며 "누가 하든 간에 해결하면 되는 거잖아!"라고 말하고, 요가램은 "우리들도 구조대라니깐♪", 아보는 "말은 그렇게 하지만 실제로는 나쁜 짓만 하고 다니지."라고 말한다. 요가램은 구조대는 그냥 남을 속이기 위한 위장일뿐 자신들이 세계정복을 노리고 있다고 말한다. 이에 파트너는 놀라고, 팬텀은 그렇기 위해 돈과 동료를 모으고 있다며 자신들이 악의 구조대 악동들이라고 알려주곤 도망친다. 파트너는 화를 내다 우편함이 정말 비었다는 걸 깨닫지만, 다행히 타이밍에 맞춰 패리퍼가 편지를 배달해 준다.[15] 구조를 할 수 있게되어 파트너는 안심하지만, 팬텀을 향해 또 만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이를 간다.

1.6. 단데기 구조

의뢰 하나를 해결하면 다음 날 기지 앞에 저번의 캐터피가 찾아온다. 캐터피는 친구 단데기와 놀고 있었는데, 단데기가 숲에서 길을 잃었다며 구조 요청을 하는 거 였다. 그때 뒤에서 악동들이 나타나고, 악동들은 의뢰를 가로채려 한다. 파트너는 항의하지만, 팬텀은 누구든지 구하면 그만이라며 파트너의 실력으론 무리일거라며 비웃는다. 팬텀은 캐터피에게 의뢰를 성공한 쪽에 보수를 달라고 제안하고, 캐터피는 자신이 돈이 없다고 말하지만 팬텀은 그건 캐터피의 어머니에게 받으면 그만이라며 아예 간부로 임명할테니 자신의 팀에도 들어오라는 제안을 한다. 악동들은 먼저 해낸 쪽이 이긴 거라며 숲으로 간다. 캐터피는 자신이 돈도 없고 악동들에 들어가는 것도 싫다고 말하고, 파트너는 캐터피를 안심시키곤 숲으로 가기로 한다.

그렇게 주인공 일행은 괴상한 숲에 들어가게 된다. 숲속 깊은 곳에 들어온 주인공 일행은 단데기를 찾아보지만, 이때 악동들이 나타나 그들을 가로막는다. 파트너는 왜 그렇게 자신들을 방해하냐 따지고, 악동들은 자신들의 야망에 방해가 되는 존재라며 싸움을 건다.

악동들을 쓰러트리고 나면[16] 팬텀은 기억해 두겠다며 이를 간뒤 도망친다. 이때 숲에서 단데기가 나오고, 주인공 일행은 단데기를 데리고 나간다.

기지로 돌아와서 단데기는 캐터피와 제외하고, 캐터피는 감사 인사를 한다. 하지만 이내 자신이 돈이 없다고 말하지만, 파트너는 괜찮다며 보수는 안 받아도 되고 단데기가 무사하다는게 더 중요하다 말한다. 이에 캐터피는 또 다시 주인공 일행은 동경의 눈빛으로 보고, 자신도 크면 구조대가 되겠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이곳에 자신들의 멋진 구조대 기지를 만들자고 제안한뒤 자신들의 기지를 꼭 완성시키자고 다짐한다. 단데기와 캐터피는 감사 인사를 하고 떠나고, 파트너는 내심 무보수였던것에 아쉬워 하다, 그래도 팬텀 일행을 혼내줄수 있었다며 괜찮아 한다.

1.7. 사라진 다탱구

다음 날, 기지 앞에 광장에서 봤던 솜솜코가 찾아온다. 솜솜코는 다탱구가 구조하러 가선 돌아오지 않았다고 알려준다. 솜솜코의 동료는 바위 틈에 끼어 움직일 수 없게 되었는데, 솜솜코는 바람을 타면 어디든지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하늘엔 번개구름이 가득했음에도 바람이 불지 않았다. 그렇기에 다탱구의 바람으로 친구를 구하려 했지만, 다탱구가 돌아오지 않은거였다. 파트너는 그렇게 어려운 의뢰도 아닌데 다탱구가 돌아오지 않은것에 의아해 한뒤 주인공을 보곤 솜솜코의 의뢰를 수락한다. 광장엔 다탱구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소식이 퍼진 상태였고, 모다피는 "다탱구는 현금만 밝히고, 후딘 팀이 말해서 구조하러 간거니 별로 구조 할 마음이 없던것 같다."라고 말하고, 로토스도 다탱구가 도망간게 아닌지 의심한다.

주인공 일행은 침묵의 계곡에 가고 솜솜코에게 그곳 안쪽에 동료가 있다는 확인을 받고 들어가려 한다. 하지만 들어가기전, 솜솜코는 이곳에 엄청난 괴물이 잠들어 있다는 소문이 있다고 알려준다. 솜솜코는 다탱구도 돌아오지 않아서 알려주는 편이 좋다 생각해 말한거였는데, 이에 파트너는 갑자기 복통을 호소한다. 파트너는 아침에 먹은게 안 좋았던것 같다며 주인공에게도 그렇지 않냐고 말한다. 주인공 역시 복통을 호소하거나, 전혀 그렇지 않다고 나올수 있다. 전자를 택하면 파트너는 둘 다 뭔갈 잘 못 먹어 복통이 생긴것 같다며 구조에서 슬그머니 빠지려 하는데, 솜솜코는 둘 다 아무것도 먹지 않았냐고 반문한다. 후자를 택하면 파트너는 손발이 안 맞아서 되냐며 짜증을 낸다. 솜솜코가 복통이 있던거 아니냐고 묻자 파트너는 슬그머니 다 나았다고 말하며 웃어넘긴다. 파트너는 솜솜코에게 괴물의 정체에 대해 묻고, 솜솜코는 어디까지나 소문이어서 모른다고 답한다.

주인공 일행은 침묵의 계곡에 들어가고, 솜솜코의 동료가 있다는 곳에 도착한다. 이때 솜솜코의 동료가 그들에게 다가오고, 무서워서 떨기 시작한다. 솜솜코의 동료는 멀쩡했지만, 동료는 안쪽에 다탱구가 있다고 알려준다. 주인공 일행이 가보자 그곳에는 다탱구가 쓰러져있었다. 다탱구는 주인공 일행에게 다급하게 빨리 도망치라고 말하고, 갑자기 주위가 어두워 지더니 무슨 울음소리가 들려온다. 목소리는 다탱구가 자신의 잠을 방해했다며 방해하는 녀석은 아무도 용서하지 않겠다고 소리친다. 다탱구가 사라지고, 그곳에는 썬더가 있었다. 썬더는 다탱구를 구하고 싶으면 천둥산으로 오라 한 뒤 날아가 버린다.

솜솜코의 동료는 솜솜코와 제외하고, 파트너는 동료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달라 한다. 다탱구가 바람을 일으켜 솜솜코를 구조했는데, 그때 바람이 번개구름을 반으로 가르며 썬더가 나타났다고 알려준다. 그때 썬더의 이름을 들은 후딘 팀이 나타난다.

후딘은 썬더가 전설의 새 포켓몬 중 하나이며 지금까지 줄곧 잠들어 있었다고 알려준다. 파트너는 다탱구가 그 잠을 깨운거냐 묻고, 후딘은 그렇지 않다며 다탱구의 바람은 그저 하나의 계기일뿐, 처음부터 그곳에 바람이 불지 않았던게 이상하며, 이 모든것은 최근의 자연재해 때문이라고 알려준다. 후딘은 다탱구를 구조해야 한다고 말하고, 마기라스는 썬더의 전기공격은 무섭다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가야한다고 말한다.

그 말에 파트너는 자신들도 가겠다 말하고, 후딘 팀은 놀란다. 후딘은 썬더는 강해서 너희들론 무리라고 말하지만, 파트너는 지지않고 자신들은 그렇게 약하지도 않고 썬더도 무섭지 않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파트너는 주인공의 의견을 묻는다. 차례로 리자몽과 마기라스도 "전기 공격은 엄청나게 아프다."와 "썬더는 너 같은건 잡아먹어 버릴지도 모른다."라며 경고를 하지만, 주인공은 그때마다 "무섭지 않아!"라고 답한다.[17] 파트너는 자신들도 구조대라며 다탱구를 구하고 싶다는 신념을 보인다. 후딘은 주인공 일행의 용기를 인정해 주며 천둥산은 두 팀이 나눠서 별도로 활동하기로 하며 준비를 단단히 하는게 좋을거라고 충고를 하곤 다 같이 다탱구를 구하자고 말한다. 파트너도 동의하며 주인공과 결의를 다진다.

1.8. 썬더

다음 날,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지금 당장 다탱구를 구하러 가도 되고, 좀 더 준비를 한 뒤 떠나도 괜찮다고 말한다. 광장에는 다탱구의 납치 소식이 퍼진 상태였다. 블루는 솜솜코 2마리에게 있었던 일을 듣고, 로토스는 다탱구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모다피는 다탱구가 천둥산에 있다는 말에 자신이 그런 곳에 가는 건 무리라고 말 한다. 이때 패리퍼 구조대 옆의 절벽엔 닥트리오 부자도 있다.[18]

주인공 일행은 천둥산에 간다. 그렇게 천둥산을 오르고, 천둥산 꼭대기도 올라서 정상에 도착한 후 썬더를 부른다. 썬더는 내려오고, 이에 파트너는 놀라서 주인공 뒤에 숨는다. 파트너는 용기를 내서 썬더에게 다가가 다탱구를 돌려달라 말하고, 썬더는 상대해주겠다며 배틀을 시작한다.[19]

그렇게 썬더가 쓰러지고, 때마침 후딘팀도 도착한다. 후딘 팀은 광경을 보고 놀라고, 썬더는 일어나서 전기를 마구 뿜어낸다. 리자몽이 자신이 상대해 주겠다 말하지만, 썬더는 어느정도 냉정함을 되찾아서 더 이상 싸우고 싶지 않다며 다탱구를 돌려준다. 썬더는 주인공 일행에게 제법 한다며 다음엔 이렇게 안 될거라 말한뒤 다음 번에 전력을 다할테니 실력을 쌓고 또 오라고 말하고 날아간다.

다행히 다탱구는 무사했고, 후딘 팀은 썬더를 물리칠줄은 몰랐다며 두인공 일행이 강하다고 말한다. 이때 침묵하고 있던 후딘이 "전에 만났을 때도 느낀 거지만... 너 혹시 포켓몬이 아닌 거냐?"라고 묻는다. 파트너는 놀라며 주인공이 인간임을 알려준다. 다른 포켓몬들은 놀라고, 이에 후딘이 무엇이든 알고 있다는 말을 기억해낸 파트너는 후딘에게 주인공이 포켓몬이 된 이유를 아냐고 묻는다. 후딘은 자신은 모르지만 밝혀넬 방법이 있다고 알려준다. 정령의 언덕에는 하루 종일 태양을 보고 미래를 내다보는 네이티오라는 포켓몬이 있는데, 네이티오라면 뭔가를 알려줄거라고 말한다. 파트너는 네이티오를 만나기로 하며 다탱구와 함께 돌아간다.

하지만 아직 천둥산에 남아있던 리자몽은 후딘에게 "후딘. 너 말이야, 전혀 모르지는 않는 거 같은데. 사실은 뭔가를 알고 있는 거 아니야?"라고 묻고, 후딘은 "신경쓰이는 게 하나 있는데, 하지만 그건 말하지 않는 편이 좋겠어. 그들을 위해서는 말이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1.9. 정령의 언덕

다음 날, 파트너는 주인공을 찾아와 조사 해본 결과 정령의 언덕은 위대한 대협곡 꼭대기에 있다는 걸 알았다고 알려준다. 이에 주인공은 파트너에게 "있잖아 (파트너)" 또는 "...아니. 암것도 아냐."를 물어볼수 있다. 주인공은 파트너에게 "왜 그렇게 열심히해?/왜 그렇게 열중해?"라고 묻는다. 파트너는 당연한 일 아니냐 묻고, 주인공은 "자신의 일도 아닌데 말야.../남의 일인데..."라고 답하고, 파트너는 우리가 남도 아니냐고, 자신과 주인공은 친구이기에 자신은 친구 일이니 더 열심히 하고 싶어한다고 말한다. 둘은 그렇게 해서 위대한 대협곡에 가기로 한다.

포켓몬 광장엔 주인공 일행이 썬더를 쓰러트리고 다탱구를 구조 했다는 소문이 퍼진 상태였다. 솜솜코 일행은 주인공 팀을 칭찬하고, 모다피는 주인공 팀을 다시 봤다며 감탄한다. 로토스는 네이티오에 대해 "그런 포켓몬이 있었나?"라고 말한다. 패리퍼 연락소 옆에는 닥트리오 없이 디그다만 혼자 있다. 디그다는 저번에 아빠가 해준 말을 듣고 아빠는 수영을 할 수 있냐고 생각을 한 뒤 주인공에게 수영을 할 줄 아냐고 묻는다. 뭐라고 대답하든 디그다는 헤엄을 칠 수 있는 아빠는 대단하다며 자신도 아빠처럼 헤엄을 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주인공 일행은 네이티오를 찾아 위대한 대협곡을 돌파하고, 정령의 언덕엔 한 포켓몬이 노을을 보며 가만히 서 있었다. 파트너는 그 포켓몬에게 혹시 네이티오냐고 말을 걸었다. 하지만 포켓몬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여러번 말을 걸고, 심지어 앞에서서 말을 걸기도 했지만, 네이티오는 가만히 있었다. 파트너는 선체로 잠들기라도 했냐며 주인공에게 어떻게 할지를 묻는다. 주인공이 공격한다를 택하면 파트너는 놀라며 왠지 으스스하지만, 그래도 해보자며 주인공에게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길시 뒤를 부탁한다 말한 뒤 네이티오의 뒤에서 공격 준비를 한다. 하지만 공격을 하기 전, 네이티오가 날개를 펼치며 울부짖은 뒤 태양이 지고 있다고 말한다.

간지럽히다를 택해면 파트너는 네이티오를 간지럽힌다. 처음엔 아무 반응이 없었지만, 이내 네이티오는 웃음을 터트린다. 파트너는 당황하지만, 이내 네이티오가 날개를 펼치며 울부짖은 뒤 태양이 지고 있다고 말한다. 포켓몬은 자신이 네이티오라 소개한 뒤, 자신의 정체를 간파한 둘을 칭찬한다. 파트너는 정체를 간파한것 까지는 아니라 말하지만, 네이티오는 그렇지 않다며 주인공이 인간이 아니냐고 묻는다. 네이티오는 자신이 매일 태양을 보며 과거와 미래를 볼 수 있다 설명하고, 파트너는 주인공이 포켓몬이 된 것에 대해 묻는다.

네이티오는 최근에 자주 일어나는 자연재해는 세상의 균형이 무너져서 일어나는 것이며, 주인공이 포켓몬이 된 것도 그것과 큰 관련이 있다고 알려준다. 파트너는 놀라며 더 알려달라 하지만, 네이티오는 갑자기 조용해졌다. 네이티오는 자신이 두렵다며 무너져 버린 균형을 빨리 원래대로 돌려놓지 않으면 이 세상에 엄청난 일이 일어난다고 알려주며, 자신에겐 그런 미래가 매일 보인다고 말한다.

한편 그들의 대화를 팬텀이 몰래 듣고 있었고, 팬텀은 주인공이 인간이었다는 말에 재밌는걸 들었다며 가버린다.

1.10. 나인테일의 전설

다음 날, 파트너는 주인공을 찾아와 네이티오의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묻는다. 주인공은 "신경쓰인다"/"상관없다"라고 답하는데, 신경쓰인다라고 답하면 파트너는 역시 그렇냐며 수긍하고, 상관없다라고 답하면 처음엔 놀라다 생각해보면 주인공이 더 신경쓰일거라며 이해 한다. 파트너는 네이티오가 세상의 균형을 원래대로 돌려놓지 않으면 세상이 무너진다고 한걸 생각하며 주인공에게 혹시 세상의 균형에 대해 아냐고 묻는다. 주인공은 "잘 알고있다"와 "모른다"라고 답할 수 있다. 모른다고 하면 파트너는 역시 모른다고 하고, 잘 알고있다고 대답하면 어디에 있냐고 묻는다. 주인공은 "우주에 있어"/"미안. 잘 모르겠어"라고 답할 수 있다.[20] 모르겠다고 답하면 파트너는 장난 그만하라고 짜증을 내고, 우주에 있다는 답을 하면 우주 어디에 있냐고 묻는다. 주인공은 "가 보면 알거야."/"미안. 잘 모르겠어"라고 답한다. 가 보면 안다는 말에 어떻게 가냐 묻고, 주인공은 "날아서 갈거야"/"근성으로 갈거야"라고 답한다. 후자를 택하면 파트너는 뒤집어진뒤 어이없어하며 주인공에게 화를 낸다. 전자를 택하면 파트너는 어떻게 날지 궁리를 하는데, 이때 마침 패리퍼가 편지를 전해주러 온다.[21] 파트너는 패리퍼에게 우주로 데려다 달라 부탁하고, 패리퍼는 당황하며 당연히 무리라고 거절하며 날아간다. 이에 파트너는 주인공을 노려보고, 주인공은 "역시 무리였구나..."/"결국 무리 같구나..."라고 답하고, 파트너는 뒤집어진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라고 화를 낸다. 어쨌든 주인공도 이에 대해 아는게 없었고, 파트너는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씩 해가자 말 한다.

주인공 일행은 광장으로 가고, 광장에 포켓몬들이 모여서 전설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걸 본다. 파트너가 무슨 일이냐 묻고, 로토스는 나인테일의 꼬리를 만져서 저주를 받은 이야기인 나인테일의 전설이 사실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알려준다. 로토스는 나인테일의 전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면 메깅에게 물어보라 알려준다. 주인공 일행은 메깅을 찾아가고, 메깅은 나인테일의 전설에 대해 알려준다.
메깅: 옛날 옛적에 나인테일이라고 하는 포켓몬이 있었지. 나인테일의 꼬리는 신통력이 깃들어 있어서... 그 꼬리를 만진 것들은 천년의 저주에 걸린다고들 말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난삼아 꼬리를 잡은 녀석이 있었지. 더군다나 그건 인간이었던 거야.
파트너: 인간?
메깅: 그래. 인간이었지. 역시나 꼬리를 잡은 그 인간은 천년의 저주에 걸리고 말았어. 하지만 바로 그때 가디안이라는 포켓몬이 그 인간을 감싸고... 놀랍게도 스스로 자신을 희생하며 대신 저주를 받았지.
파트너: 왜? 그 가디안이란 포켓몬은 왜 인간 대신에?...
메깅: 가디안에게 그 인간이 자신의 파트너였기 때문이였지. 인간과 포켓몬은 강한 인연이 있으니까.
파트너: 흐~음. 하지만 인간 중엔 좋은 녀석도 있지만 나쁜 녀석도 있는 거잖아?
메깅: 그렇지. 가디안을 보고 불쌍히 여긴 나인테일은 인간에게 이렇게 물었지. "가디안을 구하고 싶으냐?"라고... 허나 인간은 가디안을 버려둔 채 도망쳐 버렸던 거야. 그런 인간에게 나인테일은 실망했지... 그리고 이렇게 예언한 거야... "언젠가 저 인간은 포켓몬으로 다시 태어날 것이다".
파트너: 엣! 인간이 포켓몬이 돼!!
메깅: 그리고 그 인간이 포켓몬으로 환생한 그때... 세상의 균형이 붕괴 될 것이다.

이야기가 그렇게 끝이 나고, 메깅의 전설에 놀라서 말문이 막혀버린 주인공 일행. 메깅은 너무 재미있어서 말도 않나오냐며 웃는다. 메깅은 요 근래에 그게 사실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지만, 그건 그저 옛날 이야기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 후, 기지로 돌아가려던 그때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오늘은 왠지 맥이 빠지니 그냥 돌아가자 말한다.

기지로 돌아온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사과를 한 뒤 뭔가 기분이 나지 않는다며 오늘은 그냥 돌아가서 자자고 말한다. 그렇게 파트너는 친구 에리어로 복귀 하다 돌아서서 주인공에게 사과를 외친다.
파트너: 나 (주인공)에 대해 조금 의심하고 말았었다... 하지만 더는 망설이지 않아. 나 (주인공)을 믿어. 왜냐면 (주인공)은 제일 소중한 친구니까. 최고로 소중한... 친구니까... 아무튼 (주인공)! 내일도 잘해 보자!

그날 밤, 주인공은 또 꿈을 꾸고, 늘 보는 실루엣이 궁금해져서 실루엣에게 정체를 묻는다. 실루엣은 자신의 정체가 가디안이라 밝히고, 드디어 만났다며 좋아한다. 그 말에 주인공은 자신을 아냐 묻고, 가디안은 "나는 당신의"까지만 답하고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아침에 일어난 주인공은 가디안의 이름을 기억하고, 나인테일의 전설도 떠올리며 자신이 나인테일의 저주를 받아 포켓몬이 된 가디안의 파트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파트너는 주인공을 찾아오고, 오는 길에 광장쪽이 소란스러웠다고 말한다.[22] 그렇게 주인공 일행은 광장에 가보고, 어째서인지 가게들이 전부 비어있었고 평소와 분위기도 달랐다.

광장의 중앙에 모두가 모여 있었고, 모다피가 와 나인테일의 전설이 사실이었다는데 깜짝 놀랐다고 예기한다.[23] 캐터피도 둘을 보고 다가오는데, 블루는 이제 말을 시작했다며 조용히 하라고 말한다. 파트너는 누가 말을 하냐 묻고, 캐터피는 선뜻 대답하지 못한다. 중앙에는 팬텀이 말을 하고 있었다.

팬텀은 자신이 정령의 언덕에서 누군가가 네이티오와 이야기를 하는 걸 봤다고 말한다. 거기다 그 포켓몬은 생긴 건 포켓몬이었지만, 사실은 인간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다른 포켓몬들은 놀란다. 팬텀은 네이티오가 했던 말을 읉어주고, 로토스는 나인테일의 전설과 똑같다며 놀란다. 거기다 네이티오가 세상의 균형을 돌려놓지 않으면 세상에 큰 일이 일어난다 했던 말도 한다. 이에 포켓몬들은 크게 동요하기 시작하고, 파트너는 팬텀이 소동을 일부러 더 크게 만들고 있다며 분노한다. 팬텀은 포켓몬들을 진정시키며 방법이 있다고 말한다. 그 인간이 포켓몬이 된 탓에 세상의 균형이 붕괴된 거라면, 그 녀셕이 없어지면 된다고 말한다. 포켓몬들은 팬텀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팬텀: 거기다 그 인간은 가디안을 버려둔 잔인한 놈이라고! 당해도 싸다고 생각하는데. 안 그래 (주인공)?

이렇게 팬텀은 주인공이 인간임을 아웃팅 시킨다. 포켓몬들은 주인공을 추궁하기 시작하고, 파트너는 뭐라고 말하려 하지만, 블루는 화를 내며 주인공에게 묻고 있다며 대답을 요구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아무런 말이 없었고, 팬텀은 주인공을 쓰러트리고 평화를 되찾자고 선동질을 한다. 이에 포켓몬들이 다가오기 시작하고, 로토스는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주인공을 공격한다. 파트너는 주인공과 함께 헐레벌떡 기지로 복귀한다.

기지로 돌아온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냐며 따지고, 이에 주인공은 조심스럽게 파트너를 부른 뒤 "구조대...그만둘까?"/"이젠 지쳤어..."라고 답한다. 파트너는 주인공이 자신이 구조대를 할 자격이 없다는 말에 놀라고, 어째서냐고 묻는다. 이에 주인공은 꿈에 가디안이 나타난 것과 자신이 그 인간일지도 모른다는 말을 털어놓는다. 파트너는 그래도 인간 시절 기억이 없으니 아닐 수도 있지 않냐고 반문한뒤 자신이 주인공을 믿고 있다는 걸 상기시켜준다.

이때 뒤에서 후딘 팀이 와선 좀 전의 소동 뒤 광장에서 회의가 열렸고, 그 결과 세상의 평화를 위해 주인공을 제거하기로 했다고 알려준다. 후딘은 자신도 이러지 않기를 바랬지만 유감이라며 자신의 팀은 전력을 다해 주인공을 쓰러트릴거라고 선언한다. 이에 후딘 팀은 위협을 하기 시작하고, 파트너는 여기서 한 판 붙는 거냐며 당황하는데, 후딘이 멈추고는 하룻밤을 주겠다 말한다. 내일이면 구조대들이 와서 주인공은 물론, 주인공과 함께 하는 모두를 적으로 간주하고 가차 없이 공격을 할테니 그 안에 짐을 싸서 떠나 도망치고 또 도망쳐 진실을 알아낼때 까지 살라고 충고한뒤 다시 만나면 자비는 없다고 말하곤 떠난다.

파트너는 후딘도 주인공에게 믿음을 주고 있고, 자신 역시 주인공을 믿는다며 주인공 자신이 주인공을 믿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때 캐터피가 오고, 자신이 기지를 만들고 구조대가 되겠다 한 말을 상기시켜주고 포기하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주인공은 "알았어! 포기하지 않을게!"/"떨쳐냈어! 기죽지 않아!"라고 말하고 힘을 내고 파트너와 함께 진실을 알아내 돌아오자고 결의를 다진다.

다음날 새벽, 파트너가 주인공을 찾아온다. 파트너는 준비가 끝나면 말을 걸어달라 말하고, 주인공은 준비를 마친다.[24] 준비를 마친 주인공은 파트너와 떠날 준비를 한다.

이때 캐터피, 단데기, 솜솜코 두마리가 와서 주인공 일행을 배웅해준다. 이때 땅속에서 디그다도 나타나 배웅에 참여한다. 이때 패리퍼가 편지를 전해주고 가고, 주인공은 편지를 읽어본다.
잘 가거라! 한동안은 안녕이다. 그렇지만 다시 편지를 전해줄 그날이 올 때까지... 나는 언제까지나 기다리고 있겠다. -떠돌이 우체부 패리퍼로부터-

파트너는 패리퍼와 모두에게 감동하고, 슬슬 다른 포켓몬들이 일어날때가 됐으니 떠나기로 한다. 주인공은 배웅을 하는 포켓몬들에게 인사를 하고, 반드시 돌아올 것을 약속한다.

1.11. 도망 생활

이리하여 (주인공) 일행의
끝없는 고난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뚝 솟은 산을 넘어...
붙타는 들판을 넘어...
그러나 (주인공) 일행은 푸념도 한마디 하지 않냐고
멀리 저 멀리 길을 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하다 군청 동굴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 파트너는 여기 까지 오면서 왔던 황폐해진 장소들을 보며 구조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하다, 곧 마음을 잡고 도망치는데 열중하기로 한다. 그때 주인공 일행은 쫓아온 구조대 팀들의 목소리가 들리고, 주인공 일행은 황급히 군청 동굴로 들어간다.[25]

동굴을 빠져나온 주인공 일행은 추격해 오던 포켓몬들이 어디에 있을지 궁금해 하는데, 그때 동굴에서 포켓몬들이 주인공을 보고 추격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이에 주인공 일행은 계속해서 도망을 치고, 도망을 치던 파트너는 화염산을 보게된다. 파트너는 저런 곳을 지나는게 가능하냐며 걱정을 하는데, 이때 또 포켓몬들이 추격을 하는 소리가 들려오고, 파트너는 결국 화염산으로 도주한다.

추격하던 포켓몬들은 주인공 일행이 화염산으로 들어갔다는 것에 놀라며 화염산은 아무도 와 본 적이 없는 발을 들일수 없는 땅이라고 말 한다. 몇몇 포켓몬들은 가기를 거부하고, 결국 갈 용기가 있는 자들만 추격을 하기로 한다.

1.12. 화염산

추격은 계속되고, 주인공 일행은 계속해서 도망쳤다. 화염산 앞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도망가려면 이 산을 넘어야 할 수 밖에 없다며 산을 넘기로 한다. 이때 바위의 옆굴과 화염산을 택할 수 있는데, 화염산을 택해야 스토리 진행이 된다.

화염산을 오르다 정상에 도착한 주인공.[26] 파트너는 용암이 정말 거대하다고 말하고, 용암이 솟구쳐 오르자 빨리 여기서 나가자고 말한다. 하지만 이때 갑자기 주변이 어두워지고 둘을 멈춰 세우는 목소리가 들린다.
???: 산의 외침이 들리도다... 괴로워서 비명을 지르고 있다... 네놈들인가! 화염산을 괴롭히는 게!

당연히 파트너는 아니라고 부인을 하고, 하늘에서 파이어가 내려오곤 배틀을 시작한다. 주인공 일행은 파이어를 쓰러트리지만, 파이어는 다시 일어나서 반격을 하려 한다. 파트너는 자신들은 문제를 일으키려는게 아니라며 자신들은 재해로 고난받는 포켓몬을 구하고 싶다고 말한다. 파이어는 진심이냐 묻고, 파트너는 자신의 눈을 봐달라 부탁한다. 이에 파이어는 한번 울부짖고는 주인공 일행은 믿기로 한다. 파이어는 화염산을 넘어가게 해주는 조건으로 피해의 원인을 알아내 재해를 막아달라 부탁한다. 파트너는 약속 하지만 지금 당장이라고는 말을 못한다 말하다 파이어가 또 울부짖자 황급히 바로 하겠다고 대답한다. 파이어는 자신을 대적했던 용기를 잊지 않는다면 반드시 해낼거라고 격려를 한 뒤 갑자기 또 울부짖는다. 이에 파트너는 또 놀라지만, 이건 그냥 파이어가 날아오를 준비를 하던 거였다(...). 어쨌든 파이어는 떠나고,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무서웠다고 하소연을 하곤 계속해서 화염산을 넘어간다.

회염산을 떠나 멀리까지 걸어오게 된 주인공 일행. 지친 파트너는 잠시 쉬기로 하고, 멀리서 작게 보이는 화염산을 구경한다. 그러다 파트너는 화염산을 넘는 것도 힘들었겠다, 여기 까지 오는 포켓몬도 이제 별로 없을거라며 더 이상 추격해오는 포켓몬이 없지 않을까라고 말한다. 주인공은 이 말에 수긍/반박을 하고, 곧 파트너는 후딘 팀이 있다는 걸 깨닫는다. 파트너는 계속해서 가기로 하는데, 주인공은 파트너에게 지치지 않냐고 묻는다. 파트너는 추격해오는 자들이 있으니 더 이상 쉬어선 안되며, 전에 말했듯 자신은 주인공과 함께 갈거라고 다시 상기시켜준다. 그렇게 주인공 일행은 다시 힘을 내어 계속 간다.
이리하여 (주인공) 일행의 험난한 여정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들은 보다 험한 곳을 찾아...
북으로 향했습니다.
산 저편의 또 다른 산을 넘어...
질퍽거리는 늪을 지나...
얼어붙은 벼랑을 오른 끝에...
(주인공) 일행은 이윽고 눈이 쌓인...
빙설의 땅에 도달하게 되었습니다

1.13. 얼음나무 숲

눈이 가득한 숲을 걸어가던 주인공 일행은 앞에 한 포켓몬이 자신들을 말 없이 보는 걸 본다. 그 포켓몬은 뒤돌아선 도망치고, 파트너는 이런 외진곳에서 뭘 하고 있었을지 궁금해 한다.

그러다 주인공 일행은 나무가 얼어붙어있고, 하늘에서 눈이 내리는 광경을 본다. 파트너는 경치에 감탄하며, 한편으로 험한곳 같다며 걱정을 한다. 하지만 어차피 갈 곳도 없고 전진만 있을 뿐 이었으니 주인공 일행은 계속해서 나아가기로 한다.[27]

주인공 일행은 얼음나무 숲을 통과하기 시작한다. 얼음나무 숲의 6F에 도달했을 때, 주인공 일행은 몰랐지만 누군가가 혼잣말을 한다.
....
어떤 녀석들인지 이 숲에 침입을 했다.
냉기가 약해지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인가?
어떻게든 막아야 해.
이 숲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얼음나무 숲 저편까지 오게된 주인공 일행은 계속해서 빠져나가기로 한다. 이때 어디선가 목소리가 들려온다.
돌아가라...
이곳은 지나갈 수 없다...
이곳을 지나는 건 용서할 수 없다...
어떡하든 이곳은 지나가고 싶으면...
그때는...
나를 쓰러트리고 가도록 해라!!

그러곤 눈이 잠깐 내리곤 주변의 얼음에 빛이 반사되며 주위가 밝아진다. 포효와 함께 하늘에서 프리져가 내려오고, 바로 배틀을 시작한다.

프리져를 쓰러트리면 파트너는 지나가게 해달라고 빌지만, 프리져는 완강히 거부한다. 어째서냐는 파트너의 말에 프리져는 차가운 숲의 공기가 최근에 꽤 따뜻해졌으며[28], 숲의 냉기 역시 흐트러져 눈이 녹기 시작했다 말한다. 프리져는 이 모든것이 주인공 일행이 숲에 나타난 뒤에 일어났다며 주인공 일행이 이런 일을 일으켰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그건 우연일 뿐이라며 세계 곳곳에 재해가 일어나고 있으며, 자신들이 들어오지 않았어도 냉기는 흐트러졌을거라고 변명을 하지만, 프리져는 믿지 않고 다시 공격을 하려 한다.

이때 아까 그 포켓몬이 와서 싸움을 멈춘다. 프리져는 그 포켓몬을 알아보고, 그 포켓몬은 앱솔이었다. 앱솔은 주인공 일행의 말이 사실이라며 자신은 자연재해를 감지하는 능력이 있으며, 현재 세계 곳곳엔 정말로 재해가 일어나고 있으며, 이건 여태까지 느껴본 적 없는 특별한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 말에 프리져는 주인공 일행은 믿기로 하며 지나가는걸 허락한다. 단, 프리져는 더 이상 재해가 퍼지지 않게 막는 조건으로 이를 허락한거였고, 파트너는 약속한다. 그렇게 프리져는 날아서 사라진다.

파트너는 안도하며 앱솔에게 감사를 표하고, 앱솔은 한시라도 빨리 자연재해를 막아야 한다며 힘을 합치는게 좋겠다며 주인공 일행의 동료가 된다.
그리하여...
얼음나무 숲을 지난 (주인공) 일행은...
한층 더 북쪽으로 향하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전진하면 전진할수록...
험남함도 한층 더해갔습니다

1.14. 도망 생활의 끝

눈보라가 몰아치는 산길을 걸어가는 주인공 일행. 주인공은 파트너도 조금씩 지처가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한다. 파트너 역시 추위에 떨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주인공에게 묻는다. 주인공이 앞으로 괜찮을거라 말하자 파트너는 다시 기운을 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주인공을 믿으며 함께 할거라도 말한다. 이에 주인공도 파트너가 자신을 이렇게 믿으니 더욱더 자신을 믿기로 한다.

바로 이때 주인공은 현기증을 느끼고, 누군가가 "드디어 여기까지..."라는 말과 함께 주인공의 앞에 기다리고 있었다며 가디안의 영혼이 나타난다. 파트너와 앱솔은 주인공의 행동에 의아해 하고, 가디안은 자신이 주인공에게만 보인다고 알려준다. 가디안은 여기서 조금 만 더 가면 빙설산이란 산맥이 있는데, 그 정상 너머에 나인테일이 있다고 알려주며 나인테일이 주인공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뒤 다시 사라진다.

빙설산 앞에 도착한 주인공은 파트너에게 가디안과 있었던 일을 알려주고, 파트너는 여기까지 온 보람이 있다며 나인테일을 만나 진실을 물어 주인공에 대한 의심을 풀자고 말한다. 파트너는 불안한 표정을 하는 주인공에게 "가디안을 못 본 척한 인정머리 없는 인간은 아마 나일지도 몰라."라고 생각하니 나인테일을 만나는게 두려운게 당연하지만 절대 그럴 일이 없으니 괜찮다고 안심시킨다. 이에 파트너는 왜 그렇게 단정하는거야/믿는 거야?라고 묻고, 파트너는 어째서 그런지 대답은 못 하지만, 주인공이 좋은 포켓몬이라 생각하고, 구조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다 주인공을 작은 숲에서 만나 그때 부터 확 느껴지는게 있었다고 말한다.[29]

빙설산을 오르던 주인공 일행은 정상에 도달해 나인테일을 찾기 시작한다. 이때 뒤에서 드디어 주인공 일행을 따라잡은 후딘 팀이 온다. 마기라스는 이런 먼 곳까지 오게됐다고 말하고, 리자몽은 드디어 결판을 낼수 있다며 싸우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하다고 말한다. 후딘은 이렇게 된것에 유감을 표한뒤 구조대의 사명은 평화를 가져오는거라며 전력을 다해 쓰러트리겠다고 말한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주인공 일행과 후딘 팀은 합을 맞추기 시작한다.

그렇게 모두가 다가와 한판 하려 할 때, 나인테일이 나타나 싸움을 멈춘다. 나인테일은 주인공 일행이 자신의 손님이라며 후딘에게 싸움을 멈추라고 말한다. 후딘은 나인테일 전설의 주인공이 누구며, 그 전설이 사실이냐고 묻는다. 나인테일은 저주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해졌는지는 자신이 알 바가 아니지만, 그 일은 사실이라 밝히며 포켓몬으로 다시 태어난 인간을 아직도 살아 있다고 말한다.

후딘은 그 인간의 정체를 묻고, 나인테일은 주인공이 아니라고 알려준다. 이 말에 파트너는 몸이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 놀라다 힘겹게 주인공에게 가서 크게 심호흡을 몇번 한 뒤 다행이라며 기뻐하며 주인공 주위를 돈다. 추가로 나인테일은 자신이 세상의 균형이 붕괴될거라 예언했지만, 인간이 포켓몬이 된 것과 그 일은 관계가 없다고 알려준다. 자연재해가 일어나고 있는 원인은 따로 있던것.

파트너는 후딘 팀에게 주인공이 무고했다는 것 따지고, 이에 후딘과 마기라스는 자신들이 속았다고 사과하지만, 리자몽은 "아냐. 난 처음부터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어. (주인공)이 그런 지독한 녀석으론 보이지 않잖아!"라고 어물쩡 너머간다.[30] 후딘은 힘겨운 여정끝에 진실을 찾아낸 주인공을 칭찬해주고, 파트너는 역시 자신이 믿었던 대로라며 좋아하다, 나인테일의 전설이 아니라면 주인공이 어째서 포켓몬이 되었는지 궁금해 한다.

이때 갑자기 땅이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하고, 나인테일은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한다. 재해가 계속되며 지각변동이 일어나게되고, 그로 인해 땅속 깊이 잠들어 있던 대지의 화신 그란돈이 부활한다는 소식에 후딘 팀은 크게 놀란다. 파트너는 그게 무엇인지 묻고, 후딘은 그란돈이 신화에서 전해지는 전설의 포켓몬이라 알려주고, 나인테일은 그란돈이 날뛰면 큰일이 생기기에 빨리 멈춰야 한다고 말한다.

이에 후딘 팀은 자신들이 그란돈을 멈추겠다고 말하고, 파트너는 자신들도 가겠다 하지만, 후딘은 그란돈은 여태까지의 포켓몬과는 레벨이 다르니 남아달라고 부탁한다. 리자몽과 마기라스도 돌아가서 푹 쉬라고 조언을 하며 골드랭크인 자신들이 처리하고 오겠다고 말한다.
이라하여...
후딘 팀은 부활한 그란돈을 쓰러트리기위해 지하로 갔습니다.
한편 의심이 사라진 (주인공) 일행은...
길었던 여행을 끝내고
자신들의 안식처로 돌아갔습니다.

1.15. 귀환

한편 포켓몬 광장에선 팬텀이 다른 포켓몬들에게 왜 주인공 일행을 추격하고 있지 않냐고 따지고 있었다. 로토스와 블루는 자신들은 군청 동굴까지 밖에 못 간다 말했고, 다탱구는 풀타입 인지라 화염산에서 멈춰야 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다탱구는 주인공 일행이 화염산에 들어간걸 보고 대범하다며 웃는다.

이에 팬텀은 황당해 하며 "뭐 이렇게 야무지지 못한 놈이 다 있어!"라고 짜증을 내지만, 이에 로토스는 팬텀 일행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계속해서 광장에만 있었던걸 지적한다. 하지만 이에 팬텀은 자신의 사명은 주인공 일행이 당했다는 소식을 기다리는거라고 받아치고, 이에 로토스는 어이없어한다. 이때 요가램이 헐레벌떡 뛰어오고, 팬텀은 드디어 주인공 일행이 당했다는 소식을 가져온줄 알았지만, 요가램이 전해주는건 그 반대로 주인공 일행이 귀환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때마침 주인공 일행은 앱솔과 함께 포켓몬 광장으로 돌아와 모두에게 인사를 한다. 팬텀이 파트너에게 말을 걸지만, 팬텀의 예상과 다르게 파트너는 당당한 모습이었다. 파트너는 모두의 앞에서 자신들이 나인테일에게 직접 들었으며, 팬텀의 말이 전부 거짓말이었다고 폭로한다. 팬텀은 당황하다, 바로 파트너에게 증거를 보여달라고 요구한다. 파트너는 증거는 없다는걸 깨닫고, 팬텀은 다시 포켓몬들을 선동하며 주인공을 쓰러트리게 한다. 하지만 이전과 달리 아무도 움직이지 않았다.

이때 캐터피가 제일 먼저 "난... 전부터 (주인공)님을 믿고 있었어! 너 따위한테 속을 거 같아!"라고 맞선다. 이에 다탱구도 자신도 처음에는 팬텀의 말에 따라 주인공을 쓰러트리려 했지만, 자신 역시 예전에 주인공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고, 주인공이 그런 나쁜 인물이라는게 믿을수 없었다고 밝히며 거절한다. 로토스와 블루도 이제는 주인공을 믿는다며 증거는 필요 없다며 팬텀에게 반발한다. 이에 파트너는 모두에게 감동하고, 때마침 패리퍼가 호외라는 말과 함께 광장에 신문 여러장을 떨어트리며 날아간다. 로토스는 바로 신물을 주워서 읽기 시작한다.
<포켓몬 뉴스>
= 호외! =
"(주인공) 무죄였다!!"
나인테일을 만난 (주인공)은 후딘이 보는 가운데...
자신이 전설에 등장한 인간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로 인해 팬텀의 말은 새빨간 거짓임이 판명되었다.
- 끝 -

거짓말이 들통난 팬텀 일행은 메깅 연못쪽으로 도망치고, 이에 분노한 다탱구, 로토스, 블루가 추격한다. 파트너는 캐터피에게 자신들이 약속했던 데로 돌아왔다고 말하고, 캐터피는 주인공 일행의 의혹이 풀린것에 기뻐한다.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오늘은 피곤하니 쉬고 내일부터 다시 구조대 일을 하자고 말한다.

다음 날 아침,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오고, 패리퍼도 타이밍에 맞춰 편지를 배달해 주면서 구조대 활동을 재개한다. 광장으로 가면 모든 포켓몬들이 주인공에게 사과를 한다. 블루, 로토스, 모다피는 팬텀에게 속은것에 대해 사과를 하고, 다탱구는 그란돈에 대해 걱정이 되면서도 후딘 팀을 믿기로 한다. 거기다 모든 가게의 주인들 역시 주인공에게 사과를 한다.[31] 메깅 연못에선 메깅이 자신의 말한 전설때문에 일이 이렇게 까지 커진것을 자책하고, 단데기는 주인공을 믿었다며 응원해준다.

1.16. 소동의 숲의 망키

의뢰 하나를 수행하고 나면 주인공이 자다가 또 꿈을 꾼다. 꿈에는 이번에도 가디안이 나타나고, 주인공은 어째서 자신의 꿈에 그렇게 계속 나타나냐 묻는다. 가디안은 정령의 사자로서 주인공을 지켜보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가디안은 한 트레이너 대신 나인테일의 저주를 받아 이렇게 실체 없는 존재가 되어버린것이었다. 주인공은 나인테일 전설에 나왔던 트레이너를 생각하며 너무 한다 말하고, 가디안은 웃으며 그가 비열하고, 괴롭히거나 남을 속이기도 하는 사람이었다 말하면서도 자신은 그 사람을 미워하지 않느다고 말한다. 어째서냐는 주인공의 물음에 가디안은 자신도 모르지만 왠지 미워할 수가 없다 말하며, 좋은 면도 있었다고 말한다. 가디안들은 원래 트레이너를 목숨 바쳐 지키는 존재이기에 그 당시 가디안은 필사적으로 나인테일의 저주로 부터 그 사람을 지켰기에 그것만으로도 기뻤다.

거기다 가디안은 지금의 자신의 역할도 자랑스러워 하고 있고, 세상 모든 것에는 역할이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가디안은 주인공이 사명을 받고 이곳으로 왔으며, 그 때문에 포켓몬이 되었다고 알려준다. 이때 갑자기 지진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가디안은 사라진다.

일어난 주인공은 기지 앞에서 파트너를 만나고, 파트너는 주인공의 근심어린 표정에 지진때문에 그란돈 걱정을 하는 걸로 생각한다. 파트너는 후딘 팀이 아직 지하에 있으니 그들에게 맡기자고 안심시키고 구조대 활동을 하자고 격려한다.

그렇게 주인공 일행이 기지를 나가는 순간, 옆에서 마자마자용이 조심스럽게 둘을 부른다.[32] 마자는 둘에게 패리퍼 연락소에 자신들의 의뢰를 봐달라는 부탁을 하곤 떠난다. 파트너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도 패리퍼 연락소에 가보기로 한다.

광장엔 포켓몬들이 아침의 지진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후딘 팀이 아직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말한다.[33] 패리퍼 연락소의 의뢰 중 마자가 붙힌 "망키를 혼내 주세요"라는 의뢰를 본다.

주인공 일행은 마자와 마자용에게 의뢰에 대해 묻고, 마자는 소동의 숲의 망키가 계속해서 날뛰며 모두를 공격하는 바람에 모두가 곤란해 하니 망키를 혼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해서 소동의 숲에 가게된 주인공 일행.[34] 소동의 숲 끝에는 3마리의 망키가 있었다. 망키들은 자신들은 화를 무척 잘낸다며 특히 꺼벙한 얼굴을 보면 속이 뒤집힌다며 주인공 일행을 보곤 배틀을 걸어온다.[35]

망키들을 전부 쓰러트리고 기지 앞으로 돌아온 주인공 일행. 마자와 마자용은 감사를 표하며 사례를 하는데, 사례는 밤송이 열매였다. 마자는 돈이 없어서 사례라고 줄것이 이것밖에 없었다.[36] 이때, 뒤에서 누군가가 주인공 일행을 부르는데, 소동의 숲의 망키 패거리였다.

망키들은 당한것때문에 꿍해가지고 주인공 일행은 쫓아온거여서 이번엔 확실히 묵사발을 내겠다며 덤벼든다. 하지만 바로 주인공이 밤 열매를 들고있는 걸 보곤 놀란 뒤 뒤로 물러선다. 그러곤 자신들끼리 상의를 하곤 파트너에게 그 밤을 달라고 부탁한다. 알고보니 망키들은 밤없이는 살 수도 없을 정도로 밤 열매를 무척 좋아한거였다.[37] 파트너는 밤이라면 소동의 숲에 잔뜩 있지 않냐 묻지만, 망키들은 삐죽삐죽한 밤 껍질을 까다가 찔리는 것 때문에 열받아서 때려치기 때문에 밤을 먹을수가 없었다. 망키들은 그러니 뭐든 할태니 밤 열매를 달라고 부탁한다.

이에 파트너는 주인공에게 어떡할지 묻는다. 만약 망키에게 밤을 주지 않는다를 택하면 열받은 망키들이 달려든다.
돌연 (주인공)은 망키 녀석들에게 공격당했다!
그러나
망키 녀석들은 약했다.

라는 나레이션과 함께 주인공 일행은 아주 쉽게 망키들을 제압한다. 그렇게 제압당한 망키들은 다시 한번 밤을 달라 부탁하고, 주인공이 주자고 하면 파트너가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다. 파트너는 망키들에게 힘쓰는게 특기가 아니냐 묻고, 망키들은 일하는 건 싫어하지만 밤을 위해선 하겠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자신들의 구조대 기지를 더 멋있게 만들 예정이니 구조 기지의 개축을 도와주면 밤을 주겠다고 말한다. 망키들은 자기들 끼리 상의를 하다 수락하고, 캐터피도 달려와 자신이 실을 뽑아 재료를 접착하겠다 하고, 사례가 부족하다 느끼던 마자와 마자용도 동참한다.
이렇게 해서...
(주인공)의 구조대 (구조대 이름)의...
구조 기지를 개출하는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공사는 많이 진전이 되었지만, 아직 제일 힘든 부분들이 남아 있었다. 파트너는 조금 남았으니 기운을 내자고 망키에게 말하지만, 망키들은 기지 밖에 앉아 있었다. 계속 일을 하자는 말에 망키들은 지쳐서 싫다고 거절하며 파업을 한다. 그러면서 밤 열매를 준다면 다른 이야기니 밤 열매가 없으면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못을 박으며, 밤 열매를 주지 않으면 더 이상 공사를 제개 할 수없게 되었다.

밤 열매를 가진 체 망키에게 말을 걸면 망키에게 밤을 줄 수 있다.[38] 그렇게 밤 열매를 두번 주고 나면 공사 끝에 기지가 완성된다.[39]

주인공 일행은 기지에 감탄하며 모두와 함께 보람을 느끼며 감사 인사를 한다. 이때 망키가 "구조 기지가 완성됐다는 것은 더 이상 밤 열매를 얻어먹을 수 없다는 말인가?"라고 묻고, 파트너는 그렇다며 망키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한다. 이 말에 망키들은 서로를 말 없이 처다보다 괴성을 지르며 갑자기 기지로 뛰어간다. 그러곤 돌연 기지를 부수기 시작한다! 다행이 주인공 일행이 달려가 제압을 하며 말린다.
모두가 망키를 필사적으로 막은 덕분에
구조 기지는 망가지지 않은 채로 넘어갔습니다
또한 망키 녀석들에게는 밤 열매를 주고 더 이상 난동을 부리지 않도록 약속을 받은 뒤에
숲으로 돌아가게 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분주했던 구조 기지 공사도 끝났습니다

1.17. 루브도 구조

의뢰 중 푸른하늘 초원 친구 에리어를 보상으로 받으면 일어나는 이벤트다. 원작에선 친구 에리어를 얻으면 바로 일어나는 이벤트이기에 1부와 2부에서 둘 다 일어날수 있지만, 리메이크작에선 푸른하늘 초원이 푸크린에게 처음부터 받는 에리어여서 2부에서만 일어나는 이벤트다.

주인공 일행은 개시판에 "전 루브도라고 합니다."라고 적힌 의뢰를 보곤 흥미를 느끼곤 읽어본다.
처음 뵙겠습니다. 저는 루브도라고 합니다.
예술가 지망생입니다.
어른이 되는 것이 싫어서 도망쳤지만 결국 길을 잃게 되었습니다.
장소는 멀리짖음 숲이라는 곳입니다! 누가 좀~! 구해 주세요~오!

이리하여 주인공 일행은 루브도 구조를 위해 멀리짖음 숲에 가게되었다. 던전을 돌파하고 던전의 끝에서 루브도를 구조해 나간 주인공 일행은 기지 앞에서 루브도에게 감사 인사를 받는다. 파트너는 의뢰에 써있던 상황에 대해 묻고, 루브도가 대답을 하려는 순간 뭔가를 보고 당황한다. 뒤에서 루브도 두마리가 나타난거였는데, 그 두 루브도는 루브도의 동료들이었다.

루브도의 동료들은 등에 발자국을 찍어서 성인식을 하자고 하지만, 루브도는 그걸 거부하던거였다. 그러다 루브도는 자신이 주인공의 동료가 되겠다 선언하고, 루브도의 동료들은 그의 선택을 존중하며 물러난다. 루브도는 그림 그리기가 특기라며 기지의 깃발을 가르키며 자신이 깃발의 디자인을 바꿀수 있다 알려준다.[40]

1.18. 특별팀 편성

의뢰를 하나 수행하고 나면 주인공이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지진을 느낀다. 기지 앞에서 파트너를 만난 주인공을 함께 지진 이야기를 하다 누군가가 불러서 돌아본다. 부른건 로토스였고, 다탱구가 광장에서 다른 구조대를 포함해 모두를 불러 모으고 있다며 와달라고 한다.

광장에는 정말 온갖 포켓몬들이 다 모여있었다.[41] 로토스는 멀리서 온 구조대 부터 꽤나 유명한 리더들도 왔다고 말한다.

모두가 모이자 다탱구가 말을 시작한다. 처음엔 자신이 이렇게 모두 앞에 서서 말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말을 하다, 이내 상황이 심각하다는걸 깨닫고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 후딘 팀이 그란돈과 싸우러 지하에 간 뒤로 아직도 귀환을 하지 않았다는 것.

이에 구조대들은 다른 팀도 아니고 그 후딘 팀이 아직도 무소식이라는 것에 놀라며 안절부절한다. 다탱구는 모두를 조용히 시키고는 지하는 그만큼 위험한 곳으로 추정되니 여러 구조대중 베테랑들을 선발해 특별팀을 편성하기 위해 모두를 불러 모았다고 설명한다. 다탱구는 그렇게 지원자를 받지만, 아무도 선듯 나서지 못했다.

파트너는 주인공과 함께 자원하려 하지만 로토스가 여기엔 주인공 일행보다 강한 녀석들이 잔뜩 있다며 막아서며 말린다. 그때 마침 하이드로즈 팀의 리더 거북왕이 자원한다.[42]

거북왕은 소문으로 그란돈이 땅 타입이라 들었다며, 물 타입인 자신이 유리할테니 하이드로펌프로 한방에 끝내겠다며 자신만만했다. 그를 뒤딸아 휘감기 팀의 리더 대포무노가 자원하고,[43] 이에 질세랴 데굴데굴 팀중 가장 흉악하다는 리더 딱구리도 지원한다.[44]

그렇게 3인조의 그룹이 만들어지고, 셋은 다른 구조대의 응원을 받으며 자신있게 지하로 향한다. 이렇게 특별팀이 지하로 향하게 되었으니 주인공 일행은 어쩔수 없이 그들에게 맡기고 자신들은 구조대 일을 하며 기다리기로 한다.

그렇게 의뢰를 두 번 성공하고 나면 주인공이 아침에 일어나 또 지진을 느낀다. 이때 파트너가 기지 안까지 들어와 다급하게 주인공을 찾으며 광장이 매우 소란스럽다며 같이 광장으로 뛰어간다. 광장에는 지난번 처럼 많은 포켓몬들이 모여있었는데, 무슨 일이냐는 파트너의 질문에도 로토스는 말을 잊지 못하고 한번 보라고 한다.

광장에는 거북왕, 대포무노, 딱구리가 쓰러져 있었다. 셋은 엄청나게 험한 지하 던전에서 당하곤 그란돈에게는 가지도 못 하고 귀한한거였다. 이때 팬텀이 그들을 비웃으며 "처음부터 안 될 것을 억지로 하니까 이렇게 되는 거야."라고 말한다. 이에 파트너는 후딘 팀을 구하기 위해선 당연히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따지지만, 팬텀은 파트너를 비웃으며 주위 포켓몬들을 가르킨다.

주위의 포켓몬들은 베테랑들로 뽑은 특별팀도 저렇게 당하고 돌아온것에 겁을 먹기 시작하고 사기가 꺾이기 시작했다. 다탱구도 마그마 지하에선 자신의 나뭇잎 부채가 타버릴거라며 기가 죽고, 이에 파트너도 걱정하기 시작한다. 팬텀은 이를 고소해하며 때로는 포기하는게 좋다며 웃는다.

파트너는 이에 주인공에게 어찌할찌 묻고, 설령 무리여도 후딘 팀을 구조하러 가야하는지 묻는다. 이에 주인공이 "안 해"를 택하면 파트너는 정말 그래야 하냐 되물으니 "가야 해!"를 택해야 한다. 주인공의 말에 파트너는 기운을 얻고는 주위의 포켓몬들에게 자신들이 후딘 팀을 구하러 마그마 지하에 가겠다고 선언한다.[45]
분명 우리한테는 무리일지도 몰라...
하지만... 그래도 우리는 구조대라고.
난 재해로 고통받는 포켓몬을 구하고 싶어서...
그러기 위해서 구조대를 시작한 거라고!
그러니까 난 반드시 후딘을 구하고 싶어...
최후까지 포기하지 않는 게 우리들 (주인공 팀)의 긍지다!!

팬텀은 어이없어하며 주인공 일행이 똑똑하지 않다 말하며 다른 포켓몬들에게 보고 배우라 하지만, 파트너의 말에 구조대들은 자신들의 긍지를 되새기며 사기가 올라 기운을 차리기 시작한다. 이에 팬텀은 화를 낸다.
팬텀: 어째서 이 따위 녀석이 한 말을 받아 들이는 거야? 간다해도 되려 당하고 말 거라고!?
거북왕: 그런가..? 아직 한 번 실패했을 뿐이잖아. 이런데서 자고 있을 때가 아니다!
대포무노: 저도 풀 죽어있는 시간은 끝이에요.
딱구리: 포기하면 거기서 끝이니까.

이렇게 특별팀도 다시 일어나며 구조대 들은 후딘 팀을 구하자는 의욕으로 불타오르고, 팬텀은 쓴 맛을 봐도 모른다고 쏘아붙이곤 달아난다. 거북왕은 파트너에게 감사를 표하며 모두에게 구조대의 저력을 보여주자며 호응을 얻는다.

파트너는 기지 앞에 서서 내일 지하 던전으로 출발하니 준비를 끝내고 오라고 말한다. 광장의 포켓몬들은 모두 파트너의 말에 큰 감명을 얻고 사기가 크게 상승해 저마다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날 밤, 주인공은 또 꿈을 꾸기 시작하고, 꿈에 또 다시 가디안이 나타난다. 가디안은 주인공을 응원해주기 위해 왔다고 말하고, 주인공은 기쁜 마음으로 응원을 받는다. 주인공은 혹시 지하에 대해 아냐고 묻고, 가디안은 안타깝지만 모른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아쉬워 하면서도 가디안의 응원으로도 충분하다며 가디안을 다독여준다. 가디안은 자신이 알 고 있는 한가지를 알려주겠다며 주인공의 사명이 끝나가고 있다고 알려주며, 이번 모험이 끝나면 그 사명이 무엇인지, 주인공의 역할이 뭔지 알려주겠다고 말한뒤 사라진다.

1.19. 그란돈과의 대결

다음 날, 주인공 일행은 마그마 지하에 들어가게된다. 마그마 지하를 돌파하며 최하층까지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계속해서 나아가다 최하층의 지하 2층에 도착한다. 파트너는 얼만큼 왔는지 궁금해 하다, 지진을 느낀다. 지진이 멈추자 주인공 일행은 멀리쯤에 리자몽과 마기라스가 쓰러져있는걸 본다. 주인공 일행은 재빨리 둘에게 달려가고, 둘이 그란돈에게 당했다는걸 알게된다. 파트너는 후딘이 보이지 않자 후딘의 행방을 묻고, 마기라스는 후딘이 아직도 그란돈과 싸우고 있다고 알려준다. 이 말에 주인공 일행은 황급히 후딘을 찾아 지하 3층에 가게된다.[46]

3층에는 후딘이 아직 있었지만, 그란돈은 보이지 않았다. 후딘은 상대가 끈질기니 조심하라는 경고를 하고, 이때 포효가 들리며 땅이 들썩이며 그란돈이 오는 소리가 들려온다. 파트너는 그란돈이 보이지 않았지만, 이때 주위가 환해지며 후딘이 비명을 지른다. 후딘은 쓰러지면서 사라지고, 주인공 일행은 자신들 차례라는걸 직감한다. 그렇게 또 다른 포효와 함께 또 주위가 밝아지곤 그란돈이 나타난다.[47]

주인공 일행은 그란돈을 쓰러트리고, 그란돈이 쓰러지면서 쓰러졌던 후딘 팀이 앞에 다시 나타난다. 후딘 팀은 정신을 차리곤 쓰러진 그란돈을 보고 빨리 여기를 나가자고 말한다. 파트너는 그란돈이 어떻게 될 지 걱정하지만, 후딘은 그란돈이 다시 눈을 뜰거며, 잠을 방해 받아 이성을 잃어 분노했던거라 알려준다. 또 지진이 일어나기 시작하자 두 구조대는 제빨리 마그마 지하를 탈출해서 광장으로 돌아간다.

한편 광장에선 다른 구조대들이 주인공 일행을 걱정하고 있었다. 그러다 주인공 일행이 후딘 팀과 귀환하자 구조대들이 몰려들며 그들을 칭찬하기 시작한다. 이미 패리퍼가 호외로 주인공 일행의 소식을 알려 모두가 이미 알고있던거였다. 후딘은 이 일로 모두가 주인공의 구조대가 일류 구조대라는걸 인정하게 되었다며 가슴을 피고 다니라 말하고, 이에 파트너는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이에 거북왕이 "뭐야, 그란돈을 처리한 녀석 치곤 울보잖아?"라며 가볍게 놀리고, 모두가 웃는다.

그때 뭔가 이상한것이 반짝이며 들려온다. 처음에는 잘못들었나 싶었지만 그것이 반복되며 모두가 듣게되고, 그것은 누군가의 목소리 같았다. 파트너는 그 목소리가 네이티오의 목소리란걸 알아차리고, 후딘은 네이티오가 텔레파시를 쓰고 있는거라 말한다. 이때 네이티오가 다급하게 말을 하는데...
포켓몬들에게 전한다! 포켓몬들에게 전한다!
큰일이다! 하늘에서... 별이...
하늘에서 별이 접근해 오고 있다!
어마어마하게 큰... 거대한 별이다!
별은 곧장 이쪽을 향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수많은 자연재해가 일어나...
세상의 균형이 깨져 버린 것도...
이 별이 조금씩 다가왔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대지에 충돌하여... 큰일이 벌어지겠지!
어떻게든 막아야 해...

후딘은 네이티오에게 별을 막을 방법을 알려달라 말하고, 네이티오는 딱 한가지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그 방법은 레쿠쟈에게 부탁을 하는거였다. 레쿠쟈는 먼 천공에 사는 전설의 포켓몬으로서, 레쿠쟈에게 별을 파괴해 달라고 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문제는 레쿠자는 높은 상공에 살아 아무도 본 적이 없었다. 후딘은 천공에 가는 방법을 묻고, 네이티오는 자신과 후딘의 텔레포트를 증폭시켜 포켓몬을 천공으로 날려버리면 된다고 말한다. 하지만 거긴 구름 위의 세상이어서 날려보낸 포켓몬이 어떻게 될 지는 네이티오도 알 수없었다.

파트너는 자신들이 가겠다고 말하고, 후딘 역시 주인공 일행 만이 갈수 있다 생각하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그곳이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구름 위의 세상임을 강조한다. 파트너는 위험은 각오했다 말하며 모두가 평화롭게 사는 것이 자신의 바램이라고 말한다. 네이티오는 지금부터 후딘과 텔레포트를 증폭시킬 방법을 찾을테니 내일 출발하고 오늘은 쉬라고 둘에게 당부한다. 그렇게 주인공 일행은 모두의 응원을 받으며 내일을 위해 준비한다.

1.20. 마지막 모험

그날 밤, 잠을 자던 주인공을 평소의 꿈이 아니라 괴로움을 느낀다.[48] 알고보니 팬텀이 꿈먹기를 주인공에게 사용하고 있었던 거였다. 그러면서 팬텀은 네 녀석도 예전에 인간이었다니...라고 말하며 팬텀도 예전에 인간이었다는게 밝혀진다. 팬텀은 주인공의 꼬리를 잡기위해 꿈먹기로 주인공의 마음을 알아내려 하고 있었다. 이때 팬텀이 무언가를 느끼는데 빛이 주인공을 향해 날아오는걸 보고 일단은 도망친다.

팬텀이 나가자 주인공은 괴로움을 더 이상 느끼지 않게되고, 또 다시 가디안을 만난다. 주인공은 가디안에게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달라 부탁하고, 가디안을 이야기를 시작한다.
가디안: (주인공) 님 당신은, 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온 것입니다.
주인공: 포켓몬 세상을 구하기 위해 왔다고? 내가?
가디안: 예. 우리들은 이 세상이 위기에 직면했다는 것을 알고... 구세주를 찾아다녔습니다. 그렇지만 어딜 가 보아도 찾을 수 없어 거의 포기하게 되었을 때... 한 사람의 인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게 (주인공) 님 당신이었죠.
주인공: 자... 잠깐 기다려! 구세주라니 난 그럴 만한 위인이 못돼! 나는 그럴 만한 능력이 없다고!
가디안: 예. 처음 만났을 때도 그렇게 말씀하셨지요. 나는 그렇게 강하지 않다고. 하지만 우리들이 찾아 다니던 것은 보이는 힘이 아니라... 진실한 용기였습니다.
주인공: 진실한 용기? 그런 건 더욱 자신 없어. 그것도 만났을 때 그렇게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그랬기에 당신은 그 뒤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 자신이 구세주로서 어울리는지 아닌지를... 확인하고 싶다 라고. 그리고 만약 적합하다고 증명되었을 때... 그때가 되면 가르쳐 주었으면 좋겠다고 라고. 그리고 당신은 마음을 비우고 도전하기 위해 인간의 기억을 지워... 친구들과 함께 싸우기 위해 스스로 포켓몬이 되어... 이 세상에 온 것입니다.

가디안이 말한 주인공의 사명은 바로 포켓몬 세상을 구하는 일이었고, 그 일을 하러 가니 주인공의 사명도 끝이 나가고 있다는 것이였다. 추가로 가디안은 별의 충돌이 막아져서 사명을 다하면 주인공은 인간세상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그 말은 파트너와의 이별을 뜻했다. 파트너는 주인공을 따르고 있고, 그렇기에 주인공이 살아지면 크게 슬퍼할거였다. 가디안은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다며 자신에게도 소중한 친구가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가디안은 그렇게 헤어졌음에도 언젠간 다시 만나게 될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한다.

이때 주인공이 무언가를 느끼고, 가디안은 누군가가 꿈속을 들여다 보고 있었다고 말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미 도망가 버렸으며, 꿈속에 슬픈 기운만 남아있는걸 보아 울며 뛰쳐나갔다고 말한다. 즉, 팬텀은 나인테일 전설에 나온 가디안을 버린 인간이었던 것이었다. 그렇게 아침이 오고, 가디안은 사라진다.

다음 날, 주인공 일행은 정령의 언덕에 도착하고, 그곳에는 네이티오와 후딘이 있었다. 네이티오는 막 순간이동의 결정을 완성시키고 있었다. 순간이동의 결정이 있으면 천공으로 날아갈수 있었다. 네이티오는 그 결정을 자신과 후딘, 그리고 고스트 타입 포켓몬의 협력으로 만들었다 말하지만, 그 고스트 타입 포켓몬은 보이지 않았다. 후딘은 수줍음이 많아 그런거일 거라며 넘어간 뒤 다시 한번 주인공 일행에게 이번 여행에 갈 것인지 묻는다. 파트너는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며 모두가 평화로워 질수 있다면 목숨따위는 상관없다고 말한다. 한편 주인공은 별이 파괴가 되면서 인간세상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을 기억하며 이것이 파트너와의 마지막 모험이라는걸 되새긴다. 그렇게해서 주인공 일행은 순간이동의 결정을 타고 천공의 탑으로 향한다.

천공의 탑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천공의 탑이 커다란 구름의 탑이란걸 보곤 가장 높은 곳에 레쿠쟈가 있으니 돌파를 하러간다. 그렇게 해서 천공의 탑 최상단에 도착한 주인공 일행은 꼭대기에 도착해 레쿠쟈를 만나 도움을 요청하지만 레쿠쟈는 강경하게 거절한다.
???: 누구냐!? 내 영공을 침범하는 녀석은!?
파트너: 지금 목소리는... 혹시 레쿠쟈인가?
레쿠쟈: 그렇다. 이곳은 나의 영역. 지금 당장 사라져라!
파트너: 그것이... 그렇게 할 수가 없어. 실은 부탁이 있어서...
레쿠쟈: 닥쳐라!! 나는 하늘에 살고 그대들은 땅에 살아야 하는 법! 각각의 숙명에 따른 장소가 있는 법이다! 나는 몇 억년간 한번도 지상에 내려간 적이 없다! 그것은 또한 정반대 되는 말이기도 하다! 자연의 법칙을 어지럽히는 녀석은 용서할 수 없다!! 각오해랏!!

그렇게 주인공 일행은 레쿠쟈와 대결을 하게된다. 주인공 일행은 레쿠쟈를 쓰러트리지만, 레쿠쟈는 다시 일어나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이때 주위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구름 위여서 지진일리도 없었는데, 레쿠쟈는 이것이 충격파란걸 깨닫는다. 파트너는 레쿠쟈에게 위를 봐달라 부탁하고, 레쿠쟈는 충돌하려는 별을 보게된다. 파트너는 저 별을 파괴해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레쿠쟈에게 알려주고, 레쿠쟈는 그 부탁에 의지를 보여달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이미 별이 너무 가까이 와있어서 지금 파괴광선을 사용해 별을 파괴하면 주인공 일행도 무사하지 못 할거였다. 이에 파트너는 그런 건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고 대답한다.
레쿠쟈: 잘 말해줬다! 훌륭한 각오닷!!
레쿠쟈는 파괴광선을 쏘아 별에 명중시키고, 별을 파괴하지만, 주인공 일행 역시 그 여파에 휩쓸리게 된다.

주인공은 어딘가에서 눈을 뜨고, 자신이 별의 폭발의 여파로 영혼 만 남아 떠돌고 있다는걸 알아차린다. 그때 주인공의 앞에 팬텀이 나타나고, 팬텀은 주인공을 비웃다 어둠의 세계로 끌고 가 주겠다고 말하며 주인공을 끌고가기 시작한다. 그렇게 주인공은 걱정을 하기 시작하지만, 갑자기 팬텀이 멈춰서선 "어째 길을 잘못 들어선 것 같군... 내가 어째 어디가 어딘지 모르게 돼 버렸다. 켁! 할 수 없군. 여기에 버리고 갈까? 그럼 안녕이다."라는 말과 함께 주인공을 버리곤 사라진다.

그러면서 주인공은 파트너와 함께 정령의 언덕에서 깨게된다. 주위에는 광장의 포켓몬들이 모여있었다. 주인공은 팬텀이 자신을 구해줬다는걸 깨닫고, 파트너 역시 마찬가지였다. 파트너는 별이 어떻게 되었는지 걱정하지만, 네이티오는 별이 파괴되었다고 알려준다. 금방은 아니지만 점차 자연재해도 수그러 들거였다.[49] 그 말에 파트너는 평화가 올거라며 기뻐한다.

포켓몬들은 환호하며 축제 분위기가 되고, 거북왕이 하이드로펌프까지 쏘며 축하를 하려는걸 로토스가 기겁하며 도망치려 하고, 다른 포켓몬들이 잡는 장난을 친다. 하지만 이때 주인공 앞에 가디안이 나타나고, 가디안은 감사 인사와 함께 사명이 끝나 주인공이 인간 세상으로 돌아간다고 말하며 주인공의 몸에서 빛이 나기 시작한다.
캐터피: 엥? (주인공) 님?
파트너: ! (주인공)! 그 몸, 어떻게 된 거야?
주인공: (파트너)... 그럼 모두들... 미안. 오늘로써 모두와 이별이야.
블루: 에에!?
모다피: 뭐 뭐라고!?
주인공: 모두들 지금까지 정말 고마웠어.
파트너: 엥? 이별이라니... 무슨 말이야?
주인공: 포켓몬으로서의 사명이 끝났어. 인간 세상으로 돌아가야만 해.
후딘: 이 이런!
마기라스: 인간세상으로... 돌아간다고!?
파트너: 엥? 뭐 뭐라고?... 어째서? 잘 모르겠어! 이별이라니! 겨우... 친구가 되었다고 생각했는데...
주인공: 그래. (파트너)와는 언제까지나 친구야. 언제까지나 잊을 수 없을 거야.
파트너: 기다려 봐 (주인공)...
주인공: 널 만나서 정말 좋았어.
파트너: 나 (주인공)이 떠나고 나면...
주인공: 미안. 안녕...
솜솜코: (주인공) 님!
리자몽: (주인공)!!
모다피: (주인공) 님!
캐터피: (주인공) 님...

그렇게 주인공은 빛이 되어 인간 세상으로 돌아간다. 정령의 언덕에선 모두가 슬퍼하고 있었다. 네이티오는 천공으로 갈 때 주인공의 모습은 마치 무언가 숙명을 기다렸던 것 같았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주인공이 별을 파괴할 때가 이별의 순간임을 알면서도 왜 아무말을 하지 않았냐며 슬퍼한다. 후딘은 주인공 역시 파트너 만큼 슬펐기에 말하지 못한거라며 파트너를 위로하지만, 결국 파트너는 절규한다.

영혼이 되어 올라가던 주인공은 목소리를 듣기 시작한다.
친구들이 슬퍼하고 있어...
헤어지고 나니... 이제서야 알겠어...
그 무엇보다 소중한 친구들이...
만약 너도 간절히 바란다면...
다시 만날 수 있겠지.

영혼이 되어 올라가던 주인공은 독백을 시작한다.
헤어지고 싶지 않아...
조금 더 같이 있고 싶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친구들이니까...

주인공은 그렇게 인간으로 돌아오는걸 포기하고 포켓몬 세상에 돌아온다. 그렇게해서 주인공은 기지 앞에 있던 포켓몬들 앞에 다시 나타나고, 파트너와 감동의 재회를 한다.
(주인공)과 (파트너)의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이다.
그러나 (주인공 팀)의 구조활동은 아직도 계속된다!
이후로부터는 새로운 전개!
말로만 듣던 전설의 포켓몬들이 드디어 등장한다!
기대하시길!

2. 2부

2.1. 진화와 새로운 팀 편성

(주인공)과 (파트너)의 활약으로
별의 충돌을 피하게 되어
포켓몬 세계에는 평화가 찾아왔다
그러나 모든 자연재해가 끝난 것은 아니다
조금씩이기는 하지만 재해는 아직도 일어나고 있었다
물론 (주인공 팀)에 의한 구조 활동도
계속되고 있었다.

며칠이 지난 후, 파트너는 주인공을 찾아와 패리퍼 연락소를 확인 해본 결과 구조 의뢰가 아직도 많이 있었다며 평화가 왔음에도 구해 달라는 포켓몬이 아직도 많다며 열심히 구조 활동을 하자고 말한다. 그렇게 주인공 일행이 기지를 나서자 캐터피와 단데기가 둘을 부르며 찾아온다. 둘은 블루가 이상하다 알려주고, 둘은 광장에 가본다.

메깅의 연못에는 후딘과 못 보던 포켓몬이 있었다. 그 못보던 포켓몬은 그랑블루였고, 블루가 진화한거였다. 그랑블루는 메깅 연못에 있던 곳에 생긴 동굴에 들어갔더니 이렇게 되었다고 알려준다. 후딘은 블루가 진화를 했다고 알려주며 지금 까지 진화가 없었던 건 세상의 균형이 붕괴되어서 였다고 추측한다. 세상의 균형이 이제는 원래대로 돌아왔으니 진화도 가능해진거였다. 후딘이 진화를 하면서 외모만 바뀌는게 아니라 자신의 능력도 올라가는 경우가 있다는 말에 모두가 진화를 하고 싶어한다. 그렇게 해서 진화를 하고 싶으면 동굴 안에 들어가기로 한다. 다만 동굴의 입구가 작아서 한번에 한 마리만 들어갈수 있었다.

광장에선 모든 포켓몬들이 세상을 구한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한다.[50] 그렇게 구조 활동을 하기 위해 던전으로 나서려는 순간, 파트너가 주인공을 멈춰세우며 상의할것이 있다고 말한다.

파트너는 지금까지는 항상 파트너와 주인공이 던전에 갔지만, 이제부터는 여러 가지 타입의 던전이 있을거로 추정되고, 둘만으로는 힘들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팀 전체에서 던전에 갈 리더와 멤버를 뽑는 것을 제안한다. 이러면 여러가지 타입의 포켓몬을 공격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거였다. 파트너는 주인공의 의견을 묻고, 좋다고 할 때까지 묻는다.

이 시점부터 파트너를 대기 시키면서 단독으로 움직일수 있게된다. 단독으로 움직이면 연못의 동굴에 들어갈수 있으니 진화도 할 수 있게된다. 하지만 여태까지는 던전 밖에서도 주인공과 파트너가 함께 움직인것과 달리, 이제부터는 반드시 단독으로 움직이게 된다.[51]

2.2. 바다 속 던전

주인공은 기지 근처에서 웃고 있는 요가램을 보게된다. 요가램은 로토스가 물 포켓몬이면서 바다에 빠졌었다며 웃고있었다. 주인공은 광장에 가서 로토스에게 그 일에 대해 물어보고, 로토스는 자신이 빠진게 아니라며 화를 낸다. 로토스는 사실을 말해주겠다며 이야기를 하는데, 얼마 전, 자신이 다이빙 기술을 이용해 바다에 놀러갔었다. 그렇게 잠수를 하던 도중 로토스는 먼 바다까지 흘러가 버리고, 갑자기 구름의 흐름이 이상하게 되다 갑자기 폭풍과 함께 바다의 던전이 생겼다는 것이었다. 로토스는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 주인공을 보고 더 알고 싶으면 메깅을 찾아가라고 말한다.

메깅은 바다의 던전에 대해 들어본적이 있다며 폭풍우 해역에 대해 알려준다. 그 던전은 해저로 내려가는 던전으로 그곳에 가기 위해선 다이빙 비전머신이 필요했다. 메깅은 주인공이 폭풍우 해역에 가고 싶어하는걸 보곤 자신이 가지고 있던 다이빙 비전머신을 준다. 메깅은 다이빙은 태양 동굴이라는 던전에서 발견되었으며, 폭풍우 해역에 가려면 팀의 누군가가 다이빙을 배우던지, 아니면 다이빙을 소지 한채 던전에 들어가야 한다고 알려준다.[52][53]

폭풍우 해역에 도착하여 던전을 돌파하면, 던전 끝 부분에서 가이오가를 만날 수 있다.[54]

2.3. 지하 유적의 포켓몬들

폭풍우 해역에서 돌아온지 얼마 후, 주인공은 편지함에 지하 유적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를 보게된다.
발견! 지하 유적!!
지하에 비밀 유적이?!
어떤 곳에 운석 충돌이 있은 후 그 지하에서 비밀 유적이 발견 되었다! 이 유적은 상당히 오래된 것이라 생각되며 보물이 있다는 소문과 고대에 살았던 포켓몬도 있을지도 모른다고 전해지는 등 지금 포켓몬 광장에서 아주 뜨거운 화제가 되어 있다.

광장에는 포켓몬들이 지하 유적 이야기를 하느라 시끄러웠고, 다탱구에게 말을 걸면 다탱구가 형제라 부르며 지하 유적의 위치를 알려주며 지하 유적에 갈 수 있게된다.[55]

던전을 돌파하던 도중 주인공은 15층에서 레지락과 싸우게된다.[56] 레지락을 쓰러트리고 나면 레지락이 락파츠를 떨어트린다. 계속 이동을 하면 25층에서 레지아이스[57], 35층에선 레지스틸[58]을 만나 싸우게 된다. 각각 아이스파츠와 스틸파츠를 떨어트리는데, 이 3개의 파츠를 모두 소유하면 그 즉시 3개가 합쳐져서 오르골이 만들어진다.

이 오르골이 있으면 나머지 층에서 가 등장한다.[59] 반드시 오르골을 가지고 있어야만 뮤가 등장하니 절대로 오르골을 사용하면 안 된다.[60] 그렇게 해서 뮤를 동료로 영입하거나, 던전의 99층까지 도달하며 던전을 클리어 할 수 있다.[61][62] 던전에 벽에 숨겨진 아이템들은 드래곤클로를 제외한 모든 기술머신과 스탯을 올려주는 도핑 아이템이 있으며, 비전머신도 총 4개를 발견할 수 있다. 45층에 바위깨기, 60층에 괴력, 70층에 플래시, 80층에 풀베기가 있는데, 이 중 플래시와 바위깨기는 열쇠가 필요하고, 괴력은 벽을 통과 하거나 부술 수 있는 포켓몬,[63] 풀베기는 열쇠와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포켓몬과 벽을 통과 하거나 부술 수 있는 포켓몬이 있어야 획득할 수 있다.[64]

2.4. 환상의 포켓몬을 찾아서

태양 동굴에서 파도타기 비전머신을 획득하고 나면 일어나는 스토리이다. 주인공이 광장에 오게되고, 이때 로토스가 못 보던 포켓몬을 광장 입구쪽에서 보게된다. 그 포켓몬은 더 이상 걸을수 없다는 말과 함께 한번 빙그르르 돌고는 쓰러진다. 주인공과 파트너는 그 포켓몬을 기지로 대려오고, 그 포켓몬은 곧 정신을 차린다. 그 포켓몬은 자신이 얼루기라고 소개를 하며 자신이 환상의 포켓몬을 찾아 여행을 하고 있었다고 알려준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도 없자 결국 포기를 하기로 했던것. 얼루기는 주인공에게 투명한 날개라는 투명한 깃털을 하나 준다. 조사에 따르면 그 깃털은 환상의 포켓몬과 관련이 있었다. 얼루기는 감사 인사를 하곤 비틀거리며 나가기 시작한다. 파트너는 비틀거리는 걸 보아 아직 회복이 덜 된것 같다며 더 쉬라하지만, 얼루기는 자신이 원래 비틀거리며 걷는다고 말한뒤 기지를 나가선 포켓몬 광장에 있는다.

파트너는 네이티오라면 이 날개에 대해 알지도 모른다 말하고, 주인공은 네이티오를 만나러 정령의 언덕에 간다. 네이티오는 투명한 날개를 보곤 바로 환상의 포켓몬을 만나고 싶다 물은 뒤 자신은 잘 모르지만, 북서쪽 방향에 3개의 대지라 불리는 곳중 화염 대지에 가보라 말한다.

주인공은 화염 대지에 가게되고[65] 화염대지의 끝에 도착한다.
이 녀석 이곳엔 무엇 하러 왔느냐? 나는 앤테이! 작열하는 화산과 함께 사는 몸! 돌아가지 않겠다면... 네놈을 쓰러뜨려주마!!

라는 말과 함께 앤테이와 대결할 수 있다.[66] 앤테이를 쓰러뜨리고 난 뒤 주인공은 투명한 날개를 보여주고, 앤테이는 투명한 날개에 불을 뿜어 진홍색 날개로 만든다. 그러고는 그 날개를 가지고 서쪽의 번개의 대지에 가라고 알려준다.

번개의 대지에 도착하여 끝까지 가게되면 그곳에도 누군가가 있었다.
여기에... 여기에 무엇을 하러 왔는가... 나는 라이코! 번개와 함께 달리는 몸! 그 고통을 듬뿍 맛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라는 말과 함께 라이코와 대결할 수 있다.[67] 라이코를 쓰러뜨리고 나면 주인공이 진홍색 날개를 보여주고, 라이코는 번개로 날개를 지져서 전기 특성을 띠게하여 져녁노을 날개로 만든다. 그러곤 푹풍의 대지에 가서 스이쿤을 만나라 알려준다.
이곳에 뭘 하러 왔는가? 내 이름은 스이쿤! 북풍과 함께 달리는 몸! 밖으로 부터의 적은 제거해야 한다!!

그렇게 북풍의 대지를 돌파하곤 스이쿤을 쓰러뜨린뒤[68] 저녁노을 날개를 보여주면 스이쿤이 그걸 북풍으로 감싸서 무지개빛 날개로 만든뒤 아득한 영봉으로 가라고 알려준다.[69]

주인공은 그렇게 해서 아득한 영봉으로 가게된다.[70] 영봉의 꼭대기에 도착한 주인공 앞에 환상의 포켓몬이 나타난다.
이 아득한 산을 잘도 넘어 왔다! 내 이름은 칠색조! 무지개를 하늘에 거는 몸!

그렇게 주인공은 환상의 포켓몬 칠색조와 대결을 하게된다.[71] 칠색조를 만나고 돌아온 주인공은 광장에서 얼루기를 만나 환상의 포켓몬을 만난 이야기를 해준다. 이에 얼루기는 힘을 얻고 다시 여행을 하기로 결심을 한뒤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곤 떠난다.[72]

2.5. 최강의 포켓몬

칠색조를 만나고 난 뒤 다음 날, 서쪽에 있는 한 동굴에서 일어난 일이다. 후딘 팀의 리자몽이 하이드로즈 팀의 거북왕과 함께 탐험을 하고 있었다. 여유있어 하는 리자몽과 달리 거북왕은 던전이 꽤나 험해서 힘들어 하고있었다. 헤엄을 치던 거북왕이 우연히 동굴을 발견하고, 리자몽에게 같이 탐험을 하자고 한거였다. 리자몽은 하이드로즈 팀의 리더인 거북왕이 겨우 이정도였냐며 도발하고, 화가 난 거북왕은 사방에 하이드로펌프를 쏘며 자신은 아직 팔팔하단걸 보여준다. 알고보니 리자몽은 거북왕이 기운을 차리기 위해 일부러 도발을 한거였고, 리자몽의 의도를 깨달은 거북왕은 감사를 하며 계속 나아가기로 한다.

이때 거북왕이 리자몽에게 무슨 소리 못 들었냐 묻고, 리자몽은 못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 누군가가 말을 하기 시작한다.
너... 냐? 나의 잠을 깨운 것이... 나는 싸우기 위해 연구되고, 최강의 포켓몬이다!

라는 말과 주위에서 폭발이 일어나며 거북왕과 리자몽이 공격을 받는다.

한편, 광장에선 모다피, 로토스, 마자, 마자용이 최강의 포켓몬이 누군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로토스는 별을 파괴한 레쿠쟈라 생각했고, 모다피는 후딘 팀도 고전시킨 그란돈이라 생각한다. 이때 주인공이 오고, 포켓몬들은 주인공에게 누가 최강의 포켓몬인지 묻는다.[73]

이때 마자가 자신이 들었는데 이 세상에는 싸우기 위해서 태어난 포켓몬이 있다고 말해준다. 그 포켓몬은 눈 앞의 적을 쓰러트릴 생각만 하고, 어느 동굴 속에 잠들어 있다고 했다. 이때 리자몽이 그건 소문이 아닌 사실이라며 거북왕과 함께 힘겹게 몸을 끌고 온뒤 쓰러진다. 그렇게 해서 주인공은 서쪽 동굴에 갈 수 있게 되었다.
네놈이냐? 내 잠을 깨운 녀석이 네놈이었냐? 내 이름은 뮤츠. 싸우기 위해 태어난 몸. 나는 언제나 동굴에서 가만히 지내고 있다. 풀 파워로 쓰러뜨리기 위함이다! 간닷!

서쪽 동굴 끝에는 뮤츠가 있었고, 뮤츠는 배틀을 시작한다.[74]

2.6. 라티오스와 라티아스

태양 동굴에서 파도타기 비전머신을 획득하고, 친구 에리어 남쪽의 고도를 구입하면 일어난다.

어느 날 아직 모두가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이른 아침 시간에 주인공은 어떤 소리에 잠이 깬다. 밖에 나가보니 어떠한 포켓몬이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주인공은 그 포켓몬이 북쪽 산맥 쪽으로 날아가는 것을 봤지만 아직 피곤해서 다시 자러 간다.

그로부터 몇 시간 후, 파트너가 주인공을 깨운다. 파트너는 광장 쪽이 소란스럽다며 광장에 가자고 한다. 광장에 가면 켈리몬, 캥카, 페르시온, 후딘이 있는데, 켈리몬의 가게에 있던 모든 기술머신을 도둑맞아서 보라색 켈리몬이 화를 내고 있었던 것이다. 켈리몬은 도둑의 생김새는 보지 못했지만 도둑이 날아간 방향은 봤는데, 후딘이 북쪽 산맥 방향인 것을 확인한다. 그렇게 주인공과 파트너가 북쪽 산맥에 가게 된다.

북쪽 산맥에 도착하여 끝까지 올라가면 기술머신 도둑과 만나게 된다.
엥! 너는 누구냐? ............ 그렇군. 너는 기술머신을 되찾으러 왔구나. 하지만! 나는 누구도 막지 못한다! 나는 무한의 포켓몬 라티오스! 정 그렇게 기술머신을 찾아가고 싶다면 나와 승부를 내자!

기술머신 도둑의 정체는 라티오스였고, 라티오스는 주인공에게 싸움을 건다.[75]
크으으으윽!... ............부탁이야... 제발 좀 봐 줘. 난 어떻게든... 어떻게든 가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있어... 서두르지 않으면... 여 여동생이...

라티오스를 쓰러뜨리면 뭔가 사정이 있는 듯이 말하다가 쓰러진다.

주인공과 파트너는 라티오스를 포켓몬 광장으로 데리고 온다. 켈리몬은 크게 화를 내지만 후딘이 사정을 먼저 들어보자며 제지한다. 라티오스는 여동생인 라티아스와 북쪽 산맥 근처를 비행하다가 라티아스가 운석 비슷한 것[76]에 맞아 나락의 계곡으로 추락했고, 라티오스는 라티아스를 구하려고 했으나 힘으로 되지 않아 기술머신을 훔치게 된 것. 그리고 라티오스는 켈리몬에게 사과하고, 켈리몬이 이를 받아들인다. 하지만 나락의 계곡은 깊숙한 곳에 떨어지면 두 번 다시 나올 수 없는 곳이였고, 쓰러지지도, 살아있지도 못한 채 영원히 헤메게 되는 공간이었다. 라티오스는 라티아스를 구하지 못해도 둘이 같이 있을 심정이었다. 이에 후딘이 순간이동의 결정[77]을 사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주인공과 파트너는 라티아스를 구조하러 나락의 계곡으로 간다.

라티아스를 구조하면 남매는 광장에서 기적의 상봉을 한다. 라티오스는 주인공에게 감사를 표하고, 보답해 줄 것이 없으니 대신 동료로 삼아줄 것을 요청하고, 주인공은 이를 받아들인다.[78]

2.7. 바다의 신

폭풍우 해역과 나락의 계곡을 클리어하고, 썬더, 파이어, 프리져를 동료로 만들고 나면 일어나는 스토리다.

광장에서 메깅의 연못으로 가는 길에 후딘이 있는데, 말을 걸면 최근에 어떤 바다에서 기상이변이 일어났고, 바다회오리가 상공으로 치솟아서 회오리가 됐다고 한다. 그리고 위치가 전설의 고도 근처이니 주인공에게 확인해 달라고 요청한다.

전설의 고도로 가면 전설의 3새가 그건 바다의 신이 눈을 뜬 것이고, 바다회오리의 돌을 만들어 주며 이걸 가지고 가면 바다의 회오리를 지나갈 수 있고, 바다의 신을 만나고 오라고 한다. 그렇게 은의 해구로 갈 수 있게 된다.
여기에 뭘 하러 왔는가... 내 이름은 루기아! 바다를 주관하는 몸!! 좋다! 상대를 해 주겠다!! 모든 집념을 버리고! 너희의 모든 힘을 끌어내거라!! 목숨을 걸고 덤벼라!!

은의 해구 끝에는 루기아가 있었고, 루기아는 싸움을 건다.[79]

2.8. 운석의 동굴

루기아를 동료로 맞이한 다음날, 네이티오가 구조대 기지로 온다. 파트너는 네이티오가 놀러온 것이냐고 했지만 네이티오는 광장에 쇼핑을 하러 왔을 뿐이다. 그 때 거북왕이 나타나서 네이티오에게 새로 생긴 동굴에 대해 묻는다. 네이티오는 그곳은 운석의 동굴이고, 별의 파편이 산에 충돌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거북왕은 동굴 안에 포켓몬인지 아닌지 모르는 정체불명의 녀석이 돌아다녀서 겁이 나서 둘어가지 못했다고 하는데, 네이티오도 정체를 모르며 이 땅에 살고 있는 존재가 아닐 것이라는 추측을 한다. 이에 주인공과 파트너가 운석의 동굴을 조사하러 간다.

끝까지 가면 테오키스가 있다. 테오키스는 별의 파편이 충돌했을 때 동굴에 나타난 듯 하며, 주인공에게 싸움을 건다.[80]

2.9. 소망 동굴

파도타기와 남쪽의 고도 친구 에리어를 사고나면 일어나는 스토리다.

메깅의 연못 근처에서 주인공은 들뜬채 이야기를 나누는 요가램과 아보를 본다. 둘은 드디어 찾았다며 소원이 이루어 질거라며 좋아하며, 아무에게도 들키면 안된다고 말하고 있었다. 심지어 팬텀에게도. 그러다 둘은 주인공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었다는 걸 보고 놀라며 자신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부인한뒤 도망친다.

다음 날, 요가램과 아보는 또 같은 곳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둘은 단둘이서만 던전에 가는게 좋을거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혹시라도 하나가 쓰러져도 다른 하나가 계속해서 나아가 던전을 돌파 할 수 있을거라는 이유였다. 그러면서 둘은 각자의 소원을 말하는데, 아보는 더 많은 음식을 통채로 삼킬 수 있기 위해 더 큰 턱을, 요가램은 방해 받지 않고 1년 동안 음식도 먹지 않고 명상을 할 수 있는 장소였다. 그러다 이번에도 둘은 주인공이 자신들의 이야기를 엿듣고 있었다는 걸 보고 놀라며 자신들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부인한뒤 도망친다. 멍청하게도 아보는 "난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던전 같은 건 몰라!"라고 외치고 도망친다.

다음 날, 같은 장소엔 아보만 있었다. 아보는 자신은 쓰러졌다며 던전에 남아있을 요가램을 걱정하고 있었다. 이번에도 주인공이 뒤에서 엿듣고 있던걸 본 아보는 꺼지라며 짜증을 낸다. 그러다 혼자서 큰턱 말고 더 세게 상대를 조일수 있는 힘을 달라 빌어야 할지 고민을 한다.

다음 날, 패리퍼 연락소 앞에서 아보가 요가램이 쓰러졌다며 걱정을 하고 있었다. 게시판엔 요가램이 소망 동굴 20층에서 쓰러졌다며 구조 요청을 내고 보수는 비밀이라 고지 해 놓은 상태였다. 의뢰를 수락하는 순간 소망 동굴이 해금된다.

소망 동굴은 강제 세이브, 레벨이 1로 리셋, 파도타기 필수, 돈 지침 불가이다.[81] 20층에 도착하면 요가램이 구조대를 보고 매우 기뻐하며 탈출을 한다. 요가램은 주인공과 함께 기지 앞에서 아보와 제회하고, 아보는 매우 기뻐한다.

요가램은 소원을 이루어 주는 동굴이라 해도 너무 힘든 곳이라 짜증을 내며, 원래는 잃기 싫어서 구조 요청을 안 보냈지만, 이젠 두 번다시 그곳에 가고 싶지 않다며 주인공에게 사례로 노래의 돌을 준다. 요가램은 노래의 돌을 가지고 소원의 동굴의 끝까지 가면 소원이 이루어 지지만, 중간에 잃어버리면 소원을 빌수 없다고 알려준다.

소망 동굴[82][83]의 끝인 99층에 도달하면 지라치를 만나 싸우게 된다.[84]

지라치를 쓰러트리고, 99.9%의 확률로 동료로 만들수 있다. 만약 동료로 만드는걸 거절하고 소원의 돌을 가지고 있으면 소원을 빌수 있는데, 소원은 돈[85], 도구[86], 친구 에리어[87], '강해지고 싶다'[88], '뭔가 좋은 것'[89][90]을 선택할 수 있다. 리메이크작에선 지라치를 쓰러트린 뒤 소원을 빌수 있고, 소원을 빈 후 지라치가 동료가 된다. 후에 소망 동굴 99층을 방문 할 때 마다 지라치가 다시 나타나 소원을 빌 수 있다.

2.10. 가디안의 저주

폭풍우 해역과 소망 동굴을 클리어하면 일어나는 스토리이다.

패리퍼 연락소에서 주인공은 요가램과 아보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본다. 주인공이 오자 요가램은 팬텀이 어디에 있는지를 묻는데, 어떻게 대답하든 요즘 팬텀이 나쁜 짓도 하지 않고 골똘히 생각하는 거 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는 등 뭔가 이상하다면서 곤란해하고 있었다. 다음 날, 포켓몬 광장에 요가램과 아보가 있는데, 말을 걸어보면 팬텀이 나인테일을 만나고 싶어 하는 것 같으며, 빙설산에 갔다는 얘기를 듣는다.

그 다음날 팬텀이 직접 구조대 기지로 찾아왔는데, 용건은 빙설산에 데려다 달라는 것. 지금까지 여러 번 도전했지만 실패했고, 나인테일을 꼭 만나야 한다면서 주인공에게 부탁한다. 수락하면 팬텀이 팀에 합류하는데[91], 빙설산에 갈 때만 따라온다.[92]

빙설산의 정상에 도착하면 팬텀이 나인테일을 부른다. 나인테일이 등장하자 팬텀이 나인테일 때문에 이런 모습이 되었다며 화를 내지만 나인테일은 팬텀이 인간이었던 자신과 가디안에게 도망쳤던 것 때문이며, 본인이 저주를 걸긴 했지만 저주는 가디안이 받고 팬텀이 가디안을 버리고 도망쳤기 때문에 팬텀의 모습이 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자 팬텀이 저주를 풀어 달라고 나인테일에게 부탁하고, 거절하면 쓰러뜨리겠다고 한다. 하지만 나인테일은 자신이 쓰러져도 저주는 남으며 본인은 저주를 풀 수 없다고 한다. 대신 팬텀의 마음가짐에 따라 저주가 풀릴지도 모르겠다고 하며 아홉꼬리의 징표를 준다. 그리고 어둠 동굴로 가서 봉인을 풀라고 한다. 주인공과 팬텀이 떠나자 나인테일은 팬텀이 변하긴 했는데 아직 예전과 지금의 모습이 뒤섞여 있고, 팬텀이 그걸 알아챘으면 한다고 독백한다.

그렇게 다음 날에 팬텀이 다시 구조대 기지로 찾아와 어둠 동굴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한다.[93]

어둠 동굴의 가장 깊은 곳에 오자 무언가를 놓을 수 있는 구덩이가 있었고, 팬텀이 아홉꼬리의 징표를 구덩이에 둔다. 그러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나 싶다가 어둠의 심판이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어둠의 심판은 가디언의 봉인을 풀기 위해서는 자격이 있는지 확인해 보겠다며 질문에 대답할 것을 요구한다. 단 팬텀의 몸은 움직이지 못하게 되고 주인공이 대답을 대신 하게 된다. 팬텀이 마음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진실한 마음을 보여주지 않을 것이기에 주인공이 팬텀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마음을 읽는 것.

질문에 어떻게 대답하든 가디언의 저주를 풀 수 없다고 하는데, 그러자 팬텀이 구속을 풀고 진심을 말하기 시작한다. 저주가 무서워서 나만 살 수 있으면 된다면서 가디안을 버리고 도망쳤고 이후 가디안과 저주에 대해 잊어버렸지만, 가디안은 팬텀을 잊지 않고 계속 생각해 줬던 것이다. 팬텀은 자신이 경솔했으며 자신에게 감사해 하는 마음이 없었다면서 눈물을 흘리며 후회한다.

그렇게 봉인이 풀리면서 가디안이 나타나고, 나인테일이 나타난다. 나인테일은 저주를 풀 마지막 열쇠가 감사하는 마음이었음을 밝힌다. 그리고 가디안은 무사하지만 기억을 잃었음을 밝히지만 팬텀은 괜찮다고 한다.

구조대 기지로 와서 가디안은 주인공과 팬텀에게 감사를 표한다. 둘 다 처음 보는 분이라고 해서 팬텀은 조금 씁쓸해하는 듯 하지만 잘됐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감사의 표시로 통과스카프를 준다. 그렇게 팬텀은 떠나려다가 가디안이 이름을 물어봐 주어서 이름을 알려주고 떠난다.

다음 날 포켓몬 광장에 가 보면 가디안이 있는데, 말을 걸면 자신도 구조대를 하고 싶으니 동료로 삼아달라고 해서 동료로 삼을 수 있다.[94]
[1] 오랭열매, 복슝열매, 복분열매.[2] 이 기지의 모습은 주인공이 무슨 타입이냐에 따라 다르다. 디자인은 총 5종류가 있으며, 풀타입 스타팅 1개, 불타입 스타팅 1개, 물타입 스타팅 1개 이렇게 3가지와 알통몬, 탕구리 공유 디자인 1개와 나머지 스타팅이 공유하는 디자인 1개가 있다.[3] 디폴트 이름은 "포켓몬"이다.[4] 처음으로 게임을 세이브 하게 만드는 장치이다. 침대에서 세이브를 하기 전까지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며, 밖에도 나가지 못 한다.[5] 파트너가 의뢰를 수락할지를 물을 때 거절한다는 선택도 있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승락할 때까지 묻는다.[6] 500 포켓, 부활의씨앗, 복분열매.[7] 가게 외엔 광장에 로토스, 모다피, 블루가 있다. 블루는 패리퍼 연락소로의 방향을 알려주고, 모다피는 일전의 심한 산불이 일어났는데 다행히 거북왕장크로다일이 꺼줬다는 말을 한다. 후에 나올 하이드로즈 팀과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 로토스는 최근의 자연재해 때문에 포켓몬들이 사나워 졌다며 세상이 흉흉하다며 한탄한다. 메깅의 연못엔 메깅이 있는데, 메깅은 최근에 자연재해 때문에 아이들이 피해를 볼까 걱정이라 말한다. 마크탕 훈련소는 현재 공사중이라며 이용하지 못 한다.[8] 만약 도중에 쓰러지면 강철산에 다시 도전하기 전 주인공 일행이 이번엔 성공 할 것을 다짐하는데, 닥트리오가 또 튀어나와 격려를 해주곤 다시 사라진다.[9] 무장조의 레벨을 10이다. 참고로 빨강/파랑 구조대는 이후 후속 게임과 달리 보스전때 자동으로 회복이 되지 않으니 보스전 전에 미리 체력과 PP회복을 해두어야 한다.[10] 이에 주인공 일행은 "다리가 있었나?"라며 당황한다.[11] 500 포켓, 복슝스카프, 카테킨.[12] 이때 "그래! 동료는 필요해!"와 "동료 따위 필요 없어"로 나뉜다. 후자를 택하면 파트너는 놀라며 어째서냐 묻고, 또 "아냐 농담이었어... 농담..."과 "두 마리로 충분해" 선택으로 나뉜다. 후자를 택하면 파트너는 이번 구조는 둘만으론 불가능 하지 않았냐 묻고, 아님 혼자서 디그다를 구할 수 있는 능력이라도 있냐 묻는다. 이에 주인공은 "사실 몸이 늘어나"와 "실은 하늘을 날 수 있어"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어느 쪽을 택하던 놀란 파트너가 한 번 보여달라 말하고, 주인공은 "미안. 역시 무리야..."와 "못 해. 역시 무리야..." 둘중 하나를 선택하며 장난을 치고 있던걸 밝힌다(...). 파트너는 뒤집어진 뒤 자신을 놀렸다며 짜증을 낸다.[13] 원문은 FLB, 영문판은 ACT[14] 훈련소는 계속된 자연재해로 구조대가 늘어나고, 그러한 구조대를 응원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한 포켓몬들도 늘어서 생겼다.[15] 정말로 의뢰를 가져간건 아니니 안심해도 된다.[16] 만약 실패하고 재도전시 주인공 일행은 어째서 악동들이 아직도 여기 있는지 의아해 하는데, 알고보니 악동들이 당황해서 던전에서 쓰러진거였다(...). 주인공 일행은 놀라지만, 팬텀은 뭐가 그리 잘났냐며 다시 싸움을 건다.[17] 또 다른 선택으노 "아이고... 갑자기 배가"있는데, 그걸 선택할시 파트너가 이녀석은 언제나 척만 한다며 괜찮다고 말한다. 거기다 늘 이런식이어서 나를 곤란하게 만든다 하는데, 정작 꾀병을 처음 부린건 파트너였다(...).[18] 디그다는 닥트리오에게 바다에 가본적이 있냐 묻고, 닥트리오는 "당연하지. 우릴 누구라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디그다는 이에 감탄한다.[19] 이때 첫 도전시 주인공과 다른 동료는 썬더에게서 한걸음 떨어져 있지만, 파트너는 썬더의 대각선 위치에 서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재도전시엔 모두가 똑같은 위치에 서있게 된다.[20] 후에 자연재해의 영향이 운석 때문이란게 밝혀졌으니 아주 틀린말은 아니게 되었다.[21] 이벤트가 끝난 뒤 확인해 봐도 배달온 편지는 없다. 패리퍼가 우편함으로 날아오는 모션만 취하고, 배달 하는 모션을 취하지는 않았으니 당연한거다.[22] 이때 바로 광장에 가지 않고 가지고 있는 의뢰를 할 수도 있다. 만약 좋은 보상을 주는 의뢰를 가지고 있으면 지금 다 해두는 걸 강력 추천한다.[23] 나인테일의 전설의 소문이 돌았을 때 모다피는 자신은 그런 전설따위 믿지 않는다고 말 했었다.[24] 이때 홀로 포켓몬 광장에 갈 수 있는데, 대부분의 시설이 이용가능하다. 이때 하는 말이 평소와 다르니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 마크탕 훈련소 역시 이용이 가능하지만, 평소 광장에 있는 NPC 삼인방과 패리퍼 연락소엔 아무도 없어서 이용이 불가능 하고, 메깅 역시 연못의 안 쪽에서 자고 있어서 말을 걸 수가 없다. 다른 구조대 동료들은 위험한 여정일것 같으니 말없이 출발하자며 데리고 갈 수 없다.[25] 처음에는 선택이 없지만, 만약 군청 동굴에서 쓰러지면 다시 들어갈때 군청 동굴과 바위의 옆굴중 선택을 할 수 있다. 이때 동굴 옆에 있는 캥카 동상도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 진행을 하려면 군청 동굴을 택해야 한다.[26] 참고로 화염산 꼭대기에 도달하기 전에 쓰러질 시 주인공 일행이 추격해 오는 구조대를 보고 잠시 화면 밖으로 도망치다 잠잠해지자 화염산 앞으로 돌아오는 이벤트가 있다.[27] 이때 얼음나무 숲과 눈의 옆굴을 택할 수 있다.[28] 이 말에 파트너는 자신은 엄청 춥게 느껴진다고 생각한다.[29] 이후 빙설산과 눈의 옆굴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30] 방금 전까지 싸우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하다던 리자몽이 이렇게 말 하는게 포인트다. 당연히 이에 파트너는 황당해 하며 어처구니 없어 한다.[31] 마크탕 만이 예외로 마크탕은 다른 NPC들과 달리 작중 일어나는 일을 언급하지 않는다.[32] 마자는 말끝마다 마자를 붙히며 말하지만, 마자용은 "마자~용!"이라고만 말한다.[33] 메깅에게 말을 걸면 메깅이 자신의 수염이 이후에도 지진이 일어날것을 예지하고 있다고 말한다.[34] 이때 9층에 밤송이가 떨어져 있는데, 꼭 주워가는걸 추천한다. 리메이크작에선 모든 층에서 밤송이가 발견될수 있다.[35] 망키들의 레벨은 11이다.[36] 마자는 이것만 주는 것에 좀 미안해 했지만, 파트너는 밤송이 열매가 맛있으니 괜찮다며 안심시키며 속으론 "실은 돈도 약간은 바랬었지만..."이라고 생각한다.[37] 실제로 밤송이를 주웠을 때 설명을 보면 "망키의 특급 기호품이다"라는 설명이 있다.[38] 이때도 "주지 않는다"를 택할 수 있고, 이번에도 열받은 망키들이 공격을 하지만, 전과 같은 나레이션과 함께 망키들이 털려있는 모습을 보여준다.[39] 이 기지의 디자인은 주인공 포켓몬의 모습을 따랐으며, 그에 따라 16종류의 각기 다른 디자인이 있다.[40] 원작에선 디자인을 하루에 한번 밖에 바꿀수 없고, 디자인도 랜덤으로 정해지지만, 리메이크작에선 몇번이고 바꿀수 있고, 디자인도 자신이 선택할 수 있다.[41] 코뿌리, 메가니움, 골뱃, 쁘사이저, 스라크, 거북왕, 라이츄, 마임맨, 에이팜, 대포무노, 딱구리, 코코리.[42] 명성이 꽤나 높은 지 많은 포켓몬들이 놀란다. 거북왕은 난폭자로 소문나있었으며, 그의 등에 있는 로켓포는 철판도 뚫을수 있다는 말이 있었다. 참고로 철판 이야기는 원작에서 포켓몬 도감에 나온 말이다. 하이드로즈 팀은 2부에서 마크탕 훈련소에서 대결이 가능한데, 멤버는 거북왕, 장크로다일, 대짱이 이렇게 첫 3세대의 물타입 스타팅으로 이루어져 있다. 구조대 랭크는 브론즈. 그란돈은 땅타입이라는 소문이 있다며 물타입인 자신이 나선다 하지만 현실은.....[43] 여성. 끈질긴 공격이 특기이며, 상대를 휘감아 바위머리로 공격하는 포켓몬이며, 장기전에 특화되었다고 말한다. 휘감기 팀도 2부에서 겨루어 볼수 있으며 대포무노, 독파리, 릴리요로 이루어진 팀이다. 이름있는 구조대 답게 랭크는 실버다.[44] 몸이 암석처럼 딱딱해서 큰 폭발에도 데미지를 입지 않는다 하며, 거기다 그란돈에 대해 "나의 돌떨구기로 그대로 지하에 잠들게 해주지."라는 희대의 명대사(?)를 한다. 참고로 돌떨구기는 본가기준 위력 50에 명중률 90인 매우 허접한 바위 타입 기술이다. 거기다 이미 언급했듯 그란돈은 땅 타입이어서 바위 타임 공격에 반감을 받는다. 데굴데굴 팀은 딱구리와 데구리 2마리로 이루어진 팀으로 역시나 2부에서 겨루어 볼 수있다. 참고로 흉악하다는 명성과 달리 랭크는 노말랭크다. 본인도 이를 인지하고 좀 부끄러워 한다.[45] 이때 나인테일 사건으로 주인공 일행의 명성도 꽤나 퍼졌는지 몇몇 구조대 들이 주인공 일행을 언급한다.[46] 만약 3층에서 쓰러져서 다시 도전을 해서 2층에 가면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이 직선으로 가면 다음 층으로 넘어가는 발판이 있다.[47] 그란돈의 레벨은 27이다.[48] 평소의 꿈은 연한 초록색 바탕이지만, 여긴 진한 보라색 바탕이었다. 브금도 다르다.[49] 만약 이때 동료를 데리고 있었으면, 파트너가 동료는 어떻게 되었냐 묻고, 네이티오는 동료 역시 무사하며 친구 에리어로 복귀 했다고 알려준다.[50] 이때 솜솜코 일행은 자신들은 바람을 타고 여행하기에 슬슬 이곳을 떠날거라며 주인공 일행에게 신세를 많이 졌다며 인사를 한다. 그러고는 솜솜코들은 스토리에서 퇴장한다.[51] 리메이크작에선 던전 밖에서는 계속해서 주인공과 파트너가 함께 돌아다닐수 있게된다.[52] 리메이크작에선 다이빙 요구 조건이 사라졌다.[53] 혹시라도 던전에서 쓰러져서 다이빙 비전머신을 잃었을 때는 태양 동굴에 가면 된다. 태양 동굴의 10층에는 다이빙 비젼머신, 15층에는 폭포오르기, 20층에는 파도타기가 있다. 이 중 파도타기는 후에 있을 던전에 들어가기 위해 꼭 필요하니 가져갈것. 참고로 다이빙과 파도타기를 얻으려면 열쇠와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포켓몬이 필요하다. 열쇠는 태양 동굴 여기저기에 떨어져 있으니 주워가면 된다.[54] 가이오가의 레벨은 25이며, 동료가 되어줄 확률은 50%다. 첫배틀부터 동료가 될 수 있지만, 중턱이 없으니 리셋 노가다가 불가능하다.[55] 지하 유적은 처음으로 등장하는 입장 전에 세이브가 필수인 던전이다.[56] 레벨은 18이다.[57] 레벨은 23이다.[58] 레벨은 25다.[59] 다만 오르골이 있어도 출현 확률은 굉장히 낮은편이다. 어느정도나면 99층까지 갔는데도 뮤를 만나지 못하고 던전을 클리어할 정도이다.[60] 오르골을 사용하면 소리를 내다 부서지며 사라진다. 파츠들도 마찬가지이다.[61] 뮤를 동료를 영입하면 자동으로 던전에서 탈출하게 된다. 뮤를 동료로 영입하려면 최후의 섬 친구 에리어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레벨은 40, 뮤가 동료가 될 학률은 0.9%이다. 친구 리본을 가지고 가는 것이 매우 이롭다. 친구 리본은 아득한 영봉 30층(열쇠 필요)나 행복의 탑의 가게에서 살수 있다. 추가로 뮤는 그 층에 있으면 메타몽 처럼 바로 변신을 쓰니 층에 도착하자마자 뮤가 변신을 썼다는 메세지가 나오면 그 층에 뮤가 있는거고, 그런 메세지가 없으면 뮤가 없는 것이다. 리메이크작에선 레벨이 35로 낮아졌고, 40, 60, 70, 80, 98층에서만 등장한다. 확률도 8.2%로 꽤 많이 올라갔다. 하지만 뮤를 영입해도 자동으로 던전을 탈출 하지 않는다[62] 레지 시리즈도 동료로 영입이 가능한데, 전부 확률이 뮤 보다 낮은 0.1%다. 거기다 고대 유적 친구 에리어도 필요하다. 리메이크작에선 전부 레벨이 30으로 상향되었으며, 영입확률도 100%가 되었다.[63] 고스트 타입 포켓몬이나 통과 스카프를 장착하면 된다. 벽을 뚫는 건 바위깨기 기술을 배우면 되는데, 불가사의 던전 시리즈에서 바위깨기는 데미지를 주지 않는 대신 pp가 99인 벽을 파괴하는 기술로 변경되었기 때문이다.[64] 이미 획득한 비전머신의 자리에는 진화용 아이템인 링크 케이블이 있다.[65] 들어가려면 파도타기와 강제 세이브가 요구된다.[66] 앤테이의 레벨은 45다. 리메이크작에선 50으로 상향.[67] 라이코의 레벨은 45다. 리메이크작에선 50으로 상향.[68] 스이쿤의 레벨은 45다. 리메이크작에선 50으로 상향.[69] 참고로 성도 지방 전설의 포켓몬 삼인방은 전부 처음 만났을 때는 동료로 영입할 수가 없다. 전부 다회차 방문때 영입할 수 있는데, 성스러운 대지 친구 에리어가 필요하며, 전부 영입 확률이 0.1%다. 가이오가와 마찬가지로 리셋 노가다를 할 수 없어서 좀 많이 불편하다.[70] 30층에 잠긴 문 뒤에 친구 리본이 있으니 열쇠를 반드시 가져갈것. 추가로 친구 리본을 이미 가지고 있으면 진화용 아이템인 링크 케이블이 있다.[71] 칠색조의 레벨은 50이다. 리메이크작에선 60으로 상향.[72] 만약 칠색조를 동료로 영입하여 칠색조인체로 얼루기를 만나면 이때만 있는 이벤트가 있다. 얼루기는 자신이 그토록 찾던 환상의 포켓몬을 만났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한뒤 감사를 표한 뒤 떠난다. 칠색조는 다회차 방문때 99.9%로 영입이 가능하다.[73] 이때 선택지가 레쿠쟈, 그란돈, 나가 있는데, 레쿠쟈나 그란돈을 택하면 로토스나 모다피가 좋아하지만, 나를 택하면 모든 포켓몬이 뻘쭘해 하며 앞으로 열심히 해달라 부탁한다. 사실 이 시점에서 주인공은 이미 레쿠쟈와 그란돈을 쓰러뜨렸으니 틀린 말은 아니다.[74] 뮤츠의 레벨을 40이며, 다회차 방문시 99.9% 확률로 동료로 맞이 할 수 있다. 리메이크작에선 70으로 상향된 대신 처음부터 동료로 맞이 할 수 있다.[75] 라티오스의 레벨은 30이다.[76] 별을 파괴했을 때 나온 파편이다.[77] 파트너가 별의 폭발로 못 쓰게 되지 않았냐고 묻지만, 후딘은 조금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78] 동료로 받아들이는 것을 거절하면 파트너, 켈리몬, 후딘이 놀라며 파트너가 어렵사리 부탁하는데 동료로 받아주자고 하고, 또 거절하면 파트너, 켈리몬이 놀라고 후딘이 나서서 여기서 헤어지면 두번 다시 못 만난다고 경고한다. 또 거절하면 헤어지는 것은 아니고 질문이 무한 반복된다.[79] 루기아의 레벨은 30이며, 동료가 될 확률은 99.9%이고 처음부터 동료가 되어 준다.[80] 테오키스의 레벨은 35이며, 듕료가 될 확률은 -10%다.[81] 리메이크작에선 레벨 5로 리셋, 돈을 지참할 수 있으며, 파도타기도 필요없다. 거기다 노래의 돌이 아이템 취급 받지 않아서 잃어버릴 위험이 없다.[82] 풀의 돌, 왕의 징표석, 업그레이드는 이 던전의 켈리몬 상점에서만 살 수 있으니 참고.[83] 중간에 노래의 돌을 잃어버렸으면 50층에서 얻을 수 있다. 소원의 돌을 소지하고 있거나, 캥카 창고에 있으면 링크 케이블이 대신 나온다.[84] 지라치의 레벨은 40이다. 리메이트작에선 35로 하향.[85] 10,000-18,000 포켓 사이. 리메이크작에선 20,000으로 고정. 추가로 일일히 직접 돈을 주워야 하는 원작과 달리 리메이크작에선 자동으로 주워준다.[86] 소망 동굴에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25개를 준다. 도구 상자의 최대치가 20개이니 모두 얻을 수는 없고 몇개는 포기해야 한다. 리메이크작에선 16개를 주며, 전부 자동으로 캥카 창고로 보내진다.[87] 만약 친구 에리어를 다 가지고 있으면 지라치가 다른 소원을 빌라고 말한다.[88] 도핑드링크와 생명의씨앗, 행복의씨앗, 자뭉열매 등을 20개 준다. 역시나 일일히 주으며 선택을 해야한다. 리메이크작에선 16개를 주며, 전부 캥카 창고로 자동으로 보내진다.[89] 다음 날 구조대의 랭크가 다음 랭크로 넘어간다. 만약 구조대가 루카리오 랭크이면, 다음 날 구조대 앞에 아직 동료가 되지 않은 포켓몬이 찾아와 동료가 된다. 켈리몬과 전설의 포켓몬을 제외한 모든 포켓몬을 동료로 만들었으면 돈을 받는다. 리메이크작에선 새로운 동료만 생기며, 만약 그 포켓몬에게 필요한 친구 에리어를 소지 하고 있지 않으면 그 친구 에리어도 받게된다. 만약 모든 포켓몬을 동료로 만들면 이미 동료가 된 포켓몬과 동일한 포켓몬을 동료로 준다.[90] 참고로 다음 랭크가 되는 방식이 좀 골때리는데, 다음날 파트너가 와서 펠리퍼가 우편 배달을 하다 바람에 휩쓸려 기지 근처로 추락했다. 마침 패리퍼는 어떤 구조대에게 랭크가 올라갔다는 임명장을 배달하는 중이였는데, 이왕 이렇게 추락한것도 인연이니 너희 구조대가 다음 랭크로 올라가라며 임명장을 줬다고 한다.[91] 거절하면 더는 부탁하지 않겠다면서 가나 싶더니 돌아와서 다시 한 번 부탁을 한다.[92] 던전에 들어가면 의뢰자랑 같은 취급을 받아 쓰러지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93] 거절하면 그냥 가는 듯 하다가 다시 부탁한다.[94] 거절하면 가디안이 아쉬워하지만 다시 말을 걸면 된다. 푸른하늘 초원 친구 에리어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