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퐁 크렐 Pong Krell | |
고향 | 오좀(Ojom) |
종족 | 베살리스크 |
출생 | - |
사망 | 20 BBY (움바라) |
소속 | 제다이 기사단 / 은하 공화국 |
성우 | 데이브 피노이 안장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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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다이 장군으로서 클론전쟁에 참전하였으나, 실은 다크사이드에 빠진지 오래였고, 교활하고 포악한 인물로 두쿠 백작과 내통하기 위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네 개의 팔을 지닌 베살리스크족[1]으로서 그 팔로 반으로 접히는 쌍날검 라이트세이버를 2개 사용하는데, 대다수의 제다이가 일반적인 라이트세이버를 쓰는 것에 비해서 혼자서 다른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2]
2. 작중 행적
움바라 전투에 참전한 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최고 수상의 명령으로 잠시 코러산트로 불려가면서 501 군단을 임시로 지휘했다.첫 등장까지만 해도 렉스를 군번으로 호칭하고 501군단이 움바라 작전에서 맡고 있는 역할을 상기시키면서 강행군을 지시하는 등 엄격한 면모, 혹은 막중한 책임과 임무를 감당하기 위한 치열함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었다. 아나킨을 대할 때까지만 해도 평범한 제다이 마스터 상관 느낌이었지만, 지휘권을 인수하자마자 귀신같이 똥별의 정석을 보여주면서 도그마를 제외한 모든 병사들의 불신을 한 몸에 받는다.[3] 게다가 갈수록 막무가내인 작전을 명령하면서 병사들의 불만들은 점점 커져갔다.[4] 이로 인해 파이브스와 제시가 명령에 불복종하자 그 둘을 처형하라고 명령하지만 트루퍼들은 단체로 불복종을 해버린다. 게다가 의도적으로 아군끼리 싸우게 만들었고, 이를 알아챈 캡틴 렉스와 클론 트루퍼들이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이에 크렐은 클론들을 더러운 존재로 부르면서 분리주의 연합으로 도주를 시도하고 클론 병사들과 전투를 벌이다가 결국은 잡힌다.[5][6] 알고보니, 시스가 승리한 광경을 환상으로 보고는 두쿠의 제자가 되어서 강력한 시스가 되기 위해 일부러 막장 짓을 한 것이었다.[7]
토착 생물을 함정으로 삼아 크렐을 체포하는데 성공한 클론들은 크렐을 심문했고, 그 속셈이 튀어나와 그를 처형해야 했다. 하지만 렉스가 권총을 뽑아 겨누고, 크렐이 "충성심" 운운하는 말로 그를 망설이게까진 했으나, 크렐의 막장짓에 대해 무언가 정당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유일하게 믿었던 도그마에게 처형을 당하게 된다.[8]
[1] 클론의 습격에 등장한, 코러산트 행성에서 식당 하나를 운영하는 오비완 케노비의 친구 덱스터과 같은 종족이다[2] 또한 해당 라이트세이버의 색은 각각 푸른색과 초록색인데, 이 색상의 네 개의 날을 위협적으로 붕붕 돌려오는 모습은 그리버스를 연상시키며 쌍날 검을 사용하고 포스를 다룬다는 점은 엑사르 쿤과 다스 몰을 연상시킨다.[3] 다만 클론 트루퍼들은 처음 크렐을 만났을 때는 존경하는 분위기를 보여줬다. 아나킨이 그를 만났을 때 정중하게 대하는 모습도 있고 동시에 아나킨의 언급도 있었기에 전술에서 무자비함이 심하긴 하지만 성과는 분명히 내는 사령관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 듯하다. 문제는 그의 전술이 같은 성과를 내는 데 갈려나가는 병력이 훨씬 많은 식이었던 것. 이는 작중에서도 병사들이 지적한다.[4] 대놓고 주 도로로 병력을 이동시키면서 아군이 여기 있다고 광고하거나, 로켓 런처도 먹히지 않는 움바라의 온갖 기갑병기를 끽해야 정찰병기인 AT-RT 한두 대와 알보병으로 상대하는 등 무모한 전술들을 자주 요구하는데, 클론 트루퍼들은 난감해하면서도 이를 이행했고, 그것들을 성공해서 돌아와도 퐁 크렐은 마냥 불만스러워 하는 분위기만을 나타낼 뿐이었다. 더욱이 비슷하게 과감하고 공격적인 전술을 선호했던 아나킨은 직접 본인이 최전선에서 뛰면서 그 작전을 성공시키고 존경을 샀지만, 크렐은 뒤쪽에서 팔짱 끼고 서서 지시만 내렸다. 그 차이가 결정적이었다.[5] 이 때 클론들이 단체로 덤벼도 크렐에게 상대가 안되는 무지막지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시스의 복수의 지령 66에서 제다이들이 단 몇명의 클론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 것과는 비교되는 장면이다. 물론, 클론의 습격의 지오노시스 전투처럼, 연출의 문제지만 말이다. 그리고 지령 66으로 제다이들이 죽은 상당수의 이유는 뒷치기였고(아일라 세큐라는 아예 검도 못 꺼내들고 당했다.), 이에 반해 크렐은 작정하고 배반한 것이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는 갖춘 상태.[6] 전술이 꽤나 인상적인데 포스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트루퍼들을 제압하고 이후엔 대규모 병력을 모집하기 힘든 숲으로 도망쳐서 각개격파를 했다.[7] 다만 크렐도 진정한 흑막이 누군지는 몰랐던 모양이다. 설령 일이 잘 돼서 두쿠에게 붙었다고 해도 두쿠는 시디어스의 제자라서 둘의 규율 때문에 크렐을 정식 제자로 삼긴 힘들었을 테니 기껏해야 그리버스나 아사즈 벤트리스, 사바지 오프레스 처럼 비공식 제자가 한계였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시디어스가 두쿠 대신 후계자로 점찍었던 게 누구인지 생각하면 아무리 길어봤자 무스타파에서 토사구팽 당하는 게 끝일 것이다. 아니면 인퀴지터가 되어 베이더의 소모품으로 전락하거나. 어설프게 미래를 감지하고 붙으려다 독이 된 셈이다.[8] 도그마는 크렐을 옹호한 탓에 체포되어있는 상황에서 크렐의 자백을 들은 뒤 눈 깜짝할 사이 자신을 연행하던 파이브스의 권총을 뽑아 쐈다. 그를 믿은 만큼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고 분노를 담아 쏜 것이며, "이래야만 했습니다. 저놈은 우릴 배신했다고요."라고 말하며 축 늘어지듯 주저앉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