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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의 등장인물 플로 쿤 Plo Koon | |
▲ 영화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에서의 모습 | |
<colbgcolor=#000000><colcolor=#000000,#dddddd> 종족 | 켈 도어 (포스 센서티브) |
성별 | 남성 |
키 | 188cm |
몸무게 | 80kg |
직위 | 제다이 마스터 |
소속 | 제다이 (제다이 고등 평의회, 지오노시스 습격 팀) 은하 공화국 (제104 대대, 제442 포위 대대) |
스승 | Tyvokka |
제자 | 벌타 스완 |
출생 | 도린 |
세계관 | |
첫 등장 작품 | 캐넌 / 레전드: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1999년) |
배우 | 앨런 러스코[1] 맷 슬론[2] |
성우 | 제임스 아놀드 테일러[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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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플로 쿤은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에 등장하는 은하 공화국 소속의 제다이 마스터이다.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는 앨런 루시코,[5] 시스의 복수에서는 맷 슬로안이 연기했으며, 클론의 습격에서는 두 명이 나누어 연기했다.2. 특징
영화 상에서 대사 한 마디가 없고 비중도 그리 높은 편은 아니지만 특유의 인상적인 디자인 덕분인지 EU 소설 등에서 주목받았으며 3D판 클론전쟁에서 주인공들의 현명하고 훌륭한 조력자 역할로 간간이 등장하며 현재는 제다이 중에서도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캐릭터가 되었다.흡사 문어괴물이나 두족류처럼 생긴 외모에 눈과 입을 가리는 험상궃은 고글과 마스크까지, 얼핏보면 후일 등장할 다스 베이더를 연상시키는 악당 상판이지만, 실상은 평화를 추구하는 제다이 기사들 사이에서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몹시 선량하고 따뜻한 인물이다.[6][7] 스타워즈 세계를 통틀어 이토록 뒤 구린 데 없고 한결같이 올곧은 인물을 찾기가 힘들다. 어린 아소카 타노의 재능을 발견해 제다이 기사단으로 데려온 장본인이기도 하다.
또한 따뜻하고 자애로운 성격의 소유자로, 같은 제다이 기사들은 물론 그 아래의 파다완들에게도 인자하게 대했고 심지어 대놓고 소모품으로 여겨지는 클론 트루퍼들의 목숨까지 소중히 생각하고 그들의 안위를 걱정할 정도이다.[8] 공중전에서도 마찬가지로 클론 트루퍼 파일럿들의 생환을 중시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인품 덕에 콰이곤 사후 아나킨의 스승은 오비완이 아닌 플로 쿤이 되었어야 했다고 할 정도.
그 자체로도 이미 훌륭한 제다이 마스터지만, 특기할 만한 점으로는 종족 특성인지 우주의 진공 상태에서 맨몸으로 얼마간 버틸 수 있다. 별것 아닌 듯하지만 굉장한 능력이다. 그 천하의 팰퍼틴조차도 결국은 태생이 인간이라 진공의 우주에선 나도 끝장이다라고 직접 말한 적 있다.[9] 이 설정은 클론전쟁 3D 초반부에 나오면서 캐넌으로 인정되었다.
3. 작중 행적
3.1. 스타워즈: 클론 전쟁
그는 주로 울프팩 소속 병사들을 이끄는 걸로 나오는데, 해당 부대에는 상당히 까칠하고 냉소적인 성향을 가진 병사들이 많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병사들이 건쉽을 비롯한 부대내 메카들의 노즈아트로 다른 부대들은 트윌렉이나 설인 왐파등을 그리는 와중에 Plo's bros(플로의 형제/전우단)라고 새기고 플로 쿤의 모습을 그려넣는 것을 보면, 부하들이 무지 잘 따르는 모양. 또 마냥 고지식한 느낌도 아닌지라, 누군가의 말장난도 잘 받아주고 아소카가 자기 이름을 들먹이며 거짓으로 임무에 투입됐다가 아나킨이 진짜 허락했냐고 묻자. 태연하게 그랬다고 말하며 넘어가주기도 했다.
또한 시즌 5에서는 아소카가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 오비완과 더불어 편을 들어준 둘 뿐인 평의회 멤버에다가 아소카가 누명이 벗겨지자 오비완과 더불어 유일하게 사죄를 했다. 다른 평의회 멤버들은 사죄하지 않았다.[12] 요다의 경우 정치적인 입장에 치우쳐 제다이로서 본분을 잊고 억울한 파다완이 제다이를 떠나게 만든 이 사건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다크사이드의 환영에 시달린 것을 생각하면 아소카를 아끼던 플로 쿤의 입장에서는 비록 편을 들어주었다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아나킨과 달리 현실적 도움을 주지 못한 것이 내심 괴로웠던 듯. 덕분에 이미지를 제대로 깎아먹은 요다와 메이스 윈두와는 달리 이미지를 깎아먹지 않았다.[13]
3.2.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
카토 네이모이디아 행성 상공에서 아스트로메크 드로이드 'R4-F5'와 함께 자신의 커스텀 델타-7 이텔스프라이트를 타고 클론 ARC-170 스타파이터 전대를 이끌고 있었으나, 지령 66을 받은 부하 CT-55/11-9009의 기습적인 후방 사격에 격추되어 사망하고 만다. 대부분 신경쓰지 않던 클론 트루퍼들의 생명마저 챙기던 그가 클론 트루퍼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는 것이 안타까울 뿐이다.4. 사용 기체
4.1. 델타-7 이텔스프라이트
5. 레전드
전설적인 우키 제다이 마스터 티보카에게 제다이의 도를 배웠으며, 제다이 마스터 세이시 틴, 미카 지에트, 콰이곤 진과 절친. 조카딸로 제다이 기사 샤 쿤이 있다.
또한 제법 많은 제다이들이 영웅 유닛으로 등장했던 갤러틱 배틀그라운드/클론 캠페인에서 다른 제다이들은 모두 공격력이 13 내지 15 정도에 머무르는데 반해 플로 쿤의 공격력은 17로 수치상으로는 단독 탑이다. 문제는 공속이 느리고 작품 특유의 복잡한 데미지 산출법 때문에 실제로는 다른 제다이 영웅들과 1:1로 붙여 놓으면 항상 발린다.[14]
다스 몰이 가장 싸워보고 싶어했던 상대이다.[15]
산소를 호흡할 수 없는 켈 도어 족 특성 때문에 헬륨을 공급하는 마스크와 고글을 항상 착용하고 다닌다. 이 마스크 때문에 간지 게이지가 급상승 하지만 벗는 순간 굉장히 귀여워지는 이상한 마력이 있다. 보러 가기
뛰어난 검사(폼5 젬소)로 메이스 윈두와 함께 제다이 기사단을 대표하는 강자. 그의 검술은 무려 아나킨이 자신과 비길 것이라고 인정할 정도. 검술 외에도 포스 라이트닝의 제다이 버젼 일렉트릭 저지먼트(Electric Judgment) 부터 시작해 자연을 조종하는 능력인 알터 인바이런먼트, 화려한 염동력 조작, 아우터 림에서 코러산트의 조카와 평의회 멤버들에게 메세지를 보낼 수 있을 정도의 텔레파시 능력, 게다가 배틀 메디테이션 능력까지... 분명 전사 타입인 가디언인데도 컨술러로 여겨질 만큼 화려한 능력들을 보유하고 있다. 포스 능력만으로 보자면 윈두의 그것을 상회할 정도.
6. 생존설
플로 쿤은 오더 66 발동 이후 클론 ARC-170 스타파이터들에 공격받아 애기가 격추되어 사망하였다고 알려져 있지만, 계속해서 생존설이 나도는 인물이다. 그 근거들 중 하나는 다른 제다이의 KIA에는 친절하게 "사망"이라고 명기되어 있는데 플로 쿤은 단지 "추락"으로 끝이라는 것. 실제 에피소드 3에서도 그의 비행기가 추락하기는 하는데, 콕핏은 끝까지 안 부서진다.[16]또한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에서 여타 사망한 다른 제다이들과 달리 레이에게 포스의 영으로 나타나지 않았다는 점 또한 근거가 될 수 있다.[17] 게다가 레진 킷 일러스트에는 추락한 비행기에서 유유자적하게 걸어나오는 일러스트까지 있다.[18] 심지어 시스의 복수 삭제장면에서는 좌석이 튀어나와 비상탈출까지 했다.[19] 또 유튜브에 'plo koon survived' 라고 검색하기만 해도 엄청나게 많은 생존설과 그 근거들을 볼 수 있다.
그의 죽음이 너무 어이없고 허무했기에 사망이 확정된 지금도 많은 이들이 그가 부활해 위상에 걸맞은 최후를 맞이하기를 바라고 있다. 플로 쿤 생존설도 잊을만 하면 나오고 있지만, 최근 레전드인 코믹스에서 조카인 샤 쿤이 플로 쿤의 죽음을 느꼈다는 장면이 나와 적어도 레전드 세계관에서는 큰 기대를 걸지 않는 게 좋아 보인다.
2020년 드라마 만달로리안 시즌 2에서 보-카탄 크리즈를 맡은 배우 케이티 색코프의 인터뷰에 의하면 촬영 당시 출연진들은 마지막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제다이가 플로 쿤이라고 알고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스포일러 유출 방지를 위해서 각본에서도 플로 쿤이라고 써있었다고 하고, 컨셉 아트 유출 방지를 위해서 플로 쿤이 다크트루퍼들과 싸우는 가짜 콘셉트 아트까지 제작되었다. # 2022년 스타워즈 셀러브레이션에서 데이브 필로니와 존 파브로의 인터뷰에서 필로니는 플로 쿤을 고른 이유는 사람들이 자신이 플로 쿤을 좋아하는 것을 알기에 믿을 것이라 생각해서라고 밝혔다. 또 더 사실적이게 만들기 위해 루크의 머리를 플로 쿤으로 대체한 사진까지 만들었다고 밝혔다.
2021년 드라마 북 오브 보바 펫에서도 아소카 역의 로사리오 도슨이 그로구를 가르치기 위해 아소카 타노와 함께 출연하는 제다이가 플로 쿤이라고 알고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 각본에도 그렇게 적혀있었고, 로사리오 도슨이 촬영 당일까지 몰랐다고. 로사리오 도슨은 자신이 나오는 장면을 촬영하며 약간 이상하긴 했지만 전개가 흥미롭다고 생각했었고 좀 오락가락하긴 해도 어쨌든 다 맞아 떨어질 거라 생각해서 질문은 '나중에 촬영장에' 가서 라는 마음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이 촬영한 배우는 루크 스카이워커 역의 마크 해밀이었다.
7. 그 외
* 고글과 마스크를 벗으면 이런 모습이다.
[1] 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맷 슬론과 공동)[2] 스타워즈: 클론의 습격 (앨런 러스코와 공동), 스타워즈: 시스의 복수[3] 스타워즈: 클론 전쟁[4] 스타워즈: 클론 전쟁[5] 참고로 앨런 루시코는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 자바 더 헛의 집사 빕 포르투나 역을 맡았다.[6] 그의 종족인 켈 도어는 중간이 없이 선한 이와 악한 이가 확실하게 나눠지는데, 플로 쿤처럼 올바른 사고를 갖고 있다면 악하게 돌아설 염려가 전혀 없다고 봐도 좋으나, 역으로 삐딱한 켈 도어라면 답이 안 나오는 악한이 된다.[7] 게다가 저 마스크와 고글도 그의 종족에게는 산소가 매우 독성이 강한 위험한 물질이라 불가피하게 쓰고 있는 것이다.[8] 클론 전쟁에서 이를 극명히 드러내는 명장면이 나오는데, 플로와 함께 우주 공간에 표류하게 생긴 클론 병사들이 "우리는 클론에 불과합니다. 태생부터 소모품이죠."라며 누구도 그들을 구하러 오지 않을 것이라 단정짓자, "내게는 아닐세.(Not to me)"라고 단호히 답하며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다.[9] 하지만 레아 오르가나가 우주공간에서 살아 돌아오면서 퇴색된 감이 있다.[10] 심지어는 플로 쿤 코스프레를 하고 공공장소에서 돌아다니기도 한다.[11] 레전드 시절의 먼치킨스러운 포스 능력 대신 좀 더 자애로운 지장의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다.[12] 오비완의 경우는 평의회 멤버 내에서 유일하게 편들어주는 것을 넘어서 아소카를 구하기 위해서 의회에 대항해야 한다고, 아소카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고 강경 발언까지 내뱉으며 설득하려 들었다. 다른 제다이 마스터들이 정치적 입장 때문에 아소카를 버리기로 결정한 것과 달리 아예 정면으로 맞대응을 하자고 주장했었고 아나킨이 평의회에 항의할 때 어두운 표정으로 있는데다가 다른 평의회멤버들도 오비완의 반대를 아나킨에게 언급했을 정도였다.[13] 물론 그렇다고 해서 메이스 윈두가 악의를 품었던 건 아니다. 그저 그놈의 꽉막힌 원칙주의가 문제였지.[14] 사실 이 작품에서 제일 센 제다이 영웅은 공격력 13으로 명시된 에피소드 2 버젼 요다다. 공속이 미칠듯이 빠른데다 스플래쉬 데미지까지 있기 때문이다.[15] 소설에서 다스 몰은 '진정한 제다이와 상대해보고 싶다'라고 하면서 플로 쿤을 지명한다. 물론 실제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16] 물론 중간에 콕핏 내부가 폭발로 인해 화염에 둘러 쌓이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 또한 클론전쟁 3D 초반에서 우주의 진공 상태를 버티는 신체능력을 보여준 적이 있어서 반박의 여지가 존재하긴 한다.[17] 플로가 포스의 영이 되는 법을 어떻게 아냐는 이야기가 있는데, 메이스 윈두도 팰퍼틴과 맞서다 아나킨의 배신으로 고층빌딩에서 추락했고 포스의 영이 되는 법을 배웠다는 묘사가 없음에도 그 짧은 시간 동안 포스의 영이 되어 라오스에 나타난 것을 생각해보면, 아예 허무맹랑한 얘기는 아니다.[18] 그 일러스트는 '오피셜'이었다. 물론 지금은 사장된 설정.[19] 그러나 ARC-170 스타파이터의 주포에 맞아 곧바로 추락사.[20] 플로 쿤의 마스크가 전시된 장소는 코러산트에 위치한 루선 레일의 갤러리로, 플로 쿤의 마스크 외에도 건간의 에너지 방패, 만달로어인 갑옷, 제다이 템플 가드 헬멧, 트윌렉의 칼리코리, 제다이/시스의 홀로크론 등 캐넌 매체에셔 묘사된 물건들부터 스타킬러의 갑옷처럼 레전드 매체에서 등장한 물건들까지 전시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