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네모바지 스폰지밥 시즌 3의 에피소드. 원판은 'Plankton's Army', EBS판은 플랑크톤의 침입.2. 줄거리
어느 날, 집게사장은 플랑크톤이 게살버거 비법을 훔치려 시도한 지 25년이 되는 날이라고 알려준 뒤 플랑크톤이 언제 나타날지 모르니 정확히 주시해야한다고 스폰지밥과 징징이에게 주의를 준다.[1] 그때 집게리아에 별난 로봇이 나타난다.[2] 집게사장은 플랑크톤의 변장일거라고 예상했지만 로봇은 게살버거가 아닌 매운 산호 튀김을 주문하고 레이저로 문을 녹이고 나간다. 어쨌든 돈을 벌었다 생각하며 기뻐하던 찰나... 돈 속에 숨어있던 플랑크톤이 나타난다. 플랑크톤은 게살버거 비법을 내놓으라고 협박하지만 그 다음말을 생각하지 못하고 말을 잇지 못해 변기 속으로 버려진다. 간신히 하수구 밖으로 나온 플랑크톤은 체념하고 집으로 돌아간다.캐런은 플랑크톤에게 잔소리를 하면서 과거 그의 실패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참다 못한 플랑크톤은 울음을 터뜨린다. 캐런은 플랑크톤에게 울지 말라고 위로하면서 부하를 만들면 어떠냐는 조언을 하고 이에 플랑크톤은 자신의 부하를 고용하기로한다. 플랑크톤은 당구를 치고 있던 덩치 큰 사나이들에게 찾아가서 자신의 부하가 되라고 말했지만 결과는 사나이들에게 두들겨 맞아서 만신창이가 되어서 돌아왔다. 캐런은 기계 손으로 플랑크톤을 위로 해주려고 하다가 실수로 플랑크톤을 깔아 뭉개버렸다. 플랑크톤은 괜찮다면서 플랑크톤으로써 신세 한탄을 하던 중 자신과 같은 플랑크톤이 여럿이 모이면 집게사장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 바다에 사는 모든 플랑크톤을 불러 모으기로 한다[3]. 플랑크톤은 자신과 같은 천재 플랑크톤들이 모일 것이라 기대했지만 그를 반긴 건 플랑크톤의 시골뜨기 친척들이었다. 친척들 중 뺑뺑이가 플랑크톤에게 인사하고 그에게 친척들을 소개시켜 준다.[4] 끝이 없는 소개에 지친 플랑크톤은 짜증을 내지만 이내 친척들을 미끼식당 안으로 데려간 후 아내인 캐런을 소개시켜 준다. 이때 뺑뺑이가 플랑크톤을 본명인 '봉팔이'[5]라고 부르자 캐런이 웃음을 터뜨리며 플랑크톤이 연설하는 와중에도 화면에 봉팔이 이름을 띄우며[6] 플랑크톤을 놀리다가 보다 못한 플랑크톤이 코드를 뽑아버린다. 아무튼 플랑크톤은 친척들에게 게살버거 비법을 알아내야 한다고 하자 친척들도 각자 원하는 것을 얘기하고 뺑뺑이가 막걸리[7]를 달라는 말에 플랑크톤은 비법을 알아낸다면 친척들에게 막걸리를 원없이 마시게 해주겠다고 선언한다. 그와중에 등 뒤에 봉팔이라고 써진 종이가 붙어있다.(...)
집게리아에서 퇴근시간이 가까워지자 집게사장은 플랑크톤을 비웃는다. 그때 플랑크톤이 군단을 이끌고 집게사장과 징징이를 위협한다. 처음엔 너무 크기가 작은 플랑크톤들이 몰려있고 멀리서 바라보니 잔디인 줄 알았으나 이들이 웃을 때 천지가 울리자 집게사장은 그제야 눈치채고 도망치다 붙잡힌다. 플랑크톤은 집게사장과 징징이를 변기에 쳐박아 두고 플랑크톤들은 한데 모여 인간의 손과 귀가 되어 금고 문을 딴다. 그 속에는 책 형태의 비법이 담긴 병이 있었다. 플랑크톤은 자기 혼자 힘으로 비법을 손에 넣었다고 자화자찬하지만 군단이 그를 노려본다. 집게사장은 비법을 읽으면 안된다면서 플랑크톤에게 안을 보면 진실을 감당 못할거라고 경고하지만 플랑크톤은 이를 무시하고 집게사장 앞에서 게살버거 비법을 읽는다.
플랑크톤: 드디어 오랜 세월 동안 그토록 궁금하던걸 알게 됬군. 게살버거의 비법! 게살버거가 맛있는 비밀은 바로...소금 한 숫갈
집게사장: 플랭크톤, 제발!
플랑크톤: 다진 양파 세 숫갈
집게사장: 난 경고 했어!
플랑크톤: 그리고 정성을 가득히!
집게사장: 제발 그만해!
플랑크톤: 위의 재료를 섞어 잘 저은 후에 가장 중요한 재료를 섞어 넣는다. 그것은 바로 갓 잡아서 싱싱하게 간...'플랭크톤'
집게사장: 경고했잖아.
플랑크톤: (문을 벌컥 열어제끼고 뛰쳐나간다) 으아아아아악~!!!
플랑크톤은 비법을 읽고 마지막에 가장 중요한 재료가 다름 아닌 플랑크톤인걸 보고는 비명을 지르며 미끼식당으로 도망간다. 플랑크톤 군단도 책의 내용을 보고 도망치지만 뺑뺑이는 글을 몰라서 집게사장이 나가라고 하자 그제서야 도망간다. 직후 집게사장과 징징이는 변기에서 빠져나오고 뒤늦게 화장실 청소를 마치고 온 스폰지밥이 나타난다. 플랑크톤들이 도망친 뒤에야 집게사장은 책에 적힌 비법은 가짜라고 밝힌 뒤 진짜는 안전하게 숨겼다고 자화자찬하지만 징징이는 사장의 양탄자 밑[8]에 숨겼다고 유추한다. 그러자 집게사장은 "징징이 녀석, 어떻게 알았지!~"라면서 자기 집으로 뛰어가는 걸로 끝.집게사장: 플랭크톤, 제발!
플랑크톤: 다진 양파 세 숫갈
집게사장: 난 경고 했어!
플랑크톤: 그리고 정성을 가득히!
집게사장: 제발 그만해!
플랑크톤: 위의 재료를 섞어 잘 저은 후에 가장 중요한 재료를 섞어 넣는다. 그것은 바로 갓 잡아서 싱싱하게 간...'플랭크톤'
집게사장: 경고했잖아.
플랑크톤: (문을 벌컥 열어제끼고 뛰쳐나간다) 으아아아아악~!!!
3. 밈
- Alright, I get it!
플랑크톤이 뺑뺑이에게 친척들을 소개 받다가 지쳐서 "알았어, 알았어, 알았다고!"라고 외치는 장면이다.
4. 기타
- 플랑크톤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다보니 드물게 스폰지밥의 비중이 적은 에피소드다.
[1] 플랑크톤이 좋게 말할 때 집게사장이 주지 않자 바퀴벌레로 위장하다 밟히고, 바퀴벌레가 되는 약을 먹고 밟히고, 바퀴벌레가 아니라고 시위를 하다 밟힌다.[2] 스폰지밥은 순진하게 로봇을 신기하게 여기자 집게사장은 스폰지밥에게 화장실 청소하라고 보낸다. 이 이후로 스폰지밥은 마지막에 다시 나올 때까지 등장이 없다.[3] 이때 플랑크톤이 전화번호부를 옆에 두고 통통 뛰면서 전화기의 버튼을 누르는데 전화기의 #,0,* 버튼이 보이지 않는다.[4] 원판과 EBS판에서 뺑뺑이가 플랑크톤을 사촌이라 부르며 반말을 하지만, 재능판에서는 아저씨, 삼촌이라 부르며 존댓말을 쓴다.[5] 원판은 퍼스트네임인 셸든, EBS판은 못난이[6] 재능방송에서는 자막을 띄우지 않고
이렇게 내보냈다.[7] 원판은 루트비어, EBS판은 맥주.[8] 원판은 매트리스 밑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