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10-08 14:53:33

한국프로야구/1988년 포스트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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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플레이오프
2.1. 1차전2.2. 2차전2.3. 3차전
3. 한국시리즈

1. 개요

1988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은 10월 8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열렸으며 전.후기1위 해태, 전기 2위 빙그레, 후기 2위 삼성이 참여하였다.

플레이오프에서는 1군 3년차 빙그레가 삼성을 많은 이들의 예상을 깨고 3연승으로 가볍게 한국시리즈에 올랐다.

그렇게 해서 전/후기리그 1위 해태 타이거즈와 플레이오프 승자인 빙그레 이글스간에 한국시리즈가 열렸다. 자세한 내용은 1988년 한국시리즈 항목 참조. 해태 타이거즈가 프로야구 역사상 첫 3연패를 달성했다. 이는 2013년 한국시리즈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우승 할 때까지 깨지지 않은 기록이다.

2. 플레이오프

2.1. 1차전

플레이오프 1차전 10.08(토)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삼성 권영호 0 0 0 0 0 0 0 0 0 0
빙그레 한희민 0 0 0 1 0 0 0 2 X 3

중계방송은 KBS 2TV.

승리 투수 : 한희민
패전 투수 : 권영호
홈런 : 이정훈 (8회 1점), 고원부 (8회 1점)

에이스 한희민이 삼성의 타선을 산발 6안타만 허용하며 완봉승을 거두었다. 빙그레는 4회말 2루타로 포문을 연 강정길장종훈이 적시타로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얻었고, 8회 이정훈과 고원부의 솔로포로 3:0 완승을 거두었다.

2.2. 2차전

플레이오프 2차전 10.09(일) 한밭종합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삼성 김시진 0 0 1 0 0 0 1 1 0 3
빙그레 이동석 2 2 1 0 1 0 2 1 X 9

중계방송은 MBC.

승리 투수 : 이상군
패전 투수 : 김시진
홈런
삼성 : 구윤 (7회 1점)
빙그레 : 강정길 (3회 1점), 장종훈 (5회 1점), 이강돈 (8회 1점)

1회말 빙그레는 김시진을 상대로 이정훈의 2루타와 이강돈의 적시타[1]로 선취점을 뽑았고, 고원부의 2루타로 1점을 추가했다. 그리고 2회 2사 후 이정훈과 이강돈의 안타와 2루타로 2사 2,3루 찬스에서 고원부의 2타점 적시타로 0:4로 벌렸다. 그리고 3회와 5회, 8회 강정길과 장종훈, 이강돈이 솔로포를 날렸다. 이강돈은 4타수 3안타 2타점, 고원부는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4:0으로 앞서던 3회 선발 이동석이 연속 3피안타로 1실점하자 좌완 천창호를 등판시켜 삼성의 홍승규-허규옥-장효조의 좌타들을 범타로 막아냈다. 그리고 4회부터 이상군이 등판하여 9회까지 2실점만 허용하며 승리투수가 되었다.

2.3. 3차전

플레이오프 3차전 10.11(화)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
선발 1 2 3 4 5 6 7 8 9 R H E
빙그레 김대중 0 0 0 0 0 0 5 2 0 7
삼성 김성길 0 0 0 0 0 0 0 1 0 1

승리 투수 : 김대중
패전 투수 : 김성길
홈런 : 장종훈 (8회 2점)

김대중이 9이닝 동안 4안타와 1실점만 허용하며 완투승으로 창단 3년차 빙그레의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6회까지 빙그레는 삼성 선발 김성길에게 틀어막혔지만 7회에 타선이 살아나고 삼성 수비진의 실책이 겹치며 5점을 득점했다. 7회 1사 후 강정길이 안타를 친 뒤 이중화의 평범한 플라이가 나왔지만 장종훈의 안타로 2사 1,3루가 된 뒤 삼성이 김성갑을 고의4구로 그를 거르며 만루 작전을 펼쳤다. 그러자 송일섭이 조양근의 대타로 나와 밀어내기 타점으로 선취점을 만들었고 이정훈이 2타점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이정훈의 적시타 이후 삼성은 김성길 대신 성준으로 바꾸었다. 그런데 주자 1,3루 상황에서 1루주자 이정훈이 협살에 걸렸을 때 3루주자 이광길이 홈으로 들어오는 순간 이만수의 3루 송구가 외야로 날아가며 허무하게 1점을 더 헌납했다. 그리고 이때 3루까지 갔던 이정훈은 이강돈의 내야땅볼이 류중일이 실책을 범하면서 홈으로 들어와 점수는 5:0이 되었다. 8회초에는 장종훈의 2점 홈런으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6회까지 무안타였던 삼성은 8회 류중일의 안타와 허규옥의 적시타로 1점 만회하는데 그치며 3연패 셧아웃으로 플레이오프를 마감했다.

삼성이 어이없게 패하자 3루쪽 홈 관중들이 빈병과 플라스틱 쓰레기통을 던지며 불만을 표시했고 한때 경기가 중단되기까지 했다. 관중 2천여명은 경기 종료 뒤 박영길 감독의 사임을 요구하며 소란을 피우다 경찰이 최루탄 5~6발을 발사하자 해산했다.

삼성은 3차전 패배로 86 한국시리즈 3연패, 87 한국시리즈 4연패에 이어 포스트시즌 10연패로 치욕의 기록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김시진은 통산 포스트시즌 전적이 0승 9패가 되었다.(84 한국시리즈 3패, 86 PO 1패, 86 KS 2패, 87 KS 2패 88 PO 1패)

3. 한국시리즈

1988년 한국시리즈 문단 참조



[1] 번트를 두 번 실패해서 강공으로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