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14:15:20

한솔(랜덤채팅의 그녀!)

<colbgcolor=#000><colcolor=#FFF> 한 솔
韓率 | Han Sol | 持田友香[1]
파일:한솔 낼름.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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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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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5월 10일
나이 19세
신체 164cm
가족 어머니
학력 두명고등학교
소속
[스포일러]
써클 1103
좋아하는 것 윤성아
싫어하는 것
[스포일러]
최준우를 비롯한 모든 남자[2]
이미지 동물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
3. 인간관계4. 비판5. 기타6. 복선

[clearfix]

1. 개요

파일:한솔 00000.jpg
네이버 웹툰랜덤채팅의 그녀!》의 등장인물. 두명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

양지가 부르는 별명은 개솔. 이미지 동물은 뱀.

2. 작중 행적

윤성아의 절친으로, 기가 세고 남녀 모두에게 영향력 있는 흔히 말하는 인싸다. 수상한 행동을 많이 보여서 양아치 무리들과 무슨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설이 있다.
파일:한솔 윤성아.jpg
최준우와 관련된 이야기가 나오면 항상 미묘한 표정을 보인다. 수련회에서 이태양이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김태원을 비롯한 일진 무리들과 싸우러 갔을 때 성아와 대화하려고 온 준우에게 "야~ 니가 왜 여기 있어~ 여기 있으면 안 되지~ 나가봐야 하는 거 아니니..?"라고 말했으며, 월미도에서 준우의 느낌이 이상하다고 말하는 성아에게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후 "걔 설마.. 너 잉스타 염탐하는 거 아냐?"라고 이간질을 하기도 한다.[3] 최준우를 험담하는 상황을 목격한 이태양과 말싸움을 하기도 한다.
이후 그녀의 부재로 인해 평소 성아를 미덥지 않게 생각했던 주유림에 의해 성아가 왕따 당하고 있었으나, 62화에서 갑자기 나타났다. 이에 주유림은 성아와 한솔 사이를 이간질하려 했지만, 한솔은 주유림과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대화하는가 싶더니 갑자기 정색하여 눈빛이 하얗게 변하며[4] 소름끼치는 표정으로 웃기냐고 쏘아붙였다. 준우가 주유림의 팔목을 붙잡은 뒤로 준우가 여자애들을 패고 다닌다는 소문이 퍼졌을 때, 그와 친하게 지내려고 하는 성아를 불러내어 준우랑 별일 없냐면서 준우의 소문이 하도 안 좋은데 너한테도 그럴지 모른다고 은근히 성아와 준우 사이를 이간질하려 했다. 이후 준우가 자신의 안 좋은 소문이 성아와도 엮일 수 있음을 우려해 그녀에게 공개 고백을 하고 차인 뒤 그녀를 손절하자, 준우의 그러한 행동에 어이없어 했다. 준우가 성아에게 랜챗 상대가 자신임을 밝혀 성아와의 사이가 멀어지자 준우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뜨린다.
반장 임대현과 함께 작중 윤성아를 커버쳐주는 인물 중 하나다.[5] 더불어 윤성아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할 때 왜 한솔이 학교에 나오지 못했는가에 대한 의문점도 생겼다. 145화에서 천호영과 윤바다에 의해 윤성아가 매장당하자 이번만큼은 본인도 커버치지 못했는지 불편한 표정을 짓는다.

155화, 2학년으로 진급한 시점에 최준우와 같은 반이 된 것으로 밝혀진다. 한솔은 준우에게 대화를 시도하지만 최준우는 할 얘기가 없다고 무시한다. 한솔은 남사친인 체대입시생 정경민을 불러 최준우를 폭행하려 하지만 최준우가 정경민의 주먹을 피하고 역공을 먹이자 당황한다.

167화, 써클 1103의 헤드를 추적하던 최준우는 뭔가를 눈치챈 듯, 학교에서 윤성아와 붙어다니던 한솔을 찾아가 너였냐고 추궁하기 시작한다. 무슨 소리냐고 대답하는 한솔을 두고 최준우는 써클의 대가리가 남자일 거라고 단정한 것이 실수였고, 1103과 엮인 주변 인물 중 휘말리지 않은 것이 한솔의 단짝인 윤성아 뿐이었다고 설명하며 한솔을 써클 1103의 헤드로 지목한다.
파일:한솔 못알아먹.jpg
최준우의 설명을 듣고 있던 한솔은 하나도 못 알아 먹겠다며 미소짓는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ff5060><bgcolor=#ff5060><tablewidth=370> 파일:ㄹㅊㄱ.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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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클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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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몽키, 여담으로 본명인 최동훈보다 몽키가 더 알려져있다.[A] 탈퇴[A]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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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써클 1103 헤드.png
그러나 곧바로 최준우의 앞에서 혀를 내밀고 혀 쪽에 써클 피어싱을 살짝 보여주며 도발을 해보인다. 최준우의 추측대로 한솔이 써클 1103의 헤드였던 것.

이후 한솔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나면서 헤드가 한솔 외에 한 명이 더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고 한솔이 무려 성아를 사랑한다는 사실도 밝혀지며 독자들에게 연속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한솔은 학교 뒤뜰에서 최준우와 따로 만나 도발을 해서 자신의 목을 조르게 한 다음 그 광경을 기습적으로 카메라에 담아 최준우를 협박하며 몰아붙인다.

검열 이전에는 한솔이 스스로 자신의 옷을 쥐어뜯은 뒤 최준우가 억지로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게 한 후 카메라를 찍어 누명을 씌우려는 모습이었다.#[6]

이후 177화에서 기회를 주겠다던 최준우를 칼로 찌른다. 하지만 최준우는 쟤 말 들으라고 하고 그 뒤에는 윤성아가 있었다. 갑작스러운 성아의 등장에 한솔은 칼을 숨기지만 성아는 미안하다고 하며 한솔을 감싸준다. 하지만 강명성은 변해버린 한솔에게 칼을 날리고 피하면 성아가 다친다는 생각으로 맞아주려고 했지만 최준우가 대신 막아주었다. 이후 1103 헤드들이 잡혀들어가게 되면서 한솔은 소년원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최준우와의 면회 때 다시 등장한다. 최준우에게 궁금한 게 뭐냐고 묻고 최준우는 한나랑 대현이랑 본인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해달라고 한다. 한솔은 왜 그래야하냐고 묻지만 최준우는 니가 윤성아를 부탁했지 않냐고 한다. 이후 최준우가 답답하게 굴자 너는 앞으로를 생각했으면 앞으로만 생각하라고 충고를 한다.

운동하냐? 앞뒤로 움직이게?라며 대딸쳐주듯이 손을 흔들며 섹드립을 날리는건 덤. 면회 온 최준우를 통해서 성아한테 '더 이상 나 때문에 상처받지 말라'는 말을 전한다.
파일:출소한솔.jpg
한참 시간이 지나 326화 시점에 출소해서 사회로 나온다. 감옥에서 풀려난 한솔이 최준우 앞에 모습을 보이자 윤성아와 양지원을 제외한 동창 모두가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서리라는 한솔을 보자마자 싸대기를 날리기까지 한다.

이후 준우에게 다가오자 준우가 두려워하며 한솔에게 주먹을 날릴 뻔하는등 최악의 분위기였으나 법정에서 준우의 증언으로 자신이 감옥에서 풀려나간 것과 자신이 한 약속인 윤성아를 보호했다는 점을 알게 되면서 사실상 준우에게 사과하면서 악연은 청산하게 되었다.

2.1. 과거

한솔의 어머니는, 과거에 부모님이 이혼한 뒤 작은 아버지의 댁에서 차별을 받으면서 살았다. 다행히 그 집을 나왔지만 작은 아버지에게 강간을 당하게 된다. 그 후 자신의 아버지를 찾아갔지만 아버지는 이미 가정이 있었고, 결국 집을 나와 보호소에 들어가게 된다. 보호소에다가 신고도 했지만 보호소는 오히려 한솔의 어머니를 정신병자 취급했다.

다행히 작은 아버지는 처벌을 받았지만 한솔의 어머니는 이미 임신을 한 상태였으며 품고 있던 아이는 너무 커져 지울 수가 없었기에 결국 그렇게 태어난 아이가 한솔이었다. 한솔의 어머니는 한솔을 원망했고, 한솔은 정상적으로 자라나지 못하게 된다.[7]

3. 인간관계

3.1. 최준우

최악의 악연이다. 처음 등장때는 웃으면서 준우에게 ㅎㅇ~하고 인사를 건냈지만 이후 등장때마다 묘한 표정으로 준우를 보고 있으며[8] 월미도 편에서도 단체 수영복 컷에서도 묘하게 최준우를 바라보고 있었다. 또한 주유림의 왕따로부터 윤성아를 도와주려다가 안 좋은 소문에 휩쓸린 최준우를 자신의 인맥을 이용해 도와주기는 커녕 윤성아에게 최준우의 안 좋은 소문에 대해 얘기하고 윤성아가 최준우를 변호하자 묘한 표정을 짓는다. 또한 소문이 안 좋은 자신과 엮여 윤성아가 피해보지 않게 하기 위해 고백하는 척을 한 최준우를 보며 또 다시 비웃는 듯한 표정으로 쳐다보기도 한다.

월미도 때 준우와 성아를 이간질하다가 이태양이 개입해서 막은 덕에 큰 일은 없었지만 이후 준우가 자신이 랜챗 상대인 것을 밝히고 나서는 준우 왕따에 직접 개입해 소문을 내었다.

이후 박영란을 통해 준우와 성아가 어떻게 연락을 하려고 했는지 뒷조사를 하려하는 등 여러모로 의문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준우를 무시하고 있는 듯하며 준우에게 악행을 저지르는 이유도 그냥 준우를 깔보고 음침하다고 생각해 자기 주변 사람들과 엮이는 게 불쾌하다는 생각으로 준우를 따돌리려고 하고 뒷담을 해 소문을 안 좋게 만드는 듯하다.

준우를 월미도에서 스토커로 모함하기도 하고 윤성아와 함께 준우를 범죄자로 소문내고 다니는 등 별다른 접점이 없음에도 준우에게 악행을 가하고 있지만 단순히 준우를 괴롭히기 위하여 벌이는 행동이라고 하기엔 석연치 않은 모습이 많이 보인다. 실제로 수련회에서 준우가 성아를 보러 나왔을 때 이런 준우를 비웃는 듯한 표정을 보이며 너 지금 여기 있을 때가 아니지 않냐고 이야기하며 김태원과 이태양이 싸우고 있음을 알고 있다는 듯한 묘한 태도를 보이기도 했고 윤성아가 준우를 의심할 때에 준우를 스토커로 취급하며 이간질을 놓다가 이태양과 시비가 붙었는데 최준우가 이렇게 의심받는 건 다 너 때문이라며 되레 이태양에게 책임을 돌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윤성아와 최준우가 어떻게 연락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당사자인 윤성아가 아닌[9] 학생회에 고발해 박영란을 통해 알아보라고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솔이 왜 윤성아와 최준우가 연락한 방법을 알아내려고 하는 지는 의문스러운 부분.

또한 정황상 윤성아가 랜덤채팅으로 준우와 대화했다는 사실을 짐작하고 있는 듯하다.

167화에서 한솔이 써클 1103의 헤드로 밝혀짐과 동시에 최준우를 매우 역겹게 여기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10] 이유랍시고 지껄인 게 최준우의 초반 유약하면서도 남을 챙겨주는 모습이 꼭 가식떠는 거 같아서 역겨웠다는 것. 그야말로 되도 안 되는 이유로 그동안 최준우와 주변인들에게 정신적, 신체적으로 어마어마한 상해를 준 것. 본 웹툰에 넘쳐나는 쓰레기들 중에서도 탑급으로 과거사가 어떻든 일말의 동정의 여지를 받을 자격도 없다. [11]

한솔 말로는 남자가 싫은 것 이전에 준우같은 찐따가 정말 싫다고 하며 성아는 니가 주인공인 드라마의 히로인도 아니고 악역도 아니다! 그냥 너같은 찐따가 싫은 사람이다. 너같은 찐따가 호의와 관심을 주는게 성아가 얼마나 싫어했는지 아냐? 하고 게다가 윤성아를 좋아하다가 거절당했다고 저격글을 올리고 복수한 준우를 비난하며 윤성아를 쉴드친다. 준우가 윤성아에게 저격글까지 올려서 복수한 이유가 한솔이 소문을 뻥튀기 시키고 학교에서 준우 이미지를 안좋게 매장시켜놨기 때문인데 아주 적반하장격인 태도다.

최준우가 설득하려고 하였지만, 결국에는 칼로 찔렀다. 즉, 엄청난 갱생 불가, 최악의 인간 말종이다.

하지만 경찰에게 체포당한후 그나마 어느 정도 양심의 변화는 있었는지 준우에게 임대현을 조심하라는 톡을 보낸다.그리고 ㅗ도 같이 보내는건 덤

이후 최준우가 소년원에 면회 가면서 한나랑 대현이랑 본인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해달라고 요청하거나 한솔은 니가 윤성아를 부탁했다는 언급과 이후 최준우가 답답하게 굴자 앞으로를 생각했으면 앞으로만 생각하라고 충고하고 섹드립을 하는 등 서로 악감정이 많이 풀어진 것으로 보인다.

3.2. 임대현

자세히 묘사된 것이 없지만 윤성아와 친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임대현과도 표면적으로 나쁜 관계는 아닐 것으로 추정되는 편이다.

하지만 임대현이 써클 1103을 없애고자 최준우와 협력하는 덕에 적대하게 된다.[12]

3.3. 윤성아

일단은 절친이라고 하지만 한솔은 성아에 대해서 크게 관심은 없는 듯 하다. 독자들도 인싸에 맥 좋고 발 넓은 한솔이 뭣 때문에 윤성아를 계속 보호해주는지 궁금해 하는 중.

최준우를 증오하기 시작한 윤성아가 최준우에 대해 안좋은 소문을 퍼트렸을 때에도 사실상 교내에서 별다른 영향력이 없는 윤성아에 비해 자신의 넓은 인맥을 이용해 적극적으로 소문을 퍼트려 최준우를 매장시키는데 협조하지만 정작 박영란을 통해 최준우와 윤성아가 어떻게 연락했는지 뒷조사를 하는 등 수상한 행적을 보이고 있다.[13][14]

작가피셜로 한솔윤성아를 이용해서 얻을게 없다고 말하며 한솔은 윤성아를 친구로 생각하는 듯 했으나, 169화에서는 윤성아를 좋아하는 레즈비언으로 밝혀졌다.

3.4. 서리라

체육대회때는 평범히 대화했지만 이후 윤성아의 싸다구를 갈겨버린 서리라와 대치하면서 너는 나를 모르지만 나는 널 잘알고있다 라는 말을 하지만 리라의 '아니, 나도 널 잘 안다고 너 윤성아 시녀잖아'[15]라는 말을 듣자 하.. 하고 어이없어한다.

4. 비판

파일:빛한솔.jpg
범죄 목록 사기, 조건만남, 협박, 살인미수, 범죄단체조직죄
결론부터 말하자면 '흑화' 이후부터의 최준우 다음가는, 웹툰 내적으로는 최악의 인간 말종임과 동시에 외적으로는 이 웹툰의 스토리를 말아먹은 주범이다.

사실 한솔이라는 캐릭터를 유심히 보면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에 해당되는 것 같지만 그건 과거만 따졌을 때고 현재로써 그 불쌍한 과거를 매개로 정당화하려는 모습밖에 없고 갱생의 여지를 최대한 주었음에도 불구하고[16] 끝까지 받지 않았다.

그런 주제에 마지막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가 진심으로 외치니 과거를 들어내고 미화하려는 모습에 독자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다. 최소한 그 전부터 자기가 한 행동에 후회하는 모습이라도 나왔다면 욕을 먹어도 덜 먹었을 수도 있었지만 끝까지 자기가 나아갈 길만 가다가 마찬가지로 행적으로 욕을 먹고 있는 윤성아와 과거사로 쿵짝쿵짝 대고 있으니 독자들에게 하여금 공감의 여지를 주지 못한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오죽하면 과거사를 듣고 개심하고나서 돌아서자 강명성이 지은 표정이 독자를 대변한다고까지 하겠는가

캐릭터성도 문제지만 스토리 또한 만만찮게 문제가 많은데, 이 부분은 써클 1103 문서의 비현실성 단락을 보는게 더 편하다.

이렇게 죄질 면으로나, 본작의 작품성을 망쳤다는 점으로나 최악의 빌런으로 평가받았지만 이후 최준우의 문제점이 이보다 훨씬 심각해지자 한솔은 그나마 선녀였다는 평을 받게되었다. 물론 한솔 역시 앞뒤가 안맞는 행적과, 서사 역시 자극적인 억지불행서사라고 비판받는 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어찌됐든 어줍잖은 감성팔이와 함께 미화됐다는 점은 똑같다. 그러나 최소한 자신의 악행에 대해 합리화하거나 회피하려 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실제로 법적인 처벌을 받으며 어느정도는 죄값을 치루기도 했다. 서사 역시도 억지스러울지언정 적어도 불행한거 자체는 사실이라서 흑화한 것 자체는 최준우보다는 훨씬 이해된다는 평가가 중론이며, 제정신이 아닌 엄마 역시 잘못된 방법이었지만 끝까지 책임지려 한 모습 등이 더더욱 재평가 대상이 되었다.[17] 여자에 미쳐서 온갖 추태를 부리고 다니는 최준우와는 달리 윤성아만을 바라보는 순정파인 동시에 위선적이지 않았으며 심지어 빌런화되면서 캐릭터 붕괴를 겪지 않았고, 오히려 복선도 충분히 깔아뒀다는 점에서 더더욱 고평가받는다. 특히 아래의 대사는 작품이 망가진 지금 꾸준히 재평가 되는 대사다.
너 성아를 좋아한답시고 접근해왔던거. 그건 얼마나, 성아가 불쾌해왔는지 알아? 음침하고 기분 나쁘다고 ...더러우니까 손 떼 이제 알아들어? 너 같은 찐따가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 자체가 상대방에겐 진짜 기분 더러운 일이라고 심지어 넌 니 마음이 거절당하고 나선 오히려 성아를 괴롭혀왔어 너 정말 니가 성아를 위해 뭔가를 해왔다고 생각했어? 니 멋대로 좋아하는 마음을 가지고 니 멋대로 그게 부정당해서 복수하고 성아가 나쁜 거야? 너 설마 정말 그렇게 생각했어? 이 세상이 니 중심으로 돌아가는 드라마야? 너의 집착 멋대로 베푸는 호의 ㅈ대로 도와놓고 자기만족하고 스토킹하고, 너... 누구보다 널 주인공처럼 생각하는데... 성아는 니 드라마 속 히로인이 아니야 악역도 아닐뿐더러 단지 사람이라고 너의 행동 때문에 상처받고 너의 행동 때문에 화가 났을 뿐이야.

또한 새로운 빌런인 장한나가 디자인 면에서도 실패했고, 제대로 된 활약도 없이 매력없는 최준우 미화용 삼류빌런으로 소모되면서, 한솔은 그나마 디자인도 예쁘고 매력은 있었다는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5. 기타

처음에는 그냥 평범한 학생 1로 윤성아의 절친인게 전부인 딱히 눈에 띄지도 않는 캐릭터였지만 갈 수록 비중이 조금씩 늘더니 점차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 윤성아에게 피해가 가거나 괴롭힘을 가한 최준우[18]나 주유림을 매장시키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뭐가 부족해서 본인 맥 없이는 아싸가 되는 윤성아에게 집착하면서 윤성아의 베이비시터(보모) 노릇이나 하고 있는지 독자들은 궁금해 하고 있다.

하지만 한솔은 윤성아에 대해서 크게 관심이 없어 보이며, 작가 피셜로 한솔은 키맨이자 영리한 아이라고 한다. 임대현과 같이 의문점이 많은 캐릭터로 감정 표현이 좀 더 풍부한 여자판 임대현이라고 하면 되겠다.

다만 윤성아와 최준우가 대화를 나눈 방법에 대해 윤성아 몰래 학생회 박영란을 동원해 뒷조사를 하기도 하는 등 윤성아에 대해 뭔가 다른 속셈이 있는 듯하다. 김태원과 이태양이 싸울때 준우보고 이럴 때가 아니라 나가봐야 하는거 아니냐? 하거나 리라를 보고 넌 날 모르지만 나는 너에 대해 잘 알고있다는 대사 때문에 김태원같은 리라는 김태원과 서로 모르지만 권용우는 김태원과 아는것처럼 신영운 가출팸과 친한 것 같은 케이스처럼 신영윤 또는 다른 파벌의 가출팸이나 불량그룹과 한패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최준우의 입장에서는 윤성아와 함께 가장 싫어하는 상대다. [19]

작가 본인에 트위치 방송으로 한솔이의 외모는 화장빨이라고 밝혔고 작중 등장인물 중 가장 성적이 안 좋다고 했다.[20]

최근 써클 관련 에피가 진행 되면서 흑막의 후보가 되었다. 같은 흑막의 후보였던 박하민은 흑막이 아니었고 두명고에 흑막이 있는걸로 봐선 하민이의 회상남도 아니게 되어서 진정한 흑막일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그리고 실제로 1103의 대가리임이 밝혀졌다.

랜덤채팅의 그녀가 여캐가 남캐를 이기거나 여캐들 액션씬을 보여주는 만화가 아닌 만큼 전투력은 없어 보이며 외모지상주의장진혁처럼 돈 잘벌고 관리하는 능력으로 대가리가 된듯하다. 혹은 서클 1103이 경찰에 걸렸을때 리더가 여자일 경우 처벌이 가벼운 점을 감안해 바지사장으로 내세운 걸 수도 있다.

남자가 그렇게 싫으면 여고를 갈 것이지 왜 남녀공학을 왔냐는 반응이 많다.[21]1지망 여고 썼는데 떨어진 듯. 추측으로는 윤성아를 따라왔을 가능성이 있다.작중 언급으로는 고등학교 이전부터 알았던 "오래된 친구" 사이이고 윤성아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상 윤성아를 따라 진학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사실상 남자를 적대하는 호색한 남자와 남자 자체를 혐오하는 여자가 둘 다 개념마저 상실하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보여주는 가장 단적인 예시이기도 하다. 어차피 한솔 입장에서 최준우가 자신이랑 같이 남자가 싫다는 건 진흙탕 싸움이나 다름없었을 것이니.

작가의 말로는 같이 장난치던 양지원도 극혐했다고 하며 감빵에 들어갔다고해서 딱히 성향의 변화가 있다거나 하지는 않다고 한다. 즉 여전히 남성혐오중. 여담으로 한솔이 떠나면서 윤성아의 비중에 영향을 끼쳤는지 180화 이후로 윤성아가 공기캐가 되어가고 있다.

6. 복선

수련회편에서 김태원이 이태양이랑 싸울때 준우를 김태원쪽으로 보낸것도 일부러였고 월미도때 윤성아가 갑자기 최준우를 의심했던것도 한솔의 의도였으며 주변에 최준우에 대한 불심을 쌓아두고 윤성아랑 최준우가 싸웠을땐 뒤에서 정보를 얻고 소문을 냈으며 체육대회편에서 박한이 두명고가 체육대회인걸 아는것도 한솔이 의도적으로 정보를 보냈던 것이다.

163화에서 최준우가 임대현과 협력하여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 여자인 척 하고 톡을 보냈을때 먹히지 않았던 것도 우두머리가 남자가 아닌 여자라는 복선이었으며 윤성아가 괴롭힘을 당할때는 신영윤, 몽키 팸이 최준우네 때문에 수급에 문제가 생겨서 안 나오는 것이었다. 김태원이랑 신영윤이 윤성아를 괴롭혔을 땐 한솔이 없었을 때였다. 또한 최준우와 관련된 인물들(이태양, 박하민, 이유리, 서리라) 중 1103에게 위협을 받지 않은 유일한 인물은 한솔과 친한 윤성아 뿐이었다.

게다가 윤성아와 서리라가 말싸움을 했을 때 서리라에게 너는 나를 모르지만 나는 너를 잘 안다고 말했다. 즉, 서리라는 한때 자신이 속한 조직의 보스와 맞짱을 뜬 것이다. 또한, 남자, 여자 가리는 거 없이 두루두루 친하게 지낸다는 것도 복선이었던 셈. 그리고 158화에서 권도화의 오빠이자 써클 1103의 설립자인 권성호가 최준우에게 써클 1103에 대해 설명해줄 때 멤버들의 실루엣이 나오는데, 한솔과 비슷하게 생긴 그림자도 포함되어 있었다.

월미도로 여행가서 해변에서 놀때 여자들은 모두 수영복 차림이었으며 게임하려고 수영복을 입지 않은 박하민을 제외하고 혼자 몸을 모두 가리는 딱 달라붙는 수영복을 입었다. 이는 등에 새겨진 뱀 문신을 가리기 위해서인 것이다. 또한 이 웹툰에서 본색을 드러낼 때 아지랑이 효과가 나타난 캐릭터는 최준우, 임대현, 한솔 셋 밖에 나오지 않았는데, 최준우, 임대현은 컬러로 나왔지만 한솔 혼자 흑백으로 나왔다. 또한 155화에서 최준우를 찾아와 자기랑 대화해보고 싶지 않냐고 물은 것도 복선이었던 것.

물론 다소 의문이 드는 장면도 몇 있는데, 애초에 수련회를 갔을 때나 바다에 놀러갔을 때, 등에 있는 그렇게 큰 문신을 어떻게 감출 수 있었는지는 의문이며, 혀의 피어싱 역시 학교에서 그렇게 말을 많이 하고 다니는 한솔의 특성 상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았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다. 다만 피어싱은 종종 투명피어싱으로 갈아끼웠을수도 있다.


[1] 음독은 '모치다 유카'.[2] 하지만 경찰에게 체포당한후 그나마 어느 정도 양심의 변화는 있었는지 준우에게 임대현을 조심하라는 톡을 보낸다.[3] 이 말 때문에 이전에 스토커한테 한번 당했던 성아는 준우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는 모습을 보일 때마다 부담스러워 했다.[4] 감정이 변화했을 때 단순하게 눈빛만 변했던 다른 등장인물들과는 달리, 임대현처럼 형체 전체가 눈빛과 같은 색으로 연출되었다. 이로써 형체 전체가 특별하게 연출된 경우는 임대현과 한솔 두 명이다.[5] 독자들은 임대현과 한솔 이 둘의 정체가 뭐길래 윤성아를 이리도 커버쳐주는지 의문을 가졌다.[6] 실수인지 시리즈에서는 해당 검열 이전 모습이 올려지기도 했다.[7] 이러한 한솔의 캐릭터성은 장한나가 어느 정도 이어받는다.[8] 실제로 준우와 마주치는 모든 컷에서 묘한 표정을 짓고 있다. 자세히 보자. 대표적으로 체육대회때 윤성아가 준우를 급하게 찾을때도 쭈쭈바를 먹으면서 빤히 보고 있었다.[9] 물론 윤성아가 자신이 랜덤채팅을 한다는 숨기고 있는 만큼 한솔에게도 숨겼을 수도 있다.[10] 물론 최준우 또한 한솔을 진심으로 죽여버리고 싶을 정도로 분노했다.[11] 최준우와 임대현의 대화로 미루어볼 때 결말이 매우 비참할 것으로 예상된다.[12] 준우의 말에 의하면 임대현 역시 한솔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여친인 윤성아의 친한 친구였기 때문에 딱히 건드리지 않았다고.[13] 실제로 박영란이 취조할 당시 최준우는 박영란이 선생님을 불러오지 않은 이유가 최준우의 증언이 윤성아에게 불리한 내용이 있을까봐 선생님 몰래 박영란 혼자서 자신을 취조한 것이 아니냐고 생각했지만 정작 나중에 박영란을 찾아온 한솔은 왜 선생한테 비밀로 하고 혼자서 최준우를 취조했냐고 묻는다. 즉 한솔은 최준우와 윤성아가 어떻게 연락했는지 알아내려는 목적이 있었을 뿐 최준우가 윤성아에 대해 불리한 증언을 하건 말건 관심이 없었다는 얘기...[14] 박영란 역시 이에 의문을 품고 한솔에게 왜 성아한테 직접 물어보면 되는 걸 학생회에 신고했느냐고 한솔에게 되묻는다. 여기에 굳이 학생회에 신고해 둘이 연락한 방법을 캐물어달라고 부탁한 부분이 부자연스럽기 때문에 박영란도 한솔의 행동에 의문을 품고 한솔에게 뭘 알고 있는게 아니냐고 의문을 표한다.[15] 만약 여기서 한솔이랑 리라가 더 싸우게 되었으면 리라는 권용우때 보다 더 심한 꼴을 당했을것이다.[16] 최준우가 한솔을 경멸함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놓지않고 기회를 주었다.[17] 특히 최준우가 흑화이후 구매해서 입고다니던 명품옷들과 값비싼 장비들, 체육관 등록비 등등이 어디서 났을지를 생각하면 더더욱 대비된다.[18] 준우는 예외지만 일단 윤성아랑 엮였다.[19] 167화에서 대놓고 쓰레기 년이라고 언급하며 역대급으로 썩은 표정을 지었다. 결론적으로 서로 진심으로 죽었으면 하는 사이.[20] 여담으로, 본인의 친구인 윤성아보다도 성적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21] 랜챗 세계관 동네에서의 여고는 제전여고밖에 없는데 제전여고는 공부를 좀 하는 애들이 가는 것으로 보여 못 간 것으로 생각된다. 한솔은 등장인물중 가장 공부를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