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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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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56764><colcolor=#fff> 한수자[1]
Han Su-za
파일:external/archivenew.vop.co.kr/11114216_111.jpg
본명 한우리
출생 1987년 1월 25일 ([age(1987-01-25)]세)
서울특별시 성동구 군자동
(現 서울특별시 광진구 군자동)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 배우자 주호민(2010년 결혼 ~ 현재)
장남 주선재(2013년생)[2], 차남 주선율(2016년생)
사촌동생 임세모
학력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졸업)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과 / 제적)
직업 만화가
데뷔 2011년

1. 개요2. 작품 목록3. 여담
3.1. 남편 주호민 관련
4. 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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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

2. 작품 목록

고래가 그랬어에서 단편극장 연작을 연재했다. 단편극장이지만 주인공은 도담이로 공통적인 주인공이다. 주인공은 우유부단한데, 무책임하고 능동적이지만 충동적인 어린이 특유의 심성을 갖고 있어 이야기를 본의아니게 파국으로 이끌고 간다. 사실 고래가 그랬어라는 잡지 특징상 내용이 좀 어둡다.[3]
  • 그림책 《어른이 되는 날》 등에 삽화를 그렸다.
  • 잡지 《청소년문학》에 단편만화 〈도담이 이야기〉 등을 연재했다.
  • 고래가 그랬어》 2011년 88호 중 〈뽀미〉
    주인공의 아버지는 강아지를 사온다. 아버지는 밥을 몰래 개(퍼그)에게 준다. 주인공은 밥도 안 주는 주제에 강아지를 귀여워한다. 그런데 아버지가 보증을 서줘서 집안이 망한다. 그래서 자연히 아버지는 어머니와 다투면서 강아지에게 소홀해진다. 애당초 주인공은 밥도 안 준다.
    강아지는 굶어가고 겉모습이 지저분해진다. 주인공은 이제까지는 강아지를 예뻐하다가 강아지가 비참한 몰골이 되자 겁낸다. 결국 개는 죽었는지, 팔았는지 없어지게 된다.[4] 주인공은 뒤늦게 소시지를 사서 주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주인공 집안은 이사를 간다.
    주인공은 그동안 개밥 한 번 준 적 없는데도 불구하고 마지막에 왜 이사가는 거나 뽀미 판 걸 말 안해줬냐고 하는 황당한 말을 한다. 실제로 작중 묘사를 보면 주인공의 무책임함을 까는듯한 묘사가 있다.
  • 고래가 그랬어》 2011년 89호 중 〈토실이〉
    주인공은 이사를 온다.[5] 그런데 주인공의 부모는 토끼를 사온다. 이번에는 주인공이 토끼를 애지중지한다. 옥상에서 키우던 중 토끼집을 개조한답시고(러브하우스BGM이 압권) 펜치로 우리를 끊어 창문을 만든다. 다음 날, 토끼는 그 창문으로 빠져나가 떨어져서 죽은 채로 발견된다. 주인공은 이를 은폐하려 한다.

3. 여담

3.1. 남편 주호민 관련

주호민의 배우자로서 주호민 작품 및 활동에 다수 출연했다.
  • 주호민의 작품 무한동력의 한수자는 이 사람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다. 연재 당시에는 연인 관계였다.
  • 주호민의 2013년작 KT olleh 웹툰 셋이서 쑥에 주연으로 등장했다. 웹툰
  • 2021년부터 주호민의 유튜브에서 〈수자&펄〉이라는 시리즈 영상에 참여했다. 주호민과 한수자가 주제를 두고 대화하는 팟캐스트 같은 형식의 영상이다. 수자앤펄 영상 목록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아들 담당 교사에 대한 아동 학대 고발 사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 사건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2. 발달장애 웹툰 내용 논란

"우리 잘못 아냐"·"홈스쿨링 자신 없어"... 주호민 아내 웹툰 재조명
뺨 맞고 항의하면 악인?…주호민 아내 한수자 발달장애 웹툰 도마 위
윤서인 "주호민 아내 만화, 피해 부모 악마화…고소도 끌려가듯 했나"[6]

특수교사 고소 사건과 관련해 그녀가 그린 웹툰이 재조명되었다. 그녀는 2018년 11월부터 웹진 '이음'에서 발달장애 아동 가족을 주인공으로 한 '우리는 핑퐁가족'을 연재했다.

[이음한컷] 〈우리는 핑퐁가족〉 4화. 우리 (2019-02-27)

27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웹툰의 몇 컷이 전해졌다. 4화에서 발달장애가 있는 주인공인 한겸은 지나가던 또래 남자아이의 뺨을 대뜸 때린다. 이에 피해 아동의 어머니가 한겸을 다그치자 한겸의 부모가 대신 사과한 뒤 피해 아동 가족이 화내며 떠난다. 그러자 한겸의 부친이 아내에게 "신경쓰지 마, 여보. 이 정도로 사과하고 설명했는데도 화만 내는 건 우리 잘못 아니야." 라고 하는 내용이다. 이에 "피해 아동의 부모를 나쁜 사람처럼 묘사했다", “우리 잘못이 아니라는 대사도 문제가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음한컷] 〈우리는 핑퐁가족〉 9화. 학교 -방향-

또한 9화에서 발달장애 아동의 학령기를 다룬 내용과 주호민 부부가 특수교사를 고소한 사실이 모순적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엄마조차 실수투성이인데 교사라고 완벽할 수는 없다. 녹음기를 들려 보내 정당한 지도를 아동 학대로 신고하면 누가 발달 장애 아동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누구보다 발달 장애 아이를 위해 고생하는 선생님을 고소하다니, 당사자는 회의 느끼고 있을 것", "본인 자녀의 실수는 용서받아야 하고 고통을 분담한 특수 교사는 처벌받아야 한다는 논리는 모순이다" 등의 비판적인 반응도 제기됐다. 기사

4.3. 빨치산주체사상 미화 논란

2015년에 발간한 북한과 주체사상을 미화한 작품에서 빨치산 출신의 여성을 직접 인터뷰한 내용을 그림으로 그렸다. 하술한 아동학대 고발사건으로 다시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다.
김일성 수령에 대해서 좀 알아요?”라고 자신을 인터뷰하는 한수자 만화가에게 질문을 던지고, '악의축', '삼대세습' 등만 떠올리는 만화가에게 “그분에 대해서 깊이 알아야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알 수 있어요”
해당 만화 자체가 북한과 남파간첩, 주체사상을 미화 및 찬양한 작품이기에 한수자 작가는 본인이 그린 '두 할머니' 에피소드와 인터뷰를 통해 '알려진 북한의 실상이 진실이라 단언할 수 없지 않을까?', '(간첩이라도) 빨치산, 간첩 같은 씌워놓은 이미지로 보지 말아야한다'는 등의 옹호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또한 동일 책의 김홍모 작가의 에피소드에서는 북은 해방 후 친일 청산을 하고 '미국 놈의 공세에도 자주성을 굳게 지켜왔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내용의 캐릭터는 실제 남파 간첩이자 2021년 사망할 때까지 전향하지 않은 박종린을 모델로 했기에 더욱 논란이 됐고, 이와 관련해 기사로도 실리기도 했으며 취재진이 한수자의 반론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닿지 않고 있다. 뉴데일리 기사

한수자는 '민중의 소리'에서 종북, 빨갱이 등의 명칭에 갇히지 말고 '있는 그대로를 보자'고 강조했다. 덧씌워진 이미지를 벗고 본 얼굴을 바라본다면 '저들'이 씌워놓은 이미지가 얼마나 어이없는지 모두 깨달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주호민의 아버지인 주재환'이석기 석방 운동'에 동참했던 것으로 알려져 결국 이석기 역시 '저들'에 의해 덧씌워진 이미지란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있었다. 주호민 부부는 '토착왜구' 프레임에 대해서는 이런 비판을 한 적이 없었다.

북한을 미화했다는 점도 논란이지만, 북한은 장애인 인권은커녕 장애인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는 국가인데, 장애아동을 둔 부모임에도 정작 그런 북한을 미화하는 행동을 했다는 점은 더더욱 논란이 될만한 일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북한이었다면 한수자의 가족들은 장애인을 자식으로 두었단 이유로 정상적인 생활도 불가능했다.

와이고수, 엠팍, 디시 국야갤, 디시 싱글벙글 지구촌갤#1, 디시 싱글벙글 지구촌갤#2, 디시 싱글벙글 지구촌갤#3



[1] 할아버지가 지은 아명이었던 '수자'를 필명으로 쓰고 있다.[2] 자폐성 장애를 앓고 있다.[3] 최규석의 〈천사를 죽이다〉도 비슷하다.[4] 아버지가 개장수에게 팔았다는 암시가 있다.[5] 전작과 이어진다. "전에 강아지 때문에 네가 속상해 하는 것 같아서, 엄마 아빠가 사왔어"라는 대사가 있다.[6] 결국 패러디한 웹툰을 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