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인 공무원에 대한 내용은 최규석(공무원)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373a3c><colcolor=#fff> 최규석 崔圭碩 | Choi Gyuseok | |
출생 | 1977년 10월 10일 ([age(1977-10-10)]세) |
경상남도 진주시 | |
본관 | 전주 최씨 (全州 崔氏)[1] |
학력 | 창원중앙고등학교 (졸업) 상명대학교 (만화학 / 학사)[2] |
가족 | 아버지(~2021), 어머니, 배우자, 아들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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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만화가.2. 생애
1998년 단편 「솔잎」으로 서울문화사 신인만화 공모전 성인지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데뷔. 이후 2002년 단편 「콜라맨」으로 동아 LG 국제 만화 페스티벌 극화부문 대상을 수상한다. 2003년 그의 첫 상업지 단편 연재작인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일약 유명 작가 반열에 올랐다. 공룡 둘리 이외에도 2005년에 경향신문에서 습지생태보고서를, 자신의 홈페이지에 몇몇 단편들을 연재했었다. 촛불집회 이후 6월 항쟁을 다룬 만화 100℃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를 유명하게 만든 작품은 고래가 그랬어에 단편으로 기고한 「천사를 죽이다」(불행한 소년)이다.작가 자신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대한민국 원주민에 나온 정보에 의하면 상당히 가난한 가정환경과 폭력적인 아버지와 학력이 낮은 어머니 밑에서 자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 고등학교의 강연회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작중 내용은 다소 과장된 면이 있고 잘살지는 않았지만 그리 큰 부족함은 없이 자랐다고 한다. 작가의 고향도 작중의 창원시가 아닌 진주시다. 공부도 상위권이었다고 한다.
너무 가난한 환경이라 미술학원은 꿈도 못꿨다. 그러다 친구가 같이 미술학원에 가자고 권해 고민한다. 그 친구는 바로 습지생태보고서에 나오는 정군이다. 정군은 최규석보다 2년늦게 입학했다고 하니 삼수한 듯하다. 결국 작은 누나의 도움을 받아 미술학원에 들어간다. 아버지는 "니 가고 싶거들랑 알아서 벌어가"라고 했다. 그리고 상명대학교에서 만화학 전공과정까지 수료하였다. 미술학원 같이 가자던 친구도 같이 대학에 들어가 그의 또 다른 자전적인 만화 <습지생태보고서>에 등장하였다.
대학에 들어간 이후 미술학원에서 강사로 아르바이트했던 경험을 되살려서 <울기엔 좀 애매한>이라는 신작을 발표하기도 했다.
만화 외에는 같은 상명대학교 출신 애니메이션 감독 연상호의 작품들에 캐릭터 원안을 전속으로 맡고 있다.
2013년 12월 16일부터 네이버 웹툰에 송곳을 연재하였으며 2018년에는 해당 작품으로 부천만화대상 대상을 수상하였다. 2019년부터 네이버에서 지옥을 연재하였고 2020년 9월 완결을 냈다. 그리고 해당 작품의 드라마화 작가를 맡으면서 시나리오 작가로 데뷔하게 되었다.
3. 논란 및 사건 사고
작가의 작품에 대해서는 엄청난 찬사를 받지만, 트위터에 경솔한 발언을 해 구설수에 오르는 행적이 2번 있었다.3.1. 고래가 그랬어 불행한 소년(천사를 죽이다) 만화 논란
자세한 내용은 고래가 그랬어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초심 사건
고리타의 아프니까 병원이다 단행본 논란이 있었다. 고리타 작가는 아프니까 병원이다를 연재하며 작가의 말을 통해 "환자들의 아픔을 나눌 수 있도록 단행본을 출간해줄 출판사를 찾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의 메세지를 꾸준히 남겨왔다. 허나 트위터에는 "빨리 이사가게 단행본내서 돈 좀 벌었으면"이란 내용의 얘길 하는 바람에 가루가 되도록 까이며 흑역사를 만들었다. 이렇게 고리타 작가와 관련해서 논란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한 독자가 고리타에게 초심을 잃지 말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 강도하, 김용환, 홍작가, 주호민, 마인드C, 문택수 등이 불쾌감을 표했다. 최규석 역시 이에 대해 언급을 하며 '이런 땅에서 빌어먹고 사는 게 내 자부심이고, 저런 독자들과 맞닿는 게 한국만화의 힘'이라는 트윗을 했는데 이게 논란이 되었다.아프니까 병원이다 사태에 대해서는 작가가 환자의 아픔 운운하면서, 뒤로는 트위터로 이사 자금마련한다고 단행본으로 돈 좀 벌고 싶다는 게 문제가 되어 직접 한 화를 휴재하면서 사과문을 올린 케이스다. 그런데도 저 트윗과 베댓만을 보고 '저런 독자들과 맞대며'라고 운운하고 비아냥댄것은 이야기의 주제를 잘못 잡은 것이다. 위의 자료만 봤을 때는 트윗과 베댓을 보고 그냥 어떤 독자가 '작품성이 떨어지는데 단행본을 낸다'라고 쓴 글이 많은 추천을 받아 베댓에 올라간 것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3.3. 국민대 단톡방 성적 비하 사건 관련 트윗 논란
이 사건은 국민대의 모 학과 남학생들이 모인 단톡방에서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사진을 공유하면서 도를 넘은 성희롱적 발언[3]을 하였고, 일부 학생들이 강간 모의로 보일 수 있는 발언까지 했다는 것이 폭로되면서 시작되었다. 이것이 어떤 내부자의 제보에 의해 여성신문에 보도되었고, 그 뒤 트위터를 타고 매우 빠르게 확산되었는데 최규석 역시 트위터리안답게 이슈에 대해서 한마디 하는 걸 빠지지 않는 양반이라 발언을 하였는데 그것이 저러한 성적 비하 발언을 정당화한다는 비판의 시발점이었다.
https://twitter.com/mokwa77/status/566236426841239552https://twitter.com/mokwa77/status/566237626521235456
https://twitter.com/mokwa77/status/566254171876106241https://twitter.com/mokwa77/status/566257699709390849
보면 스스로도 미묘한 쟁점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하고 고민이 필요하다고 마무리 혹은 회피하고 있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73374§ion=sc38§ion2= 가슴은 D컵이지만 봉지 씌워서 하자 기사를 RT한 뒤 '남자들끼리 모인 방에서 이야기 한 건지 여자들도 모인 방에서 이야기를 한 건지'를 물은 뒤 해당 트윗을 썼고 추가 트윗을 몇번 더 작성했다. 2월 14일 사건의 자세한 정황을 모르고 성급하게 반응했다며 최종 사과문을 올렸다. 최종 사과문을 올린 뒤, 트위터는 개점 휴업상태로 자숙에 들어가기로 한다.
그 뒤 각계각층으로부터 강렬한 비난을 받게 되었고 최규석이 연재하는 네이버 웹툰https://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602922의 댓글에조차 웹툰과 관계없는 최규석 비난글이 베댓으로 여럿 올라오는 등 트위터 등에서 난리가 났다. 비난을 하는 사람들 중에는 최규석의 발언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여성주의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람들, 저 발언을 읽고 충격을 받은 여성들도 있지만 최규석의 정치적 성향이 원래 마음에 들지 않아 최규석을 위선자로 몰아붙일 기회를 잡은 보수 성향의 사람들도 많았다. [4] 적절한 비판들도 있었지만 사안의 본질을 파악하지 못하거나 편중된 관점에 치우친 비난들도 많았다.
기본적으로 최규석은 이 사건을 성급하게 판단하는 오류를 저질렀고, 상황 파악을 다 하지 못한 채로 발언을 하였다. 물론 어느정도 상황 파악을 한 뒤에도 자기 의견을 유지하기도 하였다. 일단 설령 문제가 있고 혐오스러운 사상이나 발언이라고 할지라도 개개인에게는 표현의 자유와 사생활의 영역이 있는데 그것을 일방적으로 언론과 인터넷에 유포한 것이 문제가 아니냐는 생각을 한 것 같다.[5] 이것이 보통의 음담패설이었다면 전혀 틀린 말이 아니다. 이번 사건 정도의 심각한 성적 비하 발언이라 할지라도 그런 언행을 보여주는 사람이 혐오스럽다는 것과는 별개로 그런 대화를 무단 캡쳐, 녹음을 해서 언론과 인터넷에 공개하는 것은 명백히 잘못된 일이며 법적으로도 문제가 된다. 목적이 옳다고 수단이 상관없는 것이 아니다. 얼핏 비합리적으로 보이는 위법증거배제의 원칙도 그러한 의미에서 중요하다. 저놈이 흉악범인게 명백히 드러났는데 이것을 처벌해야 정의가 세워지지 않겠느냐는 말도 일리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위법하게 수집한 증거로서 드러난 거라면 살인범이라고 해도 눈 뜨고 보내줘야 하는 것이 현대 민주주의 국가의 당연한 원칙이다.[6]
임시완이 언급된 부분은 웹툰 미생에 대한 장그래역을 맞은 임시완에 대한 이야기로 미생이 드라마화되면서 이것을 소재로 각종 2차 BL 창작이 활성화되었는데 그러한 경우는 단순히 창작물의 캐릭터가 아니라 장그래 역을 맡은 임시완 자체를 대상으로 한 RPF 팬픽이라고 볼 수 있는 각종 성적 표현들[7]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것을 어쩌다 보고 말한 것 같다. [8]
저걸 폭로하는 자체가 미친 거 아니야라는 표현을 가지고 송곳을 그리며 내부고발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는 정반대되는 모습이며 이중잣대, 위선에 빠져 있다는 지적들도 있다. 다만 내부고발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해서 개개인의 사적인 모임이나 대화방에서 한 대화가 아무리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도[9] 그 사람이 공인도 아닌데 그것을 일방적으로 몰래 캡쳐, 녹음해서 언론과 인터넷에 퍼뜨리는 것은 옳지 못한 행위라는 의견도 있다. 폭로가 모두 내부고발은 아니다. 게다가 내부고발이라하믄 보통 힘없는 약자, 소수자가 대형 세력에 맞서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그 전제조건으로서 폭로되어야 할 사건인가, 그렇지 않은 사건인가의 판단이 있어야 하는데, 우선 단톡방이라는 점, 실존 인물의 실제 사진을 가지고 단순한 성적 표현이 아니라 구체적이며 비하적이고 폭력적인 성적 표현을 했다는 점, 진의인지는 몰라도 강간을 거론하는 말까지 했다는 점에서 형법상으로도 사이버 성폭력, 성희롱, 모욕죄, 명예훼손, 초상권 침해 등 걸릴 것들이 많다. 그러한 점에서 많은 대중들은 이 폭로를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분절적인 것이 아니라 연속적인 개념에 있는 것으로, 이론상으로는 말이 많지만 현실의 사법절차에서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이 제대로 구분지어지지도 못했다. 만약 단톡방이 아니라 몇몇 친구들의 방이었다면, 사진을 사용하거나 강간모의로 보이는 발언을 하지 않고 음담패설만 했다면, 만약 연예인 사진을 가지고 한 거라면, 성적 비하가 아니라 성적 표현[10]만 했다면, 점점 법적 윤리적 평가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 폭로행동에 대한 평가도 마찬가지로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극단으로 가면 개인의 일기장속인데 현실적으로나 이념적으로나 개인의 상상 속에서 그 어떤 혐오스러운 망상을 풀더라도 당연히 처벌할 수 없다.
정치적 올바름[11]이나 진보좌파적 스탠스를 깔끔한 글로 풀어내고 있어 많은 지지를 받던 작가다 보니 조이라이드의 작가인 모 분이나 미티처럼 까임의 광풍을 받기는 커녕 이런 깔끔한 사과문은 처음 봤다며 그를 옹호하는 층들이 상당수여서 '팬들이 진영논리와 팬심에 함몰되어 잘못을 덮으려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한편으로는 이런 사건에서 다수의 여성주의자들이 진영논리로서 한목소리로 달려들어 비판하는 것이나 감수성에 의존하여 감정적 비판을 하는 면이 더 크다는 지적도 있다. 또한 나의 최규석은 그러지 않아라는 심리로 더 실망해서 욕하게 되는 사람도 많았다.
사실 해당 사과문이 옹호받는 가장 큰 이유는 조현아나 위메프와 같이 물의를 일으킨 이들의 사과가 '내가 미안하지만 너네는 아무것도 몰라'라는 식에 비해, 본인이 잘못한 지점에 대해 파악하고 있고 재발방지를 표명한 점이다. 여기서도 주의할 점은 깔끔한 사과가 항상 정의는 아니라는 점이다. 첫째로 무조건적인 사과를 강조하는 것은 양심의 자유에 대한 침해이자 폭력이 될 수 있으며, 둘째로 비난받기 두려워서 무조건 사과를 하는 것 역시 비겁한 태도라는 점에서 그렇다. 물론 그렇다고 조현아 같이 명확한 잘못을 저지르고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이 옳은 것도 아니다. 결국 그 사안에 대한 가치판단이 전제되어야만 사과를 해야 하느냐 말아야 하느냐 반만하느냐 하는 평가가 가능한 것이다. 결국 각자의 주관에 의존하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가 되지만 이번 사건만 가지고서는 그 발언이 틀렸다는 것과 별개로 조현아 같은 식으로 일방적으로 비난받아야 할 사건이라고 볼 수는 없다. 각자의 주관이 있으니 뭐 그리 보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 깔끔한 사과는 조현아일가 같은 어설픈 높으신 분들은 잘 못해도 진짜로 현명한 높으신 분들에게는 아주 능숙한 스킬이며, 정치인들도 마찬가지다. 말로 사과 하는 것이 사실 뭐가 어려운가? 맨날 죄송하다고 사과만 하고 변하는 것은 없는 위정자들, 세련된 재벌가 자제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최규석을 옹호하는 것을 넘어서 성적 폭력 자체에 무관심하거나 오히려 성적 폭력을 정당화하는 많은 사람들, 특히 남성들에 대해서는 강력히 비판하고 경계하는 것이 옳지만 무조건 그렇게 몰아가는 것은 그야말로 흑백논리에 진영논리에 불과하다. 이슬람 국가를 비판했다고 제국주의 구도에 무지한 미제국주의자가 꼭 되는 것도 아니듯이 말이다.
최규석이 남성이라 여성인권에 무지하다는 비난도 문제가 있는데, 어떤 집단의 당사자가 아니면 그 집단의 인권에 무지하거나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감수성이 모자란 것은 일반적인 일이며 지양해나가야 할 일이다. 하지만 그것은 모든 집단과 계층이 모두 해당되는 일이지 일방적으로 어느 집단만 가지고 있는 문제가 아니다. 구체적으로 편견이나 한계가 있다면 그것을 비판하면 되지만 최규석 아니라 누구라도 감정적인 궁예질은 곤란하다.[12]
애매한 쟁점과 연관되어 있지만 본질적으로 성희롱이나 성적 모욕이든, 일반적인 모욕이나 명예훼손이든 결국 인간에 대한 예의와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에 대한 침해라는 관점에서 바라보면 좋다. 성이 들어간 것은 특성이 좀 다르긴 하나 본질적으로 성적이 아닌 인격침해와 다르게 볼 이유가 없다. 단톡방에서 일반적인 모욕 중에서도 심각한 것을 했다고 바꿔 놓고 생각해 보면 좀 더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다.
4. 기타
2010년 10월 16일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박재동과 강풀이 하객으로 오기도 했다. 아내는 고길동의 거주지로도 유명한 쌍문동 출신으로 두 사람은 경기도 부천시에 거주하고 있다. 아내는 파리(프랑스)에서 만난 듯."야성적" 미남이다. 2010년 머리 길러서 묶은 모습은 그야말로 추노라도 등장할 기세. 친구로 지내는 허지웅 기자는 김태촌 닮았다고 놀린다. 참고로 최규석의 만화가 포함된 도서 '노동자의 변호사들'에 따르면 자신은 딱히 저항 정신이나 야성같은 게 아니라 귀찮아서 머리와 수염을 안 깎는 거라고 한다. 용산4구역 철거현장 화재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두 개의 문의 포스터 모델을 하기도 했다. 이후 머리와 수염을 깎은 것으로 보인다. 2014.7. <아이즈> 인터뷰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진보신당 총선 홍보대사를 맡았다. #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노동당 지지선언을 했다. 기사
2019년에는 제22회 부천국제만화축제 포스터를 작품 송곳을 이용하여 디자인하였다.
카툰-연재 갤러리에서는 '모과'라는 필명으로 활동했었다.
5. 작품 일람
- 공룡 둘리에 대한 슬픈 오마주 - 최규석 작가의 단편을 묶은 단편집.
- 습지생태보고서
- 대한민국 원주민
- 100℃ 보러가기
- 울기엔 좀 애매한
- 지금은 없는 이야기
- 천사를 죽이다(불행한 소년) - 고래가 그랬어 단편 연재
- 송곳
- 지옥
- 계시록
6. 참여 작품
[1] 문성공파(文成公派) 23세손 '圭'자 항렬.[2] 現 상명대학교 예술대학 디지털만화영상전공.[3] 쉽게 말하자면 디씨나 인터넷의 익명 사이트에서 수위 세게 하는 폭력적 음담패설을 그대로 했다고 보면 된다. 이를테면 "가슴은 D컵이지만 봉지 씌워서 하자" 이런 발언.[4] 실제로 진보정당, 단체, 노조 등에서 성범죄가 나오면 그것을 빌미로 진보쪽을 공격하는 보수세력이 많다. 이는 의도가 불순하긴 하지만 진보쪽이 도덕성을 내세우고 성인지적 관점을 내세운 이상 불가피한 것도 맞다.[5] 저 사건에 대해 저런 걸 가지고 문제되면 아저씨들 술자리 음담패설이나 아줌마들 커피숍 음담패설도 누군가 녹취해서 실명까고 기사화 할수 있다는게 된다는 발언을 했다.[6] 흔히 알고 잇는 미란다 원칙에서 미란다라는 놈도 실제로 강간을 저질렀느냐는 따지지도 않고 놓아줬다. 어쨌든 법원은 그리 결정을 내렸고 지금도 전세계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참고로 미란다는 그 이후로도 범죄를 저질러 감옥을 들락날락하다 술집에서 시비가 붙어 칼에 맞아 죽었다. 그리고 용의자는 미란다의 원칙 중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부분을 아주 잘 써먹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7] 이쪽 동네 특성상 순애물만이 아니라 강간, 능욕 등도 많다.[8] 실존 인물을 대상으로 한 BL이나 기타 유사 픽션들은 당사자가 봤을 때 성적 모욕감을 느낀다면 성희롱이나 명예 훼손이 성립한다. 재미로 썼든 어떤 의도이든 픽션이라고 그냥 아무렇지 않게 넘어갈 수 있는게 아니다.[9] 이를테면 일해거사를 마구 찬양한다거나[10] 물론 이런 경우도 면전에서라면 당연히 성희롱이다.[11] 사실 정치적 올바름을 잘 지키는 사람들도 정작 '정치적 올바름' 개념은 싫어하고 비판하는 경우도 많다. 스스로 정치적 올바름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하지도 않는다. 자세한 건 문서 참고.[12] 일단 이런 담론 가지고 키배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한국사회에서 엘리트 계층으로 배우신 분들이란 것은 차치하더라도 페미니스트 정희진의 '페미니즘의 도전'에서 언급되었듯이 인간은 본질적으로 소수자이며 항상 어떤 속성에 대해서는 타자화를 시키고 어떤 속성에 대해서는 타자화를 당한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노동자이든 자본가이든 하나의 틀에서는 강자와 약자로 나눌 수 있을지 몰라도 다른 틀에서는 자신이 강자가 된다. 남성 노동자가 가정에서 가부장권력을 누릴 수 있듯이 대한민국에 산다는 것 만으로도 제3세계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강자다. 여성주의에서 레퍼토리처럼 말하는 '남성 비장애인 이성애자 중심성' 이라는 개념 역시 자신들은 세가지 속성에서 모두 약자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일 뿐이며 장애인과 성소수자는 덤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외에도 무수히 많은 사회적 권력관계가 존재하며 누구나 어떤 틀에서는 강자이자 가해자가 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