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3 19:05:45

한유진(뷰티풀 군바리)/인간관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한유진(뷰티풀 군바리)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한유진(뷰티풀 군바리)/작중 행적
,
,
,
,
,

1. 개요2. 선임들3. 후임들
3.1. 889K 신소미, 오해연3.2. 89?K 나국희

1. 개요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이자 3부 서브주인공 한유진의 인간관계를 다룬 문서. 어머니 기수인 고참 덕에 대부분의 근접 고참들과 친하게 지내고 있다.

2. 선임들

2.1. 862K 우지영

또또! 분위기 잡는다! 너 맨날 하는 것도 없이 분위기만 잡고! 수아네한테 일좀 그만 시키고! 네가 좀 알아서 해! 알겠어?!
265화에서 '가슴을 열어라' 中

전입 당시 챙짱이었던 우지영을 좋지 않게 본다. 정수아를 좋게 보는 한유진인데 그런 정수아에게 항상 트집잡으려 드는 우지영이 좋게 볼 수가 없었을 것이다. 이때문에 위의 대사처럼 아무리 야자타임인 '가슴을 열어라'지만 대놓고 챙짱인 우지영에게 지적하기까지에 이른다. 한유진과 우지영의 차이는 무려 정수아라시현의 차이다. 짬 차이가 크게 나는 선임에 대해 이런 인식을 가진거 부터가 우지영의 자질이 상당히 형편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한유진은 그 어리다는 우지영보다도 1살 더 어리다. 전역하고도 언니라고 불려야 할 후임에게 자질로 밑 보인 것이다.

이동희 탈영사건을 계기로 정수아와 우지영의 관계가 좋아졌는데, 한유진이 보는 우지영의 모습도 바뀔지가 관건이다.

2.2. 863K 조예령

한유진을 최초로 때린 선임이다. 훗날 권정민에게 입을 털며 254화 사건(조예령이 정수아에게 맞은 건)을 빌미로 정수아를 악의적으로 모함하자 황당해한다. 345화의 한유진의 발언을 보면(어... 외롭고 힘드셔서 술 드시고 또 저한테 털어놓으시는거 아닙니까?) 조예령은 한유진을 푸념할만한 후임 정도로는 여기는 모양.

2.3. 867K

내가 젤로 좋아하는 867기 분들.
271화에서 신병들에게 1소대 기수 설명을 할 때
한유진과 군번이 정확히 1년 차이나는 어머니 기수. 정수아와 현봄이는 한유진이 가장 좋아하는 고참들이다. 하애진은 자신의 첫 교양 담당, 박소림은 소대 배정 이후 접점이 없다.

2.3.1. 정수아

파일:정수아 한유진.png
270화 표지[1]
‘이 사람 무서워⋯. 무서운데⋯뭐랄까⋯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고⋯ 아니 근데⋯ 좀 무서워⋯.’
― 240화에서 묘사된 첫인상
“다음은 정수아 상경님. 첫인상은 굉장히 싸늘했지만...[2] 알고보면 굉장히 마음 따뜻하신 분이셔. 은근히 일,이경들 챙기는 모습도 많으시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고참이니깐 너희들도 잘해야 돼!
― 271화에서 신병들에게 1소대 고참들을 설명하던 중

한유진이 가장 좋아하는 고참이다. 한유진에게 정수아는 처음 왔을 때 자신을 관리하는 받데기 중심 인물 중 한 명이었다. 즉, 한유진에게 있어 정수아는 류다희 혹은 송미남 같은 위치에 해당하며 성격상 둘을 적당히 섞은 이미지다.[3] 이 때문에 가장 접점이 많은 고참 중 하나다.

전입 초반에는 정수아에 대해서 알 수 없는 인물이라 생각했다. 처음 봤을 땐 엄청 무서운 사람으로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선임에게 구타당하는 자신을 도와줘서 좋은 사람인 것 같기도 하는 등 혼란스러움을 느낀다.[4] 이 때문에 이후에도 한유진에게는 주요 관심 대상 중 하나였으며 맞선임들에게 정수아에 대해 물어보기도 하고 정수아의 에이스적인 모습에 감탄하는 등의 속마음에도 자주 언급될 정도로 시선이 주로 정수아한테 쏠렸었다. 다만 주요 관심 인물일 뿐 대하기 어려운 무서운 선임이라는 큰 틀의 생각에서는 벗어나지 않는듯하게 묘사되었다.

그러던 중 시위 후 중대에서 집합했을 때 소화기 건으로 우지영에게 크게 꾸중을 들었을 때 정수아가 본인을 커버쳐줬다.[5] 이는 우지영이 정수아를 어떻게든 트집잡으려고 갈구는 것이 너무나도 뻔히 보였기에 정수아가 그냥 갈구라고 대놓고 받아쳐줬다는 점도 있기는 하지만 직전에 울음을 터뜨린 유진을 안쓰럽게 바라본 것, 그 후에 우지영이 갈궜을 때 상처 많이 안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모습도 나오는지라 유진을 신경 써준 면도 있다.

이후에도 후임들을 쉬게 해주는 등 후임들을 돌봐주는 모습들을 보게 되고 첫 방범 때 정수아가 보람차게 근무하는 모습까지 보게 되자 이후 정수아를 속으로 너무 좋다고 할 정도로 호감을 가지게 된다. 때문에 가슴을 열어라에서 정수아한테 초기에는 엄하고 무서운 사람인줄 알았지만 알고보면 좋은 사람이였다는 식으로 칭찬한다.

그리고 겉으로 표현하진 않았으나 사실 가슴을 열어라 이전에도 정수아는 한유진이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보고 속으로 귀엽다고 생각하던 참이었는데 이 가슴을 열어라를 계기로 정수아도 유진을 대놓고 귀여워하고 있다. 활짝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는 건 기본에 볼까지 꼬집을 정도. 이동희에게 구타를 당했을때 정수아가 한유진의 추후 생활까지 생각해주며 커버해줬다. 이동희가 한유진을 구타했으니 이동희만 강하게 혼내도 되지만 한유진도 같이 혼내면서 나중에 이동희로부터 받는 불이익이 없게끔 한다. 억울해하는 한유진한테도 혼내는 척 불러놓고는 막상 따뜻하게 말하며 왜 그랬는지 이유를 설명해주고 근접 선임과의 관계에 대한 조언까지 해준다. 애초에 수아는 교양을 하는 상경 입장이기에 일이경들의 세부적인 감정을 신경쓰는 것은 의무가 아니며, 난리나더라도 이번 일을 소대에 알려 일벌백계하는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그런데도 이런 식으로 일을 처리한건 그만큼 수아도 현재는 한유진을 좋아하기 때문에 미래까지 생각해줘 수아 나름 방식대로 커버해줬다고 볼 수 있다.기수 설명할때도 후임들에게 설명하면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고참이니까 너희들도 잘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이후 정수아가 한유진에게 말로 장난도 치고 한참 찾았다고 나오며 더욱 더 친해졌다는 묘사가 나왔다.[6]
한유진: 여~ 수아야~?
정수아: 상경 정수아?!
한유진: 어쭈? 목소리 봐라! 빠져가지고!
정수아: 칭찬해 주시려고 부르신 거 아닙니까?
한유진: 웃기고 자빠졌네~! 어이 정수아!
정수아: 상, 상경 정수아?!
한유진: 너 요즘 짬 먹어갔더니 점점 깔아지기 시작해?! 긴장하고 애들 신경 안 써?!
정수아: 상경 정수아! 저도 이제 짬 먹을 만큼 먹었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깔아지면 안 됩니까?!
한유진: 어디서 말대꾸를 처하고 자빠졌어?! 늘 하던 대로! 내무반 일에 더 많은 관심을 쏟는다! 알겠나!
정수아: 상경 정수아! 네! 알겠습니다!
314화, 가슴을 열어라에서 본인 차례가 됐을 때
314화에서는 가슴을 열어라 때 대놓고 수아를 지목하며 한소리를 한다. 내용은 까는 내용이지만 실상은 '챙짱 달고나서 챙이랑 받데기들이랑만 놀던데 막내인 본인도 좀 신경써달라.'라는 의미의 푸념 섞인 부탁에 가깝다.

315화에서 한유진이 정수아보다 2살 어린 88년생으로 밝혀졌다. 어쩌면 수아가 유진을 귀여워한 게 동생 정세아가 3살 어린지라 아무래도 한유진을 보면 정세아를 떠올리는 것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한유진이 정세아보다 순하고 예의 바른 성격인 건 두말하면 잔소리다.

4부에선 열외 수경과 막내의 위치인지라 3부에 비해 접점이 상대적으로 줄었지만 수아가 유진이 들어오자 특박 잘갔다왔냐고 묻고, 유진을 끌어안으면서 신세 한탄을 하거나, 방범 때 같이 하자고 말하고 이정희 케어를 맡았을 때 같이 아이스크림을 사주는 등등 좋은 관계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다. 게다가 361화에서 개인 자리 위치가 밝혀졌는데 수아와 봄이 바로 옆 자리다. 수아가 수경 달고 유진이 일경 진급 후 바로 옮긴 듯. 참고로 유진의 바로 옆은 강다정이고 강다정 바로 옆이 최아랑이다.[7] 아랑과 봄의 친밀도를 보면 원래 유진의 자리가 아랑의 자리여야 했다. 수아가 중수가 되어 본부에 가게 되자 크게 아쉬워했고[8] 나중에 중수 일을 마치고 1소대로 복귀했을때 해맑게 웃으며 정수아에게 뛰어오기까지 했다.

그후로 수아가 현봄이를 괴롭히는 김길연과 충돌하여 기율대를 갈 수도 있다는 소문까지 돌자, 작중 처음으로 육성으로 욕을 하며 크게 격노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후 소원 수리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이게 받데기→챙→소수 순서로 이야기가 전달되면서 전 중대원[9]의 소원 수리로까지 발전하며 김길연과 문소중을 축출하는 대업적을 세운다.

정리하자면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고 또 챙기는 사이. 한유진은 본인과 가장 결이 잘맞는 정수아를 믿고 따르고 있으며 정수아도 본인을 잘 따라주는 한유진을 특별히 챙겨주고 있다. 물론 어머니와 딸 군번이라는 특수 관계도 고려해야 하겠으나 둘의 성격상 이런 특별한 관계로 엮이지 않았어도 서로를 좋아했을 확률이 높다.

마지막까지 끈끈한 관계를 유지했는데, 유진의 볼을 잡아당기는 주희린을 보고 "사랑스러운 유진이 왜 괴롭혀?"라며 구해주고[10] 상경 진급 신고도 특별하게 정수아 앞에서 받아주고, 마지막 근무 때도 박채윤과 함께 데리고 나갈 정도로 정수아의 전역까지 이쁨 받는 후임으로 남았다. 867기 전역식때도 유진이는 수아의 품에 안겨 눈물을 흘리고 언니 옆에서 생활하면서 행복했다고 말한다.

2.3.2. 현봄이

현봄이 상경님은 일이경들을 굉장히 좋아하셔, 엄마 같다고나 할까?[11] 근데 진짜 엄마처럼 잔소리가 심해서 일경분들이 늘 곤란해하시지…
작중 정수아에 비해 접점은 많지 않지만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867기 분들이라고 정수아와 함께 언급하기 때문에 정수아만큼은 아니어도 현봄이 또한 유진이 상당히 좋아하는 고참 중 하나이다. 일이경들에게 엄마 같으며 잔소리도 엄마처럼 많은 고참이라고 평한다.

313화에서 현봄이-정세오 연애 사실이 소대에 알려지자 봄이는 '양심 있으면 헤어져라'라고 말하는 걸 상상하나 실제로는 부럽다고 평한다.

2.3.3. 하애진

첫 교양 담당. 소대를 배정받고 나서 생활관에 들어가기 전에 하애진이 내 동기만 둘이니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1소대에 들어오고 얘가 순하고 겁이 많은데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좋게 말하며 머리를 쓰다듬어준다. 그리고 한유진은 이 말을 매우 잘 실천하고 있다.

2.3.4. 박소림

전입 왔을 때 박소림에게 한 소리 듣고 박소림 앞에 앉는다.자세 불량 때문에 박소림에게 허리를 까이며 '3소대로 오면 죽인다'는 말까지 듣는다.

2.4. 868K 최아랑

강다정: 만약 최아랑 상경님이랑 같이 (방범)근무 서면 죽었다고 복창하고.
한유진: 왠지 알 것 같습니다.
253화에서 한유진과 강다정의 대화 中
한유진: 자, 다음! 전설중에 전설! 868기 최아랑 상경님!
신소미&오해연: 전설?
한유진: 이경으로 들어오자마자 나쁜 왕고 허리를 부러뜨린 얘기나 불량배들 17:1 이야기는 중대적으로 굉장히 유명하지![12]
신소미&오해연: 오오!
한유진: 나도 직접 본건 아니지만... 암튼 멋있고... 무서운 분이셔
271화에서 한유진이 보는 최아랑
전입 초기였던 241화에서 최아랑에게 운동을 전혀 안하고 왔다고 말하자 최아랑이 "그렇게 약해빠져서는 사나이의 길을 갈 수 없다"고 하자 "나 X된 거 같다"고 생각한다. 뷰군 등장인물들은 여군이다. 그런데 전입 처음 온 날에 본 상경 선임이 겉으로만 봐도 신체능력이 상당하고 자신을 보고는 사나이의 길을 갈 수 없겠다고 말하면 무섭고 당황할 수 밖에 없을 거다.

이후에도 전체적으로 운동을 잘하는 무서운 선임이라고 인식해 부정적으로 보진 않지만 어려워하고 있는 듯하다. 최아랑은 다정이 외박을 나가자 대타로 한유진을 방범에 데려간 적이 있다고 언급된다.

385화에서 한유진은 정수아를 지키기 위해 최아랑에게 마음의 편지 쓰자고 이야기하는 식으로 총대를 메고, 이걸 들은 최아랑이 판을 키워 김길연과 문소중을 강판시킨다.

2.5. 870K 주희린

870K 주희린 상경님, 일이경 때는 엄청난 사고뭉치였다는 소문이 있지만 상경 때도 숱한 사고를⋯
주희린이 나름대로 많이 격려해 준 모양이긴 하지만 한유진은 빵꾸머신으로 기억하고 있다. 물론 주희린 특성상 후임들에게도 사고치는 게 티가 안날 가능성은 적긴 했을 테지만 말이다.[13]

정수아를 구하기 위해 소원수리를 쓸 때 "불명예" 드립으로 제대로 주희린의 스위치를 건드렸는지 개그씬이긴 하지만 불명예스러운 애들에게 불명예스럽게 뒤지고 싶냐면서 멱살을 잡히기도 했다.

슬슬 말년이 되어가는 주희린이 장난을 많이 치고 있어서 341화에서 일이경들 앞에서 웃음 참기 용도로 볼을 잡아 당겨지고 있었는데 정수아가 중수가 돼서 본부로 옮긴 뒤에는 더 심해진 모양인지 392화에서는 대놓고 침대 2층에서 볼따구를 잡아당겨지다가 정수아가 들어오자마자 바로 뛰어내려서 다시 돌아오면 안 되냐고 하소연 할 정도.[14]

2.6. 871K 고효원, 김세이

전입 당시 받데기 막내였던 기수.
  • 고효원의 경우 대면식 때 반갑다며 악수 인사를 청했지만 주희린의 난입으로 끊긴 후로는 접점이 별로 없다. 다만 기수 정리 때 회상으로 잠깐 나온 장면을 보면 첫인상으로 사람을 재단하는 성향이라 어벙한 한유진은 꽤나 매섭게 대한다. 다만 거수경례 건으로 트집 잡혔을 때 일이경들을 모아놓고 불평하듯 잔소리 할 뿐 특별히 더 심하게 갈구지는 않는다.
  • 김세이의 경우 대면식 때 라시현 흉내를 내면서 잘하자고 하고 후에 이거저거 물어본다. 그 후로는 역시 접점이 많지 않은데 회상씬으로 유진이 북극성이라는 소문이 있다며 추궁하는 장면이 나온다. 김세이가 4부에선 성격이 좀 비뚤어지긴 했어도 북극성만 아니라면 후임을 악질적으로 괴롭히는 모습을 보여준 적은 아직까지 없다. 어쨌건 나쁜 관계는 아닌 듯.

2.7. 881K 한겨울

881기 한겨울 일경님.
현재 가장 기수높은 일경이시지
평소엔 누구에게나 다정하지만 일, 이경들 깨스엔 되게 엄하시니깐 잘 알아두고,
전입 당시 일경짱. 작중 내에서도, 독자들에게도 모두 역대급 에이스로 취급받는 한겨울은 한유진에게도 마찬가지로 긍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 물론 딱히 큰 접점이 있던건 아니었지만 264화에서 강다정의 시범을 보고도 가슴을 열어라가 뭔지 이해하지 못하는 본인에게 한겨울이 친절하게 설명을 해준걸 보면 사이 자체는 원만해 보인다. 특히 한유진 입장에선 한겨울이 정수아 전역 후에도 한유진의 군생활이 꼬이지 않게 도와줄 유력한 인물이기에[15] 한겨울과 친분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2.8. 883K

짧은 컷씬들이지만 그래도 883K들과 사이가 괜찮아 보이는 듯한 씬들이 은근 나오는 편이다.여러모로 전체적으로 사이가 좋은 걸로 보여진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묘사된 건 아니라서 큰 접점이 있다곤 볼 순 없지만 그래도 선임들과 웃으며 대화할 수 있는 정도면 어느 정도는 친분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2.8.1. 남혜서, 홍세나

홍세나 일경님(과) 남혜서 일경님.
이 두분은 영혼의 라이벌. 옛날엔 치고받고 싸웠다던데 요즘은 덜하셔.
그리고 서다미 일경님은 1소대 모든 사랑을 받고 있으신 몸. 특히 이 기수에게 사랑받으려면 서다미 일경님을 잡아야 돼![16]
271화 中

272화에서는 홍세나와 같이, 273화에서 남혜서와 같이 대화하는 씬에서 나름 서로 웃으면서 친해진 듯한 모습들이 나왔다. 남혜서와 홍세나 모두가 우호적으로 대하는 모습이 나온건 한참 선임인 정수아, 맞선임 한겨울, 이들의 동기 서다미 밖에 없었다. 즉, 한유진까지 포함한다면 1소대에 딱 네 명 밖에 없고 후임 중에서는 유일하다.

다만 남혜서는 공사 구별이 확실한지 정수아에게 구조의 눈빛을 보내는 한유진을 보고 무지 갈궜다.

2.8.2. 서다미

와, 너 처음 봤을때 무슨 깡패인줄 알았는데 너 완전 허당이드라?! 동기들한테 감사해! 인마!
264화에서 서다미를 지목하고

또한 서다미도 처음엔 인상 때문에 무섭다고 생각했지만 후에는 어느정도 편해졌는지 인용문에 있는 것 처럼 가슴을 열어라 때 허당이라고 디스하며 신병들에게 소개할 때 1소대 인기녀라고 말하고 주변에 이름을 연호하는 인물들이 계급별로 한 명씩 묘사되었는데 그 중 이경 대표로 한유진이 나온 걸 보면 한유진도 서다미를 좋아하고 있다.[17]

2.9. 885K 이동희

“평소 말수가 적은 편이고, 그리고 굉장히 예민⋯하니까 책잡히지 않는 게 중요해.”
현재 한유진의 군생활에서 가장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인물이다. 이동희는 한유진의 맞맞선임으로, 첫 휴가 복귀 후 한겨울에게 수건과 양말을 가져오지 않아 지적을 받다 한겨울과 남혜서를 폭발시키는 걸로 한유진에게 강한 인상을 준다.

그러다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한유진이 정수아에게 자기도 도울 일이 없냐고 말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후 정수아가 안 보이는 틈에 이동희한테 고참 엿 먹이냐고 갈구면서 짬밥 안 되면 나대지 말고 찌그러져 있으라는 짬질을 당한다. 그러면서 가슴을 열어라에서 자신을 지목하지 말라는 경고까지 받는다. 하지만 가슴을 열어라가 뭔지 제대로 알고 난 한유진이 이런 이동희의 행태를 그대로 가슴을 열어라에서 까발렸다. 이때문에 이동희는 매우 심기가 불편한 표정이었고 아니나 다를까 나중에 자대에서 이동희가 한유진에게 음어로 찔을 부리는 걸로 모자라 음어 테스트까지 시도하게된다.[18] 이에 한유진이 음어 테스트는 상경들만 하는 게 아니냐고 반문하자 바로 이동희에게 싸대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한유진도 맞았다고 가만히 있지 않고 눈을 부릅뜨며 이동희를 째려보며 사태는 최악으로 치닫게 되는듯했다. 다행히 정수아가 발견해서 일단락됐지만 이후에도 한유진의 묘사에 따르면 여전히 귀찮게 하는 걸로 보인다.

여튼 이러한 일들 때문에 정수아와 우지영의 관계처럼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무엇보다 정수아와 우지영의 기수차이보다도 적게 나기 때문에[19] 한유진 입장에선 같이 지낼 기간이 많다는 건 결코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정수아도 본인의 사례를 의식해 안좋은 관계가 될 걸 걱정하는지 구타 현장을 발견했음에도 단순히 이동희만 혼내는 게 아니라 한유진도 혼내서 사건을 일단락시키고 나중에 한유진한테 이렇게 한 경위와 근접 선임과 관계의 중요성을 말해주었을 정도였다. 그만큼 근접 선임과 척을 지는 게 상당히 리스크가 크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만약 한유진이 정수아 말대로 이동희와 관계를 유연하게 잘 대처할지 아니면 그렇지 않아서 결국 트러블이 심해질지 중요하게 지켜볼 만한 대목이다. 물론 한유진의 의지와 별개로 이동희가 어떤 식으로 행동할지 모르는 일이기에 결코 쉽게 풀어가기는 힘들 걸로 보인다.

그런데 이동희가 탈영이라는 역대급 사고를 쳤다. 물론 탈영은 근무태만으로 은폐되어 기율대로 끝났으나 탈영으로 중대를 뒤집어 놓은 사고를 친지라 한유진은 이동희를 선입 취급 하지 않아도 할 말 없을 상황이나 수아가 동희와 사이 나빠지지 말라고 한 것을 지켜서 강다정과 달리 겉으로는 개기지 않고 말을 잘 듣는다.

그리고 이동희도 기율대 갖다온 뒤 기가 많이 죽었는지 별 말썽은 안 부리면서 군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평범한 관계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3부관 사건으로 구두닦을 할대의 모습을 봐선 전보다 많이 개선 된 듯. 빡쳐서 욕하고 구두까지 강속구로 팽겨치지만 그저 한유진 빡치는거 처음 본다고 태연하게 말하곤 넘어갈 정도라(물론 본인도 한유진 의견에 공감간것도 크지만) 전만큼 적대적 관계는 많이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389화에서 야간근무를 위해 후임들을 통솔하는 이동희를 강다정과 함께 흘겨보는 등 아주 좋은 사이는 아닌 듯 하다.

2.10. 886K 맞선임들

‘다정이네야 뭐... 잘 해주니깐 대충 넘어가고’
264화에서 한유진이 가슴을 열어라 지목대상을 찾던 중

2.10.1. 안설주

“안설주 이경님은 친절하고 설명하기 좋아하시지만 한번 잡히면 최소한 30분은 들어야 하니까 조심하고
처음에 구두딱을 하면서 한유진에게 친절하게 1소대에 대해 알려주었다. 정수아와 조예령의 적대 관계와 1소대가 챙들과 받데기들이 상당히 척을 지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겨울이동희의 행동에 폭발하고 남혜서가 이동희의 행동을 질책하던 중에 홍세나가 끼어들어 싸움이 일어나려 하자 이 근접 선임들의 관계도 설명해준다. 한유진이 효량 지구대로 방범을 나갈 때는 효량 지구대가 우범지대도 많고 짱박힐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안타까워 한다. 한유진에게는 이경이 인지해야 할 내용을 친절히 알려주니 한유진에게는 여러모로 좋은 선임이다.[20] 한유진도 말이 좀 길어져서 힘든 게 있다는 점만 빼면 잘해주는 좋은 선임으로 생각하고 있다.

2.10.2. 강다정

강다정과의 관계도 좋은 편. 처음 만났을 때 워낙에 긴장해서 어리버리하자 강다정이 너 약간 띨빵하냐고 물어보긴 했지만 이런저런 질문들에 잘 설명해주었고, 한유진도 나중에 강다정에 대해 후임들에게 설명해줄 때 좋게 설명해주었다.

4부에서도 한유진이 3부관 때문에 열받아 욕을 하고 구두를 내던져 맞을뻔 했음에도 그냥 넘어가 주는걸 보면 여전히 좋은 사이로 보인다.[21]

3. 후임들

3.1. 889K 신소미, 오해연

이들의 비중이 너무 공기라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는다. 다만 한유진이 문예창작과인 본인의 전공을 살려 소대 고참들을 소개하는 271화 모습을 보면 고참으로써도 훌륭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추정된다.

3.2. 89?K 나국희

“특히 너 힙합쟁이. 넌 벌써 많이 찍혔으니깐 행동 하나하나 신경 써. 내가 지켜볼 거야.”
― 3부 외전 '유진이의 기선제압' 편

314화에서 나국희 본인이 가슴을 열어라에서 지적한 바로는 국희 본인을 자주 갈군다고 한다. 아마 랩 사건 후로 꾸지람을 제법 했던 모양이다. 의외로 갈구리였다는 반응도 있다만[22] 첫날부터 대차게 사고를 칠 정도의 반항끼가 있는 나국희가 한 말이니 어느 정도는 걸러들을 필요가 있을 듯하다. 특히 2부에서 주희린이 과장해서 수아를 디스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더더욱.

3부 외전에서 묘사된 바에 따르면 넌 벌써 많이 찍혔으니 행동 하나하나 신경쓰라, 내가 지켜볼 거다 등 평범한 수준으로 꾸짖은 모습이다. 이때 유진은 기선제압 성공했다고 생각해 고개 돌려 웃는데 정작 나국희의 표정을 보면 선임으로서의 위엄이 안 느껴진 듯하고 기선제압은 하지 못했다.

4부 2008년 설연휴 때 소대 전체가 외박을 나가게 되었는데, 이때 복귀길에 국희가 어깨에 손까지 올리고 장난치는 걸 다 받아주다 마침 경찰서 정문을 통과했을 때 남자 만났냐는 말에 바로 고참 모드가 되어버리기도 했다. 어찌됐건 이런 묘사를 보면 후임인 나국희를 많이 갈구기는 하는 듯.

그래도 상술했듯 자신을 종종 갈구는 한유진에게 설연휴 외박때 친근하게 들이대는걸 보면 사이가 나쁘진 않아보인다.


[1] 둘의 관계를 제대로 묘사했고 마치 모녀 같다는 평들이 많다. 마침 둘 다 7월 군번으로 20기 차이인 딸 기수이기도 하다.[2] 이때 회상되는 바로는 수아가 "너, 그거 가르쳐줬는데 그새 까먹었어?"라고 싸늘하게 말하는 모습이다.[3] 해당 시점에 원래 류다희의 역할을 해야했던 66기가 워낙 폐급이라 정수아가 받데기들을 통솔하는 면모를 보였던 점, 쓴소리하면서 교양한다는 점에서 류다희와 흡사하고 폭력은 쓰지 않고 사적으로는 살갑게 대해주는 면에서 송미남과 흡사하다. 정수아가 받데기를 벗어나면서 이 둘의 관계는 더 정수아-송미남과 흡사해지는 중[4] 참고로 한유진이 이 당시 느꼈던 모습들은 마치 정수아가 전입 초기에 다른 선임들에게 느꼈던 점들이 다 복합되어 있는듯한 모습들이었다. 엄하게 지적하는 건 욕과 구타가 없는 것을 제외하면 류다희의 모습과 닮아있으며, 알 수 없는 듯한 포스를 풍기는 건 라시현, 이야기를 편안하게 나누는 건 송미남, 그리고 그렇게 적절하게 엄하면서도 착한 선임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은 설유라와 닮았다.[5] 이때 우지영이 자신을 크게 질책하자 결국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원래는 울면 선임들이 더 매몰차게 대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정수아가 한 번 주의를 준 것 외에는 본인을 크게 혼내지 않고 오히려 우지영에게 맞는데도 불구하고 정수아가 자신의 탓이라며 한유진을 더 이상이 갈굼당하지 않게 하였다.[6] 참고로 정수아 기수인 867K가 챙을 달았음이 해당화에서 드러났는데 이제 막 맞후임을 맞아들인 이경이 예비 챙이랑 목욕할 정도로 친하다는 건 고무적이다 할 수 있다. 그리고 281화에서 정수아가 챙짱이 되면서, 한유진의 힘은 더 커졌다.[7] 수아-봄이-유진-다정-아랑[8] 주희린의 장난이 어찌나 심했던지 제발 1소대에 돌아와주면 안되겠냐고 달려들기까지 했다.[9] 정확히는 일, 이경들의 소원수리다.[10] 2층에서 뛰어내리며 정수아를 끌어안고 다시 1소대로 다시 돌아와주면 안 되겠냐며 간청한다.[11] 이때 회상으로는 봄이가 "요녀석들!"이라고 외치며 웃으면서 유진과 설주를 끌어안는 모습이다.[12] 엄밀히 말하면 전자는 문소중의 전임자 기수 김현리의 존재로 왕고가 아닌 투고였고(제대가 얼마 안남은 수경인건 맞기에 와전된 것으로 추정), 후자는 대략 4:1 정도밖에 안되었다.[13] 다만 주희린은 1~2부의 폐급 이미지와 다르게 지금은 여전히 사고는 치긴 해도 덜렁대는 말썽꾸러기 정도의 이미지에 가깝지 폐급 이미지는 많이 걷어낸 편이다.[14] 엄밀히 말하자면 2층 침대에서 뛰어내려서 일경이 수경, 그것도 중대 수인에게 직통으로 징징거리면서 열외 수경을 맥이는 장면이었지만 개그 장면이라 그런지 주희린만 살짝 정수아에게 까이고 넘어갔다.[15] 현재 최고 엘리트로 평가받고 있는 건 둘째치고 매우 풀린 기수기에 한겨울과 사이가 좋으면 상당히 편해질 가능성이 높다. 고효원이 전역하면 한겨울은 수경 2호봉에 중대 왕고가 되기 때문.[16] 틀린 말이 아닌 게 남혜서와 홍세나 모두 서다미에게는 우호적이며 서다미 때문에 본부제의를 거절했다.[17] 참고로 상경은 현봄이, 일경은 홍세나가 대표로 나왔다. 다만 서다미는 속으로 모두 다 귀찮아하지만(...)[18] 이는 짬질 중에서도 전례가 없었다. 이경 때 부터 후임 갈구고 찔부린 우지영조차도 하지 않은 행동이다.[19] 기수 차로는 정수아와 이보현의 차이이다.[20] 정수아가 역대급 잉여들인 홍이란, 주방희, 이송이를 맞선임으로 둔 불운을 맞은 거에 비해 한유진은 맞선임 복이 있다.[21] 강다정 본인도 한유진의 심정에 공감하는 부분도 있어 봐준 거일수도 있다. 더불어 옆에 구두닦이중이던 안설주와 이동희 또한 한유진에게 딱히 뭐라하지 않았다.[22] 이에 한유진 왈 "아니… 그게 아니고… 아닙니다아아!!!!!!"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297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297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