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경찰청 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289중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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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본부소대로 전출. [타] 타 부대로 전출. [의] 의가사 제대. [편] 중간 편입. [왕] 소대 혹은 중대 내 최고참 |
<colbgcolor=#0B1649><colcolor=#fff> 김현리 金賢莉 | |
나이 | 불명 |
계급 | 수경 | ~90화 전역 | 91화 |
직책 | 2분대장 → 1분대장 → 전역 (91화 이후) |
맞선임 | 836K 강승희 |
동기 | 본부소대 김미윤, 성상정 |
맞후임 | 838K 민지선, 육근옥 |
대체 기수 | 869K 문소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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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대만 명은 金賢莉[1]. 김미윤, 성상정과 동기. '837K 꼬맹이 3자매 중 하나' 라고 불리었고, 시작 시점의 직책은 2분대장, 계급은 수경(열외)이자 소대 투고였다.50화 이후 강승희의 전역으로 1분대장으로 승격하였고, 현재는 소대 왕고. 동안에 범생이 같은 외모를 하고 있으며, 2층 침상에서 주로 서식하는 듯.
91화에서 마침내 말년 휴가를 복귀하고 전역했다.
2. 성격
조그만 체구와 모범생같은 외모와는 달리 결코 만만찮은 성격의 인물이다. 기본적으로는 쿨한 편으로, 근본은 악하지 않은 인물이며 육근옥처럼 진상을 부리지는 않는다.하지만 썩 좋은 성격만은 아니며 근본적으로는 심하게 젖었다. 중간에 말년임에도 불구하고 받데기들을 때리는 장면[2]도 그렇고 강승희와의 대화에서도 꽤나 한 성깔 하는 인물임이 암시된다. 후임들이 선임들의 생리대 챙기는 걸 당연하게 여기거나, 박율이 이세홍을 구타하는 것을 보고 "확실히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말하는 것을 보면, 병영부조리에 찌들 대로 찌들어서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못하는 듯하다. 말년에 음악방송 보다가 일경이던 권정민이 괜히 한 마디 거들어서 심기를 거스르자 자비없이 원산폭격을 시키며[3] '일경 나부랭이가 미쳐가지고 감히 수경한테 말 건다.'라고 말한 것을 보면 계급에 따른 권위의식에 찌든 인물.
한마디로, 말년병장으로서의 찔을 부릴 때도 있지만, 본인에게 피해만 없다면 있는듯 없는 듯 말년답게 은신하면서 살아가는, 현실에서 가장 흔한 유형의 말년 고참. 어찌보면 2000년대 지옥같던 전의경의 현실적인 말년들 중에서 착한 인물들 중 하나이다.
좋은 말년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상경 미만에게는 거의 말을 걸지 않기에, 적당히 열외대접만 해주면 후임들 입장에서는 100점 만점에 80점 가까이 줄 수 있는 그냥 유령 같은 고참이다. 나중에 전역하고 술 한 잔 하면서 나올 추억 이야기에도, 개인적으로는 잘 언급되지 않을 고참 수준이다. 고참들을 단체로 언급할 때에나 "이런 사람도 있었다"라고 나올 수준. 아예 본인이 서를 나오더라도 연락 하지말자 했으니... 이거는 그나마 나은 사례다. 군대 고참 얘기를 할 때는 대부분 표정이 어두워지기 때문이다.
대체로 보면 동기 기준으로 김미윤과 성상정처럼 튀는 게 아닌 중간이라고 할 수 있다. 성상정처럼 후임들을 마구 괴롭히거나 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자기 기준에 선넘는 짓을 하면 바로 나서고, 김미윤만큼 꽤 괜찮은 성격은 아니지만 나름 후임들에게 피해 안 가게 조용히 지낸 실속을 챙긴 성격이다.
3. 작중 행적
- 19화
첫 등장, 점호 중 육근옥의 옆에서 책을 보는 모습으로 나왔다.
- 21화
정수아와 현봄이가 전입하자 수아와 봄이를 보는 장면으로 등장했고, 근무를 나가야 할 때 "근무 나가기 싫다"[4]라고 푸념하는 전형적인 열외 고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은둔형 열외인 듯.
- 23화
뷰티풀 군바리를 읽으며 "짱 재미있다"고 하고,[5] 정수아와 현봄이의 신고 인사를 받을 때 "목소리 줄여라. 나 어디 안 간다. 통성명은 됐고, 난 곧 집에 갈 년이니깐 신경 쓰지 마. 가라."라고 말한다.[6]
육근옥이 신병 정수아와 현봄이의 신고 인사를 받으며 진상[7]을 부릴 때, 민지선에게 "니 동기는 쓰레기질이 날로 심해지는 거 같어."라고 말하고 육근옥에게 "미친뇬"이라고 한다.
- 24화
소봉리로 출동하던 기대마에서 자기 MP3가 빵꾸난 걸 알자 "엥? 다 죽고 싶니??"라며 빡쳤다. 본래 김현리의 MP3을 챙기는 건 허정인 담당인데, 허정인이 깜빡한 것. 라시현이 자신의 MP3를 건네주며 살살 비위를 맞추자 넘어가 준다. 열외를 하기 전에는 무서운 고참이었던 듯.[8] 라시현에게 "시현이 너니까 내가 넘어간다"고 말한다. 이어 라시현은 류다희를, 류다희는 허정인을 갈구는 내리갈굼이 펼쳐진다.
- 39화
정수아가 음어를 다 외우고 선임들로부터 테스트를 받는다. 정수아가 하나도 틀리지 않고 막힘없이 대답하자 "신기하다. 신기해!", "오! 쩐다!"라며 감탄했다. 류다희가 "근무 나가시기 전 15분 전입니다."라고 말하지만, 김현리는 정수아에게 주목하느라 듣지 않았다. 하지만 라시현이 "김현리 수경님, 오늘 중대장님 점호라 늦으시면…"이라고 살살 달래자 "야! 준비들 하자. 늦으면 골치 아파."라고 말한다. 육근옥이 정수아를 두고 "완전 나 이경 때 같지 않냐"고 하자, "지랄"이라 답했다(…).[10]
- 44화
육근옥이 챙들을 때리려는 걸 "좀 가만히 있으라"며 막았다. 류다희가 설유라가 말하는 도중에 얼굴을 찌푸리자 "쟤 완전 막 나가네."라고 하고, 설유라가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할 때 "애들 강 수경 생리대도 안 챙겼다며. 어이가 없네. 나 때는 걸어 다니는 생리대 자판기였어."라고 한다. 군 생활에 찌들대로 찌들어 버려서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못한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이기도 하다.[11]
- 47화
권정민이 "세탁하실 거 있으시냐"고 물어보자 "근무복이랑 운동화, 기동복은 됐다"고 말한다.
- 50화
강승희가 전역하자 그동안 정들었던 듯 눈물을 보였다. 강승희가 받데기들에게 맞자 "얘, 죽겠네! 제대 날에! 이거 폐지해. 이제."라고 말한다.다음 차례가 자기라서 그런가[12]
- 61화
최아랑이 육근옥을 업어치기한 것 때문에 얼차려를 받는 받데기들을 "그걸 가만히 보고만 있었냐"며 머리를 발로 찬다. 이 모습을 보고 독자들은, 김현리도 상경 시절에 한가락 했을 거라고 추측했다.[13]
- 64화
TV에 나오는 남성 연예인을 좋아서 보고 있는데, 권정민이 그를 보고 "기생오라비 같고 별로다. 여자를 지켜줄 힘도 없을 것 같다."라고 깎아내리자, 권정민에게 머리를 박으라고 한다. "왕고가 남자 품평하는데… 어디 건방지게… 이제 일경 나부랭이 새끼가 왕고한테 말 거는 시대가 온 거야??"라며 빡친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정수아의 독백에서는 '학교에서였다면, 권정민은 교실 뒷자리에 앉은 카리스마 있는 학생이었을 거고, 김현리는 앞자리에 앉은 조용한 모범생이었을 것'이라고 추측.[14]
- 74화
정수아에게 "리모콘아~ 엠씨넷 틀어보자~" 라고 한다.
- 76화
드디어 말년 휴가를 떠났다. 이제 곧 전역할 예정.
- 89화
당일 말년 휴가 복귀, 다음날 전역임이 밝혀졌다.
- 91화
동기 김미윤, 성상정과 함께 전역하자마자 각자 1, 2, 3소대 후임들에게 행가래를 받는다. 허정인이 그동안 쌓인 게 많은지 싸닥션 구타를 시전하고[15], 육근옥은 가지 말라고 들러붙어 운다.[16] 별다른 동요 없이 "잘 살아. 연락은 하지 마"라고 쿨한 작별 인사를 남겼다.[17] 정수아는 속으로 '마지막까지 쿨하다'고 생각한다. 대체자는 869기 문소중.
- 96화
회상 장면에서 전역 후 첫 등장했다. 유예리가 오정화가 1소대로 배치됐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1소대로 온 건가??"라고 말한다. 다음 동기를 잃은 슬픔에 분노한 설유라가 오정화에게 싸대기를 날리자 놀란다.
- 97화
설유라가 "이거 놓으시지 말입니다!!!!", "오늘 쟤 죽이고 저도 죽을 겁니다!!!!", "야!!!! 나도 찔러!!!! 찌르라고!!!!"라며 울부짖자 당황한 표정으로 서 있다. 다음 기대마 뒤에서 당시 챙짱 박민주로부터, 당시 받데기 강승희, 민지선, 육근옥과 함께 "오정화를 철저히 무시하며, 특히 설유라를 오정화 근처에 얼씬도 못하게 하라."는 지시사항을 전달받는다.
- 125화
설유라보다 먼저 전역한 선임들 중 한 명으로 언급되며 오랜만에 등장한다.
- 127화
"요즘 군대 많이 좋아졌어."라고 말하는 장면으로 한 컷 등장한다.
- 141화
강승희, 민지선, 육근옥, 설유라와 함께 술을 마시는 장면으로 등장. 복학 전까지 푹 쉴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복학 전에 한두 군데 조금만 더 고치려고 한다"는 강승희에게 "성형 중독"이라고 디스한다.[20] 주변에서 "바람직한 맞선임-맞후임 관계"라고 추켜세우는 걸 보면, 의외로 군 생활 당시에도 고분고분한 맞후임은 아니었던 모양. "전역 때 성대하게 축하받았다"고 기억 날조하는[21] 육근옥에게 '그럴 리가 없는데. 난 니가 애들한테 맞아 죽지 않고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참 신기하다. 1소대 애들이 착하긴 한가보다.'라며 거하게 디스를 시전한다.[22] - 303화
권정민의 회상에서 잠깐 등장. 권정민과 김세이가 음악 취향 관련으로 갈등을 빚었는데, 여기서 권정민이 과거 김현리에게 당했던 짓을 그대로 했던지라,[23] 김현리가 권정민에게 64화에서 원산폭격하는 장면이 그대로 나온다.[24] 이걸 생각하면서 권정민은 본인이 짬을 먹은 것을 깨닫고 웃는다. - 326화
강승희와 함께 팝콘을 먹으면서(...) 설유라와 민지선의 말다툼을 구경하고 있다.
본인왈, 민지선이 유일하게 말 많을 때라고(...) - 358화
슈퍼 TV를 보다가 걸린 민지선을 두들겨패는 장면으로 짤막하게 등장, 그러나 상황을 보면 근접기수라 그런지 '원망하지 말고 꾹 참으라'고 말하는 등 원만한 모습을 보여준다. - 401화
863기 세홍과 경미가 과거 썰 풀때 짧게 등장. 이들이 막 전입왔을땐 한창 평택 소봉리로 끌려 다닐때라서 상수경들 심기가 매우 불편했을때라 현리, 지선, 유라, 근옥 모두 살벌한 표정으로 나온다. - 425화(외전 1)
대학교 휴학 후 공무원 준비를 하고 있다며 근황이 언급되었다.
4. 기타
당시 기준 고참으로서 심하게 권위적인 모습도 아니고 후임 입장에서는 신경을 덜 써도 되는 은둔형 말년 고참 캐릭터이지만, 작중 후임들이 선임의 생리대를 챙기는 걸 당연하게 여기거나, 박율이 이세홍을 패는 것을 보고 "확실히 분위기가 좋아진다"고 말하는 등 병영 부조리를 어느 정도 당연하게 여기는 성격 때문에 성상정만큼은 아니지만 독자들 사이에서의 평가가 좋지만은 않은 편. 그래도 말년으로써 후임들에게 별 터치나 찔 부리는거 없이 군생활 한건 호평 받을 만 하다.[25]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는 단 2표를 얻어 66위. 2차 인기투표때는 1표도 못 얻었다.
[1] 성씨 김, 어질 현, 말리 리[2] 근데 이 장면은 명분은 충분히 있는 장면이었다. 아무리 쓰레기라도 맞후임에다 수경인데 개막내가 허리를 작살낸 건 명백한 하극상이었고 박율, 송미남이 바로 앞에 있었는데 최소한 진짜로 하지 말라고 말렸어야 했었다. 그 당시 기준으로는 엄청난 하극상.[3] 사병인 김현리가 후임에게 얼차려, 것도 원산폭격를 부여한 건 분명 잘못이지만 사회에서도 친하지도 않은 사이에 자기가 좋아하는 연예인에 대해 품평하는 걸 좋게 받을 사람은 별로 없다. 거기다 권정민은 품평 수준이 아니라 기생오래비라고 디스를 하니 김현리 입장에선 기분이 상할 수 밖에 없다.[4] 일이경은 중대생활의 갑갑함에서 잠시나마 벗어날 수 있기에 방범 근무를 반기는 편이지만, 열외는 중대 안이 훨씬 편하기 때문에 싫어한다. 물론 이건 방순대 한정이고, 방범 빈도가 뜸한 기동대에선 간만에 바깥구경하러 갈 기회라 짬순으로 근무를 나가기도 한다.[5] 다른 수경들도 <뷰티풀 군바리>를 읽고 있다. 뷰셉션[6] 이에 대해 정수아는 '모범생 같은 스타일인데 박력 있네…'라고 생각했다.[7] 잠자는 척 하며 정수아와 현봄이의 경례를 받지 않아, 두 신병이 무려 30분 동안 경례 자세를 하고 있도록 만들었다. 견디다 못한 봄이가 팔을 내리자, 바로 류다희를 부르더니 발로 걷어차며 "신병 교육을 어떻게 시키는 거냐"며 갈군다.[8] 838기가 받데기이던 시절 받데기들을 때렸다는 챙이 강승희나 김현리 기수였을 것이다.[9] 설유라가 너무 눈에 띄는 것도 있고, 본인은 코 아래까지 담근 상태라 그 위쪽으로만 나왔다.[10] 일이경 때 육근옥이 폐급짓 할 때마다 같이 털렸을 가능성이 높다.[11] 이전에 나왔던 장면에서 류다희가 이경들에게 그와 관련해서 나무랐던 걸 보면, 작중 상황에 와서도 생리대 챙기는 건 악폐습이 아니라 하나의 업무 정도로 여기고 있는 듯하다. 사실 구타 가혹행위 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고참을 챙기는 건 당연하다'라는 인식이 만연한 이상, 당시 복무자들이 이런 부조리를 단지 부당하다고 인식하는 건 드물긴 했다.[12] 훗날 3부에서 허정인이 중수가 된 후 847K 전역부터 금지되었다. 하지만 박율은 죽도록 쳐맞았다.[13] 근데 전입 신병이 소대 투고를 엎어치기 해서 상당히 심각한 사안이었다.[14] 64화 기준으로 보면 아무리 이들 둘의 계급 차가 두 계급 차지만, 실제로 기수 상 15기수나 차이가 나며, 김현리는 837K이고 권정민은 852K이다. 권정민 본인이 정수아에게 이런 소리를 들으면 가만히 안 둘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지금 상태에서는 농담따먹기도 곧잘 하는 듯. 303화에서 정수아보다 더 크게 차이나는 김세이에게 비슷한 이유로 원산폭격을 시켰다.[15] MP3 건 때문에 결과적으로 류다희에게 얻어터진 걸, 허정인이 제대로 뒤끝을 부렸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16] 정작 김현리는 의아한 반응이었다.[17] 이 대사가 임팩트가 컸는지, 나중에 그 맞후임은 아예 저 대사를 대놓고 말한다.[18] 이 장면은 39화에 있던 장면을 복붙한 것.[19] 이 장면은 39화에 있던 장면 중 하나를 복붙한 것이다.[20] 이 때 육근옥은 "나처럼 자연미인으로 태어났어야 했다"며 깔깔댄다.[21] 실제로는 가장 심하게 전역빵을 쳐맞았다. 그것도 일이경들에게.[22] 그런데도 육근옥은 후임들과 나의 우정을 물로 보지 말라며 화를 낸다.[23] 마침 김세이, 김현리 모두 상당히 단신이고, 동안이다.[24] 64화를 그대로 가져온지라 그림체가 지금과 다르다.[25] 폐급 인간 말종에 말년에도 온갖 찔을 부리고 삥까지 뜯어놓고 자신은 군생활 잘하고 후임들 잘 대해줬다는 개소리를 뇌까리려서 양심도 어디 팔아먹은 맞후임에 비하면 김현리는 양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