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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유예리 劉愛莉 | |
계급 | 상경 | ~139화 수경 | 140화~234화 |
병역 | 경찰청 의무경찰 수경 만기전역 (234화) |
직책 | 행정반원(47화~91화) 행정 왕고(92화~234화)[1] 중대 수인 대행(205화~207화) |
기수 | 846K |
맞선임 | 844K 길채현 |
동기 | 본부소대 류다희, 김가을, 왕비령, 차하얀 1소대 마리아, 임향희 2소대 이종혜, 3소대 홍덕 |
맞후임 | 849K 구수란, 서서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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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기수는 846K로 1소대의 류다희, 마리아, 임향희, 2소대의 김가을, 이종혜, 3소대의 홍덕, 같은 본부소대의 왕비령, 차하얀과 동기이다. 원래 소속은 2소대였으며, 현재는 본부소대 행정반 소속. 이전 행하나였던 837K 기수인 김미윤이 전역한 이후 행하나로 올라갔으며 140화에서 수경으로 진급했다. 2소대는 연속으로 행하나를 배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3소대가 연속으로 취짱을 배출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하여간 그 많은 대기수인 846K 중에서도 본부소대 행정반으로 갔고, 행하나까지 올라선 것을 보면, 능력은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2]'안경'에 '땋은 머리'라는 2중 미모 봉인구가 쳐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104화의 표지[3]에서 보듯 준수한 글래머 미인이라서 뷰군 팬들 사이에서 찬양을 받는 인물이기도 하다. 실제로 작중에서 유예리를 좋아하며 늘 작업 거는 인물(김장호 형사)도 있다고.[4]
전임 행하나 김미윤과는 같은 2소대 출신인 것도 해서 가까웠던 걸로 보이나, 소대 동기 김가을과는 반원수지간이다. 서로를 대할 때 태도도 그렇고 '짬 먹어서도 쓰레기 짓은 여전하다'고 비꼬는 걸 보면, 본부 소대 들어가기 전부터 사실상 원수지간이었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2. 성격
출연이 적은 탓에 성향을 파악하기는 힘들지만, 김소리를 때리는 김가을을 보고 "쓰레기 짓 한다"라고 쏘아붙이는데서 알 수 있듯 후임을 갈구고 때리는 타입과는 거리가 멀다. 분위기 바뀌기 이전 2소대에 잘 어울리는 선임.매사 침착해서 표정변화가 적고 돌발상황에서도 여유롭게 대처한다.[5] 허나 성깔이 없는 건 아니라서, 104화에서 김가을과 말싸움할 때, 김가을의 욕설을 듣자 표정 한번 안 변하고 욕으로 받아쳤다.[6] 그리고 이름 그대로 굉장히 예리하다. 선임들이 모두 오정화를 매도할 때 정황증거를 바탕으로 김가을을 주시하다 MP3, 녹음기 2중 트릭으로 단번에 이빨을 하나도 남김없이 뽑아버렸다. 이후 김가을은 쭈구리 신세.
그리고 친한 사람들 앞에선 은근히 개그우먼 기질도 보여준다. 정수아가 본부행을 거절하자 충격에 "내가 싫은가 봐" 하고 바닥에 드러누워 OTL 모드가 되고, 김가을이 기율경이 되자 김가을을 꼭두각시처럼 이용해서 행정반의 권력을 키운다는 망상을 한다. 이게 은근히 귀엽다.
그러나 전개가 많이 흐르면서 의도된 건지, 아니면 캐붕이 난 건지 성격적 측면에서 위선자의 기질이 추가되고야 말았다. 그 예시가 오정화를 대신해 벌 운운하며 김가을을 혼낼 때는 언제고 김가을을 부려먹으며 이용하려는 궁리에 몰두하게 된 유예리의 모습.
이런 성격 불구하고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대인배적인 면도 가지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1부
47화에서 김미윤이 현봄이에게 전화를 건네줄 때 커피를 마시는 장면으로 첫 등장했다. 남자친구와 통화하며 꼴깝을 떠는 봄이를 지그시 바라본다.91화에서 김미윤이 전역하며 행정반 왕고로 올라선다. 풀린 기수인 듯 하다.
96화에서 드디어 이름이 예리인 것으로 밝혀졌다. 과거 오정화 사건으로 얼차려 받고 돌아오는 김현리, 민지선, 설유라에게 "수고하셨습니다"라고 인사한 뒤, 오정화가 1소대에 왔다고 알려준다. 김현리가 "어, 예리야"라고 부른다. [7] 작가가 올린 100화 특집 인기투표에서 풀네임이 유예리라는 사실이 나왔다.
102화에서 정수아가 2소대 고참들에게 음어 세례를 당하는 것을 다 대답해내는 것을 듣고, 서서희와 대화를 나눈다. 유예리가 눈을 희번뜩이며 물어보는데, 김가을에게 적대심이 큰 것으로 보인다.[8] 부대 내 각종 다양한 정보를 볼 수 있으며, 방순대장 근처에서 근무하는 행정병 특성상 유예리가 오정화 기수열외 관련 내막을 알고 있을 것으로 많은 팬들이 추측했다. 2소대원들이 자꾸 정수아에게 무전 세례를 퍼붓자, 민지선이 무전으로 2소대에게 "근무 중에 사적으로 무전 치면 다 쓸어 버린다"고 엄포를 놓는다. 행정반에서 무전을 듣던 예리는 "가끔 지방청에서 무전 듣는 거 아시는 분이…" 하며 당황한다. 이에 서서희가 갈때 다된분이라 막가는거라고 거든다.
104화에서 표지 모델로 등장했는데, 맞선임 김미윤이 머리를 묶어주고 있다. 김미윤과 매우 친한 사이였을 듯 하다. 동시에 2소대 출신이었음이 드러났다. 유예리가 다용도실 앞을 지나가는데, 다용도실 앞에 봉자연이 서서 망을 보고 있었다. 유예리가 다용도실로 들어가 보니, 동기 김가을이 아무 죄 없는 1기수 후임 김소리를 "너 때문에 내가 길채현에게 찍힌 거 아니냐"며 말도 안 되는 트집을 잡아 때리고 있었다. 김소리에게 나가라고 지시한다. 그리고 김소리가 나가자…
김가을은 이에 매우 놀라는 표정을 지으며 104화는 끝난다. 유예리가 행정병이라는 위치상 오정화와 이운정 사건의 전말을 알고있을 가능성이 있었고, 독자들의 추측대로 이운정을 찌른건 오정화가 아닌 김가을이였다.
김가을이 계속 아니라고 잡아떼자, 유예리는 오정화 부모님의 항의로 시작된 상담을 언급한다. 이 때 중대장은 각 소대원들과 기수 순서대로 상담 중이었으며, 원래 오정화, 공승화, 김가을, 이종혜 순으로 상담을 받을 차례였는데, 김가을 다음 동기인 이종혜가 아닌 이운정이 불렸다는 사실,[9][10] 그리고 이운정을 불렀던 인물이 바로 김가을이라는 사실이 너무 이상하다고 언급한다. 그 진상을 알고 보니, 김가을이 중대장과 상담을 받고 나가려는 찰나에 "오정화가 이운정 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해버렸고, 이로 인해 이운정이 불려간 것이었다. 결국 중대장은 "네가 구타했다고 애들이 다 불었어! 계속 거짓말하면 기율대가 아니라 영창이야!"라고 이운정을 열라게 족쳤으며, 그 결과 이운정은 그 사실을 시인하고 독박 쓰고 다른 중대에 가 버렸던 것.예리가 중대장에게 물어봤다고 하자, 당황하며 다용도실 문 뒷편에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며 안도한다. 이 시점에서, 김가을은 자기 자신의 범죄를 자기 스스로의 행동으로 드러낸 셈이다. 하지만 중대장에게 물어 본 것은 김가을의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지어낸 말이였으며[11], 이에 화가난 김가을이 자신이 아니라고 잡아떼면 별 수 있겠냐며 말했다. 그러자 유예리는 "요즘 MP3는 녹음도 된다더라"라며, 주머니에서 MP3를 꺼내든다. 길채현에게서 빌려 온 MP3라고 한다.
MP3에 이어폰을 꽂고 녹음된 내용을 듣는데, 전문 녹음기가 아니라 그런지 하나도 안들린다고 말하자 김가을이 태도를 바꾼다. 그런데 유예리는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오른쪽 호주머니에서 김장호 형사에게 빌린 고성능 녹음기를 꺼내어 재생한다. 거기에는 그녀들의 대화 내용이 다 나오고 있었다. 김가을은 다시 멘붕한다.
김가을: 원하는 게 뭐야?? 네 구두라도 핥아 줘??
유예리: 만약 이걸 라시현에게 들려주면 어떻게 될까??
김가을: 예리야… 내가 잘못했어… 44기들이 알면, 나는 X 돼… 우리는 동기잖아… 한 번만 봐 줘…
유예리: 그럼 무릎 꿇어.
유예리: 만약 이걸 라시현에게 들려주면 어떻게 될까??
김가을: 예리야… 내가 잘못했어… 44기들이 알면, 나는 X 돼… 우리는 동기잖아… 한 번만 봐 줘…
유예리: 그럼 무릎 꿇어.
김가을은 저항하다가 결국 무릎을 꿇는다. 그리고 웃으면서 눈물을 흘리고 절망한다.
112화에서는, 행정반에서 주희린의 아버지와 전화 통화를 한다. 유예리는 주희린의 아버지로부터 "희린이는 점심만 먹고 일찍 들어갔다"는 말을 듣고, 서서희에게 "주희린의 복귀 여부를 확인하고 오라"고 시킨다. 유예리는 자연스럽게 대답하고, 딸의 부대 적응을 걱정하는 아버지를 능숙한 언변으로 안심시킨다. 전화를 끊은 뒤 서서희로부터 주희린의 미복귀를 보고 받는다. 이에 사태를 짐작하고 눈을 번뜩이며 1소대 막내,첫 면회부터 화려하구만?이라고 말한다.
114화에서는, 다른 본부소대원들과 함께 정수아에게 본부소대로 올 것을 제안한다.
115화에서는 "정수아가 본부소대로 오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동의하지만, 길채현이 머뭇거리자 "반대하시는 겁니까??"라고 물어본다. 정수아가 오자 본부소대에 대한 전체적인 설명을 한다. 취사반의 송수라와 행정반의 서서희가 자신들의 부서를 설명한다.[12] 설명이 끝난 뒤 정수아에게 "충분히 생각할 시간을 가지라"고 조언해준다. 시간이 흐르고 정수아가 본부 소대 전입 결정 여부를 결정해 주러 오자, 정수아에게 "어느 부서로 정했냐??"고 물어본다.
116화에서 정수아가 "1소대에 남겠습니다"라고 하자, 왕비령과 함께 표정이 어두워지며 정색한다. 그러다가 길채현이 이들을 진정시키자 가만히 있는다. 길채현이 정수아를 데리고 나가는 모습을, 그저 할 말을 잃은 채 어두운 표정으로 지켜본다. 115화에서도 나왔던 장면인, 서서희가 송수라에게 헤드락을 거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는 컷이 또 나온다. 그 뒤 길채현이 본부 생활실에 복귀하자, 정수아가 본부소대행을 거절한 것에 멘탈이 가루가 되어 누워 있었다. 왕비령도 옆에 주저앉아 있었다. 사실 유예리는 정수아가 행정반까지 오는 건 기대하지 않았으나, 그래도 본부소대 생활은 같이 할 수 있을 거라고 굳게 믿었기 때문에, "내가 싫은 건가 봐."라며 넋을 놓은 상태.
122화에서 867들이 휴가 나가있는 사이 왕비령과 함께 오로라에게 가 박소림의 본부소대 행에 대한 의견을 물어본다. 그러나 절대 안된다고 하자 엄청 열받으며 자존심이 크게 상하지만 일단 참는다.그 뒤 옥상에서 왕비령과 함께 대화를 나눈다. 유예리는 오로라 어이없다며 욕하지만 왕비령은 박소림을 포기하라고 한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 기색을 보이자 왕비령은 유예리에게 자존심 상해서 밀어붙이고 싶은 거 아니냐고 말한다. 그리고 왕비령이 오로라는 사악하지만 계산도 빨라 상당히 골치 아프고 적을 만들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그 말에 수긍하며 다른 대원을 찾아보자는 합의점에 도달한다.122화 마지막에서는 본부소대원으로 뽑힌 1소대의 누군가를 데리고 행정반장님께 인사드리러 가자고 말하는 장면에서 나온다.
123화에서 유예리가 데리고 있던 누군가는 바로 문소중이었다. 그녀는 정수아와 현봄이와 마주치자, 수아를 바라보며 속으로 '이제야 후회하는 거니? 수아야... 하지만 후회해도 늦었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아에게 말없이 속으로 '수아야, 정말로 너랑 함께하고 싶었어...'라며 순수하고 진심어리게 생각으로 독백한다.[13] 그리고 컴퓨터공학과 출신 문소중이 컴활, 워드 등등 자신이 가진 자격증을 일일이 말하는 것을 듣고 있는 모습으로도 등장한다.
126화에서 점호가 끝난 뒤 설유라에게 잠깐 이야기 좀 하자는 말을 듣는다. 설유라는 유예리에게 이운정은 오정화가 자기를 찌르지 않았다고 확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전달한다. 그러면서 유예리에게 혹시 뭐 아는 것 없냐고 물어보고 이예 유예리는 자신도 좀 알아보고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김가을이 옆에서 엿듣고 있자 김가을에게 말 엿들었냐고 뭐라고 한다. 이에 김가을이 당황하면서 유예리와 할 말이 있다고 친한 척을 하자 어색해한다. 김가을이 왜 말을 그렇게 섭섭하게 하냐며 나가서 이야기하자고 하자 유예리는 여기서 말하자고 한다. 마침 설유라가 자기도 이야기 다 끝났고 가보라며 유예리, 김가을에게 말하자 김가을과 함께 대화를 나누러 밖으로 나간다.김가을은 유예리에게 설유라가 왜 저런 걸 묻냐며 흘리고 다니냐고 묻는다. 유예리는 그런 거 없다고 답한다. 하지만 김가을은 이 말을 믿지 못하고 유예리에게 윽박지른다. 그런데 갑자기 유예리가 어...?! 설유라수경님?!이라고 말하며 놀라자 김가을은 놀라서 뒤를 돌아본다. 그러나 그것은 낚시였고 이에 빡친 김가을은 유예리를 패려 하지만 유예리가 손 놓으라고 한다. 김가을은 손을 놓은 뒤 진짜 말 한 거 아니냐고 다시 묻고 유예리는 정말이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설유라가 뭔가 눈치 챈 것 같으며 그걸 감당 어떻게 하냐고 말한 뒤 찌그러져 살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사라진다.
128화에서 본부소대 생활반에서 앉아 있는데 김가을이 무릎을 꿇고 본인에게 아부를 떨지만 쉬지 못하겠다며 짜증을 낸다. 그런데 계속 귀찮게 하니까 따라오지 말라며 따라오면 설유라수경님께 바로 간다고 협박하며 생활관을 떠난다.
129화에서 설유라의 전역 날에 설유라의 전역을 축하해주는 사람들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옆에서 김가을이 유예리의 눈치를 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130화. 축하를 받는 설유라를 조용히 바라보며 사실대로 말해주고 싶었지만 알아봐야 괴로울 뿐 이고 더이상 논란이 커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독백한다. 김가을은 옆에서 그런 유예리의 눈치를 살핀다.
140화. 휴가 복귀한 류다희와 마리아를 맞이하며 진급하는 인원이 많아 신고식을 미뤘다고 알려준다. 이윽고 동기들과 함께 수경으로 진급한다.
3.2. 2부
145화에서 외부사역에 대해 전달할 때 등장. 머리모양이 짧게 변했다. 아무래도 인천 경찰청장이 바뀐 이후로 전체적으로 근무가 빡세져 머리 손질할 시간이 없다보니 그냥 깎은듯 하다. 머리 손질 잘하고 손재주 있던 김미윤도 이젠 없으니... 홍덕의 잔소리 어택을 받는데 침이 튀자 들고 있는 종이로 가드한다. 그리고 김가을의 아부질에 적당히 장단만 맞춰준다.152화에서 중수 길채현과 일을 보다가 3소대 부관 김길연이 나타나 길채현의 뺨을 다짜고짜 때리는 걸 보고 놀란다.
170화에서 홍덕에게 장지희의 전출이 결정됐다는 사실을 알린다. 이를 들은 홍덕에게 절대 안된다, 이렇게 결정될 동안 너는 뭐하고 있었냐는 소리를 듣고 나도 이제 안 것이라 어쩔 수 없었다 말한다.
175화에서
186화에서 구수란이 "회식때 보통 남은 거 좀 가져다주는 편인데 요즘 1소대가 안보내주니 너무하다"고 하자 "조공 바치는 것도 아니고 안줄 수도 있다."고 한다.
200화에서 검열 때 김가을에게 3소대 쪽에 합류해 훈련을 해라고 말한다.[14] 김가을이 본인은 기율이라고 항의하자 낮에 훈련하고 밤에 애들 관리해라고 말한다.
205화에서 부상당한 성아라 대신 류다희가 검열에 참가하겠다고 나서자 방패술부터 안되지 않냐며 만류한다. 그러나 류다희가 의외로 방패술도 멋지게 잘하자 방패술 외에도 할거 많지 않냐고 재차 묻는다. 그리고 중수 일을 할수 없는 류다희를 대신해 본인이 중수를 맡게 된다. 그리고 쓸데없이 좋아하는(...) 김가을에게 내려와서 꿇으라고 한다.
206화에서 류다희 대신 중수직을 잘 수행한다.
207화에서는 검열이 끝난뒤 846기 동기들과 같이 있는다. 중수를 맡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다면서 실수 없이 마무리한 것에 안도의 한숨을 쉰다.
217화에서는 수인들이 차기 중수와 소수, 기율을 정할 때 위층에서 김가을과 함께 수면을 취하고 있었다.
233화에서는 전역 전날 소감을 얘기한다. 행정반 식구들에게 고마웠다 말하며 2소대 출신으로서 소대를 많이 챙기지 못해 미안하다 말한다. 그후 김가을이 뜬금없이 남친 자랑을 하자 쪽팔리니깐 그만하라고 말하고 김가을에게 손가락 욕을 먹는다(...)
234화에서는 846기 동기들과 전역식을 맞는다. 같은 행정반 소속으로 오랫동안 함께 일한 서서희에게 본인의 연락처를 알려 주는듯한 모습이 나왔다. 그후 동기들과 중기서 밖으로 걸어나오는데, 이때 김가을이 자신의 뒷통수를 후려치자[15] 결국 류다희를 제외한[16] 동기들이 있는 앞에서 오정화 사건의 진실을 말해버린다.[17][18]
3.3. 외전
완결 후 외전 4화에서 그 이후 이야기가 나오는데, 자기 비밀을 전부 까발린 유예리에게 분노해 김가을이 달려들지만, 차하얀에게 역으로 차이고, 다른 동기들도 유예리를 감싸며 몰매맞을 위기에 처한 김가을이 택시로 도망치려다가 접촉사고가 일어나는걸 전부 지켜본다.그후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했으나 얼떨결에 대학원생이 되어 교수 밑에서 고통받다가[19] 지쳐서 쉬던 중 자신이 옛날 군대에서 쓰던 소설을 읽게 되고, 글 쓰는것에 다시 재미가 붙어 대학원 생활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소설을 쓰고, 나중에 웹툰화도 되며 인기를 끌게 된다.
4. 평가
첫 등장후 비중이 그냥저냥하다가 105화에서 김가을의 악행을 까발려내어 빅 엿을 날려준 이후 팬들이 양산되었다.본부 대원이라 그 이후 등장 비중은 심각하게 적지만 나올때마다 날카로운 촉을 보여주거나(112화) 의외의 개그를 선보이면서(116화) 다채로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123화에서 문소중을 본부로 데려가면서 우려의 시선을 받고 있다. 문소중 때문에 김가을의 족쇄인 녹음기가 사라진다든가 하는 등 자신이 피해를 보는 일이 있지 않겠느냐는 것.
현 시점에서 유예리의 비중이 높아질 일은 후술한 김가을의 처분을 할때서이며, 175화에서 김가을이 기율경이라는 신설된 직책을 맡으면서 김가을 따라 그 비중이 높아질 듯 하다.
김가을의 잘못을 (독자들에게) 폭로하는 역할을 맡았을 적만 해도 사이다라는 평이 많았으나 캐붕인지 의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오정화 건을 공개시켜서 김가을을 완전히 딴 짓 못하게 처벌할 수 있었던 시절[20]을 다 보내버린 후엔 김가을을 그저 자기에게 득이 될 꼬붕처럼 부리는데 혈안이 된 모습만 보여줌으로써 독자들 내에서 평가가 떨어지고, 결국 오정화를 핑계거리로 삼은 위선자라는 평까지 붙고야 말았다. 차후 김가을 건을 다시 폭로시킬 계기가 올 때 어찌 행동할지가 현재 유예리의 평가를 뒤집을 터닝포인트가 될 듯.
다만 위 평가는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평가된 면이 없잖아 있다. 일단 유예리는 본편에서 이미 김가을이 한 행동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독백으로 충분히 설명하였다. 단적으로 말해서, 공개해서 뭐 어쩔건가? 길채현의 문서에서도 자세하게 다루어지는 내용이지만, 군대라는 사회는 개인보다 집단을 더 위에 두는 곳이다. 훈련병 시절부터 군대 문화를 바꿔보려는 의지를 공공연하게 내비쳤고, 실제로 그걸 실행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길채현의 상황을 보면 답이 나온다. 심지어 유예리는 길채현과 비슷하면서도 라시현과 닮은 점도 있어, 자신이 하는 행동의 성공 가능성을 냉정하게 가늠하는 편이다.
또한 설유라가 전역하기 전에 공개하지도 않았으면서 그것을 미끼로 김가을을 조종하려 한다는 평가 역시 적절하지 않다. 유예리가 녹음본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는 그것이 밝혀졌을 시 이 일에 직/간접적으로 연루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피해가 갈 까봐였고, 이제 군대와 연을 끊는 설유라를 배려했기 때문도 있다. 유예리가 김가을의 자백을 받았던 시기는 이미 오정화의 전출이 이루어졌고 설유라의 전역이 한달도 남지 않았을 때인데, 바로 터뜨렸으면 혼란만 더 커졌을 뿐 실질적으로 해결될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오히러 유예리 자신이 말한대로 나가는 마당에 그 진실에 대해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 설유라만 더 괴로워질 뿐이다.[21]
공개하지 않을 거면서 가지고 있는 이유 역시 간단하다. 김가을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가을은 오정화 사건 뿐만 아니라 후임들에게도 쓸데없이 똥군기를 잡는 쓰레기 선임이었다. 의지는 비록 더 약할지언정 길채현과 비슷한 목적을 공유하는 유예리에겐 이것만큼이나 자신의 목적을 이룰 수단도 없는 것이다. 지금까지 공개된 유예리의 성격을 고려하면, 전술했던 김가을을 조종하려고 하는 유예리의 계획은 자신의 안위를 위한 게 아니라 그 밑에 있는 후임과 전체 중대를 위해서라고 보는 것이 맞다. 애초에 유예리가 왜 김가을에게 오정화를 들먹였는지 생각해보자.
4.1. 김가을 처분 문제
정확히 평가하자면 오정화 기수 열외 사건의 최대 수혜자연재 중반까지만 해도 독자들의 대부분은 갓예리, 사이다 라고 부를 정도로 칭송하고 있었다. 안 그래도 브레이크가 없는 폭주기관차마냥 악행을 거듭 저지르며 발암을 선사하던 김가을을 정신적으로 완전하게 굴복시켜 무릎을 꿇린 사실만 보더라도 굉장히 통쾌했다는 평이다.
허나 126화에서 설유라를 언급하며 김가을에게 낚시질을 하는 장난질은 김가을이 아무리 비루한 인간이라 해도 방식이 상당히 문제가 있었다고 뷰군 카페와 뷰갤에서 비판 여론이 적지 않았다. 오정화에 대한 동정과 양심보다는 김가을에 대한 아니꼬움이 우선이었다는 것. 그리고 130화에서 전역하는 설유라를 바라보며 한 독백을 보면, 애초에 설유라에게 진실을 말할 생각은 그다지 없었던 것 같다. 김가을을 족친 것은 진실 폭로보다는 김가을의 폭주를 더이상 눈뜨고 볼 수 없어 막기 위한 목적이 상당히 컸던 듯. 175화에서 김가을이 기율[22]이 됨으로써 본부 소대로 가게 되었기 때문에 마침 유예리의 녹음기를 찾아 없앨 생각을 하게 되면서 다시 유예리와 한바탕 맞붙을 가능성이 생겼을 때 오정화에 대한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김가을을 이용해 비선실세가 되려는 음모를 꾸미면서, 기존의 "사이다", "정의의 사자" 평가를 뒤집고 김가을을 이용할 생각만 하는 위선자가 아니냐는 악평에 무게가 실리게 된다.
결국 전역 후에는 끝까지 진실을 묻어버렸고 이런 점에서 비판의 시선이 있다. 독자들은 진실이 밝혀져서 김가을이 정의구현당하는 시나리오를 많이들 바라고 있었는데 결국 어차피 다시는 안 볼 사이인 동기들에게만 뒤늦게 까발려서 결국 오정화 건에 대한 처벌 없이 묻어버린 꼴이 되었고, 녹음을 해둔 것도 순수하게 좋은 뜻이 아니라, 그냥 자기 기수에 불이익 오는 게 두려워 묻어두다가 평소 고깝게 보던 김가을이 폭주하는 기색을 보이자 정의구현 명목으로 앙갚음 한거라 볼 여지도 있다는 것.
일단 전역 전에 까발려졌을 시나리오 중에 김가을이 녹음기를 어떤 방식으로든 훔쳐내려고 시도하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정신적으로 극도로 불안해진 김가을이 녹음기를 훔치려다가 실패하고 유예리한테 걸린다던가 아니면 성공은 했는데 이미 그동안 유예리가 백업을 해놓았다던가 하는 전개로 흘러간다면 그에 따른 응징으로 녹음을 공개해버릴 개연성이 충분히 생겼던 셈. 그리고 실제로 196화에서 류다희에게 들키기 전까지 관물대를 뒤지고 있었고 이후 유예리 앞에 무릎을 또 꿇었다. 그러나 그때도 바로 터뜨리지 않고 마지막 기회라며 김가을에게 얌전히 살라고만 한다.
일단 이에 대해 반론은 가능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부대 내에서 안 좋은 사건이 터지면 그저 진실을 묻기에 급급한 군대의 현실과, 설령 진실을 이야기한다고 해서 꼭 좋은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 없는 점 때문이다. 게다가 해당 사건이 일으킬 파장을 고려해야할 점도 있는데, 김가을이 정수아에 대한 2소대 차원의 처벌을 요구했고 2소대 수인인 공승화가 이를 들어준 상황에서, 이 상황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진실이 폭로될 경우 사태의 파장이 어디까지 갈 지 예측하기 어렵다. 길채현이 아무리 성녀(聖女)라지만 자기 동기가 후임의 계략에 걸려 개만도 못한 취급을 받았던 사태에서도 마냥 좋게 넘길것이라 보기 어렵고, 오랜기간 속아온데다 체면까지 확실하게 구긴 1소대가 가만히 있을 것이라 보기는 더더욱 어렵다. 군기 잡기 좋아하는 3소대는 후임이 선임 팔아먹고 영화를 누린 이 사건을 두고 1소대 손을 들어줄 게 뻔하다. 그렇게 되면 그때까지 후임에게 속았던 공승화를 비롯한 2소대의 위신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지고 죄 없는 2소대원들은[23] 1, 3소대에게 기존의 '나가리 2소대' 와는 비교도 안되는 노골적인 멸시에 시달릴 게 뻔하다. 또한 자신을 포함한 846기는 엄한 고참을 팔아먹은 반골 기수로 찍혀 그동안 해온 군생활은 완전히 무시되고 입지가 완전히 끝장났을 것이다.[24]
김가을은 당연히 중대 최악의 기수열외자가 될 텐데, 민지선 시절에도 나온 적 없는 기수열외자가 개혁을 천명한 길채현 시기에 나오게 되는 것이다. 중대 분위기는 극도로 나빠지고 각 소대들은 제 2의 김가을을 막기 위해 후임들에 대한 통제와 억압이 더욱 강화할 테니, 겨우 안정을 되찾은 2소대에 다시 폭력이 싹트고 길채현이 추구했던 병영 문화 개선은 완전히 이그러진다. 죄없는 자들이 고통받고 기수열외가 대물림되는 현실에서 유예리의 보고유예가 이해 못할 행동은 아니다. 김가을 앞에선 당당하게 엄포를 놓았지만 실상 녹음 내용 공개는 최악의 경우 2소대 평화의 완전 붕괴 + 2소대원들이 군 생활 하는 내내 따라다닐 모멸 + 길채현의 개혁에 대한 사형선고 + 보고를 미룬 유예리 본인에 대한 질타 + 846기 전체의 입지 완전 박살라는 엄청난 리스크를 각오해야 한다.[25] 어쩌면 당시 고참들도 이런 사태를 예상해서 소극적이었을지도 모를일이다.
그러나 위에 적힌 반론도 어디까지나 최악의 경우이자 만약의 경우라는 것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게다가 작중 모습으로 보면 유예리가 이런 장황한 것들까지 고려해서 터뜨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묘사된 적은 없다. 김가을이 녹음기를 찾으려다 들킨 상황에서도 오정화가 전출간 날 길채현이 우는 모습을 본 터라 길채현이 슬프게 전역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한 걸로만 나왔고 이것도 결국 오정화가 2년간 흘렸을 눈물은 무시하면서 길채현의 우는 모습이 보기 싫다는 이유이니 억지스럽다는 평이다.
전역을 앞둔 현시점에서 그 녹음기는 억울한 오정화의 누명을 풀어준다던지, 정의를 구현한다던지의 의미가 아닌 그저 자신과 행정반의 권력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밖에 사용 되지 않았다. 김가을은 오정화를 이용하여 자신의 이득을 설계한 인물이라면, 유예리는 그 이득을 취한 김가을을 이용해 자신의 권력을 한껏 높인 인물이다. 김가을과 같은 내무반을 쓰게 된 후 유예리가 보여준 행동들은 김가을을 반성하게 하고 벌준다는 느낌보다는 벌을 준다는 명목으로 개인적으로 부려먹고 그 경험담을 소설까지 써가면서 더 이상 부려먹을 수 없다는 생각에 아쉬워 하는 것이 마치 자신에게 충성하고 지켜줄 수 있는 개를 조련하는 모습이었다.[26]
결국 김가을을 마음대로 컨트롤하기 위한 장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게 됐다. 녹음기가 있었기에 김가을의 안하무인인 태도를 통제해서 새로 만들어진 기율이란 직책이 중수마냥 폭력을 구사하는 것은 막았지만 그 장치가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됐을 뿐이란 게 드러난 이 시점에서는 비밀이 드러나게 되어도 유예리 또한 결코 떳떳할 수 없을 뿐더러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이다. 아예 유예리 본인이 전역날에 "지금 말한 나도 잘한 거 하나 없다"라는 말을 했기 때문에 자신이 잘못했다는 걸 알고는 있다.
한편으로는 이와 별개로 유예리가 오정화 사건에 개입한 것에 대한 복선이 부족하다는 개연성에 대한 지적도 있는데 아무런 복선도 없이 유예리가 뜬금없이 스토리에 난입하게 된 것도 그려려니와[27] 유예리도 눈치챈 걸, 같은 2소대 출신이며 행정병 맞선임인 김미윤은 왜 몰랐냐는 의문도 제기된다.
스토리 작가의 역량 부족으로 인한 희생양이라는 시선도 있다. 유예리의 군 생활에 직접적으로 고난을 주는 선임도 아니고 고작 동기에 불과한 김가을을 수족처럼 부리는 사사로운 목적이었다면 그러한 주도면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 자체가 너무 작위적인데다, 상술했듯이 길채현의 우는 모습을 보기 싫다고 밀고하지 않은 것도 다소 억지스럽다는 의견이 많다. 결국 김가을을 통쾌하게 참교육하는 스토리를 짜는 대신 유예리를 캐붕시켜서 간단하게 해결을 보았다는 것이다.
5. 기타
105화에서의 맹활약으로 명탐정 예리, 의경탐정 유예리라는 별칭이 붙었다.인성은 정반대이지만 외모는 용호상박인 동기와 함께 류다희의 초기 설정화에 "입만 안 열면 중대 제일 미녀"라고 써져 있는 부분에 관해 류다희를 깔 때 자주 언급된다.(…)
김미윤이 유예리의 머리를 땋아주는 104화의 표지와, 104화와 112화에서 전화를 받을 때 땋은 머리에서 머리카락이 삐져나와있는 장면을 보고 평소에 유예리의 머리를 땋아주던 같은 소대 출신 본부 맞선임 김미윤이 전역해서 헤어스타일 손질을 잘 못하게 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글이 많은 공감을 받았다. #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184표를 얻어 15위를 기록했다. 무료연재 분량에서는 별다른 등장이 없었으나, 등장인물 중에 드문 쿨한 인텔리 미녀에 선행공개된 김가을 응징 덕에 스토어 독자들의 파워가 나름 작용한 듯.
수아가 본부소대행을 거절한 후 수아에 대한 상심을 애써
자신의 기준에 찌질하고 되먹지 못한 인간을 상대할 때는 무표정에 안경의 안구가 사라진 상태로 대꾸하는 특징이 있다.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반 장난식으로 예쁜 김가을을 괴롭게 만드는 주범이라거나 김가을과 김소리의 사랑을 방해하는 악녀로 취급되기도 하고, 큰 연관성은 없지만 맞후임 김소리와의 커플링이 있다.[31]
초기에는 김가을에게 정의구현을 시키는 긍정적인 인물상으로 나왔지만 최신화에선 김가을을 이용해서 이득을 보는 것에 맛들렸는지 김가을을 이용해서 행정반 권력을 강화시키려는 생각이나 하고 있다(...) 캐붕인지 아니면 의도된 변화인지는 의문.[32]
[1] 전임자는 김미윤, 후임은 서서희[2] 검열 때도 성아라의 자리를 메꾼 류다희를 대신해 일일 중수 직을 아무 무리 없이 수행했다. 생리통을 참고 고군분투한 류다희에게 묻히긴 했지만 중수라는 자리가 중대장 옆에서 전 대원들의 동작을 통제하는 임무를 맡고 있음을 생각하면 유예리도 류다희 못지 않은 엘리트인 듯.[3] [4] 사실 형사와 현역병 간에는 연령대 차이가 있다. 일선 경찰서 형사의 평균 연령대는 30대 중반. 물론 더 어린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 정도다. 이 차이를 생각하면, 바깥에선 말도 못 걸어볼 상대한테 계급으로 성희롱하는 거나 마찬가지이지만, 해당 회에서 워낙 임팩트 큰 사건이 벌어져서 묻힌 감이 있다.[5] 뷰군 팬 카페에서 패러디되기도 하였다.[6] 김가을이 다목적실에서 김소리를 구타하며 갈구던 중 들어오는데 "나랑 할 얘기 있음 나가서 경건하게 기다려 미친X아"라는 말에 "한때 같은 소대 동기 배려해주는데 너무 X같이 나온다"고 했다.[7] 당시 이경이었던 유예리는 행정반에 있었고 오정화가 중대장 면담에서 보안을 지켰다는 것을 확실히 체크를 하였다. 그런데 오정화가 1소대로 전출갔다는 것에 대해서 이상하다고 생각을 했을 것이다.[8] 애초에 김가을은 대부분의 동기들과 적대관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 타 동기들과는 달리 유예리가 유독 심상치 않은 표정을 짓는 것으로 보아, 김가을에 대한 무언가의 비밀이나 모종의 사건 등에 대하여 알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많은 독자들의 추론을 이끌어내게 되었다.[9] 이운정은 알다시피 839K 기수로 1소대인 설유라와 동기이다. 위의 순서대로라면 이 사건의 당사자인 오정화(844K)에서부터 시작하여 순서대로 기수별로 내려가서 상담을 받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수순인데, 이들보다 윗기수인 이운정이 중간에 불렸다는 사실은 중대장에게 누군가가 그 사람의 행적을 말하여 그 대상의 구타 등이 적발되었다는 것으로밖에 설명할 수가 없다. 애초에 구타 행위자를 적발해내는 데 그 범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면, 계속적으로 위에서 아랫기수로 자연스럽게 상담을 이어가야지, 느닷없이 윗기수를 부를 이유가 없다.[10] 군내 간부 및 직원들과의 상담에서도, 기수별 및 계급순으로 나눠서 상담하는 이유는, 그만큼 상병장 및 일이병의 짬차나 입장 등을 고려하여 이들과의 상담 내용을 보장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당장 계급에 따라 이들의 군내 생활의 입장이나 생각, 관점이 바뀌는 터라, 처음 들어온 신병이나 아랫기수 등의 막내들이 받을 부담 등을 고려하는 이유는, 과거 대한민국 국군에서 구타 및 가혹행위 등이 심각한 화두로 떠올랐을 만큼 크게 문제가 되었고, 이에 병영생활 행동강령 등의 방침을 통해 이 악습들을 근절하려는 취지에서 행해진다고 볼 수 있다.[11] 유예리가 술취한 중대장한테 오정화와 관련된 부분을 진짜로 물어봤는지 확실하지 않다. 유예리는 오정화가 중대장 면담에서 보안을 지켰다는 것을 알고 있을테니까. 또한 중대장이 유예리한테 김가을이 이운정을 고발했다고 사실대로 이야기 했는지 유예리의 과거 회상이 나와봐야 할 문제다.[12] 정수아에게는 아직 운전면허가 없어서, 운전병은 될 수 없었다. 반면 류다희는 취사병, 행정병, 운전병 모두 제의를 받았다고 한다.[13] 만약 정수아가 유예리 곁에서 행정병을 하게 되었을 경우 이후에 길채현,공승화,오덕희를 포함한 중대원들이 정수아와 유예리 둘을 가리킬때 봄,가을 자매라고 이렇게 부를 수도 있는 시나리오가 탄생할 것이다.[14] 이 시점에는 장지희가 오로라 강판시킨 일로 장지희는 1소대로 가버리고 오로라는 타 중대로 전출가버린 상태라 3소대에는 수경이 3소대 수인인 홍덕과 운전병에서 다시 3소대로 복귀한 차하얀 이렇게 2명만 있는 상태였다. 이후 박가연은 204화에서 수경으로 진급했으나 그럼에도 3소대에는 수경이 적었다.[15] 이렇게만 보면 단순히 맞은 것 때문에 폭로한 것으로 보이지만, 퍽 소리가 나도록 때려서 유예리가 비명을 질렀으며 잘가던 왕비령 등 동기들이 뒤돌아볼 정도였다.[16] 류다희는 정수호의 전화번호를 받으러 다시 중기서로 뛰어갔다.[17] 참고로 김가을의 자백 음성을 본인의 메일로 옮겨놓은 듯하다. 본부소대에서 녹음기를 찾느라 유예리의 캐비닛을 열심히 뒤졌던 김가을의 행동은 다 쓸데없는 행동이였던 셈. 유예리 성격 상 이메일 뿐만이 아니라 다른 곳에도 옮겨두는 등 플랜 B, 플랜 C까지 준비해 두었을 듯 하다. 기는 가을이 위에 나는 예리 있다[18] 이제 와서 진실을 밝혀봤자 김가을만 처벌받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예리 지 본인한테도 위험이 따른다. 김가을을 처벌하는 것이 가능하고 또한 성공한다해도 유예리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당연하다. 오정화가 진실을 알게 된다면 그동안 묻어두다가 진실을 뒤늦게 말한 유예리한테 염장지를 가능성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19] 그러던 중에도 교수가 자신에게 한 폭언들은 전부 녹음했다는 뒷소문이 돌았으나 사실인지는 불명이라고.[20] 설유라가 제대하기 전의 시절.[21] 최악의 경우 이성을 잃은 설유라가 왜 진실을 알면서도 말하지 않았나면서 유예리를 구타하는 일까지 나온다. 이리되면 유예리 역시 이걸로 인해 자신의 입지가 흔들리니 결국 숨기는걸 택할 수 밖에 없다.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못 참는다란 말은 괜히 있는게 아니다.[22] 타 중대에서 중대 수인 말고 중대 내부에서 군기를 잡는 역할로 중수와 함께 분담하여 중대를 관리하는 직책이라고 한다. 175화에서 타 중대장들하고 밥먹다가 현 방순대장이 이 소식을 듣고 기율을 뽑는데, 그게 김가을이었다.[23] 특히 해당 사건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일, 이경 라인.[24] 물론 수인 등 중요 보직을 못 맡는 것은 기본이고, 본부소대 가 있던 왕비령이나 차하얀, 본인도 열외들의 내부적인 결정에 의해 보직이 박탈되었을지도 모른다.특히나 류다희는 오정화의 동기 라시현에게 참 오지게 개겨대는데, 오정화의 진실이 폭로되는 순간 류다희를 포함한 1소대 846기는 대놓고 847기한테 먹혔을 것이다.[25] 즉, 김가을이 반대로 2소대원 전부를 물귀신처럼 물고 늘어지며 역으로 뻗댈 수도 있었다는 말. 하지만 뇌가 외모만큼이나 청순해서 그런 생각은 전혀 못했다.[26] 덤으로 아무리 착한 오정화라도 유예리가 진실을 숨겨오면서 자신의 이득을 챙겼다는 것 자체에 분노할 가능성이 충분이 높으며 사건을 일으킨 김가을보다 진실을 처음부터 알면서 전역날에 진실을 폭로한 유예리한테 원망의 화살을 돌려서 결국은 오정화가 유예리를 대놓고 구타를 하여도 이상할 것은 하나도 없는 수준이다.[27] 오정화의 소대 후임이었으니 친분은 있었겠지만, 이경 시절 행정반으로 옮겨갔으니 함께 지낸 시간은 극히 짧다. 이걸 자연스럽게 그리려면 그전에 친분이 있었거나 최소한 오정화가 떠나는 시점에서 고민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야 하는데, 그런 게 전혀 없었다.[28] 이를 볼 때 어지간히도 수아가 아까웠던 모양.[29] 정수아가 유예리 곁에 들어와서 행정병이 되었다면 봄,가을 둘이 서로 같이 접촉을 하게 되었을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30] 당시엔 오로라가 김가을 사건만큼이나 심각한 가혹행위를 박소림에게 장기적으로 벌이고 있는지까지는 몰랐던 모양. 요새 하는 거 보면 과연 알았어도 찔렀을까 싶기도 하지만...[31] 주로 김소리를 사이에 두고 김가을과 다투는 치정극이 주전개이다.[32] 단, 유예리는 정의롭지 못한 일임을 알아도 자기 신변이 위험할 것 같으면 일단 몸을 사리는 기질이 있다는 걸 김가을의 악행 폭로 때도 보여준 바 있다. (사실 이건 평범한 일반인이라도 당연히 보일 법한 반응이긴 하지만.) 일단 일이 커지지 않았으니 자기 몸 사리는데도 성공했고 관계가 좋지 않던 김가을도 장기적으로 꼬붕으로 만드는데 성공했으니 방심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 또 김가을의 약점은 자기 손에 들려있기에 언제든 내가 이 수단을 써서 김가을을 박아버릴 수 있다는 안일한 생각에 취했을 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