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부 시기 방순대장에 대해 설명합니다. 4부 초 부임한 새 방순대장에 대한 내용은 서희주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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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인천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장 (289중대장) 한○○ 1부 ~ 3부 | |||||
이름 | 한○○[1] | ||||
나이 | 40대 중후반 | ||||
계급 | 경감 | ||||
가족 | 불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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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인천 중기경찰서 방범과 방순대장 직책을 맡고 있었다.2. 상세
머리를 하나로 말아서 뒤로 묶은 말총머리를 한 전형적인 중년 간부이다.중대원들은 그냥 중대장으로 부른다. 뷰티풀군바리 설정상 여성징병제는 1990년대 초부터 시행되었으니 의무복무는 했을 수도 안 했을 수도 있지만, 작중 시점은 2006년이니 대략 1950년대 후반에서 1960년대 초반 생으로 추정되므로 안 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 경찰의 정년을 생각하면 2022년 현 시점에서는 정년을 맞았을 나이다.
이 당시 경찰서에는 방순대가 생활안전과[2]에 소속되어 있었으며 방순대장(경감)이면 생활안전과장(경정)의 직속 부하가 된다. 직렬상 계장급이다.
하지만 이런 직책을 맡고 있음에도 부하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없고 진급에만 눈이 먼 전형적인 관료주의의 폐단만 보여주고 있다.
민지선과 각 소대 챙짱 라시현, 공승화, 길채현의 첫 등장인 16화에서 "내 화분에 커피 버린 놈을 잡아내라"며 민지선을 불러 신나게 볶아댄 것이나[3], 51화의 훈련 때 목소리 작고 패기 없다며 중수 민지선을 갈궈서 챙짱들을 민지선에게 구타당하도록 만들고, 라시현은 챙받들을 불러다 깨스 걸고, 챙받들이 일이경들 교양이나 미싱 등으로 괴롭히고, 일이경들끼리도 은밀하게 갈구는 게 주된 패턴.
여성 의경 전용 까페를 만들어달라는 엉뚱한 소원수리 때문에 김미윤을 얼마나 갈궜는지, 김미윤이 민지선을 앞세워서 점호시간에 또 챙짱 트리오(라시현, 공승화, 길채현)를 두들겨 맞게 만들고 라시현은 직접 필적검사를 해서 죽여버리겠다고 1소대원들을 협박하게 만드는 내리갈굼을 만든 것도 바로 중대장. 물론 그 소원수리를 낸 의경[4]도 정말 바보 같긴 했지만, 그냥 "이건 무슨 병신도 아니고..."하고 찢어버리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이었다.
시위가 끝난 다음 날 신병 정수아, 현봄이, 박소림, 하애진을 본부대에 불러 옷을 벗긴 후 구타당한 흔적이 있는지 유심히 살피다, 정수아의 몸에 타박상이 다수 있는 것을 발견하자 이에 대해 집중 추궁한다. 이 때의 모습을 보면 성급하고 기다리길 싫어하는 성미임을 알 수 있고, 조금만 마음에 안 들어도 크게 화내는 타입임을 알 수 있다. 구타 있는지 확인한다고 애들 옷 벗겨서 대기하라 해놓고, 1분도 안 되는 시간 기다리게 했다고 있는 대로 악을 쓰는 미친 짓을 선보였다. 민지선은 하루 이틀 일도 아니기에 그냥 뚱한 표정으로 있었다. 자기 입맛에 맞게 결과가 나오지 않으면 달달 볶아대기 때문에, 상당히 피곤한 타입이다. 구타 사실을 적발해냈을 때 설유라를 대한 모습을 보면[5], 전의경들과는 그다지 친한 관계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구타 사실을 적발해 내면 가해자를 전출시켜 버릴 정도이긴 해도, 고발자에 대한 보호는 그에 미치지 못해서 오정화 같은 케이스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6][7] 면담 당시 상경들이 류다희의 전출 가능성에 대해서만 언급하는걸 보면 '구타 적발 = 전출'이라는 인식이 새겨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오정화는 일경 시절부터 현재까지 계속 이경 보라돌이에 일이경들 전용 츄리닝을 입지만, 그것을 못 본 건지 방관하는 건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것.
이는 구타를 적발하는 것이 병사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진급을 위해서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이다. 당연히 구타 적발이나 내무고발 등을 많이 걸러내면 이미지 세탁하고 실적 올리는데 쓸 수 있기 때문이다.[8] 정수아도 "구타를 잡아내려는 중대장을 믿고 싶지만, 허술한 관리체계를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고 평한다. 38화에서 나온 말인데 이 시점에서 아직 자대 전입 1달도 안 된 짬 찌끄레기 이경이 이런 평을 할 정도면, 이 아줌마가 얼마나 일을 대충 하는 건지 감이 올 것이다.
특히 훈련을 제대로 못하거나 패기가 없는 걸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이런 모습을 발견하면 못마땅해 한다. 훈련 편에서 질리도록 군인경찰이란 단어를 지껄여대면서 독자들에게 거하게 어그로를 끌어댄다.[9]
훈련 때 3소대 방어 실패와 1소대 방어 성공에서 보이는 반응 차이로 쉽게 알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선 민지선을 갈궈서 내리갈굼을 유발하기도 한다. 자기 보고 싶은 것만 보려 하고, 상대의 입장은 전혀 관심에 없다. 진정한 의미에서 만악의 근원. 우리의 주적은 간부라는 표현과 직결되는 인물상이다.
다만 꼼꼼하게 살펴보는 게 아닌, 1소대 위주로 살펴보기 때문에 1소대만 잘하면 넘어가는 편이다. 치약 미싱 이후 1소대 일이경들이 구보에서 구령을 큰 목소리로 내는 것을 보고 "오늘은 우렁차구먼! 군인경찰 다워!" 라고 좋아한다. 덕분에 1소대만 죽어나고 타 소대는 설렁 설렁 해도 된다는 인식이 강하게 박히게 할 수 있다. 이건 차별이라 해도 무방할 수준.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그나마 1소대는 중대장의 집중감시를 받으니 그래도 3소대 오로라 같은 인간말종이 날뛰는 수준은 아니므로 그 점은 좀 낫다.[10]
"오정화의 기수열외에 관련되어 있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는데, 이 사람 성격상 분명히 오정화에게도 윽박지름과 유도심문, 회유를 했을 게 뻔하기 때문. 결국 사실로 드러났다.[11]
이런 성격 때문에라도 부대원들에게 신뢰는 눈꼽만큼도 받지 않고 있다. 당장 유예리가 김가을에게 증거를 캐내는 것도, 술취한 이 사람이 술술 불었다는 거짓말로 이루어낸 일이었다. 평소에 부대원들이 이 사람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거기에 132화에서 고효원을 면담할 때, 분명히 자기 앞에 고효원의 인적사항이 기록된 서류를 놓고 있고, 고효원이 관등성명까지 대는데도, 이름조차 까먹을 정도. 얼마나 부대원들에 대해 관심이 없고 부대에 대한 책임감이 없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다. 그 이후 박소림을 면담할 때도 서류를 보고 대답하거나 김가을을 김겨울로(...)[12] 이종혜를 이종애로 창씨개명 하는 스킬(?)까지 발휘한다.
또한 인맥도 얇고 자기 친한 사람하고만 일을 논의하며 다른 간부들과는 일체 소통을 하질 않는데 지구대 있을때부터 친했다는 김백희 경위하고만 이야기를 한다.[13][14]
어찌 보면, 2011년 조현오 경찰청장이 전의경 부대를 싹 엎어버리기 이전 얼마나 전의경 간부들이 막장급으로 부대를 관리해왔는지를 설명해주는 인물이라는 평도 있다. 설이 작가도 2006년 의경 복무를 한 터라 이 시절 전의경 간부들의 치부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 테고, 실제로도 당시 전의경 전역자들의 증언에서 전의경 간부들 괴담이 끊임없이 나오는 걸 보면, 2011년 이전 전의경 간부들의 대부분은 289 방순대장과 3소대장, 3부관 김길연 같았다고 보면 된다.
이런 점 때문에 꼰대+거지같은 성격+흑심+멍청하고 무능하다는 이미지가 있으며, 앞으로도 이미지가 더 나아질 부분은 없다.
또 전공실적 올리기에 집착하는 성향 탓인지, 천성인지는 몰라도 귀가 얇은 편이다.[15]
정수아의 회상 시점에서 120화가 넘어가도 이름이 나오지 않는 걸 보면, 기억 속에 좋지 않았던 간부로 남았던 모양. 정수아가 전의경 부대에서 개혁을 마음에 품고 있지만, 중책을 맡기에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기수도 꼬인데다, 견제를 많이 받는 상황이다. 만약 정수아가 중수가 되는 미래가 펼쳐진다면, 과거 전의경 시절 쓰레기 막장 간부의 표본격인 방순대장 체제에서는 절대로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즉 개혁의 시발점이 이뤄지고 정수아가 중수가 되는 미래가 펼쳐지려면 생각이 깨어있는 새 방순대장의 부임 이벤트가 나와야 한다는 점이다.[16] 현실의 전의경 방순대장, 타격대장의 임기를 생각해 보면, 이 사람은 정수아가 일경 때는 곧 타지로 가게 될 사람이다.
근데 경정 승진을 목표로 할 정도면 답없이 무능한 건 아니고, 정황상 윗분들에게 살살 기는 처세술은 뛰어난 것으로 보인다. 경찰대 출신도 일반적으로 경감까지 오르고 실질적인 상한으로 생각하는 상황에서 경정까지 노리는 건 누가 봐도 경찰 생활 잘하는 것으로 보이는 게 현실이다.
이와 같은 처세술이면 아주 큰 권력이 내치지 않는 이상 무난하게 경찰 생활을 마무리 할듯. 단, 경정 계급까지는 진급시험 제도를 통해 진급하기 때문에, 이 처세술을 활용해 진급시험공부에 유리한 직책만 골라 맡거나, 성격과는 별개로 공부하는 재주는 있어서 진급시험을 빠르게 통과한 유형일 가능성도 크다. 경찰 진급제도를 고려하면 경감 이하가 시험에 매번 낙방하면서 처세술만 가지고 진급한다는 건 불가능한 데다, 경감 정도 되면 시험 난이도가 매우 높아진다. 그러니 이와는 별개로 부하 다루는 능력(용인술)이나 리더로서의 자질은 꽤나 떨어진다.
진급에 방해되는 건 용서치 않는만큼 진급을 방해할 대상들에 대한 겁도 많은 편. 박소림이 중대장 상대로 장지희의 타 중대 전출행을 막기 위해 딜을 제시하자 처음엔 어딜 올빼미 따위가 기어오르려 드냐 하다가[17] 박소림이 언론에 찌르고 신고한다고 해버리자 바로 겁을 집어먹고 태도를 바꾸는 꼴사나운 행태를 보이며, 최아랑의
여기에 이런 성격으로 인해 희대의 인격 파탄자 폭군 오로라의 오만가지 만행을 기율대+전출로 끝내려는 짓거리도 저질렀다. 오로라는 완장 가지고 날뛰는 찌질이 김가을, 육근옥, 허정인과 차원이 다른 싸이코패스임에도 불구하고[20] 중대한 인격장애인 반사회성 성격장애만이 아니라 용의주도함을 보유한 1급 강력범죄자다. 이렇게 아예 사회에서 격리해야 하는 강력범을 그냥 기율대로 끝낸 것이다.[21]
결국 인격적으로 사실상 어떻게 평가해도 좋게 평가할 수 없는 인물이다. 그나마 긍정적이거나 나은 부분을 꼽자면, 다른 악역들처럼 남을 굴리거나 괴롭히는 것 자체를 즐기는 모습은 묘사된 적이 없고(지딴에 군기가 잘 잡히는 것 같다거나 진급이 올라갈 것 같다는 등 다른 이유로 기뻐했고 상대가 괴로워하는 것 자체는 그냥 무관심한 모습에 가까웠다.) 83화에선 뛰어난 활약을 보인 한소이, 정수아, 최아랑에게 이런 기특한 올빼미들에게 상을 안 줄 수 없다며 중대장 재량으로 정기 외박에 특박 1박씩을 주는 등 아주 꽉 막히진 않고 최소한의 융통성은 가지고 있다는 것 정도.
서브컬쳐에서 나오는 문제점 많은 높으신 분들 클리셰를 대부분 갖고 있다.
3. 작중 행적
3.1. 시즌 1
- 16화: 누군가가 자신의 화분에 커피를 버린 것에 열 받아서, 중대 수인 민지선을 불러 한바탕 했다고 언급된다.
어느 미친 놈이야?이에 열받은 민지선이 각 소대 챙짱들(1소대 라시현, 2소대 공승화, 3소대 길채현)을 불러 구타한다. - 19, 20화: 중대 점호를 진행하고 신병들(정수아, 현봄이, 하애진, 박소림)에게 고참들이 잘해주는지를 묻는다. 정수아는 이 시점에서 구타를 고발하려 했으며, 그 장면을 상상까지 했으나, 막상 겁 먹어서 말을 못하는데, 박소림의 기지로 넘어간다.
- 27화: 시위현장에서 상부의 무전을 듣고 민지선에게 주동자와 폭력 시위자들 체포 명령을 전달시킨다.
- 36, 37, 38, 39화: 신병들의 구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아놓고 속옷제외 탈의를 시켰는데, 아직도 진척이 없는 것에 대해 민지선을 갈군다. 개인 정비 시간이고 정수아와 현봄이처럼 구두 닦으러 가거나 해서 모이란다고 바로 바로 모일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괜히 시비를 건다. 독자들도 짜증스러운 반응을 보였고, 민지선도 뚱한 표정으로 듣고만 있는다. 이후 신체 검사를 하다 정수아의 몸에서 구타흔적을 보고 내무반장인 설유라를 불러 얼차려를 준다. 그후 신병 개별 면담을 하면서 정수아에게 달콤한 제안을 늘어 놓으며 추궁하지만, 이미 오정화의 케이스를 본 정수아는 중대장의 허술한 뒤처리와 경력 관리를 신뢰할 수 없어, 불확실한 기회를 잡지 않았다. 전입 1달도 안 된 신병이 이런 평을 할 정도면 얼마나 일을 못하는 건지... 그리고 끝까지 "시위현장에서 시위자의 구타로 생긴 상처"라고 주장해서 빠져나온다. 이때의 크게 실망한 표정 때문에 또다시 독자들에게 미친 듯이 까였다. 이후 야간 방범 나가는 경력들에게 "딴 짓 말고 근무 똑바로 하라"고 지시한다.
- 51, 52, 53화: 중대 통합 훈련 중에 1소대의 구령이 약한 걸 보고 군인경찰 운운하며 민지선을 갈군다. 그리고 이어지는 훈련에서도 개판이라고 민지선을 불러 갈구고, 결국 민지선이 챙짱들을 스타렉스로 불러 한바탕 두들겨 팬다. 이는 결국 1소대의 깨스로 이어졌고, 다음날 목소리가 큰 걸 보고 "군인경찰답다"고 만족한다. 이후 시위대와 진압대의 역할을 나눠 방어 훈련을 하는데, 방어조 역의 3소대가 뚫리자 심기 불편한 표정을 짓고 역을 바꿔 1소대가 방어조로 잘 버티자 크게 만족한다. 이후 정수아가 내리갈굼에 대해 설명할 때, 내리갈굼의 최고 위치에서 "에잉, 맘에 안 들어"라며 짜증을 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83화: 정수아, 최아랑, 한소이의 활약을 칭찬하며 중대장의 권한으로 민지선에게 "셋의 정기 외박에 특박 1박을 추가해 주라"고 지시한다. 이후 지휘본부 국밥셋[22]에서 "인천 중대는 각 부대로 복귀하라"고 지시하는 무전을 듣는 모습으로 한 번 더 나온다.
- 89화: 각 소대 소대장들과 부관들을 모아놓고, 어느 소대가 윗 층으로 올라갈 것인가를 두고 직원회의를 한다. "이제 3소대가 올라가야 할 차례"라고 말하는데, 이때 2소대장이 자진해서 "위로 올라가겠다"고 하자 놀란다.
- 96화: 회상 장면에서 오정화와 면담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결국 이운정은 타 중대로 전출을 가게 되고, 다른 중대원들은 중대장에게 연병장에서 얼차려를 받는다. 문제는 그 얼차려를 받는 대상에 오덕희, 류다희, 박율 등 오정화의 후임기수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따지고 보면 그녀들 역시 오정화 같은 아랫기수로서 피해자 중 하나인데 얼차려를 받은 것이다.[23] 그 후 오정화는 2소대에서 1소대로 옮겨진다. 이 장면으로 인해, 안 그래도 좋지 못하던 중대장에 대한 평가가 한없이 추락했다. 기합을 주는 장면이야 처벌이라는 명분이 있으니 그렇다고 쳐줘도, 오정화를 1소대로 옮긴 건 생각이 없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다. 이운정의 동기인 설유라가 1소대 소속이니, 오정화를 1소대로 보낼 경우 설유라가 힘든 시기를 보내며 의지한 동기가 날아간 것에 대한 원한을 가지고 오정화에게 해코지를 할 것이라는 점을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최소한의 상식이 있다면 안전하게 타 중대로 전출 시키는 것이 마땅하다.
- 98화: 오정화 몸의 상처를 보고 화가 난 오정화 아버지의 전화를 받고, 건수 잡았다는 표정으로 좋아하는 모습이 나오며 독자들에게 또 크게 비판받았다. 게다가 98화에서 오정화가 끝까지 보안을 지켰는데도 이운정이 전출당한 것으로 밝혀져, 이 인간이 겉으로나마 일처리가 되었음을 보여주려고 이운정을 희생시켰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이것이 사실일 경우 뷰군 작중 모든 인물을 통틀어 최악의 흑막이자 인간 말종 확정.
- 99화: 2006년 11월이 되자 수경으로 진급한 길채현, 라시현, 오정화, 일경으로 진급한 조미주, 우지영, 유경미, 이세홍 등 15명에게 진급 신고를 받는다.
- 103화: 오정화가 "더 이상 이 곳에서 버틸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놀란다. 그래서 "누가 괴롭혔냐"고 추궁했지만, 오정화는 절대 대답하지 않는다. 결국 오정화는 다른 중대로 전출을 간다.
- 104화: 오정화가 289 중대를 빨리 떠나게 된 이유가 밝혀진다. 바로 중대장이 오정화가 자기 진급에 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 자기 동기가 중대장으로 있는 타 중대로 오정화를 빨리 떠넘겨버린 것. 이때 골치 아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후 오정화의 빠른 전출 사유와 더불어 또 다시 독자들에게 미친 듯이 까였다.
욕 안 먹는 날이 없다. 오래 살겠네 이 양반... - 105화: 드디어 오정화의 기수열외에 대한 진실이 드러났는데, 역시나 예상했던 대로 중대장은 이운정 전출, 오정화 기수열외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었다. 그 시작은 앞서 말했듯 오정화 부모님이 항의한 사건으로 하게 된 면담. 원래는 오정화, 공승화, 김가을, 이종혜 순으로 상담 받을 차례였는데, 이종혜 대신 앞기수인 이운정이 갔던 것. 알고 보니 김가을이 중대장과 상담을 받고 나가려는 찰나에 무슨 생각을 했는지 "오정화가 이운정 때문에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해버렸고, 이로 인해 이운정이 불려간 것이었다. 결국 방순대장은 "네가 구타했다고 애들이 다 불었어! 계속 거짓말하면 기율대가 아니라 영창이야!"라고 이운정을 열라게 족쳤으며, 그 결과 이운정은 그 사실을 시인하고 독박 쓰고 다른 중대에 가버렸던 것. 유예리가 김가을에게 이런 배경을 이야기하자 김가을은 "개소리 지껄인다, 증거 대보라"고 한다. 그러자 유예리는 "중대장이 가끔 소대장들이랑 술 마시는데, 하루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셔 내가 차까지 부축해줬다. 그 때 슬쩍 물어봤는데 다 불어버렸다"는 것. 물론 이 모든 건 다 김가을을 꾀어내기 위한 거짓말이었다.[24] 유예리는 심증과 짐작 뿐이었던 걸 거짓말로 김가을을 유도심문하여 완벽한 증거를 확보한 것. 이전에 김가을 문서에서 김가을이 중대장과의 거래로 사단을 냈다고 추측한 문구가 있다 지워졌는데, 정말 사실로 드러났고, 중대장의 평가는 아주 지구 내핵까지 떨어지는 중.
- 108화: 838기들에게 전역 신고를 받은 뒤, "다들 고생했다"며 악수를 해 준다.
- 109화: 오정화가 떠난 이후로 다른 직원들과 함께 신경이 곤두서 있어서 "니들 절대 신병들한테 구타, 갈굼하지마! 내가 수시로 체크할 거니까!"고 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로 인해 870기는 교양 자체를 평소보다 적게 했다는 사실이 서서희를 통해 언급된다.
- 112화: 주희린의 복귀시간 미준수로 인해 "면회, 외출 금지되며 다음날부터 아침 점호에 체력단련 직접 지휘할 것"이라고 길채현, 라시현, 공승화, 오로라에게 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믿고 자유를 줬더니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크게 분노한다.[25] 이전엔 위수지역 이탈, 즉 점프까지 알 것이라 썼지만, 실제로는 점프에 대해서는 모르고 복귀 시간 미 준수로 인한 처분이라고 보는게 더 자연스럽다. 왜냐면 점프는 걸리면 병이고 간부고 상관없이 바로 영창으로 직행하기 때문.
- 115화: 차하얀이 운전하는 지휘자 차의 조수석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 119화: 2006년 12월이 되며 진급하는 인원들의 진급 신고를 받는 모습으로 한 컷 나온다.
- 124화: 중대 연합 훈련 때 289중대가 시위를 진압하는 역할을 맡았을 때, 시위자 역할의 타 중대를 제대로 버티지 못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좋지 못한 표정으로 잔소리한다.
- 125화: 류다희의 봉술을 보고 칭찬을 한 뒤, 설유라에게 방패술 시범을 시킨다.
- 132화: 37화에서 정수아와 기들이 했던 것처럼, 새로 온 신병들의 구타 상흔 검사 및 개별 면담을 실시하게 된다. 고효원의 면담에서 구타 및 가혹행위에 대한 형식적인 질문과 말만 했다. 그리고 문을 나서려던 고효원이 뭔가 다른 말을 하려는 낌새를 보이자, 105화에서 김가을한테 대했던 것처럼 건수 하나 잡았다는 듯이 화색을 보이면서 바카스 1병을 꺼내는데, 현재 면담을 하고 있는 신병의 이름을 그새 까먹어서 이름을 부르려다 '우리 막내'라고 바꿔 부르는 추태를 보여줬다.[26]
- 140화: 2007년 1월 1일이 되면서 진급자들의 진급 신고를 받는 장면으로 나온다.
3.2. 시즌 2
142화: 수인들을 집합시킬 때 1소대가 군기 빠졌다고 라시현을 깐다. 그러면서 "3소대 좀 본받아라. 군인이 그 정도 군기는 있어야지."라고 하는데, 3소대 수인인 오로라가 소대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얼마나 중대 내 실상에 관심이 없는지 알 수 있다. 새로 전입온 신병들을 어떻게든 구슬려서 부대 내 폭력행위 등을 잡아내려고 하는 주제에, 정작 역대 최악의 폭력과 괴롭힘으로 소대를 통제하고 있는 오로라의 3소대를 칭찬하는걸 보면 참...[27] 더불어 뷰군 마이너 갤러리와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당시 기동중대와 방순대의 중대장 임기가 1년이었는데 이 아주머니가 142화에도 나오는 걸 보고 "이 망할 아줌마 아직도 있는 거 실화임? 대체 언제 전근 가냐!"고 항암제를 찾을 정도. 현실과 다르게 설정되었다면 라시현이 이경 짬찌부터 있었으니 작게 잡아도 햇수로는 거의 2년 가까이 된 셈인데...155화: 의경들의 PC방 근무태만 사건이 발각된 후 소대장과 부관을 집합시킨 후, "올빼미들이 빠져도 단단히 빠졌다"며 분노한 모습이 나왔다.
156화: 이전 기합 사건 때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3소대 부관 김길연에게 소리를 지르고, 방범을 취소한 후 훈련을 시킨다. 그리고 2년 동안 나라에 봉사하는 위대한 기회를 받았으면서!라는 역대급 개소리를 해서 남자 독자들이 일제히 뒤집어졌다.[28][29] 이후 "이번에 겜방에 간 녀석들은 계급과 상관없이 모두 다 기율대로 간다!!" 라면서 최악의 발암캐인 주희린을 기율대로 보내는 업적을 세우면서 독자들에게 의외의 사이다를 선사했다. 물론 이건 게임방에 간 대원들은 그냥 근무태만도 아니고 중수의 지시를 대놓고 어기는 지시불이행을 저질렀기 때문에 기율대를 갈 만 했다.
158화: 오리걸음을 시키면서 가혹행위를 정당화하는 발언을 하는데 "자고로 한국 올빼미들은 맞아야 정신차린다지만 때리는 대신 이런 훈련으로 굴리면 체력도 늘리고 군기도 잡는 일석이조가 아니냐"면서 웃는다. 물론 훈련으로 굴리면 군기를 잡을 수는 있다. 그러나 구보라던가, 정식 체력단련이라던가, 시위 대처 훈련 등 대원들의 몸에 무리를 덜 주고도 군기를 확실하게 잡을 방법은 많았다. 방순대장이 아무리 악질이라도 의도적으로 가혹행위를 하며 즐기는 3부관 김길연 같은 인간말종은 아니니까 한마디로 이걸 당연한 처벌로 여기고 있다는 뜻인데, 이 아줌마가 군기 잡는 방법도 잘 모른다는 이야기. 163화: 인천 중기서 감사실에서 구형모 경위가 최아랑에게 경위조사를 하는데 합석. 구형모 앞에서 쫄보스럽게 진땀을 찔찔 흘리면서 졸렬한 행동을 보여준다. 자기 중대원을 지키겠다는 마음 따윈 단 1g도 없다는 걸 제대로 보여준다.
164화: 최아랑이 과잉진압을 인정해 버리자 시시각각으로 표정이 변하면서 '내 진급! 내 진급!' 하며 여전히 자기 안위에만 관심있는 쓰레기 직원임이 드러났고 아랑의 태도에 화가 나 '최아랑을 기율대로 보내버리겠다'고 생각하며 이를 갈지만, 최아랑의 활약과 구형모 경위가 최아랑을 두둔해줘 오히려 표창장을 받은 덕분에 여러 곳에서 전화가 와 중대를 칭찬하자, 기분이 좋아져 피시방 사건과 과잉진압 사건을 별 거 아니라며 넘어간다. 그 이후로 자체훈련과 깨스도 풀렸다고.
168화: 중대장실이 코앞인데 3소대원들이 시끄럽다며 하애진을 밀치며 등장. 3소대의 오로라와 장지희의 싸움 광경을 직접 보고 경악하여 일단 둘을 떼어놓는다. 그후 각 소대의 소대장들과 부관들을 모아 회의를 열고, 3부관 김길연과 소대장에게 대체 "애들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이 모양이냐"며 소리를 지른다. 일단 "이 일이 절대 새어나가선 안 된다, 진급이 막힐 것이다"라며 주의를 주고, "오로라와 장지희, 박소림을 어떻게 하냐"고 묻는 2소대장에겐 "일단 오로라와 장지희는 전출 보내고, 박소림은 아무 말도 나오지 않게 케어해주면 된다"고 답한다.
169화: 긴급 회의를 마치고 1소대장인 김백희만 남고 나가보라고 하는데, 여기서 김백희와 지구대 시절부터 같은 팀을 해왔던 사이라 가까운 관계였던 것으로 확인 되었다. 둘이서 누구를 중수로 선정해야 될까하고 이야기를 나누던 중, 그래도 길채현은 착하고 일 잘하고 올바르게 행동해서 좋지 않냐고 김백희가 말을 꺼낸다. 그러나 중대장은 길채현은 착해도 너무 착하다고 반박하면서, 중수는 모름지기 애들 위에서 휘어잡아야 하고 무서워야 한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 그 좋은 예로 민지선을 언급하는데, 그땐 아무 일 없었다며 이야기한다.
170화: 170화에서 밝혀진 성은 한 씨. 박소림을 불러 "네 일은 정말 유감이다. 우리는 너에게 최대한 할수있는 모든것을 해주겠다"고 말하며 일을 덮으려 한다.[32] 그런데 박소림이 오로라를 고소하겠다 말하자 '이게 아닌데...?' 라며 발벌 떨면서 소림을 설득한다[33]. 그런데 박소림이 "장지희를 타 소대로 전출 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자 화를 내며 "감히 올빼미가 중대장한테 흥정하러 드는 것이냐"며 역정을 낸다. 171화: 170화 때처럼 계속 역정을 내지만 박소림 쪽에서는 중대장의 대략적인 성향을 파악하고선 자신의 의견을 계속 관철한다. 그런 그녀의 태도에 신고당할까봐 쫄아서는 소림이의 보안을 지켜주겠다고 약속하고 대신 장지희를 1소대로 보낸다. 이후 길채현에게 중대수인 자리를 조기교체를 권유한다.
172화: 김백희 경위와 차기 중수에 대해 상의하다가 라시현을 차기 중수로 고르려 하지만 김백희 경위가 라시현은 안 된다며 반대하고 대신 류다희를 추천한다.
175화: 타 중대와 합동 훈련을 나와 다른 중대장들과 도시락을 까먹으며 노가리를[34] 까다가 기율에 대해서 듣고
177화: 훈련중 1소대가 3소대에게 뚫리자 "선봉소대라는 것들이..." 라며 혀를 차지만 중수가 된 류다희가 똑부러지게 혼내자 '중수는 이런 맛이 있어야지' 라며 류다희를 마음에 들어한다.
179화: 시체를 찾은 것 같다는 류다희의 말을 듣고 중대원들을 대기시키고 류다희와 함께 현장으로 향한다. 가는 중간에 시체를 찾은 남자 의경이 구토를 하고 있었는데 류다희는 안쓰럽게 바라봤지만 방순대장은 그냥 가던 길 쭉 간다. 그리고 옆에 빠르게 지나가는 형사들을 보고 놀란 듯한 옆모습을 보였다.
183화: 차하얀이 하애진에게 인수인계하는 중에 자택에서 출근나오는 모습으로 등장. 차하얀에게 '"내 옷 어디 있니?"'라며 물어보고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르면 알감자, 오징어, 콜라를 사다놔야 하며 안 그러면 삐진다고 언급된다.[35]
188화: 음주운전 단속 근무 중 라시현에 관한 직원들의 뒷담화를 들은 이후 놀라면서 라시현을 부른다. 이 때 얼굴에 땀 맺힌 모습으로 박카스 1병 들고 이야기 나눠보자고 말하는데 밑에 설설 기었다는 정수아의 독백이 있다.
200화: 오랜만에 등장해서는 검열에 전역자들 전역을 미뤄서라도 고참들을 투입하자는 개소리를 지껄였다고 한다. 류다희가 다들 열외 탄지 오래라 도움 되지 않을 거 같다고 해서 막았다. 여담이지만 이 장면에서 분명 경력들끼리 통하는 열외의 직책을 방순대장 앞에서 말하는데 오타이거나 방순대장도 열외, 챙이, 받데기 같은 시스템을 알고 있거나. 둘 중 하나다.
3.3. 시즌 3
242화: 3부의 첫등장. 중기산 지구대장에게 방범 근무중 PC방이라는 근무태만을 보고받고 각 소대 소대장과 부관들을 모아놓고 한다는 소리가 "다들 진급 영향은 없으려나 모르겠네?" 로 여전히 진급에만 눈이 먼 쓰레기 직원임이 드러났다. 그리고 3부관에게 애들 관리 소홀한 거 같다고 하고는 각자 잘하는 거 하자며 살벌하게 마무리. 결국 근무 태만자와 방순대장의 3부관에 대한 내리갈굼으로 인해 길채현이 그리 고생해 없앴던 구타는 한순간에 부활했다.248화: 무전을 받으면서[36] 허정인에게 지시하는 모습으로 등장. 여담으로 이때 그림 오류인지 입고 있는 경찰복에 경정 문양이 새겨져 있다.
249화: 상부의 전화를 받고 "아이고, 우리 차례였나요...?" 라며 시위 파견 순서가 되었다는 것에 골치 아파한다. 그리고 뚫렸을때의 상황 예시로 등장해 상부가 왜 당신네 중대만 뚫리냐고 무전으로 갈구자 진땀 빼며 당황하는 모습으로 한번 더 나온다.
281화:끝나가는 마당에 2소대는 차별이냐는 2소대장의 말에 "애들 반장선거에 왜 그러냐"고 하며, 이후 오진솔을 중수에 임명한다. 골때리는 조치인데 아무리 중수가 중대장 따까리 소리를 듣는다지만 중대 얼굴이고 실무에선 중요한 역할인데 줄반장 취급하며 아무나 뽑았다. 민지선, 류다희를 겪어보고 호평했던 사람이 별 능력도 없는 낙하산 중수에 만족할지 의문.
287화: 중대 훈련에서 2소수 박효지가 구보 처지는 걸 보고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그만 뛰게 하고 시위 방어진 훈련으로 넘기라고 진솔에게 지시한다.
288화: 2소대가 순식간에 뚧리자 입이 일그러지고 눈이 사라지고 눈이 있어야 할 자리에 그림자가 낀 모습으로 분노한다. 이후 1소대가 방어진을 짜고 2소대와는 다르게 잘 버티자 흡족하게 웃으면서 진솔에게 명령해 1소대 방어진을 전진 시킨다.
297화: 이동희의 외박 미복귀 사건으로 서에 급히 복귀한다. 김백희, 1부관과 함께 이 사건으로 강판당할 가능성이 높은 3인방 중 하나라는 전망이 우세.
299화: 직원들 다 불러 놓고 외부에 알려지면 당신들이나 나나 그날로 다 죽는거라고 하면서 중대내에서 해결하려고 한다. 이유는 당연히 진급. 이후 이동희 탈영에 대해 조사하려고 1소대를 대상으로 소원 수리를 실시하지만 당연히 보안으로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하고 2부의 PC방 AM 사건때처럼 중대원들을 굴린다. 심지어 개말년인 852기도 예외 없었다.[37] 그리고 1부관과 3부관이 CCTV 조회를 통해 동희의 마지막 행적인 동인천역을 알아내고는 수아를 포함한 상경들 몇명을 뽑아 동인천역에 사복 근무를 시킨다. 그런데 문제는 동인천역은 인천중부경찰서 관할인데, 아무리 잠복근무라지만 타 경찰서 소속 대원들이 돌아다닌다. 진급에 눈이 먼 한 경감의 독단이며 이게 나중에라도 밝혀지면 한 경감의 앞날은 어둡다.[38]
300화: 뷰군 댓글러들과 뷰티풀 군바리 마이너 갤러리 등에서 이동희 탈영은 설지부지로 끝날거라는 예상이 있었는데 상경 일부만 동인천역으로 보냈고 결국 정수아가 이동희를 데려오는데 성공하면서 설지부지로 끝났다. 공식적으로 이동희의 기율대 입소 사유는 탈영이 아닌 근무태만으로 처리됐다. 다만 중대장이 간부들과 대화하면서 이번에도 무사히 끝내서 다행이라고 하자 김백희로 보이는 간부가 "빨리 2월이 왔으면 좋겠어요" 라고 말해서[39] 2008년 2월 기점으로 방순대장과 예하 289 간부들이 인사이동을 한다는 떡밥이 나왔다.이때쯤이면 정수아 기수가 수경을 달 시기다. 사실 인사이동 떡밥은 오진솔 중수임명때 2소대장 피셜로 이미 나온바 있다.
314화: 2007년의 마지막 날 12시까지 중대원들의 텔레비전 시청을 허가했다고 권리지에 의해 언급.
3.4. 시즌 4
인사이동으로 289를 떠나고 없다. 후임 방순대장은 경찰대 출신의 젊은 경감이라는듯. 그리고 316화에서 밝혀지길 윗선에게 얼마나 샤바샤바를 잘했는지 2002년부터 6년간 무사고 중대로 선정되게 만들었다.338화에서 새 중대장 서희주 경감이 그 전 중대장과 너무 달랐다는 나레이션에 "섭섭하구만"이라고 한다.
340화에서도 정수아가 서희주 경감의 부드러운 눈빛과 다정한 말툭가 결국 자신이 사실을 말하게 했다고 하자 하애진이 저번 중대장도 부드러운 눈빛과 다정한 말투를 가지지 않았냐고 하자 정수아는 "그건 능글맞은 눈빛과 음흉한 말투 아냐?" 라고 팩트를 날리고 하애진은 "그...그런가?" 라고 당황하는 장면에서 카메오로 출연해며 정수아의 말에 커피잔을 든 채로 움찔하는 개그신으로 나온다.(...)
그러나 최근 3부관 김길연의 막장 행각이 전부 드러나면서 박살나고 더불어 이 아줌마가 그렇게 샤바샤바 잘해서 얻어낸 무사고 으뜸부대 간판도 사라진다.[40] 이에 대한 신임 1소대장 박부연의 평가는 “어차피 거짓과 은폐로 이뤄낸 기록인데 뭘(아쉬워 하나.)”이다.
393화에서 전국 전의경 검열시즌이 오고 정수아와 각 소대 수인들이 지난해 289의 검열영상을 보는 중에 영상으로 잠시 등장한다.
398화에서 정수아가 서희주와 하애진과 함께 이동하면서 “중대장님 근무 끝나고 근처 괜찮은 식당 잡습니까?” 라고 묻자 서희주는 도시락 나오는데 왜 그러는지를 묻고 정수아는 이전 방순대장인 한 경감은 타지역에 가면 그 지역 유명 식당엔 당연히 가줘야 한다고 일화를 밝히자 서희주가 그 양반 참 야무지게 즐기고 가셨다고 할 때 말풍선에서 눈 모자이크로 등장하며 헉! 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방순대장으로 6년 근무하면서 병사들은 생고생하는데 혼자 공금으로 호화 식사를 매번 누리며 개판으로 근무했던 모양.
4. 강판 여부
2018년 6월 19일 레바의 트위치 방송에 출연한 설이 작가의 말에 따르면 "조만간 참교육 & 킬 각을 잡고는 있다"고 한다. "방순대장이 망하면 망했지 성공하는 모습 따윈 없을 거다." 라고 하기도 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고도 아무 일 없이 289에 눌러 앉아 살더니, 4부 시작과 함께 오히려 그냥 깔끔하게 나가고 말았다. 설이 본인이 한 말도 까먹어버린 것.이전까지는 큰 병영부조리와 그에 대한 일처리, 대형 비리와 전역자의 고발 정도가 방순대장 강판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했지만, 자살 같은 초대형 사건은 터지지 않았고, 오로라의 가혹행위나 일부 병사들의 무단이탈 발각 등이 있었지만 역시 중대장의 불명예 퇴직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그나마 3부 후반에 이동희의 미복귀 사태가 터졌으나, 개인의 일탈로 처리하면서 스케일을 축소하는데 성공했고, 4부가 되자 무사고 팻말과 함께 인사이동으로 아주 무사히 빠져 나갔다. 남은 배드 엔딩은 전역자의 고발이 있긴 한데 이것도 언제 이루어질지 의문이다. 주인공 정수아가 수경까지 달아 곧 전역하고 완결될 예정이기 때문에, 나중에 언젠가 고발당하거나 해서 징계를 받더라도 최소한 작품 내에서 그런 모습이 나올 개연성은 낮아 보인다. 결국 별일 없이 완결이 나면서 설이의 말도 이뤄지지 않았다.
외전에서 간부들의 후일담도 공개되는데, 김길연은 강등된 지 한참 지나서 본인이 저지른 악행이 전국 뉴스를 타면서 경찰직에서 파면당하는 등 또다시 업보를 치렀지만, 결국 외전에서 한 경감은 언급되지 않았다.[41][42]
5. 기타
- 뷰티풀 군바리 인기투표에서 20표를 얻었다.
- 이경들 면담할 때 박카스 늘 한 상자 올려놓고 "힘든 거 있냐"고 물어보는데, 정작 이 박카스 까먹는 이경은 나온 적이 없다. 그래서 뷰갤에선 "이경들이 박카스 마시고 싶어 선임을 꼰지른다"는 밈이 나왔다.
- 가족관계는 불명으로, 기혼인지 미혼인지도 나오지 않았다.
- 아직 성만 '한'씨이고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팬픽에서는 '한숙자'라고 불린다.
- 뷰군 마이너 갤러리와 카페에서는 "먼 훗날 전역 이후 2018년에 경찰에서 퇴직한 뒤, 작은 가게나 노점을 하면서 초라한 삶을 사는 게 아니냐"는 예상을 하기도 한다. 경찰대학 출신이 아닌 이상 늘 위치가 불안할 수도 있고, 전의경 출신 독자들의 썰에 따르면 "지랄 맞았던 경찰간부를 오랜만에 우연히 만났는데, 파리만 날리는 분식집 하고 있는 걸 봤다"는 썰도 있긴 하다. 부대원의 사고 등으로 잘렸는데 아직 연금 탈 정도의 나이가 되진 않은 경찰이 이런 상황에 처할 경우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인데, 방순대장의 부대에서 터진 사건사고나 그냥 사고 터지면 지휘관 보직해임으로 때우기 일쑤인 한국 조직사회의 나쁜 사고방식을 보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다. 물론, 경감 계급에 최소 경찰 생활을 20년 이상 한 것으로 보이는 한경감이 당장 퇴직한다고 저런 생활을 할 가능성은 혹여나 어디서 빚져서 망하지 않는 이상 없다.
- 유난히 대원들을 올빼미라고 불러대는데, 일각에서는 이 세계관에서 여성 징집이 90년부터이고 이 방순대장이 경찰대 출신이 아닌 군부심 쩌는 90년초에 육군으로 군생활 한게 아니냐는 말도 있다. 경찰대 출신이라면 저런 육군 유격 훈련 속어인 올빼미란 말이 입버릇처럼 나올리가 없기 때문. 애초에 나이와 계급을 따져보았을 때도 경찰대 출신일 가능성은 아주 희박하기도 하고…
- 이외에도 방순대장이 육군이라는 증거로는 167화 하극상 사건때 박소림이 장지희를 전출 안보내는 대신 이 일을 묻자는 식으로 말하자 "사병이 어딜 중대장한테...."하는데 이 사병은 병과 부사관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 150화대 접어들어서도 전혀 임기가 끝나서 타지로 갈 떡밥이나 암시가 전혀 없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는데 설이 작가가 의경 출신임에도 이런 임기 계산을 전혀 하질 못하고 있거나 신경을 안 쓰고 있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많다. 2000년대의 전의경 기동대장과 방순대장의 임기가 1년 ~ 1년 6개월이었는데 작중 해당화 때의 방순대장은 라시현이 갓 신병일 때도 방순대장이었으니 작중 타임라인 상으로는 2년을 이미 넘겼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지방기동대나 방순대의 경우 꽤 꿀보직에 공부하기 좋은 환경으로 어느 정도 연줄로 2~3년이상 근무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 281화에서 2소대장이 이제 끝나가는 마당에 2소대는 차별이냐며 오진솔을 중수로 앉게 한 내용을 봐서는 60대 기수로 권력이 넘어갈 즈음에는 방순대장은 전근이 있을 확률이 높다. 그리고 실제로 이루어졌다.
- 자꾸 이 인물이 순경 출신이라는 주장을 부정하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168화보면 방순대장도 1소대장도 다른 소대장들도 순경 출신임이 거의 확실하다. 오로라 성추행 건을 묻으려 하면서 중대장이 소대장들 불러모아 놓고 이렇게 말한다.이 사실이 밖으로 알려지거나 기록으로 남는 순간 여러분은 경감 달기 힘들어집니다. 작은 사건이 아니니깐요. 더 잘 아시죠. 경감 다는 게 얼마나 어려운 시험인 건지?
처음부터 경위로 시작하는 경찰대 출신이면 고작 경감 가지고 이런 소리 할 이유도, 들을 이유도 없다. 이들은 시작 지점이 다르고 진급도 순경 출신보다는 아주 조금 더 쉬운 편이다.[43]
따라서 중년 나이에 경감 계급이며 승진하려고 사방에 손비비기 바쁜 중대장이나 그런 중대장에게 경감 승진 못할 수도 있다는 소리 듣는 소대장들이나 아주 전형적인 순경 출신 간부의 모습이다. 순경 출신 경위면 능력 있는 사람인데 소대 관리를 저렇게 하겠냐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진짜 경비통들만 부임하는 단셋같은 부대를 제외하면 2000년대 전의경 중소대장 대부분은 실무에 인원관리까지 대원들에게 모두 떠넘기고 쉬거나 자기 승진 대비하는 사람들이었다. 달리 그 시절 전의경 내무생활이 개판이었을 것 같은가?
사실 이런 얘기가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 경찰 계급 자체의 특수성 때문이다. 아무리 저 당시에 간부들의 적폐가 심하고 전의경들에게 모든 책임을 넘겨놓고 자기 관리만 하는 경향이 있어다한들, 순경 출신이 경감을 다는 것 자체가 경찰 내에서 전설로 소문 돌 정도로 희박하고, 심지어 그렇게 진급한 경감이 경정 승진을 노린다는 것은 성공 시 지역 신문에 나올 법한 일이다. 게다가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위로 시작을 한다고 경감이 1~2년만에 자동진급 되는것이 아니다. 현실에서 경찰대 출신이 경감을 초고속 패스로 아무리 빨리 단다고 해도 추정 소요년수가 6년 가량이다. 보통 경대 출신들은 경감 진급 시기를 느긋하게 잡았을때 10년 정도로 보고 있다. 따라서 한 경감을 마냥 순경 출신으로 생각할 수 있느냐에 대한 얘기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것.[44]
경감 진급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느냐고 하는 얘기는 소대장들 중 순경 출신 경위'도'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뭉뚱그려 말하는 것으로 볼 수도 있으며, 특히 진급시험이 아닌 심사승진을 노리는 일부 경찰대 출신 입장에서는 사고 이력이 남아있는 것이 껄끄러울수 있으므로 말이 되긴 한다.
또한 진급시험으로 진급이 가능한 경정에 처세술로 목메고 있는 한 경감의 사례를 볼때, 이제까지 한 경감이 처세와 능력과는 별개로 진급시험에 엄청난 재능이 있어서 순경에서부터 진급시험으로 올라왔다고 한다면, 윗 사람들 눈치 봐가면서 저런 실적에 눈 돌아갈 필요 없이 윗 문단 설명마냥 모든 관리 다 하급자에게 넘겨놓고 경정 진급시험 공부만 하고 있으면 그만이다. 애초에 저 작중 배경 시점인 2006년 경에 순경 출신으로 경감까지 달았으면 저 사람이 뭘하던 간에 위에서 딱히 뭐라할 사람도 없고, 본인이 그런 눈치 보지도 않는다. 따라서 경대나 간부 후보생 출신으로 들어와서 경감으로 진급하고, 진급시험으로 승부 보다가 안돼서 심사승진을 노리면서 장시간 경감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해도 딱히 이상할 것은 없는 셈이다. 한 경감의 추정 나이대로 볼때 저 상황에서 경정을 진급한다 해도 총경 못 달고 나가는 14년의 계급 정년이 딱히 문제될 것도 없으니 심사 진급이라도 노리려고 저러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는 뜻.
물론 이런 상황을 고려한다해도 명백히 경찰대나 간부후보생 출신으로 보이는 4부 시점 젊은 신임 중대장이 나온 것을 보면, 한 경감을 순경 출신으로 구상한 것 자체는 맞는 듯 하다. 실질적인 현실 상황에 대입해 볼때 뭔가 위화감이 들게끔 되어있어서 그럴 뿐.
- 4부 시점에서 다른곳으로 가며 289에 상당히 오래있었던게 드러난다. 그리고 실무능력이나 병사 관리가 실상이 어쨌든 간에 눈에 보이는걸 잘 보이게 하거나 윗선에 알랑방귀 뀌는 처세술 하나만큼은 상당했음을 보여준다. 6년 정도 있었던게 맞다면 4부 프롤로그에 등장한 2소대 798K 출신 중기산지구대 여경이 이경쯤에 왔을 가능성이 있다.
- 당연히 팬픽에서의 취급은 절대 좋지 못하다. 중대장 직에서 쫓겨나 좌천당하거나 파면당하는 것은 예삿일이고 징계 사유도 사고 은폐에 구타 가혹행위 조장, 비리 등으로 다양하다. 심지어 파면 후 그 특유의 팔랑귀 기질로 인해 사기당해서 전 재산을 잃고 거지꼴이 되거나 심하면 오로라같은 범죄자에 의해, 혹은 대규모 교통사고에 휘말려 끔살당하기도 한다.
- 박율과 외모가 닮았다는 얘기가 많다. 방순대장이 젊었을 때는 박율과 닮았을것 같다거나, 반대로 박율이 늙으면 한 경감과 닮았을것 같다는 의견이 매우 많다. 박율이 현역일 때는 당연히 이런 얘기는 나오지 않았고, 전역한 뒤 라시현의 비서가 되어 머리를 묶은 채로 나왔을 때부터 해당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1] 1소대장인 김백희 경위와 달리 풀 네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170화에서 성이 "한" 씨로 드러났다[2] 현재 방범순찰대는 경비교통과 혹은 경비과 소속이다[3] 대원들이 아닌 직원들이 버린 것일 가능성도 충분한데, 대원들만 잡아 족치려고 하는 전형적인 꼰대다.[4] 정황상 육근옥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5] 신병인 정수아, 현봄이, 박소림, 하애진이 보고 있는 가운데 1소대 수인인 설유라에게 혼자 기합을 주었다. 보통 혼낼 때는 혼나는 사람의 아랫기수나 후배가 보지 않는 곳에서 혼내는 것이 예의다. 설유라가 그나마 후임들에게 자발적으로 존중을 받는 편이라 그렇지, 안 그랬다면 아마 권위에 치명상을 입었을 것이다.[6] 그러나 오정화의 기수열외 사건의 진짜 고발자는 오정화가 아니라 김가을이었고, 중대장은 김가을의 보호요청에 흔쾌히 수락했으며 이를 말하지 않았다.[7] 김가을이 중대장한테 보호요청을 해도 행정반에서 행정병들이 중대장 면담자들을 체크하거나 확인하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인데 중대장실, 행정반에서 유예리, 김미윤 등 행정병들이 있었고 유예리가 중대장 면담자들을 체크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현실이었으면 김가을이 중대장한테 보호요청해도 그 전에 유예리, 김미윤 등을 포함한 행정병들이 누가 순서대로 중대장 면담했는지 체크, 확인을 하는 것은 당연한 부분인데 만약에 유예리, 김미윤을 포함한 행정병들이 진작에 빨리 진실을 말했더라면 김가을이 기수열외 당했을 것이다.[8] 그렇기에 오로라 - 박소림 사태라는 심각한 사태가 날 때도 오로라는 일단 딴 데로 보내버리고 박소림의 입을 막으려는데만 온 신경을 다했지, 장기간 피해를 본 박소림의 고통에 대해선 일말의 관심도 들이지 않았다. 박소림의 요구를 들어준 것도 박소림이 이 일을 밖에다가 신고해버린다고 협박하는 태세로 나와버리자 자기가 박소림의 입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라곤 박소림의 요구를 들어주는 것밖에 없었기에 어쩔 수 없이 이를 택한 것.[9] 사실 훈련을 제대로 못하거나 패기가 없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건, 지휘관으로서 당연한 행동이다. 군인경찰이라는 단어도 전의경의 특수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내뱉을 수 있는 단어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제대로 된 FM 방법대로 군기를 유지시키면서 솔선수범하는 정상적인 지휘관에 한해서고, 방순대장같은 지휘관처럼 내로남불 성향에 오히려 본인부터가 군기 빠진 허술한 모습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그 말을 사용하고 있으니 어그로가 되는 것. 게다가 이 당시 289의 경우 각종 야간 특별근무에도 차출되고 수사지원과 같은 사역에도 동원당하는 등 제대로 된 훈련 컨디션이 나오는 게 이상할 상황이었다. 정말로 중대장이 대원들이 훈련에 제대로 참여하고 기량을 발휘해 근무와 시위에 대처하길 원한다면 최소한 사역동원 같은 건 컷을 한다던지 평소 병사들의 생활도 면밀히 확인하여 대원들이 내무부조리로 체력을 소진하는 일이 없도록 했어야 했다.[10] 역으로 말하자면 다른 소대들은 감시를 소홀히해서 상대적으로 중대장의 눈길을 덜 받는 소대에서 제법 높은 직위를 차지하는 오로라같은 인간말종 문제아가 자기 소대 내에서 온갖 규정에 어긋나는 짓들을 하며 날뛰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했다고 볼 수도 있다.[11] 그러나 오정화는 중대장의 유도신문에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보안을 누설하지 않았다.[12] 사실 이 부분은 뷰군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이름 관련 언어유희가 간혹 나왔는데 설이가 커뮤니티들 눈팅한듯[13] 현실에서도 이런 비슷한 경우가 있는데 바로 축구에서 울리 슈틸리케와 카를로스 아르무아의 관계가 방순대장과 1소대장의 관계와 비슷하다. 슈틸리케의 경우 화려했던 선수 시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본인의 감독 경력은 매우 빈약한데다 선수 시절부터 본인과 친한 사람은 포크츠 정도를 제외하면 거의 전무한 편이다. 그나마 아르무아 코치를 말동무 겸 코치로 데리고 있으며, 이는 한경감의 상황과 유사하다.[14] 일방적으로 김백희에게 휘둘린다는 말도 있지만, 오로라 사건 이후 길채현을 은근히 실드쳐주는 김백희의 말에도 불구하고 중수 교체를 단행한 걸 보면 김백희에게 휘둘리는 인물이라고까지 보기는 힘들다.[15] 그 예시가 다른 중대에서 기율 제도를 한다고 하자 실적 올리겠답시고, 그리고 289 내 하극상 + 성군기위반 + 가혹행위가 짬뽕된 대형사건이 터지자, 바로 제도를 턱하니 도입해버리고 급하게 인원을 뽑은 것. 결국 유예리의 고발 협박으로 영원히 찌그러져 있어야 할 2소대 문제아 김가을이 이 기율 제도 때문에 살 길을 찾는 최악의 사단이 터졌다. 물론 치밀하고 눈치 빠른 유예리 덕분에 본부생활 내내 유예리의 노예 아닌 노예가 되긴 했고, 마지막에 2소대로 복귀할 때는 차라리 2소대가 나았다는 생각까지 했다.[16] 실재로도 의경 내부의 문제점들은 아래쪽이 아니라 위쪽에서 대대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관련자들을 싸그리 잡아가는 식으로 거친 손속을 계속 거친 후에야 겨우겨우 환경이 개선되었다. 원래 이런 내무 부조리 문제들이나 폐쇄적인 조직 내의 악순환들은 다른 조직원 모두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강력한 권력을 가진 권력자가 나타나서 철폐시도를 본격적으로 하지 않는 한, 아래쪽 조직원들의 노력만으로는 개선이 힘든 게 현실.[17] 중대장이 직급 서열에 굉장히 집착하는데 반해 아랫사람들 말에는 귀를 기울일 생각조차 전혀 없다는 걸 보여주는 부분이다.[18] 게다가 자기 진급에 방해될 짓 했다고 최아랑을 속으로 끝없이 까대며 기율대 보내버린다는 타령밖에 안 한다. 나서서 옹호해줘도 모자랄 상황인데(...).[19] 경찰이나 의경을 얕볼 수 있어서 다소 세게 진압했다고 발언했다.[20] 허정인은 근접기수와 기본적인 교류는 하고 있고 육근옥은 전역 후 아르바이트를 하는 등 사회에 잘 녹아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김가을은 오로라와 마찬가지로 인성,인간관계 전부 갱생 불가능한 최악이긴 하나 어떻게 억누르거나 협박이라도 하면 최소한의 통제는 가능하다. 그러나 오로라는 이야기가 다른데 후임에게 개 흉내를 시키고 그걸 즐길 정도로 심각한 인격장애를 가진데다 간부인 김길연에게도 대놓고 반말을 할 정도로 통제가 불가능했다. 202화에서도 검열 대비 합동훈련 도중에 다시 튀어나와 박소림을 다시 성추행하려 하다 걸려서 강제 훈련 열외를 당했다. 실제로 송미남이 언급한 대로 길채현도 완전히 컨트롤이 불가능했다.[21] 오로라는 얀데레 성향인데 이런 위험인물이 사회로 나가면 누군가가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질게 불보듯 뻔하다. 데이트 폭력과 살인이 벌어지는 이유도 오로라 같은 또라이가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것.[22] 무전 음어다. 음어는 경찰청에서 3급 기밀로 다루므로 해석은 절대 작성금지.[23] 참고로 96화 회상편 묘사를 보면 처벌 자체가 체력단련이란 탈을 쓴 가혹행위에 가까웠으며, 오정화와 거의 상관없는 선임및 후임들이 처벌 대상에 포함되어 있어서 연대책임이나 다름없었다. 이 때문에 독자들에게 폭풍비난을 받았다.[24] "말할 턱도 없으려니와, 그 때의 일을 기억 못할 양반"이라고 한다(…).[25] 이부분은 아무리 방순대장이 욕먹는다 해도 충분히 분노할 만 하다. 선진병영에서도 충분히 욕 먹는 짓이다. 단, 문제는 뷰군 작중 묘사를 보면 의경 대원에 대한 출타, 면회, 외출및 외박에 대한 교양을 받데기들이 주로 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는 방순대장이 출타 교양같은 기본적인 임무조차도 본인들이 안하고 의경 대원들에 떠넘긴거라 볼 수 있다. 즉, 방순대장 본인이 직접 출타 교양을 하지 않았으면서 의경 대원들에게 군기빠졌다고 말할 자격이 없다.[26] 2011년 이전의 전의경 간부들이 얼마나 막장이었는지 보여주는 대목. 설이 작가도 2006년에 전의경으로 복무했던 탓에, 당시 방순대장이 이런 유형의 인간이 아니었나 소리도 나오는 중. 육해공 간부들 중에 아무리 막장 간부래도 부대원 이름은 다 알고 있다는 걸 생각하면, 기가 막힐 대목. 독자들이 이걸 보고 제발 좀 타지로 전근 가길 바랄 정도. 더군다나 이때 고효원의 이름이 적힌 서류를 뻔히 앞에 놓고서고 이랬다.(…) 다르게 말하면, "곧 타 근무지로 가는 게 얼마 안 남아서, 더 이상 289중대 일에 열성을 보이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는 소수 의견도 있다.[27] 289중대의 보안의 룰이 왜 생겼는지 알려주는 대목이다. "중대장이 중대원들을 아끼는 마음이 없는데다 소원수리 등 내부고발 제도로 건의해봤자 결국 돌아오는 건 간부들의 내리갈굼 및 체력 단련을 가장한 처벌 방식을 비롯한 의경 대원들에 대한 일방적인 이지선다식 공격이어서 의경 대원들끼리 자신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그냥 직원/간부는 절대 믿지 말자"는 암묵적 합의가 보안이라는 룰이고, 그 결과 오정화의 비극이 탄생했다는 것. 여기에 중대장이 "오로라의 방식을 본받으라"는 말을 하는 장면이, 육근옥이 수인들을 집합시켜 놓고 했던 "일이경들을 개처럼 다루라"는 말하고 똑같다는 점에서, 라시현의 표정이 육근옥에게 엎드려뻗쳐를 당했을 때 표정과 똑같다.[28] 알다시피 현실, 뷰군 세계관 할 것 없이 모든 국민들은 면제가 아니면 강제로 입대한 것이기 때문에 봉사니 기회니 하는 말 자체가 아예 틀린 거다. 그리고 그 '2년 동안 나라에 봉사하는 위대한 기회'로 인해 뷰군 내에서만도 온갖 부조리가 일어난데다 아예 자기 동생을 잃고 의가사 제대한 인물, 1년 동안 기수열외 당하고 전역 후에도 후유증을 앓는 인물, 거의 반 년 동안 선임에게 성추행+개 취급 당한 인물이 있고 현실에서도 온갖 부조리와 사건사고들이 일어나고 있다. 한마디로 2년 동안 적은 월급으로 굴리고 온갖 부조리와 사건사고들이 일어나는 곳에 강제로 오게 한 것을 위대한 봉사의 기회라는 미친 소리를 지껄인 거다.[29] 애초에 방순대장이 최소한이라도 의경 대원들에 대한 보상 체계가 열악하다는 점을 알고 이에 대해 대원들이 열심히 방범순찰하고 훈련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본인의 주어진 권한 내에서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했다면 욕을 그나마 덜 먹을 수도 있었지만 최소한의 당근조차 주지 않고 출타및 외박, 외출, 면회 교양같은 기본 임무도 본인이 하지 않으며 기본적인 대원 관리를 수인들에게 직무유기한 주제에 오로지 채찍만 하고 있으니 욕을 더 먹을 수밖에 없다.[30] 최아랑의 과잉 진압 논란 때문에 청문감사실에서 왔었던 구형모 경위를 두고 하는 말이다. 생김세가 블라미디르 푸틴을 닮았고 인천경찰내에서는 유명한 별명이다.[31] 이때 김백희는 뿌틴이 왔다간 것에 대해선 그게 길채현의 잘못이 아니지 않냐고 말을 했고, 바꿀 때가 되었다고 할 때는 하여간 고집은 알아줘야 한다며 핀잔을 준다.[32] 이때 박소림의 이름을 몰라 이름표 보고 겨우 말하는 한결같은 모습을 보여준다.[33] 이때 한 경감의 상상한 미래에서 시사프로그램에 인터뷰하는 장면이 그려지고, 이때 소개란에 깨알같이 ‘한ㅇㅇ(경위)/당시 중대장’이라고 뜬다.[34] 오로라의 만행과 어떻게 전출을 보냈는지에 대해서다. 다른 중대장이 동기라서 어찌저찌 받아준 듯. 오로라는 현재 기율대로 가서 고생중이라고 한다. 고작 기율대 따위로 오로라를 교정할 수 있을까?[35] '고속도로 휴게소'가 언급되는 걸 봐선 중대장의 실 거주지는 인천이 아닌 타 지역일 가능성이 있다. 중기 방순대가 있는 지역과 같은 지역 내에 산다면 고속도로 휴게소 운운할 리가 없다(...). 하지만 속단할 수가 없는 것이 소봉리 시위처럼 타 지역으로 나갈 때를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36] 밥 가져 가라는 내용이다.[37] 이건 한 경감의 실책 중 하나로 전역 카운트다운에 들어간 개말년은 안 건드리는게 상책이다. 전역을 하는 순간 보안이라는 룰은 더 이상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부는 이미 보안에 세뇌 당했는데 전역하고 찌를 일 절대 없다고 하지만 실제 전역 전까지 참다가 전역하고 나서 군대 부조리를 고발한 독종들이 있다. 이 경우 의경들이 보안 어겼다고 욕해 봤자 아무 소용도 없고 경찰은 물론 국방부에서도 전역자를 어찌할 수 없다. 오죽하면 군 생활중 좆같은 일을 겪고 고소하고 싶으면 전역후 하라고 하겠는가. '우리가 남이가?'를 시전하면서 서로 쉬쉬하며 덮어주는 군대 안과 달리 전역자가 되어 민간인으로 전환되면 덮을 수가 없다. 당연하겠지만 전역자가 갑이고 경찰청이 을이고 간부들은 병(丙)의 입장이다.[38] 당연하겠지만 경찰은 관할 구역에 무지 민감하다. 경찰서장을 맡는 총경급 고위 간부가 아닌 이상 타서 관할 내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 그나마 인천중부서 방순대장이 오로라를 받아줬으니 너도 조예령을 받아달라고 딜을 건 중대장이거나 그 중대장처럼 한 경감과 친하면 묵인하겠지만 안 친할 경우 이건 대번 중기서에 항의가 들어간다. 이리되면 서장이 알게 되는건 시간 문제다. 최악의 경우는 인천 지방청에 보고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리되면 지방청에서 바로 감찰 들어간다. 당연히 탈영 은폐 시도가 발각되므로 한 경감은 중징계를 받게 되며 그렇게 눈이 멀어 있는 경정 진급? 물 건너 간거다. 정수아가 동인천역 앞에서 이동희를 붙잡는 묘사가 있었으니 이동희가 순순히 안잡히고 정수아를 뿌리치고 도주해 추격전을 벌여 시민들에게 목격되는 상황이 예상된다. 이리되면 시민들이 신고를 하게 되면 동인천역 인근의 지구대에서 경찰관들이 오고 당연히 인천중부서에 탈영 은폐 사실이 그대로 발각된다. 그 이후는 앞에 설명한 것과 똑같다.[39] 뒷모습으로 처리됐지만 289 간부들중 머리색이 카키색에 가까운 간부는 김백희 밖에 없으므로[40] 물론 당연한 업보라면 업보인 게 김길연의 악행들 일부는 이 아줌마가 부추기거나 제대로 김길연을 관리감독하지 않아 벌어진 일이다.[41] 조현오 경찰청장의 의경 개혁이 시작된 해가 2011년이므로 그때쯤 그동안의 악행의 대가를 전부 치르고 김길연과 비슷한 운명을 맞았을 가능성도 있지만, 결국 289중대에서의 중대장 생활을 무사히 마친데다 외전에서까지 언급도 되지 않은 것, 또한 이 아줌마가 윗선에 샤바샤바하는 능력만큼은 뛰어난 편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김길연과 달리 끝까지 응징당하지 않고 무사히 경찰 생활을 마치고 연금 달달하게 빨아먹으면서잘살 가능성도 결코 낮지 않다. 특히 설이의 가장 큰 문제점인 권악징선 엔딩과 그 대표적인 예시가 한 경감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42] 작품의 후기에 분량상 캐릭터 몇명의 후일담을 빼먹었다고 하고 언젠가 썰을 풀고 싶다고 하였는데 방순대장이 결국 어찌되었는지는 이제 여기에서 밝혀지는 수 밖에 없다.[43] 다만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경찰의 경위를 군대의 소위로 생각해서 아무것도 안해도 1~2년 만에 자동진급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현실적으로 경감 다는건 아주 특출난 엘리트가 아닌 이상 30대 이전에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우며, 진급시험을 포기하고 심사승진으로 올라간다치면 위에서 능력을 인정해도 TO가 날때까진 진급이 안되는 케이스도 허다하다. 보통 경대출신이 경감을 느긋하게 바라보는 것이 경위 임관 후 10년 정도다. 경대 출신도 진급하는데 비교적 오래 걸리는 경감에 대해 명백히 순경 출신 경위도 있는 입장에서 저런 말을 하는게 딱히 이상하진 않다.[44] 현실에서 경대 출신이 6년보다 빠르게 경감 진급이 가능한 케이스는 군 의무복무가 없는 여성인 경우에 가능하긴 하다. 다만 작중에서는 1990년대 초반에 여성징병제가 시행됐고, 묘사를 볼때 한 경감은 육군에 복무했던 것으로 추정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경대 출신은 아닐 가능성이 높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