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5 13:14:59

이정희(뷰티풀 군바리)

인천지방경찰청 중기경찰서 방범순찰대
289중대
본부소대 2소대 3소대
1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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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B1649><colcolor=#fff> 이정희
파일:IMG_3660.jpg
나이 불명[1]
계급 이경 │ 348화~421화
일경 │ 421화~
직책 1소대 막내 (348화~)
맞선임 893K 임효주, 성다슬
동기 2소대 권미영
3소대 천세연
맞후임 895K 임다나

1. 개요2. 성격3. 인간관계4. 작중 행적5. 평가 및 향후 전망6. 어록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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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웹툰 뷰티풀 군바리의 등장인물. 소속은 1소대.

작품 역대 1소대 최약체 캐릭터로, 작중 모습들을 보면 누구 마냥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진짜로 체력이 매우 허약하다. 독자들 뿐만 아니라 작중 인물들에도 공익이나 면제를 받았어야 마땅할 것이란 평가를 받았다.

2. 성격

착하네? 대견하고.
정영, 372화 중

기본적으로 외모에 맞게 유약한 성격. 임다나가 말을 까니 나름 화를 내고 대놓고 개기자 공격까지 하는 등 의외로 욱하는 면이 있긴 하지만 그마저도 말 더듬고 이빨까지 부딪히며 떨면서 화내고 나중에 펑펑 우는 등 타인과 제대로 싸워본 경험조차 거의 없다는게 드러날 정도로 확실히 유약하고 사회성이 낮다.

그래도 자신의 허약함을 개선하고자 정수아와 최아랑의 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본부에 갈 기회가 있었음에도 자기개발을 위해 소대에 계속 남겠다고 하는 등 의지가 강한 성격임을 보여줬다.

또한 유약하면서도 그만큼 착하고 관대한 성격으로, 자신을 무시하고 기어이 폭행까지한 임다나를 용서해주고 벌 받는거에 대해 걱정까지 해줌으로써 보살급의 성품을 인증했다. 덕분에 임다나도 이에 감화되어 좋은 관계로 발전한다.

3. 인간관계

오히려 이번 사건으로 다들 절 신경써주시는게 느껴져서... 전 사회에서 친구도 많이 없고 아는 언니도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생긴거 같아 너무 감사했습니다.
  • 정수아: 부실한 자신을 어떻게든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도록 관리 해주는 좋은 선임 1. 정희 본인이 개선되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 적극적으로 따라온다. 이후 임다나건으로 본부에 보내주려는 수아에게 운동으로 얻은 성취감을 더욱 느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여주며 1소대에 계속 남겠다고 한데다 임다나를 용서하는 속깊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정희를 더욱 좋게보게 된 듯 하다.
  • 최아랑: 부실한 자신을 어떻게든 한 사람 몫을 할 수 있도록 관리해주는 좋은 선임 2. 그리고 890대 기수에서는 유일하게 아랑의 살인적인 전투력을 직관한 후임이다. 처음에는 귀찮게 여겼으나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빡센 트레이닝을 따라오며 조금씩 발전해가는 정희를 안좋게 볼 이유가 없다. 361화에서 정수아와 함께 푸쉬업 10개를 성공한 이정희를 보며 환호한다. 임다나가 정희에게 하극상을 하며 구타하자 제대로 열받아 대신 처절하게 응징해주었다.
  • 임다나: 대놓고 자신을 먹으려 드는 것도 모자라 하극상까지 한 최악의 관계였었다. 그나마 다나가 스스로 반성하려는 의지가 보이고 사과를 하면서 이후로는 깍듯이 선임 대접을 하면서 친해졌고, 상경 이후로는 황보연과 함께 같이 운동하면서 코칭해주는 돈독한 관계로 발전했으며 전역 후에도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 황보연: 다른 운동 선임들이 전역한 이후에는 정희의 체력관리에 도움을 준 모양.

4. 작중 행적

  • 348화
    본부소대 에서 동기 권미영, 천세연과 더불어 나주리 기수의 대체 신병으로 대기하며 등장. 한눈에 봐도 너무나 마르고 약해보이며 다른 동기들과 달리 캐릭터성이 확고한데다 정수아가 관심을 보이고 대화를 걸면서 1소대행이 유력해보였다.
  • 349화
    1주일 뒤로 타임리프하면서 모든 이의 예상대로 1소대로 왔으며 역시나 우려했던대로 구보에서부터 군가도 제대로 못부르며 퍼질라고 해 남혜서가 안뛰냐고 갈구지만 이러다가 사고가 날 걸 예상한 정수아가 남혜서에게 이정희를 데리고 빠지라며 간신히 위기를 벗어난다. 이후 기대마 밖에서 남혜서에게 신나게 갈굼먹다가 정수아가 제지하면서 넘어갔고 기대마 안에서 홍이란 & 이송이에게 갈굼을 추가로 먹고 최아랑 에게는 자신의 DNA가 약한자의 DNA를 의식하지 못한다며 평균 이하의 연약함은 존재해서도 안되고 용납할 수도 없다는 소리를 듣는다.

    정수아도 이정희의 상태를 보고 막내한텐 미안하지만 공익이나 면제가 맞는 거 같은데 방패조로도 봉조로도 역할을 잘할 수 있을지 고민한다. 그리고는 이정희에게 사회에서 어떤 걸 잘했냐고 묻자 이정희가 머뭇거리자 한겨울이 아무거나 좋으니 뭐라도 말하라고 하자 고민하다가 갑자기 생각을 떠올리며 든파 세 캐릭터를 만렙으로 찍었다고 하며 흡족해한다. 정수아는 그게 무슨 게임인지 잘 모르는 눈치이며[2] 한겨울은 아마 요즘 인기있는 온라인 게임일 거라고 한다. 최아랑은 환한 미소를 짓는 이정희를 보며 탄식하며 악력기를 마구 눌러댄다.(…) 그리고 본의 아니게 정수아가 박부연에게 압박받는 원인을 제공했다.[3]
  • 350화
    식사를 하는데 밥을 그야말로 모기 수준으로 적게 푸고, 힘든 훈련 뒤에도 잘 먹지 못한다. 그 와중에 밥을 허겁지겁 먹는 한유진, 나국희, 임효주를 보며 '뭐 저리 전투적으로 먹나?'라고 생각한다. 그러다가 이동희에게 "두리번거리지 말고 빨리 밥 먹으라고 청소하러 가야 한다"며 타박을 듣는다. 청소가 끝난 후 세나의 인솔 하에 체력단련실에 가서 수아를 만나고[4], 러닝머신부터 시작하는데 2분만에 숨이 벅차더니 5분만에 거의 탈진해버린다. 그리고 러닝머신을 정지시키고는 못 뛰겠다고 말해 곁에 있던 정영송우리가 어이없어한다. "우리 소대 같으면 어떻게 했냐"는 정영의 물음에 송우리는 한술 더떠서 "물 깨스, 담배 깨스, 화장실 깨스, 아니, 챙짱 부터 존나게 패야지." 라고 들으라는 듯이 말한다.[5] 운동이 끝나고 최아랑과 정수아가 탈의하는 걸 보는데, 둘의 몸을 보고는 '군대는 괴물들만 있는 곳인가'라고 한탄한다.
  • 351화
    성아라 기수의 대체 신병 3명이 오는 걸 보는데, 눈치도 없이 웃으며 관심을 보이다 권리지에게 갈굼을 먹는다. 그 와중에 신병들 중 인상이 세고 키가 큰 신병에게[6] 웃으면서 눈인사를 하지만, 그 신병이 '얜 뭐야' 하는 퉁명스런 표정으로 고개를 돌리고 가버린다.[7] 홍세나한유진으로부터 음어를 외우라는 지시를 듣고 성다슬 & 임효주와 함께 음어를 외우다, 서다미로부터 "상황 터졌으니 모두 집합하라"는 소리를 듣고 첫 시위를 뛰게 된다.
  • 352화
    우려했던 것과 달리 첫 시위를 그럭저럭 잘 넘김으로써 스타트를 의외로 잘 끊었다. 끝난 뒤에 식사를 하면서 딴 생각을 하다 남혜서에게 폭풍갈굼을 먹는다.
  • 357화
    구보 훈련을 뛰는데, 체력강화 훈련이 효과가 있긴 했는지 여전히 힘들어하긴 하지만 낙오하지 않고 달렸다. 그걸 보고 한겨울이 오늘은 낙오 안한다고 감탄한다. 이후 밥을 먹을 때도 식사량이 전보단 늘어 본인치고 많이 먹는다고 스스로 놀란다.
  • 361화
    정수아와 최아랑이 시킨 맨손 푸쉬업 10개를 드디어 성공시키고는 셋이 역대급 환호를 한다.[8] 그리고 작중 최초로 표지 모델이 되었다. 물론 정수아, 최아랑과 같이 나온거긴 하지만.
  • 365화
    학교 동창출신인 임효주한테 임다나가 계속 말을 놓는 행동을 하자 이를 지적한다. 그러자 임다나가 이빨을 드러내며 하극상을 시전해버렸다.
  • 366화
    결국 이를 지적하며 울며(...) 화냈지만 임다나가 보안 들먹이며 그냥 넘어가자고 회유하자 그대로 간다. 그러나 임다나를 혼내주기 위하여 멘트를 연습하고, 실제로 했지만 예상과 달리 아무런 동요가 없자 분노하여 달려들지만 배를 걷어 차여 쓰러진다. 임다나가 우리 둘 다 X되니 말하지 말라고 하자 정수아에게 알리겠다며 펑펑 울고 이에 빡친 임다나에게 구타 당한다.[9]
  • 367화
    후반부에 단체 깨쓰를 받는 일이상경들 사이로 소위 허리까기라고 불리는 가부좌를 틀고 앉아서 허리를 꼿꼿이 피는 얼차려를 받고 있다. 애초에 저질 체력이라 손깍지 껴 엎드려 뻗쳐를 단 1초도 버티지 못하는 것도 있겠지만 연대책임이라고는 해도 이번 사태의 피해자여서 배려를 해준 듯하다.
  • 368화
    저번 에피소드와 마찬가지로 일이상경들 사이로 혼자 허리를 꼿꼿이 편상태로 얼차려를 받으며 긴장하고 있다.
  • 371화
    주희린이 다나를 신나게 조지는 와중에 얼차려 받는 선임들과 같이 나오는데 바로 이전까지만 해도 허리까기를 하고 있었지만 자세가 손깍지 껴 엎드려 뻗쳐다. 윤성원이 실수한 것으로 추정. 정수아가 임다나의 처분을 하기 전에 이정희를 불렀고 그후 임다나의 처분을 한 뒤, 정수아의 독백에 따르면 점호 이전에 뜻밖의 결정을 내렸다고 언급된다.
  • 372화
    정수아가 본부에 이정희를 데리고와서 음어 테스트를 시키는데 한두개 정도를 빼고는 무난하게 대답한다. 이에 정수아는 이정희에게 본부로 올 생각 없느냐고 묻고 문소중이 행정 뽑는건 자신의 권한이라며 정수아와 티키타카를 하던 도중에 전 화에서 뜻밖의 대답이라는걸 했는데 자신은 1소대에 잔류할것이라고 정수아에게 밝히며 정수아와 최아랑에게 그렇게 단련을 받고 성취감이라는걸 처음으로 느꼈으며 만약 자신이 임다나와의 일을 이유로 본부로 와버리면 모처럼 얻은 이 성취감을 전역때까지 얻지 못할것 같다고 거절한다. 다나라도 다른 소대 보내줄까라는 말에는 이번 사건으로 다들 챙겨주시고, 사회에서도 교류하는 친구나 아는 언니가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 생긴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답한다. 그리고 임다나에 대해서는 다들 벌 받고 있는거 같아서 먼저 화를 내고 덤빈 자신의 책임도 크며[10] 임다나가 너무 심하게 고초를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밝힌다. 보통 그렇게 두들겨 맞으면 원한이 깊게 생기기 마련인데 정희의 성격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하애진과 정영도 여기에 감탄했다.
  • 373화
    동희와 다정의 다나 구타후 여전히 지속되는 깨스에서 단체 얼차려를 받는 장면으로 등장하는데 이번에도 깍지 껴 엎드려 뻗쳐를 하고 있다. 수아와 아랑의 관리로 체력과 근력이 붙긴 한 모양. 그리고 중대장 면담을 가려는 임다나가 이정희를 부르자 당황하지만 임다나의 전과 다른 표정을 보고 이에 응한다. 둘이 무슨 이야길 나눴는지는 생략되었지만 아마 다나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받은듯하다.
  • 374화: 다나가 기율대행을 위해서 이번 하극상은 오롯이 자신들끼리의 일이라고 증언해달라고 이야기 하는걸 듣는다. 하지만 다나가 마음을 고쳐먹고 못들은걸로 해달라고 하는데 그래도 중대장이 불러서 갔을때 다나의 부탁대로 자기들끼리의 일이라고 증언해준다.
  • 376화: 이번 하극상 사건의 최대 피해자임이 밝혀졌다. 맞선임 임효주가 고등학교 동창이라고 맞먹으려 드는 다나의 행동에 꼴 받았다는 이유로 다나를 조지려고 칼을 갈던중 정희가 다나에게 하극상 당하는걸 보고서 상경들을 부르러 갔다가 예령의 조언대로 아랑을 불러와서 다나가 참교육 당하게 만들었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정희가 심각한 수준으로 폭행 당했는데 다슬이 왜 안 말렸냐고 묻자 효주가 하극상이 묻히지 않고 알려져서 다나를 기율대로 날려버리기 위해서 방치했다고 대답해서 결국 정희는 자기 맞후임 다나에겐 하극상 당하고 맞선임 효주가 다나 조지려고 짠 판에 장기말이 되어서 이번 하극상 사건 최대의 피해자가 되어버렸다.[11]
  • 388화: 문소중이 1소대로 오자 놀라는 것으로 한컷 등장. 이후 후임들과 바느질을 하던 중 여름에게 실타래를 달라 부탁한다.
  • 391화: 대형마트 비정규직 노동자 시위에 참가했고 구보로 시위장소까지 이동후에도 표정에 전혀 지친 기색이 없다. 처음 들어왔을때보다 체력적으로 큰 발전을 이룬 연출. 하필 바로 옆 사람이 본부에서 꿀 빨며 살이 뒤룩뒤룩 찐 문돼지라 더 비교 된다.[A] 여기서 재밌는건 한때 문소중은 정희를 행정반으로 전출시키려는 수아에게 종합적인 엘리트 운운하며 반대한 적이 있다는 것.
  • 424화: 정수아의 전역식 날 둘 덕분에 목표가 생겼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둘이 전역한 후에도 임다나와 황보연을 통해 꾸준히 운동을 해서 일이경 시절보다 살이 붙으며 눈에 띄게 건강해졌다. 아예 다른 사람이 된 수준. 마지막에 체력단련실에서 임다나와 황보연의 응원 아래 덤벨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추억 사진에 등장하였다.
  • 완결 후 외전 11화 : 1소대장과 임다나, 황보연등 체대생들의 도움으로 약했던 체질을 완전히 개선하고 성격도 자신감 있게 바뀌며 전역후 운동을 업으로 삼기 위해 유학을 다니며 우리나라 대중에 필라테스를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인물이 되었다고. 나중에는 1세대 운동 유튜버로 활동하며 인맥들을 활용하여 최아랑과도 합방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임다나와도 합방[13]을 하며 자주 만났고, 오랫동안 우정을 이어나갔다고 한다.

5. 평가 및 향후 전망

전망이 몹시 난망했다. 우선 여건부터 상당히 안 좋은데 서열이 엄청나게 꼬였다. 더군다나 중대동기인 권미영 & 천세연이 있지만, 각각 1명씩만 골고루 배치받아 소대에서는 혼자다. 든든한 동기가 같은 소대에서 으싸으쌰 하며 독려하는 것도 기대할 수 없다. 350화 말미에 성아라 대체 신병도 1명 오는데, 그러고 나면 862K 전역 전까지 한동안 후임이 없을 예정이다.

사회에서 온라인 게임에만 몰두하며 시간을 보낸 걸로 보이는데 특출난 능력이 있지 않으면 본부소대로 갈 가능성이 없다. 그렇다면 아득바득 1소대에서 자리 잡아야 하는데, 기본 신체능력이 뷰티풀 군바리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하위를 자랑한다. 거기에 음식도 잘 먹지 못하는 루틴을 가져서 더욱 보강이 힘들다. 현재까지 눈치도 다소 없는 모습을 보인다. 나중에 식당사역에 투입됐다 임효주보다 더한 사고를 칠까봐 독자들이 걱정하기도 한다. 또한 맞후임이 만약 특급 엘리트에 드센 성격의 소유자일 경우 이 후임은 가장 꼬인 서열인데 나쁜 마음을 품고 이정희가 약점을 계속 보일 경우 먹힐 수도 있다.

그나마 희망적인 건 다른 몇몇 고문관[14]처럼 인성까지 썩은 부류가 아니라는 점과, 본인도 본인이 너무나 부족하다는 걸 인지하고 있으며, 나름대로 자기 성찰을 하는 등 의욕을 보이고는 있다는 점이다. 다만 뜻대로 안 풀리고 간부한테 채이고 맞후임한테 먹히는 상태가 될 경우, 그 의욕마저 잃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 군대 내 고문관들 중에 노력을 하려는 의욕이 있어도 고참·후임 양쪽에서 채이고 간부들마저 해당 병사를 조롱하고 괴롭혀서 의욕까지 꺾여버리는 고문관이 꽤 있다.

이런 면 때문에 뷰군 팬들은 이정희가 저런 상태로 어떻게 논산훈련소 군사훈련을 패스했는지 의문스러워 할 정도. 하지만 어지간히 심각한 상태가 아니고서야 훈련 열외를 밥먹듯이 하는 훈련병도 자대를 보내는 케이스가 수두룩 빽빽이라 이정희 역시 훈련소 때 열외를 많이 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여튼 독자들은 이런 애를 기어이 현역으로 보낸 국방부를 욕하고 있다.

그나마 최근에는 체력이 이전보단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게 그나마 희망이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360화에서 드디어 우려했던 기센 후임 임다나가 예상대로 1소대로 오면서 이미 351화에서 얕보인 상황에 더해져 이정희에게 위기가 찾아왔다. 해당화에서 드러난 임다나는 그냥 기센 정도가 아니라 태권도 선수 출신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피지컬을 갖춘데다 학교폭력까지 저지른 인간이라 이정희의 한참 남은 군생활이 걱정되게 생겼다. 결국 자신에게 개긴 임다나에게 공격하려다 되려 임다나에게 죽도록 맞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후 남은 군생활과 그나마 좀 쌓아놓은 의욕이 어떻게 될지 걱정되는 부분.

하지만 기본적인 마인드나 바탕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으로 오히려 맞선임인 임효주가 겁이 많고 책임을 회피하는 성향에 임다나의 눈치만 살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비해 이정희는 1소대로 온 후 정수아와 최아랑에게 특별관리를 받으며 사회에서도 크게 교류하는 친구가 없었는데 여기와서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 것과 성취감이라는 걸 처음으로 느꼈다며 본부로 가지 않고 1소대에서 적응해 나가겠다고 자신의 뜻을 분명히 밝히고 임다나에 대해서도 자신이 먼저 덤빈 탓이 크다고 대인스럽게 말한 부분을 보면 소대원들이 힘을 실어줄시 좋은 의경이 될 만한 바탕은 가졌다고 볼 수 있다. 임효주 처럼 위기상황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고자 하려는 자세는 훨씬 낫다는 반응. 이제 남은 문제는 사고뭉치 맞후임 임다나와 어떻게 관계를 개선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373화에서 둘이 화장실에서 따로 이야기를 했다는 암시를 주는데 이때 사과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그런 마음가짐과 별개로 정수아에게 자신이 사회에서도 친구가 없었다고 토로하고 여전히 임다나에게 움찔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걸로 보아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던 피해자였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학교폭력의 피해자들은 몇십년이 지나도 이런 트라우마를 고스란히 가진 경우가 적지 않다.

376화에서 임효주가 성다슬에게 임다나를 날려버리려고 계획을 세웠다며 소대 깨스까지 유발한 사실과 임다나를 욕하면서 눈빛까지 살벌해지며 상당히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줘 자신의 민낯을 드러내는 바람에 반대급부로 이정희의 평가가 크게 상승했다.

수아와 아랑의 꾸준한 관리가 빛을 발한 건지 그 힘든 손깍지 엎드려 뻗쳐를 용케도 소화하고 있다. 또한 시위 상황에서 구보로 시위 장소까지 이동한 뒤에도 표정 변화 없이 대열을 정비한 걸 보면 육체적으로도 상당히 강해진 게 보인다. 하필 바로 옆이 본부에서 꿀 빨며 살이 더 찐 문소중이라 심하게 비교된다.[A]

그래도 수아와 아랑의 도움으로 시작한 꾸준한 자기 관리가 빛을 발했다. 아랑까지 전역한 이후 체육계인 강다정이 돌봤을것이고 강다정도 전역한 이후엔 추억담 사진처럼 보윤과 다나가 도와준 듯. 후일담 에피소드에서는 볼살이 정상적으로 붙었고 추억담 사진에선 근육도 상당히 붙었다. 군대 와서 용 되어 나간 케이스.

그리고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대로 자신감이 붙어 해외에서 운동을 배워 한국에 필라테스를 전파하고 1세대 운동 유튜버가 되었고,[16] 운동 패밀라와는 계속 만난다고 한다.

6. 어록

전 원래 몸이 허약해서 운동 같은 것도 도전안했습니다. 근데 팔굽혀펴기 개수가 하나씩 늘어가고 훈련에서 낙오하니 않게 되었을 때 그때 느꼈던 감정이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저 운동 잘했다고 정수아 수경님, 최아랑 수경이 자기 일처럼 좋아해주시고... 그래서 소대에 남아있으면 점점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본부에 가서 행정반 일만 하게 되면 왠지 그때 느꼈던 감정들... 다시는 겪지 못할 까봐... 그때의 성취감을 느껴보고 싶어서... 그래서 저는 정말 괜찮습니다.
다나뿐만이 아니라 선임들 모두 과하게 벌 받고 있는거 같아서... 제 탓도 많은데...다나 저렇게 벌 받고 있는거 보면 괴로울 거 같아서... 정수아 수경님께서 어떻게 좀 끝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7. 기타

  • 온라인 게임에만 몰두하며 지내고 그걸 자랑스럽게 얘기하는데, 2022년 시점에는 개나 소나 던전앤파이터 만렙 찍는게 어렵지 않지만 2008년 당시에는 던파 만렙 찍는게 상당히 어려웠었다. 특히 옛날 던파는 일반 던전도 심히 어려웠던 탓에[17] 세 캐릭터를 만렙 찍었다는 건 사회에서 있을 때 오로지 던전앤파이터 하나만 죽어라 팠다는거다.
  • 든파 고수라고 소개하며 세 캐릭터를 만 렙찍고 왔다는데 던전앤파이터나빠진 인식, 이정희의 폐급성이 두드러지다 보니 던파 만렙이면 공익 가야했다는 댓글이 베댓으로 등재된 적도 있다.[18] 심지어 독자들의 별명도 대놓고 던공인데, 이걸 두고도 논란이 있다. 네오플이 해당 사실을 알고서 굉장히 불쾌했는지 직접 네이버 웹툰 측에 강하게 항의 했으며[19] 이후 든파라는 이름은 서바로 수정되었다. 사실 정희가 입대하던 시기의 던파 이미지는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정휘가 첫 등장한 때는 한창 던북공정으로 시끄러울때였기 때문에 논란이 번진것.
  • 키가 의외로 굉장히 크다. 350화에서 체단실로 안내하는 홍세나보다 확실히 크며 체단실에서 집중훈련을 받은 뒤 최아랑ㆍ정수아 등과 나란히 섰을 때 허리를 약간 굽히고 있었음에도 정수아보다 확실히 크기 때문에 키는 160 후반-170 정도로, 서다미나 권정민, 서희주 경감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근육도 없고 너무 비실한 체격 때문에 키 큰게 별 의미가 없다는 거. 골격 자체도 가는 편으로써 1소대의 구보 때 남혜서 옆에서 뛰는 이정희의 어깨 넓이를 보면 남혜서의 3분의 2정도로 어깨도 좁다. 팔다리도 엄청 가늘어서 351화를 보면 평균보다 작은 축에 속하는 한유진이 오히려 건장해 보일 정도로 팔다리가 젓가락 수준인데 긴바지 차림에서도 가는 다리가 디테일하게 그려져있다. 이를 보아 몸무게는 40kg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남자로 치면 180cm 초반에, 50kg 전후의 저체중. 365화에서도 팔이 임효주보다 가는 것이 보인다. 임효주도 현봄이 수준의 작은 체구임을 생각해보면 심한 저체중인 게 맞는 거 같다.
  • 입이 짧다기 보다 음식 자체를 많이 못 먹는 타입이다. 현실에서도 이런 케이스는 제법 있는데, 이런 타입들은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타입들인 경우가 많다. 실존인물 중에서도 야구선수 중에 김용의강한울이 딱 이런 타입.[20]
  • 공부를 잘했을거 같은 이미지는 아니지만 생각 외로 암기력은 괜찮은 편. 372화에서 정수아가 음어 테스트를 하자 한두개 빼고는 막힘없이 대답을 했다.
  • 임다나에게 하극상을 당하며 그 여파로 얼차려까지 받는 등 본인 입장에선 굉장히 억울한 상황이 이어져오고 있으나 캐릭터의 비주얼이 심히 못생긴데다[21] 타인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며 상술했듯 수정 전 던파를 만랩찍었다는 발언까지 더해 뷰군 관련 커뮤니티에서도 관심병사로 낙인찍혀 동정은 커녕 욕을 얻어먹고 있으며 오히려 반쯤 드립이라고 해도 가해자인 임다나를 옹호하는 여론은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외모지상주의의 폐해. 다만 본인이 스스로의 단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추후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점점 체중을 증량하면서 입대 시점보다 탄탄하고 균형 잡힌 체격을 만들고,[22] 계급이 올라 머리 길이 및 복장 등 외모 관련 제약도 줄어든다면 비주얼이 나아질 여지는 있다.[23] 무엇보다 외모는 의도적으로 마르게 그려졌으나 작중에서 묘사되는 부족하지만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 의도된 비하 캐릭터라고 볼수는 없다.[24] 다만 주인공 정수아와의 기수 차이가 이미 어마어마한지라 정수아가 전역하면서 연재가 끝나기 전에 이런 변화한 모습을 작중에서 보여줄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으나 마지막 화 말미에 상~수경 시절이 공개 되었는데 운동을 통해 살이 붙어서 외모가 훨씬 상승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 가장 좋지 않은 조건을 가지고 의경으로 왔지만 간부 운 & 선임 운은 그야말로 로또 수준의 역대급 운빨을 맞이했다. 덕분에 이정희는 자신을 챙겨주는 중수 정수아와 소수 최아랑의 직접적인 관리를 받으며 이런 중요직책 실세 선임들이 자기를 직접 물심양면으로 챙기는 걸 보고 본인도 크게 동기부여가 된 듯하다. 더군다나 289 방순대장도 전임이자 온갖 부조리를 유도하고 양산했던 한경감이 아닌 개혁의 기치를 내건 서희주 이므로 더더욱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현실 병영에서도 간부 운 & 선임 운이 좋고 나쁨에 따라 군생활의 운명 자체가 바뀌는 경우가 수두룩하고 만약 이정희가 간부 운 & 선임 운마저 최악이었다면 버텨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 본인도 임다나와의 트러블 이후 정수아의 본부 제의를 단칼에 거절하며 그동안 정수아와 최아랑이 직접 자신을 챙기며 스스로가 발전해왔을 때의 동기부여와 성취감을 이야기하며 본부로 가버리면 그런 성취감은 두 번 다시 맛볼 수 없을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1] 372화에서 정수아에게 '사회에서 딱히 아는 언니도 없었는데 생긴 것 같아 좋았다'고 한 것을 보면 86년생인 정수아, 최아랑 보다 연하이다.[2] 현실에서 던전앤파이터는 2005년 8월에 출시되었고 정수아는 학업과 알바등으로 게임을 잘 접하지도 않았던데다 그후 바로 입대한지라 그 게임에 대해 시간적으로도 잘 모를만 하다.[3] 물론 박부연은 이정희 건을 구실삼아 자신의 중대장실 음주 건을 서희주에게 보고한 정수아를 상대로 보복을 시작한 거다.[4] 사실 최아랑으로부터 이정희가 보통 병사급이라도 뛸 수 있게 정수아에게 조언을 해줬다.[5] 그러나 송우리도 신병 때 63화에서 울다가 중대 내에 찍혔고 잘하지는 않았다.[6] 정수아가 조예령 같은 인상이라고 꺼림직해 하면서도 군생활 잘할거 같다는 평을 남겼다.[7] 사실 막내가 신병한테 관심 보이는 것이 선임들에게 좋지 않게 비추어지는 건 둘째치고, 이정희의 저런 행동은 괜히 저 신병으로 하여금 자신을 드러내버리는 것이고 약점을 보여버린 것으로 결코 잘한 행동이 아니다. 단체생활에서 쓸데없이 나대는 행동으로 얕보이거나 미움을 사는 일은 얼마든지 있으며, 저 신병으로 하여금 괜한 반감만 산 것. 과거 1부 시절 송미남이 정수아에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건, 별 이유가 없거나 아주 사소한 계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말했던 점을 상기해보자.[8] 처음1소대로 왔을때보다 나름 성장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9] 임다나가 얼마나 위험한 행동을 했는지는 둘의 체격차만 봐도 월등히 차이나는데다 임다나는 태권도 선수 출신이다. 즉 격투기 선출이라는거다. 거기에 백마운트 타고 빰파운딩까지 날렸는데 남자로 치환하면 180cm, 75 ~ 78kg 정도의 건장한 근육질 태권도 출신 병사가 180cm, 45 ~ 48kg 정도밖에 안되는 사람한테 그런 폭행을 가한거다. 선후임을 떠나서 이정도면 악질중의 악질적인 폭행 사유다.[10] 당연하지만 이건 임다나의 책임이 훨씬 크다. 임다나같이 격투기 계열 운동을 연마한 사람이 일반인, 그것도 정희같은 약골을 때린다는건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체육계에서 프로선수나 프로 선수가 되기 전인 운동부 학생이 일반인 폭력 사건을 일으켰을때 선수 자격 박탈 같은 강경 처벌이 뒤따르는 이유가 다 있다. 그리고 당시 상황을 보면 임다나 쪽에서 계속 반말로 이정희를 도발하며 원인을 제공했다.[11] 다만 효주의 발언에 대해선 의견이 많이 갈린다.[A] 문소중은 그거 뛰고 지쳐서 방패에 몸을 기대고 헉헉댄다.[13] 합방 토크 주제가 임다나의 하극상 썰풀이였다.[14] 폐급 3인방, 문소중, 이동희 등. 특히 이동희는 요즘 연재분에선 긍정적인 모습을 자주 보여주지만 탈영 사건에서 어설프게 세탁된 캐릭터다.[A] [16] 몇몇 독자들은 뷰군 등장인물 중 군대에서 가장 많은 것을 얻고 전역한 인물이 이정희라고 평가하기도 한다.[17] 뉴비 절단기 전격의 키놀과 가속-이동속도, 가속-공격속도, 기타-히트리커버리, 기타-뜨지 않음을 다 달고 챔피언 몹으로 나오는 루가루, 루쿠쿠, 헌터가 특히 악명이 드높았다. 참고로 저 속성에 대해 설명하자면 공속과 이속은 다 아니 생략, 히트리커버리는 피격 경직에서 빨리 회복 되고 뜨지 않음은 띄우기 판정이 있는 공격을 무시한다. 특히 루가루와 루쿠쿠는 사이즈가 작아서 더욱 열받는 경우였다. 헌터는 크기는 크지만 원중근거리 전부 커버되는 패턴 보유라 골때렸고 저 속성을 모두 보유한 루가루, 루쿠쿠, 헌터가 등장하면 4인 파티고 뭐고 속절없이 썰려나가야 했다.[18] 던파를 공익게임이라고 부르며 던공이란 신조어까지 생겼을 정도로 게임의 인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19] 아예 공홈에 공지까지 띄웠다. 던파는 네오플이 가장 처음으로 만든 게임이고 한중일 3개국 서버 통틀어 한 해 전체 매출이 조 단위에 이런 거 저런 거 다 빠지고 나오는 순 이익도 몇천억씩 나오는 등 네오플에겐 가장 애정이 깊은 게임인 동시에 자사와 모기업 넥슨 코리아의 수입을 책임지는 효자 게임이다. 그런데 정공겜이니 뭐니 하며 이미지가 박살난 상황에서 단순한 인터넷 글을 넘어서 네이버 메인에 걸리는 웹툰에서 저런 식으로 조롱 당하니 열이 안 받을리가 없다. 해당 회차 유료 공개 당시 총괄 디렉터에 취임한 이원만은 이후 라이브 방송에서 2022년 7월에 총괄이 된후 던북공정의 실태를 알고 경악했다고 했는데 이를 보아 해당 공지및 대응은 이원만 디렉터가 직접 지시한것이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 네오플 대표 이사에 오른 윤명진과 신임 총괄 디렉터 이원만은 대대적으로 던파의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던북공정에 대해서 좌시하지 않겠다고 천명했고 TF팀을 만들어 강경대응에 나섰다. 이후 사이버렉카 나잼민, 유튜버 고누리와 델로략국의 던북공정 영상에 대해서 단호히 대처하고 있다.[20] 사실 운동선수들은 체력 소모와 신진대사가 워낙 활발하기 때문에 일반인들보다는 월등하게 많이 먹는 편이지만 이들은 직업을 감안하면 다른 선수들보다 비교적 소식하는 편이다. 정확히 말하면 김용의는 현역때 어떻게든 불리려고 많이는 먹었는데 어찌 어찌 80kg를 넘겨도 시즌 들어가면 도로 빠지는 도돌이표가 되었고 강한울은 정말 심각할 정도로 입이 짧아서 쌀밥을 잘 안 먹고 쇠고기 & 돼지고기를 싫어하는 현역 선수답지 않은 아스트랄한 식성을 가졌다.(...)[21] 이는 호불호가 몹시 갈리는 안경 착용과 세가닥만 내린 앞머리와 탈모를 연상시키는 넓은 이마, 피골이 상접한 수준으로 없는 볼살과 이 때문에 대놓고 드러나는 광대뼈의 시너지 효과로 작정하고 추녀로 그리려한 게 아닐까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다.[22] 체격도 체격이지만 일단 살이 더 붙어야 한다. 볼살이 붙어서 광대뼈만 가려지더라도 외적인 비호감 요소는 바로 사라진다. 아니면 개그맨 한민관 같이 말라보여도 내실 있는 근육을 가질 정도로 계속 운동을 해나간다면 의외의 탄탄한 몸을 가지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로 한민관은 체구와 달리 힘이 세고 운동 능력도 뛰어나다.[23] 특히 상경~수경들의 활동복은 몸에 착 달라붙는 트레이닝복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박시한 스타일인 이경~일경 활동복보다 캐릭터들의 체형이 더욱 잘 드러난다.[24] 뷰군에서도 대놓고 비하 캐릭터로 그려진 캐릭터는 육근옥, 임향희, 문소중, 김길연 4명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