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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항공우주력(航空宇宙力, Aerospace Power)은 항공력의 발전된 개념으로, 공중과 우주공간을 국가의 이익을 위하여 이용하고, 타국이 이용하는 것을 방해하며 또한 타군이 방해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군사력으로서의 항공우주력은 공군만이 독점하는 것이 아니며, 육군과 해군과 함께 운용해야 하는 개념이다. 특히 해군의 항공모함 같은 자산은 항공우주력의 장거리 투사 및 지속적 운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1.1. 해군력과의 관계
제2차 세계 대전을 치르면서 거함거포주의의 전함세력이 몰락하고, 항공모함이 해군력의 중심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또한 현대의 SSBN이 탑재한 탄도 미사일은 본질적으로 항공·우주 자산이라고 볼 수 있다.1.2. 육군력과의 관계
항공기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각국의 육군은 정찰용으로 항공기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공중에서의 전투를 위해 전투기가 등장하는 등 항공기의 군사적 이용에 가속이 붙었으며, 세계의 주요 국가에서 공군이 육군에서 독립한 이후[2]에도 많은 국가가 육군 항공대를 운영하고 있다.2. 항공우주력의 중요성
한국 전쟁 당시 유엔군이 북한군과 중공군 상대로 폭격을 했었는데, 폭격보다는 섬광탄으로 활용해 심리전으로 주었다. 조명탄으로 생각해서 터지면 공습으로 이어질까 숨었고, 눈밭에서 추위를 떨다가 동사가 되었다고 한다.미 공군 작전분석실은 폭격보다 섬광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적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기술로 판단했고 심지어 적의 행군을 늦추는데는 교량을 타격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고한다. 그래서 섬광을 내다 다 타면 폭음을 내는 기만용 섬광탄 개발을 검토하기도 했다고 한다. #
2.1. 항공력의 장/단점
1차적 장점 | 고도, 속도, 행동반경 |
2차적 장점[3] | 융통성[4], 대응성[5], 집중성[6] |
단점(제한요소) | 비 항구성, 탑재량의 제한, 유약성 |
기타 고려요소 | 기지 의존성[7], 기상 및 햇빛에 민감성[8], 기술에 대한 민감성[9] |
2.2. 장점
- 고도
- 속도
속도는 군사력으로 하여 좀 더 빠르게 활동하게 함으로서 더 짧은 시간 내에 임무를 완수케 하고 또한 제한된 시간 내에 더 많은 과업을 수행토록 하며, 생존 가능성을 높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군사작전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 기습을 가능하게 해 준다는 것이다.[11]
- 행동반경
항공력의 행동반경은 전쟁을 수행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유를 보존하거나 위기를 관리하는데에도 중요하다. 해군의 현존함대전략과 유사하게 항공기는 "현존"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임박한 사태에 영향을 줄 수 있다.[12]
2.3. 단점
- 비 항구성
따라서, 항공력은 그 성격상 비 영구적인 형태의 군사력이다. 항공력이 만들어내는 영향력은 일시적인 경향성을 띄고 있어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작전을 반복적으로 수행하거나, 혹은 지상군의 작전에 의해 후속조치가 이루어 져야 한다.[13]
- 탑재량의 제한
이 단점은 항공기의 속도와 기동성으로 상쇄될 수 있으며, 특히 위급한 상황에서는 늦은 시기에 대량으로 군사력을 한번 전개하는 것 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양을 재빨리 전개하는 것이 훨씬 큰 가치가 있다.[14]
- 유약성
또한 유약성과 "취약성"도 구분되어야 한다. 항공기는 유약하기는 하지만, 항공기가 쉽게 적의 공격대상이 되지 않도록 하는 고도 및 속도 특성으로 인해 상쇄된다.[16]
3. 주요 사건/사례
연도 | 사건 |
1903년 | 라이트 형제가 개발한 인류 최초의 동력 항공기 플라이어 1호가 비행에 성공 |
1914년 - 1918년 | 제1차 세계 대전[17] |
1918년 | 영국, 인류 최초의 공군 영국 왕립 공군 창설[18] |
1940년 | 영국 본토 항공전 |
1940년 | 타란토 공습 |
1941년 | 일본군에 의한 진주만 공습 |
1942년 | 산호해 해전[19] |
1957년 | 스푸트니크 쇼크 |
1961년 - 1975년 | 아폴로 계획 |
1990년 | 걸프 전쟁 |
1998년 | 코소보 전쟁 |
2011년 | 오디세이 새벽 작전 |
4. 관련 문서
[1] 이 발언을 한 직후, 후세인은 현대전에서 공군력의 역할이 얼마나 엄청난가를 몸으로 체험했다.[2] 미 공군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나 육군에서 독립했다. 대한민국 공군도 창설 요원들은 육군에서 교육을 받은 이후에 독립할 수 있었다. 건군기 참조.[3] 1차적 장점에서 유도된다.[4] 속도와 행동반경 특성으로 인해 융통성 있는 작전 운영이 가능해 진다.[5] 고도와 속도 특성으로 인해 국지 전투에서는 분 단위, 세계구 단위로는 시간 단위의 대응이 가능해 진다.[6] 속도와 행동반경 특성으로 인해 짧은 시간 안에 필요한 곳에 전력을 집중할 수 있다.[7] 항공기의 운영을 위해서는 지상 기지가 반드시 필요하다. 항공모함등으로 극복할 수 있다.[8] 공중에 체공하는 비행체의 특성상 기상요건에 매우 민감하다.[9] 군용 항공기는 현대의 기술력이 결집된 최첨단 장비이다. 또한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쉽게 구식으로 전락한다.[10]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11]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12]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13]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14]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15] 또는 단순히 공중에 뜨기 위해.[16] 『The Air Weapon』 Ch2. Warfare in the Third Dimension: Air Power in Perspetive, Andrew G.B. Vallence.[17] 항공기가 전쟁에 등장하여, 최초의 항공정찰, 근접항공지원, 공중전, 전략폭격, 공중수송이 이루어졌다.[18] 타국은 공군력이 타 군종에 묶인 원시적인 형태의 육군/해군 항공대로 공군력을 유지했다.[19] 최초의 항공모함 함재기 간의 항공전. 이때를 기점으로 해군력의 중심이 항공전력쪽으로 확연히 옮겨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