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6:30

해남파(화산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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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3. 무공4. 구성원

1. 개요

웹소설 화산귀환해남파.

2. 상세

남해의 해남도를 거점으로 한 문파. 구파일방에서 화산파가 밀려난 뒤 그 공석을 차지했으며,[1] 그로 인해 화산의 제자들이 세상에서 가장 이기고 싶어 하는 문파이다. 이른바 '바다 사나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격랑세(激浪勢)를 담은 검으로 사납게 몰아치는 무학을 중심으로 한 문파로 예상된다.

무복의 오른쪽 가슴에 푸른색으로 수놓인 세 개의 물결무늬(三波浪)가 상징적인 표식이다.

소림 천하비무대회의 첫 날, 화산의 제자들과 시비가 붙어 맨 손으로 난투를 벌이게 되고, 처참하게 패배한다.

장강참변 이후로 강북과의 접촉이 끊기며[2] 완전히 사패련에 둘러싸인 상태였는데 천우맹의 도움을 받아 강남을 탈출하면서 사패련에 의해 절반이 괴멸하는 큰 피해를 입었으나, 1391화에서 마침내 장강에 도달하였다.

이후, 장강에서 구파일방과의 관계가 완전히 갈라졌음을 선언하고 천우맹과 함께 활동하기로 하였다. 공식적으로 천우맹에 합류하였다는 말은 없었으나 1546화에서 천우맹에 입맹을 요청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공식적인 천우맹 소속이 되었다.

3. 무공

남해도를 거점으로 하는 문파답게, 거친 파도와도 같은 기세를 담은 검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이하게도 보통 무협소설에서 해남의 절기로 등장하는 남해삼십육검(南海三十六劍)이 등장하지 않는다.
  • 장풍파랑검법
    파도처럼 밀려온다는 검법.
  • 격랑세(激浪勢)
    천하제일 비무대회에서 청명파와 시비가 붙었을 때 해남의 이대제자들이 사용한 권법.

4. 구성원

  • 금양백(金洋魄)
    해남의 장문인. 비무대회에서 곽환소가 청명에게 털리자 곽환소가 방심해서 진 것이라고 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로 인해 당군악에게 제 얼굴에 침 뱉는 격이라고 까이는 등 비호감으로 묘사된다.
    해남 구출편 시점에서 해남은 참담하게 멸문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나이가 어린 제자들은 이에 휘말리지 않도록 산문 밖으로 내보내라는 명령을 내렸다. 천우맹을 따라 해남파를 이끌고 강남을 탈출하던 도중 사패련과의 끊임없는 전투 끝에 장강에 도달하나 모두를 위해 홀로 만인방을 상대하는 청명을 돕기 위해 천우맹과 함께 등장, 치열한 전투 속에서 큰 자상을 입게 되고, 결국 단전이 부서져 진기가 역류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사패련의 사천 기습의 책임을 현종에게 전가하는 법정에게 당당하게 맞서서 천우맹을 옹호하는 등 점차 호감캐로 진화한다.
    1453화에서 죽음이 확인되었다. 장강 근처에 가묘가 세워졌다.
  • 곽환소(郭歡騷)
    해남의 이대제자 중 대제자. 천하비무대회 전날 발생한 화산과 해남의 패싸움 당시 백천에게 한 방에 맞고 날아갔다. 그래서 천하비무대회에서 화산을 만나면 반드시 이기려고 했지만, 하필 만난 상대가 청명이라서 한 방에 맞고 날아갔다(...).
    청명과 화산오검을 비롯한 10명의 천우맹도가 해남파를 구하려 이들을 이끌고 강남 한복판을 뚫을 때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하여 명문파의 대사형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이후, 천우맹의 회의에서 해남파 대표로써 참석하였다.
  • 이자양
    해남의 이대제자. 평소 곽환소를 크게 높이 평가하지 않고 그가 장문인의 자리에 오르면 적절히 옆에서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여겼지만 해남파의 탈출 당시 곽환소의 모습을 보고 자신이 잘못 판단했음을 깨닫는다.
  • 유공
    해남의 이대제자. 그러나 해남 구출편에서 파문제자가 되어 해남을 나왔다. 그리고 호가명이 와서 사람들을 다 죽이려고 하자 자신은 해남만의 표식을 안다면서 마을 사람들을 다 살리는 대신 호가명을 따라기서 문파의 표식을 해석해주고 있다. 여담이지만 그러면서 답답한 모습과 염치없는 모습 등을 보여줘서 독자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는 중이었지만 늘어지는 스토리와 잦은 설정 붕괴로 인해 법정과 함께 재평가를 받고 있다. 천우맹이 버린 해남도의 양민들을 배반자라는 오명까지 써 가며 구해낸 협의지사, 해남검존이라 불리는 중이다(...)

[1] 구파일방의 말석이나 다름없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2] 정확히는, 연락이 끊긴 게 아니라 구파일방이 해남파의 구조요청을 무시하며 외면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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