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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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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cdbd><colcolor=#000>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
Prince Harry, Duke of Sussex
파일:tbleedw5q94stpdy8nmg.jpg
이름 헨리 찰스 앨버트 데이비드[1]
(Henry Charles Albert David)
출생 1984년 9월 15일 ([age(1984-09-15)]세)
잉글랜드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
신장 187cm
학력 웨더비 스쿨
러드그로브 스쿨
이튼 칼리지[2]
샌드허스트 육군사관학교
배우자 메건 마클 (2018년 결혼)
자녀 장남 아치, 장녀 릴리벳
아버지 찰스 3세
어머니 다이애나 스펜서
형제 윌리엄
종교 성공회 (잉글랜드 국교회)
계승 서열 5위
서명
파일: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 서명.svg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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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dcdbd><colcolor=#000> 임관 영국육군사관학교 (2005년)
복무 영국 육군
2005년 ~ 2015년
최종 계급 대위
명예 계급 소령 (영국 육군)
소령 (영국 해군)
소령 (영국 공군)
참전 아프가니스탄 전쟁 }}}}}}}}}

1. 개요2. 작위3. 생애
3.1. 성인 이전
3.1.1. 학업
3.2. 성인 이후
4. 가족 관계
4.1. 조상4.2. 자녀
5. 여담

[clearfix]

1. 개요

영국영연방 왕국왕자. 現 서식스 공작. 찰스 3세웨일스 공비 다이애나의 둘째이자 차남으로, 막내 조카 웨일스의 루이 공자에 이어 영국 왕위 계승 서열 5위다.

2018년 미국인 배우 메건 마클과 결혼해 슬하에 서식스의 아치 공자, 서식스의 릴리벳 공녀를 두고있다. 2020년 1월 왕실로부터 독립을 선언했다.

2. 작위

파일:Coat of Arms of Harry, Duke of Sussex.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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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문장 모노그램
  • 웨일스의 헨리 공자 전하 His Royal Highness Prince Henry of Wales (1984년 9월 15일 ~ 2018년 5월 19일)
  • 서식스 공작 전하 His Royal Highness The Duke of Sussex (2018년 5월 19일 ~ 현재)[3]
    • 스코틀랜드에서는 덤바턴 백작 The Earl of Dumbarton (2018년 5월 19일 ~ 현재)
    • 북아일랜드에서는 카일킬 남작 Baron Kilkeel (2018년 5월 19일 ~ 현재)

2020년 4월 1일부로 고위왕족의 일원에서 물러났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전하[HRH] 호칭을 사용하지 않는다.[5] 다만 합의에 따라 쓰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호칭이 완전히 박탈된 것은 아니다.[6]

3. 생애

3.1. 성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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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9월 15일,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에서 찰스 왕세자다이애나 왕세자비차남으로 태어났다. 이미 후계자 윌리엄을 얻었기 때문에 딸을 간절하게 원했던 찰스는 또 아들이 태어나자 크게 실망했다.[7] 그러나 나중에는 막내인 해리와 더 사이가 좋았고 더 예뻐해 주었다.

찰스는 이름을 '앨버트'나 '아서'로 짓고 싶어 했으나 다이애나가 너무 고루한 이름이라고 반대했다. 결국 미들네임에 '앨버트'가 들어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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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12월 21일, 윈저성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성공회 유아세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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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1997년 다이애나의 장례식
1997년 8월, 12살의 나이에 파파라치를 피하려다 발생한 교통사고로 어머니를 잃었다. 버킹엄 궁전 앞에 다이애나를 추모하기 위해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사진과 꽃을 천천히 바라보며 슬픈 표정을 짓는 모습은 많은 영국인들에게 슬픔을 불러일으켰다. 다이애나의 장례식에서 필립 공, 찰스, 윌리엄, 외삼촌 스펜서 백작과 함께 다이애나의 관을 따라 걸을 때, "사적인 감정을 드러내지 말라"는 왕실 어른들의 명에 따르기 위해 눈물을 참으며 두 손을 꼭 쥐고 있었는데, 손을 너무 꼭 쥐어 한쪽 손의 손톱이 맞잡은 손바닥에 파고 들어 피가 났을 정도였다고 한다.

다이애나가 사망하자 큰 충격을 받아 갑자기 비뚤어지기 시작했다. 대마초를 피우다가 적발되거나, 10대 후반에 파티걸들과 함께 클럽을 전전하고, 파티에 독일 국방군 장교 복장을 하고 참석하고 #[8], 나체 파티에서 나체 놀이를 하며 # 여러 여성과 염문을 뿌리는 등 왕실의 골칫거리이자 사고뭉치로 전락했다. 항간에서 '반항기 왕족'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 이런 비행은 군대에 가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3.1.1. 학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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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9월, Jane Mynors' 유치원에 입학해 1989년 6월에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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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9월, 사립 초등학교인 웨더비 스쿨에 입학해 1992년 6월까지 재학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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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9월 7일, 사립 기숙학교인 러드그로브 스쿨에 입학해 1997년 6월에 졸업했다.
파일:Shutterstock_293557l.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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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등교 졸업식
1997년 9월 이튼 칼리지에 입학해 2002년 6월에 졸업했다.

3.2. 성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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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샌드허스트에 입학해 영국 육군에서 복무를 시작했다. 보통 유럽 왕실에서 전하 호칭이 있으면 성이 없어, 성을 써야 할 경우에는 영지를 성으로 쓰기 때문에 군대에 복무할 때문에 웨일스를 성으로 사용했다. 생도 시절에 파키스탄에서 교육받으러 온 생도에게 파키(paki)[10]라 불러 사과하는 일도 있었다. 군에서는 영국군 근위대 블루스 앤 로열스 연대 기계화보병 소대장을 거쳐 육군 항공대에서 AH-64 화기관제사로 근무하고 있다.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에도 보병일 때 한번(2007년), 아파치 화기관제사로 한번(2012년), 총 2번 참전했으나 언론에 그의 활동이 노출되면서 선전효과를 노린 탈레반이 2012년 9월 10일 해리가 주둔하던 바스티온 기지를 총공격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자 결국 안전 문제 등으로 영국으로 귀국했다.

2004년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사업가 찰스 데이비의 딸인 첼시 데이비와 5년간 연애하다 2009년에 결별했다.[11] 이후 2012년 5월 경 사촌동생 요크의 유지니 공녀의 소개로 제6대 하우 백작의 외손녀인 크레시다 보나스[12]와 교제하다 2014년 4월 결별했다. 결별 이유는 크레시다가 해리의 불같고 걸핏하면 화를 내는 성질머리에 크게 지쳤다는 것이 이유였다. 한 일화로 두 사람은 새해를 맞아 지역 펍에 방문했는데, 연세가 든 한 노인이 병든 아내를 위해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크레시다는 노인의 요청을 수락했으나 해리는 노인에게 "저리 비켜!"라며 소리를 질렀다고. 이후 2014년 여름, 카밀라 설로우[13]와 염문설에 휩싸였다. 키스 사진까지 나왔지만 사귀진 않았다고 극구 부인했다. #

2015년 1월 5일 소령진급 시험을 통과해, 영국 왕실 최초로 장성 계급을 달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14] 그러나 왕실에서 해야 할 의무가 늘어남에 따라, 2015년 6월 전역하기로 결정하였다. 2015년 4월에 1개월간 호주군 파견 근무를 하는 것이 군인으로서 마지막 야전 임무였으며[15]
이후 할머니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로얄 빅토리아 훈장 기사 커맨더장을 수훈했다.

2015년 2월 엠마 왓슨과 열애설이 보도되었다. 세간의 반응은 충공깽이었다. 그리고 곧바로 영국 왕실 측에서 열애설에 대해 이는 사실이 아니라면서 누군가 지어낸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그런데 4월에는 제니퍼 로렌스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다가 거절당했다는 기사가 떴다.#. 그 외에도 사돈인 피파 미들턴과도 염문설이 도는 등, 형에 비해 열애설이 자주 돌았다.

3.2.1.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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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약혼 사진[16]
2016년 11월, 영국 왕실에서 미국인 배우 메건 마클과 연애한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그전에도 Royal Family Tour라 하여 캐나다를 공식/비공식적으로 오가곤 했는데, 당시 메건이 미국 드라마 SUITS의 캐나다 토론토 촬영을 빙자하여 연애를 한 것이 아니냐고 타블로이드 매체가 보도하였다.

2017년 5월 3일,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약혼을 허락받았다. 형 윌리엄과 형수 캐서린도 두 사람의 결혼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17] 두 사람은 해리의 공식 거처인 켄싱턴 궁 내의 노팅엄 코티지에서 결혼식을 올리기 전부터 동거하였다. 이는 영국 왕실 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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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7일,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결혼식은 2018년 5월 19일 윈저 성의 세인트 조지 예배당에서 거행되었으며, 웨스트민스터 사원 등에서 성대하게 했던 다른 왕실 결혼식들과 다르게 정치인들도 부르지 않고 상대적으로 검소하게 치러졌다. 사족으로 하객 수를 300명으로 제한했기 때문에 일부 방계 왕족들은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고, 이에 대해 대부분이 의외라고 여김과 동시에 불만 섞인 반응을 보였다. 이유를 밝힐 순 없지만 초대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가고 싶지는 않다며 자의로 불참한 왕족들도 있었다고 한다. 한편 개인적으로도 친분이 깊기로 유명한 엘튼 존데이비드 베컴&빅토리아 베컴 부부 및 조지 클루니, 오프라 윈프리, 세레나 윌리엄스 등 수많은 유명인들이 하객으로 참석하여 해리와 메건의 넓은 인맥을 과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영국 왕실의 결혼식 중 최초로 유튜브에서 생중계되었다.

3.2.2. 왕실 독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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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족 관계

4.1. 조상

본인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 <colbgcolor=#fff3e4,#331c00> 찰스 3세 <colbgcolor=#ffffe4,#323300> 필립 마운트배튼
그리스와 덴마크의 안드레아스 왕자
바텐베르크의 앨리스 공녀
엘리자베스 2세
조지 6세
레이디 엘리자베스 보우스라이언
레이디 다이애나 스펜서
제8대 스펜서 백작 존 스펜서
제7대 스펜서 백작 앨버트 스펜서
(Albert Spencer, 7th Earl Spencer)
레이디 신시아 해밀턴
(Lady Cynthia Hamilton)
아너러블 프랜시스 로슈
(The Honourable Frances Roche)
제4대 퍼모이 남작 모리스 로슈
(Maurice Roche, 4th Baron Fermoy)
루스 길
(Ruth Gill)

4.2.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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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2021년 크리스마스 기념 가족사진
자녀 이름 출생
1남 서식스의 아치 공자 2019년 5월 6일 ([age(2019-05-06)]세)
1녀 서식스의 릴리벳 공녀 2021년 6월 4일 ([age(2021-06-04)]세)

2018년 10월 15일, 켄싱턴 궁전에서 메건 마클이 아이를 임신했으며 2019년 봄에 출산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 2019년 초에 거처를 켄싱턴 궁전에서 프로그모어 하우스로 옮겼다. 예정일인 4월 말을 넘기고도 소식이 없다가, 2019년 5월 6일 오전 5시 26분 메건이 3.26kg의 아들 아치 해리슨 마운트배튼윈저를 출산했다. 2021년 6월 4일, 메건의 딸 릴리벳 다이애나 마운트배튼윈저를 캘리포니아 산타 클라라 코티지 병원에서 현지시각 오전 11시 40분에 출산했다.

5. 여담

  • 탈모가 있다. 윌리엄 왕세자처럼 전체적으로 날라 가는 것이 아닌, 앞머리는 남아있는 아버지 찰스 3세처럼 정수리 쪽이 날라갔다.
  • 수염을 싫어해서 왕실 남성들에게 수염을 기르기를 금지한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해리만큼은 수염 기르는 것을 허락하였다.
  • 2019년 4월부로 윌리엄 일가와 계정이 분리된 해리, 메건 마클의 공식 인스타그램이 5시간 45분 만에 팔로워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네스북에 올랐다.[18]
  • 다이애나에 의하면 성격은 다이애나를 많이 닮았다. 또 다이애나는 어린 시절 공부에 그다지 소질이 없었는데, 해리가 이런 부분도 자신을 닮았다고 얘기하기도 했다. 아버지 찰스 3세를 닮은 형 웨일스 공 윌리엄에 비해 외부인에게 살갑고 정이 많았다고 한다.
  • 2023년 3월 4일, Vimeo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며 자신의 약물 복용 경험을 밝혀 논란이 일어났다. 대마초에서부터 환각 버섯에 이르기까지, 어머니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잃고 상실감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 약물들을 평가했다. 마약을 권장하는 듯한 그의 발언이 도마에 올랐다.#
  • 2023년 5월, 영국 타블로이드 매체가 해리의 핸드폰을 해킹하여 각종 사생활 정보를 얻은 의혹으로 재판이 열렸고, 타블로이드 측에서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

[1] 공식적인 문서 이외에는 대부분 본명으로 불리지 않는다. 영국 왕실 또한 주로 '해리'라는 이름을 사용한다.[2] 사이에 갭 이어호주에 다녀왔었다.[3] 결혼하면서 작위를 받았다.[HRH] His/Her Royal Highness[5] 어머니 다이애나 스펜서가 이혼하면서 HRH 호칭이 박탈된 데 반해, 사용할 수 있는데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카밀라 파커 보울스가 웨일스 공비 작위가 있었으나 사용하지 않았던 것과 비슷하다.[6] 국왕은 작위를 수여할 권한은 있지만, 작위를 박탈할 수 있는 권한은 없다. 국왕이 무분별하게 귀족들의 작위를 박탈하는 것을 막기위한 조치로, 작위를 박탈하기 위해서는 내각과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국왕에게 작위 박탈 권한을 부여하는 법률안이 의회에 상정되어 있으나, 서민원귀족원에서 모두 승인을 받아야한다.[7] 윌리엄의 탄생 당시에는 퇴원 후 얼른 돌아가서 우유를 주고 싶어 했으며, 찰스가 윌리엄을 안고 퇴원했지만, 해리의 탄생 당시에는 다이애나 해리를 안고 있었으며 퇴원하고 궁으로 돌아간 지 한 시간도 안 돼서 여가 생활을 위해 다시 궁을 나섰다고 한다. 또한 해리가 빨간 머리여서 부인 다이애나가 불륜을 했는지 의심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머리색과 얼굴이 닮았다는 점을 근거로 다이애나의 첫번째 불륜상대였던 승마교관 제임스 휴이트가 해리의 친부라는 설이 있다.[8] 찰스 왕세자가 대노해서 사적으로 "아우슈비츠에 갔다 오라"고 했다고 한다.[9] 여담으로 웨더비 스쿨은 비슷한 나이대의 방계 왕족이자 켄트의 마이클 공자의 아들인 프레데릭 윈저도 다녔다. 이후 프레드릭은 이튼 칼리지에도 함께 재학했다.[10] 파키스탄인 혹은 파키스탄계에 대한 비하 명칭이다. 한국에서도 파키스탄인에 대해 쓰이는 멸칭인 '파퀴벌레'랑 비슷한 뉘앙스이다.[11] 첼시 데이비는 이후 해리와 메건 마클의 결혼식에 참석하였다.[12] 윌리엄의 전 여자친구였던 이사벨라 칼소프의 이부 여동생이기도 하다.[13] 이후 그녀는 러브 아일랜드에 출연하여 해리와의 연애 썰을 풀기도 했다. 본인 말로는 남자 쪽에서 찼는데, '내가 차일까봐 너를 먼저 찬다'였다고 주장한다. #1 #2[14] 일단 영국군은 왕족에게 장관급 장교 계급을 준다. 대부분 대위나 소령 때 군을 떠나고 왕실 인원으로 받는 명예 계급이다. 해리는 진급해서 그 자리까지 올라가고 싶다는 이야기기이나, 고위 왕족은 워낙 왕실 공무가 많아 군 생활에 전념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글로스터 공작 헨리 왕자 역시 가족들이 '무명용사'라고 놀릴 정도로 육군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어했으나 큰 형 에드워드 8세가 퇴위하면서 둘째 형 조지 6세를 보좌할 책임이 커져 소령에서 군 경력을 마감했으며, 나중에 왕족으로서 원수 계급을 달았다.[15] 여기서 호주 특수부대인 제2코만도연대와 연합훈련을 하기도 했다.#[16] 약혼 반지는 어머니 다이애나의 유품을 재료로 만들었다. 반지에 있는 보석 3개 중 양쪽은 다이애나 스펜서의 유품, 가운데는 해리와 메건이 함께 시간을 보냈던 보츠와나에서 공수한 보석이라고 밝혔다.[17] 한편으로는 윌리엄과 캐서린이 혼혈인 메건을 반대하였다는 소문도 조금씩 퍼졌다. 반대한 이유는 아버지 찰스 왕세자와 고모 프린세스 로열 앤의 재혼, 작은아버지 요크 공작 앤드루 왕자의 이혼 등으로 적지 않은 흠집이 난 왕실에 백인 여성을 며느리로 들여야 조금이라도 윈저 가문에 면을 세워줄 수 있다는 것이라는 이야기이다.[18] 이 기록은 미국 여배우 제니퍼 애니스턴이 개설한 인스타그램이 5시간 16분 만에 100만 팔로워를 돌파함으로써 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