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7:03

허철룡


괴담 동아리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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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1. 개요

괴담 동아리에 등장하는 서울경찰청장. 경찰청의 수장. 계급으로는 치안 총감. 국회에 청문회도 다녀오고, 대통령과 만나기까지 하는 사람이다.

2. 특징

50대 중반에 주름이 깊은 얼굴로 안경을 끼고 있다. 전형적인 사무실에 앉아 펜대만 굴리는 타입. 아랫사람에게 생각을 강요하는 늙은 공무원 특유의 '그게 당연하지 않냐?'는 말투를 쓴다.

그 자리까지 오른 걸 봤을 때, 정치를 할 줄 아는 인물이다. 높은 고위층 비리 사건들을 사탄의 태권도 사건으로 덮어주었다.

3. 작중 행적

요근래 기괴한 사건들이 500% 늘었다면서 서류 더미들을 박강운에게 넘겨준다. 직속으로 중간에 아무도 걸치지 말고 보고하라했고, 덧붙여서 덮어놓고 묻는 것도 한계가 있다면서 박강운이 알아서 잘하라 했다. 필요한 게 있으면 다 들어준다고 한다. 요근래 기괴한 사건들 때문에 감당이 안 되는듯.

난수 괴담 이후 박강운을 불려놓고, 친구 있냐 물어보고 박강운은 없다고 답한다. 이제 친구가 필요할거라면서 구해 보라고 한다. [단기 미제사건 전담팀 추진방안] 서류를 던진다. 펜대 굴리는 놈보단 너 같은 우직한 놈이 한자리 해야지 박강운 팀장 축하하다면서, 그 팀의 사람이 구해진다는 조건을 붙인다. 박강운은 좌천 아니닙까? 답하자. 강운의 위아래 가리지 않는 말투에 어이없다는 웃음을 보였다. 강운의 우직한 성격을 잘 알았기에 크게 화내지 않았다.

기괴한 사건들은 너 혼자 감당할 양이 아니라면서, 팀을 하나 만들라고 한다. 팀에 들어올 인물 있냐면서 못해도 두 명은 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너 어차피 지금 혼자 이것저것 쫓고 있잖아. 이상한 거 많이 쫓잖아. 그거를 팀을 꾸려서 한번 해 보란 말이야. 친구를 구해서. 너랑 나랑 이렇게 자주 독대한다는 게 내가 너 행적을 인정한다는 얘기 아니겠냐. 그치?" "너 사실상 지금 말단 형사가 아니고 형사과장 입장이야. 걔도 나랑 이렇게 자주 독대 못 해." 자신이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말해 준다.

과연 선의가 아니었다. 늙은 경찰청장의 그림은 생각보다 커다랬다. 허철룡은 요즘 '그것이 알고 싶다' 같은 프로그램들 아냐면서. 시사 이슈 프로그램. 그런 시리즈가 원래도 유명했는데, 유튜브에 인터넷에 IT가 발달하면서 더 파급력 있게 됐다고. 방구석 형사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작품을 하나 만들어 보자며. 지금 삼박자가 들어맞는 시대인데 너 이상한 사건 은근히 잘 해결한다고. 다만 너무 이상해서 덮거나 나한테만 말해왔던 거고. 이다음에 해결하는 건은 적당히 말이 되게 해서 작품을 하나 만들어 보자는 말을 꺼낸다.

박강운이 "어떤 식으로..." 말을 하자. 여기까지 말했는데 진짜 감각이 없긴 없다면서, 괜찮다고 말한다. 그래서 너에게 맡기는 거라고, 진급에 눈먼 놈들이랑은 뭘 못해서 되나 안 되나 재보다가 도망간다고 한다. 경찰은 팀플레이기에 이젠 팀을 만들자고 한다. "이제 와서 하는 말인데 너가 해결해 오는 거 윗선에서 다 틀어막더라. 안 새어 나가게." 박강운은 "일부러 놔둔겁니다. 언론에 새어 나가면 혼란 줄까 봐" 그래도 고생하는데 뭐 받아는 먹어야 된다면서, 그렇게 늙을 때까지 계속 말단 형사로 있을거냐고, 나 가고 다른 청장 오면 그때는 어쩔거냐는 말을 한다.

이건 내가 추진해서 만든 팀이기에. 네가 여기서 해결하면 내 공로가 되기에. 너 해야 할건 똑같다면서, 지금처럼 괴상한 건 물어서 해결해 오라고 한다. 물론 나한테 직속으로 보고하라면서. 그럼 내가 아는 놈들시켜서 인터넷이나 방송에 사건 보도를 미리 해준다고 한다. "이미 해결책은 손에 쥔채. 'OO미스테리' 이런 식으로 방송 보내고 이슈되면 딱 경찰이 해결 내놓고 이해했어? 일반 사건들이랑 파급이 달라서. 방구석 형사 새끼들 총 출동해서 인터넷에 댓글 달고 유튜브 새끼들 총출동해서 조회수 100만 찍고 언론 다 달려들고. 지금은 그게 되는 세상이야. 알아? 사람들이 지금 이런 거에 목말랐어. 먹히는 시대야 봐바. 그냥 뒤져도 달라붙는 세상인데, 진짜 미스테리한 사건을 딱 들이밀면 어떻게 되겠냐면서. 그런데 눈앞을 보니, 세상에, 그런 사건만 우직하게 파고든 놈이 우리 안에 있단 말이야."

박강운에게 행동강령을 말해준다. 첫째, 사건이 기괴해야 돼. 누가봐도 실족사거나 범죄사건이면 안 된다. 국민들이 너무 범죄적인 것들에 관심 없어 좀 기괴하면서 이상한 사건이어야 한다. 둘째. 기간이 얼마 안 된 사건이어야 한다. 연 단위로 넘어가는 사건이면 그동안 경찰은 뭐 했냐고 욕 먹는다. 내가 볼 때는 3개월 정도다. 그리고 셋째 물론 네가 해결해 놔야 한다. 최근 국민들에게 화제가 될 수 있는 최대한 기괴한 사건으로. 묻힌 것 중 찾아서 하나 해결해 오라면서. 그러면 미제사건 팀장자리 준다고 약속한다. 이제 사무실 구석에서 눈치 안 봐도 되고, 나랑 그림 만들자고 한다.

기괴한 사건들을 깔끔하게 해결하면 허철룡이의 이름이 달라붙는다면서. 그리고 국민들은? 행복하다고. 진짜로 기괴하고 있는 사건이라서 너무너무 재밌어어 할 거고, 이런 이상한 사건이 있다는 것을 반길거라 한다. 이어서 활짝 웃으면서 "이제 그만 쉬쉬하고 이용해 먹자, 피할 수 없으면 즐기자. 강운아. 알겠지."

정리하자면 무대만 만들어 놓고 사람들을 불러올 테니 네가 알아서 재주 좀 부려 보라는 소리였다. 실패하면 모든 눈총을 뒤집어쓰고 강운은 지방 교통경찰로 좌천될 것이다. 이런 불합리한 조건을 파악했음에도 강운은 경찰청장의 제안을 승낙한다.

사탄의 태권도 사건 이후 할로윈 광대 살인마 그림 좋다면서 또 이슈 거리 하나 나오겠다고. 방송사랑 협력해서 잘 굴려보라며 박강운에게 pd 번호 준다. 사탄의 태권도장 사건 때, 정치권에서 거액의 뒷돈을 받아 먹은 사실은 간부급들 사이에선 공공연한 비밀이다. 원래는 해당 시기에 장관급 비리로 검경이 총출동할 만한 사건이 있었는데, 태권도장 엄마들의 사건이 너무 파급력이 커 모조리 묻혔다. 이제 와서 일부 여론이 뭐했냐해도, 국민 너희가 경찰력을 총동원해서 자기들이 흥미 있었던 태권도장 사건부터 파헤쳐 달라 했지 않느냐. 경찰은 그 기대에 응해준 식으로. 요즘 시대에 부실수사를 하기엔 너무 티나니, 그 시간 동안 경찰력을 총동원해 팰 수 있는 허수아비 사건을 만드는 것이 바로 박강운의 미제사건 팀 역할인 것이다. 봉천 사탄 태권도 사건을 끝장내게 잘해줬다고 박강운을 칭찬하며 다음에 식사하자고 자네에게 고마워할 높으신 분들이 한둘이 아니라고 한다. 다음 사건도 기대한다면서 12월 말이 적당하다고, 두세개 후보를 준비해서 보고서를 올려놓으라고 지시한다.

귀신게임 때는 경찰서에 기괴한 일들이 벌어지자 다들 아가리 닥치고 박강운이 말하게 하라고 한다. 뭔가 단단히 결심한 얼굴로 박강운을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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