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헤어 스타일의 목록에 대한 내용은 헤어 스타일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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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에속성 중의 하나로 캐릭터의 헤어스타일에 대한 모에를 말한다.1980년대 중후반 당시 학원물이란 장르의 애니메이션화와 게임화가 이루어지며 서술하거나 설명하기보단 단 1장의 그림으로 어필해야 하는 상황이 필요해지면서 생겨난 모에속성으로 흑발, 금발, 은발등의 다양한 머리카락 색상과 트윈테일(혹은 투 사이드 업), 포니테일, 바보털 등이 있다. 1990년대 초부터 보여주는 것에 대한 임팩트에 중점을 둔 헤어스타일 모에는 해당 캐릭터의 모에속성을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요소로 사용되어 포니테일이라면 사내같은 털털한 캐릭터(세일러문의 세일러 쥬피터 등), 트윈테일 혹은 드릴헤어라고 하는 헤어스타일에 금발이라면 츤데레, 긴 생머리는 온화하고 이해력 깊은 캐릭터란 식으로 암시를 주는 요소로 활용 중.
바꾸어 말하자면 헤어스타일 모에는 해당 캐릭터가 가지는 모에속성에 대한 열광이므로 트윈테일에 열광한단 것은 트윈테일 캐릭터가 가지는 츤데레란 것에 열광한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라는 평가도 있으나, 이는 헤어스타일 모에가 약한 경우에 한한다.
당연히 외형적 모에속성의 범주에 들어가니만큼 인기 측면에서 메이저와 마이너가 상당히 나뉘는데, 아주 오래 축적된 모에 쪽 인기투표의 역사를 통해 두 가지 결론을 낼 수 있다. 먼저 오타쿠들에게 머리 모양은 긴 생머리나 단발 같이 단순한 게 유리하다. 다음으로 머리 색은 흑갈발과 금발이 가장 메이저하고, 나머지 중에서는 은백발, 핑발, 청자발, 적황발, 녹발 순서[1]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2. 관련 문서
[1] 가상의 2D 캐릭터를 좋아하는 오타쿠들의 아이러니가 여기서 나오는데,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머리 색을 그렇지 않은 것보다 선호하는 점이다. 특히 녹발 쪽의 선호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낮은데, 여러 인기 지표에서 메가히트한 캐릭터가 정통 녹색이 아닌 민트색 헤어를 가진 하츠네 미쿠 하나 뿐이다.[2] "사이드 포니테일"이나 "사이드 테일"이라고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