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1 09:16:50

롤빵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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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롤빵머리[1]

1. 개요2. 현실3. 가상 매체
3.1. 캐릭터 목록
3.1.1. 일반 롤빵머리3.1.2. 트윈 드릴(트윈테일/하프 트윈테일 형태)3.1.3. 유럽풍 남자 롤빵머리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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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머리를 나선형으로 빙글빙글 꼬아 놓은 머리로 드릴머리[2], 가래떡 머리라고도 한다. 일본에서는 '만 머리'(巻き髪, 마키가미) 또는 '세로 롤'(縦ロール, 타테롤)이라고 한다.

이름은 롤빵머리지만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롤빵들은 그나마 유사한 모양의 버터롤빵을 제외하면 "롤" 과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 이외에는 이 헤어스타일과 형태상 유사점이 거의 없다. 오히려 소라빵이나 크루아상 같은 빵과 형태가 더 비슷해 2020년대 들어서는 소라빵머리라고 부르기도 한다.[3]

2. 현실

롤빵머리(소라빵머리)의 제작 과정[4]

현실에서 가능한 머리로 주로 봉고데기를 사용한다. 봉의 면적은 둘째치고 형태를 만드는 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열을 가하는 시간인데 더 오래 가할수록 말려진 나선형이 뚜렷하게 잡히며 영상처럼 헤어스프레이를 추가로 뿌린 뒤 헤어드라이어로 굳히는 작업을 해주면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일단 어느 정도 머리 길이가 되어야 가능하며 형태 자체가 굉장히 튀기 때문에 어지간히 얼굴이 받쳐 주지 않는 이상 제법 멀쩡한 사람도 웃음거리로 만들어버리는 효과가 있다.

가발까지 포함하게 된다면 역사가 오래된 헤어스타일인데 18세기 중반부터 후반까지 유럽에서는 남자들이 흰 가루[5]를 뿌린 롤빵머리 가발을 쓰고 다녔다. 루이 14세가 하루에 4번씩 가발을 바꿔 가면서 쓰고 다닌 사실은 꽤 유명하다.

사실 왕족들이 가발을 솔선수범해서 쓰고 다니기 전에는 가발은 탈모를 숨기기 위한 것이었고 알아도 모르는 척 넘어가는 물건이었지만 매독이 창궐하면서 치료제로 사용하는 수은의 부작용으로 머리가 빠지기 시작한 왕족들이 아예 머리를 밀어버리고 가발을 쓰기 시작한 것이 유행의 시초가 되었다. 거기다 이렇게 머리를 밀어버리면 머릿니를 잡기가 매우 쉬운데다 가발은 머리와는 달리 전문가에게 보내서 약품 속에 푹 담갔다가 꺼내면 순식간에 를 잡을 수 있었기 때문에 편리함까지 겹쳐져 수백년간 유럽의 패션을 이끄는 상징이 되었다. 몇몇 영화들을 보면 시대를 앞서는 사상을 지닌 캐릭터성을 강조하기 위해 가발에 대해 요즈음의 넥타이처럼 불편함을 토로하는 인물들이 보이지만 넥타이와는 달리 실용성도 꽤 넘쳐나는 물건이었던 것.

하지만, 그 가발은 만들기가 꽤나 까다롭기에 값이 장난 아니었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하나 하나 손으로 다 만들어야 했으니. 덕분에 이 가발만 전문적으로 훔치는 도둑들도 있었는데, 이런 방법을 주로 썼다고 한다.큼직한 소쿠리를 천으로 덮어서 남자가 길을 가다가 이 가발을 쓴 이들(값 문제로 부유층이거나 귀족들이 대다수)이 보이면 실수로 부딪치게 한다. 그럼 그 소쿠리에 숨어있는 꼬마아이가 얼른 가발을 재빨리 낚아채 천으로 몸을 덮어 버리고 가 버리면 끝. 때론 여럿이 가서 헷갈리게 하는 방법을 쓰기도 했다. 알아차리고 소쿠리를 잡아 천을 들추면 이나 다른 것을 숨겨둔 한패가 도둑으로 몰아 멱살잡고 큰소리치면서 신경을 쓰지 못하게 한다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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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법정의 법조인들

영국 법정에서는 재판과 관련된 법조인(판사, 변호사, 기소 전문 변호인(검사))들이 롤빵머리 가발을 써야 한다. 일반적으로는 재판 당시 법정에서만 쓰면 되지만 들어올 때에 쓰고 들어오는 경우가 일반적. 법정가발은 법조인의 신분에 따라 다른데, 법정변호사는 타위위그(앞머리만 살짝 가린 가발), 판사는 밥위그, 왕립고등변호인은 어깨까지 내려오는 가발을 쓴다. 97년 중국에 반환되기 전 홍콩 법정에서도 썼기 때문에 그 시절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 1편과 같은 홍콩 영화나 드라마에서 홍콩인 아저씨들이 롤빵머리 가발을 쓰고 판결을 내리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3. 가상 매체

만화가 입장에서는 상당히 손이 많이 가는 디자인으로, 일본 만화가 데구치 류세이는 자신의 만화에서 매화마다 이런 헤어스타일의 머리를 하고 나오는 조연 캐릭터를 만들어 놓고 그리기 힘들다며 출연 빈도를 줄였다고 밝혔다.[6]

척 봐도 손이 많이 가게 생긴데다가 유럽 스타일의 뭔가 고풍스러운 느낌 탓인지 애니메이션 등에서는 아가씨 캐릭터들의 전유물로 취급되며, 금발로리타 패션, 츤데레 속성과의 조합이 많다. 또한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과장된 드릴머리는 개그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파일:external/pbs.twimg.com/CFGzFqGUgAELHpU.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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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엑소더스니나 디아즈. 롤빵머리의 두 종류의 정확한 차이점을 선보인다.

그림체 특성으로 구분짓기에는 미묘하게 롤빵머리는 말린 정도에 따라 종류가 갈린다. 위의 모델인 니나 디아즈가 그 차이를 크게 보이는데, 이하 12세 버전(왼쪽)을 A, 16세 버전(오른쪽)을 B로 칭한다.

A와 B의 가장 큰 차이점은 나선 구분선이다. A는 선이 빙빙 그어진 듯 뒤의 머리칼이 같이 보이지만, B는 머리카락이 통째로 말려져 뒷머리가 보이지 않는다. 또한 보통 그려질 때 A타입은 밑으로 내려갈수록 모여지는 경향이 크나, B는 모여지지 않고 첫 면적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화풍에 따라 그려지는 형태가 달라짐을 감안해도 헤어스타일을 그릴 시 어느정도 기본 가이드라인은 지켜지는게 보통이다.(예를 들면 히메컷을 그리라면 일자로 그려지고 단발머리라면 어깨를 넘지 않는다는가) 그러나 롤빵머리는 예외라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A, B를 각자의 취향에 맞게 그리는데, 이 두 형태가 명확히 다른 부류임에도[7] 애매하게 전부 "롤빵"(또는 드릴)머리로 압축되는게 매우 특이한 사례다. 이걸 그림체의 차이로 나누기에도 뭐한 게, 앞서 설명했다 시피 이건 그림체의 차이가 아니라 A, B 둘 다 형태 자체가 달라서 같은 사람이 그려도 다르게 그려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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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px1img.getnews.jp/kanaria.jpg
구버전 신버전
로젠 메이든카나리아

현재와서 어느쪽이 정확한 '롤빵 헤어'의 가이드라인인지는 알 수 없게 되었다. 둘 다 열을 가해서 만 머리라는 사실은 변함 없기 때문. 따지고 보면 둘 다 '열을 가해서 빙글빙글 만 머리'라는 점에서는 같은데 A타입에서 손가락 등으로 조금만 헝클어 주면 열을 가한 상태의 굳혀진 나선라인이 풀어져 자연스럽게 구분선이 사라지고, 이게 B 형태가 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손이 많이 가는 머리라 보편적인 머리가 아니라서 구분을 할 필요가 없다고 느껴지기 때문일지도 모른다.[8]

만약 정확한 구분을 위해서 A와 B 타입의 이름을 굳이 나눈다면, A는 드릴 머리, B는 회오리 머리라 불리는 게 가장 옳을 것이다.

3.1. 캐릭터 목록

※ 아래는 롤빵머리인 캐릭터들 목록. 트윈테일/투 사이드 업과 함께 이 스타일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별개의 목록으로 작성한다.

3.1.1. 일반 롤빵머리

  • 남성 캐릭터들은 ☆로 표시
  • 금발은 ★로 표시
파일:attachment/Tateroll_All.jpg
앞머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롤빵머리로 한 경우
(올리아나 톰슨)
파일:attachment/Tateroll_Back.jpg
뒷머리를 둘로 나눠 앞으로 내린 다음 롤빵머리로 한 경우
(시키 아야리)
파일:attachment/Tateroll_Front.jpg
귀밑머리만 롤빵머리로 한 경우
(텐노스 아테네)

3.1.2. 트윈 드릴(트윈테일/하프 트윈테일 형태)

파일:attachment/Twin_Drill.jpg
토모에 마미
파일:Segunda temporada de Mahouka Koukou no Rettousei tráiler.png
안젤리나 쿠도 실즈

3.1.3. 유럽풍 남자 롤빵머리

  • 여성 캐릭터들은 ☆표 표시.
파일:attachment/Roll_Hair_Man.jpg
유럽풍 남자 롤빵머리(이가람)[51][52]

4. 관련 문서



[1] 모델은 미즈노 마나(水乃麻奈). 출처[2] 드릴머리는 롤빵머리의 이명이라기보다는 그 정도가 심화되었을 때 사용하는 하위 분류 용어라고도 생각할 수 있다.[3] 롤빵의 정의가 그냥 '둥글게 말아 구운 ' 종류를 모두 지칭하는 단어로 개념이 다소 포괄적이다.[4] 본격적인 과정 소개는 4분 5초부터 시작한다.[5] 보통 밀가루를 사용했다. 당시 영국군에 지급되는 물자 명세서를 보면 식량용 밀가루와 가발용 밀가루를 구분해서 지급하고 있다.[6] 얼마나 그리기 귀찮았는지 주인공과 함께 스토리의 주역이 되었을 때는 불과 몇 화 정도이며, 대부분의 시나리오에서는 한 컷 내에서 상황 설명을 하는 정도이다. 한 컷조차도 그리기 싫었는지 구석에다 배치하는 경우도 많았다고.[7] 단적인 예시로 파마와 웨이브 헤어 둘 다 머리에 곱슬거림을 추가한거지만 곱슬 정도에 따라 곱슬머리냐 웨이브냐로 명확하게 갈린다.[8] 다만 거하게 롤빵머리라고 칭할 필요 없이 봉고데기를 사용한 컬 헤어는 서양 여성들은 의외로 많이 하는 편이다. 서브컬쳐처럼 크게 하는 게 아니라 자근자근 여러번 해서 파마머리처럼 만들어서 문제지.[9] 5 ~ 16화, 33 ~ 38화. 그 외의 에피소드에서는 반곱슬머리다.[10] 평소에는 양갈래 댕기머리를 하고다니지만, 무대에서 자주 롤빵머리를 하고 나온다.[11] 2021 버전.[12] 일반적인 형태의 롤빵머리와는 다르게 포니테일 형태의 롤빵머리를 했다.[13] 만화, 애니메이션 한정. 실제로는 로코코 시대에 유행한 하얀 가발을 썼기 때문에 롤빵머리가 아니다.[14] 포니테일 부분이 롤빵머리다.[15] 박은빈이 연기했던 어린 시절 한정. 2D에서나 볼 법한 완벽한 롤빵머리를 위화감 없이 재현했다.[16] 변신 후와 2기 드레스 한정.[17] 단 이쪽은 가발이다.[18] 원작 한정. 애니메이션에선 롤빵이 삭제되었다.[19] 일반적인 형태의 롤빵머리와는 다르게 한 쪽으로만 롤빵머리를 했다.[20] 3번 항목도 같이 보유했다.[21] 머리가 진짜 롤빵이다.[22] 이쪽은 끝이 롤빵머리.[23] 오른쪽 머리만 롤빵머리.[24] 일반적인 형태의 롤빵머리와는 다르게 한 쪽으로만 롤빵머리를 했다.[25] 방영당시 이 머리가 일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일명 '이라이자 머리'라 불리며 대히트쳤었다. 덕분에 이라이자는 한시대를 풍미한 패션리더라는 우스갯소리도 생겼을 정도.[26] 초반에는 긴 생머리 밑부분이 롤빵머리였으나 후반부터는 그냥 미역머리가 되었다.[27] 메구메구의 입장에서 왼쪽만 롤빵이다.[28] 1기 한정, 2기에서는 머리를 풀고 있다.[29] 드릴 부분은 가발이다.[30] 첫 등장 한정. 정확히는 트윈테일 옆에 롤빵이 작게 붙어있는 식. 그러나 롤빵머리가 아니라 장발->짧은 트윈테일을 하는 과정에서 묶은 것이 롤빵머리로 보이는 것일 수도 있다.[31] 모에 그림 모드 한정. 작화상 평상시에는 푸들(...) 비슷한 모습이다.[32] 승급 이후 한정.[33] 3편 이후 한정.[34] 변신 후와 1, 2기 드레스 한정.[35] 원작 일러스트는 거의 롤빵인데, 그 외 미디어에서는 그냥 곱슬머리에 가깝다. 밀리시타의 모델링에서는 확실히 롤빵이다.[36] 스위트 매직 코스튬 한정.[37] 66화부터.[38] 여신화 모드 한정.[39] 어렸을 때 한정.[40] 변신 후 한정. 변신 전은 일반 트윈테일[41] 변신 전 한정. 변신 후는 일반 트윈테일. 참고로 작중 머리 모양이 초코 콜로네를 닮은 것이 공식적으로 인증되었다.[42] 변신 전 한정. 변신 후는 일반 트윈테일.[43] 변신 후 한정. 변신 전은 일반 트윈테일[44] 변신 후 한정. 변신 전은 도넛머리.[45] 라이벌 모에기 에모소라빵 머리로 칭한다! 물론 이에 안나는 에모를 바나나 머리로 지칭한다![46] 111화(3기 9화)에서 메루팡을 아카기 안나가 찾는다고 메루팡에게 알려주면서 아카기 안나의 트윈드릴을 풍자했다.[47] 트윈테일의 양 끝이 약간 꼬불꼬불하다.[48] 기본적으로는 트윈테일이지만 끝부분이 살짝 말려 있다.[49] 리메이크 판 한정. 구판은 갈색.[50] 영력이 강할 때 롤빵머리 트윈테일이 되며, 영력이 약하면 직모가 된다.[51] 머리카락 롤에서 대포가 나온다.[52] 참고로 아내도 똑같은 롤빵머리다.[53] 머리에 주렁주렁 매달아놓은 탄띠들이 이 롤방머리 가발을 표현한 것이다.[54] 참고로 최주성도 이 머리를 한 적이 있다. 초창기에 파인애플을 연상케하는 화려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나오자, 교사건 학생이건 할 것 없이 정글고가 발칵 뒤집힌 일이 있었는데, 이를 계기로 최주성에게 두발 단속을 하려던 교사들을 정안봉이 '머리가 단정하다고 대학가는 건 아니다'라며 제지시켰다. 이에 감격한 최주성이 정안봉을 따라서 그의 조언대로 헤어스타일을 바꾸기로 했는데, 그게 이런 롤빵머리였다. 정안봉 왈, "머리 스타일이 엘레강스하면 수업 내용이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나. 결국, 최주성은 망신당하지 않으려고 박박 민 머리가 되었다.[55] 1번 항목도 같이 보유했다.[56] 충격적이게도 자연 롤빵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