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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스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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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등장인물 · 과학기술 · 애니메이션 (1기 · 2기 · 3기 · 4기)

1. 개요2. 초기 부활자 4인3. 이시가미 마을4. 츠카사 제국5. 과학 왕국6. 보물섬7. 미대륙(북미 편)8. 미대륙(남미 편)9. 인도10. 최후의 6인+로봇 1대11. 그 외 등장인물12. 둘러보기

1. 개요

만화 닥터 스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구세계의 인류로 확정된 사람은 ★로 표시.

2. 초기 부활자 4인

  • 오가와 유즈리하(小川 杠) ★
    주인공 중 한 명인 타이주의 짝사랑 상대. 성우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문남숙 / 파일:일본 국기.svg 이치노세 카나 / 파일:미국 국기.svg 브리태니 라우다.

    머리에 쓴 헤드셋 같은 머리띠가 특징으로, 다른 옷이 전부 풍화되어 사라졌지만 헤드셋으로 추정되는 머리띠는 사라지지 않았다.
    머리띠는 왜 사라지지 않은건지 의문이지만, 만화적 허용이라 생각하고 딱히 크게 생각하지 않는 듯하다.
    그림 작가가 말하길 유즈리하의 머리장식은 전영소녀의 오마주라고 한다.
석화에 풀려나면서 목과 어깨 쪽에 문신 같은 것이 생겼다. "와오"라는 감탄사를 자주 사용한다.
수공예부 출신으로 손재주가 몹시 뛰어나 재봉과 공예에 매우 능하다. 즉 센쿠의 지식, 츠카사의 무력, 타이쥬의 노동력에 이은 인간의 기본적인 소양 가운데 하나인 재단을 담당하는 캐릭터이다. 후에 나오는 카세키처럼 공학적인 물건을 만들 순 없지만, 천이 들어가거나, 수공예와 유사한 작업의 경우 거의 100% 유즈리하가 담당한다.
타이쥬가 오래 전부터 반해 있던 여학생으로, 타이쥬와 같이 순수하고 착해서 석화된 새를 고치려고 간 동물병원 앞에서 만난 적이 있다. 타이쥬의 고백을 듣기 직전 석화에 휘말렸지만 그 순간 옆의 큰 나무[1]를 붙잡은 덕에 3700년을 겪으면서도 나무덩굴에 보호받으며 살아남았다.[2][3]
석화를 푸는 연구에 성공해 최초로 인공적으로 부활한 인간이 될 뻔했지만, "옷이 없으면 부끄러워 할 것이다"라는 이유로 타이주가 눈깔찌르기로 부활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후 타이쥬가 옷을 만들고 나서야 부활한다. 그런데 그 옷이 가죽 하나를 끈으로 대략 이은 것인지라 이것도 이것대로 야하다.
여린 외모와는 달리 강단 있는 성격으로 츠카사가 위협하려고 머리카락을 잘랐는데도 미동도 안 하고[4] 센쿠에게 석화약의 비밀을 가르쳐주지 말라며 일부러 츠카사가 가진 칼을 자기 쪽으로 갖다 댔다.
그리고 73화에서 츠카사가 부순 사람들을 돌조각 하나하나를 모아서 재조립해버리며 모든 인간을 살리겠다는 엄청난 인간애적 근성을 보여주었다.[5] 여기서 가장 대단한 것은 이건 2D 퍼즐도 아니고, 완성된 모습을 알 수도 없다는 점이다. 하지만 그 수많은 돌들을 모아 3D 퍼즐을 완성본도 모르는 채로 빠짐 없이 완성시켰다.[6]
스톤 월드에서 패션의류를 만들고, 원시환경에 익숙한 신인류들을 가볍게 눌러버릴 뛰어난 재봉 실력을 보유하고 있다.[7] 앞서 언급한 재조립 역시, 본래 밤새도록 해야 할 분량을 순식간에 해결하고는 그 남는 시간에 해온 것. 재봉을 할 때 속도가 엄청나, 손이 여러 개로 그려지는 무다무다 수준으로 묘사된다. 츠가사 제국이 합병된 이후로도 천짜기를 맡았으며, 항해 때에 돛 담당으로 선원 명단에 들어간다.
카세키와 함께 과학왕국의 손재주를 담당하는 주역 중 한명으로, 소재공학과 기계공학쪽의 공예기술 개발에 특화된 카세키와 비교하면 상술한 것 처럼 부서진 석화자들을 접착제로 처음부터 짜맞추는 일이나 재봉처럼 노가다성이 짙은 일을 신속하고 집요하게 완성해내는 일에 재능이 있다.[8] 이후에 전자기판과 회로를 개발할 때도 의외로 능력을 발휘하게 되는데 원시적인 회로나 컴퓨터는 전선등의 부품을 천마냥 일일이 직조해내야 하는 노가다성 작업이기 때문이다. [9]
완결에서 타이주와 결혼한다.

3. 이시가미 마을

이시가미 마을 촌장의 딸이며, 신인류 집단의 무녀이자, 코하쿠의 쌍둥이 언니. 루리 같은 무녀는 햐쿠모노가타리(百物語)라는 여러가지 지식이 담긴 100가지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일을 맡고 있다.[10]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있으며 그 때문에 밖으로 나오지 못 한다. 촌락 주민들에게 모모타로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일본에 서식하지 않는 고릴라의 존재를 알고 있는 등 어째서인지 구세계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11] 센쿠의 이름을 들었을 때는 아픈 몸을 이끌고 나타나서 센쿠의 성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이 촌락에는 성을 쓰는 문화가 없고 주민들은 성이 무엇인지 개념조차 알지 못한다. 엄청난 떡밥 투성이라 센쿠도 흥미를 가지고 있으며 루리의 병을 낫게 할 약을 만드려고 한다.
코하쿠와 다르게 존댓말 캐릭터에 마음이 상당히 여리고 화도 잘 내지 않으며 감수성이 풍부한 성격이다. 크롬과는 어릴 때부터 어울리며 소꿉친구였다.
마을의 무녀는 대대로 차기 촌장인 어전시합의 우승자와 결혼해야 하는데, 어쩌다보니 센쿠가 어전시합에서 우승해서 센쿠와 결혼하고, 술을 얻자마자 곧바로 크롬과 루리가 잘 되기를 응원하는척 하면서 결혼 축하 연회에 휘말려 설파제를 만들기 위한 시간을 버리기 싫은 센쿠가 이혼을 선언했기 때문에 신인류 중 최초로 이혼한 무녀가 되었다.
41화에서 밝혀진 바로는 루리의 병은 폐렴이었다. 다행히도 센쿠가 개발한 설파제로 치유될 수 있는 병이었기에 무사히 완치되었다.
병 때문에 그동안 얌전히 있을 수 밖에 없었지만 신체적으로는 사실 코하쿠만큼 활발하게 돌아다니는 걸 좋아했는지 병이 낫자마자 이리저리 뛰어다니기도 한다. 게다가 고릴라라고 불리는 코하쿠의 언니답게 141화에서는 츠카사에게 연심을 품었지만 동생과의 재회를 방해할까뵈 주저하는 미나미를 힘으로 밀어서 츠카사 앞에 데려다 놓거나, 나중에 코하쿠와 재회할 때 아예 코하쿠를 두 손으로 번쩍 들어올리는(!) 괴력을 보여준다.
츠카사와 아군이 되기 전 병이 나은 직후에 효가와 호무라의 습격에서는 자기를 신경쓰지 말고 재스퍼와 터쿼이즈로 하여금 사람들을 피난 시키게 하려는 등의 결단력을 보여준다.
츠카사와의 결전 이후에는 페르세우스를 타고 항해에 나선 동료들과 통신하며 상황을 주고받으며, 일종의 전파 등대 역할을 수행하면서 마을 사람들과 함께 이시가미 마을을 지키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청금석.
  • 스이카(スイカ)
파일:스이카(닥터 스톤).jpg
스이카도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성우는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미 / 파일:일본 국기.svg 타카하시 카린 / 파일:미국 국기.svg 세라 위든헤프트.
신인류. 어린 여자아이.[12] 신장 119cm, 체중은 21kg. '-야(だよ)'라는 말투를 쓴다. 스이카는 수박이라는 뜻인데 이름대로 수박껍질을 쓰고 다닌다.[13] 자기 말로는 얼굴을 보이기 싫어서라는데, 28화에서 초고도근시라는 것이 밝혀진다. 수박껍질을 쓰고 다니는 이유도 구멍으로 핀트를 집점시키기 위한 것. 거기다 그냥 억지로라도 보려고 눈을 가늘게 뜨려고 할 때 눈이 찌푸려지는 수준을 넘어서 얼굴이 잔뜩 찌푸려져 안면기예급 모습인지라 부끄럽기 때문. 맨얼굴은 금발 보브컷 헤어의 미소녀다.[14] 다행히 근시로 인해 흐릿하게 보이던 걸 센쿠가 유리를 만들어 렌즈를 깎아 수박껍질 구멍에 딱 맞춰 끼워서 일종의 안경을 만들어줬다. 같은 마을 사람인 크롬 말로는 스이카라는 이름은 "아마도 별명일 거"라고 하지만 본인이 "스이카"라고 3인칭화를 하는 걸로 봐선 본명일 가능성이 높다.
수박껍질 속에 숨어서 평범한 수박으로 위장하는 경이로운 능력을 갖고 있다. 이 능력을 살려 큰 활약을 하고 본인의 눈치도 굉장히 빠른 편. 오죽했으면 긴로보다 꼬마인 얘가 훨씬 더 도움이 될 거라고 했을까. 물론 어린애답게 순진한 면모가 있다.
센쿠가 범선을 만들고 출항할 때 몰래 숨어들었다. 배에 있던 일행이 다들 석화될 때 도망쳤던 긴로와 류스이에게 구해진 얘만 석화되지 않았다. 보물섬에서 활약했던 보상으로 미국으로 떠나는 인원에 정식 합류하게 되었고, 아마존 중심에 도착하였을 때 작전의 키가 될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194화에서 바로 전 화에서 석화 광선으로 다시 석화된 사람들 중 가장 먼저 깨어났음이 확인되었다. 잠깐동안이지만 사실상 주인공 포지션을 넘겨받은 셈. 부활 이후 자신을 제외하고는 모두 석화되었던 상태라 꿈도 희망도 없는 줄 알았지만, 센쿠가 남겨둔 부활액을 만드는 방법을 찾게 되면서 0부터 부활액을 다시 만들게 된다.
글을 배운 덕분에 센쿠의 부활액 제조법까진 읽을 수 있었으나 과학적인 기법들이나 기술들을 알고 있지 않아서 난항을 겪었다. 다른 방법도 많았으나 그나마 쉬운 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건 숙성의 과정이 필요해 1년이나 필요한 작업이었다. 허나 센쿠들이 남긴 이런 저런 지식을 이용해 새들의 똥인 인광석을 찾아내고, 그러한 와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시도했고 많은 시도 끝에 부활액을 센쿠에게 뿌려서 부활시키는데에 성공하게 된다. 이는 무려 7년이란 시간을 홀로 세월을 보내면서 이루어낸 결과였다.# 그동안 시간이 지나면서 성장했기에 이미 스이카는 센쿠 일행과 엇비슷한 나이대가 된 상태다.[15] 이후 제조법을 알고있는 센쿠의 도움으로 부활액을 마구 제조해 동료들과 눈물의 재회를 하게 된다.[16]
이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지식과 역량이 대폭 상승하여 크롬에 이은 신인류의 두번째 과학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늘 나약한 자신이라도 모두의 도움이 되고싶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매번 100억% 도움이 되는 일을 하는 SSR가치를 지닌 굉장한 아이. 그리고 어린 나이에 과학을 접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과학 기법들을 배워나가다보니 과학 지식이 꽤나 늘어 과학자의 자질을 갖추게 되었기에 영재라고도 할 수 있다.
스이카의 애완견. 강아지풀을 좋아한다고 한다. 자라면서 바뀐 모습으로 보아 견종은 시바견인 듯하다. 이름의 유래는 백묵. 스이카와 함께 활동하며 종종 냄새로 누군가를 추적할 일이 있을 때 활약한다.
이후 센쿠쪽에서 벌어진 스탠리 스나이더와의 결전중 수세에 몰린 콘시티의 센쿠 일행이 석화장치를 작동 시켰을 때 마을 사람도 함께 석화가 되자, 마을 사람들의 손상이나 풍화를 막기 위해 멧돼지인 사가라와 함께 돌을 주워다 날라 돌벽을 만들게 된다. 스이카가 센쿠 일행의 석화를 푸는데 7년, 센쿠 일행이 귀환하여 마을사람들의 석화를 푸는데 또 시간이 걸린만큼 오랜 세월을 돌을 쌓아가며 풍화나 침식, 또는 예기치 못한 주변 사물과의 충돌로부터 마을사람들을 지켜준 셈. 이후 센쿠 일행이 돌아와 마을사람들의 석화를 풀고 초크, 사가라, 센쿠일행, 마을사람들 모두 재회한다. 그 동안 초크와 사가라는 새끼를 낳아 기르고 있었다.
코하쿠가 잡아온 야생 새끼 멧돼지[17] 처음에는 프랑소와에게 그냥 고기로 도축될 뻔했으나 어째선지 기름 냄새가 많이 났고, 석유를 찾으려는 센쿠에 의해 도축은 저지된다. 스이카가 길들여서 유전을 찾는데 사용된다. 이름의 유래도 사가라 유전을 발견한 것에 기인하여 사가라가 된 것. 이후에도 기름 냄새가 많이 나서 먹을 수 없어서 방치한다는 핑계로 스이카에게 넘겨져서 다른 멧돼지들과 함께 길러지고 있다. [야생]
초크와 마찬가지로 석화된 마을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돌돌을 물어와 돌벽을 쌓았다. 초크와 함께 센쿠일행, 그리고 석화에서 풀려난 마을사람들과 재회하게 된다. 초크와 마찬가지로 새끼를 낳아 기르고 있었다.
신인류. 창전사. 신인류 마을의 문지기 형제 중 형. 규칙을 매우 중요시하는 고지식한 성격으로, 항상 "룰은 룰이다" 라는 말을 하며 규칙을 지키는 걸 고수한다. 그 때문에 센쿠의 마을 출입을 막고는 있지만 코하쿠에게 밀려서 센쿠의 행동을 묵인한다. 그래도 출입 자체는 막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실력은 코하쿠의 분석으로는 코하쿠의 전투력의 절반 정도로, 코하쿠가 SS라면 킨로는 S 정도라고 한다. 스피드는 C.
센쿠에게 금으로 도금한 창을 뇌물로 얻으면서 은근슬쩍 개그 캐릭터화되기도 한다.[20] 그리고 그 창은 나중에 강력자석을 만들기 위한 피뢰침으로 사용되어 문자 그대로 박살나버렸다.
28화에서 킨로도 스이카만큼은 아니지만 근시라는 것이 밝혀진다. 이 때문에 창을 쓸 때마다 항상 마지막이 얕고 거리감이 얕았던 것이다.[21] 하지만 본인은 변명이라는 생각에 긴로를 제외한 다른 이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어전대회 이후에는 유리를 만들 수 있게 되면서 전용 안경을 쓰게 되었다. 인상도 펴지게 된 건 덤.
항해팀으로 호명되었을 때 혼자 고지식하게 이름이 불린 뒤에 승선했다.
분명히 파워는 마을에서 코하쿠와 마그마 다음으로 강하고 실력이 나쁘지 않다는 묘사가 있는 편이나 초반부의 근시로 인한 너프와 항상 만나는 상대가 너무 강한 것 때문에 전투를 담당하는 캐릭터 중에서는 상당히 많이 굴러다니는 편이다.[22] 또한 작품이 진행되며 츠카사나 효가 등 사기캐들이 아군화하면서 파워 밸런스를 따라잡지 못해 긴로와 단둘이 수련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인다.
이렇듯 후반부로 가면 전투력은 다소 아쉬워지지만 자기희생적이고 헌신적이며 규칙과 임무를 중요하게 여기는 만큼 일행 내에서도 그러한 부분을 높게 평가받는 것인지 다행히 일행의 주요 전투원 중 한명으로서 꾸준히 모습을 보인다.
보물섬편 이후에는 성격적으로 비슷한 키리사메와 엮이는 편이다.
이름의 유래는 금.
신인류. 창전사. 신인류 마을의 문지기 형제 중 동생.[23] 겁이 많고 찌질한 구석이 많은 개그 캐릭터. 그 성격 탓에 전력에 도움이 잘 안 되고 민폐를 부릴 때도 가끔씩 있으며, 킨로와 달리 의지가 약해서 툭하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려고 하는 기질이 있다.[24]
킨로가 금창을 받은 후 한동안 이를 가지고 놀려대면서 자기도 킨로처럼 이름에 맞게 은창을 갖고 싶어했는데[25] 처음에 센쿠도 킨로의 창에 도금을 해주면서 이를 언급했으며 킨로도 이를 만족하며 항상 금창을 가지고 다녔고, 나중에 센쿠가 정말로 긴로에게 은창을 만들어줬다. 다만 공짜가 아니라 황산원 조사를 위해 센서 역할로 쓰기 위한 것이었다.[26] 그렇게 센서 역할로 황산원 조사에 같이 따라갔다가 환상으로 나타난 천사를 보고 홀려서 다가가다 크롬과 코하쿠가 구해줘서 살았고, 똑같이 홀려서 다가간 새들은 순식간에 죽어서 녹아버렸다. 이때 천사가 말 그대로 죽음의 천사살육의 천사로 변모하는 걸 보고 겁에 질린다. 은창의 검게 변색된 부분은 닦아낼 수 있었기에 이후 또 쓰였다. 그리고 후에 카세키의 조언을 듣고 황산 지대에서 크롬이 떨어져 죽을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은창으로 잡아서 크롬을 구해주는 활약을 했다. 이런 것을 보면 겁쟁이 같은 성격이지만 심성은 정말 착한 듯하다. 효가의 습격때 킨로가 여차하면 자신과 함께 다리를 끊어버리라고 할 때도 형이 죽는다면서 차마 다리를 끊지 않았고, 의지가 한없이 약하지만 동료들의 지지와 격려가 있으면 용기를 내어 싸울 수 있는 성격이다.
허나 결정적으로 악의 없는 순수함과 눈치가 없는 것 때문에 민폐가 되며, 어전시합 때 파워업 드링크는 물론 재료마저 혼자서 전부 먹어버리고 한 명만 이긴 뒤 부작용으로 뻗어버리는 트롤은 물론, 루리가 누구와 맺어져도 상관없다는 말을 그대로 믿곤 센쿠에게 진심으로 덤벼서 이긴 뒤 자기가 촌장이 되어 매일 라멘을 먹고 자길 포함해 마을 모두의 하렘을 만들겠다는 수준 낮은 야망을 말하자 마을 사람 모두가 긴로만큼은 촌장이 되면 안 된다고 한 마음이 되었다. 그리고 그 꿈은 센쿠가 지렛대를 활용한 125km/h의 과학적인 공격을 시전하여 사타구니와 함께 처참하게 박살내버렸다.
그 이후 항해팀으로 호명되었을 때 무서워서 안 간다고 거절했지만 나중에 배가 출발한 뒤에 헤엄쳐 가면서 같이 가겠다고 했다. 사실 남은 인원에게 그럴 듯한 모습을 보이고 배에서 눈치채지 못했기에 합류 못했다는 핑계를 대려는 잔머리였으나 배에서는 눈치 못 채도 레이더와 아마도 센쿠에게는 발견이 되었기에 타이쥬가 헤엄쳐서 배로 데려와 버려 항해팀에 강제합류하게 된다.
어째 항해팀에 들어온 이후로 완전히 바보 취급 일색이다. 스이카가 SSR등급이면 이놈은 GGR등급이라고 한다.[27] 그래도 석화광선에 살아남아 스이카와 협력해 라보카를 끌고 오고 어쩌다보니 여장도 하게 돼서 본인 의사와 다르게 신부감으로 발탁되고, 그 와중에 센쿠 일행이 들키지 않게 눈치껏 어그로를 끌어주기도 하는 모습을 봐선 할 때는 하는 꼭 필요한 남자다. 이후 코하쿠나 다른 인물들도 이런 점을 살짝 인정했다.
도망치던 와중에 촌장은 석화되었으며 그 사실을 이바라가 숨기고 마을 사람들을 꼭두각시처럼 조종한다는 중요한 비밀을 알아내나 곧 이바라에게 배를 관통당한다. 다행히 사망하기 직전 기지를 발휘한 코하쿠가 일부러 석화광선을 쐬어줘서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 긴로가 알아낸 비밀은 과학왕국 일원에게 전달되어, 사람들의 반란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장 중요한 정보가 된다.
그리고 170화에서 센쿠의 목적지를 알려줘버리는 역대급 병크를 저질러버리고 만다! 이후 마츠카제와 함께 미국팀의 인질이 되어 이동하는데, 스이카가 발견당하고 눈앞에서 총살될 위기에 처하게 된다. 긴로는 마츠카제가 자기를 믿고 어렵게 밧줄을 풀어주었음에도 두려움에 가만히 있는 듯 하였으나, 곧 동료들을 위해 용기를 내어 창술을 발휘해낸다.
이상하게도 등신이 길었다가 줄었다가 작화가 마구 변한다. 정확히는 아주 가끔 진지해지거나 상상 속에서 등신이 늘어난다. 실제로는 형인 킨로와 키가 꽤 많이 차이나고 여장이 어울릴 만큼 여리여리한 외모인 듯. 담당 성우인 무라세 아유무는 이전에도 이런 속성의 캐릭터를 많이 맡았다. 그래서 애니에서는 긴로의 곱상하게 생긴 외모와 나약하고 순진해 빠진 성격이 무라세의 엄청난 연기력과 시너지를 일으켜 성우보정이 되었으며, 그 덕분에 개그캐 치고는 독자들 사이에서 인기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무라세 아유무의 목소리 특성상 싱크로율이 아주 높아 애니에서 더 생동감이 산다.
이름의 유래는 은.
신인류. 코하쿠와 루리의 아버지이자 신인류 마을의 촌장.
처음엔 외지인에 루리와 이혼까지 한 센쿠를 아주 부정적으로 보았지만 루리의 병이 완치된 것을 계기로 센쿠를 인정하고 센쿠에게 촌장 자리를 넘겨준다. 이후 센쿠의 과학 기술로 마을이 풍족하게 발전하면서 자신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일단 촌장 자리에서 내려왔지만 센쿠가 과학 기술 개발을 주로 하다보니 전 촌장답게 마을 주민들을 통솔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실상 계속 촌장을 맡고 있는 셈이다.
딸바보 기질이 있는데 코하쿠가 가지고 다니던 방패는 그가 촌장이 되었을 때 받은 우승 상품으로, 딸인 코하쿠에게 선물해주었다. 그 후 이 방패는 코하쿠가 아무런 거리낌없이 직접 기어용 톱니바퀴로 즉석에서 개조시켜버린다.
이름의 유래는 흑요석.
신인류. 전사. 그리고 제 1장의 최종 보스.
강함과 권력을 추구하는 거친 성격으로, 촌장 후보답게 기본적으로 힘이 강력하며 전투력도 높다. 하지만 그 힘에 비해 지력은 별로 없는데다가 제멋대로인 면이 많고 목적 달성을 위해 온갖 잔머리를 굴려 비겁한 짓을 하는 성격이다. 초반에 겐을 죽이려 했거나[30] 석화한 사람의 석상을 무턱대고 부수려 하는 등, 좋게 말하면 단순하고 안좋게 말하면 이시가미 마을 제일의 위험분자.[31] 마을 제일의 전사인 코하쿠조차 사람을 죽인 경험이 없어서 꺼림이 있고 되도록 죽이고 싶지 않아 하는데, 마찬가지일 터인 마그마는 아예 그런 게 없다. 또한 잔머리도 잘 굴리고 자체적으로 육체가 받쳐주기 때문에 의외로 폐급짓도 안 하고 일을 방해하려는 기질 자체는 거의 없는 수준이지만, 권력욕이 상당해서 자신이 뭔가 권력을 잡을 기회로 여겨지는 일에는 눈 돌아가서 달려든다는 것이 최악의 문제점이다.
루리와의 혼인이 걸려있는 어전시합에 참가했지만 실제 목표는 자신이 촌장이 돼서 권력을 쥐는 것. 어차피 루리는 금방 죽을 테니 상관 없다는 생각이었다. 코하쿠는 이 계획을 듣고 어전시합에 참가해 마그마를 이겼다. 하지만 그 뒤로도 목표는 안 바뀌어서 발전기를 만들려는 센쿠 일행의 계획을 눈치채고 찾아갔다가 자신의 눈 앞에서 마술을 보인 겐을 센쿠로 착각하고 찔러 죽이려고 하고, 어전 시합에서 코하쿠를 불참하게 하기 위해서 스이카를 맨틀을 시켜 납치하는 등 충실히 악역의 행보를 보인다. 그러나 결국 스이카가 탈출해 자기의 렌즈 수박껍질을 던져줘, 킨로에게 패배하는 듯 했으나 만약 스이카의 가면이 룰에 반한다면 자신의 패배임을 인정하겠다며 심판의 판단을 기다리는 킨로를 기습해 결국 승리하고 만다.
이후, 스이카를 찾으러 갔었던[32] 코하쿠가 돌아오기를 기다렸다가 거의 다 와갈 때 즈음 크롬과 싸우는 맨틀을 시켜 일부러 항복하게 한 다음, 3차전을 빠르게 시작시켜 코하쿠를 부전패시킨다.[33]
준결승에서 크롬과 대결을 펼치지만, 차기 촌장 후보란 칭호에 걸맞은 힘을 보여주며 크롬을 압도한다. 하지만 스이카의 안경을 보호하는 척하며 볼록렌즈[34]를 준비한 크롬의 전술과 고간을 향한 일격에 패배한다.[35]
일단 악역이기에 그냥 미화하긴 힘들겠지만, 잔머리 덕인지는 몰라도 상황 판단 능력은 괜찮은 편인 듯. 아직 센쿠에게 악감정이 남아있을 텐데도 불구하고 대치 중인 적을 쫓아내기 위해 뜻을 함께 했다.[36]
루리가 죽어도 상관없어 하는 모습에서 보였던 촌장을 향한 욕망과는 별개로 마을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긴 한 듯. 센쿠가 촌장이 된 이후로는 아군으로 돌아서서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고 있다. 그다지 똑똑하지도 않고 말도 잘 안 듣는 근육뇌지만 긴로처럼 할 때는 똑바로 하는 타입이며 은근히 의리있는 모습도 보여준다. 정황상 센쿠의 인간 찬가적인 견해에 어느 정도 영향을 받아서 아군이 된 듯 하다.
카세키가 물건 만드는 손기술 셔틀이 된 것처럼 이쪽은 희귀광석을 캐는 파워 담당이 되었다. 이후 센쿠, 크롬과 함께 희귀광석을 캐러 갔다가 바닥이 잘 부서지는 운모 위에서 갑작스레 돌격해 센쿠와 함께 떨어져서, 크롬에게 아직도 나쁜 짓을 할 생각이냐고 맹비난을 받지만, 사실 크롬과 센쿠가 있던 자리가 무너지기 직전인 걸 발견하고 크롬이라도 먼저 구하고, 센쿠도 떨어져도 안전하게 도와준 것이었다. 센쿠가 이 사실을 밝혀내자 본인은 "도와줄 생각 따윈 눈꼽만큼도 없었지만 네녀석들이 죽으면 귀찮아질 것 같았다."는 전형적인 츤데레의 대사를 친다.[37] 그리곤 구덩이에 물을 채워 밖으로 빠져나가려 할 때도 센쿠가 저체온증에 걸리려하자 센쿠를 던져서 먼저 내보냈다. 센쿠가 말하길 만약 그대로 있었다면 최악의 상황으로 센쿠와 마그마가 서로를 껴안고 체온을 나누는 상황이 펼쳐졌을 것이라고 한다. 이때부터는 촌장이 될 야심을 버린 건 아니지만 필요할 때는 협조해주는 면모를 보여주며 아군으로 전환. 이후 휴대 전화를 츠카사 제국까지 옮기기 위해 겐과 크롬과 합세하는데, 중간에 츠카사가 부활시키기 위해 모아놓은 석상을 아무렇지도 않게 부수려고 하는 냉정한 모습도 보여주나 겐이 우쿄에게 들키지 않고 마을까지 돌아가도록 크롬과 함께 연막작전에 가담하는 등 일에 도움이 되려고 하는 모습이 많다.
말을 참 안 듣고 자기 멋대로 하는 성격이지만 운좋게도 이렇게 하는 일이 다 도움이 된다. 츠카사군의 2차 습격때 일본도를 들고 닥돌했지만 그때 코하쿠가 공격할 기회랑 동시에 겐이 해놓은 방해공작이 제대로 성공할 타이밍을 주었고 보물섬에선 오신장이 된다는 욕심 때문에 멋대로 리볼버를 바꿔치기 하고 입막음을 위해 겐을 데리고 간다. 당연히 빗나간 총알이 작은 어선에 맞아서 겁먹은 사람들을 겐이 몰리고, 구멍 나서 분수가 뿜어져 나오는 어선을 타고(?) 페르세우스호로 향한다.[38] 트롤링이 될 뻔했지만 마침 이바라가 센쿠 일행의 작전을 눈치채고 역습을 하려는 순간이라 오히려 소란을 피워주는 것이 팀에 도움이 되는 상황이 되어 역전의 찬스를 만들 중요한 자리에 올랐다. 이후 총알을 다 써버리기 전에 전투조가 합류해 총을 회수조치한다. 이때 닛키가 마그마가 일으킬 뻔한 병크에 어지간히 열받았는지 진심으로 마그마를 패버리는 것이 포인트.
의외로 성격이 여린 면도 있는데 크롬이 센쿠를 운모에서 밀쳐 죽이려는 줄 알고 비난했을 때 상처 받은 표정을 지었으며, 타이주의 도움으로 밭의 작물이 잘 자라자 눈물을 글썽이며 감격하기도 했다. 츠카사 제국과 과학왕국이 합병된 이후로 요우에게 계속 자존심이 건드려지고 같이 바보짓을 하는데 이때 둘 다 반응이 백미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마그마.
신인류. 마그마의 부하인 키 작은 아저씨. 마그마를 위해 온갖 비겁한 짓을 서슴치 않는다. 어전시합에서 스이카를 몰래 잡아다 나무에 묶어놓고는 강에 빠졌단 거짓말로 코하쿠를 실격시키고[39] 마그마의 시합 땐 밖에서 돌을 던지려고 했다가 심판이 보고 있다는 크롬의 말에 무산되었다. 이후 마그마가 아군화되면서 이쪽도 겸사겸사 아군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름의 유래는 지층 아래에 존재하는 맨틀.
  • 카세키(カセキ)
    알기 쉽고 상냥하게 가르쳐줘.

    성우는 무기히토 / 탁원제 / 케니 그린.
신인류. 장인. 단행본 Q&A에 따르면 60세 노인이다. 이름은 화석(化石)의 일본어 훈독. 신장은 155cm에 체중은 57kg. 마을에서 주민들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물건을 제작한 도구 제작 장인 역할을 해오고 있었다.
카세키 자신의 회고에 의하면 겁이 많고 소심한 성격이다. 때문에 마을의 남성들이 주로 하던 외부 탐색이나 사냥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릴적부터 좋아했던 도구 제작으로 마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자 마을 안에서 도구 제작 등의 일을 도맡아 해온 것이 지금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거의 60년 평생을 도구를 제작해온 만큼, 거의 사기 캐릭터 수준의 손재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센쿠의 과학이 다음 단계로 가기 위해서 필수적이라 할 수 있는 유리세공을 통한 유리 용기의 제작이 터무니 없이 높은 난이도에 가로막혔을 때 크롬이 마을에서 도구제작의 장인이라며 밧줄로 묶어서 끌고 오는 것으로 센쿠 진영에 처음 모습을 비추게 된다.
처음에는 여타 마을 주민과 다름없이 센쿠를 의심하여 돕지 않으려 했으나, 유리 세공이라는 처음보는 기술을 보고 마음이 동하여 자신이 직접 해보겠다며[40] 단단히 묶은 밧줄을 숨겨져있던 근육으로 찢어버리고 센쿠 진영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 자신이 해보겠다고 나선 만큼 손재주가 실로 엄청나서, 크롬이나 센쿠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던 유리 플라스크를 단번에 뚝딱 만들어내는 기염을 토한다.[41] 이후에도 금속 가공, 실험도구나 부품 제작, 용접까지도 거의 모두 카세키가 도맡아 하고 있으며, 사실상 센쿠 진영의 만능 제작머신으로 활약한다. 당장 유리 플라스크 부문만 봐도 카세키 영감이 포섭되지 못했다면 그대로 몇 개월이나 더 유리 플라스크 제작에 시간과 물자를 낭비했을지 모른다.
특이 사항으로 평소에는 땅딸막한 체구와 긴 수염, 옷으로 가려져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옷 아래는 수십년간 도구 제작과 힘 쓰는 일로 다져진 엄청난 근육질 몸매를 숨기고 있으며, 때문에 도구 제작이 어렵다고 해서 당황해하는 기색은 보일지언정 단 한번도 지친 기색은 보여준 적이 없는 다이주 수준으로 강철 체력을 가진 자이기도 하다.[42]
센쿠도 크롬이나 코하쿠와 같이 카세키를 나이의 차이를 넘어서 친구이자 동료로 인정하고 있으며, 마을 안에서도 도구 제작에만 빠져사는 괴짜 취급을 받던 자신을 동료로 생각해주는 센쿠를 진심으로 신뢰하고 있다. 사실 센쿠에게는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사해하고 있다. 그가 나타나기 전에는 비록 손재주가 좋았어도 신인류의 기술력 자체가 낮다보니 원시적인 도구를 만드는 것밖에 할 줄 몰랐는데, 센쿠를 만난 덕에 상상도 못했던 온갖 기술들을 알게 되고 자신의 재능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었기 때문. 그리고 주당도 엄청나다고 한다.
겐이 꽤나 마음에 들었는지, 작업을 할 때 종종 옆에 둔다.[43]
본래 노화에 따른 관절염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석화에 풀린 이후로 관절이 회복되어 더더욱 쌩쌩하게 되었다. 석화가 풀릴 때 조각이 부족해 등에 모양의 흉터가 남을 뻔했는데, 다행히 힘이 넘치는 타이쥬가 추가로 조각을 찾아온 덕분에 흉터로 인한 굴욕은 면했다.
신인류. 이시가미 마을 최고의 먹보라고 한다. 그래서 스이카가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걸 조사할 때 생선과는 다른 새로운 음식을 원한다고 했다. 그래서 센쿠가 만든 라멘을 얻어먹었지만 그 뒤에 라면값으로 제철소에서 중노동을 겪었다.
이름의 유래는 암염의 일본어 음독으로, 먹보 캐릭터 답게 이름도 먹을 수 있는 돌이다.
신인류. 마을에서 가장 예쁜 3자매로 스이카가 마을 주민들이 원하는 걸 조사할 때 남친을 원한다고 했다. 각자 강한 남자, 멋진 남자, 한턱 쏘는 남자가 취향이라고. 여기서 루비는 센쿠가 만든 라멘을 얻어먹고 센쿠에게 어떤 여자가 취향이냐고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그 뒤에 라면값으로 제철소에서 중노동을 겪었다. 센쿠 본인이 대답하길, 센쿠는 제철로에 산소를 대량으로 넣는 여자가 취향이라고.
코쿠요 촌장의 측근 중 하나로 어전시합에서 심판을 맡고 있다. 코쿠요의 회상으로 보아 전 어전시합의 결승전에서 코쿠요와 싸워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 무뚝뚝한 인상과 달리 정이 많은 타입인지 코하쿠를 무의식적으로 코하쿠 아가씨라 부르다 정정하거나 코하쿠가 센쿠를 데려왔다는 사실을 숨기려 하다 터콰이즈에게 제지 당하기도 했다.
코쿠요 촌장의 측근 중 하나. 코하쿠가 태어나기 이전 마을이 수렵 실패로 인한 기근을 겪었을 때 가족을 모두 잃었다고 한다. 잔정이 많은 재스퍼에 비해 냉정한 편이다.
이름의 유래는 광물 터키석.
센쿠 일행과 같이 배를 탄 이시가미 마을의 인물. 대머리로 머리에 큰 흉터가 있다. 어째서인지 이름이 없다. 17화에서 공개된 신인류 마을 명단에도 어째서인지 이름이 나와 있지 않다. 신장은 179cm.
결국 101화가 되어서야 비밀을 밝히는데 사실 이시가미 마을 출신이 아니다. 어릴 때 혼자 해변에 흘러온 것을 양부모가 자기 아이라고 거짓말하며 키워온 것. 진짜 이름은 이시가미 마을에서 너무 특이하기 때문에 이름 없이 살아왔다.[45] 본래 고향은 과거 우주비행사들이 내려와 정착했던 바로 그 섬이다. 그 섬이 지금 무인도가 아니라는 정보와 함께 배를 그곳으로 안내한다.
단행본에서 밝혀지길 소유즈는 혼자서 이시가미 마을에 흘러온 거라 착각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한 여성과 함께 떠내려왔고 그 여성은 마을에 도착한 직후 사망했다고 한다. 소유즈란 이름 역시 그 여성이 알려 준 것이라고.
또한 기억력이 엄청나게 좋은데 무려 갓난아기때 보고 들었던 걸 현재까지 어렴풋이 기억하고 있었다. 이 부분은 100가지 이야기의 계승을 위해 대대로 두령은 섬의 여성중 기억력이 좋은 여성과 아이를 만들어 왔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석화 무기 쟁탈전 종료 후 보물섬의 새로운 두령이 되었다. 그리고 석화 부활액의 제조법을 기억해놓았다고 하고 키리사메를 센쿠일행의 호위로 붙여주고 자신은 보물섬의 모든 주민들을 부활시키기 위해 섬에 남게되면서 센쿠 일행과 이별하게 된다.
  • 나마리
    신인류. 그림을 그리는 게 특기로 어전 시합의 대진표 그림도 나미리가 그린다. 84화에서 마그마의 협박부탁으로 배의 도안을 대신 그려줬다.
이름의 유래는 납(鉛)의 일본어 음독.
  • 카보
    신인류. 첫등장시에는 코하쿠가 데려온 센쿠의 위치를 묻는 것으로 시작. 이후 센쿠가 전기를 만들기 위해 다리를 뜯어내자, 마그마와 함께 처리하러 가다 겐에게 설득당해 돌아온다. 이후엔 비중이 없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센쿠의 생일선물을 준비할 때 자신에게 집 한채를 지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는 오리지널 대사가 추가된다. 더빙 크레딧에서 성우가 황창영임이 드러난다.
이름의 유래는 보석 호박으로 추정.
  • 셔블
    신인류로 스이카와 비슷한 나이대의 남자아이. 뻐드렁니가 특징이다. 카보의 센쿠 위치를 묻자 크롬의 창고에 있다는 대답으로 첫등장.
  • 티탄
    신인류. 아르고와 비슷한 폭탄머리의 헤어스타일이지만 얼굴은 크롬과 비슷하다. 대사는 일절 없이 그저 옆에 있는 엑스트라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이름의 유래는 말할 것도 없이 티탄.
  • 스즈
    신인류. 목에 방울이 달려있는 스이카와 셔블과 비슷한 나이대의 여자아이. 다만 티탄처럼 이쪽도 대사없이 얼굴만 비추는 엑스트라다.

4. 츠카사 제국

  • 아카츠키 효가
    좋네요 너는, 굉장히 착실해요.

    츠카사 제국의 2인자.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조.
효가의 오른팔인 여자. 신장 145cm. 효가를 엄청나게 존경하고 있으며 첫 공격 당시 이시가미 마을에 불을 질렀다. 그 이후 마을을 감시하고 있던 중 센쿠가 미끼로 둔 솜사탕을 먹게 된다.[46] 센쿠가 휴대 전화를 발명해 운송하는 것을 들키지 않기 위해 유인하는데, 체조를 했었기 때문에 코하쿠와도 맞먹을 정도로 빠르게 다닌다.[47] 거기다 정보 수집력이 뛰어나 마을 사람들의 이름을 모조리 알고 있었으며, 잠깐 본 순식간에 3명이 없다는 것을 알아채고 보고하러 간다. 허나 겐의 속임수와 이시가미 마을 모두의 협공에 걸려 보고도 못하고 잡히고 만다.
이후 요우를 포섭해 감옥에서 탈출한 뒤 센쿠, 츠카사 태그에게 당한 효가를 도와주려다 제압당해 효가 건너편 감옥에 수감되고 이후 광범위 석화에 당했을때 갇혀있다가 146화에서 효가가 츠카사와 센쿠에게 부탁한 덕분에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전투원으로서의 강점은 빠른 발과 현대인으로서 배운 체조를 이용한 복잡한 지형에서의 기동력, 회피력이 있으며 주로 단독으로 적의 후방을 교란하는 방식으로 싸우게 된다. 시력도 코하쿠의 양쪽눈 11.0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각 8.0으로 이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현대 고릴라 3 츠카사 제국의 일원이자 다이주와 유즈리하의 감시역. 센쿠 일행이 릴리안의 목소리를 이용해 제일 처음 포섭하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닛키가 석화 이전 지긋지긋한 학교 생활을 보내면서 릴리안의 노래만이 구원이었던, 열혈팬인 바람에 얼마 못가 들통나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릴리안의 진짜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의 노래를 듣고, 그 노래만은 진짜임을 알고서 릴리안의 노래를 지키고자 센쿠 쪽에 붙는다.

워낙 힘이 좋다보니 두 마을이 합쳐져 과학왕국이 된 이후에는 타이쥬와 함께 파워고릴라팀 현대인 멤버로 활약한다. 같은 파워팀인 마그마와 함께 전투원으로도 종종 나서는데, 이 때는 주로 폭주하는 마그마를 진심으로 두들겨패서(...) 저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의외로 쿠죠 죠린을 닮았다는 평이 많다..성우는 엠포리오 아르니뇨지만..
석화가 되기 전 일상에서는 180cm라는 거구 때문에 반강제적으로 유도부에 들어가야했고, 어쨌든 잘 활약했는지 후배들이 아니키, 니키로 부르면서 잘 따랐다고 한다. 그러나 원래 본인 성격은 애초에 소녀 감성이어서 이런 생활에 불만이 있었던 모양. 릴리안의 노래에 구원받은 건 이런 배경 때문인 듯 하다. 작품 중간중간에 닛키의 소녀감성이 잘 묘사되는데 보이는 이미지와 다르게 귀여운 글씨체를 가지고 있으며, 목숨이 경각에 달한 상황에서 모즈를 속이기 위해 효가와 사귀는 척을 하라는 겐의 말에 빨개진 얼굴을 차마 숨기지도 못할만큼 매우 부끄러워하기도 한다.
릴리안의 노래를 알기 위해 공부했던 덕에 영어를 잘 하는 편에 속하고, 분별력이 있으면서도 상대의 페이스에 안 말려들고 배짱있게 대화를 주도하는 점을 살려 미국에 온 뒤로는 미나미와 함께 교섭을 맡고 있다.
  • 사이온지 우쿄
    원래는 츠카사 제국 소속의 전투원이었으나 과학왕국으로 통합된 후에는 '통찰력'을 상징하는 오지장의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조.
신장 177cm.
과거에 범죄자가 도망쳤다는 이유로 총을 쏴댄 과격 경찰이었던 인물.[48] 크롬이 갇힌 감옥의 경비를 지휘하면서 등장한다. 우측 안구 주변에 석화된 부분이 존재하는 걸로 보이지만 단지 껍질부분을 달고 있는것 뿐이다. 톤파 같은 걸 무기로 사용하면서 함정을 망가뜨린 인물에게 바로 가격하면서 이걸로 끝. 더 이상 씨부렁 대면 용서하지 않는다고 발언한다. 신인류의 수준 낮은 상식을 보곤 억지로 웃음을 참으면서 약을 올린다.[49]
크롬이 탈옥하자 츠카사에게 처벌 받을 걸 두려워해서 부하에게 자긴 크롬을 쫒다 죽었다며 책임을 죽은 자신에게 돌리라고 말하면서 얼굴의 껍데기를 유품으로 주면서 도주했는데 정작 츠카사는 요우를 비롯한 죽은 사람들을 추모했다. 그리고 그 추모를 위해 유품을 묻으려고 할때 크롬 일행이 묻어둔 전화기가 츠카사에게 발견되었다.
이후 호무라에게 포섭되어 그녀를 감옥에서 꺼냈지만 호무라, 효가는 다시 잡혀버리고 츠카사 제국도 그대로 합병되면서 낙오될 뻔했지만 강에 빠져 기억상실에 걸렸다는 거짓말로 은근슬쩍 되돌아왔다. 과학왕국에서도 거짓말은 눈치챘지만 일손이 부족했으니 그냥 받아들였다. 양국의 합병 후에는 주로 마그마와 티격태격하면서 같이 바보짓을 한다.환상의 콤비
124화에선 전직 경찰이여서 급조된 총을 담당하게 되었다. 사격 실력은 앞에 놓인 병 대신 근처에 숨어있던 독사를 맞출 정도로 뛰어나.....진 않았고 병을 쏘려는 게 빗나가서 우연히 독사가 맞은 것뿐이었다. 이후 사격을 열심히 연습해서 표적을 확실하게 맞출 수 있게 되었다.

127화에서 총을 쏠일이 생길 줄 알았으나 어느 사이엔가 마그마가 나무 토막이랑 바꾸어서 총을 훔치고는 멋대로 적들이 있는 배로 쳐들어가고, 그 뒤를 센쿠 일행이 쫓아 배로 올라와서 닛키가 두들겨패서 겨우총을 마그마에게서 빼앗았다. 그러나 이때 마그마가 총을 마구 난사해서 총알이 3발밖에 안남았다. 빠른 판단으로 얼마 안 되는 총을 막 쓰기보다는 일단 일부러 폭죽을 넣고 한발을 공중으로 쏴서 빛기둥을 만들어서 배에 탄 병사들이 배 밖으로 도망치게 한 다음, 배로 올라오는 모즈에게 두발째 총알을 쏘지만 하필 모즈는 이전에 센쿠 일행과 협상할때 센쿠의 움직임[50]을 관찰하고 있었기 때문에 요우가 손가락을 움직여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총알을 피하면서 그대로 무기로 요우를 가격해서 바다로 빠트린다.
이후, 몇 화 동안 등장이 없다가 131화 마지막 장면에서 센쿠, 류스이와 싸우는 이바라의 손등을 마지막 세발째 총알로 쏴 맞춰 이바라가 손에 들고있던 석화장치가 바다에 빠지게 만드는 대활약을 했다. 이때 짓는 표정이 볼 만하다.
145화 항로 설정 내기를 한 센쿠와 류스이의 대결에 돈을 걸었다가 왕창 날려먹고, 프랑소와의 바에 술이 없다며 태클을 거는 장면도 나온다. 그러다가 146화에서 겨우 맥주를 마실수 있게 되었다.
여전히 현대의 속물적인 면이 남아있는지 다이아몬드를 만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구세계에서 센쿠와 친구가 되었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상상하고, 다이아몬드 제작에 성공하자 대부호가 될 생각에 기뻐한다.
전투원으로서의 포지션은 사격 경험이 있다는 점 때문에 총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수 또는 총이 있다는 허세를 이용한 블러핑(...) 이다.
성격적으로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충실하게 임하면서도 일이 틀어질 경우 내뺄 생각부터 하고, 문제가 생길경우 부하들에게 불똥이 튀지 않게 배려는 하면서 거짓말로 상황을 숨겼으며, 목숨이 위태로운 전투에도 곧잘 임하면서 목숨을 안 아끼는 것은 아니고 자신의 행동에서 어떤 여파가 생길지 고려하는 것에 특히 약하고 복잡한 부분은 생각하기 싫어하는 점이 묘사된다. 종합하자면 전 경찰로서의 정의감도 있고 유도리도 있으며 선악이 분명한 일에서 자기욕심보다는 선을 고를 정도의 윤리의식은 갖췄지만, 속물적인 욕심이 강하고 규칙을 자주 곡해하며 선악이 불분명한 복잡한 상황에 약한 복합적인 인물상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마그마랑 자존심 싸움을 하는 모습이나 과거의 폭력 경찰이었던 행적 등에서 알 수 있듯 이쪽도 상당히 열혈적이고 괄괄한 성격이며, 츠카사 제국 측 인물들 중에서도 다소 텐션이 높고 시끄러운 경향을 보인다. 허세가 많고 감정적인 면이 꽤 있는지 이바라를 총으로 쏴서 석화 장치를 놓치게 만들었을 때는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다" 라는 대사를 시작으로 이바라를 체포한다는 대사를 읊는데, 죄목을 제대로 말하지도 않으면서도 이 말 정말 해보고 싶었다며 매우 좋아하고 있었다.[51] 이런 점이 강조된 것인지 애니에서 표현된 목소리와 말투는 속물적이고 단순한 현대인의 느낌보단 쾌활하고 밝은 열혈 청년 같은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신장 166cm. 츠카사 제국의 일원으로 양쪽 귀 부분에 석화된 부분을 남겨놓은 여성.
본래 민완 기자로서 특히 세계 각국의 인적 정보에 굉장히 박식하다. 이 때문에 츠카사 제국에서 석화된 인물의 부활액 적용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인사담당으로서 일하고 있었다. 두 집단이 합쳐진 후에도 머릿속 정보가 어디 가는 건 아니라서 역할이 유지된다. 한동안 부활액 생산이 어려운 처지에서 부활자 선정담당으로서 그녀가 몰래 빼돌릴 수 있었던 1인분의 부활액은 장기 항해식량등을 만들 수 있는 프랑소와를 깨우는데 사용되었다.
이후 센쿠가 카메라를 발명하는데 성공하자 다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면서 눈물을 흘리고[53] 역사에 기록될 사진들[54]을 찍는다. 이후 페르세우스 호를 제작하는 1년동안 여러 사진들을 찍었으며, 과학왕국의 출항 조가 떠나기 전에도 다시는 못 만날 수도 있으니 단체사진을 남기자고 제안한다.[55]
이름이 北東西南(North East West South)인데 앞문자 이니셜을 따면 NEWS가 된다. 기자를 선택한 건 이런 이름에서 운명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어떻게 사람 이름이 북동서남...
첫 등장 당시엔 츠카사 제국의 남성들에게 떠받들어지는 여린 아가씨 같은 모습으로 나왔지만 센쿠가 기자로써의 일거리를 주면 분위기가 180도 바뀐다.
묘하게 츠카사를 우대하는 듯한 면모가 있으며, 대사를 잘 들어보면 집단의 지도자로서의 츠카사를 따르는 것 뿐 아니라 처음부터 츠카사 개인에게 은근히 사심이 있는 듯(...) 츠카사의 부활 직후 츠카사-미라이가 재회하는 데 끼어들지 않으려다 코하쿠의 언니 아니랄까봐 의외로 강력한 루리의 떠밀기에 밀려 부활한 츠카사와 인사를 나누게 된다.
효가와 함께 이시가미 마을로 파견된 그의 부하들. 하나같이 근육질에 근육뇌다. 신인류를 미개한 원시인들이라고 깔봤다가 일본도로 무장한 이시가미 마을 전투조에게 역관광당한다. 효가도 이들을 못 써먹을 놈들 취급하며 장기말로나 써먹으려고 했다. 그러다 자신들을 유인하려는 스이카를 쫒아갔다가 우연히 강풍을 타고 날아온 아황산가스를 뒤집어쓰고 전멸했다. 정확히는 가스가 있는 걸 알아차리고 전부 다 나무 위로 올라가서 살아남긴 했는데, 효가가 저게 진짜인지 확인해본다면서 이들을 모조리 떨어트렸고 금세 가스 때문에 사망. 참고로 스이카는 코하쿠가 방독면을 가지고 구해주면서 무사했다. 이후 츠카사가 이들 모두의 이름을 열거하면서 추모해준다. 정작 효가는 이들의 이름을 몰랐다.

5. 과학 왕국

이시가미 마을 구성원과 츠카사 제국 구성원은 전부 과학왕국으로 편입되었기 때문에 여기서는 소속이 불분명하거나 병합 이후에 부활한 사람을 다룬다.* 아사기리 겐 ★원래는 센쿠의 뒤를 추적하기 위한 용도로 부활한 츠카사 제국 소속의 멘탈리스트였으며, 과학왕국으로 통합된 후에는 오지장 중 '책모력'을 상징하는 책사이자 교섭가로서 활동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조.
  • 시시오 미라이 (獅子王 未来)
    수 년 동안... 오빠가 나를 지켜줬으니까 이번에는 내가 쭉 지켜줄게. 매일매일 지켜보면서 절대 부서지지 않도록...
시시오 츠카사의 여동생으로 본편 시작 6년 전에 뇌사 판정을 받았었다. 이에 츠카사는 싸움을 통해 의료기기의 유지비를 벌면서 영장류 최강의 고등학생이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겪은 좋지못한 일들은 츠카사가 작중에서 보여주는 신념을 정립하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미라이 본인은 이시가미 마을-츠카사 제국 결전이 끝나고 처음 등장한다. 결전에서 센쿠가 니트로글리세린으로 협박하여 마을 우세의 교착상태를 만든 후 종전을 요구하면서 츠카사의 여동생을 살려주겠다고 조건을 거는데 츠카사가 이를 받아들인 것. 기존 병원이 있던 곳에서 미라이의 석상을 발굴 후[58] 타이주가 맨몸이라고 이대로 부활시켜선 안된다며 또 한번 센쿠의 눈을 찌르고 석화 부활액으로 부활, 이 과정에서 기존의 병은 모두 완치된다.
허나 오빠와 재회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효가에 의해 츠카사가 사망이 확정될만한 중상을 입고 만다. 다행히 후일 석화 후 부활이라는 해결책을 제시한 센쿠에 의해 츠카사가 동결되는데, 이 때 미라이는 오빠가 자신을 수년간 지켜줬으니 이번에 자신이 오빠를 지켜주겠다고 맹세한다. 이후 스이카처럼 과학왕국 어린이 그룹에 속하게 되고 오빠를 위해서 직접 솜사탕을 파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진에서 과학학교의 수업을 듣는 모습도 나온다. 센쿠 일행이 원정에서 돌아온 후 츠카사는 석화의 과정을 거쳐 다시 부활하면서 다시 한번 눈물의 감격을 이루었다.
츠카사가 들려주었던 인어공주 이야기를 매우 좋아한다. 정신연령은 뇌사판정을 받은 당시의 나이인 6세. 키는 139cm. 또한 여담으로 츠카사의 동생이면서 갈색머리인 츠카사와는 다르게 금발의 소유자이다. 염색인지 배다른 동생인지 작가가 놓친건진 잘 모르겠으나 그 때문에 신인류들과 구분이 잘 안간다.
  • 나나미 류스이
    과학왕국의 '결단력'을 상징하는 오지장 중 한명이자 과학왕국의 배 '페르세우스 호'를 모는 선장. 과학왕국 자체의 실질적인 수장은 센쿠지만 과학왕국의 핵심인력이 대부분 배에 타기 때문에 등장할 때 부터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맡게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참조.
석화 이전부터 류스이를 모셔온 중성적인 외형의 집사.[59] 밀을 찾아낸 뒤 최초의 빵을 만든 센쿠 일행이 너무 처참한 맛에 할 말을 잃으면서 어떻게든 현대에서도 먹힐만한 요리를 해줄 쉐프를 찾을 당시 류스이의 추천으로 뽑혔다.[60]
석화에서 깨어나자마자 한순간 준비해준 옷을 착의 후[61] 바로 이틀을 논스톱으로 걸어서 류스이가 있는 곳에 도착. 그 후 보존 가능한 빵과 다른 보존식량, 그리고 그 외의 항해준비를 진두지휘한다.
주된 담당 분야는 일류 요리사집사인 만큼 요리와 접대.[62] 요리 솜씨가 매우 뛰어나 제대로 된 요리를 맛본 적 없는 신인류는 물론, 맛있는 것에 익숙한 구인류의 입맛까지도 대만족시킨다. 말버릇은 류스이와 콤비를 이루는 듯한 욕망=정의. 집사인 만큼 주변 인물들에 대한 뛰어난 관찰력이 종종 드러난다.
나이, 본명, 출신, 성별 등이 불명이지만 이건 딱히 본인이 비밀로 해서가 아니라 류스이가 신경을 안 써서 그런 거라고 한다. 신장은 160cm, 체중은 50kg.
원작에서는 성별이 불명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여성 성우가 담당하였고, 3기 21화에서 나뭇잎옷을 입었을 때 가슴이 튀어나오는 것으로 보아 여성임이 확정되었다.
  • 키노모토 테츠야
    CV. 하지메샤쵸 / 임채빈 / 크리스 니오시
    현대의 엔터테인먼트를 되돌릴 것이라며 깨운 만화가. 만화를 그리기보다는 나마리와 함께 그림 담당을 맡고 있다. 소설에서는 교육을 위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자 할 때 조언을 해주기도 하였다.

6. 보물섬

  • 아마릴리스
    파일:아마릴리스(닥터스톤).jpg
    CV. 오오니시 사오리 / 이주은 / 리아 클라크
    센쿠 일행이 보물섬에서 처음 마주친 외지인. 엄청난 미소녀로, 본인도 자신의 미모를 잘 알고 있으며 이를 이용해 미인계를 주 무기로 삼는다. 신장은 160cm.

    섬사람들은 석화가 두령 일족의 요술 능력이라고 알고 있지만, 아마릴리스는 어릴 적 친구들이 석화되는 것을 눈 앞에서 지켜보고 석화 능력이 요술이 아닌 무기를 이용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이후 미모를 가꿔 두령의 후궁에 잠입하여 석화 무기를 훔치려는 목표를 가지고 살아왔다. 센쿠 일행과 마주치고 서로의 목적이 같다는 걸 안 후 협력관계가 되었다.

    이후 이바라의 석화 무기로 석상이 되었다가 과학 왕국 승리 후 센쿠, 크롬이 섬의 식량 조달을 위해 부활시킨다.
  • 이바라
    파일:이비라.jpg
    이 아저씨는 굉장히 신중하거든

    CV. 아오야마 유타카 / 김종엽 / 래리 브랜틀리
    보물섬을 지배하는 두령의 최측근으로 직위는 '재상'이다. 나이가 많은 중년으로, 두령보다도 나이가 많다. 1인칭으론 '아저씨'를 사용한다. 신장은 2m.

    두령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반역자는 키리사메의 석화 무기를 통해 돌로 만들고 오오아라시가 부숴서 바다에 버린다.[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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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의 최종보스.
보물섬 편 중반, 긴로에 의해 이바라가 숨긴 비밀이 드러난다.

사실 이바라가 섬긴다던 보물섬의 두령은 소유즈와 닮은 남성으로 이미 석화되어 있었으며, 소생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하게 훼손된 상태였다.[64] 이후 두령이 소유즈의 아버지임이 드러난다. 즉, 원래 보물섬의 정통 계승권자는 왕자인 소유즈이나, 이바라가 두령을 석화시키고 소유즈의 권력을 찬탈한 것이다.

이후 비밀을 눈치챈 긴로의 복부를 클로로 관통해 치명상을 입히며, 결국 코하쿠가 긴로를 살리기 위해 일부러 석화하고 만다.

이후 코하쿠에게서 노획한 이어폰으로 센쿠 일행의 작전을 도청하고, 과학왕국의 배에 섬 주민들만 빼낸 뒤 섬에 남은 센쿠 일행을 섬째로 석화시키려고 한다. 허나 센쿠 일행이 부서진 석상을 부활시킬 수 있는 사실을 알아버리자, 섬에 두고 온 두령의 석상이 부활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65] 급히 섬으로 되돌아가려고 배 밖으로 나오다가 키리사메가 배로 오는 걸 보고는 키리사메에게 명령해서 석화장치를 받고 그 장치를 오오아라시에게 주면서 이걸 가지고 섬의 한가운데로 뛰라고 명령한다.

허나 두령이 부하와 섬 주민들까지 몽땅 석화시키라는 명령을 내렸다고 윽박지르자, 두령의 생전 온화한 성품을 엿본 키리사메가 그를 의심하게 되어서 이바라에게 그것이 두령의 명령이 확실한지 묻기 시작했고, 센쿠 일행이 두령의 실체를 밝히는 순간 손에 들고 있던 석화 무기로 키리사메를 석화시켜버린다. 그리고는 센쿠 일행을 석화시키려고 했으나 요우의 저격으로 손에 구멍이 나면서 석화 무기를 떨어뜨리고 만다.

허나 요우가 괜히 석화 무기를 써보려고 주춤한 사이, 최후의 발악으로 요우 바로 앞으로 떨어지면서 동시에 석화 무기에 명령어를 입력한다. 그렇게 요우를 석화시키는 데 성공하며, 석화 무기를 다시 손에 넣는다. 이후 석화 무기에 2,000m 15분을 설정하고 바로 옆에 있던 오오아라시를 잡아 물속으로 끌어내서 오오아라시에 입에 석화 무기를 집어 넣어 삼키게 만들고 석화를 회피하고 싶으면 섬의 한가운데까지 가야한다고 거짓말을 하여서 섬에 대규모의 석화 광선이 발생하게 만들었다.

이후 석상이 된 오오아라시를 부숴 속에 있던 석화 무기를 회수하고 섬을 둘러보는데 왜인지 석화된 센쿠의 동료들이 일렬종대로 서있는 어색한 상황을 본다. 직후 근처의 고릴라 호에 들어갔다가 스피커에서 센쿠의 목소리로 석화 무기의 작동 명령어가 들리자 깜짝 놀라고 뒤이어 센쿠도 멀쩡히 있는 걸 목격한다.[66] 사실 센쿠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석화 무기로부터 몸을 지켰고[67] 그러면서 센쿠가 고릴라 호를 지렛대로 움직이게 하자[68] 그대로 고릴라 호에 깔린다. 하나 이바라는 석화 무기를 뺏길 상황을 예상하고 있었고 복부에 방어구를 입은 상태라 무사했다. 결국 센쿠를 절벽으로 몰아넣고 석화 무기를 던지는데 무사했던 류스이가 드론을 이용해 석화 무기를 낚아챈다. 그렇게 줄에 걸려 떨어진 드론으로 줄다리기를 하다가 센쿠 쪽이 먼저 손을 놔버려서 석화 무기가 자신 쪽으로 날아오지만 모자를 던져서 센쿠 쪽으로 다시 날린다. 하나 류스이가 석화 무기를 잡고 이바라에게 돌격하지만 거리가 모자라서 중간에서 석화되면서 박살, 이바라에게 다시 석화 무기가 돌아갔는데..... 류스이가 석화 무기에 통신기를 걸어놓았고 센쿠가 수신기를 통해 석화 무기에 명령어를 외치게 되면서 그대로 석화되어버리면서 리타이어, 석화 무기 쟁탈전은 과학 왕국의 승리로 끝난다.[69]

매우 용의주도하고, 끈질긴 성격에 육체능력도 강한 편이라 센쿠도 제법 고전했다.

구세계 인류인 다른 보스들(츠가사, 효가, 닥터 제노)과 달리 유일한 신인류 보스고, 자신의 이상세계 건설을 위해 악행을 저지른 다른 보스[70]들과 달리 이바라는 오직 자신의 욕심만을 위해 악행을 저질렀다. 이 때문인지, 석화 후 다시 풀려나 갱생한 다른 보스들과 달리 석화 이후 다시 등장하지 않는 유일한 보스다. 이 때문에 일부 독자들에게는 츠카사[71], 긴로, 마그마보다 더한 해당 작품에서 제일가는 비호감 캐릭터로 인식되기도 한다. 애니에서는 특유의 기분나쁜 저음의 말투까지 더해져 위압감이 한층 더 살아난다.}}}
  • 모즈
    CV. 오키츠 카즈유키 / 박준형 / 레이건 머독
    이바라의 수하 중 1명으로 부하들 중 최강.[72] 태어날때 부터 강했으며 별다른 노력 없이도 강하다. 신장은 182cm.

    모종의 이유로 이바라를 죽이고 그의 석화 무기를 뺏기 위해 센쿠 일행과 협상해 겐의 말빨로 일시 동맹을 맺는다. 이후 센쿠 일행의 작전대로 행동하지만 최종적으론 목적을 위해 센쿠 일행까지 제거할 생각이다. 이를 눈치채고 과학왕국 측에선 이에 대비해 리볼버를 제작한다.

    이후 과학왕국 측의 작전이 간파되면서 동맹은 파기되었고 센쿠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결국 센쿠가 최후의 수단으로 효가를 풀어준다. 그리고 효가의 강함을 알아보고 효가를 포섭하려 했지만 이들의 신념이 정반대여서 도리여 효가가 완전히 센쿠 편으로 돌아서게 되었다.

    효가와 싸우면서 자신은 효가 같은 노력형 천재가 아닌 태어날 때부터 천재라면서 몰아붙이지만 효가가 창의 손잡이를 얻어 완전한 관창술을 구사하게 되면서 역으로 제압당하게 된다. 이후 이바라의 석화 무기로 인해 석화되었고 효가에게 기회가 된다면 그에게 창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마츠카제의 대련때 효가가 센쿠에게 부탁해서 부활하는데 성공했다. 특훈의 효과로 이후 미국에서의 전투 때 효가의 관류창술을 능숙하게 활용한다.
  • 키리사메
    파일:키리사메.jpg
    CV. 혼도 카에데 / 손정민 / 린지 사이델
    이바라의 수하 중 1명으로 인류를 석화시키는 투척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 노팬티 노브라에 시스루라는 정신 나간 패션이지만 주변 장식품들이 교묘하게 특정 부위들을 가려 큰 문제는 없다.[73] 가슴 쪽에 여러 개의 주머니가 달려있는데 이 중 하나에 석화무기를 보관한다. 신장은 164cm.

    이바라와 모즈와는 다르게 키리사메는 두령이 석상이 되었다는 걸 모르고 있다.

    131화에서 섬 주민들까지 석상으로 만들려는 모습을 보고 이바라가 말하는 두령의 지시가 정말인지 의심한다. 직후 센쿠 일행에 의해 두령의 실체가 밝혀지는 순간 자신이 이바라에게 건넨 석화 무기로[74][75] 인해 석화되면서 바다에 빠지고 만다.[76] 이후 승리한 과학 왕국측이 인양했고 센쿠가 이녀석도 이용당했다면서 부활시키고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소유즈에게 고개숙여 사과한다. 이후 섬보다는 센쿠일행의 전력이 되어달라는 소유즈의 부탁을 받고 센쿠쪽의 전투원으로 합류가게 된다.

    시크한 외모와 전투시의 냉철한 판단력과는 달리 연애에 관해서는 소녀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준다. 정체를 숨기기 위해 연인인 척을 한 센쿠와 코하쿠를 보고 어쩔 줄 몰라하기도 하고, 3장 에필로그에서 서로 포옹하는 그 둘을 정말 연인으로 착각하고는 얼굴을 붉히기도 한다. 143화에서 미나미로부터 킨로와 상성이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굴을 붉히며 그런 건 모른다고 쩔쩔매기도 한다. 성격적으로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집단에 헌신적인 고지식한 모습이 킨로와 비슷한데, 킨로와 플래그가 꽂힌 건 아닐까 추정되는 모습이다.
  • 오오아라시
    파일:오오아라시.jpg
    CV. 쿠스노키 타이텐 / 이동윤 / 제로드 그린
    이바라의 수하 중 1명으로 아누비스 모양의 모자를 쓰고 있다. 미라클 파워라는 기합이 특징. 신장은 183cm.

    과학왕국의 습격 때 이바라가 석화 무기를 쥐어주면서 센쿠 일행과 함께 석화시킬 자폭병으로 써먹으려 했는데 물에 빠진 오오아라시에게 석화 무기를 먹이곤 섬 중앙까지 가면 석화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해 전속력으로 달리게 만들었다. 결국 뱃속에 들어간 석화 무기가 작동되면서 석화되었다. 이후 이바라가 그의 석상을 부수면서 석화 무기를 꺼낸다.[77] 과학 왕국 승리 후 소유즈가 새로운 두령이 될때 다시 부활했다는 것이 나온다.
  • 두령
    파일:두령(닥터 스톤).jpg
    {{{#!folding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파일:두령2(닥터 스톤).jpg}}}
보물섬을 다스리는 자로 오직 이바라와만 소통을 하는 인물...로 알려져있으나 실상은 이미 석상이 된 인물로 이바라가 이를 이용해 두령의 명령이라면서 자신이 뒤에서 보물섬을 지배하고 있었다. 또한 두령은 바로 소유즈의 아버지라고 한다. 과학왕국의 습격으로 이바라가 섬을 비울 때 석상을 챙기려고 했지만 미리 부숴버린 뒤였고 그마저도 부활액으로 되살릴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78] 그래도 탈환조는 적어도 형태만큼은 원래대로 되돌리기로 하고 소유즈도 아기일 적의 기억을 20년만에 떠올리면서 슬픈 재회를 이룬다.
  • 마츠카제
    파일:마츠카제.jpg
    CV. 아자카미 요헤이
    수백 년 전의 두령의 부하로 다이주가 바다 밑에서 주워왔고 이후 바로 부활시켰는데, 부활시키자마자 바로 긴로를 두령이라고 하며 지키는데 보아하니 마츠카제의 두령은 긴로와 상당히 닮은 것 같다. 그리고 그의 증언에 의하면 하늘에서 떨어진 대량의 석화 장치로 인해 보물섬의 비극이 시작된 듯하다. 이후 긴로가 과학 왕국 쪽으로 데려오고 츠카사가 부활할 때 대련을 신청했지만 1초 만에 무기가 박살 나면서 츠카사가 건재하다는 것을 입증하고 말았다. 자신이 모시던 두령은 이미 세상에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긴로에게서 두령의 모습을 기대하는 태도를 보인다. 석화장치가 인생을 송두리째 바꿨기 때문인지 투척무기류 전반에 굉장히 잘 대처한다.
  • 수백 년 전 두령
    수백 년 전 보물섬에 긴로를 닮은 젊은 두령. 당시 도적들이 석화 무기들로 섬을 공격할 때 마츠카제 등을 지휘하면서 석화 무기를 파괴할 것을 명령했다. 이때 왼팔이 석화돼버리자 마츠카제가 왼팔을 잘라버려서 석화를 피할 수 있었다. 하나 도적들과의 싸움 중에 결국 숨을 거두고 만다. 죽기 전에 마츠카제에게 인간에게 석화 무기를 준 존재에게 인간은 이렇게 어리석은 존재가 아니라는 걸 알려주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게 된 게 너무 분하다는 말을 남긴다.

7. 미대륙(북미 편)

  • 루나 라이트(Luna Wright)
    나는, 쿨한 여자 루나! 나는, 능력있는 여자 루나!

    스탠리의 지시로 페르세우스호에 잠입한, 센쿠 또래의 여자. 신장 165cm에 체중은 55kg. 머리색은 벚꽃색이다. 단발머리로, 머리 위에 별 모앙의 장식을 달고 있다. 능력있는 여자가 되어서 지적인 남자와 커플이 되는 것이 꿈. 160화에서 의학부 학생 출신임이 드러난다.[79] 163화에선 센쿠를 치료해주면서 뜬금없이 센쿠를 남친으로 삼게 되었다. 센쿠는 연애에 관심이 1mm도 없는 사람이지만...[80]
  • 카를로스 바리오스(Carlos Barrios), 맥스 아담스(Max Adams)
    현대에서 각각 운전수와 보디가드로써 루나를 곁에서 모셔온 사람들이며, 현재에도 루나를 매우 좋아하여 지키고자 한다. 석화 직전 카를로스가 루나를 위해 준비했던 반지를 지키기 위해 입 속에 보존해둔 덕분에 제노의 팀이 백금을 바로 확보할 수 있었다. 신장과 체중은 각각 185cm/72kg, 160cm/59kg.
  • 브로디 더들리(Brody Dudley)
    바하하 하는 웃음소리와 선글라스가 특징인 메카닉. 기지에 잠입해온 겐을 박쥐라고 알아봤지만 죽이려 하지 않았다. 과학왕국 팀과 동맹을 맺어 콘시티를 세우긴 하였지만 일단 적이기 때문에 석화 장치의 작동을 막고자 하였다. 그러나 자신이 직접 쏜 것은 호무라의 팔 뿐이고 과학왕국 소년들의 죽음에 눈물을 흘린 것으로 보아 우쿄와 비슷한 불살주의 사상을 가진 듯하다.
  • 마야 빅스(Maya Biggs)
    덩치가 2m로 매우 크며 항상 고기를 들고 다니면서 먹는다. 노래하는 것도 즐기지만 실력은 좋지 않은지, 자신들의 계획이 겐에게 들리지 않도록 노래를 부를때 겐이 상당히 괴로워한다. 전미 여자 격투기 챔피언이었다고 한다.
  • 샬롯(Charlotte)
    뛰어난 전투기 조종 기술을 가진 인물. 여성 캐릭터로서는 드물게 얼굴에 금이 가 있다. 꽤나 스텐리를 존경하는것으로 보인다

8. 미대륙(남미 편)

  • 닥터 첼시
    172화에서 처음 등장한 여성. 10대의 천재 지리학자이다.[81] 신장 148cm에 체중 40kg. 닥터 제노의 언급으론 그녀의 머리에는 지구가 통째로 들어있다고 할 정도로 지리학에 대한 지식이 깊다.
석화가 되기 전날 닥터 제노와 처음 만나서 석화된 제비에 대해 의논했다. 이후 닥터 제노 일행보단 3년 늦게 석화에서 깨어났지만 시력이 극도로 안 좋아서 북쪽에서 만나자는 표시를 못보고 혼자만 남쪽으로 이동했다. 후에 센쿠 일행을 만나게 되어 석화가 발생한 위치로 가는 지름길을 한번에 찾아내 준다. 스이카처럼 시력이 극도로 안좋아서 얼굴이 극도로 노안화 되어보인다. 후에 센쿠 일행에게 받은 옷과 안경을 입은 모습을 비교하면 갭이 상당할 정도. 혼자 있을 땐 커다란 호박을 걸치고 있었으며, 옷을 입은 후에도 머리 위에 호박을 올리고 있다. 생각할 때에는 손을 ok모양으로 만들어 턱에 가져다 댄다. 첫 등장 때는 제노에게 삿대질을 한 것에 사과하였지만 이후에는 신경쓰지 않고 하고싶은 말을 거침없이 한다. 너무 직구라서 오히려 겐이 그 의도를 파악하기 어려워할 정도.
천재 지리학자인 만큼 지구상의 온갖 지형에 대해 꿰고있으며 페르세우스 호의 항로설정, 이후 우주선 발사에 필요한 자원의 위치 추정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도움을 준다.
  • 죠엘 기어(Joel Gear)
    177화에서 처음 등장한 남성. 시계회사의 전문 장인으로 좀 거만한 태도를 보였지만 사실 여자앞에서는 우물쭈물하는 쑥맥이다. 신장은 168cm, 나이는 30세. 석화장치를 조사해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부활시켰는데 부활시키자 바로 정상적으로 당황했다.[82] 부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장인으로서의 실력을 발휘해 손목시계를 하나 만들어 차고 다닌다.
석화장치를 조사했지만 다이아몬드가 전지와 유사하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끼워서 작동을 시키면서 석화를 한번 더 겪게 된다. 작업 중에는 쪼그려 앉은 자세를 하는데 부활할 때도 같은 상태였던 것을 보면 석화 직전까지도 일을 하고 있었던 듯하다. 190화에서 죠엘의 손목시계가 미국 본토와 센쿠 팀의 통신을 도청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것으로 둘로 나뉘어서 행동하겠다는 프랑소와의 메시지를 듣고, 그동안 석화장치에 대한 연락을 해왔다는 사실에 주목해 그 내용을 전지에 적용하여 완성된 석화장치인 메두사를 완성시켰다.
원래 석화 장치 조사 의뢰를 하였던 미국 팀 쪽에 속한 상태였기 때문에 과학왕국에 협력하지 않아도 되었으나, 미국 팀에 메두사를 빼앗기게 되자 함께 전지에 대해 의논했던 카세키의 죽음을 막기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브로디가 석화장치를 던져둔 금고가 닫히기 전에 뛰어든다. 비록 석화장치를 꺼내기 전에 브로디가 금고를 닫아서 팔이 끼었지만, 라디오 손목시계를 통해 상시 송출되는 와이맨의 석화장치 작동 명령이 전해져 석화장치의 작동에 성공하게 된다. 처음부터 메두사를 빼내지 못할 일을 생각하고 손목시계를 윗쪽으로 밀어두었던 것에서 뛰어난 판단력이 드러난다.
처음에는 남자한테는 오만하고 여자한테는 잘 넘어가는 찌질이 캐릭터처럼 묘사되었지만, 의외로 상기한 것 처럼 제노와의 마지막전에서 가장 큰 활약을 했다. 죠엘이 없었다면 석화장치를 완성하기는 커녕 그냥 191화에서 몰살당했을테니...
시계 전문장인, 정밀 기계장치의 전문가로서 이전까지는 존재조차 알려지지 않았던 미지의 물체인 석화장치를 원리도 알 수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분해하고 재작동에 성공하는 등 제노와의 결전을 떼어놓고 보더라도 과학왕국에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9. 인도

  • 나나미 사이
    나나미 류스이의 형으로,[83] 수학에 관련해선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기에 우주 로켓 프로그래밍을 위해 깨웠다. 다만 구세계에서 류스이에게서 도망쳐 인도로 왔는데 나나미 재벌에 끼고 싶진 않았던 모양.[84] 부활 이후 반도체를 만들기까진 최소 5~10년이 걸릴 거라는 센쿠의 말을 듣고 무언가를 써 내려가기 시작하는데, 무려 기계어로 드래곤 퀘스트를 한 줄씩 써 내려가고 있었던 것. 물론 이걸 보고서 센쿠와 류스이는 더더욱 영입하고 싶어 했다.

10. 최후의 6인+로봇 1대

  • 이시가미 뱌쿠야
    우리들은 인류에 남은 최후의 6인이야.
구조를 기다리자고? 우리가 구하러 가야 돼. 전인류 70억명을!
만약 일본에 갈 수 있다면 난 샅샅이 뒤져서 센쿠를 찾아내 되살릴 거야. 아니, 그 녀석이라면 석화 정도는 자기 힘으로 풀지도 모르지! 그러면 센쿠랑 우리가 반드시 전인류를 구할 수 있어! 몇 년 걸려도 말이야! 그런 녀석이야, 그 녀석은. ······아니, 그런 건 결국 변명이지. 실은 나──아들을 만나고 싶어······ 죽을 정도로······.
石神 百夜[85]
센쿠의 아버지. 친자식은 아니지만,[87] 아끼던 차마저 눈물을 흘리며 팔아치워가며 아들을 위해 온갖 실험도구가 갖추어진 실험실을 준비해주는 멋진 아버지. 그에 대해 이야기된 것만으로 전부는 아니지만 상당수의 떡밥과 의문이 해결된다.
본래 우주 비행사가 꿈이었으나 채용시험에 여유롭게 떨어져서 대학교수의 길을 걷게 된 과거가 있었다. 이후 센쿠가 약점인 착의 수영을 보조하기 위한 슈트[88]를 만들어 주었으나 실제로 도움이 되지 않은 모양. 하지만 센쿠가 그런 물건을 만들어 주었다는 이유로 죽을 각오로 착의 수영을 클리어했다고 면접에서 말한다. 그리고 5년 후이자 석화 3일 전 우주로 나간다. 이때 우주 승무원 자격으로 한도가 없는 블랙 카드가 나와 센쿠가 과학자재를 손에 넣음으로써 고등학생 레벨을 뛰어넘는 지식을 가지게 될 수 있는 계기가 된다.
이때 우주 정거장에 있던 사람은 자신을 포함해 6명. 남녀가 3명씩 세 쌍이었다. 그 중에는 유명 가수인 릴리안 와인버그가 포함되어있었다.
석화 당일, 인류가 석화된 것을 알게 되고 센쿠가 사용한 방법을 떠올려 SNS에 최종적으로 올라온 글의 시간차를 확인, 발생지점이 남미라는 걸 알아낸다. 전 인류가 석화된 상황에서 구조가 올 리 없다며, 우리가 직접 내려가 전 인류를 구조해야 한다고 말한다.[89]
먼저 지구로 내려간 동료들의 귀환용 소유즈가 바다에 기울어진 채 착수하자, 자신도 지구로 내려가서 보트를 찾아 10시간 만에 구조했다. 그 뒤 다른 5명의 동료와 함께 섬에서 살기 시작하고, 이후 신인류가 만든 이시가미 마을의 창시자가 된다. 언젠가 센쿠가 눈을 떴을 때 동료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마을을 계속 이어나가도록 했다. 그야말로 긍정적인 의미의 아들바보. 센쿠가 사용하는 100억이라는 표현도 이 사람이 쓰는 걸로 봐선 센쿠가 말버릇을 이어받은 듯.
지구로 내려온 뒤 동료들은 한 쌍씩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았지만, 코니가 폐렴에 걸리고, 다리야와 야코프는 항생물질을 구하기 위해 본토로 떠나면서 돌아오지 못하면 아이들을 돌봐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떠난 다리야와 야코프는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에 코니는 결국 죽고, 샤밀도 같은 폐렴에 걸려 죽었다. 이후 남은 동료 1명이자 아내가 된 릴리안[90]과 함께 아이들을 돌보면서, 햐쿠모노가타리라는 이름으로 식료의 정보, 맹수 같은 위험을 막는 법(=왜곡된 모모타로 이야기[91]), 광석에 관한 이야기(=신인류 집단의 이름)[92], '노리츳코미'의 개념에다, 마지막 100번째 이야기를 센쿠의 이야기로 전한다. 릴리안마저 세상을 떠나는 바람에 우주인 6명 중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으나 바쿠야 역시 세월을 이기지는 못해서 사망[93], 그리고 그의 후손들이 만든 무덤이 아직까지 남아있어 센쿠는 그를 추모한다.
그러다 휴대 전화 발명 후 문득 루리가 스피커를 언급하면서 밝혀진 바로, 14번째 이야기는 '스피커라는 벌이 있었다. 스피커는 묘비에 자신의 침을 찌르면 죽은 자의 목소리로 말하는 게 가능하다.'는 아무런 지식이 담겨있지 않은 의미불명의 이야기였고, 센쿠의 생일과 같은 '14'라는 숫자라는 사실로 알아낸 사실은, 뱌쿠야의 묘비는 단순한 묘비가 아니라 콘크리트 덩어리였고, 그 안에는 유리로 된 레코드가 알루미늄 호일에 싸인 채 들어있었고 그 레코드에는 뱌쿠야가 녹음한 내용=유언이 담겨있었다.[94]
본편과 리부트에선 후세대의 인류를 위해 강가에서 희소 금속을 채취하던 중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노사하게 되었다.[95][96] 그리고 노사하기 직전 우연히 강물에 앞으로 떨어져 강물에 비친 우주에 ISS 보이고, 눈물을 흘리며 삶을 마감한다. 이후 그의 시신은 후손들이 수습해 다른 동료들이 잠든 곳에 함께 묻힌 것으로 보인다.
  • 지도자의 계승방식이나 100가지 이야기의 전승 면에서 우주비행사 일행이 불시착한 최초의 섬인 보물섬, 그리고 그 보물섬에서 건너간 이시가미 마을에서 차이를 보인다.
    • 보물섬은 두령을 유일한 최고지도자로 두고 아내가 될 사람을 선발하는 방식이다.[97] 계승은 부계 상속으로 이루어지며 계승자는 두령과 아내의 자녀이다. 100가지 이야기의 전승은 두령이 직접하며, 전승에 기억력이 중요하다보니 아내는 대대로 기억력이 좋은 사람을 선발하게 된다.
    • 이시가미 마을은 무녀와, 무녀와 결혼한 촌장을 최고지도자로 두며 실질적인 지도자는 촌장이다. 다만 계승은 무녀집안쪽의 모계 상속으로 이루어지며 전대 무녀와 촌장의 딸인 후대무녀가 장성할 경우 선발전을 열어 가장 강한 사람을 뽑아 후대 무녀의 남편이자 촌장으로 선발하는 방식이다. 즉, 촌장은 최고지도자이긴 하지만 무녀집안의 데릴사위인 셈이다. 100가지 이야기의 전승은 무녀가 하게된다. 이시가미 마을은 보물섬에 안주하지 않고 전승에 따라 거의 죽을 것이 분명한 이주 끝에 정착한 자들의 후손이기에, 기억력보다는 무력을 우선한 것으로 추측된다.
뱌쿠야가 전승한 100가지 이야기는 상기한 스피커 이후에도 광석에 대한 전승등 작품 내내 영향을 미친다. 센쿠-스탠리 스나이더 결전 중 전 지구가 석화광선에 덮혔을 때도 100가지 전승에 석화 시 파손을 최소화하기 위한 충격방지자세라도 있던 것인지 각 마을사람들은 각각 두령인 소유즈와 무녀인 루리의 지시에 따라 (다소 모습은 다르지만) 몸을 숙이거나 엎드리는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뱌쿠야의 시점에서는 사실 제 2의 석화광선이 오면 실질적으로는 인류는 끝장이라고 예측할 수 있었겠지만 그래도 최후의 순간까지 대비를 하려 한 뱌쿠야의 선견지명을 볼 수 있는 부분이다.
  • 릴리안 와인버그
    이것이 인류 마지막 우주에서의 모습이야.

    Lillian Weinberg
성우: Lynn(더빙) 로라 피트 펄포트 (Laura Pitt-Pulford) (노래) / 최덕희 / 케이틀린 글래스.
미국인 유명 가수이자 우주 관광객으로 우주 정거장에 올라온 뱌쿠야의 동료. 하지만 과거 슬럼가 출신이라 쓰레기장에서 레코드를 주워서 망가질때까지 매일매일 들었다. 그 이후 노래가 즐거워서 스스로 노래를 부르고 그 노래를 모두에게 들려주고 싶어서 살아가다가 유명가수까지 되었다고 한다. 석화가 일어난 뒤 지구에 내려와서 뱌쿠야과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다. 하지만 뱌쿠야보다 먼저 죽게 되었고, 죽기 전에 자신의 노래를 레코드에 담았다.[98] 리부트에서 보면 우주 정거장에서 생활하면서 뱌쿠야와 연애 플래그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시가미 마을의 조상으로서의 특징은 외모가 코하쿠와 루리랑 비슷하게 생겼다는 점이 있다.
  • 샤밀 월코프
    아저씨가 나 한테 억지로 먹였던 라면, 우주선에서 먹었던 그 라면...

    너무너무 맛있었어. 웃음이 나올 정도로. 언젠가 인간은 우주에서 다시 라면을 먹을 날이 올까.

    Shamil Volkov
우주 정거장에 있던 뱌쿠야의 동료. 엄청 고지식한 러시아인. 뱌쿠야에게서 받은 라멘을 맛보다가 우주인 6인들 중 가장 처음으로 인류가 석화되는 광경을 목격했다. 후에 다른 6인들 중 코니라는 여성과 결혼해 자식을 낳지만 폐렴에 걸린 코니를 돌보다가 자신도 폐렴에 걸렸고 코니가 먼저 사망한 뒤 죽기 전에 우주에 간 덕에 석화되지 않고 살아서 결혼까지 해서 즐거웠고 우주 정거장에서 뱌쿠야가 억지로 먹였던 라멘이 맛있었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망한다.
생긴건 긴로랑 닮았는데 무뚝뚝하고 고지식한 면이 킨로랑 판박이다. 또한 샤밀 자신이 뱌쿠야에게 라면을 대접받은 것처럼, 후손들이 뱌쿠야의 아들인 센쿠에게 처음 대접받은 음식이 라면이라는 것도 재밌는 부분이다. 역시 조상님
  • 야코프 니키친
    오호오~

    Yakov Nikitin
우주인 6인 중 뱌쿠야와 샤밀에 이은 세번째 남성 포지션 캐릭터. 러시아인. 의사로서 다리야의 제자인 동시에 남편이다. 후에 코니를 치료하기 위해 부부가 바다를 건너 대륙으로 해독제를 찾으러 갔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한다.
겁이 많은 성격이며 리부트 2화에서 힘을 주자 우주복이 폭발(...)하는 것으로 보아 카세키가 이 사람의 후손일 것으로 추정된다.
  • 다리야 니키치나
    Darya Nikitina
우주인 6인 중 러시아인 여성. 입술이 약간 두꺼운 속성. 의사로서 야코프의 스승인 동시에 아내다. 야코프와는 반대로 용감한 성격. 코니가 폐렴에 걸렸을 때 치료하기 위해 부부가 바다를 건너 대륙으로 해독제를 찾으러 갔지만 끝내 돌아오지 못한다.
동료를 위해 목숨걸고 대륙을 건너가는 과감한 성격과 더불어 종종 고양이 입이 되는 것이 코하쿠와 닮았다.
  • 코니 리
    Connie Lee
우주인 6명 중 하나. 미국인으로 전직 NASA 직원으로 릴리안의 팬이다. 샤밀과 결혼한다. 후엔 폐렴에 걸리고 최초의 6인중 가장 먼저 사망한다. 땋은 머리카락 속성.
최후의 6인 중에서는 유일하게 어두운 색 계열 머리로, 크롬을 포함한 어두운 색 계열 머리의 신인류의 조상으로 추정된다.
  • REI 37
    인간이 없으면 전기가 남아도네요.
레이, 우주 공간 데뷔!
뱌쿠야를 기다리는 건 정말이지 바쁘네요.
리부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뱌쿠야가 만든 A.I 로봇. 1화에서부터 등장하며 3화에서 본격적으로 활동한다. 스마트폰의 메인 보드 60개로 만들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공학 지식이 입력되어 있으며 궤도 계산 등을 담당하지만 기초 상식 같은 건 없다고 한다.[99] 그래서인지 뱌쿠야가 지구에 내려가고 3,570년의 세월이 흘렀음에도 하염없이 "뱌쿠야는 내일이면 돌아오지 않을까요?"라면서 기다리고 있는다. 기초 상식이 있었다면 이미 뱌쿠야는 사망했거나 두 번 다시 우주로 되돌아올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을 것이다.
4화에선 본편에서처럼 뱌쿠야가 지구에 불시착한 다른 동료들을 구하러 지구로 내려가게 되면서 홀로 우주 정거장에 남게 되었다.
레이 "뱌쿠야 님, 저도 동료입니까?"

뱌쿠야 “그래, 물론이지.”

레이 “그럼 저를 만나러 돌아와주실 겁니까? 인간은 돌아온다고 말씀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뱌쿠야 님은 돌아와주실 겁니까?“

뱌쿠야 “······그래, 돌아올게. 그러니까 마음 편히 기다려, 레이.”

인간들은 그렇게 ISS에서 떠났습니다. 불타는 화력 발전소의 불만이 오도카니 빛나고 있는 어두운 지구의 밤 속으로 멀어져 갔습니다. 그리고 레이, 저는 이 우주에 혼자 남았습니다.
내려가기 전에 반드시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지만 끝내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홀로 인공위성을 유지하면서 뱌쿠야를 기다리며 다양한 문제 요소를 해결하고 있다.[100] ISS와 자신의 유지보수를 위해서 선내의 각종 장치 및 우주복 그리고 자신을 개조하거나 선내의 식량, 물, 공기와 몇 년에 거쳐서 지구 근처로 가져온 혜성의 파편과 지구 주변을 맴도는 각종 인공위성들을 자원으로 이용했다.
7화에선 42년 후 지구의 뱌쿠야에게 빛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하나 안타깝게도 처음 신호를 보낸 순간 뱌쿠야는 본편에서 강에서 희소 금속을 채취하던 중 노사하게 되었고 마지막 순간 수면에 비친 레이의 빛 신호를 확인하고 그대로 사망했다.[101] 이후로도 우주 정거장이 뱌쿠야가 내려간 장소를 지날 때마다 빛 신호를 보내게 되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채집한 혜성이 태양에 의해 증발하자 새로운 혜성을 찾으려하는데 새로 발견한 혜성에 유기물이 발견됐다고 하는데 이빨이 있으며 눈이 있는걸로 봐선 공룡인듯하다.[102] 8화에선 3,570년 후 지구에 떨어질 직경 40km짜리 소행성을 막기 위해 뱌쿠야에게 빛 신호를 보낼 장치를 뺀 우주 정거장의 부품 대부분을 총동원해서 수소 폭탄을 탑재한 무인 우주선=미사일을 4000대나 제조, 소행성의 궤도를 바꿔 지구를 구해냈다.
최종화인 9화에서는 남아있는 우주 정거장과 지구 주위에 떠도는 인공위성 부품들을 모아 초대형 3D 프린터를 만들기 시작했다.[103] 부품을 구하는 데에 1년의 시간이 걸려 3,573년 후 시점부터 시작해 3,600년 후 시점에 완성을 했다. 하지만 릴리안의 음성 데이터 손상에 더불어 레이 자신도 고칠 방법이 없어 명령 디스크를 만들어놓고 본인은 기능 정지가 된다. 성공하면 ISS와 레이 자신도 완전히 부활하겠지만 단 한 번이라도 실수가 있으면 그대로 실패해버리는 상황이지만, 그로부터 118년 후 센쿠가 눈을 뜬 당일(3,718년) 새로운 ISS가 완성되고[104] 과거 뱌쿠야가 모형으로만 만들었던 안드로이드에 릴리안의 모습을 더한 새로운 육체로 부활하는 데에 성공,[105] 곧바로 빛 신호를 다시 보내기 시작하고, 이후 이시가미 마을에 정착한 센쿠가 그걸 보게 된다.
센쿠는 유성 아니면 ISS인가 생각했지만, ISS는 이미 불타 없어졌을 거라며 중얼거리고는 크롬에게 물어보려던 찰나 카세키가 말을 걸어와 결국 물어보지 못하게 된다. 그 후 크롬의 독백이 나오는데, 크롬은 그 빛 신호가 매번 다른 곳에서 빛났다는 것을 알아내고 그것을 천에 기록해두었는데, 마지막 컷에 나온 그 내용은 "ビャクヤ/ワタシ/ココニイル(뱌쿠야/나/여기에 있어)"로, 다시 깨어나서도 계속 뱌쿠야에게 메시지를 보냈던 것이었다.하지만 히라가나도 가타카나도 모르는 크롬은 그걸 읽을 방도가 없었다[106]
약 3,700년 후 센쿠가 밤에 인공적으로 비춘 빛을 봤을 가능성이 있으나 본작엔 표현되지 않았다. 마침 본작 최신화 시점에서 와이맨과 싸우기 위해 달로 가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니 이를 위한 우주선을 만든 뒤 나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본편에는 출연하지 않을거라고 스토리작가가 밝히면서 그대로 묻혔다. 본편엔딩에서 센쿠가 계속해서 우주를 목표로 한다면 금방 발견할 가능성도 있겠지만 타임머신을 통해 과거를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함으로써 센쿠와 만날 수 있을지도 미지수가 되었다.

11. 그 외 등장인물

  • 황산의 천사
    CV. 카와스미 아야코 / 김수영 / 앰버 리 코너스

    실제 인물은 아니며, 긴로가 황산 온천을 보면서 떠올린 아름다운 여성 모습의 환상이다. 맹독인 유황 가스를 내뿜고, 호수에 빠진 생물을 태워버리는 위험한 황산 온천답게, 본모습은 좀비마냥 피부가 녹아버린 매우 흉측한 모습으로 표현된다.

    처음엔 아름다운 모습으로 긴로를 유혹하다가, 은창 센서로 아황산가스를 피하자 본모습을 드러내며 "왜 알아차렸냐, 조금만 더 오면 영원히 편하게 재울 수 있었는데."라면서 긴로를 공포에 몰아넣는다. 결국 긴로가 공포를 극복하면서, 황산과 함께 유리병에 봉인되는 연출로 퇴장한다. 츠카사 제국이 습격하면서, 강풍을 타고 아황산가스가 일대를 덮치며 츠가사 제국군의 졸개 6명이 사망할 때 다시 등장한다. 이후로도 황산을 소재로 사용할 때마다 간간히 모습을 비친다.
  • 와이맨
    95화 마지막에 등장한 정체불명의 인물. 센쿠 일행이 전파를 발산하자 모스 신호를 발신하는데, 매우 섬뜩하게 WHY 3글자만 계속 반복하고 있었다. 이로 인해 임시로 와이맨으로 명명되며, 동시에 표현된 이미지 실루엣은 해골의 모습이었다. 센쿠는 와이맨이 인류 석화 현상과 관련된 존재로 추측하면서[107], 와이맨을 찾기 위해 남미로 떠나게 된다.

    와이맨의 정체는 센쿠처럼 석화에서 풀려난 현대인 혹은 그 현대인의 후손, 외부인 등으로 추정된다. 평범하게 우주인[108] 일 수도 있다.

    138화에서 또다시 와이맨의 전파가 통신에 간섭하는데 이번에는 모스 신호가 아니라 목소리를 전송했다! 그 내용도 내용이지만 [109] 더 놀라운 것은 목소리가 센쿠의 목소리와 완전히 같다는 것.

    139화에선 계속해서 통신을 보내는데 우쿄가 분석한 결과 완전 똑같은 톤으로만 보내는 것이라 합성된 음성을 보낸 것이라고 한다.[110] 이후 안테나로 전파를 찾아내어 와이맨이 있는 곳을 알아냈는데 달 표면에 있는 걸 확인했다.그리고 과학왕국 역대급 프로젝트가 시작된 건 덤

    그리고 201화에서 통신을 보내는데 이번엔 WHY가 아닌 DO YOU WANNA DIE(죽고 싶은 것이냐)라는 메시지를 보낸다.[111] 여기서 이상한 점을 알 수 있는데, 진작 센쿠 일행을 막고 싶었으면 석화를 할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메시지로 경고만 한 것 등으로 보아 무언가 목적이 있는 것 같다.

    227화 마지막에 등장. 모습을 확인한 센쿠가 '줄곧 여기 있었구나 우리들의 바로 옆에'라고 하며 과학 왕국의 인원들이 전부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 것으로 보아 등장했던 인물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228화에서 정체가 밝혀진다.

    {{{#!folding 와이맨의 정체 (강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와이맨의 정체 : 와이맨은 석화장치를 만든 장본인이 아니라 석화장치 그 자체다.
    석화장치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라, 각 개체마다 서로 다른 자아를 지닌 기계형 기생 생명체, 즉 지성을 가진 외계 생명체다. 이들은 서로 전파를 통해 의사소통을 하며, 이를 통해 지적 생명체와도 소통할 수 있다.
  • 인류를 석화시킨 이유 : 불사의 비법(석화)[112]을 미끼로 인류를 유혹하기 위해서
    전 인류를 석화시킨 것은 인류 멸망이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부여함으로써 인류가 자신들을 복제하도록 만들기 위함이었다.
    석화 장치들은 자신의 석화를 통한 영원한 생명을 담보로 해 지적 생명체들이 자신들, 석화 장치의 유지 보수, 나아가서는 석화 장치 자체를 복제하도록 시켜 자신들의 존재 역시 영속하도록 만들려는 것.[113][114]
  • 인류 이전에 제비를 석화시킨 목적: 행성의 지적 생명체의 탐색
    이들의 계획은 아래와 같았다.
    1. 아무 동물이나 골라서 석화시킨다.
    2. 행성의 지적 생명체가 석화에 호기심을 보이고, 전파로 이와 관련된 정보를 교류하고 연구한다.
    3. 이렇게 행성에서 가장 지적인 생명체를 찾아내 기생한다.

    즉, 제비의 석화는 행성의 지적 생명체를 특정하기 위해 그냥 아무 생명체나 골라 석화시킨 것이다. 처음에 지구에 접근한 석화 장치들은 특정 생물만 영향을 받도록 조정된 석화 광선을 쐈는데[115], 마침 거기에 해당되는 게 제비였기에 수많은 제비들이 석화되었던 것이다.
    이후 돌이 된 제비들을 발견한 사람들이 각자 SNS에 올린다거나 석화 제비를 갖고 실험을 한다거나 하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자 불사의 비법(석화)을 발견하고서 갑작스레 전파의 교류를 나누기 시작한 종족 = 가장 지적인 종족이라는 판단 하에 인류를 자신들의 기생 대상으로 삼고, 2차 석화 광선으로 지구 전체의 인류를 석화시킨 것이다.
    게다가 두뇌의 회전이 빠른 생물일수록 석화에서 빨리 깨어나니, 그런 종족이 석화와 불사의 힘을 깨닫게 되면 자신들에게 전지를 만들어 공생하게 될 것이라 판단했다고 한다. 즉, 어이없게도 인류에 대한 공격이라고 여겨진 전 지구적 석화가 실은 이 생물들이 인류에게 자기 PR을 한 것에 불과했다.
  • 이들 대다수가 달에 자리잡은 이유, 달 표면과 달리, 지상에서 스스로 움직이지 못한 이유 : 대기중의 질소가 이들에게 독으로 작용해 의식을 마비시키고, 산소가 기계인 이들의 몸체를 녹슬게 만들기 때문.
    행성의 대기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질소는 이들의 의식을 마비시키는 독으로, 질소에 '중독'된 석화장치는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며, 최면 상태에서 인간이 음성으로 시키는 대로 석화광선만 쏠 수 있게 된다.
    추가적으로, 공기 중의 산소는 장시간 노출 시 금속으로 이루어진 이들의 몸체를 망가뜨리는 치명적인 독가스이기 때문에 대다수의 석화장치들은 지구가 아니라 달 표면에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아사기리 겐의 추측에 의하면 석화 장치들에겐 '교섭'이라는 개념이 없었고, 그래서인지 문명 레벨이 초기화되어 자신들의 존재는 커녕 석화 광선의 의미도 제대로 의식하지 못한 인류에게까지 무작정 석화=영생을 이해했을거라 단정하는 등 인류의 행동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엇갈리게 된다.[116]
한편, 이들의 방식은 사용하는 과학기술의 수준과는 별개로, 말하자면 조잡한데다가 야만적이고 오만하다. 특히 그러한 점이 잘 드러나는 점은 이들이 사용하는 수단인 전파다.
  • 전 인류 석화 당시, 지구상에서의 통신의 구조와 내용을 이해하고 개입하는 것은 이들의 능력이면 충분히 가능할 일일텐데도 이들이 취한 수단은 짧은 간격으로 두 차례에 걸친 전체 석화였다. 결과는 기존 인류 문명의 완전 유실과 약 3700년간의 무방비 정체.[117]
  • 전 인류 석화 3000년 후, 보물섬에서 원시 부족을 이루고 있던 신인류가 금속 광석을 닦다가 난 전파가 우연히 증폭된 것을 문명의 신호라고 착각해 보물섬에 석화 장치와 사용 방법의 신호를 보낸다. 이후 보물섬에서 석화 광선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도 모르고 석화=영원한 생명을 얻고도 왜 자신들을 유지보수조차 하지 않는 것인지, 인류는 숙주로 삼기에는 지성이 부족했던 것인지 의문을 품는다.[118]
  • 훗날 센쿠 일행이 사용한 소규모 통신 장비에서 발생한 미약한 전파에 대해, 고작 이것밖에 안 되는 열등종인가 싶기도 한다.[119]
  • 95화 시점. 센쿠 일행이 GPS 거점용으로 전파 발신원을 설치하자, 이렇게나 강대한 전파를 발신할 수 있는 지성이라고 평가를 바꾸고, 다시 그들이 영원한 생명을 바라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 의문을 품고 메세지(WHY)를 보낸다.
  • 애초에 지적인 개체라면 자력으로 석화를 풀 수 있다고 단정한 전제부터가 잘못되었다. 이 전제에서 특히 크게 관여하는, 또는 관여할 수 있는 요소는 바로 질산으로, 자연 상태에서 합성되기는 극히 어려운 희소성과, 그렇다고 아예 없지도 않으면서 석화 해제에 생명체의 지적 활동 이상으로 크게 관여하는 영향력을 둘 다 갖췄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석화 해제에 걸리는 시간을 굉장히 불규칙하게 만들고, 생명체의 지성 기대값에 근거한 해제 시간 예상값에도 엄청난 오차를 만든다. 게다가 행성 대기권 안에서는 골골대는 석화 장치들이 이 요소를 제대로 조사하고 상정했을 가능성은 상당히 적다.[120]
  • 한편 센쿠 일행이 북미 측에서의 전투 당시 최종수단으로 와이맨의 음성에 의한 전 지구 석화를 이용한 바 있는데, 이 시점에서 석화 장치들은 드디어 인류가 석화의 훌륭함을 알아차려줬다고, 반의 반 정도까지는 맞는 착각을 하며 안심한다. 그러나 이 이후 다시 인류가 석화에서 해제되어 활동하기 시작하자 다시 영원한 생명을 거절하는 것에 대해 이해불능에 빠지고, 다시금 메세지(DO YOU WANNA DIE)를 보낸다.[121] 어이없는 건 2차 전체 석화에서 센쿠 일행이 풀려나기까지 소모된 시간은 7년. 인간이 이런저런 일들을 해내기에 충분히 긴 시간인 동시에 석화 장치들이 날려먹은 약 3700년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짧은 시간이다. ??? :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로 영생을 누리면서 우리 좀 도와줘라
이후 230화에서 해설 파트가 끝나고, 센쿠가 단 둘이서 교섭을 하자고 제안하자 월면의 석화 장치들이 일제히 움직여 외부와 차단된 돔을 형성한다.

231화에서 인류의 지식과 문명 레벨으론 자신들을 복제 및 번성 가능성 0%에 가까울 정도로 매우 희박하여 결국 교섭은 실패하고 모든 석화 장치들은 다른 지적 생명체의 행성을 찾아 달을 떠난다.[122]
그러나... 지금까지 지구에서 센쿠 일행과 함께 있던 석화 장치 한 체 만큼은 센쿠의 교섭에 흥미를 느껴 지구에 남는다.
그 석화장치는 여전히 인류가 석화의 영생을 거부한 것을 이해하지 못했음에도 이성적이고 냉정한 동족들과 달리 센쿠의 교섭에 흥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센쿠와 함께 있으면서 어느정도 그의 로망에 감화된 이유도 있지만 센쿠와 같은 괴짜=기행종이었기 때문이다.

다시 몇 년의 시간이 흐른 232화에서는 센쿠를 포함해 석화에서 깨어난 연구진들에 의해 석화 장치들의 석화 광선 및 달에서 보여준 중력을 무시한 공중부양이 힉스장의 조작인 것으로 설명되었다. 그리고 센쿠와 와이맨은 타임머신의 제작이라는 기한 미정의 프로젝트에 돌입하며 작품이 종료된다.[12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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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장(五知将)
<rowcolor=#fff> 발상력(発想力) 결단력(決断力) 사고력(思考力) 통찰력(洞察力) 책모력(策謀力)
크롬(クロム) 류스이(龍水) 센쿠(千空) 우쿄(羽京) 겐(幻)

츠카사 제국
Top 3
츠카사 효가 우쿄
그 외 호무라
닛키
요우
미나미
타이주와 유즈리하의 경우 스파이이므로 제외.

과학왕국 파워팀
코하쿠 마그마 타이주 닛키 요우

과학왕국 과학팀
센쿠(千空) 크롬(クロム) 카세키(カセキ)

과학왕국 배틀팀
최강자
츠카사 코하쿠 효가 호무라 키리사메 모즈 마츠카제
그 외
킨로 긴로 요우

[1] 타이쥬의 지시였다. 타이쥬의 성과 이름은 둘 다 큰 나무를 의미한다.[2] 석화된 상태로 충격을 받아 부서진 사람들은 소생이 불가능해진다. 센쿠가 타이쥬를 부활시키기 전에 부서져 있던 석화된 사람으로 실험해봤었으며, 시체는 잘 묻어줬다고 한다. 다만 팔만 부서지는 등 사지 중 일부만 없는 경우엔 응급처치만 잘하면 살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3] 단면이 풍화되어 완전히 소실된 경우라면 몰라도, 부서진지 오래되지 않았을 경우 파편을 잘 모아 접착시켜 석화를 풀면 무사히 깨어난다. 다른 돌로 부서진 부분을 보수한 경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4] 오히려 머리 감기가 힘들었는데 덕분에 한결 나아졌다며 받아쳤다.[5] 센쿠가 말하길 석화된 상태로 부서진 사람들은 바로 부활시켰을 때 다 죽었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살아나더라도 생명활동을 위한 신체부위가 부족하기 때문이었다. 파괴된 석상이라도 조각을 빠짐없이 모두 붙이면 살려낼 수 있으므로, 센쿠가 뛰어난 손재주를 가진 유즈리하에게 극비 미션으로 부탁했다. 우쿄는 이를 광기라고 표현했다.[6] 비폭력주의자인 우쿄가 츠카사측을 배신하고 넘어간 것도, 이런 그녀의 모습을 봤기 때문이었다.[7] 의류를 만들 때는 전에 천을 만들 때의 피로가 남아있었지만 겐과 센쿠가 옷을 만들자고 논의할 때 카세키마냥 바로 생기가 돌아왔다.[8] 물론 노가다 뿐 아니라 인형을 만들거나 과학왕국 주민에 어울리는 옷을 만드는 등 패션에도 소질이 있다.[9] 유즈리하도 이런 일이 힘들지 않은 건 아닌지 노가다를 할 때 마다 그림체가 흐물흐물하게 바뀌고 눈에서 눈동자가 사라지게 된다. 한번은 센쿠의 어깨를 붙잡고 태클을 걸기도 한다.[10] 이 내용 하나하나가 세세하고 긴지, 센쿠가 루리에게 들려달라고 했는데 밤을 새면서 들었는데도 8번째까지밖에 못 들었다(...).[11] 모모타로 이야기에 고릴라사자가 등장하는 등 상당히 왜곡되어 있는데, 이는 바쿠야가 후손들에게 맹수에 대한 경고를 전하기 위해 일부러 이야기에 집어넣었기 때문이다.[12] 애니에선 남자아이처럼 털털하게 연기한다.[13] 다만 통상적인 수박과는 모양이 다르다.[14] 미국에서 7년이 지나 성장했을 때는 곱슬머리가 됐다.[15] 파일:성장했구나 스이카.jpg
기존에 착용했던 수박껍질은 머리 부분이 사라져 눈 부분만 남아 턱 보호대처럼 착용해 맨얼굴로 다닌다. 아이때부터 미형이었기에 성장했을 때도 곱게 자란 모습이다.
[16] 이 때 7년에 걸쳐 간신히 만들어낸 부활액을 센쿠가 하루만에 뚝딱 만들어내자 기쁨 반 억울함 반의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17] 코하쿠가 부모로 추정되는 멧돼지 2마리를 들어서 잡아오자 새끼들도 그 뒤를 따라왔다. 그리고 울타리에 넣어 사육하게 되었는데 사가라는 그 새끼들 중 한 마리로 보인다.[야생] 멧돼지인데 굉장히 순하게 묘사돼서 단순히 만화적 허용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의외로 멧돼지는 길들이기 쉽고 한번 길들이면 순종성과 붙임성이 야생동물 중에서도 놀라울 정도로 높은 편이다. 특히 개인 초크와 함께 어울린다는 점도 나름 고증이 잘 됐다 할 수 있다. 자세한 건 항목 참조.[19] 해당 성우는 모 게임에서 광역으로 적들을 석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바위의 신 역을 맡았다. 이쪽도 주 무기가 창이고 황금(金)과 관련된 이명도 있다[20] 주로 마을 사람들이 센쿠에게 뭔가를 받으면 규칙을 운운하면서 제지를 하면 자기는 금창을 뇌물로 받았으면서 이건 안 되냐는 논리로 따진다.[21] 때문에 어전대회에서 마그마와 싸웠을 때 접근전에서는 본 실력을 발휘했지만, 마그마가 거리를 떨어뜨리자 바로 열세에 몰리기도 했다.[22] 효가가 마을에 쳐들어왔을 때도 가장 먼저 싸우러 나갔다가 창에 찔렸으며 마을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포기하려고 하며 긴로에게 다리를 끊어달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긴로가 차마 킨로를 죽게 만들 수 없어 다리를 끊지 않아 살아남았다.[23] 동생이지만 킨로를 이름으로 부르는데 효가의 습격때 다리를 끊지 못할때 최초로 킨로를 형으로 불렀다.[24] 이 때문에 항해팀들 중 유일하게 석화를 피했는데 남은 인원들은 하필이면 긴로가 남았다면서 절망했다. 카드 뽑기로 비유하면 꽝, 쓰레기 카드에 걸린 격이라고.[25] 이 두 사람 이름 자체가 각각 금창(킨로), 은창(긴로)이라는 뜻이다.[26] 은은 황산에 반응하면 검게 변한다.[27] 비유하는 카드에 특수능력이 써있는데, '다음턴 도망칩니다.\' 라고 써있다. 참고로 스이카는 '모든 카드를 언제든지 엿볼 수 있다.\' 라고 쓰여 있다.[28] 해당 성우는 모 특촬물에서 과학 문명을 사용하는 인류를 이용해 지구를 멸망시키려던 지구 외 생명체 역을 맡았다.[29] 여담으로 본작에서 아사기리 겐 역을 담당한 브랜든 맥기니스와 약혼한 사이다. 다만 작중에서 딱히 노골적으로 엮이지는 않으며, 오히려 마그마는 등장한지 얼마 안 돼서 겐을 죽이려 했다(...). 물론 원래 죽이려던 대상은 센쿠였지만...[30] 겐이 방비를 해두지 않았으면 진짜 죽었다.[31] 작중에서 직접 죽이려고 한 게 적이거나 적이 될 예정인 사람들이라고는 하나, 과학 왕국의 모토가 '불살'이기 때문에 누군가가 옆에 붙어있지 않으면 분명히 사고 친다.[32] 스이카는 탈출해 먼저 도착했었지만 코하쿠는 이를 모르고 있었다.[33] 코하쿠와 대진이었던 센쿠가 부전승으로 준결승에서 긴로와 붙게 된다.[34] 본래 오목렌즈였지만 땀을 이용해 볼록렌즈를 만들었다.[35] 아사기리 겐의 요술(을 가장한 심리전)과 센쿠의 말빨의 덕을 조금 봤다.[36] 츠카사 제국의 병사들에게 총이 있는 척 허세를 부리기 위해 겐의 부탁으로 돌을 있는 힘껏 던지게 시켰다. 이후 애니메이션 3기에서도 센쿠가 만들어온 관을 효가 쪽으로 집어던지면서 이때의 일을 상기시키는 묘사가 나온다.[37] 이걸 들은 크롬은 자신이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인지하고 마그마에게 사과했다.[38] 이때 겐이 유능하다며 부하로 삼아주겠다고 하여 겐이 소리치며 예전에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일을 상기시키는데, 본인은 그런 건 잊어버렸다며 아무 반성의 기미도 없이 웃으며 넘어간다.[39] 센쿠는 듣자마자 거짓말하고 있다는 걸 알아채고 쥐어팼지만 코하쿠가 그래도 사실이면 어쩌냐면서 찾으러 갔다가 제때 못 돌아와서 실격. 정작 스이카는 알아서 탈출했다.[40] 정확히는 센쿠와 겐이 일부러 유리 세공을 실패하는 모습을 보여 보다보다 못해 자기가 나서게 만들었다.[41] 실제로 유리 세공은 대단히 어려운 기술이라 간단한 형태의 긴목 플라스크라도 맨손으로 만들어내고자 한다면 적어도 몇 개월에서 몇 년은 연습을 필요로 할 정도다.[42] 정확하게는 지친 것 같은 모습을 보여준 적은 있지만 흥미를 끄는 도안을 보여주거나 아이디어를 들려주면 언제 그랬냐는듯 옷을 힘을 주어 찢어 버리면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충격파로 날려버리며 부활해서 다시 제작을 시작하지, 지치거나 힘들어서 못한다는 말은 한번도 하지 않았다.[43] 180화에 나온 관계도에서도 아무데도 속하지 않으려는 겐을 크래프트 팀으로 끌고 간다..[44] 이후 한일 모두 가면라이더 갓챠드네미네문을 맡게 된다.[45] 새 이름을 지을 수도 있었겠지만 본래 고향과의 유일한 접점이자 아이덴티티인 이름만은 포기하지 못했던 것.[46] 감시역인 호무라의 보고를 통해 단맛을 원하는 이들을 끌어들이려는 계획이었다. 이때 호무라가 보여준 반응을 보면 센쿠쪽으로 돌아설 것처럼 보였지만 그런거 없다.[47] 애니에서의 묘사된 둘 사이의 기동력의 차이는 속도로 따지면 비슷하고, 다만 코하쿠가 밟은 나뭇가지의 눈은 떨어지는데 호무라가 밟은 나뭇가지의 눈은 떨어지지 않는 식으로 섬세함에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48] 애니에서는 자세한 과정이 밝혀졌는데, 그 범죄자가 탈세 건을 덮기 위해 뇌물을 넘기려 했다가 요우에게 들켰고, 이후 요우가 보디가드를 때려눕히는 틈에 도망치던 범죄자가 총을 쏘자 요우도 권총으로 반격했다. 정황상 총에 맞은 범죄자는 사망했고 요우는 정당방위 및 제한적 면책특권으로 법적인 문제는 없었으나, "재판이고 뭐고 귀찮으니 죽여버렸다"라며 도를 넘는 발언을 해서 해고되었다. 여담으로 저때 뇌물을 받던 사람이 무려 츠카사에게 우승 상금을 주던 사람과 동일 인물이다(...).[49] 그래도 석기 시대 수준의 세상에서 하늘을 날겠다는 발언의 경우는 신인류뿐만 아니라 현대인들 상식에서도 터무니없다면서 비웃진 않았다.[50] 센쿠가 드론을 조종하는 모습을 보고 요술사는 반드시 손가락으로 한 순간의 조작이 들어간다고 알아챘다.[51] 작중 몇 안 되는 요우의 제대로 된 활약이기 때문에 애니에서 연출도 이때까지 데포르메되거나 코믹한 모습이 부각되던 것과 달리 해당 장면만큼은 요우를 클로즈업해서 진지하게 보여준다.[52] 유즈리하와 중복.[53] 하지만 그 눈물이 마르기도 전에 센쿠가 이미 생산해버린 대량의 카메라를 보여주는 바람에 복받쳐오르는 감정에 100억L의 찬물을 끼얹게 됐다.[54] 최초의 사진은 센쿠의 사진이었는데 포즈가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의 포즈를 따라했다.[55] 부활자 선정 담당이었기 때문에 모두에게 정이 들어있었던 듯하다.[56] 시시오 츠카사와 중복.[57] 아사기리 겐과 중복.[58] 발굴할 때 센쿠가 단단한 암반을 앞서 만든 니트로글리세린으로 폭파하는데 석상이 부서지면 어쩌냐는 우려에 센쿠는 다시 조립하면 된다고 한다. 암반만 파괴하는 것이라고 대답한다.[59] 이름은 주로 여성이 쓰는 이름이지만 국적이나 상황, 읽는 법에 따라선 남성도 아예 못쓰는 경우가 없는 이름이고 외형도 중성적이다보니 여성인지 남성인지는 불명. 류스이 본인은 성별이 뭐든 능력이 확실한데 성별을 따질 필요가 있냐는 논리로 아예 기억도 안 하고 있었다.[60] 당연하지만 진짜 빵이 너무 맛 없어서 맛있는걸 먹고싶다는 이유만은 아니고, 최대 10개월간 항해를 해야하므로 그에 맞는 보존식을 개발해내야하기 때문이다. 구세대 사람중 제빵에 특화된 사람은 없고 신세대 사람은 맛에 대한 감각이 낮아서 안그래도 맛에서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보존식 개발에 맞지 않았다.[61] 덕분에 이 인물의 성별이 확인되지 않았다. 주인인 류스이도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성별불명. 다만 여성체에 조금 더 가까운 편이고 남성은 부활할 때는 일부러 가리지 않는 편이므로 여성이라고 추측하는 게 타당하다.[62] 다른 인물들처럼 자기 분야에 진심인 만큼, 류스이가 자신이 신인류에게 대접한 숯이 된 빵을 보여주자 "이런 산업 폐기물을 손님께 내놓으신 겁니까?"라며 질색한다.[63] 이 때문에 코하쿠가 동료들의 석상을 막 부숴버리는 걸 방지 + 의심을 피하기 위해 직접 석상들을 부숴버렸다. 일단 나중에 다시 되살리기 위해 마구잡이가 아니라 어느 정도 일정하게 부쉈다고 한다.[64] 생전의 얼굴을 알아볼 수는 있지만, 얼굴이 일부 손상되어 두개골이 노출된 상태다.[65] 두령은 파츠가 부족해 부활할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론 이 걱정으로 인해 상황을 크게 바꿀수 있었다.[66] 물론 거리가 멀어 석화 무기는 작동되지 않았다.[67] 정확히는 동료들이 각 지점마다 일렬로 서서 석화 광선의 범위를 직접 맞으면서 거리를 측정했고 센쿠가 암산으로 광선의 지속 시간을 계산했다. 그리고 정확한 타이밍에 부활액을 위로 던져 석화되자마자 광선이 멈추고 떨어지는 부활액에 맞아 바로 부활되게 한 것. 작전 성공 후 센쿠가 손을 든 상태로 일렬로 서서 석화된 동료들에게 지나가면서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이 백미.[68] 이때 고릴라 호가 저절로 움직이자 내레이션으로 'AI를 개발했다.'가 나왔는데 지렛대로 움직인 게 밝혀지자 '사실 가짜였다.'라고 나온다(...)[69] 여담으로 141화에서 밝혀지길 석화 무기는 그 내부에 있는 에너지로 작동되는 것인데 이바라가 너무 광범위하게 남용해서 쓰다 보니 결국 에너지가 거의 고갈돼서 한번밖에 사용할 수 없게 될 정도의 에너지만 남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만약에 이바라가 이겼어도 말짱 도루묵이었다.[70] 츠카사는 과학이 기득권의 권력 유지 수단으로 악용될 것을 우려해 과학이 없는 낙원을 건설하려 했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 악인을 자처하는 모습까지 보였었다. 그리고 츠카사 제국의 2인자인 효가는 우월한 인류만이 살아남는 적자생존의 이상세계를 위해, 닥터 제노는 중우정치에 의해 휘둘리지 않는 엘리트주의를 구현하기 위해 악행을 저질렀으나, 센쿠가 만들어가는 신세계가 자신들의 걱정과 달리 잘 돌아가는 모습을 본 뒤로는 잘못을 깨닫고 갱생했다.[71] 엄연히 주연 악역이지만 시시오 츠카사 문서에서 서술했듯 작품 외적으로 몇 가지 문제가 있는 서사를 지녔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72] 부하들 뿐만아니라 이후 등장할 인물들을 포함한 인류중에서도 손에 꼽는 강자다. 또한 재능만으로 관창이 없는 효가를 압도한것을 보면 정말 재능만큼은 인류 최고급이다.[73] 다른 여성 캐릭터들도 통상 복장일 때에는 마찬가지로 노팬티 노브라인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코하쿠의 경우 표지 그림 등에서는 팬티를 입은 것처럼 묘사된 적이 있다.[74] 이바라가 따로 또 하나를 가지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몇몇 있는데 사실 잘 보면 배로 올라온 키리사메가 석화 장치를 이바라에게 건네는 장면이 있다.[75] 애초에 122화에서 주인공들이 정황상의 일을 토대로 추리를 하여서 석화 무기가 하나만 존재하는 것을 알아냈다.[76] 이 과정에서 지었던 표정들이 상당히 복합적인데 자기가 존경하고 따르던 두령의 말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이바라의 지시를 따랐던 건데 실상은 두령은 이미 죽은 거나 다름 없는 몸인데다 두령을 그 지경으로 만든 게 자기가 따랐던 이바라였고 자신이 끝내 이바라에게 속아서 토사구팽 당하는 신세가 되었다는 분노와 절망이 뒤섞인 표정들을 했었다.[77] 앞서보면 센쿠도 석화 무기를 꺼내려고 했지만 석상인지라 못 부수고 자기 손만 아파했다.[78] 정확히는 긴로가 발견하기 이전부터 오른눈을 중심으로 오른쪽 얼굴이 심각하게 파괴되어 있고 그 부분으로 열화되어 되살릴 수가 없는 상태였다.[79] 다만 입학은 가진 인맥을 통해 하였기 때문에 낙제생이다. 그래도 이 설정이 드러난 것으로 보아, 결국 나중에는 의사로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적어도 현 시점에서 누구보다 의학지식이 뛰어나 한번 총 맞은 센쿠의 치료를 해내기도 한다.[80] 178화의 회상으로 센쿠가 루나의 고백을 정략결혼의 의미로 받아들였음이 드러났다.[81] 아슬아슬하게 10대라는 그녀의 대사에서 스이카의 또래라고 추측한 독자들도 있었는데, 지식의 양으로 봤을때 19세일 확률이 더 높다.[82] 하지만 작중에서 센쿠 일행이 깨운 사람들은 전부 멘탈갑들이여서 이런 반응은 처음 봤다고 한다.[83] 나나미 가문에서는 류스이와 사이만 어머니가 다르다고 한다.[84] 자기는 게임 제작이 좋았지만, 집안에서는 사이를 가문의 전담 계리사로 키우려 했고, 류스이는 툭하면 같이 뭔가를 하자고 귀찮게 굴었다.[85] 연재본에서 처음 이름이 공개될 때는 白夜였지만 공식 트위터에서 百夜로 정정되었다. 아들인 센쿠의 한자가 천의 하늘을 뜻하는 것과 맞춘 작명인 듯.[86] 2020년 4월 20일 별세[87] 센쿠가 '뱌쿠야'라고 이름으로 부른다. 후에 밝혀진 바에 의하면 센쿠는 뱌쿠야의 절친의 아들이었다고 한다.[88] 전기신호로 옷을 움직이게 함으로서 착용자도 같이 움직이게 하는 원리.[89] 리부트에선 한편으론 이대로 지구에 내려가기가 싫다고 말했다. 인류 문명이 멸망해버린 이상 일생동안 다시 우주로 나가는 건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 그래도 인류를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먼저이니까 그냥 가벼운 푸념 수준으로 보인다. 사실 우주에 남아있으려고 해도 식량에 한계가 있으니 내려갈 수밖에 없고...[90] 결혼했다는 언급은 따로 없었지만 코하쿠와 루리가 릴리안을 닮은 것을 보아서 이 둘도 결혼했을 것으로 추정.[91] 덕분에 신인류로부터 모모타로 이야기를 들은 센쿠는 그런 와일드한 모모타로가 어딨냐며 경악한다...[92] 그리고 이 이야기로 광석에 관해 관심을 가지게 된게 크롬이였다.[93] 이때 센쿠가 초를 세는 장면이 나오는 데, 10억 1459만 9230초= 약 32년, 우주로 올라갔을때 40세였으니 72~80세에 노환으로 사망한걸로 추정[94] 센쿠는 아이디어를 낸 건 별난 생갈을 잘 꺼내는 뱌쿠야겠지만 레코드를 만든 건 뱌쿠야가 아닌 그의 동료들일 것이라고 장담한다. 뱌쿠야는 수영 시험과 면접만으로 선발된 것뿐이라서 혼자서 만드는건 무리라고... 배경으로 뻘쭘해하는 뱌쿠야의 표정이 압권.[95] 채취해둔 희소금속은 소유즈에 보관되었고, 추후 센쿠일행이 구하기 힘든 플라티나가 소유즈에 보관된 사금에서 많이 나오는 것을 보며 뱌쿠야의 수고를 느끼게 된다.[96] 이때, 같은 페이지에 있는 밤하늘을 비추는 컷을 자세히 보면 ISS가 보인다. 이후 리부트 7화를 보면 복선이었던 것.[97] 중간에 재상 이바라에 의해 왜곡되었을 가능성은 있지만[98] 이 목소리를 듣고 겐이 츠카사와의 결전에서 아직 릴리안 와인버그의 목소리와 노래를 기억하고 있을 구인류들을 속여서 포섭할 계략을 떠올렸다.[99] 인간의 평균적인 수명도 모른다. 다리야가 "나 몇 살로 보여?"라고 묻자 대답이 "1,000살 정도입니까?"[100] 혼자서 우주 정거장의 기능 유지를 위해 자원들을 막 써서 뱌쿠야에게 혼날 꺼라든가 다른 사람들의 흉내를 내는 모습 등 본편에 나온 뱌쿠야 일행의 일생을 보고 리부트를 본다면 참 안쓰럽게 보인다.[101] 이 장면은 본편 115화에서도 나오는데 한가지 차이점이라면 본편에선 빛이 아닌 ISS가 작게 보이는 형태였다는 것인데 아무래도 그건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어서 외전에선 그것보다는 훨씬 눈에 잘보이는 빛으로 대체된 듯하다.[102] 다른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한다는 증거[103] 이 3D 프린터로 ISS의 동체를 제작하고 작은 사이즈의 3D 프린터들을 다시 만들면서 자신의 새로운 몸과 새로운 ISS를 제작하는 것이었다.[104] 다만 원본과는 다르게 외계전함 느낌이 난다.[105] 뱌쿠야가 만들었던 모형에는 REI 01이 적혀있었고 당시 제작 중이던 레이엔 REI 23이 적혔다. 이후 완성된 리부트에서의 레이는 REI 37이다.[106] 여기서 크롬이 어떻게 그걸 봤는지 의문이 생기는데 레이의 기능이 정지되었다고 해서 빛신호까지 멈췄다고 볼 수는 없다. 아마 레이가 기능이 정지되고 난 뒤에도 빛 신호는 끊임없이 작동했을 것이고, 그 신호를 크롬이 봤을 것이다.[107] 센쿠가 대놓고 네가 범인이냐고 묻자 아무 응답 없이 그대로 모스 신호를 멈췄다.[108] 리부트 뱌쿠야 8화. 레이가 태양계 밖에서 온 혜성을 가져왔는데, 그 혜성에서 리자드맨의 얼굴처럼 생긴 거대한 유기물이 발견됐다.[109] '12,800,000m 1 second'라고 석화 장치의 시동어를 외쳤다. 12,800,000m는 12,800km, 즉 지구의 직경으로, 와이맨이 센쿠 일행이 지구 어디에 있든지 석화시키려는 의도를 명백히 드러낸 것.(그리고 m로 말한 걸로 봐서 석화 장치는 km단위를 인식하지 못한다.) 또한 와이맨 자신에게는 석화 장치가 없거나(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석화 장치는 지구 상에 하나밖에 없거나)[125], 혹은 와이맨이 아예 지구에는 없을 가능성도 보였다.[110] 센쿠의 목소리인 건 이바라와의 대결 도중 센쿠가 통신기를 통해 석화 무기를 작동시킨 것을 듣고 센쿠의 목소리를 흉내 낸 것이라고 한다.[111] 다시 한번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석화를 눈치 챈 듯 하다.[112] 석화되었다가 깨어나면 상처가 전부 회복되는 것은 물론 수명도 연장되며, 한 번 죽었던 사람도 시체가 심하게 훼손되지 않는 이상 되살릴 수 있다.[113] 참고로 행성의 자원은 아무리 많아도 유한하기 때문에, 어떻게 관계가 잘 풀렸다 하더라도 둘의 영속을 위해서는 우주 식민지가 필요할 것이다.[114] 정작 자신들 스스로 동족을 늘리거나 하는 등 기능을 향상시킬, 그리고 숙주에게 향상시키게 할 생각은 어째서인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115] 이 시점엔 석화 광선이 그냥 평범한 가시광선으로 위장되어 있었기에 아무도 석화 광선의 존재를 눈치채지 못했다.[116] 95화에서 센쿠 일행(인류)가 수천년의 세월이 흐른 후 자신들에게 신호를 보내자 이 행동을 이해하지 못하여 WHY?(왜?)라고만 답한 것이 와이맨이라는 명칭의 유래였다.[117] 이에 대해서 석화 장치 측은 인류의 지성을 과대평가했다고 주장했다. 누가 들으면 생명체의 지성 수준에 따라 전체 석화 외의 다른 방법도 썼다는 줄 알겠다만...[118] 다만 혹시라도 우연이 아닐까, 사실 이들이 석화 장치의 존재를 제대로 발견하지 못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던 것으로 밝혀지기는 한다. 그것조차 작중에서의 묘사를 보면 95화 시점 이후다[119] 약 3000년 후의 신호를 수신하고서 이러한 회의감과 실망감을 느끼기까지 길게 잡아도 700년. 그리고 이 정도의 시간으로 실망감을 느끼는 이들이, 이것의 약 5배나 되는 시간동안 다른 종족을 묻지마로 정체 및 퇴보시켰다는 내로남불이 된다.[120] 여담으로 석화 장치들이 질산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질산은 그럭저럭 있고 생명체들의 지성은 이들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행성을 거쳤을 경우, 그 행성에서는 허탕을 치게 되지만 이 일로 지능 비례 석화 해제 시간을 재평가, 즉 다음 기생 대상에 대한 과대평가가 높아지게 된다.[121] 즉 이 메세지는 '내 손에 죽고 싶냐?' 같은 협박이 아니라, '내가 살려주겠다는데, 왜 죽음을 택하는 거야?' 라는 의미의 단순 질문이다.[122] 떠나는 김에 센쿠 일행을 석화시키려고 했지만, 돔 밖에서 낌새를 눈치챈 스탠리가 네트 그레네이드를 이미 조준하고 있었고, 함부로 움직였다간 석화 장치 측에 다수의 사상자가 나올 것이기에 취소.[123] 힉스장 제어에 의해 질량이 0이 되면 광속에의 도달이 가능해지고, 광속을 넘어서면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해지게 되며, 인류 전체 석화 이전의 과거로 가면 70억 인류, 나아가서 지구에서 파괴 및 방전 등으로 사망한 다수의 석화 장치들도 구할 수 있게 되는 것.[124] 사실 초광속에 의한 과거로의 이동은 상대성 이론의 곡해에 의한 오해이며 시간여행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아무튼 작중에서는 이를 채용했고, 본작의 주제를 생각하면 '이 방법이 틀렸다고 해도 도전해볼 가치는 있으며, 센쿠가 3700년간 의식을 유지했듯이 몇천 년이 걸린다 한들, 인류를 포함한 지적생명체들은 언젠가는 답을 찾아낼 것이다.'가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