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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호세 라미레즈의 커리어를 정리해 놓은 문서이다.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디언스
2009년 클리블랜드와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맺은 유망주였지만 작은 사이즈 때문인지 높은 실링으로 평가받지는 못했다.
그러던 2013년,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운동능력을 눈여겨본 클리블랜드가 AA에서 뛰던 20세 어린 나이의 라미레즈를 빅리그에 데뷔를 시켰으나 기회가 제한되어 진가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2.1. 2014 시즌
2014년 클리블랜드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트레이드한 직후 AAA에서 뛰던 라미레즈를 콜업해 68경기에 출전해 2홈런 17타점 .262의 타율 10도루의 성적을 거두었는데 좋은 유격수 수비와 컨택능력, 그리고 주루를 보여줘 올스타 유격수 아스드루발의 빈자리를 메꿨다고 호평을 받았다. 2014 시즌 희생번트 숫자가 13개로 리그 1위이다.2.2. 2015 시즌
2015년은 주전 유격수로 시작했으나 45경기 OPS .478의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며 콜럼버스 AAA로 강등되고 만다. 이 때 호세와 바통터치한 선수가 프란시스코 린도어. 린도어가 골드글러브급 유격수비, 타율 3할에 이르는 컨택, 체형에 비해 괜찮은 파워를 보여줘 신인왕 2위를 찍어버리는 바람에 유격수 포지션을 되찾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렸다. 여름 동안 콜럼버스에서 절치부심했던 호세는 후반기 콜업되어 52경기 OPS .775를 찍는다. 이 때 플레이한 포지션은 2루, 3루.2.3. 2016 시즌
그동안 타격 면에서 매번 아쉬운 모습이었으나 컨택 면에 있어서 지난 시즌들보다 매우 성장하며 3할대의 타율을 기록주전 유격수로 신인왕 2위의 린도어, 주전 2루수로 올스타 제이슨 킵니스, 주전 3루수로 후안 유리베가 있어 시즌 시작은 암울했으나 백업 내야수 및 좌익수 플래툰에서 시작해 놀라운 컨택능력을 보여주며 유리베를 내쫓고 주전 3루수로 자리매김한다. 152경기 11홈런 76타점 22도루 타율 .312에 OPS는 .825를 기록했고 삼진율 K%은 10%인데 이는 메이저리그 타자 전체 5위에 해당할 정도. FWAR은 4.7 BWAR은 4.1을 올리며 한순간에 리그 정상급 선수가 되었다.
2.4. 2017 시즌
시즌 개막 전, 5년 2,600만 달러 +팀 옵션 2년(1,100, 1,300만)의 연장계약을 맺었다.그리고 2017년은 한 층 더 성장했다. 지난 시즌보다 장타력이 높아져 전반기에 이미 지난 시즌 홈런 개수를 뛰어넘었다. 유망주 시절 작은 신장 때문에 저평가받았던 장타력이라 더욱 놀라운 부분. 또한 그 외의 성적도 지난 시즌보다 좋아 어느새 팀 타선의 에이스로 팀 내 최고 선수가 되었고 올스타에도 선정되었다. 장타 개수만 따진다면 지안카를로 스탠튼과 함께 메이저리그 공동 1위를 기록할 정도였다.
결국 팀도 22연승을 하는 분위기를 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2017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뉴욕 양키스를 만나게 되었는데, 디비전시리즈에서 타율 0.100라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팀은 리버스 스윕으로 충격적인 탈락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개인으로서는 MVP 투표 3위를 기록했고 실버슬러거도 수상했으니 매우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최종성적은 152경기 29홈런 83타점 17도루, 타율 .318 OPS .958 fWAR 6.6 bWAR 6.9. 이젠 리그 최정상급 타자다.
2.5. 2018 시즌
개막 이후 6월 20일까지 72경기 22홈런(2위) .291 .391 .611 OPS 1.002 10도루 wRC+ 168(5위) fWAR 4.8(2위) bWAR 4.9(2위)를 기록중이다. 시즌이 절반도 돌기 전에 WAR를 5 가까이 찍는 미친 성적을 기록중이며, 알렉스 로드리게스, 스캇 롤렌, 치퍼 존스, 조시 도널드슨 같은 2000년대 최고의 3루수들의 커리어 하이 시즌과 비견되거나 혹은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AL 3루수 득표 1위로 올스타에 선정되었다.6~7월 맹타를 휘두르며 WAR 1위 마이크 트라웃을 맹추격중이다. 7월 12일 3경기 연속 홈런을 치며 28호 홈런을 기록, J.D. 마르티네즈와 함께 홈런 선두에 등극했다! 홈런 커리어하이인 작년에 29개를 쳤는데, 올스타 브레이크 전에 작년 홈런 기록을 따라잡을 기세. 이 날 경기로 알버트 벨의 팀 전반기 최다 홈런(27개)을 경신했다.
7월 14일 홈런 1개를 더 치며 작년 홈런 기록(29개)을 93경기만에 달성했다. 다음날 경기에서 도루 1개를 추가하면서 20-20을 기록한다. 어느덧 fWAR는 6.5를 기록하며 1위 마이크 트라웃을 0.1 차이까지 따라잡았다.
7월 20일 30홈런을 달성하며 개인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후 7월 22일부터 29일까지 7경기 동안 16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는 일시적 슬럼프에 빠졌으나 같은 기간 볼넷 11개와 몸맞는공 1개를 얻어내며 출루율은 0.411 출처
7월 30일 멀티홈런을 날리며 32홈런. 아메리칸리그 홈런 선두에 복귀했다.
8월 2일 홈런(32), 도루(25) 2개 부문 모두 AL 1위를 달리고 있다. 그리고 7월의 활약을 인정받아 AL 이 달의 선수상을 수상하였다.
8월부터 기세가 꺾여 가장 유력하던 MVP 후보 자리와 WAR 1위 자리를 마이크 트라웃과 무키 베츠에게 내줬다. 한때 3-4-6를 기록하던 비율 스탯도 점차 깎아먹어 9월 15일 기준 279 .392 .571이다. 경쟁자가 없을 것이라 여겨진 3루수 부문 실버슬러거도 알렉스 브레그먼이 8월부터 맹활약하며 성적을 따라붙고 상태라 마냥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종 성적은 157경기 .272 .388 .555 OPS+ 151 39홈런 34도루 106볼넷 80삼진 fWAR 8.1, bWAR 7.9로 시즌을 마감했다. 7월까지만 해도 역대 3루수 관련 모든 공격 기록을 다 갈아치울 기세였지만 페이스 저하로 그 기세를 이어가진 못했다. 전반기 40%에 육박하던 강한 타구 비율이 8월 27.7%, 9월 24.4%로 떨어지는 등 폼 저하가 극심했다. 후반기 타율은 고작 0.223으로 사실상 눈야구로 겨우 버틴 수준. 그러나 개인으로는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첫 30-30을 달성했다. 이는 아메리칸리그 스위치 히터로는 최초 기록이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2018 아메리칸 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3경기 12타석 무안타로 광탈의 원흉이 되었다.
시즌이 끝난 후 아메리칸리그 3루수 실버슬러거에 선정되었고, 마이크 트라웃, 무키 베츠와 함께 MVP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되었다. 2년 연속 MVP 3위
2.6. 2019 시즌
2018년 후반기부터 시작된 슬럼프가 2019년에도 계속 이어지는 중이다. 시즌 초반의 일시적인 부진인 줄 알았지만 4월이 끝나고 5월이 끝나도 좀처럼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 하고 있다. 전반기 성적은 7홈런 18도루 .218 .308 .344그러나 후반기 들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월 20일 기준 11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7월 2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 경기에서는 6회 역전 투런 홈런을 기록하면서 4년 연속 10+홈런을 기록하였다. 7월 26일 경기에서는 연장 14회초 시즌 11호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 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27일 경기에서 다시 3점 홈런을 때려내면서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커리어 100호 홈런 |
7월 29일, 또 다시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14호이자 4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하였다.
8월 7일 더블헤더 2경기에서 모두 홈런을 치며 시즌 16홈런을 기록했다.
8월 9일에도 3개의 안타를 기록하며 계속해서 좋은 타격감을 유지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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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2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17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6월까지 5개에 그치던 홈런은 7월 이후 12개를 기록하면서 20홈런 이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8월 15일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1회초와 2회초 연타석포를 날렸다. 특히 1회초에는 그랜드 슬램이다.
8월 16일에는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2회초 시즌 20호를 쏘아올린다.
그러나 8월 25일 캔자스시티전에서 타격 도중 손목 통증을 느껴 교체됐고, 다음날 유구골 골절 진단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결국 시즌 아웃 진단을 받았다. 후반기에 13홈런 .327 .363 .705을 기록하며 빠르게 반등 중이었으나 아쉽게도 시즌아웃으로 인해 제동이 걸리고 말았다. 전반기에 최악의 부진을 겪었지만 후반기에 클래스를 보여주며 성적을 회복했고, 20-20을 달성했는데, 시즌아웃되는 바람에 성적을 더 회복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 고 생각되었지만 다행히 예상보다 재활이 빠르다고 한다. 놀랍게도 시즌 중에도 복귀가 가능하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9월 24일 라인업에 복귀하였다.
복귀하자마자 첫 타석에서 그랜드슬램을 날리고 다음 타석에서도 연타석 쓰리런 홈런을 날리며 후반기에 올라온 타격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전반기에는 MVP 3위 안에 연속으로 들었던 선수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충격적인 부진에 빠졌지만, 후반기에 OPS 1.105를 기록하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23홈런-24도루 타출장 .255 .327 .479로, 결과적으로 20-20과 OPS 0.800을 넘긴 준수한 시즌을 기록하며 클래스를 보여주었다.
2.7. 2020 시즌
7월 27일 멀티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초반 뜨거운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그러나 8월 엄지 손가락 부상을 당했는데 부상을 참고 뛰면서 타격 성적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컨택 능력도 줄어들면서 잘 당하지 않던 삼진을 많이 당하기 시작했다.
8월 27일과 30일에 홈런을 기록하는 등 8월 막판에 타격감이 올라온 모습이다. 주루 플레이에서 워낙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주루 WAR을 잘 쌓고 있고 덕분에 8월 30일 기준 메이저리그 fWAR 17위, AL 9위에 올랐다. 타격 성적만 더 올린다면 MVP 후보로도 손색이 없는 성적.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58경기 64안타 17홈런 46타점 10도루 .292/.386/.607 OPS+ 167 bWAR 2.5의 스탯을 기록해 MVP 파이널리스트 3인에 올랐으며 최종 2위를 차지했다.
2.8. 2021 시즌
시즌 시작 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의 트레이드 루머가 돌고 있다. 8/7일자 fWAR 3.5를 기록중이다.살바도르 페레즈, 오타니 쇼헤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애런 저지, 맷 올슨, 세드릭 멀린스와 함께 아메리칸 리그 행크 애런 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시즌 성적은 152경기 .266/.355/.538 OPS+ 142 36홈런 103타점 27도루 bWAR 6.8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2.9. 2022 시즌
작년에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루머가 돌더니 이번 2022 시즌 시작 전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로의 트레이드 루머[1]가 돌고있는데 라미레즈의 팀 사랑으로 인해 과연 성사될지는 의문이었고 결국 개막 직전인 4월 6일, 5년 105M의 연장 계약에 합의했다. 기존 잔여 계약 기간까지 포함하면 7년 141M.참고로 이번 라미레즈가 맺은 계약은 션 머피, 아지 알비스의 연장 계약과 함께 역대 손에 꼽을 정도의 염가 계약으로 평가받는 중인데, 그의 지난 5년 간 fWAR은 무려 리그 전체 3위로, 현재 내야수 매물 중 기량이 정점에 달한 선수이기 때문이다.[2] 라미레즈의 계약 규모는 시장가의 절반에 그치는 규모라고 평가되며, 만약 그가 연장계약 발동 전까지인 2023년까지만 평소대로 하고, 이후 연장 계약 기간인 5년간 라이언 하워드나 크리스 데이비스 수준으로 폭망하더라도 절대 먹튀가 아닐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계약은 가디언스 팀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총액 100M을 넘긴 최초의 계약이다.[3][4]
이후 공개된 기사에 따르면, 자신도 이 계약이 FA 시장에 나와서 받을 수 있는 몸값보다 훨씬 낮다는 것을 알고 있고, 19살 신인 때부터 함께해온 에이전트도 수락하지 말자고 했는데다 구단이 대놓고 재정 상 몸값에 맞춰줄 수 없다고 했는데도 자신은 그저 야구가 좋아서 뛰는 거고 클리블랜드에서 월드 시리즈 우승을 하고 싶기 때문에 싸게 남은 것이라고 한다. 150M 버나 200M 버나 인생엔 큰 차이가 없을 거 같으니 200M 받고 다른 팀에서 뛰느니 150M 받고 클리블랜드에서 뛰는 걸 선택했다고 했다.#[5][6] 결국 이러한 계약으로 인해 염가 계약의 아이콘으로 거듭났고다. 국내에서는 세호신으로 추앙 중.[7][8]
4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만루 홈런 포함 3안타 6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4월 14일, 7년 141M 규모의 계약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공식 발표되었다.
4월 27일, 팀은 7승 11패로 썩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으나, 라미레즈 본인은 타율 .353, OPS 1.151, 6 홈런, 25 타점으로 이달의 선수상 얘기가 거론될 정도의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4월 28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1회와 8회에 각각 투런 홈런을 때려내는 등 현재까지는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5월 2일, MLB 아메리칸 리그 4월 이달의 선수로 호세 라미레즈가 선정되었다. 4월 성적은 타율 .342, 7홈런, 1.133 OPS.
6월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14호 홈런을 때리고 2번의 볼넷 출루를 기록, OPS 1.046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단독 2위에 위치했다. 1위는 같은 아메리칸 리그의 애런 저지.
6월 20일 기준으로 60경기 16홈런 62타점 11도루 .305/.397/.642 wRC+ 190 fWAR 3.9를 기록 중이다.
6월 24일, MLB.com에서 시즌 세번째 MVP 모의투표를 발표했다.# 닷컴 패널 50명이 투표했고, 산정 방식은 공개포인트는 5-4-3-2-1 스케일(1~5위: 5~1점)이다.
AL | NL | |||
이름 | 1위표 | 순위 | 이름 | 1위표 |
애런 저지 | 27장 | 1위 | 폴 골드슈미트 | 26장 |
호세 라미레즈 | 11장 | 2위 | 매니 마차도 | 15장 |
마이크 트라웃 | 5장 | 3위 | 브라이스 하퍼 | 1장 |
라파엘 데버스 | 2장 | 4위 | 피트 알론소 | 5장 |
요르단 알바레즈 | 2장 | 5위 | 무키 베츠 | 2장 |
7월 18일 홈런 더비에서는 1R에서 후안 소토에게 18-17로 패배해 광탈했다.
후반기에는 상대적으로 페이스가 떨어지면서 최종 성적은 29홈런 20도루 .280 .355 .514 ops .869를 기록하면서 MVP권과는 멀어졌다. 그래도 또 한번 20-20 달성에 성공했고, 팀은 반대로 후반기에 성적 반등을 이뤄내면서 결국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를 누르고 AL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해 포스트시즌에 합류했다.
10월 7일,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역전 2점 홈런을 포함, 멀티히트를 치면서 팀의 2:1 역전승을 주도했다.
시즌 후, 엄지손가락 인대 접합수술을 받았다. 이미 6월에 입은 부상이었다고. 2달여 재활을 거치면 내년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라파엘 데버스를 제치고 통산 4번째 실버슬러거를 수상했다. MVP 투표 에서는 수상이 사실상 확정적으로 보였던 애런 저지 그리고 오타니 쇼헤이, 요르단 알바레즈에 이어 4위를 차지하면서 싼 몸값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에도 자신이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내야수이자 메이저리그 최고의 스위치 히터라는 것을 보여줬다.
2.10. 2023 시즌
1월 20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3루수 TOP 10 부문 2위에 올랐다.#2월 22일, MLB 네트워크에서 선정한 최고의 선수 TOP 10 부문에서 8위에 올랐다.#
6월 8일 멀티홈런을 기록하며 커리어 200번째 홈런을 기록했다.
8월 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팀 앤더슨과 루상에서 언쟁을 하다가 결국 주먹다짐을 했는데, 누군가가 본인을 뒤에서 제지하는데도 불구하고 정확한 오버헤드 라이트로 앤더슨을 한 방에 나가떨어지게 만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단 참조.
이외에도 성적상으로는 올해도 0.282 24홈런 80타점 WAR 5.1을 기록하며 국밥같은 든든한 활약을 해주었다.
2.11. 2024 시즌
시즌 초반에는 부진했으나 5월부터 살아났다. 5월 한 달간 28경기 31안타 11홈런 33타점 .295/.375/.686의 미친 스탯을 기록했다.그렇게 6월 초까지 페이스를 이어가며 리그 타점 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똑같이 시즌 초에 부진했던 애런 저지가 5월부터 미쳐 날뛰기 시작하여 결국 6월 중순에 저지에게 타점 선두를 내주었다.
6월 26일 현재 75경기 83안타 타출장 0.275/0.330/0.540 21홈런 72타점 15도루 wRC+ 143 fWAR 2.9를 기록 중이다.
7월 29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원정에서 멀티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8-4 승리를 이끌었다.
8월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면서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까지 105경기 116안타 0.278/0.330/0.542 28홈런 90타점 20도루 wRC+ 140 fWAR 3.7을 기록하며 올해도 이름값에 맞는 활약을 보이고 있다. 옥의 티라면 주전이 된 이후 제일 부진했던 2019시즌 수준으로 출루율이 떨어진 점.
8월 22일 뉴욕 양키스 원정에서는 도루를 하나 추가하며 커리어 2번째 30-30에 달성했다.
8월 25일 도루를 2개 추가하며 현재 33홈런 32도루로 이번 시즌 오타니 쇼헤이에 이은 두 번째 40-40 클럽 가입을 노리고 있다.
9월 1일 피츠버그 파이러츠전에서 오랜만에 홈런을 때려내며 시즌 34개째를 기록하게 되었다.
9월 20일 홈런과 도루를 하나씩 추가하며 40도루 고지에 올라섰고,[9] 40-40 클럽에 홈런 4개만을 남겨두게 되었다.[10]
9월 21일 홈런 하나를 추가하며 40-40 클럽에 홈런 3개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남은 6경기 중 3홈런을 추가하게 된다면, 40-40 클럽을 기록할 수 있는데, 그렇게 된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 시즌에 '40-40 클럽 달성 선수' 가 2명이 나오게 된다.[11]
9월 25일 시즌 38호 홈런을 기록했다. 남은 3경기 중 2홈런을 기록해야 40-40이 가능하다.
9월 28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기록했다. 남은 1경기에서 홈런 1개를 치게 되면, 3루수 최초 40-40 달성을 할 수 있다.
9월 29일 최종전에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으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12] 39홈런-41도루로 시즌을 마감했고 새역사를 쓸 수 있는 기회는 다음 시즌으로 미루어 지고 말았다.
2024 ALDS에서는 전체적으로 부진한 타격감을 보였으나, 4차전에서 중요한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5-4 승리에 기여했고 5차전에선 적시타를 기록하며 극적인 ALCS 진출에 어느 정도 기여했다.
뉴욕 양키스와의 2024 ALCS 1차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부진을 겪으며 2-5 패배에 일조했다.
3. 연도별 성적
호세 라미레즈의 역대 MLB 기록 | ||||||||||||||||||
<rowcolor=#fff> 연도 | 팀 | G | PA | H | 2B | 3B | HR | R | RBI | SB | BB | SO | AVG | OBP | SLG | OPS | fWAR | bWAR |
2013 | CLE | 15 | 14 | 4 | 0 | 1 | 0 | 5 | 0 | 0 | 2 | 2 | .333 | .429 | .500 | .929 | 0.2 | 0.1 |
2014 | 68 | 266 | 62 | 10 | 2 | 2 | 27 | 17 | 10 | 13 | 35 | .262 | .300 | .346 | .646 | 1.0 | 1.5 | |
2015 | 97 | 355 | 69 | 14 | 3 | 6 | 50 | 27 | 10 | 32 | 39 | .219 | .291 | .340 | .631 | 0.5 | 1.2 | |
2016 | 152 | 618 | 176 | 46 | 3 | 11 | 84 | 76 | 22 | 44 | 62 | .312 | .363 | .462 | .825 | 5.1 | 4.8 | |
2017 | 152 | 645 | 186 | 56 | 6 | 29 | 107 | 83 | 17 | 52 | 69 | .318 | .374 | .583 | .957 | 7.0 | 7.0 | |
2018 | 157 | 698 | 156 | 38 | 4 | 39 | 110 | 105 | 34 | 106 | 80 | .272 | .388 | .555 | .944 | 7.6 | 7.5 | |
2019 | 129 | 542 | 123 | 33 | 3 | 23 | 68 | 83 | 24 | 52 | 74 | .255 | .327 | .479 | .806 | 3.5 | 3.1 | |
2020 | 58 | 254 | 64 | 16 | 1 | 17 | 45 | 46 | 10 | 31 | 43 | .292 | .386 | .607 | .993 | 3.1 | 2.5 | |
2021 | 152 | 636 | 147 | 32 | 5 | 36 | 111 | 103 | 27 | 72 | 87 | .266 | .355 | .538 | .893 | 6.4 | 6.8 | |
2022 | 157 | 685 | 168 | 44 | 5 | 29 | 90 | 126 | 20 | 69 | 82 | .280 | .355 | .514 | .869 | 6.0 | 6.0 | |
2023 | 156 | 691 | 172 | 36 | 5 | 24 | 87 | 80 | 28 | 73 | 73 | .282 | .356 | .475 | .831 | 4.6 | 5.1 | |
2024 | 158 | 682 | 173 | 39 | 2 | 39 | 114 | 118 | 41 | 54 | 82 | .279 | .335 | .537 | .872 | 6.5 | 6.8 | |
MLB 통산 (12시즌) | 1451 | 6086 | 1500 | 364 | 40 | 255 | 898 | 864 | 243 | 600 | 728 | .279 | .352 | .504 | .856 | 51.5 | 52.4 |
[1] 이후에 밝혀진 바로는 구단 간의 사실상 합의가 되었었다고 한다. 토론토가 제시한 매물은 알레한드로 커크, 알렉 마노아가 포함된 패키지였던 것으로 알려졌다.양 구단 간의 합의가 되고 있는 것을 알게된 라미레즈 측에서 연장 계약 하고 싶다고 알려왔고 이 과정에서 엄청난 페이컷을 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2] 참고로 2위는 무키 베츠, 1위는 마이크 트라웃인데, 각각 12년 365M, 12년 426.5M 라는 거액의 계약을 맺었다.[3] 한편 OOTP에서 연장 계약을 시도해본 유저에 의하면, 에디터를 이용해 라미레즈의 팀 충성도를 최대로 높이거나 지능을 0으로 바꿔도 절대 나올 수 없는 계약이라고 한다. 링크. 이후 기사에 본인이 팀에 남고 싶어서 적은 액수로 계약했다는 걸 밝혔다는 걸 감안하면, 라미레즈의 팀 충성도가 시스템 최대치보다 더 높다는 뜻이다. 시스템 최대치 수정해야 하나[4] 참고로 종전 최고액 계약은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3년 60M이었다.[5] 라미레즈의 말이 틀린 것도 아닌 게, 몸값에 비해서는 훨씬 낮은 계약은 맞지만 절대적으로 보면 엄청나게 큰 돈이긴 하다. 워낙 메이저리그 탑급 선수들의 거액 계약을 많이 봤다면 150M이 적은 돈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데, 150M은 한국 돈으로 1,500억원 이상으로, 반포자이와 같은 고급 아파트를 몇십 채는 살 수 있는 돈이다. 또한 극단적으로 150M을 은행에 저금해 두기만 해도 2%의 이자가 나오면 1년에 3M, 30억 이상이 나오기 때문에 대대로 먹고사는 것도 문제 없는 수준의 엄청난 돈이라 어차피 원 소속팀에서도 대대로 먹고 살 금액을 받을 수 있으니 팀 애정이 강하고 돈에 큰 욕심이 없다면 더 많이 받는 것을 포기하고 팀에 남는 것도 선택할 만 하다는 견해도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말이 쉽지, 이미 엄청난 재산이 있어도 한 푼이라도 더 벌려고 피튀기게 싸우는 게 거부들의 세계다. 아직 FA가 까마득하게 남아있을때 상대적 염가계약을 무는 사례는 에반 롱고리아나 코리 클루버 등 꽤 알려져 있지만 이것은 명백히 자신이 FA때까지 기량을 유지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기 때문에 일단 안정적으로 장기간 상대적으로 고액 연봉을 확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선택을 한 것이고, 호세 라미레스같이 FA를 앞둔 절대갑이 원 소속팀에 남기 위해서 아무리 클리블랜드의 제안도 대대로 먹고살 돈이라 하더라도, 한 두푼도 아닌 최소 몇백억, 최대는 천 억 이상을 흔쾌히 포기한 것은 사실상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비범한 사례다. 그만큼 라미레즈의 클리블랜드에 대한 애정은 다른 선수라면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인 것이다.[6] 한편 아직까지는 농담과 조롱에 가깝지만, 계약 연장에 대해서 부정적인 의견 또한 존재한다. 분명 라미레즈의 계약은 일반적인 팀들의 팬 입장에서 계약 내용을 보면 MVP 컨텐더를 헐값에 오래 부려먹는, 그것도 게임에서 팀 충성도를 최대로 해도 안 받을 정도인데 선수가 팀에 대한 애정이 시스템 최대치보다 높아서 가능한(...) 사기 계약에 가깝다. 그러나 스몰마켓인 가디언스 입장에서는 라미레즈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의 1억 달러 이상 계약자(종전 최고 계약은 총액 6천만 달러의 에드윈 엔카나시온) 며, 선수단 총 연봉이 타 팀 고액연봉자 연봉과 맞먹을 정도로 돈을 적게 쓰는 구단이기에 상대적으로 초고액 연봉자가 되었다. 만약 라미레즈가 심각한 부상 또는 부진으로 잔여 경기를 제대로 뛰지 못한다면, 다른 팀들의 입장에선 그동안 받은 것 대비 워낙 잘했으니 퇴직금 챙겨간다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빅마켓인 에인절스만 봐도 알버트 푸홀스, 조시 해밀턴 등 연이은 FA 실패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트라웃에게 엄청난 계약을 안겨주고 오타니 쇼헤이마저 잡아보려고 노력할 정도의 힘이 있다. 그러나 가디언스에게는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기약 없는 암흑기가 찾아옴과 동시에 긴축과 구조 조정이 닥칠 수밖에 없다. 결국 다른 팀에 비해 큰 돈을 쓸 수 없는 스몰 마켓인 가디언스의 한계로 인한 계약이라는 것.[7] 우스갯소리로 라미레즈가 본인 연봉을 깎아서 비버 잡는데 쓰라고 할지도 모른다는 농담도 나오는 중.[8] 근데 진짜로 아메드 로사리오를 연장하는데 40M 정도 보태주겠다고 본인이 직접 발언했다.[9] 호세 라미레즈가 '40도루 이상 시즌' 을 기록한게 본인 커리어 처음이다.[10] 50-50을 달성한 오타니 쇼헤이도 이 날 홈런과 도루를 사이좋게 한 개씩 추가했다.[11] 물론, 클리블랜드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고, 아메리칸리그 2번 시드 안쪽으로 들어갈 가능성이 높으면서 1~2경기 정도는 호세 라미레즈에게 휴식을 줄 수 있기 때문에 40-40을 기록할 가능성이 낮은 편이긴 하다.[12] MLB 같은 경우 순위가 정해진 팀들간의 시즌 마지막 경기가 취소될 경우 재편성 없이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 짓는다. 더욱이, 클리블랜드와 휴스턴 모두 10월 1일부터 바로 포스트시즌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도 감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