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39:14

황복선


조석 유니버스(시간순)
문유 행성인간 묵시의 인플루언서 행성인간2: 행성의 조의 영역
등장인물 | 설정 (생명체 · 행성) | 대현아파트
황복선 이뢰아[1] (피카)
파일:황복선.jpg
특징 접촉한 상대의 능력을 약 30분 간
복사하는 신체

1. 개요2. 작중 행적
2.1. 행성인간
2.1.1. 첫 등장2.1.2. 행성인간 카페 33회 정모2.1.3. 돌고래2.1.4. 외눈이2.1.5. 그 이후
2.2. 묵시의 인플루언서2.3. 행성인간2: 행성의
3. 신체 특징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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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석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행성인간 카페 단톡방 멤버 중 한 명이다. 단톡방에서는 '피카'라는 닉네임을 사용한다.

영종도로 이사 온 정황지위성연 다음으로 온 전학생으로 본인 피셜 금발 미인이다. 등장 초반에는 다소 중성적으로 그려졌고 김사능을 형이라 불러 성별 구분이 모호했지만, 성별은 확실하게 여성이며 후반부터는 좀 더 여성적으로 그려진다.

같이 붙어다니는 황지선과는 쌍둥이 남매다.[2] 자신들을 도와준 김사능을 좋아하는지 그를 충실히 따르고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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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행성인간

2.1.1. 첫 등장

성우와 '행성 인간 카페 단톡방'에서 얘기하던 멤버 중 하나. 14화에서 3톤의 여자, 미은에 대해 얘기한다. 성우가 채팅방에서 골렘이라는 별명이 따로 있는걸 보면 나머지 멤버들도 본명을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0화에서는 대현 아파트쪽 일이 꼬였다고 알리고 33화에서도 위성연이 동물원에 온 것을 알리는 등 단톡방 내에서 상황보고를 담당하고 있는 것 같다.

44화에서 수업시간에 책도 안 피고 핸드폰을 하다가 책으로 얻어맞으며 모습을 드러냈다. 입고 있는 교복치마, 이름으로 보아 여성인 것으로 드러났고, 예쁘다는 댓글도 있었다.[3] 사능이 '깝치지 말라'고 당부한 걸로 보아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향이 큰 모양.

45화에서는 위성연에게 집요하게 달라붙지만 위성연의 친구들에게 여우 취급 받는다. 자기 외모를 이용하여 위성연을 꾀어 내려고 하지만 그 방법이 '금발 미소녀가 이성에게 관심 있다.' 라는 뻔한 방식이라 통하지 않는다.[4] 본인은 정체가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해서 들떠하지만 벌써 들킨 상태다.[5] 이때 지선이 들키지 않았냐고 추궁하자 아니라고 하지만, 만약 들키면 더 재미있을 것 같지 않냐며 제멋대로인 모습을 보인다. 지선은 계획대로 준비하고 있다며 망치지 말라고 한다.

2.1.2. 행성인간 카페 33회 정모

50~51화에서는 행성인간 정모에 참여한다. 이때 핸드폰을 잃어버렸다고 곤란해 하는데,[6] 한편 멤버 중 한명이 복선에게 호감을 보이며 신체부위를 거대화시키는 능력으로 자기 손을 크게 키워서 자랑하자 속으로 징그럽다고 깐다. 이후 다른 멤버들이 철렘이 잡아온 제물용 행성인간을 잡아먹는 모습에 역겹다며 비위 상해한다. 애초에 행성인간 정모 자체에 부정적인 입장으로, 주요 인물인 김사능에게 찍힐까봐 억지로 왔다고 한다.

이후 정모 멤버를 전부 박살낼 속셈으로 온 미은이 찾아오자 서둘러 SOS 요청을 보내지만[7] 각 멤버들마다 사정이 생겨서 오질 못한다. 이후 미은에게 핸드폰이 바로 박살난 후 복사한 신체를 커지게 하는 능력으로 상대하지만, 미은은 복선이 제대로 싸울 마음이 없다는 걸 간파한다. 사실 진짜 능력은 신체접촉을 통한 능력의 카피로 손가락 하나 정도는 부러질 각오로 미은과 접촉해서 능력을 카피하는데 성공한다.

일단 카피에는 성공했지만 갑자기 몸이 무거워진 것에 적응이 되지않아 싸움은 커녕 숨쉬기 힘든 상황에 처한다. 아마 미은이 능력을 알고서 일부러 카피당한 것 같다. 일어서지도 못하고 바닥에 쓰러져버려 위기에 처했으나 미은은 그녀를 죽이지 않고 그냥 떠나가버렸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된다.[8]

능력의 지속시간이 30분이라는 것이 밝혀진 뒤 겨우 일어나게 되고 처참하게 당한 카페 멤버들을 보고 분노한 표정을 짓는다. 정모 현장에서의 유일한 생존자로 보인다.

2.1.3. 돌고래

75화에서는 사능에게 언제 시간 되냐는 문자가 오자 난 남는 게 시간이라고 답장한다.

78화에서는 돌고래에게 살해당해서 돌아오지 않는 쌍둥이 남매 지선을 찾으러 사능이 돌고래를 보관한 곳으로 간다. 그곳에서 만신창이가 된 골렘에게서 도망가라는 조언을 얻으나 이미 돌고래에게 걸린 상태였다. 돌고래는 황지선을 먹고 그의 기억 일부를 얻어 얼굴만 황지선인 채로 그녀를 추격한다. 결국은 따라잡히지만 복선을 미행한 위성연이 구해준다.

80화에서는 위성연의 손을 잡아 전기능력을 카피한다. 하지만 전기 능력이 제어가 안되는 탓에 공격을 하지 못한다. 그러자 성연은 여기까지 계획이였다며 전기가 폭주하는 복선을 무기처럼 돌고래한테 차버려 돌고래를 제압한다. 지선을 잃은 것에 대해 슬퍼하지만 성연이 손 하나가 잘린 지선을 찾아와 재회한다. 하지만 파워업한 돌고래에게 당해서 지선에 의해 미은의 집으로 옮겨진다.

깨어난 후에는 미은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위성연을 구하러 부두로 돌아가는데, 도망치려는 사능을 풍선마냥 꼴사나운 모습으로 붙잡아 추궁하는데, 옥수연이 최후의 발악으로 갈긴 총이 미은의 몸에 도탄된 탄에 맞아 치명상을 입고 사능도 놓친다. 하지만 사능이 복선을 조롱하기 위해 다가오자 목을 조르려고 했지만, 손에 힘도 안 들어가는데 뭘 하겠냐는 말에 옆에 쓰러진 미은의 능력을 복사한다.

사능은 그대로 목이 졸려 질식사하게 되고 복선 자신도 의식을 잃게 된다. 황지와 성연이 상황을 정리하고 집으로 갈때 미은과 함께 집으로 옮겨지게 된다. 이제 행성인간 카페도 사실상 와해됐고 주인공 일행들을 돕기도 해서 같은 편으로 인정 받은 것 같다.

2.1.4. 외눈이

하지만 87화에 따르면 미은의 집으로 돌아갔을 때 집에 있던 네번째 황지, 외눈 행성인간에 공격에 의해 황지와 함께 그 자리에서 증발했다고 한다.

하지만 88화에서 미은이 보고있는 건 외눈이의 환각이라는 게 밝혀져 살아있음이 확인되었다. 나머지 일행들도 일단은 무사하다. 외눈이에 의해 움직이지 못 할 뿐.

89화에서 깨어나서 다른 일행들이 움직일 수 없는 상황[9]에서 혼자서 일어나는 데 성공한다. 외눈이마저 놀라 어떻게 일어섰냐고 묻자 복선은 무거운 몸을 움직여본 경험이 두 번이나 있어서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7살 황지를 만져 미은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을 감싸 밖으로 탈출시키는 데에 성공한다. 성연과 하의하체가 바뀌었고 눈과 입의 위치가 바뀌는 등 능력을 완전하게 다루지는 못해서 7살 황지에게 그렇게 하는거 아니라면서 교정을 받는다.

다시 미은을 구하러 가자는 말에 강력히 반대하며 도망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외눈이가 미은을 필요로 하는 듯 말하면서 거추장스러운 나머지 일행들을 죽일 수 있음에도 죽이지 않고 살려두고 있었다고 하며[10] 외눈이가 원하는 건 황지 혹은 성연 중에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외눈이가 그것을 얻으면 미은을 정말로 죽일 것이라고 말한다.[11]

일행들과 회의하던 중, 자신의 몸에서 이상한 점을 깨닫는다. 분명 부두에서 총상을 입었는데 다 나아버린 것이었다. 도망가자는 자신의 주장에도 결국 다시 미은을 구하러 집으로 돌아가게 되지만 미은과 외눈이는 다른 곳으로 가버렸다. 바닥에 자신들을 찾으러 오라고 적혀있었고, 황지의 추측[12]으로 졸지에 일행들과 미국에 가기로 하고 그 부두에서 작은 배를 타고 출발하려는 순간 외눈이가 달려와 가지말라고 말려서[13] 다시 부두에 내린다. 외눈이를 따라가다가 미은을 발견하고 외눈이와 일행은 다시 적대적으로 변한다.[14] 그리고 이 상황을 보며 이게 안 이상하냐고 독백한다. 외눈이가 일단 필요없는 거를 치우자고 하며 복선에게 보라색 오라로 공격한다. 이때 한 황지가 몸을 날려 복선을 구하지만 복선을 구한 황지는 하반신이 날아가버렸다.

복선을 구하고 하반신이 날아간 황지는 17살 황지였고, 일행들과 외눈이도 모두 17살 황지가 사망했다고 판단한다. 당연히 분노한 나머지 황지들과 성연, 환상을 보고 있던 미은까지 모두 외눈이를 공격하게 된다. 이때 성연을 만져 전기 능력으로 외눈이를 공격하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 성연을 복사했을 때는 능력 제어도 못 하는 상태였지만 여러번 복사하니까 제어도 할 수 있는 듯하다. 일행들의 총공격에도 불구하고 외눈이는 끄덕도 않고 일행을 공격하여 위기에 빠뜨린다. 그때 17살 황지가 다시 나타나서 외눈이의 공격을 뚫고 외눈이의 바로 앞까지 다가간다. 사실 17살 황지는 불사와 재생의 능력을 갖고 있던 것이다. 이전화에서 총상이 나은 것도 17살 황지의 능력을 복사한 덕분이었다.

17살 황지의 불사 능력, 거기에 황지 머리에 있던 수류탄이 분리되면서 외눈이 쪽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외눈이 머리 속에 '나'가 들어가 있어서 전세는 다시 황지 쪽으로 기울게 되었다. 외눈이는 불리한 상황을 타파하고자 복선을 흡수하여 그녀의 복사 능력을 얻어서 17살 황지의 불사 능력을 잠시라도 얻어서 위기를 벗어나려고 하여 아예 괴물로 변신한다. 필요없는 거에서 졸지에 넘겨줘서는 안되는 중요한 역할을 밑게 되었다.

황지 중 전투력이 가장 센 7살 황지도 외눈이를 상대로 아무 소용이 없었고, 복선을 또 미끼로 던진 성연마저 외눈이에게 당해 날아가게 된다. 외눈이가 한눈을 판 사이 미은과 성연을 동시에 만져 그 둘의 능력을 모두 가지게 된다. 3톤의 납과 불과 전기 능력을 가지고 괴물로 변한 외눈이를 날리면서 제압한다. 이 시점에서 처음 복사한 시점과는 다르게 둘의 능력을 완전히 자유롭게 사용한다.

외눈이를 빨리 끝장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외눈이에게 일격을 가하려고 하지만 능력 지속시간이 끝나버리고[15] 외눈이에게 역으로 당하게 된다. 그 후에 번쩍이가 외눈이를 공격하기도 하지만 결국 일행 모두가 외눈이에게 당해버린다. 외눈이가 복선을 먹으려는 순간 15살 황지가 외눈이를 만져 정신 조종을 해서 외눈이를 멈추게 한다. [16] 15살 황지는 복선에게 외눈이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일행들을 데리고 여기서 도망가라고 부탁한다.

15살 황지가 희생하고 또 다시 도망치게 될 것으로 보였으나, 15살 황지는 '나'가 돌고래를 무찌르고 수류탄에 다다를때까지 버텨냈고, 미은 또한 외눈이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나'는 긴말하지 않고 수류탄을 터뜨리고 외눈이는 그렇게 폭발한다. 그리고 외눈이의 피는 사방으로 흩뿌려지고, 그 피는 바닷속으로도 들어가게 된다.

2.1.5. 그 이후

일련의 사건들이 정리된 후, 쪼개져서 어려진 황지들은 전학 간 것으로 처리되었고, 복선의 쌍둥이 남동생 황지선은 결국 사망했고 주변에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알려졌다. 전학 온 후로 지선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친구 관계를 만들지 못한 것 같다.[17]

급식 시간, 성연의 앞자리에 성연의 친구가 앉으려고 하자 성연은 자리 있다며 복선에게 빨리 오라고 한다. 지나가던 복선이 순간 당황하다가 그대로 자리에 앉고, 밥을 먹으며 미소를 짓는다. [18]

성연이 하교할 때 같이 가게 되는데 왜 따라오냐는 질문에 방향이 같다며 이 방향이 다 네거냐며 앞서나간다. 성연이 미은의 집에 들렀다가 자기 집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바로 옆집에 이삿짐을 들고 들어가는 복선을 발견한다. 혼자 살기엔 원래 집이 너무 크다고... 어려진 황지들도 만나는데, 복선이라고 부르자 아직도 '뢰아'라고 부르라고 한다.[19]

미은이 자신의 기억을 정리하고 황지가 복선이 여기로 이사왔다고 하자 복선도 같이 저녁 먹자고 하며 웃으면서 황지에게 복선을 부르라고 시킨다. 그리고 황지에게 저녁도 만들라고 시킨다

그리고 1년 후 성연과 사귀는 듯한 암시가 나온다. 하지만 작가가 조석이라 아무도 묻지 않았다.

2.2. 묵시의 인플루언서

파일:황복선1.jpg

행성인간 이후 담영시에 퍼진 외눈 행성민능력의 잔재를 조사하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머리를 풀고 장발로 헤어스타일이 바뀌었다. 위성연과는 따로 행동하고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연락을 주고 받는다. 작중 묘사나 연락처에 '성연이'이라고 저장한 걸 보아 확실하게 커플 사이가 됐다.

성연이 COTTCO 감옥에 갇혔을 때 연락하는데, 복선이 근처로 왔다는 사실에 성연은 서둘러 구속을 풀고 빠져나온다. 이후 알몸으로 있는 희우를 보고 소문대로 흉흉한 도시라며 한탄하고, 흉내쟁이 우두머리백색갈 머리의 사슴형 헌팅트로피 맨을 따라간다.

흉내쟁이 우두머리는 복선의 미행을 진작에 눈치채서 부하들을 시켜 공격하는데, 이에 복선은 어쩔 수 없이 미은의 머리카락을 사용해[20] 흉내쟁이들을 박살낸다. 희우의 아지트에 있던 성연이 도와주러 나왔는데, 복선은 무시무시한 모습으로 흉내쟁이들을 죽이고 성연이 뭐라고 말할 틈도 없이 전화도, 마중도 없었다고 화를 낸다. 그때 백사슴이 성연을 노리자 주먹을 휘둘러 날려버리는데, 백사슴과 닿은 순간 능력이 교체된 사실로 백사슴이 헌팅트로피 맨이 아닌 행성인간이라는 사실을 알아낸다.

성연과 함께 싸워 백사슴과 흉내쟁이들을 물리친다. 하지만 백사름의 머리를 버리고 흉내쟁이 우두머리의 머리를 탈취해 새로운 능력을 손에 얻은 행성인간 대갈스틸이 부하들을 보내 물량공세를 펼쳐 위기에 빠진다. 그때 성연의 모습을 복사한 희우가 대갈스틸을 물리치지만 그는 이제 성연과 복선이 필요없다며 그들을 죽이려 든다.

희우가 이제 성연의 능력은 자신의 것이라며 몰아붙이자, 미은의 능력을 새로 카피한 복선은 성연은 자신의 것이라며 두들겨 팬다. 그러나 힘을 너무 줘서 발이 땅에 박혀버렸고 그틈을 놓치지 않은 희우가 복선의 능력을 자신의 것으로 되돌려 완전히 처리하려고 한다. 분노한 성연이 온힘을 다해서 쓰러뜨리지만, 희우의 능력의 본질은 을 통한 복사이기 때문에 금방 부활한다. 더 이상 힘이 남아있지 않은 복선과 성연이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7살 황지가 나타나 희우를 박살내서 구사일생한다.

외전에서 일상으로 돌아온 뒤 미은의 집을 청소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미은의 앞에서는 미소를 지으며 괜찮다는 식으로 말했지만, 미은이 나간 뒤 자신이 사는 집도 아닌데 왜 자신이 청소를 해야 되냐고 투덜댄다. 7살 황지가 투정 부리지 말라고 하자 복선은 7살 황지가 더 멀쩡한 주제에 왜 청소를 안 하냐고 묻는데, 이에 7살 황지는 자기는 팔도 빠진 부상자라고 대꾸한다.[21]한편, 황지들과 강한나가 보기에는 복선과 성연이 도저히 사귄다고 믿기 힘들 정도로 무뚝뚝해 보여서 정말로 사귀는 사이가 맞냐고 의심하는데, 미은이 야간방범을 하러 간 날 아파트 옥상에서 위성연의 어깨에 기대며 연애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참고로 7살 황지와 17살 황지는 복선과 성연의 관계를 알고 있으며, 17살 황지는 복선을 외숙모라고 부른다.[22]

2.3. 행성인간2: 행성의

3. 신체 특징

맨살과 접촉하면 접촉한 행성인간의 능력을 복사할 수 있다.

머리카락 같은 신체의 일부도 능력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두 가지 능력을 동시에 복사할 수도 있다. 단 동시에 접촉했을 경우만 가능한 걸로 추정된다.

상당히 사기적인 능력이지만 복사한 능력의 유지 시간이 30분이라는 단점이 있고, 능력의 숙련치까지는 복사할 수 없다.[23] 또한 돌고래의 능력처럼 너무 복잡해 이해가 힘든 능력도 복사할 수 없다.

또다른 단점은 접촉이 능력의 조건이기 때문에 능력 사용 도중에 다른 행성인간을 만질 경우 본래 카피했던 능력이 사라지고 새로 만진 대상의 능력을 카피하게 된다. 이 때문에 능력을 얻기 위해 근접전을 해야 함에도 얻은 능력을 유지하려면 근접전을 피해야 한다는 아이러니가 발생한다.

또한 근처에 아군이 있다면 그 능력을 복사해 싸울 수 있지만 혼자 있을 때 접근하기 힘든 적을 만나면 사실상 일반인과 다름없게 된다.

3.1. 복사 시도 및 복사한 능력들

3.1.1. 행성인간

  • 단역 행성인간 (크기를 조절하는 신체)
    1회 (50 ~ 52화) - 233회 정모에 참여해 미은에게 제일 먼저 광탈한 단역 행성인간(닉네임: 트로트)의 능력이다. 50화에 쓰러진 그를 만져 그의 능력을 얻고, 52화 정모 현장을 정리한 미은과 마주하여 싸우게 된다. 하지만 강력한 능력이 아니기에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못했고, 미은의 능력을 복사하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24] 과감히 커다란 손을 뻗어 미은과 접촉하는 데에 성공한다.
  • 미은 (납으로 된 신체)
    1회 (52 ~ 58화) - 미은과의 대치 중 그녀의 능력을 얻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미은은 그 몸을 갖고 움직일 수 있게 되는데 두 달이 걸렸다고 말해준다. 갑자기 무거워 지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바로 바닥에 쓰러져버린다. 폐도 수십 kg가 되고 숨쉬기도 어렵다고 미은이 진단해준다. 미은은 어째서인지 복선을 죽이지 않고 방치해두고 성연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대로 두 달간 누워있겠거니 싶어 그런 것일 지도.[25] 하지만 복선의 복사 능력이 30분이라는 것이 이때 공개되며 복선은 다시 일어서게 된다.

    2회 (86화) - 옥수연에 의해 총을 맞게 되어 쓰러지고 그에 따라 붙잡고 있던 사능이 풀려나게 된다. 사능은 쓰러진 그녀 앞에 쭈그려 앉아 자신은 운이 너무 좋다고 한다. 이때 복선이 사능의 목덜미를 잡지만 힘이 전혀 없다고 무시당한다. 그때 복선이 바로 옆에 쓰러진 미은을 만지게 되어 사능은 그대로 목이 졸려 죽게 된다.

    3회 (94화) - 외눈이가 괴물로 변신한 뒤 복사 능력을 가지기 위해 복선을 노리게 된다. 황지와 성연마저 모두 외눈이에게 당해 위기에 처하지만 외눈이가 한눈을 판 사이 미은과 성연을 동시에 만져서 미은과 성연의 능력을 동시에 갖게 된다. 미은의 무지막지한 힘과 성연의 불과 번개 능력으로 외눈이를 제압한다. 이 시점에서는 3톤의 몸을 힘겨워하는 모습이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26]
  • 돌고래 (피를 먹은 대상의 능력을 복사하는 신체) (실패)
    1회 (79화) - 78화에서 돌고래에게 먹힐 뻔하다가 성연이 구해준다. 이후 성연과 돌고래가 싸우게 되는데, 돌고래에게 인질로 잡힌다. 이때 돌고래의 몸에 손을 대 능력을 복사하려 하지만 능력이 너무 많고 복잡해 이해할 수 없어서 능력 복사에 실패한다.
  • 위성연 (전기와 불을 뿜는 신체)
    1회 (79 ~ 80화) - 복선을 상대한 적이 있는 미은에게 정보를 받아 복선의 능력을 파악한 성연이 복선과 손을 잡게 된다. 엄청난 전기가 몸에 들어왔지만 제어를 할 수 없었다. 성연이 전기 능력을 처음 얻고 어떻게 되었는지는 54~55화에 나오듯이 통제를 할 수 없었기에 당연한 수순이었다. 성연은 에너지 덩어리인 복선을 돌고래 쪽으로 걷어차며 공격한다. 결국 돌고래와 정면 충돌하며 돌고래를 제압하는데에 성공한다. 이후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갔다.

    2회 (91 ~ 94화) - 17살 황지가 외눈이에게 당해서 분노한 일행들이 외눈이를 집중 공격할 때 위성연을 만져서 전기 능력으로 외눈이를 공격한다. 처음 사용했을 때와는 달리 능력 제어가 되는 것으로 보아 복사하는 능력의 숙련치는 누적되는 듯하다. 94화에서 미은을 만져 미은의 능력과 중첩하여 능숙하게 사용해 외눈이를 제압한다.
  • 7살 황지 (분산)
    1회 (89화) - 외눈이에 의해 일행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천천히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무거운 몸을 가져본 경험을 바탕으로 몸을 움직여서 7살 황지를 건드려 능력을 복사한 후 일행들을 밖으로 탈출시킨다. 미숙한 탓에 성연과 하의가 바뀌고 본인의 눈과 입이 뒤바뀌어서 7살 황지의 케어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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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살 황지 (불사)
1회 (89화) - 외눈이에게 제압당한 상태에서 우연히 17살 황지에게 접촉해 복사한다. 덕분에 돌고래에게 입은 부상을 즉시 회복하고 몸을 일으켜 7살 황지의 능력을 카피한 후 탈출할 수 있었다.

3.1.2. 묵시의 인플루언서

  • 미은 (납으로 된 신체)
    1회(32화) - 미리 챙겨둔 미은의 머리카락을 만져서 복사했다. 이젠 완전히 능숙하게 능력을 사용한다.
    2회(35화) - 위성연과 자신을 희우가 공격하자 다시 머리카락으로 복사했다.
  • 대갈스틸 (머리를 빼앗아 그 머리의 주인이 되는 신체)
    1회(32화) - 위성연을 공격하는 백구의 머리를 주먹으로 가격하면서 접촉했다. 능력은 사실상 사용할 수 없지만 헌팅트로피 맨으로 보였던 백구가 행성인간이라는 걸 알아냈다.
  • 위성연
    1회(33화) - 대갈스틸과 싸우던 중 복사했다.
  • 희우
    1회(35화) - 미은의 능력을 사용하던 중 신체 약화를 노리고 희우가 일부러 접촉해 자신을 복사하게 만들었다.

3.1.3. 행성인간2: 행성의

  • 15살 황지
    1회(10화) - 능력을 활용하여 15살 황지를 잠들게 한 후 나머지 황지에게 요즘 성연과 뭘 하고 다니는지 불지 않으면 알몸춤을 추게 하겠다고 협박했고, 7살 황지가 입 부분을 떼서 던져버리면서 결국 추게 만들었다.
  • 새 남매(날개를 이용한 비행능력)
    1회(15화)
    황지의 비행능력이 날개 한 짝씩 쪼개져 행성인간화된 남매가 싸우는 현장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용했다.
    2회(16화)
    복선의 능력을 간파한 누나쪽이 강제로 신체접촉을 하여 날개를 돋아나게 만들고 뜯어간다.
    3회(17화)
    중간에 도착한 동생까지 신체접촉을 하여 양쪽 날개를 모두 사용한다.

4. 기타

  • '피카'라는 닉네임은 카피를 뒤집은 것이다.[27]
  • 스스로는 여성이라고 지칭하고 있으나, 김사능을 "형"이라 칭하는 등 뭔가 성별이 구분이 모호한 점이 있다. 황복선이 남자 동료와 이야기하던 중이였고, 그 남자 동료를 대화의 주요 화자로 지칭해서 한 말이라면 김사능을 "형"이라 칭하는 것도 얼추 들어맞지만 흔한 화법은 아니다. 얼굴의 이미지도 미인이기는 하나 눈썹이 두꺼운 등 다소 독특한 매력이 있는 얼굴인지라 미소년이 신분을 속이기 위해 여성인 척 연기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지만 78화에서 여자라고 확정됐다.
  • 후기에 따르면 히로인으로 자리잡은 지금과는 달리 원래 구상에서는 단순한 빌런 중 한 명으로 주제도 모르고 황지의 힘을 카피했다가 영원히 가루로 살아가게 되는 운명을 맞을 예정이었다.[28]
  • 묵시의 인플루언서 시점부터 7살 황지는 복선이를 복뢰라고 부른다. 애칭까지 있는 걸 보면 나름 좋아했던 듯.


[1] 이뢰아는 정체를 숨기기 위해 쓴 가명이다. 본인은 원래 이름보다 이 가명을 마음에 들어한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복선이라 부른다.[2] 97화에서 지선이 남동생 쪽이라는 동급생들의 언급이 나오지만, 친구들이 잘못 알고 있었던 것인지 설정 오류인지 행성인간2: 행성의 37화에서 복선이 1분 늦게 태어나 생일이 하루 늦음이 밝혀졌다. 지선은 5일, 복선은 6일생.[3] 본인 스스로 미소녀라고 할 정도로 미녀지만, 사능을 형이라고 부른다.[4] 외모의 어지간히도 자신이 있는지 자신을 미소녀라고 자칭하고 이성에 관심 없는 타입이라고 오해했을 때는 아쉬워하며 존중한다고 넘어간다.[5] 묘사를 보면 처음 등장했을 때 위성연의 앞자리에 앉았는데 성연이가 핸드폰을 들여다 봤는지 그때부터 의심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6] 성연이 학교에서 빌렸고(...), 미은이 정모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다. 이 후 미은이 가지고 있다가 박살낸다.[7] 핸드폰을 훔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자신에게 호감의 보인 멤버의 핸드폰을 정말로 훔쳤다.[8] 일단 미은의 신체는 성인 8명이 힘을 합쳐도 들 수조차 없고 전속력으로 달리는 자동차에 치여도 아무 지장이 없는 몸인데, 복선이 이런 몸을 가지게 되었으니 죽이려면 상당히 힘을 써야 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 만약 복선의 능력 지속시간이 30분이라는 걸 알았다면 후에 다시 위협이 될 가능성이 있으니 무리를 좀 해서라도 죽였을지도 모를 일이다.[9] 완전히 움직일 수 없는 건 아니다. 성연도 곧 다시 엎어지긴 했지만 잠깐 앉은 자세로 일어나긴 했었다.[10] 87화 미은이 보던 환각에서처럼 말이다.[11] 같은 화에서 외눈이 미은의 몸을 지배할 것이라고 선언했고, 지배하게 되면 미은의 현재 인격은 사실상 증발하게 될 것이기에 맞는 추측이라고 볼 수 있다.[12] 모든 일이 시작된 미은이 다니던 대학으로 갔을 것이라고 추측했다.[13] 원래 외눈이가 기다리던 장소는 황지 가족이 영종도로 이사 오기 전에 살던 곳이라고 한다.[14] 미은을 발견하기 전까지는 두 눈을 가진 외눈이에게 황지가 '눈깔 두개도 잘 어울려', '고마워'라며 이상한 덕담을 주고 받았었다.(...)[15] 30분이라기에는 너무 짧다. 두 가지 강력한 능력을 동시에 자유자재로 사용하여 능력의 과부하로 인해 지속시간이 짧아진 것 같다.[16] 15살 황지의 능력으로 외눈이를 조종하기엔 역부족이었고 멈추게 하는게 전부인 상황에 이마저도 15살 황지의 몸에서 피가 나올 정도로 악착같이 버티고 있는 것이었다.[17] 황지와 성연이 전학 온 학교로 보내진 행성인간 카페 소속의 네 명의 행성인간 중에서 혼자 살아남았다. 지선, 야바위, 옥수연은 모두 사망했다.[18] 이 장면은 45화에서 성연의 앞자리에 앉으려고 했던 복선이 매몰차게 거절당하는 장면의 오마주다. 그때와는 상황이 정반대로 달라진 것이 두드러진다. 복선의 외모도 그 때와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다[19] 물론 학교에서는 전학 올 때부터 사용한 '이뢰아'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동생인 지선은 가명을 사용하고 있다는 언급이 없었는데 97화 초반 친구들의 대화에서는 지선이 쌍둥이 동생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친구들이 '이뢰아'와 '황지선'이 가족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사소하지만 명백한 설정오류다. 하지만 황지선의 성이 한참 밝혀지지 않다가 후반에서야 밝혀진 걸 생각하면 학교에선 성을 밝히지 않았거나 이지선이라는 가명을 썼을 가능성도 있다.[20] 이때 왠지 미은의 머리카락을 코에 가져다대고 냄새를 맡는다.[21] 하지만 이건 황지가 상황 설명하는 동안 희우를 막으려고 스스로 뽑아서 던진거다.(...)[22] 황지와 성연이 친구지만, 성연은 미은이 동생으로 입양한 아이라 촌수 상으로는 삼촌이다.[23] 본인의 재능이 뛰어난 것인지 복사할 때마다 점점 능숙하게 다룬다. 다만 외눈과의 전투에서 상술했듯이 강한 능력을 능숙하게 다룰수록 그렇지않아도 짧은 유지시간이 더더욱 짧아진다.[24] 미은에게 손가락을 잡혀 '우두두둑' 부러지는 소리는 났지만 이후에 별로 부각되지는 않는다.[25] 사실 이쪽도 복사하면서 몸이 납이 된 상태니 같은 납 신체인 미은이라도 빠르게 처리하고 떠나기엔 힘들긴 했을 것이다.[26] 무려 3번만의 경험으로 능력을 제어하는 것이다! 미은이 이 능력에 적응하는데 두 달이 걸린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속도다.[27] 능력이 공개되기 이전에는 피카츄와 비슷한 이름이다 보니 번개/전기 능력자라고 유추되기도 했었다. 이는 52화에서 본 능력이 공개되면서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으나 79화 마지막에 위성연과 손을 잡아 일시적이지만 전기 능력을 얻고 돌고래를 제압하기도 했다.[28] 훗날 7살 황지의 힘을 카피해 일행을 옮겨주게 되긴 한다. 다만 원래 구상의 잔재가 약간 남아있었는지 성연과 하의가 바뀌고 본인의 눈과 입이 엉망으로 배열되어서 7살 황지가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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