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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3333><colcolor=#FFFFFF> 지방 서운대 3년생, 발랄하고 잘 놀며 적당히 사치도 즐기는 요즘 여대생이다.[1] 황정음 黃正音[훈음] | Hwang Jung-eum[3] | |
출생 | 1987년 3월 21일[4] |
나이 | 22세 → 23세 → (3년후) 26세 |
학력 | 서운대학교 (영어영문학 / 재학 → 학사) |
직업 | 대학생 및 과외 선생 → 다단계 업체 직원(퇴사) → 대학생 및 과외 선생[5] → 취업준비생 및 아르바이트생 → 회사 부팀장(에필로그) |
별명[6] | |
좋아하는 것 | |
싫어하는 것 |
|
담당 배우 | 황정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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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지붕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로 자옥의 한옥집에 하숙하며 사별한 전남친의 반려견 히릿을 키우고 있으며 지방 4년제 대학인 서운대학교를 다니고 있다. 배우는 황정음. 사실상 이번 하이킥 시리즈 최고의 수혜자.2. 특징
김자옥의 집에 하숙하고 있는 서'운'대학교[47][48]영문과 재학생. 서'운'대는 오타가 아니다.[49] 그래서 작중 서울대와 비교당하는 경우가 많아서 열등감을 느끼기도 한다. 또한 대학명 자체로도 놀림을 당한다. 준혁의 과외선생님이지만 다른 가족들에게도 이것저것 가르쳐 준 적이 있다. 신문물에 익숙하지 않은 세경에게는 휴대폰 다루는 법과 셀카를, 젊어보이고 싶어하는 순재에게는 뷰티를, 영양제에 들어간 여성호르몬으로 여성성에 눈 뜬 보석에게는 네일아트를, 죽었다 깨어나도 애교 같은 건 없을 거라며 도발당한 현경이 인터넷으로 도움을 구하자 덧글로 애교를 가르쳤다.캐릭터의 성격과 이미지는 그야말로 한없이 상큼 발랄하며 은근 허당끼가 있으면서도 명랑한데다 엄청난 말괄량이에 개구쟁이처럼 장난기도 많고 감정이 너무너무 풍부하여 놀라거나 당황했거나 흥분하거나 쪽팔리거나 겁먹었거나 등등의 상황마다 반응과 리엑션 행동들이 보는 이들에 웃음을 자아낼 정도로 상당히 귀엽고 깜찍한 면모가 많다. 설정상으로도 미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사실상 신세경과 더불어서 작중내 최고 미녀로 묘사될때가 종종 있다.[50] 강세호를 비롯한 준혁의 친구들 중에도 정음의 열성 팬이 있을 정도이며 지훈의 동료 의사도 정음이가 자기 취향이라면서 김자옥에게 정음과 비슷한 스타일의 여자를 소개시켜 달라 부탁하기도 한다. 이현경도 그녀와 처음 대면했을때, "그 얼굴에 서울대까지 다니면 부모님은 밥 먹지 않아도 배부르겠다", "서울대에서 김태희만큼 인기가 많았겠다"라고 외모를 칭찬하기도 했다. 본인 스스로도 예쁘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서 자뻑하기도 하지만, 워낙에 하는 행동이 궁상맞은데다가 모양이 빠져서 그렇지. 얼굴만 보면 매우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서 주변 사람들도 칭찬을 많이 하는 편이다. 37회에서는 준혁의 풍파고 친구들이 "우윳빛깔 황정음"파와(강세호 포함) "청순미인 신세경"파로(정준혁 포함) 나뉘었고 인기투표까지 했는데 결과는 동점이었다. 이순재 집안에서도 아래와 같이 3 대 3 으로 나뉘었다.
황정음: 이순재, 정해리, 이지훈
신세경: 이현경, 정준혁, 신신애
https://www.youtube.com/watch?v=8yrKAW1Il3A
지붕뚫고 하이킥의 초반 흥행을 주도하고 코어팬을 다져놓은 캐릭터로, 특히, '황정남 에피소드'와 '띠드버거 에피소드'같이 귀여운 에피소드들은 지붕뚫고 하이킥이 대중들에게 큰 인기 몰이를 하는 데 어마어마한 공헌을 세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51] 황정음 특유의 신들린 연기력으로 개그 캐릭터를 아주 잘 소화했고 술취한 연기를 하면서 떼를 쓰는 장면과 애교를 부리는 띠드버거 연기가 호평을 받으면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량이 쎄지도 않으면서도 술을 엄청 좋아해[52] 소주 한병부터 눈이 완전히 풀려 비틀비틀 헤롱헤롱 거리고 두 병 정도 마시면 완전히 뻗어 미친사람처럼 행동하거나 아무 이유 없이 대성통곡을 하는 등 취했을 때의 술주정들이 참 각양각색이다.
거기다가 종종 민폐를 엄청나게 저지르고 다닐때가 아주 많다. 남이 돈 주고 사서 먹을 음식을 한입만 달라는 핑계로 뺏어 먹으려 하고 안 주면 치사하다며 까고, 과외하는 집에 반려견을 데려와놓고 입구에 묶어놓았다고 되려 화내고 개털 알레르기가 있는 이지훈의 방에 개털을 발라 복수하려 들고,[53] 화가 난다고 남의 물품을 함부로 손괴하고[54], 또한 세경이 받은 월급을 내일 갚는다며 전부 빌려갔다가 돈을 못구해 세경을 이리저리 피해다니다 떼먹힐뻔도 했으며, 작중 줄리엔의 언급으로 하숙집에 온 첫날부터 50달러를 빌리고 끝까지 갚지 않았다고 언급하는 장면도 있다. 민폐가 많아 전작의 신지[55] 처럼 빌런 캐릭터로 낙인 찍혔을수도 있지만 그냥 시트콤이니 웃기라고 넣은 장면들이니 그냥 웬만해선 귀엽게 봐주고 말정도지 암을 유발시킬 정도는 아니다.
'히릿'이라는 올드 잉글리시 쉽독을 키우고 있다. 히릿은 원래 정음이 대학교 신입생 때 잠깐 만났던 애인(정일우)의 애완견이었지만, 불치병에 걸렸던 애인은 정음에게 히릿을 맡기고 사망한다. 옛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특유의 정이 많은 성격으로 소중히 키우고 있는 중이다.인사성이 아주 밝은 캐릭터인데, 언제나 다른 사람을 보면 "안냥하세여~(꾸벅)", "감샤합니다~(꾸벅)" 이라며 인사를 한다. 귀여움 요소. 해변 떡실신녀로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띠드버거 애교를 부렸다가 일진녀 유리를 추종하는 남자 일진들에게 폭행당할 뻔 하는 등 작중 가장 망신을 많이 당하고 고생하는 캐릭터이다. 의외로 이 중 대부분은 황정음이 자초했다기보다는 다른 사람의 실수나 잘못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해변 떡실신녀 에피소드에서는 지훈의 실수때문에 속초까지 끌려가고, 지훈의 친구들이 몸을 만지면서 차에 집어넣어서 터미널에서 못 내리고, 지훈이 정음의 존재를 까먹어서 해변에서 뒹굴거리게 된다. 물론 이 기저에는 '지훈의 차를 타고 지하철 역까지 빨리 가고싶다'는 정음이의 작은 사적인 소망이 깔려 있긴 하지만.. 띠드버거 에피소드에서도 일진녀 유리 앞에서 애교를 부렸다가 준혁을 너무 좋아했던 유리가 연적인 정음이를 때리려 하는데[56], 애교를 부린 것도 준혁에게 '누나' 소리를 듣고 싶었던 작은 소망이 유리의 못된 성격으로 인해 큰 위기를 불러온 케이스이다. 이래저래 불쌍한 캐릭터.
취업난 속에서 부족한 스펙으로 쉽사리 취직하지 못하는 현대사회의 대학생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 캐릭터다. 다만, 그러한 캐릭터 해석이 지나치게 편향적이라는 지적도 받는다. 부족한 스펙의 예로 토익 400점이 거론되는데 대학 불문하고 영문과가 4학년까지 토익 400이면 사회의 편견 따지기 전에 본인이 노력을 아예 안해서[57][58] 라고 봐야 된다. 캐릭터 설정에 오류가 있다고도 지적받는데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본가는 대전이고, 다니는 대학은 경기도[59]인데 하숙은 서울에서 한다. 작중에도 나오지만 한옥집에서 대학교까지 셔틀버스로 통학하는 것으로 보인다[60][61]
3. 행적
어느 날, 정음이 키우고 있는 반려견 '히릿'이 명품 구두 가게의 비싼 구두를 물어 뜯는 바람에 변상을 하기 위해서 급히 과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하지만, 서운대가 워낙 네임벨류가 없는 대학이라 쉽게 과외생이 구해지지 않았다가, 우연히 정음의 과외 전단지 위에 서울대학교 학생이 자신의 과외 전단지를 덧붙이면서 얻어 걸리는 식으로 그 포스터를 보고 정음이가 서울대생이라고 단단히 착각하는 바람에 그녀에게 연락하여 준혁이에 과외를 맡긴다. 자신은 분명히 서운대라고 적었는데 본인을 서울대생이라 알고있는 현경의 말을 듣고 서울대가 아닌 서운대라고 솔직하게 정정하려고 했지만 그려면 당연히 과외를 취소할 게 뻔하고 거짓말을 했다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당장에 카드값과 월세 등이 밀린상태에 히릿이 물어뜯은 구두값까지 변상해야 했기에 급전이 너무너무 당장 시급하게 필요한 상황이라 그런 사태를 만회할 수 있을 만큼의 거액의 과외비를 현경이 선지불하자 일단은 지금 당장이라도 돈이 없으면 안되니 발등에 떨어진 급한 불이라도 끄고자 어쩔수 없이 그냥 사실을 숨기고 일단은 본인이 은근히 서울대생인 척 하면서 속여 넘기는데 성공했다.[62]. 하지만, 25화에서 진짜로 서울대를 졸업한 이지훈에게 들킬까봐 크게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63]원체 꾸미는 것을 좋아하며 워낙에 사치스러운 성격이라 명품 가방, 명품 옷, 명품 구두 구입에 진짜 본인 경제상황에 맞지도 않는 개낭비들로 인해 매달 카드 값으로 허덕인다.[64] 실제로 황정음의 극중 패션을 보면 명품이 흔해지기 이전인 2009~2010년이고 겨우 20대 중반의 젊은 여대생인데도 샤넬 클래식백부터 해서 몽클레르 패딩, 까르띠에 가방 등 그 당시 보기 어려웠던 명품이 많다. 그래서 그런지 지인들에게 돈 빌리는 일이 허다하고, 당장에 돈 갚을 여건이 안될 땐 이리 저리 도망다니기도 한다. 신세경에게 전재산인 첫월급을[65] 이후 이광수와 유인나에게 황정음 이야기를 털어놓지만 황정음은 개털이고 히릿이 물어뜯은 구두값, 카드 빚으로 한옥집 월세도 밀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빌려 놓고 갚을 돈이 없어 도망 다니다가, 결국 세경이가 정음이 방에게 있던 명품 구두들을 담보로 가져가고 나서야 분할 납부 형식으로 조금씩 갚아 나가게 된다. 줄리엔, 광수, 인나는 정음이 아무리 빌릴 사람이 없어도 다른 사람도 아닌 세경의 돈을 빌리는 것에 대한 충격을 받았다. 또한 자주 하는 말 버릇으론 "어이 없어", "아 됐고!", "한 입만~", "이지훈 저 개자식!"이 있다. 본작품에서 별명이 가장 많은 인물로 자잘한 별명이 많다. 본인이 지어낸 별명이 많다. 작중에서 거짓말을 할 때가 굉장히 많은데 일단 서운대를 서울대로 속이고 과외한 것부터가 거짓말.[66] 특히 정준혁, 이지훈에게 거짓말을 많이 하는데, 눈에 멍든걸 보여주고로 아이섀도로 눈두덩이를 새파랗게 칠하거나, 황정남 에피소드[67] 이지훈에게 뉴욕으로 유학을 간다고 하는 등 나오는 회차마다 거짓말을 자주 한다.
사실 마음이 순수하고 따뜻하긴 해도 단순히 "유치하고 생각이 짧다"고 넘어가기 힘든, 이기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면도 많다. 정음이 하는 행동을 보면 이 일이 자신에게 무슨 영향이 있을까부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는 과외하는 집에 자기 개를 데리고 가거나[68] 세경이 가진 전재산인 첫 월급을 빌려가놓고 도망친다거나[69], 그러면서 걱정하는 것은 세경이 돈이 없어 얼마나 곤란해할까가 아니고 돈이 없어 못 갚는다는 걸 알면 내가 얼마나 쪽팔릴까이다. 서울대생 거짓말도 마찬가지로 자기가 쪽팔릴까 걱정한 것. 청소하는 세경 앞에서 부스러기 흘리며 음식을 먹어놓고 조심해달라는 세경에게 "응 미안한데 세경씨도 좀 예민한 것 같다"는 어이털리는 멘트나, 세경이 아끼는 목도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나가고선 올이 나가게 해 결국 폭발하게 하는 것까지 말 그대로 개념이 없다. 어린아이라면 그렇다고 쳐도 이 사람은 스물셋 성인이다.[70] 물론 막판에는 집안 상황이 악화되자 가지고 있던 명품 옷 및 구두를 팔아 생활비를 마련하고 나름 열심히 살려고 하는 등 정신을 차리고 성장하는 모습은 보인다.
다소 생각이 짧고 유치한 면도 있지만 자세히 보면 정준혁처럼 불의를 보면 못 참고 정이 많고 책임감 또한 매우 강한 성격이다. 한날은 지훈의 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던중 자꾸만 자길 '할망구'라고 부르는 이상한 할아버지를 만났다. 처음에는 그 할아버지를 남의 여자 엉덩이를 함부로 때리는 변태라고 생각하며 기겁하지만 거기서 그치지않고 그 할아버지가 지훈을 위해 싸온 도시락을 몽땅 먹어치워버리자 화가 폭발한다. 하지만 지훈으로부터 정음이 일하는 병동 환자들은 가족들이 위탁만 하고 잘 찾아오지도 않는 환자들이 많은데다 그 할아버지가 먼저 세상을 떠나버린 아내를 그리워한다는 말을 듣고나서는 백팔십도 돌변. 바로 다음날, 그녀는 분장을 하고 할아버지 병실에서 된장을 끓여다주며 태연하게 할머니 흉내를 내며 할아버지의 말동무가 되어주었다. 어느 날은 출산을 앞둔 아주머니가 배가 아파 쓰러지는 것을 보고 병원까지 데려다주느라 지훈과의 약속에 많이 늦었는데, 지훈은 화가 단단히 나 계속 사과하는 정음이를 철저히 무시한다. 아예 못 본 체 할 정도. 정음이가 어쩔 줄 몰라 울먹울먹할 무렵 지훈의 장난이었다는 게 드러나는데,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따뜻한 성격이 드러나는 부분.
정준혁과의 관계는 처음에는 너무나도 좋지 못했다. 준혁은 이전 과외선생 최재원에 대한 의리가 남아 있었기 때문. 그래서 공식사이트 인물소개에도 나와있듯 정음을 진짜 아주 강하게 거부하면서 당시 반항아 기질이 매우 강했던 준혁은 명색이 과외 선생님인데 첫 등장 부터 "놀구 있네"라며 핀잔을 줬으며, 결국 싸움 직전까지 간다. 특히 과외 도중 핸드폰 게임만 하고 도통 수업을 듣지 않던 준혁을 펜으로 머리를 살짝 때렸는데, 준혁은 이에 대해 "너 지금 어딜 때리냐? 나 머리 때리는 거 진짜 싫어하거든"이라며 벌떡 일어서고, 들은 척도 안하고 바로 화장실로 직행하거나 존댓말은 고사하고 선생님 누나라는 칭호는 커녕 5살이나 연상인 그녀에게 아예 대놓고 '야, 너!' 거리며 성가신 동급생 대하듯 하는 완전 개막장 인성을 보인다. 한번은 이 하극상 때문에 뚜껑이 열려 있지도 않은 오빠 이야기를 지어낸 적이 있었다. 이후 자신이 직접 남장을 하여 오빠 흉내를 내며 골탕먹이려 했지만 보기좋게 실패. 그뒤로도 반말과 하극상은 여전했지만 이젠 내성이 생긴건지 별로 신경쓰지 않고 나름대로 열심히 준혁을 가르치려 노력한다. 한번은 엄마 현경이 간식거리를 들고왔다가 준혁이가 과외시간에 침대에 누워 게임이나 하고있는걸 보고는 완전히 뚜껑이 열려 준혁을 크게 혼내고는 수업시간에 아이를 저렇게 방치해두면 어떡하냐고 정음에게도 야단을 쳤다. 결국 현경은 젊은 여선생이 말만한 사내아이를 가르치는건 무리였다며 이번달까지만 과외를 해달라고 한다. 정음은 씁쓸해하면서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는 마지막 선물이랍시고 휴대폰 고리까지 사다주었다.[71]
이후 준혁은 기다렸다는 듯 예전 선생 최재원과 다시 과외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최재원과 다시 재회를 하면서도 준혁의 얼굴은 어딘가 허전해 보였다. 이후에 정준혁은 한옥집에 있는 황정음 모습을 보면서 결국 자신이 그토록 집착했던 재원을 내보내고 미친 치와와 취급이나 해대던 정음을 다시 불러낸 것이다! 하지만 최재원 선생도 문제가 있는게 황정음 이전에 정준혁과 같이 게임하면서 자거나 과외를 제대로 안 하는 과외 선생으로 부적격이 선생이기도 하고 재회 후에도 정준혁에게 전날 술마셔서 자기가 해장한다고 정준혁에게 해장 라면 심부름이나 시키는 등 과외선생으로 보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며 이러한 부분 때문에 최재원 선생 행동에 어이없어서 다시 짜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감기편 이후로는 반말도 듣지않게 됐다. 한번은 지독한 감기몸살에 걸려 연락도 안 하고 과외를 빠진 적이 있다. 그때 준혁이 직접 집까지 찾아와서 왜 과외를 안 오냐고 묻다가 그녀의 몰골을 보고는 자신이 간호해준다. 그런데 감기가 다 나은 직후 지훈과 통화를 하던 도중 준혁도 감기에 걸렸다는 사실[73]을 알고는 곧바로 그의 방에 쳐들어온다. 준혁은 그냥 몸이 좀 아픈거라고 둘러댔다. 그러면서 자신이 인심썼다며 앞으로는 반말 안하고 누나라고 불러주겠다고 한다. 그런데 정음은 누나라고 부르지 말라고 한다. 그러자 준혁은 누나가 싫으면 '형'은 어떻냐고 하며 그때부터 자기 마음대로 정음을 형이라고 부른다. 정음 또한 반말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는지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이지훈과는실수로 그녀를 지하철역까지 태워주려다 정신을 딴데 판사이 그녀를 본인에 목적지인 속초까지 데려가 개고생시키는 걸로 그들에 아주 골때리는 인연과 악연이 동시에 시작됐다. 그 이후 맹장인 정음을 지훈이 수술해주고 그후 여러 수많은 사건들로 계속해서 매일같이 얽히고 또 얽히는 여러편의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서로 점차점차 썸타기 사이로 발전하게 되었다. 정음이가 워낙에 리액션이 풍부해서 그런지 놀려먹기 재밌는 캐릭터라서 지훈에게 자주 낚여서 굴욕을 당하는 편이다. 55화에 책임황과 지훈의 내가 고자라니 에피소드가 그 예. 처음에는 자신에게 자꾸 장난치는 지훈을 싫어했지만, 폐소공포증으로 괴로워하는 지훈을 본 뒤에는 살짝 인상이 바뀐 모양이다. 사실, 지훈이가 "안녕하세요. 이지훈입니다. 나랑 한 번 만나볼래요?" 라고 농담조로 작업을 걸었을 때 잠깐 흔들렸던 것을 생각해보면 어느 정도 호감은 있었던 듯 하다. 일단, 이지훈의 외모부터가 호감형으로 잘생겼고 똑똑한데다 직업도 잘 나가는 의사라서 더더욱 그랬을 것이다.
62화 에서 이지훈과 어쩌다가 진짜진짜 우연히 어이없게 키스한 일을 계기로[74] 지훈을 의식하기 시작했지만 술김에, 혹은 추워서 정신없는 틈에 한 키스라 자기도 무슨 짓을 했는지 모른 채 피해다니게 된다. 키스는 했지만 사귀자는 얘기를 직접 한 것도 아닌, 친구 이상 연인 미만의 관계에 지쳐가다가 인나의 제안으로 유학간다는 뻥카로 지훈을 떠보기로 하는데, 인나에게 보낸다는 문자가 지훈에게로 가버려서 그마저도 유출되고 지훈은 뻥으로 한 말로 공항까지 가게 되는 장난을 친다. 결국 정음은 지훈이 자신을 소개하면서 '그냥 아는 여자'라고 한 것에 대한 서운함이 터져버렸고, 그런 정음의 눈물을 본 지훈은 친구에게 정음을 여자친구로 소개하면서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나름대로 그와의 연애를 남들에게 숨기려고 열심히 애쓰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둘의 연애를 눈치 챈 사람들이 급증한다.[75] 그들이 쌈에서 썸이되어 애인사이가 되기까지에 과정들
병원 일로 지친 지훈을 위해서 그의 생일인 추운 겨울 날 치어리더 복장을 입고 응원 춤을 춰주는가하면, 몰래 그의 핸드폰으로 격려 영상을 찍어두거나, 지훈이가 바빠서 점심을 제대로 못 챙겨 먹는 것을 알고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정성스럽게 그를 위한 도시락을 싸기도 하는 등, 처음의 앙숙같던 관계는 눈 씻고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운 연인의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하지만, 다단계 회사에 취직했다가 인격모독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분노한 이지훈에게 "그동안 이런 쓰레기 같은 회사 다닌다고 그렇게 신나는 척 했던 거예요?"라는 발언을 듣기도 했다.[76] 처음 취직이 결정된 날, 정음도 다단계 회사일 거란 생각은 못했었다. 하지만 안 후에도 퇴사하지 않은 건 정음이 자신의 스팩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미 수십번 서류전형에서 떨어지며 여기 아니면 취직할 수 없다고 악으로 깡으로 버텼다. 지훈에게는 고되지만 힘들지 않은 척 했다. 물론, 지훈의 입장에서는 정음이 자신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에 크게 화가 났으며 더욱 걱정했었기 때문에 안쓰러웠던 것이다. 관심도 없었다면 당연히 화도 안 났을 게 아닌가? 아이러니하게도, 지훈과 정음이가 서로 너무 사랑했기 때문에 싸움을 한 것이나 다름없었다.[77]
신세경과는 아주 절친한 언니 동생 사이로 서로 자주 가깝게 지낸다. 갓 상경한 세경, 신애 자매를 줄리엔이 하숙 집에 데리고 오면서 처음 만나게 된다. 신 자매의 딱한 사정을 듣고 세경에게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세경의 어려운 사정을 알면서도 그녀에게 돈을 빌리고 갚지 않거나, 세경의 소중한 목도리를 망가뜨리거나, 그녀와 복싱 게임을 하면서 크게 싸우기도 한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서로 진심 어린 화해를 하며 76화에서 세경이 휴가를 얻었을 땐 그녀를 이곳저곳에 데려가며 즐겁게 해주기도 하고 서로 와인도 마시며 마음을 터놓는 대화를 나누는 등 그 뒤부터는 계속 각별하고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 그녀에게 처음으로 술을 가르쳐 준것도 정음이다.[ 그후 둘이 같이 서로 완전히 상반되는 술주정을 보이는 것도 은근 명장면 ] 준혁이가 세경을 좋아한다는 걸 안 뒤부터는 은근슬쩍 둘의 관계가 발전되길 응원해주지만 사실 세경이가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 이후 과외자리에서 해고되고 나서 한옥집에서 줄리엔을 찾아올 때 그동안 정준혁에게 있었던 모든 일을 털어놓면서 나설 입장은 아니지만 다시 정준혁 과외선생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유인나와는 죽이 잘 맞는 단짝 친구. 기쁜 일, 슬픈 일, 화나는 일이 있으면 대게 인나와 상담하여 조언을 얻는 편이다. 인나는 연애 쪽으론 척척박사 같지만 은근히[78] 헛다리 짚는 일이 많아, 준혁이가 정음을 좋아하는 게 분명하다며 그녀에게 김칫국 한 사발 드링킹 시킨 전적이 있다. 정음에게 자주 옷, 가방, 구두 등을 빌려 쓴다. 황정음이 가정상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하숙집 친구들과 함께 그녀를 도와주려 한다. 정음은 유명해진 인나를 자랑스러워 한다. 또한 준혁이 아버님은 처음에 호감형인데다가 일본 바이어 아줌마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좋아하지만, 43화에서 정보석이 집에서 쫓겨났지만 한옥집 식구들에게 각종 민폐 저지르기 때문에 답답해하며 싫어한다. 다만 나중에 한옥집에 놀러오게 하는 등 엄청 싫어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고 강세호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했다. 얼굴이 세계관 최고 미녀라는 설정이라 세호 역시 정음의 외모에 홀딱 반해버렸다. 준혁이가 과외할 시간이 되면 몰래 준혁의 방 옷장 안에 숨어서 정음을 훔쳐보거나, 정음을 몰래 스토킹하기도 했다.[79]심지어 강제로 키스를 시도하기도.. 나중에 정음과 지훈이 달달하게 사귀는 모습을 목격한 후로 잠깐 방황하다가, 정음에게 노래를 불러주며 자기가 성인이 될 때까지 결혼하지 말고 기다려달라 부탁한다. 그의 귀여운 구애에 정음은 흔쾌히 그러겠다 승낙했지만, 정작 본편에서 밝혀진 세호의 미래 배우자는 정해리였다.
한옥집 원주인에겐 자주 후려치기 당한다. 지훈의 동료 의사가 자옥에게 정음이랑 비슷한 스타일의 여자 좀 소개팅 해달라고 하자, 정음이 같이 화려한 얼굴은 금방 질리는 얼굴이고 얜 남자 등골 빼 먹는 아이라며 대놓고 욕을 한다. 이에 정음이 화를 내도 자기가 뭐 틀린 말이라도 한 거냐며 자신의 잘못을 끝까지 못 깨닫는다. 한때 정해리의 가장 친한 친구였으나, 해리의 엽기적인 친구 인증[80]에 학을 떼면서 '빵꾸똥꾸'로 전락하고 만다. 세호의 짝사랑 상대이기도 해서 본의 아니게 해리의 라이벌이 되기도 했다.
서운대 졸업식장으로 가던 길에 우연히 서울대학교 졸업식으로 가던 준혁이 어머님과 만나 서울대 생인 척 연기하느라 곤혹을 치른다. 어찌어찌 하여 서운대생인 걸 들키진 않았지만, 밀려오는 회의감을 견디지 못하고 결국 준혁의 가족에게 사실 자신은 서울대생이 아니라 서운대생이라고 솔직히 털어낸다. 황정음이 그동안 속인 것에 대해 죄송하고 그동안 받은 과외비를 돌려주겠다고 하였으나 거의 반 년 간 속았다는 생각에 배신감을 느낀 현경은 누가 과외비 돌려달라고 했냐고 크게 화내면서 학력 위조에 대해서 사기죄로 신고해도 모자르지만 그동안의 여러가지 정을 봐서 사기죄로 신고 안 하는 대신 앞으로 얼굴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으니 당장 나가라며 내쫓았다.[81] 그러나, 또 준혁은 마치 처음에 정음을 극도로 사절하면서 재원에게 집착했던 맨 처음의 그때의 그 못말리는 의리에 고집을 다시한번 재연하며 다른 사람한텐 죽어도 과외도 받지 않을 거라는 그때 그말을 정확히 그대로 반복함과 동시에 아니 오히려 그때보다도 더욱 강경한태도로 현경이 새롭게 구한 과외 교사들을 모두 내쫓아버렸고 한옥집으로 놀러왔던 신신애와 신세경에게 그동안 정준혁에게 있었던 이야기를 들어서 편의점으로 정준혁을 불러내어 그동안의 스승과 제자와 정으로 무료과외를 해주겠다고 하여 가족들 몰래 정음의 하숙집으로 가서 무료 과외를 받는다. [82]
이후 정준혁은 남은 한옥집 식구들에게 황정음의 집안사정 들었던 것으로 보이고 황정음이 일하던 편의점에서 마지막 과외 수업을 마지막으로 종료하였고 취직 자리를 위해 여러군데 이력서를 지원하던 중 황정음이 아버지에게 과외 반환 비용 및 생활비를 받기 위해 대전광역시 본가로 찾아갔다가 압류딱지를 보고 아버지에게 전화하여 정음의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면서 본가의 물건들이 압류하게 된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자 자신이 갖고 있던 명품 옷 및 구두(아버지가 대학 입학 기념으로 사준 구두 제외) 등을 모두 팔아서 그동안 한옥집 친구들에게 빚진 것을 모두 청산하고 새벽부터 편의점, 옷가게, 아르바이트를 여러 하면서 동분서주한다. 이러한 집안사정 문제 및 밤낮으로 바빠서 반려견인 히릿을 돌보기가 어려워서 친구에게 맡기려고 하다가 한옥집 식구들의 도움으로 1년치 사료를 선물받아 다시 한옥집으로 데려오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작중 후반에는 지훈과 자신의 사회적인 위치의 격차에 크게 자격지심을 느끼기 시작하여 지훈에게 받기만 하는 본인이 스스로도 비참하고 그게 지훈의 발목을 잡게 될까 봐 결국 그에게 너무나 갑작스러운 이별을 통보한다. 더 이상 지훈에게 받기만 하는 사람이 아닌 후에 당당히 그의 옆에 설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돌아오고 싶어서 그의 곁을 떠난 것이다. 하지만, 이런 깊은 사정도 모른 채 정음의 갑작스런 이별 통보만 받은 지훈은 큰 충격을 받았고, 한동안 정음의 집 앞에서 그녀를 하염없이 기다리거나 몸이 비틀거릴 정도로 슬퍼하면서 술을 많이 마시기도 하는 등... 정신적으로 크게 괴로워하면서 힘든 생활을 보낸다. 124회에서 황정음과 어머니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일한 아르바이트 급여와 방 보증금을 합하면 빚을 변제할 수 있을 것이라 하면서 아르바이트를 정리하고 본가가 있는 대전으로 내려갈 준비를 한다. 참고로 히릿은 한옥집 식구들에게 잠시 맡기고 간다. 김자옥에게 대전에 취직자리 및 부모님과 재회라는 핑계[83]를 대면서 보증금을 받으면서 이별하였고 그 후 그동안 일한 아르바이트에서 급여를 받아[84] 3년 후엔 취업한 회사에서 부팀장으로 폭풍 진급하여 나름대로 성공한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자신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죽었다는 죄책감은 여전히 간직하고 있는 듯 하다.[85]
4. 평가
작중 성인 캐릭터들 중 가장 유의미한 성장을 거둔 캐릭터이다. 극중 황정음이 입에 달고 사는 "자신있게, 당당하게, 황정음답게!"라는 구호는 실제로는 공허한 말인데 빚을 내면서까지 화려함을 치장하며 살아가는 소비 생활로 자신의 내실 없음을 가리고 거짓말에 거짓말을 얹어 자신의 형편없는 상황을 숨기기에 급급한 현실의 황정음은 자신있지도 못하고 당당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황정음답게라는 말이 본모습을 드러내는데 자신답게 자신있고 당당하게 행동해서 자신의 본모습을 숨기고 치장해서 행동하려는 걸 뜻한다.그러던 황정음은 그동안 외면해오던 자신의 현실을 직시하였고 결국 과오를 바로잡는 건 물론이고 자신의 힘으로 아주 작은 것이라도 이루겠다는 다짐과 함께 서울을 떠나 이지훈과 헤어지면서 극복을 해낸다. 지붕뚫고 하이킥은 화려한 개털이자 철없는 황정음이 자신있고 당당한 인간으로 거듭나는 성장 스토리이기도 한 것이다.
'의사 남자친구 있는데 도와달라고 하지'라고 생각하던 당시 어린 학생들은 10년이 지나 극중 정음의 나이가 되었고, 유튜브에서 그땐 몰랐는데 지금은 후반부 정음의 감정선이 이해가 된다는 댓글이 많을 정도.
다만 일부 시청자들 중에는 작중에서 저지른 수많은 민폐와 다른 건 몰라도 명백한 사기 행위였던 서울대생 사칭 및 학력위조는 절대 옹호받을 수 없다고[86] 선을 긋기도 한다.
5. 엔딩 논란
그냥 그녀와 지훈이 결별하고 세경이 이민을 가게되어 지훈이 정음을 다시 찾아가는 길에 세경을 공항에 데려다 주기만 하는 그정도에 해피엔딩도 새드엔딩도 아닌 그냥 평범한 열린결말 정도로만 놔뒀으면 좋으련만...... '빗길 공항로에서의 추돌사고로 4명이 숨졌습니다'라는 뉴스가 갑자기 뜬금없이 나오는 심상치않은 떡밥과 함께 3년후에 잠시 동안 정음의 미래 모습이 나오는 장면은 불필요해도 너무 불필요하게 강제로 지훈과 세경을 하늘나라로 보내버리게 만든 꼴이 됐으니 안그래도 좀 씁쓸한 결말 정도인 본작의 엔딩을 말그대로 진짜진짜 너무 지나치게 쓸데없이 괜히 더더욱 참담하고 끔찍하기 그지없는 진짜 시간이 멈춘듯한 충격과 공포의 암울한 배드엔딩이 돼 버렸으니 시청자들로 하여금 너무나도 격심한 후폭풍에 분노와 논란만 불러일으키고 막을 내리게 되었다! 지붕뚫고 하이킥 메인 문서에 엔딩 논란 및 후폭풍 문단 참고.잘 생각해보면 설령 작가의 의도대로 해피엔딩이 아닌 다소 슬픈결말에 시간이 멈추는 엔딩으로 만들려고 처음부터 기획했다 해도 지훈이 세경을 데려다 주면서 그들이 나누는 마지막 대화와 함께 세경이 "이대로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라고만 한 뒤 막을 내리면서 중간에 정말 아무런 의미가 없어도 너무없는 3년 후 정음의 대화 장면은 그냥 짤라버려도 전개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 근데 그냥 '그렇게 지훈은 세경을 데려주고 세경이는 가족과 타히티로 떠났다' 정도로만 해도 충분한 걸 전혀 넣지 않아도 될 뉴스 멘트와 그녀의 미래에 장면은 도대체 왜 넣어서 살아있어도 될 그 둘을 사망하는 암시를 주는지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네티즌들에게 큰 논란거리와 비난의 요소가 되고 있다. 따라서 그냥 교통사고 뉴스와 3년뒤에 정음의 대화내용이 나오는 부분만이라도 제발 좀 어떻게 삭제해 버려서 지훈과 세경이 죽는 것만이라도 없었던 일로 하자는 의견들도 존재한다.
6. 어록
안녕하세여~
나 한 입만!!
자신있게, 당당하게, 황정음답게! 아자아자!!
됐고, 나 정음이 오빠 황정남인데, 너 죽을래?
세게 나가기 위해 준혁을 공원으로 불러내어 한 말.[87]
세게 나가기 위해 준혁을 공원으로 불러내어 한 말.[87]
에?
오빠! 나 띠드버거 먹고 싶어요! 띠드버거!! 내껀 띠드 두 장!!"
놔요~!!
이지훈에게 붙잡힐 때 자주 쓰는 말
이지훈에게 붙잡힐 때 자주 쓰는 말
지훈 씨~
위와는 반대로 알콩달콩한 분위기에서 주로 사용
위와는 반대로 알콩달콩한 분위기에서 주로 사용
나는 황정음이다. 지상에서 내려와 천사 흉내를 내고 있는, 한번보면 빨려 들어갈것 같고 블랙홀 같은 매력적인 눈을 가진, 살짝만 웃어도 사막에 꽃을피울 정도의 싱그러울 생명력의 미소를 가진 한번빠져들면 절대 빠져나올수 없는 팜므파탈 곱하기 백 황정음이다!
21화에서 세호가 정음에 대해 묘사했던 말.
21화에서 세호가 정음에 대해 묘사했던 말.
7. 여담
배우 황정음은 그 전까지의 작품에선 차갑고 도도한 부잣집 아가씨로만 출연하여 어색한결말로 인해서 작중에서 연인을 두 번이나 사별하는 슬픔을 겪었다.. 흠좀무[92] 그녀와 지훈 말고도 준혁과 세경까지 합친 네 사람간에 서로 얽힌 준세 커플 준정 커플 지세 커플 등등도 작중 큰 볼거리인데 지훈 세경이 그렇게 하늘나라로 떠났으니 이제 서로 연인을 잃은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어쩔 수 없이 당연히 작중내 서브 커플이었던 정음과 준혁이라도 후에 서로 맺어졌으면 하는 의견들 또한 어느정도 존재한다.[93]
정말 의외로 가야금을 켤 줄 안다. 덕분에 한국 전통 공연을 보고 싶다는 줄리엔의 어머니에게 아리랑을 연주하고 보답으로 샤넬 가방[94]을 받았다.
지붕뚫고 하이킥 모바일 게임 특전에서 황정음 루트를 클리어하면 치어리더 복장의 일러스트를 얻는다.
참고로 출연하는 거의 모든 회차마다 검은 스타킹을 자주 신고 다닌다. 또한 유튜브 등에서는 메이크업이나 옷 스타일이 10여년이 지난 지금 봐도 위화감이 없다는 평가들도 있다. 이러한 센스 덕에 인기가 많다.
정해리역의 진지희가 2019년 오분순삭과의 인터뷰 영상에서 '현재 성인인 자신이 처음 하이킥을 찍게 되어 20대 역할을 맡는다면 하고 싶은 캐릭터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정음언니'라고 답한 적이 있다. 영상 10분 45초부터이다.
작중 유일한 레귤러 대학생 캐릭터이기 때문에 2000년대 중반~2010년대 초반의 전형적인 취업준비생 겸 대학생의 삶을 알 수 있다.[95] 2010년대 중반의 대학생활이나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학번들이 겪는 모습과는 크게 다르다. [96]
[1]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훈음] 바를 정 소리 음[3] 초기에는 윤혜연역이었다.[4] 학생증에 주민등록번호가 나와있다. 115화에서 이력서낼때에는 1986년 10월 26일생으로 나와있다. 실제 배우는 1984년 12월 25일생이다.(단, 주민등록상 1985년 1월 25일생)[5] 이후 서운대 졸업.[6] 본인이 지어낸 별명이 많다.[7] 41회. 참고로 영화 과속스캔들 에서 박보영의 작중 이름이 황정남이다.[8] 12회[9] 63회부터 준혁이 정음과 친해지면서 부르는 애칭[10] 준혁이 중후반부부터 불렀고 해리도 과외언니라고 한다.[11] 100회[12] 114회[13] 거지 황과 관련이 있다[14] 55회[15] 86회[16] 63회까지, 준혁이 정음을 싫어할때는 치와와라고 칭했으나 친해지고 나서는 "형" 이라고 칭한다.[17] 89회[18] 71회, 세경씨와 다투는 에피소드 참고[19] 유인나가 부르는 애칭[20] 84회, 정음이 봉사활동을 위해 지훈의 병원에 갔는데 치매 할아버지가 정음을 자신의 부인으로 착각했다.[21] 13년 뒤 진짜 또라이 역을 맡았다.[22] 이광수, 유인나, 줄리엔[23] 72회 카메오로 등장[24] 81회 카메오로 등장하며 정음의 서운대 선배이자 서운대 재학 시절 클럽 죽순이었다.[25] 극 전체적으로는 좋아하지만 43회에서 각종 민폐를 끼치는 것을 싫어한다.[26] 작중 본인의 별명이 가장 많은 이유[27] 22회 참고[28] 32회 참고[29]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106회[30] 13회[31] 48회 주식 에피소드[32] 광수와 같이 놀릴때도 있다.[33] 91회 대결 에피소드 참고[34] 107회[35] 처음에는 호감을 가졌으나 고스톱을 칠 때 답답함으로 정이 떨어져 나갔다. 하지만 이후에도 쇼핑을 같이 가고, 미용실도 같이 간 걸 생각하면 마냥 싫어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아, 정보석 자체는 괜찮게 생각하지만 눈새짓만 싫어하는 것으로 보인다.[36] 53회, 이를 같이 본 광수&인나 커플, 줄리엔도 기겁을 한다.[37] 53회, 해리의 아몬드초콜릿의 아몬드를 거절하자 곧바로 빵꾸똥꾸 취급을 당했고 화장실에서 볼일볼때 해리가 문열어놓고 도망가는 등 엄청난 테러를 당했다.[38] 75회 크리스마스 이브에 쭈꾸미랑 파티를 하고 이지훈에게 줄 선물을 승질나서 거지에게 줘버렸다. 물론 이지훈이 거지는 아니다[39] 44화에 나온 여고 얼짱, 준혁을 남자친구로 꼬시려 하고, 남자 일진들을 시켜 정음을 때리려 한다.[40] 초반에는 준혁이 정음을 별로 달가워하지도 않고 준혁의 수업태도 불량을 제대로 잡아주지도 못해서 현경이 정음을 퇴출시키려고 했고 110회에서는 정음이 서운대 출신임을 밝히자 현경은 준혁과 정음이 친하게 지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차없이 정음을 손절해 버린다. 물론 세경 신애가 정음과 친하다는 점에서인지 현경이 정음을 단순 퇴출만 했을 뿐 어딘가 신고하지는 않았다.[41] 이건 정해리와 송주연을 제외한 모든 여자 등장인물들이 싫어한다.[42] 25회, 신세경, 신신애를 제외한 이순재 집안 식구들이 자신의 지갑에 있는 학생증이라도 본다면 당장 과외에서 퇴출을 당할거라는 두려움이 있다. 사실 학생증은 해리 친구가 1층으로 내려가다가 흘렸다.[43] 사실 광수오빠의 말을 듣고 학교 홍보물을 찍자는 결심을 했지만 준혁의 집앞에 지나다니는 버스에 자신의 서운대 홍보물이 붙자 며칠동안 낙서로 얼굴을 가리는 작업을 했다.[44] 다른건 다 참아도 지훈을 위해 싸온 도시락을 그 할아버지가 훔쳐먹어서 제대로 화가났다.(84회)[45] 후반부에서는 정음의 아버지 사업이 부도가 나서 본가에 있는 물건들을 다 팔고 정음도 자신의 물건들을 팔아서 돈을 구했지만 히릿 사료값까지 감당하기 어려워지자 친구에게 잠깐 맡기기로 했으나 줄리엔, 광수, 인나가 돈을 조금씩 모아서 1년치 넘는 사료를 사면서 정음은 다시 히릿을 데리고 돌아온다.(114, 116회 참고)[46] 세경이 휴가나오는 에피소드에서 우연히 정음과 만나 노래방에 갔는데 세경이 처음부터 주병선의 칠갑산을 부르자 지루해하며 못참겠다 싶어 노래를 부르는 중에 꺼버린다.[47] 그래서인지 109화에서 자신이 서운대생임을 밝히기 위해 졸업장을 가져왔을 때 정보석이 오타 난 것 같으니 졸업장 다시 받아와야겠다고 했다.[48] 첫회 방영 전에는 서울대3년생에 재학 중이라고 소개되었다.[49]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실제 황정음의 출신 대학인 수원대학교나 서운대학교와 이름이 매우 비슷한 서원대학교가 작명의 모티브가 아닌가 하고 추측하는 경우가 많았다.[50] 배우버프를 받은 유인나는 의외로 외모가 부각되는 경우가 거의 없다.[51] SNL에서 권혁수가 이를 패러디했다.[52] 가장 위험한 유형이다. 이로 인해 이지훈이 고자가 될 뻔한 에피소드도 있다.[53] 사실 정음이 히릿을 집에 데려온 것은 히릿이 아팠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하다.[54] 29회, 맹장 수술을 받은 후 지훈이 방구 소리가 뿡이냐 뽕이냐를 두고 정음에게 물으며 매번 그렇듯 의도치 않게 약을 올리는데, 이에 빡친 정음이 지훈의 노트북 자판을 뜯어내고, 의자 못을 풀어 놓고, 가운에 방구 낙서를 해 놓고 도주했다. 하지만 도주하는 모습을 지훈이 이미 목격한데다 사무실 내 CCTV에 전부 녹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아주 손쉽게 들켜버렸고 그 와중에도 정음은 계속 발뺌하며 모르쇠로 일관하다가 결국 참다못한 지훈이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그제서야 꼬리를 내리고 사과한다.[55] 여기서는 초록병원 신년회 에피소드에서 정음의 서운대 선배이자 지훈의 초록병원 친구의 여친으로 등장한다.[56] 좋아하는 남자의 여친을 고등학생 남자들을 보내어 신체적으로 린치하려는 마인드부터가 정상은 아니다. 차라리 본인 혼자 와서 직접 응징하는 장면이었으면 변명은 가능했을지도.[57] 막말로 황정음이 가르치는 고등학교 영어 수준으로만 쳐도 (구토익) 600점, 웬만하면 700점 이상은 나온다. 어쩌면 시험 자체를 대충 칠 정도로 속편하게 사는 것일지도..영문과가 실용 영어를 안 배운다지만 웬만한 자료들은 한국어 강의라고 해도 영어로 된 논문을 찾아야 하고 영어로 된 교재를 당연스레 보는 지라 400점은 절대 말이 안된다. 더구나 토익은 그 시험에 맞춤 공부를 안해도 기본 영어 실력만으로도 점수가 나오는 구조의 과목이다. 이 때문에 편입영어 경험자가 공부 안해도 고득점이 나오는 일이 흔하다. (대한민국 편입시험의 영어는 토플보다도 어렵기로 유명한 탓도 있다. )[58] 저리 현실적으로 갈 필요 없이 황정음이 다니는 학교 정도만 돼도 일정 수준의 토익점수를 졸업요건으로 요구하며 황정음은 작품 진행 도중 졸업한다.[59] 이 또한 설정오류인 듯 한데, 지방 4년제라는 설정의 서운대가 지방이 아닌 경기도에 위치해있다.[60] 이러한 캐릭터 설정의 조잡함은 '윤혜연' 시절의 캐릭터 설정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캐스팅 이후 촬영 직전까지 정음이는 '진짜 서울대생'이었다. 듣보잡 꼴통 지잡대 출신임에도 과외를 한다는 것[97] 역시 급작스러운 설정변경의 흔적이다. 사실 윤혜연에서 황정음으로 바뀌고 난 후에도 서울대생이라는 설정은 유지했으나, 첫촬영이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서울대로 오해받은 서운대학생이라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61] 다만 서울에서 셔틀이 가능한 경기도의 대학인데다 모티브 중 하나인 수원대학교를 생각하면 흔히 생각하는 수준의 지잡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06학번이면 경기권 사립대도 나름 입시에서 입지가 있던 시절이다.[62] 황정음이 과외전단지를 이순재네 집 옆에다가도 붙였는데, 그 위에 진짜 서울대생이 전단지를 덮었기 때문. 서울대생의 전화번호가 다 떼가고 없어지자 황정음의 전화번호 쪽지를 떼가게 돼서 벌어진 헤프닝이었는데 자세한 계기는이 영상의 1:55초 부터 참고[63] 애초에 현실에서도 서운대 같은 인지도가 높지 않은 지방대 학생에게 과외를 맡기는 일은 거의 없으며, 101화에서 현경은 정작 준혁이 서운대 간다는 것에도 분노해서 등록금을 절대 주지 않겠다고 할 정도였는데, 그런 대학생에게 받아줄 리가 있을 수가 없으며, 진짜 정직함에 감동해 받아주었다 할지라도 서울대 프리미엄만큼의 거금을 줄 리는 없다. 심지어 토익 400이라는 기본기도 의심되는 스펙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고등학생을 가르치기에 무리가 크다. 차라리 영문과 답게 토익 점수라도 900점 이상을 보유했다면 서울대 프리미엄만큼은 아니더라도 토익점수로 프리미엄을 받을 수는 있었다.[64] 이 중 일부는 집안이 망하기 전 입고다니던 것들도 있다.[65] 50만원이지만 세경이 줄리엔에게 속옷 선물을 해주고, 신애랑 분식집 음식을 시켜먹고, 신애 학교 준비물을 사면서 사용한 3만4000원을 뺀 나머지 금액인 46만6000원을 빌렸다.[66] 물론 작정하고 속인게 아니라 이현경의 오해였지만.[67] 41회에서 해병대 출신의 무서운 오빠가 있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외동이다.[68] 이것만 해도 둘도 없는 결례지만 이 집에는 개를 무서워하는 정해리와 개털 알레르기가 심한 이지훈이 살고 있다. 그런데 심지어 개를 현관에 두었다. 어이가 없는 것은 이때 히릿을 마당에 나가게 했다고 이지훈 욕을 하고 개털을 잔뜩 구해 복수까지 시도했는데, 이것은 기저질환 악화로 장기간 치료를 받아야 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정작 본인 하숙집에선 히릿을 마당에서 키운다.(...) 그것도 커다란 순재네 집 마당보다 훨씬 좁은 한옥집 마당에서. 개를 자기 방에는 못 들어가게 하면서 남의 집 현관에 놔두는 심보는;;; 물론 신애는 좋다고 자기가 놀아주겠다고 했다.[69] 전 농구선수 김승현이 이 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즉, 경우에 따라 범죄로까지 직결될 수 있는 사안이다.[70] 남들이 명백히 잘못한 것만 해도 그렇다. 세호가 정음을 따라다닌 것이나 몰래 키스한 건 명백히 세호의 잘못이고 형사처벌 대상의 범죄 행위이지만, 어린 고등학생에게 싫고, 징그럽고, 짜증나고, 너무너무 끔찍해 죽겠다, 백 번 싫으니 다시는 마주치려고라도 하면 경찰에 신고해 버리겠다는 식의 수위 높은 폭언으로 세호를 한동안 절망 상태로 만들어 놓는다. 아예 보다 못한 준혁이 애가 크게 피해를 주는 것도 아닌데 너무 심하다. 네가 얼마나 잘났는지는 몰라도 기회 한 번쯤은 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한소리 했을 정도. 아무리 세호가 잘못했어도 이런 식으로 대하는 건 성숙한 행동이 아니다. 따끔하게 혼을 내고 왜 잘못했는지 하는데 어른이지 작중 정음의 행동은 단순한 화풀이다. 물론 고등학생이라도 스토킹당하면 무서울 수 있지만 세호는 정음이 잘 알 뿐더러 요만큼의 위협도 느끼지 않는 상태에서 단순히 화를 내는 것.[71] 당연히 준혁은 마지막날까지도 알람시계까지 맞춰놓으며 기뻐했지만(...) 하지만 이 편은 정음에 대한 준혁의 생각이 확실하게 달라졌음을 보여주는 편이다.[72] 여담으로, 세 사람은 1년 후 영화에 함께 출연한다.[73] 실제로 두 사람 모두 신종플루에 감염되었다. 이 때문에 얼마간 스페셜 편으로 방영.[74] 본 회차에서 그녀는 지훈과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기 전 수풀에서 용변을 보는 배우 본인에겐 역대급 최악의 굴욕씬을 찍기도 했는데 그러고 나서 뒷처리는 어떻게 했는지가 나오질 않았다! 그 예쁜 팬티 검스를 신은채 길에서 똥을 싸다니!!![75] 처음에는 인나와 광수만 알고 있다가 보석은 알게 됐지만 계단에서 굴러서 기억을 잃어버렸고 세경은 대충 짐작은 하고 있다가 둘이 안고 있는 걸 목격했고 그 현장에는 준혁도 있었다. 현경에게 알려지는 것만큼은 피하고 싶어서 같은 직장에 다니는 줄리엔과 자옥에게는 본의아니게 왕따까지 시켜가며 비밀로 했지만 줄리엔에게도 목격당하고 결국 현경도 준혁과 정음이, 지훈과 세경이 사귀는 줄 알고 미행하다가 둘이 헤어지는 장면을 보게 되면서 보석도 기억이 돌아온다. 결국 둘의 사이를 모르는 건 순재, 자옥, 신애, 해리뿐이다.[76] 중간에 사장이나 부장이나 상사로 추정되던 사람(?!)이 조교나 교관 행세를 하며 독설이나 폭언에 패드립에 갈굼을 해대고 얼차려를 시킨것이였다.[77] 이 사건 이후 어쩔 수 없는 지훈과 자신의 사회적인 위치의 격차에 크게 자격지심을 느끼기 시작하여 훗날 그녀가 지훈에게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일방적인 이별통보를 암시하는 내용이 되었다.[78] 사실 거의 맞추질 못한다. 자칭 남자 보는 눈이 매의 눈인데 광수를 보면..[79] 이때 상황이 극대화 되면서 싫고, 징그럽고, 짜증나고, 너무너무 끔찍해 죽겠으니 다시는 마주치려고도 하지 말라는 수위 높은 폭언 때문에 세호는 한동안 첫눈에 반한 첫사랑에게 대놓고 싫다는 폭언을 들었다는 충격 때문에 한동안 괴로워하기도 했다.[80] 아몬드 초콜릿을 입 안에서 녹여 아몬드만 남게 한 뒤 그걸 먹이는 것, 어릴 적 빠진 자신의 앞니를 보여주는 것[81] 사실 현경이 정음을 진짜 고소했다 해도 절대 고의 적인 사기가 아닌 위에 언급한 여러 사정들로 인해 부득이하게 생겨난 헤프닝 인데다 결과적으로 그냥 계속 숨겨도 될 걸 스스로 자진하여 모든 진실을 자백한 것까지 그녀를 변호할 요소들은 넘치고도 남기에 정음이 유죄 판결을 받을 확률은 제로에 가깝다.[82] 이 외에도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사우스 파크 시즌 10, 7화인 "Tsst" 이다. 버릇없는 행동이 올라간 에릭 카트먼이 빌리 터너를 폭행하여 병원에 입원하게 만들고(그 이유는 그가 카트먼에게 뚱뚱보라고 놀렸기 때문) 그의 어머니를 학교에 불려가게 만들었다. 그렇게 리앤은 첫번째 유모(유모 911)를 모셔오게 했는데, 에릭은 그런 유모가 마음에 안들었다. 카트먼은 유모에게 충격스러운 폭언을 했고 쫓아내 버렸다. 리앤은 포기하지 않고 2번째 유모(슈퍼내니)를 모셔온다. 그 결과는 충격적이였으나, 3일 후에 멘탈이 붕괴되어 정신병원에 입원하는 신세가 되 버린다. 그렇게 해서 리앤은 최후의 수단으로 시저 밀란을 모셔왔다. 그는 에릭 카트먼을 버릇을 고치게 했고 카트먼은 완전히 그를 증오하게 되었다. 마지막 중반에 카트먼은 자고 있던 엄마를 죽이려 들던 도중 시저 밀란의 훈육이 먹히게 되자 결국 정상으로 돌아오게 했다.[83] 김자옥에게 사정을 이야기하면 같이 살고 있는 이현경도 알아차리기 때문에 이야기 할 수 없었다.[84] 그러다 125회에서 저녁에 차에서 우연히 황정음이 소주 신제품 아르바이트 하는 모습에 지훈이 의아해하여 이광수에게 전화하여 그동안의 황정음에게 있었던 집안 사정 및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되고, 소주 신제품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그녀에게 다가가자 그 창피한 모습을 보인 황정음은 이지훈을 피해 도망가다가 교통사고로 당해 입원 중 이지훈에게 다시 돌아오겠다는 편지를 남기고 대전으로 내려간다. 정음을 다시 붙잡기 위해서 이광수에게 대전 본가 주소를 알아낸 후 대전으로 내려가다가 신세경을 태우러 공항 가는 길에 교통사고로 사망한다.[85] 아버지 사업이 망했다고 남친 위한답시고 차갑게 이별통보를 한 뒤 마지막엔 제대로 된 인사 한번 없이 성의 없는 몇 글자만 편지로 남기고 매정하게 떠나버리는 것하며, 그게 본인과 지훈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적으로 그가 죽게 되는 원인만 제공하게 된 것까지 정말 극중에 모든 엔딩을 너무 아무런 의미도 없이 무리스럽고 참담하고 끔찍한 배드엔딩으로 만들려고 하는 지나친 억지 전개였다는 비판들이 많다.[86] 물론 여러 정황과 우연이 겹친 상황을 참작하면 무죄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렇다고 해도 학력 위조로 과외선생에 취직하여 돈을 번 범죄 행위가 사라지는 건 절대 아니다. 오죽하면 이현경이 마지막까지 정음을 용서하지 않고 경멸하며 외면할까.[87] 정음 자신의 목소리가 아닌 이광수의 목소리를 녹음한 것.[88] 뭐요?![89] 저런 인간, 저딴 게 등 다양하게 쓴다.[90] 네이버에 '윤혜연 하이킥'이라고 치면 나온다. 또한 원래 서신애가 본명을 쓰고 신세경이 서신애의 성을 따라 '서신숙'이라는 가명으로 가려고 했으나 신세경이 실제 이름을 쓴다. (대신 서신애가 '신신애'로 바뀌었다.)[91] 초반에는 히릿이 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과외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는 설정이 아니라, 충동적으로 고가의 구두를 사버린 탓에 과외를 시작했다는 설정이며 지훈과의 러브라인도 길게 가지 않았었다. 실제로 김병욱은 종영 이후 한 인터뷰에서 지훈과 정음 러브라인은 길게 끌 생각이 없었고 그 둘을 연인관계로 묘사하는 에피소드 역시 하나로 끝낼 생각이었지만, 반응이 좋고 스토리 짜기가 쉬워 땜빵용으로 쓰기 시작하며 지훈정음 커플이 대메이저가 되자 점차 에피소드를 늘린 것이 실수였다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본인은 지훈세경 커플의 인기가 곧 지훈정음 커플의 인기를 따라잡을 줄 알았다고.※[92] 다만 첫 연인은 본인의 죽음을 숨겼기 때문에 정음은 그가 히릿을 자기한테 맡기고 세계여행을 갔다고 알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편지를 읽고 구겼다. 이는 히릿의 과거회상을 통해 시청자만 아는 사안. 이지훈도 자세한 내막을 알지 못한다.[93] 하지만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게.. 현경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뻔할 뻔자이기 때문. 그 어떤 사람이라도, 사정이야 어떻든 간에 본인에게 사기를 친 사람을 며느리로 인정하고 싶겠는가..[94] 샤놀 이라는 가상의 브랜드로 나오며, 100만 원이라는 말도 안 되게 싼 값으로 나온다. 물론 작중에서는 그것도 비싸다고 나왔지만. 2023년 기준으로 100만 원짜리 명품 가방은 저렴한 명품에 속하며, 샤넬 클래식백이 엄청난 인상을 거듭하며 무려 1,500만 원이었고 2009년 당시 샤넬 클래식백은 400만 원대였다. 즉 당시 100만 원짜리 가방은 비싼 가방이었고, 2009년 드라마이기에 지금과 시세가 차이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95] 다만 상술했듯 설정이 꼬인 부분이 많아서 캠퍼스에서 활동하는 모습은 졸업 에피소드와 경운기 에피소드에서만 나온다.[96] 2024년 현재 막학기로 재학중인 16학번 남자가 있다면 대략 이 모습의 마지막을 봤다 볼 수는 있다. 마침 이 드라마 유행 당시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으로 대학입시와 무관하지는 않던 연령이다.